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해남 우수영 울돌목에서 매년 열리는 ‘명량대첩 축제’가 내년부터는 전남도와 진도, 해남군이 공동 개최한다. 2일 진도군에 따르면 ‘2008 명량대첩 축제’ 공동 개최를 위해 4일 진도군청 지하 종합 상황실에서 가칭 ‘명량대첩 축제 기념사업회’ 발족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기인 대회에는 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 16명과 진도군 17명, 해남군 13명, 자문단 11명, 관계자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이번 발기인 대회는 지금까지 진도군과 해남군에서 각각 개최해 오던 평화 기원제와 명량 대첩 축제를 내년부터 전남도와 진도군, 해남군이 함께 열어 전국 규모 축제로 발전 시켜 나가기 위한 준비 단계”라면서 “이 축제가 내년 공동 개최되면 세계적인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념사업회는 명량대첩 축제 행사 기획에서 기념 사업회의 조직 운영, 재원조달 및 집행, 명량 해협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사업, 중앙·지방·유관기관과의 이충무공 선양사업을 위한 협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진도
진도
하강수 기자 hgs@
2007.12.03 00:00
-
국내외의 ‘맛’을 한 자리에 모은 ‘2007 광주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한 진도홍주가 큰 인기를 끌었다. 29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22∼2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7 광주국제식품산업전에 진도 홍주가 참가해 일본, 중국 등의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산업전에서는 진도홍주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전방위적으로 홍보, 중국 등에서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최근 KBS에 방영된 6시 내고향 대동특지도편에 진도 홍주 방송과 홍보영상물을 함께 DVD를 통해 홍보를 실시, 참가 업체 및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진도군 관계자는 “광주 국제식품산업전에서 국내외 바이어 상담을 통한 수출 확대 및 유통구조의 다변화와 시음 및 판매 등으로 고품격·명품화된 진도홍주만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신활력사업으로 추진된 홍주 명품화 사업은 최근 추진성과에 대한 평가 결과 제2기 신활력사업으로 재선정돼 3년동안 87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진도 홍주는 올해 평양에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의 만찬주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2003년부터 홍주 명품화 연구가 시작된 진도홍주는 제조의 표준모델이 확정된데 이어 2005년에는 신활력사업으로 선정, 올해까지 95억원의 국비가 지원됐다. 또 지난 1월 전통주로서는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 품목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특히 2005년 4월에는 진도홍주 군수품질 인증제 시행 등 홍주 관련 연구와 다양한 홍보·마케팅 추진으로 전국 지자체 전통주 부문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함께 진도군은 홍주 명품화를 위해 ▲군민 주주 형식의 유통회사 설립을 위한 전문 기관 용역 의뢰 ▲홍주 테마관광촌 조성 ▲홍주 유통기반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진도홍주신활력사업소 관계자는 “매년 식품박람회 등에 꾸준히 참여, 진도홍주 수출을 위해 해외참가업체와 바이어와의 상담을 실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
진도
하강수 기자 hgs@
2007.11.30 00:00
-
#그림1중앙# ▲무안 영어타운 개원식 전남 무안군은 “글로벌 시대에 군민에게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무안영어타운 개원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면적 270㎡로 교실 3칸 크기인 영어타운은 출입국 심사 및 레스토랑, 백화점 등 총 8개실 영어체험 코너가 마련돼 있으며 멀티학습실과 교사 연구실을 설치했다. 영어타운 운영 지도강사는 미국 미네소타 출신 원어민보조교사 1명 , 내국인 영어 전공 강사 2명, 교과 전담교사 1명 총 4명이다. 학기 중에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체험학습을, 방학 기간에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현장의 영어지도 교사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연찬회를 실시하고 점차적으로 지역민과 학부모에게도 영어체험 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무안 정태성 기자 cts@ ▲진도 여귀산 탑립약수터 정화 전남 진도군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진도군 임회면 여귀산 입구 ‘탑립 약수터’ 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진도군은 28일 “2004년 국립 남도국악원 개원 이후 관광객과 등산객을 비롯한 주민이 1일 