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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돌머리와 손불 학산지구에 해안 휴양지를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함평군에 따르면 해양경관이 뛰어난 바닷가 또는 자연형성지 등 연안 유휴지를 활용해 국민들이 언제든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민여가 휴양시설 조성사업’에 두 곳이 확정돼 총 사업비 442억원(국비 431억원)이 지원된다. 국비 119억원이 지원되는 돌머리지구는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총 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해변탐방로, 진입도로, 바다목장 체험장, 오토캠핑장 등 종합복합해양공원을 조성한다. 또 손불 학산지구는 오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전액 국비인 총 사업비 312억원을 투자해 종합해양문화시설과 휴양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1.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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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함평에서 펼쳐지는 함평나비대축제가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28일 함평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800여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2012 문화관광축제에서 함평나비대축제가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부터 최초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야외 나비날리기 행사를 시도해 지난 축제와 차별화를 꾀했을 뿐만 아니라 쿠폰 도입 등으로 군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내실있는 축제로 평가됐다. 여기에 올해 치른 제13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세계축제협회(IFEA) 피너클 어워드에서 홍보리플릿, 포스터, 축제상품, 축제 이미지 등 4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비상했다는 인정을 받았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함평나비대축제가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수익형 경제축제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내년 축제는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관광객들이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축제의 명성이 이어가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1.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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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올해 경쟁력 있는 행정으로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함평군은 27일 “올 한 해 동안 정부와 전남도, 각급 기관 등에서 추진한 각종 평가 결과 15개 부문에서 수상해 4억8천500여만원을 시상금으로 받았으며, 각종 공모사업에도 10개 사업이 선정돼 775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정부합동평가에서 온라인 실적평가, 현지검증, 고객체감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남 최우수군에 선정됐다. 또 환경부가 주관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책 경진대회에서 기초자치단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산림청 주관 ‘지방자치단체 녹색도시(Green City) 우수사례 공모’에서 광주·전남지역 최우수 군으로 선정돼 생태체험 관광지로의 입지도 확고히 다졌다. 이와 함께 함평나비축제가 문화관광부 지정 5년 연속 최우수 축제 선정, 세계축제협회 주관 피너클어워드에서 4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비상했다. 이밖에 군은 대한민국 친환경농업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고,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함평나비쌀이 전국 12개 고품질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 명품 브랜드 도약을 위한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다.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사업비 확보 성과는 더욱 눈부시다. 친환경 농축산물의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킬 농산물 산지유통 지원사업을 위해 291억원을 확보했으며, 189억원의 해보농공단지 조성사업 선정으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 나설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민여가 휴양시설 조성사업에 돌머리지구와 손불학산지구가 선정돼 총 사업비 442억원(국비 431억 포함)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우선 내년부터 2016년까지 돌머리지구에 국비 130억원을 투입해 해변탐방로, 진입도로, 오토캠핑장, 낙조전망대 등을 조성해 종합복합해양공원을 만들 예정이다. 또 함평 단호박이 농림수산식품부의 2013 향토산업 육성품목으로 선정돼 30억원을 투입하고, 친환경부추 명품화 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하는 등 특색있는 대표농산물을 육성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실용과 실사구시 행정으로 주민편익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뛰어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면서 “올해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있고 실용적인 군정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1.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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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전남도 친환경농업평가 기초자치단체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친환경농업평가는 전남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 정책추진 열의도, 흙살리기 추진, 판매촉진 지원, 소비자 신뢰확보대책 등 6개 분야 21개 평가항목에 대해 서면 및 현지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서 군은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농자재지원, 무농약 실천장려금 지원 등 친환경육성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등 친환경농업 확대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우수상 수상에 따라 시상금 300만원과 상사업비 1억5천만원을 받게 된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친환경농업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친환경농업 메카’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자평했다. 