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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나산면(면장 최영철)과 나산새마을부녀회(회장 유복남)는 최근 지역 기업인 진보건설(대표 김창열)의 후원을 받아 ‘추석맞이 행복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산면 공무원과 새마을부녀회원 30여 명은 추석명절을 맞아 정신지체장애시설 샤론의집을 방문해 원생들과 함께 짜장면을 먹은 후 주변청소를 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원생들은 가장 인기있는 음식인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으면서 내내 함박웃음을 지었다. 부녀회원들은 준비한 라면 10박스와 진보건설에서 후원한 음료수 40박스 전달했다. 최영철 나산면장은 “이번 ‘추석맞이 행복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단절되기 쉬운 장애인생활시설에 봉사활동을 실시하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1.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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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대흥)는 28일 농기계 임대사업을 당초보다 앞당겨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당초 올해 기반시설 조성과 기계를 구입한 후 내년 본격적인 농기계 임대사업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수확시기를 맞아 일정을 앞당겨 오는 10월께부터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퇴비살포기 등 104대의 농기계와 지게차를 구입하고 10월께 농기계 임대사업장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농기계 임대사업 조기 추진으로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노동력을 절감하는 등 적기 영농추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농기계 임대사업장 건립공사는 약 70%가량 진척됐으며, 임대에 필요한 관리시스템 구축과 장비대여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함평군에 거주하고 농협의 농기계 안전공제에 가입한 농업인은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으며, 농기계 구입가격의 0.5%를 하루 임대료로 지불하면 된다. 지역주민 양상희(34·대동면)씨는 “고가의 농기계 구입이 부담이 됐었는데 농기계 임대사업을 앞당겨 실시한다니 환영한다”며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농기계를 임대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1.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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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의 명품 한우브랜드 ‘함평천지한우’가 2011 대한민국 우수 축산물 페스티벌에 참가해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렸다. 23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우수 축산물 페스티벌’에 참가해 ‘함평천지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65개 유명 축산물 브랜드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행사의 부대행사로 한우고기 체화부위에 대한 다양한 요리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메뉴 조리기술 및 맛을 가려내는 ‘요리명장 경연대회’가 열렸다. 대한민국 최고 조리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서 함평축협에서 운영하는 함평천지한우프라자 명품관에 근무하는 김정수 조리장이 은상을 수상, 대한민국 최고의 조리장에 선발되는 기쁨을 누렸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1.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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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보건소(소장 유경순)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지역 초등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골고루, 적당히, 규칙적인 식사&운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여름 건강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영양, 정신건강 레크리에이션, 물놀이 안전교육 및 응급상황 대처교육(심폐소생술등), 아쿠아체험, 건강식단 체험과 시식, 체력단련 운동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인스턴트 식품과 편식에 길들여진 아이들을 위한 건강식단 주먹밥 만들기 체험 및 시식, 컴퓨터 오락으로 의한 운동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게임운동, 건강한 치아관리, 소아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조기진단 등을 통해 신체적으로 튼튼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어린이가 되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1.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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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유도해 나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은 3년에 걸쳐 건강관리, 마을환경정비, 사회학습활동, 소득경제활동 지원을 통해 노령화·부녀화 돼 가는 농촌사회의 문제 완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월 함평읍 성남리 성북마을을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지난 8일 저녁 마을회관에서 건강장수마을 대표와 어르신들 30명을 모시고 마을진단 및 컨설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건강장수마을에 대한 분석, 환경 정비 분야, 스토리텔링 발굴에 대한 시화조형연구소 이재길 소장의 보고, 주민과 의견교환, 풍물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나연호(47) 마을대표는 “환경 정비 사업으로 국화를 심고, 소득경제활동 지원으로 팥·가지를 심는 등 마을에 공동작업으로 더욱 활력이 넘쳐 나는 것 같다”며 “마을 진단 분석을 통해 주민들과 합심해서 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1.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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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뱀장어 잡기 체험행사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성료됐다. 18일 함평군에 따르면 뱀장어 잡기 체험행사는 함평읍 석성리 돌머리 해변에서 지난 6월 30일부터 지난 15일까지 3회에 걸쳐 총 뱀장어 210㎏을 방사해 1만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5일에는 30℃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사된 뱀장어를 잡기 위해 5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돌머리 해변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성만(52·안양시 만안구)씨는 “잡힐 듯 잡힐 듯한데 미끄러운 장어가 요리조리 빠져나가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면서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 참 재미있고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 “가족이 함께하는 이번 체험 행사로 가족 간에 잊지 못할 추억을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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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이경신 기자