300∼500여명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는 여귀산 입구 탑립 약수터를 예산 8천만원을 투입, 내년 초부터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귀산 입구에 위치한 탑립 약수터는 이용객들이 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관리 소홀 등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약수터 주변 정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진도군은 내년에 사업비 8천만원을 투입, 약수터 주변 정화사업을 통해 자연석 쌓기, 울타리 설치, 의자 등 휴식 공간 조성을 통해 쾌적한 주변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약수터 정화사업 완료 후 먹는물 관리법에 따라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질 관리를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다. 진도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진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위생적인 약수 공급과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여귀산 탑립 약수터 주변 정화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임회면에 위치한 여귀산은 해발 457m로 진도군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며, 산 정상에서 조도 등 다도해와 제주도 한라산 등을 직접 볼 수 있어 매년 수만명의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진도
진도
하강수 기자 hgs
2007.11.29 00:00
-
▲진도군, 860만원 선관위에 전달 전남 목포시에 이어 진도군도 150여명의 공무원이 ‘공무원 소액 정치후원금’ 860만원을 모금해 진도군 선관위에 기탁했다. 지난 26일 김윤정 진도선관위 위원장에게 기탁금을 전달한 박연수 진도군수는 “선관위에 내는 기탁금은 정치자금의 흐름을 투명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탁금은 세액공제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어서 내년에는 더 많은 직원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진도군 공무원들의 정치자금에 대한 높은 관심은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일반 주민들이 소액 정치후원금 기부에 적극 나설 수 있는 분위기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행 정치자금법에는 공무원의 경우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정치자금 기탁이 가능하다고 규정돼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금액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도 하강수 기자 hgs@ ▲강진군도 정치자금 1천만원 기탁 전남 강진군 선거관리위원회는 강진군 공무원 명의의 정치자금 1천145만원을 기탁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강진군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7일 김응자 강진부군수 등 군청 관계자들과 강진군선관위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금 전달식을 갖고 황주홍 강진군수 등 산하 공무원 113명이 기탁한 1천145만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돈은 국고보조금 배분율 등에 따라 각 정당에 배분될 예정이다. 강진군 선관위 관계자는 “오는 17대 대선을 비롯해 각종 선거와 민주정치의 투명하고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소액다수의 정치자금 기탁이 꼭 필요하다”며 “기탁금에 대해서는 조세특례제한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를,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강진군 선관위에는 농협과 산림조합 등 3개 기관·단체가 모두 1천647만원을 정치자금으로 기탁했다. 강진 이봉석 기자 lbs
진도
남도일보
2007.11.29 00:00
-
#그림1중앙# ▲함평경찰 교통 안전시설물 정비 전남 함평경찰서 동삼지구대는 해보면 용산리 22번 국도와 24번 국도가 교차되는 1㎞ 구간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고휘도 야광반사지 200여장을 부착하는 등 야간에 운행하는 차량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교통 시설물을 정비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 ▲영암군 새 주소 건물번호판 제작 전남 영암군은 지난 100년간 써 온 현행 토지지번 주소체계에서 찾기 쉽고 알기 쉬운 도로방식에 의한 선진국형 새 주소 체계로 바꾸기 위해 ‘도로명 및 건물 번호부여 사업’을 2008년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새 주소는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구성된 새 주소(법적주소)로 바뀌며 현행주소는 2011년까지는 지번주소 체계와 병행사용 할 수 있고, 2012년부터는 법적(새 주소)주소로 사용 의무화된다. 