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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남중수 사장(왼쪽)과 LG텔레콤 남용 사장이 WIPI 공동 활용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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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와 LG텔레콤의 달콤한 ‘밀월관계’가 계속되고 있다. KTF(www.ktf.com)와 LG텔레콤(www.lgtelecom.co.kr)은 지난 16일 무선인터넷 단말 플랫폼 위피(WIPI) 및 무선인터넷 브라우저를 공동으로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위피는 이동통신 3사가 무선인터넷의 콘텐츠가 호환될 수 있도록 국산표준으로 개발된 플랫폼으로 이번 제휴는 LG텔레콤이 KTF가 만든 위피 플랫폼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형태이다. 본래 ‘위피’는 업체들의 무선인터넷 플랫폼이 서로 호환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콘텐츠 제작업체들이 각 회사용으로 콘텐츠를 따로 제작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정부 주도로 추진된 통합 플랫폼이지만, 경쟁 활성화를 위해 각 업체에서 조금씩 다르게 만들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둬 통합 플랫폼의 취지가 희석된 상태였다. 현재 이동통신 시장은 각 사업자들마다 독자적인 무선인터넷 단말 플랫폼을 구축, 단말기 개발과 생산 과정에서 각각 다른 제품을 공급받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위피가 탑재된 휴대폰은 SK텔레콤용과 KTF-LG텔레콤 용으로 두가지가 개발되게 되는데, KTF와 LG텔레콤이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한 위피 1.1 단말기는 9월말부터 본격 출시될 전망이다. 이동통신 2, 3위 업체인 양사는 모바일 지불결제 사업에 이어, 무선인터넷 성장 및 확대를 통한 고객 편의와 시장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번 전략적 제휴를 성사시켰나 선두 사업자 SK텔레콤과의 격차가 점차 벌어진데 따른 위기 의식의 반영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비호환성이 발생할 요소를 미리 차단하고 완벽한 호환성을 이룸과 동시에 콘텐츠, 단말기 수급 상황을 개선하고자 KTF의 WIPI 1.1 플랫폼을 이달 중순부터 LG텔레콤도 함께 활용하게 된다. 또한 WIPI 규격 제·개정 및 플랫폼 인증 체계 수립을 위해 대외 표준화 활동에서 공조키로 하는 한편 자바(Java) 관련 국제표준 규격에 맞춘 WIPI 2.0에 대해서도 2004년 상반기를 목표로 공동 개발·활용키로 전격 합의했다. 이외에도 무선인터넷 플랫폼 공동 활용과 더불어 차세대 무선인터넷 브라우저(LG텔레콤 : WAP2.0, KTF : KUN1.0) 기술에 있어서도 브라우저 규격 상호 공개 등 포괄적인 기술협력을 해나가기로 한 상황이다. 이러한 양사의 무선인터넷 플랫폼 및 브라우저 공동 활용은 일종의 국내 무선인 터넷 표준화를 위한 조치로서 국가 경제적으로 봤을 때 무선인터넷 각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실제 이용자들에게는 보다 쉽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소비자들은 CP 및 단말기 제조업체들의 콘텐츠, 단말기 개발이 용이해짐에 따라 양질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으며, 네트워크 게임, 채팅, 메신저 등과 같은 양사 이용자 간의 양방향 네트워크 콘텐츠 등도 그 종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위피용 단말기 개발 비용을 축소하고 단말기 수급 상황이 훨씬 좋아질 것"이라면서 “전국 매장에 결제 수신기를 공동으로 설치해 중복투자를 방지할 수 있고, 가입자들은 이용가능 점포가 늘어나 편리해진다”고 설명했다. KTF 측은 “시장점유율 54%대의 에스케이텔레콤 독주에 맞서려면 하위 사업자끼리의 긴밀한 연대는 불가피하다”며 “앞으로도 여러 방향에서 제휴 폭을 넓혀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KTF와 LG텔레콤이 잇단 제휴를 통해 점점 멀어져가는 SK텔레콤과의 격차를 줄이려는 의도가 적중할수 있을 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한편, KTF와 LG텔레콤은 최근 기지국 로밍, 모바일 지불·결제 등 협력관계를 돈독히 구축하고 있는 중이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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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남도일보
2003.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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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매출 5천억원 목표, 신규 수익원으로 자리매김 유무선 전화 구분없이 최대 4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통화할 수 있다. 1582를 누르고 미리 등록한 상대방의 음성만 말하면 해당 전화번호로 자동 연결해 준다. KT 전남본부에 따르면 KT는 이상의 기능을 갖춘 ‘멤버링’과 ‘1582 음성다이얼’등 지능망 신상품을 이번에 출시하고, 다음달중 2가지를 더 개발함으로써 기존의 지능망 서비스를 대폭 강화, 올 매출 5천억원 달성해 신규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토록 할 계획이다. 추가로 출시 예정인 서비스는 네자리 대표 번호(15XX)를 누르고 통화를 원하는 기업체(단체) 이름과 통화를 원하는 직원 또는 부서명을 말로 하면 자동으로 해당직원(부서)로 연결해 주는 ‘기업음성대표번호’. 