임윤섭 친환경농산과장은 “타 지자체보다 한 발 앞선 친환경농업 육성으로 올해에 유기농 인증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무려 2.8배나 증가했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질적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함평나비쌀이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고 농식품부가 후원한 2011년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전국 쌀 베스트 12개 우수브랜드에 선정된 바 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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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끼와 젊음이 살아 숨쉬는 열정의 무대 ‘드림하이 청소년 페스티벌’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7일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함평군 주최, 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명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페스티벌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학업에 열중한 청소년을 격려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청소년 육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격려말을 통해 “한 해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화합의 무대, 열정의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꿈과 이상을 가지고 미래의 인재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비보이 댄스를 비롯해 K-팝송팀 등 13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며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이 중 몇몇은 기존 가수 못지 않은 실력으로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경연에서 함평고 김정우군과 학다리고 이창민군이 ‘슬픈인연’으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함평고 정세현군이, 은상은 함평고 댄스동아리팀과 함평여중 리자드팀이 각각 차지했으며, 동상은 함평고 윤바울군과, 함평여중과 나산중이 팀을 이룬 제2씨스타팀이 각각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아침 일찍부터 밤 늦도록 공부하느라 고생하는 학생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하며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도록 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자주 열어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1.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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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12일 “겨울철 구제역과 AI 예방 방역대책 마련을 위해 최근 군청에서 가축방역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윤식 함평부군수 주재로 축협, 한우협회,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그동안의 추진사항과 당면현안 보고, 방역체계 개선 등이 논의됐다. 군은 이날 내년부터 실시되거나 강화되는 축산차량 및 가축거래상 등록제, 살처분 보상금 지방비 20%부담, 전염병 발생 원인자 부담, 거래 가축 예방접종 확인서 휴대제도 등 당면 현안을 설명했다. 또 군은 공무원 502명을 1천933농가에 담당자로 지정해 월 1회 이상 점검토록 하는 등 구제역 예방접종 100%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예방접종을 거부하거나 미접종한 농가는 각종 지원사업에서 제외하는 패널티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봉 함평한우협회장은 방역의 중요성은 공감하면서도 “한미 FTA 협상으로 가뜩이나 침체된 축산농가에 부담이 가중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백신만큼은 정부에서 100% 지원해야 할 것”을 요청했다. 김성완 함평수의사회장은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기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군의 체계적인 농가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윤식 부군수는 “방역은 군 축산업 존립에 관한 문제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가축전염병이 발 디딜 틈이 없도록 군, 관련단체, 축산농가가 일치단결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1.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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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농특산물유통지원단(단장 임재상)은 국민의료생협과 지난 3일 경기도 안산시 청한의원에서 ‘함평군 농특산물 직거래 협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함평군의회 임용수 의원을 비롯 재안산함평군향우회 정종수 회장, 임재상 단장과 국민의료생협 이용귀 이사장 및 임원과 생협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군 유통지원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함평나비쌀, 함평천지한우, 잡곡, 벌꿀, 단호박, 복분자 등 50여개 농특산물을 국민의료생협 측에 공급하게 된다. 국민의료생협은 이번 협약식과 함께 대의원을 주축으로 ‘유통법인 발기인 총회’를 갖고 농산물상설 판매장을 개설해 조합원과 더불어 소비자에게 친환경 먹거리를 공급할 방침이다. 임재상 단장은 “앞으로 함평군과 국민의료생협이 ‘농특산물유통법인(가칭)’을 설립할 예정”이라며 “법인이 설립되면 함평군 농산물 시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료생협은 산하에 9개 병·의원을 두고 있으며, 함평나비쌀을 비롯한 농특산물을 노인요양기관인 승리요양병원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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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이경신 기자
2011.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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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2012년 제14회 함평나비대축제 프로그램과 아이디어 공모를 이달 한 달 동안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함평군은 ‘나비와 함께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내년 4월 말부터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제14회 함평나비대축제를 개최한다. 공모 내용은 나비와 한우가 함께하는 체험 및 프로그램, 행사장 배치 및 개선사항 등이다. 함평군은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한 심사를 거쳐 총 30명 이내의 수상자를 선정해 함평나비쌀을 상품으로 전달한다. 제안 접수는 나비축제 홈페이지(www.inabi.or.kr), 우편, 이메일(daeseop1@korea.kr), 팩스(061-320-3466)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함평군청 문화관광체육과 관광진흥담당(061-320-3224)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말 실시한 제13회 나비대축제 공모에서는 총 99건이 접수돼 32건의 의견이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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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이경신 기자
