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전화 식별번호 구분없이 컬러사진을 자유롭게 보낸다.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지난 6일부터 휴대폰 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MMS)를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처럼 서로 다른 가입자 간에 보낼 수 있도록 상호 연동키로 했다. 이통 3사는 지난해 7월 합의한 후 최근 테스트를 완료하면서 지금까지 서로 다르게 진행됐던 요금 방식을 발신자 요금으로 통일시키고 과금시스템 규격도 일원화시켰다. MMS란 약 40글자 정도만 보낼 수 있었던 SMS와 달리 대용량의 문자는 물론 컬러사진과 음악, 오디오, 애니메이션,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파일을 첨부해 휴대전화 또는 E메일로 송·수신하는 서비스. SK텔레콤, KTF, LG텔레콤은 각각 ‘MMS’, `멀티메일’ `Shot메일’이라는 브랜드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최근 컬러폰과 카메라폰, 캠코더폰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능이 갖춰진 휴대폰이 널리 보급되면서 폭발적 성장이 기대됐으나 여태까지는 같은 이동통신 가입자 사이에만 보낼 수 있어 이용이 활발하지 못했다. MMS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휴대폰으로 각 이통사의 무선인터넷 포털에 접속하거나 일반 PC로 네이트 닷컴(www.nate.com), 매직엔(www.magicn.com), 이지아이(www.ez-i.co.kr)에 접속해야 한다. 여기서 해당메뉴를 찾은 뒤 원하는 그림이나 배경음악 등을 선택하고 직접 메시지를 입력해 원하는 번호를 전송하면 된다. 한편, 현재 MMS 서비스가 가능한 휴대전화는 300만대 정도이지만 올 연말까지 1천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5.20 00:00
-
·5월 16일부터 광주/순천지역 가입자 대상 상용서비스 제공 ·통화연결음 이용건수와 상관없는 저렴한 완전정액제 도입 우리 집에 전화하면 최신음악이 나와요. 초고속인터넷 기반의 제2 시내전화회사인 하나로통신(株) 호남지사(지사장 고석만)는 지난 16일부터 광주·순천지역의 자사 시내전화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통화연결음 상용서비스에 들어갔다. 시내전화 통화연결음 서비스는 ‘브이링(V Ring)’은 Very Valuable Voice Ring의 V를 상징화한 브랜드로, 고객에게 가치있는 소리를 전달해주는 통화연결음 이라는 의미. 외부에서 전화를 거는 사람이 통화전에 최신음악, 드라마 주제가, 인기 CF 삽입곡 등 다양한 음원을 청취할 수 있는 착신통화연결음 서비스인데, 현재 이동전화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통화연결음 서비스가 유선전화에 도입되는 것은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브이링 서비스는 자사 최신 교환기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해 가입자가 발신번호별, 발신시간대별, 기념일별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특정 음원을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러 개의 음원을 그룹 형태로 지정할 수도 있다. 특히 서비스 이용요금을 연결음 건당 이용요금을 부과하는 기존 이동전화 통화연결음 서비스와 차별화해, 저렴한 수준의 월정요금만 납부하면 무제한으로 연결음을 변경할 수 있는 완전정액제로 실시된다. 브이링 서비스 신청은 하나로통신 콜센터(국번없이 106) 또는 하나로통신 사이버고객센터(cs.hanaro.com), 평생번호 홈페이지(0506.hanaro.com)에서 할 수 있으며, 서비스 변경은 ARS(060-800-5858) 및 브이링 홈페이지(vring.hanaro.com)에서 가능하다. 한편, 광주지역 전화가입자는 약 4만명이며 순천은 5천명 수준이다. 참고로 전주지역은 오는 7월 1일부터 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5.20 00:00
-
SK텔레콤 서부지사(지사장 문맹현)가 지난 7일부터 무선인터넷 NATE를 통해 제공을 개시한 그림친구 자동 변경 서비스 ‘체인징 캔버스’가 화제다. 체인징 캔버스는 한번만 다운로드 받으면 요일과 시간대에 따라 모두 7회에서 9회까지 자동으로 배경화면과 벨소리를 변경해주는 ‘지능형 그림친구’ 콘텐츠. 기존의 그림친구 서비스와는 달리 단말기의 자체 기능인 달력과 시계, 그리고 여닫음 횟수 등을 인식해 자동으로 배경화면을 변경해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캐릭터를 배경화면에서 키울 수도 있어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요일과 시간대에 따라 캐릭터가 바뀌면서 시간을 안내해주는 ‘체인징 캐릭터’와 핸드폰을 여닫을 때마다 캐릭터가 자라는 ‘캐릭터 키우기’로 구성돼 있다. 