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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엑스포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4회 함평나비대축제 프로그램 중 가축몰이 체험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전통가축몰이 체험은 사회자의 출발 신호가 떨어지는 동시에 닭, 토끼 등 가축의 뒤를 쫓아 잡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체험장은 함평천 생태학습장에 있으며, 참가비는 2천원으로 가축 잡기에 성공하면 특산물인 함평나비쌀 등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지난 27일 개막된 함평나비대축제는 8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체험, 전시, 문화예술 행사 등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펼쳐진다. 광주에서 온 박준영(8)군은 “평소 동물을 좋아하는데 닭과 토끼, 돼지와 놀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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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고등학교가 학생들의 공부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숨통 틔우기’라는 이색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함평고는 최근 교정 잔디밭에서 전교생 모두가 학부모, 선생님들과 함께 삼겹살 파티를 가졌다. 이날 353명의 전체 학생과 교사, 학부모 50여명이 잔디밭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고소한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공부와 학교생활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었다. 함평고는 매월 1회씩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숨통 틔우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삼겹살 파티는 중간고사가 끝난 직후 영양보충과 기분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이구동성으로 “선생님, 정말 좋아요. 앞으로 이런 행사를 자주 가져요”라고 말하는 등 가족 야유회처럼 즐겁게 행사에 참여했다. 한 학생은 “숨통 틔우기 행사로 공부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었다”며 “이제 시험을 자주 봤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과 함께 삼겹살 파티를 하며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평고는 매월 1회 이상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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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남 함평지사가 본격 우수기를 앞두고 상습 침수피해 주택지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농어촌공사 함평지사(지사장 오영록)는 함평읍 장년리와 석성리, 손불면 궁산리 일원 주포들녁 배수개선사업이 세부설계 및 착수지구로, 학교면 월산리와 죽정리 일원의 마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이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확정돼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주민 숙원사업인 장년지구 배수개선사업은 1997년 대구획경지정리가 완료된 지역으로 홍수시 서해 조위 상승으로 인한 농경지 침수피해가 매년 반복돼 왔다. 또 학교면 월산리, 죽정리 일원의 마산지구도 매년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해 영농에 크나큰 지장을 초래해 왔다. 최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장년지구는 올해 세부설계 및 공사착수지구로 선정돼 상반기 설부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공사착수하게 됐으며, 마산지구는 기본조사 지구로 확정됐다. 장년지구는 수혜면적 107㏊로서 총 사업비 73억, 배수장 1개소, 배수로정비 및 매립 등을 시공하고, 마산지구는 수혜면적 85㏊로서 총 사업비 60억원 배수장 2개소, 배수로 정비 등을 시공하는 전액 국비 지원사업이다. 함
함평
평/이경신 기자
2012.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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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막된 가운데 축제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군민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군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거리퍼레이드는 함평군청 광장을 시작으로 광주은행 사거리와 함평여고 사거리를 거쳐 축제장인 함평엑스포공원 중앙광장까지 1시간에 걸쳐 펼쳐졌다. 고적대와 풍물놀이패를 앞세운 퍼레이드 단은 각 읍면별 100여 명의 주민들이 특색 있는 옷차림으로 꽃무릇 모형, 황소, 번영호 등 특별 제작한 조형물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쳐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으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신광면은 실제 황소가 단호박 마차를 끌고 거리를 행진해 관광객들의 인기를 사로잡았다. 함평나비대축제는 다음달 8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체험, 전시, 문화예술 행사 등으로 개최된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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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경찰서는 최근 함평읍 함평초교 도서관에서 권영만 함평경찰서장을 비롯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교통지킴이회원, 녹색어머니회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어머니회 연합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그동안 초등학교별로 자체적으로 구성됐던 녹색어머니회를 연합, 활성화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녹색어머니회 연합회장에 선출된 김선희씨는 “녹색어머니회를 활성화 해 초등학교 주변 등·하굣길 고정배치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만 함평경찰서장은 “이번 연합회 발대식을 계기로 침체된 녹색어머니회가 활성화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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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제14회 함평나비대축제를 27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막한다고 26일 밝혔다. 개막식 행사는 이날 오전 9시 축제장인 엑스포공원 황소의 문 주차장에서 기관,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으로 시작된다. 10시부터는 나비축제 성공기원 ‘한마음사랑 걷기대회’가 진행되며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오후 3시30분부터는 함평읍에서 월야면까지 9개 읍·면 각 100명의 주민들이 읍·면별 특성과 특산물 등을 소재로 제작한 조형물을 앞세우고 거리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또 오후 6시에는 엑스포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식전공연으로 하늘솔앙상블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개막 축하공연에는 송대관, 박상철, 김국환, 김양, 유가을 등의 가수가 출연한다. 