또한 서울대 언어교육원에서 제공하는 영어듣기 평가 문제를 매일 10분씩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학습하게 하는 ‘잉글리쉬콜(English Call)’서비스이다. 특히 이중 ‘1582 음성다이얼’과 ‘기업음성대표번호’서비스는 KT 서비스 개발연구소에서 개발한 첨단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전화번호를 일일이 외우기 힘든 노년층 고객이나, 운전중 통화가 많은 비즈니스맨, 단체나 모임 연락시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KT 전남본부 관계자는 “신상품의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올해 매출 5천억원을 달성해 최근 정체되고 있는 유선전화 시장에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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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해 명품으로 도약하겠다는 ‘굿타임 경영’을 선포하고, 새롭게 변신을 꾀하고 있는 KTF 광주사업본부(본부장 이문호, www.ktf.com)는 오는 23일부터 전남지역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작업을 실시한다. 이번 작업은 현재 016과 018번호별 주파수 대역을 각각 10MHZ로 운용 중이나 주파수 사용 불균형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고, 1x, 1xEV-DO등 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위해 주파수 통합을 추진한다. 광주,나주,담양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전체 기지국과 중계기를 업그레이드하게 된다. 지역별 일정을 보면 ▲23일=영광 ▲24일=목포 무안 신안 영광 영암 장성 함평 화순 ▲25일=강진 고흥 보성 신안 여수 영암 완도 장흥 진도 해남 ▲26일=곡성 광양 구례 순천 여수. KTF 광주본부 관계자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는 야간(24시~06시)에 진행되며, 통화품질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일시적인 통화품질 저하가 발생할 수 있므로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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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 요금 자동 이체땐 최고 2천원 할인 - 제휴사 5개로 늘어 고객 선택 폭 다양해져 SK텔레콤 서부지사(지사장 문맹현)는 LG카드가 10월부터 ‘모네타 LG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그 동안 외환, 우리, 현대, 신한카드 등에 이어 대형 카드사인 LG카드와 제휴함으로써, SK텔레콤의 모네타서비스가 전체 신용카드 사용자의 40%에 해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을 벌여갈 수 있게 되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이번 LG텔레콤과의 제휴로 카드사 선택 폭을 넓힌 SK텔레콤은 다양한 카드사로부터 제휴카드를 발급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대대적인 가입자 모집 마케팅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모네타LG카드’로 휴대폰 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한 고객은 통화료 5만원 이상의 경우에 2천원, 5만원 미만시에는 1천원의 할인혜택을 기존 ‘2030카드’, ‘레이디 카드’의 혜택에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기존 마그네틱 타입의 모네타 제휴카드(플라스틱 형태) 100만장 중에서 50만장 이상을 발급한 LG카드는, 신규고객 확보와 더불어 기존 모네타 플라스틱카드 고객들을 ‘모네타 LG카드’의 칩고객으로 전환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벌일 방침이다. SK텔레콤은 모네타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9월 현재 30만개의 전용수신장치(동글)와 단말기도 현재 6개 기종 30만대를 보급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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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인터넷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초고속 인터넷 세계 포럼(Broadband World Forum)이 2004년도에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됐다. KT(대표이사 이용경,www.kt.co.kr)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IEC(International Engineering Consortium)이 주관하는 ‘Broadband World Forum 2004’의 공식 주관사로 KT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포럼의 한국 개최는 영국에서 개최된 2003년 런던 포럼에서 확정된 것으로, 세계 50여 개국 1천500여 명이 참가하는 초고속 인터넷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포럼. 2001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돼 내년에 4회째를 맞는 이 행사가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다. 