향후 배경화면과 함께 벨소리도 변경되는 기능과 하루 중 핸드폰을 처음으로 열 때 당일의 운세와 날씨 등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운세·부적’과 ‘날씨와 정보’ 서비스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13일부터 6월13일까지 한달동안 체인징 캔버스와 그림친구 꾸러미를 다운로드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17명을 추첨해 여름휴가비 100만원과 제주도 여행상품권, 디지털카메라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NATE 딱 조아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NATE 페스티벌은 할인된 가격으로 원하는 5개의 그림친구를 다운받는 ‘골라 조아’, 그림친구 5개 한묶음을 추가 할인가에 다운받는 ‘싸서 조아’, 체인징 캔버스를 다운받는 ‘너무 조아’의 3가지 이벤트로 진행된다. 체인징 캔버스를 이용하려면 NATE에 접속해 ‘4.뮤직/그림/영화->⑤말풍선/그림꾸러미’를 클릭하면 된다. 정보이용료는 다운로드 건당 1,500원이며, 현재 SK 텔레텍 IM-5000/5300/6100, 삼성 SCH-X750/E150, LG SD-1100/2200 등의 단말기로 이용이 가능하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5.13 00:00
-
휴대폰 국제 로밍서비스를 이용하기가 매우 편해졌다. 번호를 바꾸지 않아도 되는데다 통화 품질도 국내에서와 별 차이를 느낄 정도로 좋기 때문이다. 또 중요한 연락을 굳이 제3자를 통하지 않고 직접 받을 수 있다. 해외출장이 잦은 회사원이나 학업 등 다른 이유로 외국에 자주 나가야 하는 사람들은 로밍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예전에는 국제 로밍서비스를 받으려면 단말기를 바꿔야 했지만 서비스 방식과 주파수 대역이 같은 지역에 갈 때는 자신이 사용하던 단말기로 자동로밍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용 고객들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하지만 편리한 만큼 요금이 대체로 비싼 편이다. 또 국내와 달리 전화를 받을 때도 요금이 부과된다.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전화 사업자들은 로밍서비스가 짭짤한 수익원으로 떠오르자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한편 문자메시지(SMS) 착신 등 이용에 편리한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로밍 서비스란=국제 로밍은 특정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가 그 회사와 계약을 맺은 외국 사업자의 망을 이용해 해외 현지에서 이동전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서비스의 종류는 자동 로밍, 반자동 로밍, 임대 로밍의 3가지로 나뉜다. 자동은 국내에서 쓰는 단말기와 번호를 외국에서도 그대로 쓸 수 있는 것이다. 기술방식(CDMA, GSM)이 같고 같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국가간에 가능하다. 해외로 나가기 전 간단한 조작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자동은 휴대폰 번호 등 가입자의 정보가 수록된 ‘SIM 카드‘를 이용해 기술 방식과 주파수가 다른 나라에서도 자신의 번호로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출국 전까지 SIM 카드를 발급받아 공항 등의 로밍센터에서 단말기를 빌리고 카드를 부착하면 된다. 휴대전화를 빌려야 하지만 자신의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수 있고, 기술 방식이 다른 국가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이용 가능한 국가가 많다는 게 장점이다. 임대는 자신의 번화와 단말기를 사용할 수 없어 말 그대로 해당 국가에서 사용이 가능한 단말기와 전화번호를 빌려서 사용하는 렌털 서비스다. 서비스 지역에 제한이 없고 자동이나 반자동에 비해 요금이 저렴한 편이다. ◇자동로밍 이용법=SK텔레콤은 CDMA 800MHz 주파수 대역을 이용하는 외국 사업자들이 있어 미국 중국의 50여개 도시, 일본 홍콩 호주 뉴질랜드 및 괌 전지역, 캐나다 11개 주요도시 등에 한해 자동로밍 서비스를제공한다. 전세계 41개 사업자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있으며 134개국에 임대 로밍하고 있다. 자동 로밍을 이용하려면 별도의 신청절차는 없으나단말기가 현지 사업자의 전파를 잡을 수 있도록 주파수 채널을 변경해야 한다. 이를 NAM 변경이라 하는데 단말기의 버튼 조작을 통해 가능하다. 해외에서 전화를 걸때는 지역번호와 전화번호만 누르면 되고 현지에서 한국으로 걸때는 국제전화사업자 번호와 국가번호, 지역번호 순으로 국내에서와 똑같이 누르면 된다. 요금은 현지에서 현지로 걸때는 지역에 따라 분당 500~900원, 현지에서 해외로 걸때는 1500~3200원가량 부과된다. 전화받을때 요금은 800~1400원 정도이면 별도의 기본료나 가입비는 없다. 자동로밍 서비스는 로밍센터(02-3788-3011∼14)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지점 또는 대리점에 가면 된다. 출국 전 인천공항의 SK텔레콤 서비스 부스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간단히 조작해도 된다. 