2011.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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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안병호 함평군수, 양규모 군의회의장, 노종석 도의원, 졸업생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함평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과정 3개반(고추, 양파, 떫은감)과 한우과정 1개반이 운영돼 실질적인 영농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현장학습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입학은 자유롭지만 졸업은 엄격한 까다로운 학사규정으로 211명이 입학해 129명이 졸업하고 30명이 수료했다. 농업대학 최고령자인 윤덕수(80·해보면)씨는 “축산업을 한 지 30여 년이 됐지만, 매년 송아지가 태어난 후 질병으로 죽어 힘들었다”면서 “질병관리 교육으로 올해에는 송아지가 죽지 않아 뿌듯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1.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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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의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이 지역민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함평군은 4일 “함평자원봉사센터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230개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자원봉사센터 평가’ 결과 우수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함평센터는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은 5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리는 ‘전국 자원봉사자 대축제’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할 예정이다. 또 지난 1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나눔 2011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축제’에서 지역민에 봉사한 공로로 개인부문에서 김연임(43·여·함평읍 내교리)씨가, 단체부문에서 대동향교초교(교장 김길중)가 도지사 표창을, 자율방법연합회 김복재(46·손불면 대전리)씨가 이사장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독거노인, 장애인 등 복지취약계층 17세대를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함평여성자원봉사회(회장 백경숙), 동함평IC봉사회(회장 노영태), 푸른함평지킴이(회장 김복재), 방범연합회(회장 박덕심) 등 관내 4개 자원봉사단체 회원 100여명은 적십자회와 함께 팀을 이뤄 4일부터 각 가정을 방문해 필요한 부문을 점검한다.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도배, 장판 뿐만 아니라 수도와 가스 등 전반적으로 점검해 수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방면에 걸친 자원봉사활동이 인정을 받아 기쁘다”면서 “다가오는 연말연시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필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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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이경신 기자
2011.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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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한미 FTA 협상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내년부터 발효됨에 따라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미 FTA로 전남도의 농업생산 감소액이 15년간 총 1조4천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함평군은 축산분야 1천50억원, 과수분야 21억원, 채소·특작분야 313억원 등 총 1천384억 정도의 농업생산액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군은 2014년까지 농산물유통개선, 향토산업 육성사업, 동물복지형 친환경 축산사업, 농촌종합개발사업, 농어촌의료서비스 사업 등 70개 분야를 선정해 총 4천61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군 친환경농산과 관계자는 “한미 FTA 관련 부서별 자체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의 중점지원사업을 적극 발굴 유치할 것”이라며 “틈새농업 등 농가 소득증대 사업과 내년 국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해 농업피해를 최소할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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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이경신 기자
2011.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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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요리를 통해 다문화가정 여성과 시부모간에 서로를 이해하고 화목한 가족을 만들기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함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기영)에서 필리핀 이주여성과 시모 등 8가정 16명이 함께 필리핀 요리를 만들며 서로를 이해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조리 쿡쿡’ 프로그램을 가졌다. 참석한 가정끼리 서로 인사를 나누고 간단한 필리핀 언어를 배우며 며느리 나라에 대한 문화와 언어를 조금이나마 알아가는 장이 마련됐다. 이어 참석한 가정끼리 잡채와 약밥팀으로 나눠 요리하면서 필리핀과 한국의 음식 문화의 차이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완성된 음식을 서로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기영 센터장은 “며느리와 시부모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요리”라며 “이번 요리 프로그램으로 시부모와 이주여성 간에 대화의 장이 마련돼 화목한 가족을 이루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은 우리 사회에 새로운 가족 유형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조리 쿡쿡’ 프로그램은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나라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총 80가구 16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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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이경신 기자
2011.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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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 배추 값 폭락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함평군 농축산물유통지원단(단장 임재상)이 배추 판매에 적극 나서며 지역농가에 희망을 심어주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17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2011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수도권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국민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료생협) 이용귀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방문, 박윤식 부군수와 임재상 유통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절임배추 50톤(1억여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유통지원단은 지난달 7일 서울 도봉산축제에 함평군 농특산물 홍보관에서 의료생협 관계자와 김장김치 절임배추 납품에 대한 의견을 모았었다. 임재상 단장은 “그동안 절임배추는 허가없이 개인 차원에서 공급함에 따른 위생적인 문제가 뒤따랐다”며 “이번 절임배추 공급은 소금물 재처리시설 등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관내 법인체와 연계해 공급함으로써 소비자와는 신뢰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와 재배농가에게는 소득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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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이경신 기자