내년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으로 예정되어 있는 행사 기간 동안에는 50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하는 전시회와 90여 명의 IT분야 주요 인사들의 발표 30여 개의 토론 그룹들의 회의가 진행된다. 이번 포럼의 한국 개최는 우리나라의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가 세계 최고임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고 평가되며, 이를 통해 세계 각국에 정보 통신 산업의 근간인 초고속 인터넷에 대한 정보와 성공 모델 및 실패 사례를 제공함으로써 IT화 된 미래를 앞당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니지2 유료화 요금 확정 엔씨소프트는 현재 시범서비스 중인 리니지2를 다음달 1일부터 정식 상용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리니지2의 요금은 월정액 개인사용자의 경우 2만9천700원, PC방의 경우 IP당 약 4만~6만원(많은 수의 IP를 등록할수록 할인 혜택)으로 결정됐다. 엔씨소프트는 정식서비스에 앞서 가격 할인 및 사은 이벤트 등 총 10억원에 달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KTF, ‘Na만의 굿타임 동아리 축제‘ KTF(대표 남중수 http://www.ktf.com)는 다음달 5일까지 전국 대학 동아리 대상으로 ‘Na만의 굿타임 동아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 2년제 이상 대학동아리를 대상으로 총 70개 대학 동아리를 선정, 40개에는 학교 축제 발표회에 필요한 현물을 제작 또는 지원하고 30개에는 낡은 동아리방을 리모델링해준다. 참여를 원하는 동아리는 오는 10월 5일까지 행사 기획서 및 응모사연을 Na 홈페이지(http://www.nacross.com)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동아리내 Na요금제 사용자가 최소 5명 이상 있으면 된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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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서부지사(지사장 문맹현)는 최근 르노삼성자동차의 SM5시리즈 전모델 신규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NATE Drive 차량일체형 서비스를 출시하며 차량장착형 텔레매틱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해 4월 SK텔레콤과 르노삼성자동차, 삼성전자가 서비스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지 1년여만에 상용화에 성공한 이 서비스는 신규 차량을 출시할 때 ‘지능형 정보·네비게이션 시스템(INS300)‘을 선택 사양으로 차량 내부에 깔끔하게 장착할 수 있게 돼 별도의 GPS수신 장치를 차량내부에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고객들은 4.9인치 TFT LCD화면을 통해 경로안내와 교통·생활정보 서비스를 컬러지도와 함께 제공받는 것은 물론 차량에 내장된 핸즈프리와 핸들에 설치된 리모컨을 이용해 이동전화 통화 및 단문메시지 수신 기능까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르노삼성자동차 SM5차량을 신규로 구입할 때 ‘지능형 정보/네비게이션 시스템(INS300, 가격 99만원)‘을 선택하고, SK텔레콤 지점이나 대리점을 통해 ‘NATE Drive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NATE Drive 요금제는 다량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요금제(월기본료2만원)와 소량사용자를 위한 레귤러 요금제(월기본료9천원)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 이 서비스를 이용 가능한 단말기는 삼성전자 SCH V-300단말기 1기종이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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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체계의 대변화를 몰고올 번호이동성 시행을 앞두고 이동통신업체간 정중동(靜中動)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동전화 010번호통합, 즉 번호이동성제도는 전화번호의 효율적 사용 및 이용자의 편익 증진을 위해 2004년부터 시행되는 것으로 이통사들은 고객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010번호는 내년 1월1일부터 이동전화에 새로 가입하거나 기존 번호를 변경할 경우 부여되며 2007년까지 점진적으로 이동전화 식별번호가 011,016, 019에서 010으로 통합된다. # 소비자 이용 편의 도모 이동전화 번호이동성이 실시되면 소비자가 원할 경우 옮기고자 하는 사업자의 대리점에서 즉시 옮길 수 있다. 소비자들은 쓰고 있는 이동전화 번호를 그대로 쓰면서 서비스 업체를 바꿀 수 있다는 얘기다. 그동안은 통화품질이나 요금 등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않아도 번호를 바꿔야 하는 불편 때문에 계속 같은 회사 서비스를 이용해야만 했다. 이통사들은 타사업자로 번호를 옮길 경우 전화가 끊기는 시간을 1분 내외로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원스톱 가입절차’를 통해 해지절차와 가입절차를 간소화해 불편을 없앨 방침이다. 서비스 초기에 하위 사업자들에게 가입자를 끌어갈수 있는 기회를 더 주기 위해 시장점유율에 따라 6개월씩의 시차를 두고 시행된다. SK텔레콤(011 107) 가입자는 내년 1월1일부터 번호 변경없이 서비스업체를 바꿀 수 있고, KTF(016 018) 가입자는 내년 7월1일부터, LG텔레콤 가입자는 2005년 1월1일부터 가능하다. # 기기변경, 고객참여 강화 휴대전화 가입자 3천200만명, 사실상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번호이동성제가 시행되면 떠나려는 기존 고객을 잡아드는 전략이 더 필요하게 된다. 