자동로밍도 가능한 단말기가 한정돼 있으므로 신청전 자신의 단말기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인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반자동, 임대로밍=PCS 사업자인 KTF, LG텔레콤은 1800MHz 대역을 사용하는 외국 사업자들이 없어 전용 단말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로밍이 불가능하다. 반자동, 임대로밍은 해외에 나가기전 국내 이동통신사에 미리 이용신청을 해야 한다. 해당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가 없을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일찍 신청하는 게 바람직하다.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단말기는 국제공항에 마련된 이동통신 로밍서비스 코너에서 신분증 확인후 받을 수 있다. 가입비와 일일 기본료에 더해 통화요금까지 부과되므로 요금 부담이 만만치 않다. 요금을 절약하려면 되도록 저렴한 유선전화 선불카드 등을 이용하고 로밍 서비스는 착신위주로 간단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KTF는 주로 SIM 카드를 이용한 반자동 로밍서비스를 실시한다. 세계 150여개국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 일본지역에 한해 자동 로밍도 가능하다. 한일자동로밍 전용휴대폰(삼성전자 SPH-X6000)으로 가입하거나 기기 변경하면 일본 방문시 휴대폰 메뮤중 6.국제로밍->일본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문의 및 신청은 로밍센터(1588-0608)나 전국 지점과 고객센터에서 받는다. LG텔레콤은 임대 로밍서비스만 한다. 로밍센터(02-3416-7010)나 인천공항의 국제로밍센터(032-7434-019)에 신청하면 출국 전에 임대 단말기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보통 1주일전, 최소 3일전까지 전화로 가능하다. 지방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택배로 단말기를 보내주는데, 최소 1주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 현재 160여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며 올해 200여개국으로 늘릴 계획이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5.13 00:00
-
IT/과학
남도일보
2003.05.13 00:00
-
SK 텔레콤 서부지사(지사장 문맹현)는 차세대 윈도우형 무선인터넷 브라우저 ‘네이트ⓜ브라우저’의 기능 강화에 나선다. 5월 한달동안 진행중인 이번 개편을 통해 SK텔레콤 고객들은 증권/검색/성인 컨텐츠를 시작으로 해서 단계적으로 네이트ⓜ브라우저를 이용해 600개 이상의 다양한 그림문자로 표현되는 메뉴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 7~8페이지에 걸쳐 입력해야만 했던 각종 정보를 한화면에서 입력해 전송하는 등 XHTML기반의 문서 기능 활용이 가능해졌고, 화면 상단에 현재의 기본 메뉴를 이미지와 함께 보여주는 ‘타이틀바’기능이 채용돼 접속중인 메뉴를 인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SK텔레콤은 네이트ⓜ브라우저를 이용하면 단말기에 기본적으로 저장되어 있는 다양한 그림문자를 마음껏 불러내 활용할 수 있게 돼 추가적인 데이터 용량에 대한 부담없이도 이미지 기반의 메뉴체계 활용이 보편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트ⓜ브라우저는 지난해 SK텔레콤이 국내 벤처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무선인터넷 전용 차세대 브라우저로 PC용 브라우저와 유사한 UI(User Interface, 사용자환경)를 제공하며 데이터 처리 속도가 텍스트 기반의 WAP방식보다 3배 이상 빠른 특징이 있다. 현재 네이트ⓜ브라우저가 탑재된 단말기는 삼성 E-150, 모토로라 V-740, 산요 SCP-A011의 3개 모델이며, 향후 적용대상을 새로 출시되는 단말기 전기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5.13 00:00
-
휴대전화 식별번호 구분없이 컬러사진을 자유롭게 보낸다.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지난 6일부터 휴대폰 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MMS)를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처럼 서로 다른 가입자 간에 보낼 수 있도록 상호 연동하기로 했다. 이통 3사는 지난해 7월 합의한 후 최근 테스트를 완료하면서 지금까지 서로 다르게 진행됐던 요금 방식을 발신자 요금으로 통일시키고 과금시스템 규격도 일원화시켰다. MMS란 약 40글자 정도만 보낼 수 있었던 SMS와 달리 대용량의 문자는 물론 컬러사진과 음악, 오디오, 애니메이션,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파일을 첨부해 휴대전화 또는 E메일로 송·수신하는 서비스. SK텔레콤, KTF, LG텔레콤은 각각 ‘MMS’, `멀티메일’ `Shot메일’이라는 브랜드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최근 컬러폰과 카메라폰, 캠코더폰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능이 갖춰진 휴대폰이 널리 보급되면서 폭발적 성장이 기대됐으나 여태까지는 같은 이동통신 가입자 사이에만 보낼 수 있어 이용이 활발하지 못했다. MMS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휴대폰으로 각 이통사의 무선인터넷 포털에 접속하거나 일반 PC로 네이트 닷컴(www.nate.com), 매직엔(www.magicn.com), 이지아이(www.ez-i.co.kr)에 접속해야 한다. 