군은 1단계 시설사업으로 974개소의 도로구간에 도로명판 설치를 완료해 활용하고 있으며, 우편배달이 가능한 주택, 사무실, 공장 등의 모든 건물 2만5천200동에 대해 건물번호를 부여하고 건물번호판을 내년 6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건물번호판에는 영암군의 이미지와 지역특성을 살린 관광지 및 농·특산물 등 해당 읍·면의 특화상품화 한 브랜드를 새겨넣어 홍보와 함께 주민소득 창출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 #그림2중앙# ▲진도군, 산불 방지 비상체제 돌입 전남 진도군이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 및 초동진화 대책을 세우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진도군은 “가을철 등산객 증가 등으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등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산불이 쓰레기, 논과 밭두렁 소각 및 등산객 실화 등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것에 착안, 논·밭두렁 안태우기, 산에 불 안가지고 들어가기 운동 등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특히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와 감시원을 투입, 지속적인 순찰을 실시해 산림 인접지 100m 이내의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를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불 발생시 초동진화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산불진화차량 교체 및 무전기 등을 구입했다. 군 관계자는 “입산시 입산통제 및 등산로 금지구역을 미리 확인해야 하며 입산이 허용된 지역일지라도 인화물질 소지, 흡연, 취사행위 등을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
진도
남도일보
2007.11.27 00:00
-
전남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내년엔 5월5일에 열린다. 진도군은 “매년 여름에 열었던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내년에는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5월5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 및 ‘어린이의 날’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등으로 관광객 유치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해 5월을 ‘제 31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기간으로 최종 선정했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내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지역민과 관광객 눈 높이에 맞춘 체험형으로 대폭 바꾸고, 민박 등 주민 소득과 연계된 ‘돈 버는 축제’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까지 2.8㎞의 바다가 너비 40∼60m로 갈라지는 현장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이 축제는 진도 씻김굿, 남도 들노래, 강강술래, 진도만가 등의 시연을 비롯해 진도만이 간직한 독특한 민속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진돗개 묘기자랑, 외국인 문화체험, 개매기 체험, 서화 및 진도아리랑을 배울 수 있는 예향 진도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행사가 열려 국내 언론 및 일본 NHK 등 해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신비의 바닷길은 1975년 주한 프랑스 피에르 랑디 대사가 진도군을 여행하던 중 눈앞에 펼쳐진 신비의 바닷길 현장을 목격하고 귀국 후 “나는 동방의 나라 한국 진도에서 모세의 기적을 보았다”라고 프랑스 신문에 소개한 후부터 전 세계에 알려졌다. 진도
진도
하강수 기자 hgs@
2007.11.27 00:00
-
전남 진도군의 내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 대상 품종에 일미, 동안, 동진 1호 등 3개 품종이 선정됐다. 진도군은 “최근 2008년산 정부 공공비축미 벼 매입품종 선정 협의회를 개최해 일미, 동안, 동진 1호를 진도군 대표품종으로 선정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진도군은 내년산 공공 비축미 매입 품종 확정에 따른 사전 벼 보급종 종자 공급이 농업인의 신청량에 비해 부족할 것에 대비한 ‘농가 자율 교환 종자 확보’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도군은 2008년산 공공 비축미 매입 예비품종으로 온누리 벼를 선정했다. 군은 병충해 발생빈도, 내도복성, 토양적응능력과 선도농가 재배방법 등 다양한 포장실증실험을 통해 2009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품종도 내년 11월께 결정할 계획이다. 군 농산유통과 관계자는 “정부종자관리소의 보급종 종자는 벼 품종의 퇴화를 방지, 고품질 쌀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차원의 보급종 공급이다”면서 “정부공공비축미 수매를 위해서는 반드시 일미, 동안, 동진 1호를 공급받아 재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도군은 내년도 공공비축 미곡 매입 대상 품종이 확정됨에 따라 진도쌀의 이미지 제고와 품질 향상을 위해 마을회의와 마을 앰프방송, 새해영농설계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도