이통사들은 벌써부터 신규가입자 유치보다는 기존 고객을 잡아두기 위해 치열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고객만족 경영 채택, 다양한 요금 할인제와 함께 무선 데이터 통신 사용 요금에 대한 고객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요금조회 및 통보서비스도 강화했다. 1위 사업자 SK텔레콤은 최근 고객들에게 최신 단말기로 기기를 변경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기변경은 번호이동성 시행에 대비한 가장 핵심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로 기존 가입자 만족도를 높여 고객 이탈을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타 업체로 옮기려면 단말기를 교체해야 하는데 번호이동성 시행을 몇 개월 정도 앞둔 시점에서 최신 사양의 단말기로 기기를 변경한 자사 고객이 번호이동을 위해 또다시 단말기를 구입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고객의 ‘참여‘와 ‘권리향상‘을 표방하고 고객충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스피드 011 레인보우‘를 도입했다. 이는 고객 컨설턴트 2천명을 뽑아 마케팅 활동과 의사결정 과정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고객의 일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개개인에 맞는 요금제와 부가서비스, 단말기를 제안하는 것이다. 자신의 휴대전화로 해외에서도 통화할 수 있는 자동로밍서비스 지역도 최근 중국 미국 등지로 대폭 확대했고, 멤버쉽 다운로드 서비스도 제휴를 대한항공을 필두로 올해안에 패밀리 레스토랑, 각종 ID카드, 상품권, 도서관 등 10여개 분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무제한 할인요금, 가입자 2배확대 목표 ‘좋은 시간 되세요(Have a Good Time)’라는 의미의 ‘굿타임 경영’을 도입해 시행중인 KTF는 ‘커플 무제한 통화 요금제’ 등 고객의 통화요금 혜택을 늘렸다. 10월부터는 고객의 과거통화 자료를 분석해 통화패턴을 알려주고 이에 맞는 요금제를 골라주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다양한 할인혜택의 요금제로 가입자 확대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이달부터 고객상담전화를 24시간 받고 매달 10일을 전체 서비스시스템을 점검하는‘통화품질의 날’로 정했다. LG텔레콤은 가입자 확대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고객사랑경영‘이라는 경영전략을 채택했다. 가장 늦게 이동성제의 적용을 받는 데다 이용요금이 가장 낮기 때문에 다른 회사 가입자를 빼앗아 올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 가입자의 다양한 통화습관에 따른 휴일할인, 야간할인, 지정번호 할인, 커플할인제 등을 도입했으며 고객불만이 접수되면 책임부서에 벌점을 부과하는 ‘고객불만 총량관리제’를 시행중이다. 현재 490만명에 머물러 있는 가입자 기반을 2004년 말까지 800만까지 늘리는 게 목표다. # 다단계 허위·과대광고 주의해야 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일부 다단계판매업체가 이동전화 식별번호의 통합과 관련, 허위 또는 과대광고를 통해 이용자를 현혹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부 다단계판매업체들이 대리점(일명 무 점포대리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마치 011, 016, 019 등의 이동전화 회사와 업무위탁계약이 체결된 것처럼 속여 100만원의 계약금을 납부하면 무점포대리점 자격을 부여하고 010 번호 사전배정이 가능하다고 광고하면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하지만 이통사들은 어떤 업체와도 업무위탁 등의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없으며 한 이동전화 회사는 자사 상호를 도용해 이러한 영업행위를 한 업체를 형사고발한 상태이다. 통신위는 이통사와 정상적 계약이 체결된 사업자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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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대상, 무료 애완동물 분양 -버려진 애완동물, 독거노인들에게 무료 분양, 새로운 사랑맺기 주선 -전남대 수의대 학생 주축, SK텔레콤 고객 제안, 자원봉사 프로그램 독거 노인들을 위해 애완동물을 무료 분양해주는 이색 자원봉사 활동이 화제다. SK텔레콤 고객자원봉사단 ‘써니’는 동물보호소에 버려진 애완동물을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독거노인들에게 무료로 분양해 이들이 외로움을 달래고 새로운 사랑을 맺도록 주선하고 있다. 현재 전남대 수의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들이 화순지역을 중심으로 독거노인들에 대한 실태 파악과 함께 애완동물 분양에 대한 희망 여부를 확인해 선호하는 애완동물을 분양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20여 가구에서 분양을 신청했으며, 이중 5가구는 분양을 완료했고, 전남노인복지사무국을 통해 추가로 희망 가구를 신청받고 있다. 분양되는 애완동물에게는 구충과 백신 등의 간단한 예방 조치와 분양 이후 애완동물을 키우는데 필요한 물품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애완동물을 기르고는 싶지만 여러가지 제약으로 분양을 포기한 독거노인들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애완동물과 함께 해당 가구를 방문, 즐거운 한때를 선사해 준다. SK텔레콤 송상선 차장은 “버려진 애완동물과 외로운 독거노인을 맺어 새로운 가족을 구성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향후에도 젊은층들이 많이 참여할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거노인 대상, 무료 애완동물 분양 행사는 SK텔레콤 자원봉사 캠페인인 Be sunny, be happy의 하나인 ‘자아~ 하자!’ 