여기서 해당메뉴를 찾은 뒤 원하는 그림이나 배경음악 등을 선택하고 직접 메시지를 입력해 원하는 번호를 전송하면 된다. 한편, 현재 MMS 서비스가 가능한 휴대전화는 300만대 정도이지만 올 연말까지 1천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5.13 00:00
-
KT 전남본부(본부장 선명규)는 지난 10일에 이어 오는 17일 새벽 01시를 기해 여수지역의 반전자교환기(M10CN)에 수용돼있던 661~4, 681~4국의 4만2천여 가입자를 최신교환기종인 ‘엑세스 게이트웨이‘ 교환기로 교체를 완료한다. 이로써 지난 1982년에 광주지역에 처음 설치된 아날로그 방식의 반전자 교환기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전화서비스의 대중화를 여는데 제 몫을 다하고 20여년 만에 완전 철거가 이루어져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이번에 철거되는 반전자 교환기는 그 기능성에서 최신 교환기에 뒤쳐져 번호이동성, 문자정보, 발신자표시등 다채로운 서비스로 확장이 불가능하여 해당 국번의 가입자들이 그동안 최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교체작업으로 기존의 반전자교환기에서는 그동안 제공되지 못했거나 제한적으로 제공되었던 ‘발신번호확인서비스(CID:Caller Identification)‘나 ‘착신전환‘ 등 특수서비스가 별도의 전화국번이나 번호변경없이 가능해져, 해당지역의 가입자들은 질적으로 향상된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여천 및 동여수 지역에 남아있는 반전자 교환기가 이번에 교체 완료됨에 따라 광주, 전남지역의 교환시스템은 100% 디지틀화가 이뤄져 향후 유무선 복합서비스 및 VoIP 서비스 등 차세대 통신망과의 연동이 가능하게 됐고, 따라서 차세대 초고속통신망 기틀을 다지게 됐다. KT전남본부 한승재 기간망지원부장은 "여수(661~4 10일·완료)에 여천지역(681~4)은 17일 통화량이 제일 적은 새벽 01시부터 06시사이에 교체 작업을 실시한다"며 일시적인 통화중단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5.13 00:00
-
-KT 한미르 서비스개시 연내20만 유치 목표 -누구가 자유롭게 뉴스 만들고, 정보 공유 -바그다드 일상기록 ‘살람팍스‘ 세계 반향 이제는 ‘1인 미디어‘ 블로그(blog)의 시대. 누구나 스스로 흥미있는 분야의 정보를 수집하고 인터넷에 뉴스를 올릴수 있다. 조만간 수천개의 블로그 사이트가 훨씬 다양하고 풍부한 뉴스를 생산해낼 것으로 전망된다. 블로그란 웹(web)의 ‘B‘와 일지, 기록을 의미하는 로그(log)가 합쳐진 신조어로 1인 미디어 커뮤니티를 뜻한다. 게시판 형식의 사이트에 자신의 일상적인 일기에서부터 사회적인 이슈에까지 개인이 자유롭게 글과 사진, 동영상 등을 올라는 것을 말한다. 최근의 촛불집회, 이라크 전쟁 등에서 네티즌의 자유로운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자신의 관심사를 뉴스로 만들 수 있고(돈이 되든 안되든), 이런 블로그들이 무수하게 자생적으로 만들어지고, 이들을 찾기쉽고, 읽기쉽게 정리한 사이트들이 등장하고, 또 이들을 한곳에 모아놓은 포탈이나 뉴스사이트들이 생겨나게 된다. KT(대표 이용경/www.kt.co.kr)는 자사의 포털서비스인 한미르에서 국내 포털로는 최초로 지난 22일부터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했다. KT 솔루션 사업단 김영환 단장은 “한미르 블로그서비스(blog.hanmir.com)는 블로그의 특징인 열린공간과 자료공유를 충실히 반영했으며, 다른 국내 블로그 사이트들과는 차별화해 열린 공간으로 누구든 쉽게 만들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사이트 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블로그 사이트들과 내용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특히, 블로그 링크서비스를 이용해 블로거(blogger:블로그에 글을 쓰는 사람)끼리 서로 링크를 걸어 하나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방법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블로거간에 업데이트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신과 의견이 비슷하거나 좋은 내용이 많이 올라오는 블로그를 내 블로그에 모아 하나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내 블로그 방문자들에게도 공유해 또 다른 네트워크를 만들 수도 있어, 여러 개의 개인네트워크를 통해 또 다른 커뮤니티의 형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초기단계인 국내 블로그 시장을 선점해 연내 20만, 2004년까지 100만 가입자 유치를 목표로 하는 KT는 기존 타포털 대비 커뮤니티 부분의 약점을 강화하는 한편, 전화번호.