진도
하강수 기자 hgs@
2007.11.26 00:00
-
전남 진도군 지산면 소포마을 주민들이 서울광장에서 흥겨운 소포 민속공연을 펼친다. 진도군은 “소포마을 주민들이 2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그 동안 소중히 지켜왔던 전통 민속과 친환경 농업의 우수성을 서울 시민에게 널리 알리는 민속공연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이 소포 마을은 전남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 39호 ‘소포걸군농악보존회’, ‘소포 강강술래 보존회’, ‘베틀노래 보존회’, ‘어머니 노래방’, ‘세시풍속 보존회’, ‘명다리 굿 보존회’, ‘닻배노래 보존회’ 등 7개의 전통 보존회가 있는 마을로도 유명하다. 특히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업으로 검정 쌀 등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곳으로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서 소포 마을은 강강술래, 진도만가, 베틀노래, 소포걸군농악과 남도 소리 등 민속공연을 펼치고 진도관광, 특산품 홍보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전통주인 진도 홍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홍주 시음회, 진도와 소포마을의 비경을 담은 사진 전시회도 열고 체험마당으로 흑미 인절미 만들기와 진도아리랑 따라 부르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소포 마을은 주민 스스로 전통 문화를 즐기며 생활화 하고 있고 이를 토대로 남도국악원 ‘소포굿’ 특별공연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아리랑 축제, 충북 제천시 청풍명월 축제 등 수많은 공연에 초대돼 그 신명을 널리 알려왔다. 특히 국제교류센터 외국인 40명, 대전대학교 교수 150명 등 지금까지 230여회 7천여 명이 소포 전통민속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진도
진도
하강수 기자 hgs@
2007.11.23 00:00
-
#그림1중앙# ▲왕인박사유적지내 편의시설 확충 전남 영암군 대표 관광지인 왕인박자유적지내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확충됐다. 영암군 문화유적관리사업소는 매년 4월초 개최되는 왕인문화축제와 11월에 개최되는 영암왕인국화축제 때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린이와 장애인의 관람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유모차와 휠체어를 주차장 입구의 영월관에 비치, 대여하고 있다. 이곳은 또 건축물 및 시설물의 통로가 계단으로 설치돼 노약자와 어린이,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어 왔다. 사업소는 이를 해소하기위해 수석전시관, 만향당(전통찻집), 음수대, 진·출입로에 유모차나 휠체어의 통행이 가능하도록 경사통로를 설치해 누구나 쉽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감동의 시대에 걸맞게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주력함으로써 새로운 관광지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 #그림2중앙# ▲진도군, 병해충 방제 잠복소 설치 진도군이 관내 주요 도로변 가로수에 발생 가능성이 있는 병해충의 방제를 위한 잠복소 설치를 완료했다. 진도군은 “기존의 잠복소와 달리 겨울을 나기 위해 나무에서 내려오는 해충을 유인, 살충 박멸하도록 내피면에 유인제, 점착제 및 살충제가 첨가된 살충 포집기를 관내 주요 도로변 가로수에 설치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잠복소는 병해충을 생태학·친환경적으로 해충의 개체밀도 감소와 월동을 위해 지면 가까이 내려오는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살충 포집기를 가로수에 묶어주는 것이다. 또 병해충 방제를 위해 가로수에 5~7회 살포하고 있는 고독성 농약의 살포횟수를 줄일 수 있어 진도군은 산림보호는 물론 주민의 건강도 지킬 수 있는 환경친화적 제품으로 설치했다. 군은 진도읍 외곽도로 가로수 외 10개소의 후박나무와 왕벚나무 등 1천600여 수목에 설치했으며 내년 3월에 해체 소각 처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잠복소에 ‘산불 조심’ 홍보문구 삽입으로 산불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가로수 및 산림의 건강성을 증대시키고자 지속적으로 잠복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가로수의 피해방지를 위해 철저한 사후관리는 물론 가로경관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하는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
진도
남도일보
2007.11.22 00:00
-