프로그램으로 SK텔레콤이 동물 치료비와 애완동물 분양시 제공되는 물품비 등 소요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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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신제품에 대한 보조금지급 지연 등으로 최근 중고 휴대폰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도 거래가 활발한 편이다. 하지만 온라인 거래시 자칫 낭패를 보은 경우도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중고폰의 값은 모델과 사용기간, 기계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대개 신제품의 50~70% 선이다. 그러나 가격이 너무 싸다면 일단 의심해 봐야 한다. 무엇보다 휴대폰 이상 유무를 꼽꼼히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겉만 멀쩡하고 통화는 안되는 기기인지, 도난·분실 휴대폰인지 챙겨봐야 한다. 이동통신사에 기종과 일련번호를 알려주면 도난·분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원하는 제품을 결제전에 먼저 보내주기 때문에 일단 휴대폰을 사용해 보고 이상이 있으면 중개 사이트에 반품하면 된다. 대금을 결제하기 전에 반드시 정상 제품인지도 꼭 확인하는 게 좋다. 전문 거래사이트가 아닌 포털사이트의 게시판 등을 통해 개인끼리 사고 파는 것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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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서부지사, 서부네트워크본부는 광주환경운동연합과 합동으로 ‘웃으며 걸을수 있는 광주천 만들기’ 캠페인을 지난 5일 실시해 화제를 낳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화에 따른 광주천 생태환경의 피해가 보고됨에 따라 광주천 환경 개선 운동의 일환으로 ‘물풀과 물고기가 살아 숨쉬는 광주천’조성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먼저 최열 환경운동연합 대표가 환경문제의 인식 제고를 위해 ‘지구환경문제와 세계 기업들의 환경보전 활동’이라는 주제로 한 환경특강을 이날 오전 SK텔레콤 광주우산사옥 10층 강당에서 진행했다. 더불어 광주천 일대에는 시민들이 광주천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현수막도 게시했으며, 이달 하순에 광주천 현장 정화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한 광주천의 존재의미와 생태적 특성 및 변화된 모습을 지역민에게 알릴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문맹현 SK텔레콤 서부지사장은 “환경전문가의 생태환경 현장 강의와 함께 하는 광주천 정화활동은 광주천의 깨끗한 환경 꾸미기에 큰 도움이 되고, 수질환경에 대한 지식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2kjtimes.co.kr
2003.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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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기간에 웜 바이러스 주의보가 발령됐다. 미국 9·11 테러 2주년이 되면서 이와 관련된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특히, 11일이 추석 연휴기간이어서 ‘보안 마인드’가 상대적으로 느슨해져 무방비 상태로 타격을 입게 될 수 있다. 정보통신부는 블래스터 웜과 같이 MS사 윈도시스템의 취약점을 매개로 전파되는 웜이나 소빅.F와 같이 메일로 전파되는 웜이 출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 네로마 웜 안철수연구소는 지난주 9·11 사태 2주년을 앞두고 관심을 끌기 위해 만들어진 ‘네로마 웜’(Win32/Neroma.worm.5632)이 국내에서 발견됐다며 PC 이용자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달부터 블래스터 웜을 시작으로 웰시아, 소빅.F 웜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감염피해를 일으킨데 이어 9.11 기념 네로마 웜이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이 웜은 `It"s Near 911!`이라는 제목에 본문은 `Nice butt baby!`라고 적혀 있으며 첨부 파일로는 `nerosys.exe`가 있다. 기존의 웜 바이러스들과 유사하게 아웃룩의 주소록에 등록된 메일 주소로 이메일을 발송한다. 전문가들은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영문 이메일이나 첨부파일이 포함된 이메일을 확인할 때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 민관 대응책 정보통신부는 15일까지 2주간을 웜 바이러스 주의기간으로 정하고 "사이버테러 대응태세 정비계획"을 수립, 주요통신사업자, 기업, 일반이용자들의 보안태세 정비작업에 착수했다. 사이버테러 대응 체계는 우선 주요 정보통신망의 보안운영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주요ISP, IDC, MS, 백신업체 등의 보안 담당 실무책임자급으로 사이버테러 임시 대책협의회를 운영중이다. 