지도검색과 함께 한미르의 대표 서비스로 육성할 계획이다. KT는 블로그서비스 오픈을 기념하고 블로그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다음달 21일까지 블로그서비스 오픈 이벤트를 진행해 최고블로그와 우수블로그를 선발하고, 추첨을 통해 디지털카메라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게 된다. 블로그가 갑자기 유명해진 것은 이라크의 ‘살람팍스‘ 때문. 2차대전때 ‘안네의 일기‘처럼 이번 이라크전에서 미군의 치열한 포화속에도 바그다드의 일상을 생생하게 기록한 필명 ‘살람팍스‘는 전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 본격적으로 블로그가 도입된 것은 지난해말 부터다. 에이블클릭이 지난해 10월 ‘블로그‘(www.blog.co.kr)를 만들면서 호응을 얻었다. 현재 7만 5천명이 가입해 활동중인 이 사이트는 외국의 블로그가 전문성이 강하고 텍스트위주였다면 사진과 그래픽, 아바타 기능 등을 도입해 한국인의 정서에 잘 맞는다는 평가다. 지난 2월 대구지하철 참사때 어느 일간지 기자가 한 승객이 촬영한 지하철내 사진을 에이블클릭의 블로그 사이트에서 찾아내 출처를 밝혀내기도 했다. 최근에는 ‘블로그인(www.blogin.com)‘ ‘컴퓨터와춤을(www.dwc.net)‘ 등 새로운 블로그 사이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런 ‘블로그 붐‘을 이미 미디어사업에 상당 부분 발을 들여놓은 국내 인터넷 포탈들이 미래의 사업모델, 또는 수익모델과 연관시켜 발전시키고 있다. 다음(www.daum.net)은 현재 수백만개의 카페가 활동중이지만 앞으로는 블로그가 카페만큼 네티즌들의 중요한 활동무대라고 보고 미디어다음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연구중이다. 커뮤니티 사이트 싸이월드(cyworld.com)는 현재 제공중인 ‘미니홈피’에 블로그의 요소를 추가, 오는 5월 서비스 개편에 들어갈 계획이다. 엠파스(empas.com)는 올 여름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확정했고, 드림위즈(dreamwiz.com)도 5월경 블로그와 미니홈피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며 네오위즈는 블로그 사이트 도입을 위해 일명 ‘마인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블로그는 1인 미디어이지만 여론을 형성할 수 있는 영향력을 갖추고 있으며, 건전한 인터넷 문화 형성과 콘텐츠산업 발전에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다. 앞으로 수십만, 수백만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블로그. 이들을 모아놓은 포탈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구축하고, 미디어 환경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4.29 00:00
-
IT/과학
남도일보
2003.04.29 00:00
-
KT, SK텔레콤 등 국내 11개 유선 및 무선 통신사업자들이 통신관로, 전주 등 주요 통신설비의 공동 구축에 합의했다. 이들 사업자들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를 중심으로 하는 관련 통신설비 공동구축 추진, 신도시 개발 등 국가기반시설 조성사업과 연계한 공동구축 추진, 통신설비 구축비용지원 등 다양한 공동구축 유인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보통신부는 통신설비 공동 구축으로 연간 540억원 규모의 중복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통부는 설비공동 구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도로점용료 감액 등의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또 초고속공중망 구축자금을 신청할 경우 공동구축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4.29 00:00
-
지난 1분기에 온라인상의 개인정보침해 신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1분기에 접수한 사이버범죄 신고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분기 동안 개인정보침해 신고는 총 5천182건으로 전년 동기의 3천149건보다 65%나 급증했다. 또 전자상거래 사기신고는 1만2천667건에서 1만7천274건으로 36% 증가했으며, 음란물 신고도 472건에서 689건으로 46%가 증가했다. 개인정보침해 신고가 많이 접수된 것은 온라인게임 이용자 및 아이디 분실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이며 인터넷 쇼핑몰 할인판매와 중고물품 직거래 등 전자상거래 사기 증가는 경기침체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해킹 신고는 지난 ‘1·25 인터넷 대란’ 이후 인터넷업체와 게임회사가 보안을 강화한 데 힘입어 6천686건에서 5천798건으로 오히려 줄어들어 대조를 보였다. 경찰청은 전체 사이버범죄 신고 3만3천650건 가운데 1만6천294건만 형사입건했으며 앞으로 신고건수의 절반에 달하는 전자상거래 사기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4.29 00:00