개막식 행사에 참여하려는 군민과 관광객은 개장 당일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축하공연은 오후 5시까지 축제장에 입장해야 한다. 함평군 김광운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축제 분위기 확산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제도 즐기고 좋은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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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함평 돌머리해안길이 국토해양부와 한국해양재단, 코레일관광개발과 지자체가 협력해 개발하는 해안누리길 관광상품으로 선정돼 함평나비축제가 열리는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시범 운영된다고 25일 밝혔다. 해안누리길 관광상품은 기차를 주요 이동 수단으로 삼아 누구나 쉽게 연안지역을 방문, 해안을 낀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여행상품으로 수도권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27일과 28일, 5월 6일 등 3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수도권의 여행작가와 기자단, 시민 등으로 구성된 40여명이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출발해 함평역에서 내려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의 명성을 자랑하는 함평나비대축제를 관람하고 아름다운 서해안의 경관과 세계 5대 갯벌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돌머리해안길 트레킹으로 짜여져 있다. 또 사계절 자연탐방학습과 생태체험이 가능한 함평자연생태공원이나 해수 중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에 좋기로 유명한 함평해수찜을 기호에 따라 선택, 체험할 예정이다. 이후 시범 관광단들의 만족도와 재구매 의사 등의 조사 결과에 따라 코레일관광개발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안누리길 관광상품은 지역의 우수한 해양자원인 리아스식 해안선과 드넓은 갯벌, 풍부한 수산물 등을 알려 외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내 더 많은 해안누리길이 관광상품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안누리길은 지난 2010년 8월 국토해양부가 자연친화적 도보관광 및 연안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안경관이 수려하고 해양문화 및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한 노선을 발굴해 선정한 해안길이다. 전국 11개 시·도, 52개 노선(505.1㎞) 가운데 전남이 12개 구간(128.6㎞)을 차지하고 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함평/이경신 lsg@namdonews.com
함평
남도일보
2012.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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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남 함평지사(지사장 오영록)는 최근 지사 회의실에서 올해 수리시설관리원 위촉 및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사는 지역주민 가운데 영농경험이 풍부하고 주민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우며 물관리업무 수행에 경험이 있는 지역주민 48명을 수리시설관리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한·수해 극복과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최일선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다음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여 동안 지역 내 수혜면적 4천739㏊에 안정적인 영농급수 관리와 저수지(37개소), 양수장(19개소), 배수장(5개소), 취입보(24개소) 등의 농업생산기반시설물에 대한 관리활동을 벌이게 된다. 오영록 함평지사장은 “공사 직원과 시설관리원이 모두 한마음이 돼 올 한해도 풍년 영농의 한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며 “농업 생산기반시설물의 관리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농업인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저수지, 양수장, 보등 시설물관리와 물관리 요령 및 수질관리, 한·수해 재해예방, 안전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함평지사는 앞으로도 수리시설관리원들의 임무가 막중함에 따라 물관리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주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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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한국화가 오당(吾堂) 안동숙(92·사진) 화백이 평생에 걸쳐 모은 수목과 물품 등 총 425점을 군에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받은 품목은 소나무 26주, 잣나무 3주 등 수목 36그루와 항아리, 맷돌, 조경석 등 물품 389점이다. 이 수목과 물품은 안 화백이 그림의 소재로 사용하거나 영감을 얻는 것들로 안 화백의 미술혼과 손때가 고스란히 담긴 것들이다. 군은 기증받은 수목을 군립미술관 잔디광장에 심고, 물품은 전문가와 상의해 적합한 장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술향유 기회가 부족한 함평을 위해 안 화백께서 평생을 두고 소장해 오신 귀한 물품을 기증해 주셨다”면서 “지역 청소년에게는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관광객들에게는 예술적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 나산 출신인 오당 선생은 국전심사위원장과 운영위원, 이화여대 미술대학장 등을 역임하고 1993년 국민훈장목련장과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한 대표적인 한국화가로, 지난해 자신의 대표작 120점을 함평군에 기증한 바 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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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보건소(소장 유경순)는 지역 고등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약물오남용 문제는 의사의 처방없이 약물을 과다하게 사용하거나 본래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로,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군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약물 사용을 위해 오남용이 인체에 미치는 폐해와 예방법에 대한 교육을 마련했다. 