또 추석 연휴기간을 포함한 8∼14일까지 일주일동안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의 네트워크 모니터링 인력을 증강하고 모니터링 대상 사이트를 추가하는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안철수연구소, 하우리 등 컴퓨터 백신업체들은 비상근무 체제를 강화해 철저한 대응에 나선다. 보안서비스 관계사인 코코넛과 공동으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는 안 연구소는 해킹이나 바이러스 발생에 대비해 시큐리티대응센터의 VBS(Vir us Blocking Service)팀이 24시간 모니터링을 한다. 또 1단계 대응팀이 비상 대기하고 상황이 확대되면 50명으로 구성된 2단계 비상 대응팀이나 전 직원이 동원되는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할 계획이다. # 피해확산 추세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8월중 발생한 바이러스 피해는 총 1만1천39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의 2550건에 비해 무려 333% 증가한 것이며, 님다 바이러스가 출몰한 지난 2001년 9월 1만2054건의 피해가 나타난 이후 최고다. 이에따라 8월까지 누적 바이러스 피해는 총 3만5695건으로 작년 전체 3만8677건에 거의 육박했다. 가장 큰 피해를 입힌 것은 PC 사용자를 큰 혼란에 빠뜨린 블래스터 웜(5천792건)이며 시간당 수백 통의 메일을 뿌린 변종 소빅웜(2천296건)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신종 웜의 등장으로 그동안 1년 이상 기승을 부리던 님다나 클레즈(71건), 펀러브(41건) 등의 피해는 크게 줄어들었다. # 사용자 주의점 일반기업, 개인이용자들이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는 사이버테러 대비 보안 가이드라인은 정통부(www.mic.go.kr) 및 KISA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가이드라인에는 개인 이용자를 위한 보안패치 실시, 백신 설치·점검, 비밀번호설정 방법, 기업관리자를 위한 윈도 서버 및 유닉스 계열 서버의 보안 관리방안이 안내되어 있다. PC 이용자들은 ▲이틀에 한번씩 윈도우즈 업데이트 실시 ▲수상한 이메일 읽지 않기 ▲최신 백신프로그램으로 하루에 한번 PC 점검하기 등에 유념해야 한다. 정통부는 일반기업 서버 관리자나 개인 이용자가 바이러스에 감염됐거나 PC 등 시스템에 이상증상을 인지한 경우 118(지방은 02-118) 또는 cert@certcc.or.kr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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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남도일보
2003.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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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서부지사,서부네트워크본부 봉사활동 단체인 ‘사랑나눔이’가 지난 6일 성요셉의 집과 소화성가정 방문 행사를 가졌다. ‘사랑나눔이’는 까리따스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성요셉의 집에 2001년 이후 3년째 방문하고 있으며 무의탁 노인들에게 이번 한해동안 200만원이상의 식사비용을 제공해왔다. 이들은 또한 정신지체 장애인보호시설인 소화성가정을 방문하여 지난 3월이후부터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경제가 힘들어지면서 “사람들이 주변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소홀해지고 있다”며 어느때 보다도 더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소화성가정 방문은 추석을 맞아 ‘식구들과 함께 송편만들기’ ‘추석선물전달하기’ ‘생일상 차려주기’, ‘머리깍기’’김치담그기’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소화성가정 가족들과 시간을 함께 나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 서부지사는 3월부터 23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7천여만원을 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결식아동돕기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사랑나눔이는 지난달 초 소화성가정 가족들과 담양 죽물박물관 관람 및 용흥사 계곡으로 물놀이를 다녀온 바 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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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신청(청장 이계순)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8일 비인가 장애인 수용기관인 담양의 ‘빛고을 공동체’와 무의탁 노인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빈들회’(광주공원내 소재) 및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구두닦이 소년 2명을 차례로 방문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전남체신청은 자원봉사단 활동으로 매주 빛고을 공동체와 빈들회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3년째 계속하고 있으며 특히 빈들회의 효사랑운동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일선 현장에서 우편물 배달업무 수행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장기 입원·치료중인 집배원 14명과 음지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미화원 등 시설관리 직원 11명에게도 위문품을 전달하고 우정가족으로서 자긍심과 용기를 갖도록 격려했다.
