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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군 전역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꾸지뽕(일명 산뽕)을 지역특화 품목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신안군은 꾸지뽕의 신품종 육성 보급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전남도농업기술원과 기술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안군과 전남도농업기술원은 꾸지뽕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꾸지뽕 안정생산 기술 실증연구, 신품종 육성 및 보급, 우수묘목 생산 및 보급, 주산단지 육성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꾸지뽕은 잎과 뿌리, 줄기껍질, 열매 등 모든 부위가 당뇨와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꾸지뽕은 혈압 저하 및 이뇨효과, 뇌세포 대사기능 촉진 등에 좋은 가바와 뇌출혈과 같은 출혈성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루틴’이 일반 뽕잎이나 녹차에 비해 많게는 수십 배까지 함유하고 있다. 하지만 꾸지뽕은 수요량에 비해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부족해 향후 새로운 소득작물로 발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신안군은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은 현재 13㏊에서 재배되고 있는 꾸지뽕을 향후 주산단지 조성 등을 통해 재배면적을 30㏊까지 확대, 농가 소득증대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안
신안/김선덕 기자
2012.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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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17일부터 18일까지 압해읍 신안군민체육관에서 ‘난 전시회’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신안군에서 활동 중인 애란인들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춘란 350점이 전시될 계획이다. 또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에서 도서지방에 자생하고 있는 원예적인 가치가 높은 식물을 소재로 한 분재와 야생화를 찬조 전시한다. 한국춘란의 보고인 신안의 ‘난 전시회’는 그동안 황화소심 보름달 등 많은 명품이 전시됐으며 올해에도 미공개된 가치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출품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전시회는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 자연의 여유로움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공간으로 손색이 없고 난 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안
신안/김선덕 기자
2012.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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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전자정부 구현의 일환으로 스마트 행정과 모바일 행정을 실현시키기 위해 최근 행정보조원에 대한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일까지 3일간에 걸쳐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행정보조원을 대상으로 각종 행정정보시스템 및 기록물관리에 대한 운영교육과 기본 소양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현재 신안군은 민원처리와 행정처리과정에서 공무원의 결원으로 발생하는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200여명의 행정보조원이 근무하고 있다. 군은 최고의 행정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행정처리의 기본인 정보처리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공무원은 물론 행정보조원까지 정보화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김윤주 행정지원과장은 “급변하는 스마트 행정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중 태블릿 PC를 이용한 자료구축과 보고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말했다.
신안
신안/김선덕 기자
2012.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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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암태면의 한 폐교 부지에 ‘에로스 서각 박물관’이 건립된다. 신안군은 최근 박우량 신안군수와 한국 아카데미 미술협회 목포지부 정배균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로스 서각 박물관’ 건립을 위한 작품기증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방치됐던 폐교 부지를 리모델링해 전시실과 공방, 창작실 등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물관에는 정 지회장이 한평생 직접 제작했던 작품 중 행위예술각, 목공예 관련 작품 300여점과 형상석, 인상석 등 수석 600여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정 회장은 박물관 건립을 위한 작품 기증 협약식에서 “그동안 예술 작품을 제작해 개인이 소장하는 것보다는 신안군에 기증해 신안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었다”며 “문화예술활동, 전시회 등 다양한 용도로 쓰여져 지역문화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폐교 부지를 ‘에로스 서각 박물관’으로 활용할 경우 비용절감과 함께 관광객 및 지역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
신안/김선덕 기자
2012.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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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경찰서(서장 김원국)는 최근 신안군 비금면 비금파출소 신청사에서 안재경 전남경찰청장과 김원국 목포경찰서장, 문동식 신안군 부군수, 김동근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금파출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비금파출소 신청사는 비금면 읍동길 35번지에 대지면적 849㎡, 연면적 154.19㎡ 지상 2층 규모로 지난 7월 착공해 5개월여 동안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비금파출소는 2010년 전남경찰청 치안성과 평가에서 도서권 1위를 차지해 ‘베스트 낙도파출소’로 선정되는 등 도서지역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갑중 파출소장은 “비금파출소는 비금면 당두리, 광대리, 용소리 등 35개 마을에 면적은 4천526㎢, 인구 4천여명을 관할하고 있다”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성한 수산물로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치안 수요가 많은 곳으로 이번 신청사 준공으로 좀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을 위한 현장 중심 치안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안