2011.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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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16일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팀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0일간 함평공설운동장에서 4차 강화훈련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강화훈련에는 지도자 4명과 선수 15명 등 총 19명이 참여해 내년 런던 장애인올림픽 금 사냥을 위해 활시위를 힘껏 담금질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양궁협회 박용석 상임부회장은 “안병호 함평군수의 특별한 배려로 우수한 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 상임부회장은 또 “함평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반해서 이번 강화훈련을 함평서 갖게 됐다”며 “오는 10월에 있을 5차 강화훈련도 함평에서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장애인양궁협회는 오는 27과 28일 이틀간 전국장애인양궁대회를 함평에서 가질 예정이어서 이번 강화훈련과 전국대회를 통해 함평군이 양궁 훈련장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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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이경신 기자
2011.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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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신광면 ‘가덕권역’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조성과 소득 증대에 공동 노력을 기울여 농촌발전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함평군에 따르면 ‘가덕권역’ 주민 60여명은 지난 2008년부터 식용국화단지를 조성하고 국화차를 생산 가공해 주민 소득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는 마을 입구부터 마을 다목적센터인 국향당까지 갓길 잡초를 제거하고 식용국화 200주를 식재했다. 또 지난해부터 미꾸라지 양식장을 운영해 서홍식 가덕1리 이장과 철성권역농촌마을위원장, 해당화권역농촌마을위원장, 오두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최근 미꾸라지잡기 체험장을 시범 운영했다. 서홍식 이장은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마을 활성화 등을 도모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1.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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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최근 서울 도봉산 대한불교 조계종 광륜사 안에 지역 농·특산물 홍보관을 설치하고 개관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광륜사 주지 혜용 스님과 신도, 군 서울사무소 정찬득 소장, 월야농협 정광우 조합장, 함평군 농특산물유통지원단 임재상 단장, 나비골농협 서울 직판장 박종록 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 행사에서 군은 함평나비쌀 선물용(500g) 200개를 나눠 줬으며, 특히 월야농협에서 ‘미니단호박 시식회’를 마련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미니단호박은 함평군 10대 소득작목 중 대표농산물로 월야면이 최대 재배지역이다. 현재 월야농협이 전량 수매계약을 체결하고 작목반을 중심으로 위탁재배하고 있어 새로운 ‘틈새소득작물’로 부상하고 있다. 광륜사 함평군 농특산물 홍보관에는 친환경 함평 나비쌀을 비롯 월야농협 잡곡 및 단호박, 나비골농협 고춧가루 등 농산물 가공제품, 청국장, 된장, 각종 한과 및 유과, 레드마운틴, 나르다 제품 등이 전시돼 있다. 임재상 농축산물유통지원단장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광륜사를 거점으로 도봉산 등산객과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함평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전달지 배포 및 시식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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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이경신 기자
2011.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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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지난 29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관악구민을 위로하기 위해 관악구청에 쌀 1천포대(10㎏)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 26~27일 이틀간 시간당 110.5㎜에 이르는 폭우로 1천900여 곳의 주택침수와 수십여 대의 차량파손, 도림천 범람으로 인한 주변 침수, 관악산 계곡유실 등 수십∼수백억 원에 이르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이날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관악구의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박윤식 함평부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가 직접 관악구를 방문, 쌀 1천포대를 전달하며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관악구민과 유종필 관악구청장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함평군 전 공직자와 군의원, 함평군농협 군지부와 5개 단위 조합, 산림조합 등이 한마음으로 나서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피해를 입은 관악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군과 관악구는 지난 5월 제13회 함평나비대축제 현장에서 양 자치단체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과 번영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1.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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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국화로 널리 알려진 전남 함평 국화가 서울 조계사를 국향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31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서울 조계사와 상호협약을 통해 국향대전 기간인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 21일 동안 조계사 사찰 안에서 국향대전 홍보와 함평군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조계사 일주문 입구에 다륜대작 1점을 조성하고 일주문부터 백송까지 동선용 울타리를 국화로 조성해 불자와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또 코끼리 모양의 대형 국화조형물과 330㎡의 국화꽃밭을 조성하고 분재작과 현수작 전시장을 각각 설치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조계사 주지 토진스님, 부주지 의연스님을 비롯한 조계사 관계자가 국화전시 및 농·특산물 판매장터 설치, 기타 주요행사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함평군을 방문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대한민국 최고 명품 국화를 조계사에 전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계사를 찾는 많은 서울 시민과 불자들에게 아름다운 고장 함평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1.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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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단호박을 군 대표 고소득 농산물로 선정해 생산에서 가공·유통까지 집중 육성한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14일 농산물 수입개방과 농촌인구 노령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웰빙식품으로 다양하게 이용되는 단호박을 대표작목으로 선정,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재배면적을 145.7㏊까지 확대하고 기존의 노지재배 방식에서 탈피, 공중착과 재배방식으로 전환해 품질 향상과 수량 증대 등을 통해 작지만 강한 농업을 실현할 예정이다. 