IT/과학
김종민 가자 kjm@kjtimes.co.kr
2003.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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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은 국내최초로 CDMA 방식 가로등 제어 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일월전자와 엔버전스가 공동 개발한 시스템을 LG텔레콤의 무선통신망을 통해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가로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가로등 제어기가 이동통신망을 통해 해당 시·군·구청의 관제컴퓨터나 담당공무원의 휴대형 단말기에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전송,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한다. 수도권 지역의 평택 및 안양시 관할지역내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기존의 140MHz대 VHF 무선 가로등 제어시스템과 비교해 설치 투자 비용이 상당히 저렴하면서 다양한 가로등 및 보안등 제어 감시 기능 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누전, 단선 등과 같은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가로등주에 독립적으로 설치돼 있는 전력선 통신기반의 제어기가 고장이 발생한 정확한 구간까지도 찾아내 알려줘 가로등 운영의 치명적 민원발생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기상조건에 따른 자동 절전 기능뿐 아니라 하절기 및 특정 시간대의 불필요한 전력낭비 예방을 위해 원격 관제컴퓨터를 통해 점소등 명령을 강제로 수행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가능을 갖췄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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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서부지사(지사장 문맹현)는 1일부터 ‘네모‘를 활용한 최저가 경매 행사를 일주일 단위로 실시한다. 이 행사는 최저가 경매 사이트인 로윈(www.lowwin.com)과 함께 10월10일까지 진행되며, 가장 낮은 가격을 지정한 사람이 이기는 최저가 낙찰 방식으로 네모 고객에게는 경매 참가비를 75% 할인된 500원에 제공한다. 20세 이상의 네모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네모(www.nemo.co.kr)와 무선인터넷 NATE 메뉴에서 입찰하고자 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입찰 가능범위(최저 1원~최고 소비자가격의 0.05%)에서 가격을 입력하면 된다. 무선인터넷 NATE에 접속해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1.네이트 접속, 2.증권/복권/금융 선택, 3.네모/상품권 선택 후에 로그인해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또한 각 경품별 배정된 핸드폰 번호에 500원씩을 송금한 응모자들 중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하는 ‘500원 천하‘, ‘경품팡팡‘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네모는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송금 및 결제서비스로, 현재 300여만명의 고객이 가입, 사용중이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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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의 모든 것을 찍을 수 있다.’ 날로 진화하는 카메라폰은 휴대가 간편하고 작동의 편리성 때문에 방해받지 않는다. 은밀한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선명도가 크게 향상돼 일반 카메라에 비해 뒤지지 않는 선명한 화상을 잡아낼 수 있다. 기존 30만화소급에서 100만화소대로 급속히 고해상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를 악용한 오·남용 사례가 급증해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비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목욕탕과 수영장 등 공중시설에서 카메라폰으로 알몸을 찍고 이를 인터넷 등을 통해 유포하는 일들이 늘고 있다. 불특정 다수에 노출돼서 인권을 침해당한다. 물론 카메라폰을 쓰임새에 따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선의의 이용객들은 피해 아닌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지난달 말 정보통신부는 카메라폰 오·남용 규제방안 공청회을 개최했다. 