목포/김정길 기자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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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에 빠진 70대 노인을 구조한 외국인 선원이 소방서장 표창 수상과 함께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됐다. 전남 목포소방서(서장 강대중)는 지난 6일 바닷물에 빠진 최모(76)씨를 구한 베트남인 선원 잔티담(31)씨에게 소방서장 표창장 수여와 함께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흑산도 홍어잡이 어선 선원인 잔티담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4시50분께 신안군 흑산면 예리 부두 앞에서 바닷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최씨를 발견하고 수심 5m 바다 속으로 뛰어 들어 최씨를 구했다. 흑산도 주민 안현주(67·여)씨는 “이역만리 머나먼 타국에 와서 자신의 목숨의 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생명을 구한 잔티담씨야 말로 우리 섬의 작은 영웅이다”고 칭찬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강대중 서장은 “이 같은 일은 널리 알리고 칭찬할 일로 희생과 봉사정신을 가진 잔티담씨에게 감사를 드리며 한국에서 성공하고 건강하게 귀국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신안
목포/김정길 기자
201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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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남 무안·신안지사(지사장 김철수)가 농업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은 물론 친서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증대로 1석2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7일 무안·신안지사에 따르면 올해 1억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화된 농업생산 기반시설 중 용·배수로 토사준설(144㎞) 등에 대한 일제 정비를 영농기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무안·신안지사는 공사관리구역 내 농업기반시설을 집중 정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지역 농어촌 유휴인력 85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수 지사장은 “친서민 일자리 창출을 통해 해안에 인접해 있는 노후화된 농업기반시설을 영농기 이전까지 정비할 것”이라며 “농한기 농어업인의 농외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사업임을 감안 전 직원이 합심해 빠른 시일내에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김선덕 기자
2012.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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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안좌도에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김환기(1913~1974) 화백의 명성을 활용한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신안군은 김환기 화백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김 화백을 테마로 하는 ‘안좌지구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안좌면 읍동리 치동저수지 인근에 총 사업비 130억원을 투입, 김환기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22만1천300㎡(수면면적 13만㎡) 규모의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김 화백의 고향인 안좌면 읍동리 일대에 90억원을 들여 진입광장과 문화창작 쉼터, 야외무대, 환기그림정원 등의 다양한 옥외시설이 설치된다. 군은 2008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김환기 국제미술제전’을 완공 후 이곳에서 개최해 국제적으로 신안군의 인지도를 높이고 문화교류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화가를 중심으로 지역특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신안군이 국내에서는 유일한 사례”라면서 “명실상부한 신안군에 새로운 명소로써 국·내외 미술작가들의 방문은 물론 학생과 동호인들 현장체험 등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김선덕 기자
2012.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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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화원면에 추진 중인 화력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투쟁이 가열되고 있다. 전남 해남과 진도·신안·목포 등 4개 시·군지역 대책위원회는 최근 목포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서남권 공동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해남과 인근 4개 시·군에서 결성된 대책위원회의 모임체인 서남권대책위원회는 향후 화력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강력한 연대 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대책위는 6일 서남권 주민 1천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서울 상경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지식경제부와 민주통합당·국회를 방문해 탄원서를 제출하고, 국회에서 화력발전소의 문제점과 부당성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서남권 공동대책위 관계자는 “전남 서남부권의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고 해남 화원면에 추진 중인 화력발전소 건설을 저지하기 위해 지역민들의 동력을 한데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안
해남/김현 기자