-
오는 5월1일부터 광주, 전남을 비롯한 부산,충남,충북,전북,강원,제주지역의 KT 콜센터의 전화번호가 ‘100번’으로 단일화 된다. KT 전남본부(본부장 선명규)는 그동안 KT 콜센터는 각종 상품별 가입신청 및 문의는 100번, 고장신고는 110번으로 이원화되어 운영돼 왔으나, 이번에 고객 편의를 위해 ‘100번’ 하나로 통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KT에 상담을 원하는 고객이 전화번호 선택의 혼란이 없어지게 되었고, 전화를 잘못 걸었을 때 새로 전화를 해야하는 불편도 해소됐다. KT의 ‘100번’은 ARS(자동응답시스템)를 통해 6개 코너로 운영되며 1번 요금조회, 2번 고장신고, 3번 메가패스 가입신청 및 문의, 4번 일반전화 가입신청 및 문의, 5번 PCS문의, 그리고 6번 이벤트 문의로 나뉘어져 있다. 한편, KT 광주,전남 콜센터는 200여명의 상담요원이 하루 평균 3만여 건의 전화문의를 처리하고 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4.29 00:00
-
일본 자동로밍 고객으로 구성된 ‘일본 자동로밍 체험단’이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쳤다 28일 SK 텔레콤 서부지사(지사장 문맹현)에 따르면 3월 한달간 ‘한일 자동로밍폰‘에 가입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일본 자동로밍 체험단‘이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오사카성‘ 등 일본 오사카 내 한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지역의 자동로밍 통화품질을 지난 25일 출국해 2박3일간 체험했다. ‘한일 자동로밍폰‘은 SK텔레콤이 지난해 5월 주파수 사용방식이 다른 일본과의 자동로밍을 위해 선보인 듀얼모드 단말기인 SCH-X600으로, 한국과 일본은 물론 미국, 중국, 홍콩, 캐나다, 뉴질랜드, 괌 등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현재 ‘한일 자동로밍폰‘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은 12만여명이고, 하루 평균 1천여명 정도가 일본에서 이 단말기를 통해 자동로밍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일본에서 음성통화 로밍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보내는 문자메세지도 받아 볼 수 있는 ‘SMS 착신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발신번호표시 서비스와 같은 부가 서비스와 NATE에도 접속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로밍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4.29 00:00
-
SK텔레콤,『스포츠 파노라마』인기 폭발 -5월9일까지’스포츠★익사이팅’이벤트 펼쳐 총120명 고객에 경품 제공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활약이 연일 지면을 장식하면서 SK텔레콤 NATE를 통해 제공중인 종합 스포츠뉴스 서비스 ‘스포츠 파노라마’의 조회수가 급증하고 있다. SK텔레콤 서부지사 (지사장 문맹현)은 최희섭과 서재응, 봉중근이 최고의 활약을 보인 18일 스포츠 파노라마의 조회수가 전월대비 200%이상 증가한 일평균 40만건을 넘어섰다며 휴대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 뉴스를 조회하는 고객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이달초 신설한 스포츠 파노라마 서비스는 각 종목별로 스포츠 뉴스를 조회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모든 종목의 뉴스와 소식을 한곳에 모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편집됐다. 메뉴는 2003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003CU@K리그, 해외축구 등으로 구성되며 각 종목별 스케줄과 속보, 국내·외에서 활동중인 스포츠 스타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현재 진행중인 경기상황을 PUSH방식의 SMS로 전송해주는 ‘알리미 서비스’도 지원한다. 스포츠 파노라마를 이용하려면 NATE에 접속해 ‘5.스포츠운세만화->1.스포츠플라자->1.스포츠 파노라마’를 클릭하면 되고, ‘★알리미서비스’를 신청하면 30일간 원하는 5개 스포츠 종목의 뉴스를 실시간 SMS로 받아볼 수 있다. 스포츠 파노라마는 건당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고, ‘★알리미 서비스’는 월2천원의 정액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5월9일까지 스포츠 파노라마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120명을 추첨해 디지털카메라, 나이키트레이닝화,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스포츠★익사이팅’이벤트도 실시한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4.29 00:00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주)는 지난 25~26일 일선지리산콘도에서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제1회 공동워크숍을 개최하고 상호 사업공유, 기술이전, 애로기술 해소, 인적교류, 자문, 정책개발 및 건의 등에 관한 활발한 논의와 향후 공동협력에 합의했다. 