또한 단호박 전국 유통망을 점유하고 있는 호박사랑영농조합법인, 선우친환경영농조합법인, 나비골월송친환경영농조합법인, 월야농협 등 함평관내 4개 유통업체와 함께 단호박 공동 브랜드를 추진해 친환경 단호박의 시장 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인 농가소득원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194농가 145.7㏊에서 30억원의 조수입을 예상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품질향상을 위한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입, 대표작목으로 기반을 조성해 수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1.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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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14일 “올해부터 2014년까지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함평리 일원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함평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의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주거 생활환경이 불량한 함평리 일원의 노후, 불량 건축물이 정비된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도로, 상하수도 시설, 주차장, 공원 등의 기반시설 정비와 빈집 정비, 담장개량, 소공원 조성 등 경관 정비다. 현재 사업지구 지정 및 사업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지역 주민 의견수렴과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사업계획 승인 후 12월께 사업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함평군은 지난 12일 함평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과 관계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1.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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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경영회생지원사업’이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지사장 오영록)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자연재해, 부채의 증가 등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하고,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갚게 해 농가의 경영정상화를 유도하는 경영회생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영회생지원사업으로 농지은행에서 매입한 농지는 다시 당해 농가에게 임대경작하게 함으로써 농업경영 안정을 꾀하는 한편, 기간(5~7년)내 경영정상화가 이뤄지면 다시 사갈 수 있는 환매권이 부여되는 제도다. 함평지사는 지난 2006년 첫 사업시행 이후 함평지역에서 현재까지 총 40여 농가에 52억원을 집행해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들에게 혜택을 줬다. 또 올해는 19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상반기에 연간대비 61%인 12억원을 집행했으며, 연말까지 100% 집행 예정으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 대상자는 부채가 3천만원 이상이거나 농업재해로 연간 농가피해율이 50% 이상인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서, 공부상 지목이 전, 답, 과수원인 농지가 경영회생지원사업의 매입대상농지다. 오영록 지사장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공사의 역할 증진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면서 “경영회생사업 뿐만 아니라 농지매입비축사업, 농지연금사업 등 농지은행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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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이경신 기자
2011.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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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전남 함평군수는 “군민 통합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다”고 민선5기 지난 1년을 자평했다.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을 기치로 내건 안 군수의 주요 성과는 함평천지한우 명품화 전략, 함평사랑 상품권 발행, 축제 쿠폰 통한 경제축제 개최, 해보 농공단지 확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꼽힌다. 또 전시성 행정을 배격하고 지역 발전 및 군민 소득 향상과 직결되는 실용적 군정을 추진한 점도 눈에 띈다. 안 군수는 내실있는 경제축제를 위해 축제쿠폰을 도입, 두 번의 축제에서 41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 14억여원의 입장료 수입과 22억여원의 농축특산물 매출 실적을 올렸다. 지난 2월 도입된 함평사랑 상품권은 5개월 만에 총 8억여 원의 판매고를 올려 지역자금의 외부유출을 막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안 군수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육환경의 경쟁력 확보가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군 전체 예산의 1%에 해당하는 25억원을 교육예산에 투입했다. 민·관 합동 총력 추진체계를 구축한 투자유치 분야도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고순도 알루미나 생산업체인 ㈜해마루머티리얼즈를 비롯한 16개 업체가 431억 원을 투자, 278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올렸다. 여기에 총 사업비 4천억원 규모의 개발촉진지구 사업, 280세대 분양아파트 건립, 2014년 도시가스 공급, 주포 한옥마을 조성, 23만㎡ 규모 해보 농공단지 조성 등 투자 인프라 구축 분야도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온 농·축산물 분야는 함평천지 한우의 명품 브랜드 육성, 농업 부문 예산 대폭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의료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이동 진료차량 운영, 실버양봉단 등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개발 지원으로 새로운 소득원 개발과 창조적 복지의 모델을 제시했다. 안 군수는 “장기적인 인구 감소 및 지역 경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했다”면서 “앞으로 3년 동안 주력할 분야도 바로 경제다”고 강조했다. 또 “이제 1년이 지났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을 향해 열심히 뛰겠다”면서 “군민들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이고 유익한 변화들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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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이경신 기자