지난 6월 이후 카메라폰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등이 대두되자 이에 따른 규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동통신사업자, 시민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공최회를 통해 보면 앞으로 카메라폰 촬영시 신호음이 의무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사전 규제의 명목으로 공공장소에서 휴대 및 반입 금지는 현실적으로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통부는 공청회 의견 등을 수렴해 이달중 카메라폰 규제방안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사용 실태 국내 카메라폰 시장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처음 출시된 카메라폰은 지난해말부터 보급이 본격화됐고 우리 나라는 일본에 이어 보급률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편이다. 정부는 세계 카메라폰 시장이 급격히 확대돼 2003년 공급량이 6천만대로 예상하고 우리나라는 상반기에만 211만 6천대를 공급, 전체의 3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올 1월 전체 단말기 물량중 24%이던 것이 7월에는 절반을 넘어섰고, 연말에는 국내 휴대폰 판매량의 70% 이상인 700만대 정도의 카메라폰이 보급될 전망을 내놓고 있다. SK텔레콤은 연말에는 월별 판매비중이 65%, 내년에는 100만 화소 장착되면 80%대까지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본, 미국 등 일부에서 공공시설에서 카메라폰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정부가 법으로 금지하는 사례는 아직 없다. 지방의 조례나 업소 내부 사용규약 정도이다. 호주 YMCA가 스포츠센터에서 카메라폰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법적으로 호주 정부가 규제하는 것은 없다. ▲기술적 규제 움직임 정부에선 촬영음을 의무적으로 내도록 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중이다. 사전 규제 차원에서 카메라폰에 대한 기술규제는 필요하다. 기술적 규제로는 카메라폰에서 셔터음이 나도록 하고 플래시가 터지도록 하는 것이다. 모 업체는 10월부터 생산되는 신제품부터는 셔터음을 의무화하고 플래시 장착 비율도 높이는 등 기술적 규제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일본의 경우는 통신사업자들이 촬영시 셔터음을 의무화하지만 에티켓 모드에서는 소리가 안난다. 양쪽 모두 이어폰을 사용하면 소리 나지 않는다. 기술적 보안과 함께 원천적으로 카메라폰 사용을 막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더불어 비용 문제도 따른다. 국제적으로 수출경쟁력 떨어진다는 게 제조사들의 의견이다. 그렇다고 공중 목욕탕, 수영장 등에서 카메라폰 휴대를 금지하는 방안의 경우도 개인의 통신자유 침해 가능성이나 시행상에 어려움이 있다. ▲과도한 규제는 오히려 역작용 통신의 자유 기본권과 사생활이 동시에 침해되는 상황에서 어느 쪽이 우선시 돼야 하느냐도 문제이다.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지나친 규제의 확대로 인해 카메라폰 사용자들의 통신의 자유를 가능한 한 침해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과도하게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수준에서 가이드라인를 설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과도하게 규제하면 선의의 피해가 많아지고 산업체나 서비스 업체의 경쟁력 떨어드릴 우려가 있다. 본연의 수단은 통신인 카메라폰 개별적 수단에 대해 제약하기보다는 개인 사생활 보호를 위한 포괄적인 규제가 필요하다. 공중시설 업소에서는 자율적 규제가 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피해 사례 적극 홍보하는 것이 좋다. ▲사회윤리적 관점서 해결을 카메라폰 규제는 개인의 사생활 침해, 소비자 권익보호, 국내 제조업체들의 수출경쟁력 등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사안이다. 정부는 각각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에서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카메라폰의 오·남용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비자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며 제조사의 경쟁력 보호 등 모두를 충족하는 방향으로 가고자 한다. 현실적인 규제 근거의 마련도 시급하다. 카메라폰으로 몰카를 찍다가 걸려도 이를 사전 규제하거나 처벌할만한 마땅한 법적인 바탕이 없다. 장기적으로는 건전한 촬영문화를 키워가는 것만이 앞으로 더욱 기능이 강화될 카메라폰의 오남용의 피해를 막는 유일한 대안이라 할수 있다. 결국 사전규제를 통해 카메라폰 오·남용을 방지하고 사후 규제도 강제해야 한다. 정부의 법적인 규제는 최소화하고 사회윤리적 관점에서 해결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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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남도일보
2003.09.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