2011.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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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함평군수가 함평을 방문한 장신썬(張森) 주한 중국대사 부부 일행과 만나 함평과 중국의 지속적인 우호관계 등을 논의했다. 안 군수는 지난 12일 장신썬 대사 일행을 접견하고 “이번 방문이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함평의 문화·경제적 교류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함평의 선진 농촌문화가 중국 농촌 발전의 롤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사의 함평 방문으로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교류가 이뤄져 우호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신썬 중국대사는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 실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안 군수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함평과 중국이 활발하고 폭넓은 교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 대사 부부 등 일행 6명은 접견 후 안 군수의 안내로 함평에서 열리고 있는 2011 대한민국 국향대전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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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이경신 기자
2011.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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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가을축제인 전남 함평의 2011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지난 13일을 끝으로 1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 국향대전은 축제 내용의 질적인 부분과 경제적인 효과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4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3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이번 국향대전에는 입장객 20만여명이 찾아 7억여원의 입장수입을 올렸으며, 농·특산물 등 현장판매 매출액도 12억2천만원에 달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입장객 수는 4만여명 증가했으며, 입장요금은 1억여원 가량 늘어났다. 특히 군민의 실질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운영한 할머니 장터는 4천7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 해보다 1천900만원 더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국향대전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향대전 주무대인 엑스포공원에 국화 30만주와 억새 등을 이용해 ‘시크릿가든’ 성을 만들고 용, 돌고래 등 소형 국화조형물 20여 점을 조성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장 내 잔디광장에 함평에서 수확한 가을 열매와 가을걷이를 이용해 풍요롭고 행복한 함평을 상징하는 대형 오곡백과탑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함평군 9개 읍·면을 상징하는 오색국화를 이용한 9층 꽃탑과 국향문, 황소 조형물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와 국화동호회 분재 320점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식용국화 따기, 전통 민속놀이, 고구마 구워먹기, 천연비누 만들기, 수숫대 이용 공작물 만들기 등의 체험코너도 시골의 가을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국향대전 기간에 맞춰 개관한 함평군립미술관은 국내 최대 군립미술관 규모에 맞게 ‘한국현대미술가 100인’에 선정된 오당 안동숙 화백의 기증 작품 120점을 전시하는 한편, ‘고향을 그리다’ 특별전시회를 열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예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유니세프 모금 운동과 나눔장터가 개설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모습도 이어졌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올해 축제는 수준 높은 전시물을 선보여 실질적인 군민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며 “나비축제에 이어 대한민국 국향대전도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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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이경신 기자
2011.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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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민선5기 출범 이후 군의 성장동력인 축산업을 전담하는 ‘축수산과’를 지난해 9월부터 개편·운영한 결과 축산업이 크게 발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축수산과 개편 1년 성과 발표를 통해 축산업이 지역경제 성장의 축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군 축산행정이 전국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로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군은 지난해 전국을 강타한 구제역과 AI 유입방지를 위해 연인원 6천400여 명을 동원해 군 경계에 13개소의 방역초소를 설치, 24시간 방역하는 등 철저한 방역으로 청정함평축산 이미지 사수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 2008년 함평천지한우 특구지정 이후 연관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올해에 13개 분야에 39억6천여만 원을 투입하는 등 한우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 지난해 6월 국회의사당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지역 축제에서 대대적인 함평천지한우 브랜드 홍보를 펼쳐 소비촉진에 앞장섰으며, 한·미, 한·EU FTA 협상에 대비해 5개 분야 79개 사업에 233억원을 지원하는 등 축산경쟁력 확보와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입조사료 대체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사료 생산면적을 1천924㏊로 확대·육성해 자급율을 48%까지 끌어올리고, 내년 가축분뇨 해양투기 전면금지 대책마련을 위해 지난 8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을 준공·운영하는 등 자연순환 농업생산기반을 확충했다. 축산 총 생산액이 지난해 대비 300억 원 이상 증가한 2천200억여 원에 이르렀으며, 군은 이와 같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지역경제 성장동력을 축산업으로 보고 이를 전담할 조직을 개편·운영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함평천지한우를 전국 제일의 명품 브랜드임을 확고히 해 이를 기반으로 풍요롭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한층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 lgs@namdonews.com
함평
남도일보