동영상 강의와 1대1 상담, 실제사례를 통해 약물사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한편, 필요할 경우 전문기관과 연계해 치료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경순 보건소장은 “약물오남용의 폐해를 알려 학생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이라며 “추후 중학생까지 교육을 확대해 ‘약물남용 없는 건강한 함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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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고급육 브랜드가 특화분야(거세한우)에서 1등급 이상 출현율이 군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함평군과 함평천지한우고급육회(회장 김낙현)에 따르면 함평천지한우 고급육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은 88.6%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함평군 전체 출연율 82.9%보다 5.7%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군이 사료작물 재배를 확대해 사료비를 절감하고, 고급육생산장려금·거세장려금·우량정액 등을 지원하는 등 함평천지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낙현 회장은 “170명의 회원이 6천500두의 거세한우를 사육하면서 사료·사양관리·혈통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면서 “한미FTA 발효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맛도 좋고 질이 높은 함평천지한우를 생산해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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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지방세법을 안내하기 위해 지방세 절세에 도움이 되는 상식을 담은 ‘지방세 안내 도우미’ 홍보리플릿을 제작·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6단 양면으로 제작된 이 리플릿은 달라진 지방세 납부방법, 지방세법 주요 개정내용, 지방세 세목별·월별 납부시기 등을 자세히 수록해 납세자에게 지방세 안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상속재산 취득세 납부나 지방세 절세에 도움이 되는 상식을 수록해 서민과 중소기업, 법인 등에게도 도움이 되는 경제도우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 리플릿을 군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관내 29개 금융기관, 군청 민원실, 9개 읍면 민원실에 배포하고 관내 547개 법인 등에 배부했다. 전인균 재무과장은 “군민들이 지방세 관련법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가산세를 부담하는 등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를 예방하고 납세자의 알권리 충족과 홍보를 통한 성실납세 풍토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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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전남 함평수도관리단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28일 함평수도관리단(단장 이범욱)에 따르면 함평수도관리단 봉사단은 지난 27일 함평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어르신 130명에게 식사 대접과 함께 말벗서비스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함평수도관리단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매월 정기적인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무료급식 봉사활동 이외에도 농촌 일손돕기, 순회서비스, 의료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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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2012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5일 함평군과 함평난연합회(회장 양년일)에 따르면 지난 24~25일 이틀간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난 명품 대제전에 전국 각지에서 2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이번 대회에는 총 450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현장에서 거래된 난 판매액만 3억원 상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대상인 국무총리상에는 김현식씨의 ‘황화소심’이 차지했으며,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환경부장관상에는 김동민씨와 현중스님의 ‘주금소심’과 ‘호피반’이 각각 수상했다. 행사장에서는 한국춘란 판매전과 애란인의 밤 행사, 초보자들을 위한 난 관리기술 상담과 함께 난배양 기자재, 서적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도 운영됐다. 군 관계자는 “전국 난 축제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상 훈격으로 치러진 이번 난 대제전에는 3억원의 난이 현장에서 거래돼 대회의 높은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줬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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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지역 우수 인재를 양성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동량으로 키우기 위해 2012년도 인재양성기금 지원대상자를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고등학생, 대학생, 특기자, 모범 농·수·축산인 등으로 주민등록법상 함평군 내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과 군민의 자녀 등이다. 군은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학업성적과 가·감점에 의한 고득점자 등의 순으로 점수를 매겨 함평군인재양성위원회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 총 1억1천만원 내외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지원대상자 신청서, 학교장·읍면장 추천서, 주민등록등본 등의 공통 구비서류와 생활기록부, 직전학년 성적증명서 등의 추가서류를 구비해 소속 고등학교 또는 읍면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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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보건소(소장 유경순)는 “다음달 12일까지 5주 과정으로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고혈압·당뇨·고지혈증 관리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등록환자 위주로 진행되는 이번 관리교실은 각 질환마다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을 이해하고 그에 따라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자가관리 맞춤식 교육으로 질병관리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내과 전문의, 영양사, 치위생사, 운동지도사가 팀을 구성해 환자 개인에게 필요한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또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측정해 데이터베이스화해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주기적으로 방문간호팀이 관리하게 된다. 