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5월말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제4차 지방문화 산업 지원센터 협의회를 광주에서 개최키로 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교류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4.29 00:00
-
21세기 소비자는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로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 유행을 좇는 듯하면서도 개성을 추구하고, 움직이는 것을 선호하는 것같다가도 한군데 머무르고 싶어하는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한 푼이라도 아끼는 알뜰함과 비싼 고급품을 과감히 사는 사치의 양면성을 가진 사람이 바로 소비자들이다. 이른바 소비패턴의 퓨전화(化)가 사회적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고, 기업들도 이런 트렌드(변화)를 반영한 퓨전 마케팅에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신세대를 중심으로 한 휴대폰에도 퓨전화 바람이 거세다. 휴대폰은 전화를 걸고 받는 단순 커뮤니케이션 수단에서 보고, 듣고 즐기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갖추며 한국인의 놀이문화 자체를 바꿔가는 중이다. 휴대전화와 디지털 카메라의 기능을 결합한 카메라폰이 인기를 끄는가 하면 캠코더폰 워치폰 MP3폰 GPS폰 PDA폰 등의 등장으로 디지털 가전기기와 휴대폰간의 경계가 급속히 허물어지고 있다. SK텔레콤의 준(June) KTF의 핌(FIMM) 등 제3세대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이 뜨거워 지면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퓨전 휴대폰의 출시가 휴대폰 시장의 대세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 휴대폰 퓨전화를 주도한 제품으로는 단연 카메라 폰을 꼽을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휴대폰 업체들이 출시한 카메라 내장 휴대폰은 지난해 국내에서만 130만대가 팔려 나간데 이어 올해는 그 수요가 750만대까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카메라폰은 스틸사진의 촬영과 편집 그리고 e-mail 전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을 간단하게 버튼 조작만으로 이용할 수 있어 디지털 기기 조작에 익숙한 신세대들에게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소 번거롭던 착탈식 카메라도 내장형으로 바뀌고 있으며 카메라의 각도가 360도 회전하는 제품이 등장하고 폴더가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등 그 기능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카메라의 성능을 좌우하는 해상도 역시 최고 33만 화소급까지 출시돼 보다 선명한 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다. 올해안에 100만화소 이상의 카메라폰도 출시될 예정이다. 카메라폰은 운전자들이 차량내에 비치하던 비상용 카메라를 대체하는 것을 비롯 여행지의 기념사진이나 행사장 기록사진 등을 찍는 즉시 전송할 수 있어 활용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지난2월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의 두배에 달하는 3,700만대의 카메라폰이 올해안에 판매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카메라폰은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기품목으로, 오는 2004년에는 카메라폰 판매량이 전세계적으로 디지털카메라를 추월할 전망이다. 카메라를 진화시켜 스틸사진 뿐 아니라 동영상까지 저장할 수 있도록 한 캠코더폰은 휴대폰의 퓨전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다. 