2012.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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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최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열고 내년도 농림사업 예산 829억원에 대한 신청안을 의결, 전남도에 사업예산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서 위원들은 농산, 유통, 축산, 산림 등 4개 분과로 나눠 신청사업의 사업성과 타당성, 예산 규모 등을 심도있게 분석 심의했다. 사업별 예산규모는 농업경영컨설팅 지원사업 등 24개 자율사업에 614억원과 송아지 안정 생산사업 등 7개 공공사업에 215억원 등 총 31개 사업에 829억원을 확정 의결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쌀소득등보전직접지불제, 기능성친환경김치산업단지, 양념채소산지종합가공센터건립 등의 자율사업과 ▲다목적용수개발사업, 방조재개보수사업, 조림·숲가꾸기사업, 지료수보강개발사업 등 공공사업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의결된 농림사업은 내년도 우리 군에서 시행해야 할 굵직한 사업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한 것”이라며 “이 사업들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농림수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에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김선덕 기자
201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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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도초면 외남마을 야산에서 29일 올해 전국 첫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기관단체와 주민,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여해 5.5㏊ 산림에 편백 큰 나무 2천600그루를 심었다. 군은 올해 지도, 압해도 등 69㏊의 산림에 난대수종인 후박, 가시, 황칠나무 등 11만여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군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평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봄철 나무 심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2007년부터 전국 첫 나무심기 행사를 하고 있다. 군은 심은 나무의 활착률이 90% 이상의 생육상태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조기식재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100년을 바라보는 섬 공원화 사업과 연계해 항로변, 해수욕장, 주요 도로변 등 주요 지역에 경관조림할 것”이라며 “유휴토지에도 대봉감나무, 매실, 석류 등 산주소득을 올릴 수 있는 식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김선덕 기자
2012.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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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다음달 5일부터 22일까지 14개 읍·면 위생업소 종사자와 단체임원, 관계공무원 등 총 9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여수세계박람회와 국제농업박람회, F1코리아 그랑프리대회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이뤄진다. 신안군은 음식문화개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개인별 집게, 국자, 앞접시 사용 등 덜어먹기 정착과 개인별 위생 찬기 사용 실천이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할 계획이다. 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깨끗한 위생환경 정비 및 최상의 친절 서비스 제공에 대해서도 중점 교육할 방침이다. 강연에 나서는 문동식 부군수는 “위생업소 종사자들은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이미지를 인식시키는 홍보대사로서 영업신장과 지역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신안
신안/김선덕 기자
2012.0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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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만 맛볼 수 있었던 전남 신안군의 명품 시금치(섬초)가 연중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시금치 연중생산에 따른 재배기술 및 우수품종 선발을 위한 현장 공동 실증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안군은 겨울철 1회만 생산하던 시금치를 비가림 하우스를 통해 3~4회 재배해 농가소득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신안군의 명품 시금치는 생산량이 적고 파종에서 수확작업까지 모든 농작업을 인력으로 충당할 수밖에 없었다. 또 값비싼 외국종자 사용으로 종자확보가 어렵고 품질과 수량이 떨어진다는 문제점과 한계성을 보여왔다. 특히 섬초라 불리는 첨사섬 신안 토종 시금치는 맛이 좋아 시장에서 인기가 높으나 농가별로 형태적 특성, 품질 및 생산성 차이가 커 우수품종 선발과 품질 고급화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신안군은 시금치 연중생산을 위해 비가림 하우스 신축과 지역적응 고품질 시금치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시범사업비 5억여원을 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기술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시금치 안정생산 및 품질향상을 위한 우수계통 선발이 기대된다”며 “시금치의 품질 고급화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재정과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김선덕 기자
2012.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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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면서 농업인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신임 안종균(55·사진) 농협중앙회 전남 담양군지부장은 “회원조합과 유관기관, 농업인들과 항상 소통하고 상생하며 잘사는 농촌건설에 앞장서겠다”며 “농업인과 고객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정이 넘치는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 지부장은 또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태도시 담양에 걸맞는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성공적인 사업구조 개편 정착을 통한 농가실익 증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안 지부장은 1979년 농협 강진군지부 입사를 시작으로 신안과 전남본부, 광주본부, 농협중앙회 본부 감사실을 거쳐 장성군지부 부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 김정옥씨와 슬하에 1남2녀의 자녀를 두고있으며 독서가 취미다.