2011.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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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30일 “7월 한 달 동안 함평축협을 비롯한 지역 한우 취급업소에서 함평천지 한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우산업 안정화와 한우사육농가 고통 분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함평축협을 비롯한 총 17개소의 한우 판매업소가 참여한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언론광고와 전단지 배포, 대도시 아파트 엘리베이터 모니터 광고, 플래카드 등 다양한 매체와 방법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행사기간 중 도축된 함평산 한우암소에 대해서는 농가에 장려금을 지급한다. 특히 2일 함평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에서는 대규모 함평천지 한우고기 시식회와 현장 판매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2천여명이 시식할 수 있는 1+ 이상 함평천지 암소 한우고기 등심 300㎏과 육회 150㎏이 제공되며 등심, 안심, 국거리, 장조림 등이 부위별로 최고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또 부대행사로 마늘, 양파, 오디, 복분자 등의 친환경 농특산물도 전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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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이경신 기자
2011.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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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보건소는 29일 “관공서를 방문하는 임산부 운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2개소에 임산부 전용주차장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설치장소는 함평군청과 각 읍·면사무소, 보건소 및 보건지소, 농업기술센터, 산림공업사업소, 엑스포조직위원회 등이다. 이용대상은 임신여성 및 1년 미만 유아 동반 여성 자가운전 차량이며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임산부 등록 후 임산부 차량 스티커를 발급받아 이용하면 된다. 군은 이와 함께 출산장려시책으로 전남도와 목포시의료원과 연계해 매월 2회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 기초건강검진은 물론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등 일반 산부인과와 똑같은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원거리 외래진료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임산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기형아 예방을 위해 엽산제를 임신 3개월까지, 임신 5개월부터는 철분제를 지원하는 등 임산부 건강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이밖에 베트남, 필리핀 등 통역요원 2명을 선발해 원활한 보건의료서비스를 펼치기 위한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 이주여성의 안전한 임신과 출산, 건강한 양육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들 사업 외에도 영양플러스사업, 산모·신생아 도우미지원사업, 신생아 양육지원금, 난임부부 지원사업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출산하고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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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이경신 기자
2011.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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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년 전통의 뽕나무 마을인 전남 함평군 나산면 수상리 월현마을에서 오디수확이 한창이다. 20일 함평군에 따르면 나산면 월현마을은 20여 농가가 10㏊ 면적에서 뽕나무를 재배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뽕나무 열매 오디 수확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되는 오디는 토종 뽕나무에서 무농약으로 생산돼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으로 높은 가격에 농협에 거의 전량 수매되거나 개인 판매되고 있다. 월현마을 오디는 굵고 보기에는 좋지만 당도가 낮은 신품종들에 비해 당도와 향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마을 이장 안현순(57)씨는 “노화억제, 동맥경화 예방, 암세포 억제 등의 효과와 함께 비타민 등 영양소도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찾는 분들이 많아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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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이경신 기자
2011.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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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남 함평지사(지사장 오영록)는 “지난 27일 함평군 해보면 금계리 금계저수지 하류 새마을보에서 수질관리주민협의회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질오염사고 대비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기름유출, 녹조발생 등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대처능력을 키우는 한편,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 수질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수질보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저수지 상류에 유조차 전복사고로 유류가 하천보로 유입하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인력투입 및 방제장비를 총동원 해 기름 확산을 차단하는 한편, 기름을 걷어내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오영록 함평지사장은 “앞으로도 농업용수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훈련 및 수질오염원 제거 등을 통해 사고 대응능력을 높이는 등 깨끗한 수질 보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1.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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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최근 손불면 학산리 함평항에서 함평읍 석성리 돌머리해변에 이르는 25.65㎞ 구간에서 해양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해안선 탐사 투어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탐사에는 안병호 함평군수를 비롯한 이화동 함평군의회 부의장, 도의원, 군의원, 관내 어촌계장과 수산업경영인함평군연합회장 등 어업인, 관계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해안선 인근에서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해당 실과소장으로부터 해양마리나 시설 조성사업, 함평항 개발 및 항로준설사업, 연안정비사업, 담수어 첨단 양식단지, 주포 물량장 수산물 직거래장터 추진상황을 청취한 뒤 시설을 둘러봤다. 주포지구 한옥전원마을 조성사업, 주포권 종합발전계획, 손불 해당화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돌머리 해변, 해수찜 현황, 손불 방조제 공사 등 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발전방안 및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해안선 인근에서 추진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각종 사업의 문제점을 도출,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해안주변에 대한 발전을 도모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해안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탐사 투어를 가졌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1.05.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