올 한해 또 한차례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캠코더폰은 기존 카메라폰의 사진촬영 기능은 물론 동영상을 촬영해 편집할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해 올해 전체 휴대폰 시장의 10~15%에 달하는 100만~150만대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출시되고 있는 캠코더폰은 IMT2000형 휴대폰에 디지털 카메라를 내장, 동영상 화면을 최대 1분 이상 촬영하고 최대 30분 분량까지 저장할 수 있는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한 자신이 촬영한 동영상을 이용해 휴대폰 화면을 꾸밀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해 신세대 눈높이 맞추기에 어느정도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초소형 TV수신기와 안테나를 채용한 TV폰은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TV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 방송 모두를 지원한다. 주문형음악(MOD) 전용폰은 MP3를 대체했다. 원하는 음악을 무선인터넷으로 내려받아 감상할 수 있어 일명 ‘뮤직폰’이라고 불린다. 내려받기한 음악은 휴대전화에 저장, 음악앨범을 만들 수 있고 벨소리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 MP3플레이어처럼 목에 걸고 다니면서 때와 정소와 관계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휴대폰으로 자신의 위치확인을 할 수 있는 GPS칩을 내장한 GPS폰, 그리고 본체무게가 39g인 손목시계형 휴대폰(일명 워치폰 Watch Phone) 등도 출시되었거나 올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처럼 휴대폰은 과거 통화 전용인 흑백폰에서 게임기능 등 부가기능을 강화한 컬러폰으로, 컬러폰은 다시 카메라폰으로, 카메라폰은 캠코더폰으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다. 캠코더 기능이 강화되면 조만간 실시간 얼굴을 보면서 통화하는 동화상 통화시대도 도래하게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영화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이색 휴대폰이 속속 등장하는 등 오감(五感)을 만족시키는 휴대폰의 퓨전화 바람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2kjtimes.co.kr
2003.04.22 00:00
-
IT/과학
남도일보
2003.04.22 00:00
-
동전이나 전화카드 없이 상대방 요금부담으로 시내·시외·이동전화로 전화를 걸 수 있는 ‘1541’ 서비스 이용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KT전남본부(본부장 선명규)는 광주·전남지역 ‘1541’서비스의 월평균 이용건수는 2000년 62만여건, 2001년에 223만여건, 2002년 458만여건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으며 2003년 4월 현재 700만건에 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1541’서비스는 동전이나 전화카드가 없을때 전화를 받는 상대방이 요금을 부담하는 서비스로 시내·시외는 물론 이동전화로도 전화를 걸 수 있다. 이는 동전, 전화카드 등이 없을때 가까운 일반전화, 공중전화에서 수신자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주이용 고객층은 병영생활을 하는 군인, 외출·여행시에 학생, 일반인들이 가족들에게 필요한 연락을 취할때 주로 이용되고 있다. 이용방법은 공중전화에서는 ‘긴급버튼’을 먼저 누른후 ‘1541’번 + 상대방 전화번호를 눌러 사용하고, 일반전화에서는 ‘1541’번 + 상대방 전화번호를 누르면 통화가 가능하며 수신자가 통화거부시에는 접속이 되지 않는다. 이용요금은 시내통화지역의 경우 3분 85원, 시외지역은 30초당 45원, 이동전화의 경우 60초당 175원의 요금이 부과되며, 서비스 이용 및 1541 전용 공중전화기 무료설치에 대한 문의는 국번없이 100번으로 하면 된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4.22 00:00
-
‘KT 전화·통신요금 이젠 현금지급기에서 내세요.‘ KT(대표 이용경·www.kt.co.kr)는 21일부터 일반 금융기관에 설치돼 있는 현금지급기(CD 및 ATM)를 통해 KT 전화 및 통신요금을 조회하고, 직불카드나 계좌이체로 즉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이로써 KT 고객들은 요금청구서를 들고 굳이 KT플라자를 방문할 필요없이 가까운 은행이나 공공장소에 설치된 현금지급기에서 일반전화요금, 메가패스, KT-PCS 등 KT의 통신요금을 언제든지 손쉽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납부방법은 현금지급기(CD) 및 현금입출금기(ATM)의 초기화면에서 ‘지로/공과금‘을 선택한 후 화면의 안내에 따라 납부종류로 KT통신요금을 선택해서 ‘전자납부번호‘로 자신의 통신요금을 조회하고 직불카드 결제나 계좌이체를 하면 된다. 전자납부번호는 일반전화요금의 경우 전화번호 12자리(예:02-730-6293의 경우 0002-0730-6293)이다. 일반전화 요금에 합산 청구되지 않는 메가패스, KT-PCS 요금은 ‘7‘과 11자리의 청구서 번호로, 수납통지서의 중간 하단부분에 표기돼 있다. 그러나 해당 월을 포함해 5개월 이상 미납요금이 있는 고객이나 서비스 해지 고객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4.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