관리교실 참여자들은 이번 교육으로 음식, 약물복용, 운동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됐다며 입을 모았다. 군 보건소는 “고혈압, 당뇨 환자관리를 위해 순회이동진료차량을 주5회 운영하고, 내 혈압·혈당 알기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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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13일 “3회 이상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공무원을 퇴출하는 ‘음주운전 삼진아웃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음주운전 삼진아웃제를 골자로 하는 ‘함평군 지방공무원 징계양정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지난 9일 공포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군은 그동안 음주운전을 ‘품위유지 의무 위반’ 중 기타 항목으로 분류했으나 새 개정안에는 ‘비위’ 항목을 적용해 이에 대한 유형별 징계 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1회 적발시 견책·감봉 등 경징계에 처하고, 2회 적발시에는 정직이나 강등 등 중징계를, 3회 적발시에는 해임 또는 파면할 계획이다. 삼진 아웃제 시행은 지난 10일부터 발생한 음주운전 사건부터 적용된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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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풍선에 자신의 꿈을 적어 하늘로 날리며 학교폭력 근절을 다짐하는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함평 학다리고등학교(교장 장철진)는 최근 교내 운동장에서 노종석 전남도의원, 정황영 함평 남부파출소장,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 희망과 앞으로 1년동안 이루고자 하는 목표 달성을 기원하는 ‘꿈 풍선 날리기와 드림캡슐 묻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학교 폭력을 근절하고 학생들에게 순수하고 웅대한 포부를 다지는 계기를 심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함평 남부파출소 직원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폐해 등을 설명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주력했다. 학생들은 형형색색의 풍선에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적은 쪽지를 넣고 푸른 하늘로 날려 보내며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학교 현관 앞 화단에 자신들의 꿈을 적은 ‘드림 캡슐’을 묻고 12년 후 다시 모여 개봉하기로 약속했다. 학생들과 교직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교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노력할 것을 서로 다짐했다. 장철진 교장은 “열악한 환경과 학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펼치고 친구들의 아픔을 포용할 줄 아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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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경찰서(서장 권영만)는 지난 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올해 1분기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동술) 정기총회를 열고 신규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함평경찰서장 및 보안협력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 결혼이주여성들의 실질적 정착 및 지원과 관련해 논의했다. 특히 위원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최근 안보상황과 국가안보’ 주제의 안보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날 보안협력위원에 위촉된 2명의 신규 위원은 “앞으로 보안협력위원으로서 지역발전과 북한이탈주민 지원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영만 함평경찰서장은 “보안협력위원들의 희생과 봉사정신에 감사한다”며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피해학생들의 부모를 상대로 실질적인 면담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들으면서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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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 찹쌀로 만든 함평 ‘자희향 탁주’가 일본에 처음으로 대량 수출하게 돼 현지 막걸리시장에서 ‘사케’와 정면 승부에 나선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함평군 신광면에 있는 농업회사 (유)자희자양(대표 노영희)과 무역업체인 일본의 SFC회사 간 수출계약을 체결, 1차로 자희향 탁주 1천병이 13일 첫 수출 길에 오른다. 자희향 탁주는 일본 전역 음식점이나 주류 판매점 등에서 전량 판매된다. 자희향 탁주는 예로부터 전승돼온 석탄향(惜歎香·향기가 좋아 차마 삼키기 아쉽다) 전통주를 복원한 술이다. 주원료는 100% 무농약 인증 찹쌀과 누룩으로만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로 일체의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전통적 제조방법으로 90일간 항아리에 숙성시켜 요거트의 걸죽한 질감과 자연의 단맛과 신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진득한 국화향이 나는 것이 또 다른 특징이기도 하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500㎖ 기준 1병당 1만2천원으로 시중 일반 막걸리에 비해 비싼 편이나 품질이 뛰어나 일본의 고급 소비층과 여성들의 취향에 맞아 현지에서 ‘사케’와 대등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노영희 (유)자희자양 대표는 “일본 젊은 여성층에서 일어난 막걸리 붐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며 “전통의 맛과 향을 겸비한 기능성 고급 막걸리를 생산해 일본인의 입맛에 맞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자희자향은 지난 2009년 함평군 신광면 삼덕리에 설립돼 전남도로부터 지역 특산주로 인정받아 ‘자희향 탁주’, ‘자희향 국화주’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 남도 전통술 품평회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등 각종 술 평가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서울에 직판장을 개설해 운영하면서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국내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명창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 전통술은 원료와 맛에서 차별화해 전남 식품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전통술에 얽힌 향토 이야기를 발굴하고 현대화된 가공·유통시설을 갖추는 등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함평/이경신 기자 lgs@namdonews.com
함평
남도일보
2012.03.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