신안
담양/이경신 기자
2012.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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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22일 “신안새우젓㈜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적용업소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신안새우젓㈜은 지난해 짧은 영업기간에도 불구하고 11억원의 매출과 새우젓 17t(6만달러)을 일본에 수출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 HACCP 적용업체로 지정되면서 까다로운 검사기준을 거치지 않고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납품이 가능해 보다 폭넓은 시장 개척과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신안새우젓㈜은 올해 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우젓 생산 어업인이 주축이 돼 2009년 12월 설립된 신안새우젓㈜은 지난해 4월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인 새우젓 저장과 가공·포장 등 완제품 생산시스템을 갖춘 종합저온저장시설을 마련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올해는 항아리 숙성옹기 등 설비를 현대화하고 수출 등 마케팅 분야에도 지원을 강화해 신안새우젓㈜이 조기에 경영안정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안
신안/김선덕 기자
2012.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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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산림조합(조합장 황권순)은 최근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조합 정기총회에서 박민균(18·신안 지도)군 등 조합원 자녀 20명을 선발해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산림조합은 조합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환원사업 일환으로 매년 이용고 배당과 출자금 배당에 2년 연속 장학사업을 벌여 조합원과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황권순 조합장은 “산림조합 구성 주체인 조합원이 주인 의식을 갖고 솔선수범해 조합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이용도를 높여 조합 발전은 물론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안군 산림조합은 도서지역 특수여건상 금융 이용도가 낮지만 3천300여 조합원의 결속된 사업참여로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매년 136%의 자산증가율을 보이여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신안
신안/김선덕 기자
2012.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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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문상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소동하)가 신안군 취약계층 학생 돕기에 나섰다. 16일 신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새학기를 맞아 지난 14일 교육지원청에서 지역 내 초·중·고 취약계층 학생 70명을 돕기 위한 후원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은 새학기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1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1948년부터 60여년 동안 국내외 아동을 위해 생존·보호·발달·권리옹호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특화되고 전문화 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문상옥 교육장은 “신안군에 있는 취약계층 학생 사례를 발굴해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나눔이력관리 후원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의 어려운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김선덕 기자
2012.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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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을배)는 13일 마늘과 양파, 보리, 사료작물 등 월동작물에 대한 서릿발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는 마늘, 양파 등 월동작물이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생육재생기가 때 늦은 눈과 한파로 지난해 보다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에 내린 눈이 녹은 즉시 1차 웃거름을 줘 생육을 촉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늘과 양파의 1차 웃거름은 이달 중하순에, 2차 웃거름은 다음달 중하순에 2회로 나눠 주고, 보리는 이달 중하순에 1회만 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늘과 양파 등 월동기에 습해나 동해 피해가 발생한 포장은 요소 또는 제4종복비로 엽면시비를 해 생육촉진을 유도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월동작물 생육재생기 이후에 기온상승과 함께 땅이 얼었다가 녹으면서 서릿발 피해와 병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정밀한 예찰과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예방할 수 있도록 지도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안
신안/김선덕 기자
2012.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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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장산면 주민들이 해남군 화원면에 추진 중인 화력발전소 유치를 저지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신안군 장산면 임시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지난 9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 화력발전소 건립저지 반대투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정병국 위원장은 “해남군 화원면 후산리 온덕마을 해안가 250만㎡에 설치예정인 화력발전소는 영광군에 이미 설치된 발전소 규모의 약 85%에 이른다”며 “발전소가 완공되면 초당 약 300여 톤의 냉각수가 바다로 배수된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이는 해남군의 문제가 아닌 우리 신안군의 문제로 보고 장산면민의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힌다”며 “화력발전소 건립 저지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대책위는 결의문을 통해 “화력발전소 건립계획이 전면 백지화 될 때까지 계속 투쟁할 것을 다짐한다”고 선언했다. 한편, 비상대책위는 지난 10일 가칭 해남군 화력발전소 건립저지 신안군 대책위원회와 연대해 해남군청을 방문 화력발전소 유치 중단을 촉구했다.
신안
신안/김선덕 기자
2012.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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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득 전남 목포시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무안반도 통합의지를 재천명 한 것과 관련, 통합시장 출마를 고려한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이제는 출마여부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는 그동안 통합 대상지역인 목포 무안 신안의 일부 기득권층이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반대나 찬성으로 여론을 몰아가고 있다는 지적의 일환이다. 12일 시민 등에 따르면 목포시의 경우 이번 3선 임기로 시장직이 만료되는 정 시장이 통합이 성사될 경우 통합시장에 다시 출마할 수 있어 이를 염두에 두고 통합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통합 반대측과 일부 시민들은 정 시장이 이 같은 의혹을 풀기 위해서는 직접 출마여부를 발표하고 정정당당하게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 시장의 통합시장 출마여부는 목포시청에서는 직원들 누구도 거론하려 들지 않을 만큼 금기시된 사안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지금 출마여부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통합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일정시기가 되면 시장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목포시의회도 정 시장의 통합시장 출마여부에 대한 공식적인 의견개진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배종범 시의회 의장은 정 시장에 대해 출마여부 입장표명을 주문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시간이 있는 만큼 추후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허정민 부의장은 “무안 신안에서 정 시장의 거취에 대해 의구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정 시장에 대한 거취가 논란이 되고 갈등이 된다면 출마여부 등 의구심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목포시 비서실을 통해 정종득 시장의 입장표명을 요청했으나 답변이 없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1994년부터 2009년까지 5차례 통합을 시도했으나 무안군의 반대로 번번히 실패했으며 올해 들어 다시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신안
목포/김정길 기자
2012.02.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