201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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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에 전국 최대 규모 군립미술관이 문을 열어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지역 브랜드 향상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함평군은 최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안병호 군수와 양규모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군립미술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함평엑스포공원 내 3천804㎡ 부지에 들어선 군립미술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3개의 전시실과 창작실, 다목적실, 강당,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미술관 규모만 놓고 보면 군단위 자치단체 중에서 전국 최대 규모다. 함평군은 군립미술관 개관을 기념해 지난 3일부터 ‘오당 안동숙 기증 작품전’과 ‘고향을 그리다’ 특별전시회에 들어갔다. 오당 안동숙 화백은 함평 나산면 출신으로 이화여대 미술대학장 등을 역임하고 200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한국현대미술가 100인’에 선정됐다. 안 화백은 이번에 고향에 세워진 미술관을 위해 본인의 작품 120점을 기증했으며, 군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군립미술관에 ‘오당 안동숙관’을 만들어 그의 기증 작품을 상설 전시키로 했다. 이번 특별전은 기증한 120점 중 전통한국화와 추상한국화 작품 34점이 전시된다. 이 전시에서는 먹의 번짐을 활용한 작품, 실험적이고 현대적인 추상 한국화 작품들이 함께 전시돼 안 화백의 예술적 행로와 조형언어의 전개 과정 등 독특한 미학적 특징과 철학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고향을 그리다’ 특별전은 서울, 광주 등 타 지역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함평 출신과 함평에 애착을 가진 작가 18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 목우회 회장과 광주시립미술관 관장을 역임한 이태길, 색채의 미학을 펼치고 있는 김영태, 갯벌을 그리는 화가로 잘 알려진 박석규, 광주극장의 간판쟁이로 유명한 박태규 등의 작품이 소개된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함평군립미술관 개관은 예술가에게는 창작 발표의 장을, 군민에게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축제와 연계해 지역 브랜드 향상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1.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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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명품 함평 국화와 친환경 농·특산물이 다음달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선보인다. 함평군은 지난 21일 서울 조계사에서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 박진 한나라당 의원, 안병호 함평군수, 양규모 군의회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토진 조계사 주지스님과 관계자, 불자, 관람객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화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국화전시회는 오는 28일부터 함평에서 열리는 ‘2011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함평의 친환경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에서 키운 국화 15톤 트럭 11대 분량이 소요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계사 일주문 입구에 다륜대작 1점을 조성하고 일주문부터 백송까지 동선용 울타리를 국화로 조성해 불자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대웅전 앞에 조성된 코끼리 모양의 대형 국화조형물이 관람객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또 330㎡ 규모의 국화꽃밭에서 관람객들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달랬다. 이와 함께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설해 조계사를 찾은 관람객에게 함평나비쌀과 잡곡, 양파 등을 선보였다. 안병호 군수는 “뜻 깊은 장소에서 함평의 국화와 농·특산물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조계사를 찾는 많은 불자들에게 아름다운 고장 함평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1.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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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농촌총각을 장가보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함평군은 최근 농협중앙회함평군지부에서 행복한가정맺어주기운동추진본부(본부장 김태남)와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기관은 농어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운동을 추진해 왔으며 관련 조례도 이미 제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함평군은 지원신청자에 대해 국제결혼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적격여부를 판정하고 결혼이 성사되면 3개월 후에 대상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또 추진본부는 군으로부터 적격대상자를 통보받아 국제결혼 알선 및 결혼중개업체 선정 등 국제결혼 전반을 추진하게 된다.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부터 실시되며 신청자격은 만 35세에서 50세 이하의 미혼 남성으로 소득기준이 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 기준 120% 이내) 이상이며 함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단, 혼인사실이 있거나 채무불이행자 등은 제외된다. 군은 사업을 연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우선 내년에 10명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심의 적격자에게는 문화적 차이 등을 해소하기 위한 준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1.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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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전남 함평군지회(지회장 정병규)는 최근 함평 노인복지회관에서 노인지도자봉사단, 노인대학 27기 봉사단, 노인대학 30기 봉사단 등 3개 클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클럽 발대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정병규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노인회가 올해를 ‘자원봉사 원년의 해’로 선포함에 따라 자원봉사 발대식을 갖게 됐다”며 “‘노인자원봉사활동은 우리사회의 희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행동하는 4공(四共)운동을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사공운동이란 공학(共學·함께 배우고), 공동(共動·함께 활동하고), 공감(共感·함께 느끼고), 공락(共樂·함께 즐길 수 있는)의 마음가짐을 갖자는 운동을 의미한다. 함평노인회는 또 이달 말부터 열리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모두 참여해 자원봉사활동을 하기로 결의했다. 발대식에 이어 한종호 사무국장은 노인자원봉사의 4조건인 자조성, 책무성, 주체성, 지속성 등 4가지 조건을 갖춘 새로운 노인상 정립에 앞장서자는 내용으로 자원봉사활동 교육을 진행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1.10.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