전남 진도군이 세금을 상습적으로 내지 않은 체납자를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21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방세법 및 조세범 처벌법에 따라 3회 이상 체납자 가운데 체납액이 50만원이 넘는 90명(전체 체납액의 28.8%)의 체납자에 대해 형사고발 방침을 결정하고 개개인들에게 고발 예고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진도군은 고발 예고서를 23일까지 발송하고 납세자가 다음달 10일까지 밀린 세금을 자진 납부하거나 납부 계획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 정당한 사유 여부 등을 파악한 뒤 곧바로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진도군 세무회계과 관계자는 “형사 고발이 되면 조세범 처벌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체납액에 상당하는 벌금형을 받게 된다”며 “조세 형평성과 납세의 의무 이행 차원에서 조속히 체납 세금 납부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진도군은 완벽한 체납액 징수를 위해 부동산·자동차·급여·예금 등에 대한 압류, 공매처분, 신용불량자등록, 주·야간 자동차번호판 영치 등 행정 및 재정적 제재를 통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체납세 징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진도군은 지방세 납부 편의를 위해서 이달부터 지방세를 신용카드로 납부받고 있으며 인터넷 뱅킹과 텔레뱅킹, 자동이체, 신용카드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방세를 수납한다. 진도
진도
하강수 기자 hgs@
2007.11.22 00:00
-
#그림1중앙# ▲진도군, 폐가전 무상처리 호응 전남 진도군이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폐냉장고 등 폐가전 제품을 효율적으로 위탁 처리 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가전사의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지원 시스템’을 활용해 폐가전 제품을 무상 처리하고 있다. 그동안 진도군은 처리 시설의 미비로 생활 주변에 방치 및 단순매립 등 비위생적으로 처리되던 폐냉장고, 폐세탁기 등 폐가전제품을 지난 3월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무상 위탁처리 계약을 통해 처리해 왔다. 그러나 폐가전 제품 처리 사업장이 전북 전주시에 위치해 있는 등 너무 먼거리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폐가전 제품의 발생량이 수시로 증가하는 추세여서 효율적인 방안을 연구하던 중 ‘가전사의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지원 시스템’을 활용, 100% 무상 처리하고 있는 것. 실제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가전사 보유 대형운반차량 10대를 이용, 환경관리센터 내 보관중인 폐냉장고를 비롯한 폐세탁기, 폐텔레비젼 등 총 650여대를 호남환경리사이클링센터에 위탁 처리했으며, 진도군 자체 처리시 소요되는 5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진도군 환경관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전사의 무상 수거 지원시스템을 적극 활용, 예산 절감은 물론 폐가전 제품의 위탁처리로 쾌적하고 깨끗한 진도군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 #그림2중앙# ▲불조심 캠페인·자연정화활동 전남 담양소방서(서장 천성수)와 담양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우병효)는 최근 소방력 취약지역 및 주요 등산로 일대에 대해 불조심 캠페인 및 자연정화활동을 벌였다. 첫째날은 의용소방대원 160여명과 지역주민들은 대덕면 금산리 시목마을 일대에서 화재발생시 대처요령 등 소방안전 교육을 받고 마을주변 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둘째날은 주요 등산로인 한재골과 추월산에서 담양군수와 소방서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250여명, 소방공무원 30여명 등이 참석해 불조심 경각심 고취를 위한 겨울철 불조심 방송, 화재예방 홍보물 배부 및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우병효 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지역방재의 민간 중추조직으로서 지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하고 외롭고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에 대한 봉사활동도 계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양/박석순 기자 seok@
진도
남도일보
2007.11.21 00:00
-
▲완도군, 섬 주민 LP가스 구입비 지원 전남 완도군이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해 LP 가스 구입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완도군은 “육지에 비해 열악한 여건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섬 주민들에게 생활 필수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완도읍을 제외한 모든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LP 가스 구입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LP 가스 육지 구입 가격과 비교해 20㎏들이 한 통에 2천∼5천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현재 완도군 내 LP 가스 구입 가격은 육지의 경우 2만9천원인데 비해 섬 지역은 최고 3만 4천원에서 3만원까지다. 군 관계자는 “LP 가스 판매소가 있는 섬은 완도군과 판매업소 간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판매 공급 차액에 대해 지원하게 되며 섬 주민들이 직접 선박을 이용, 구입할 경우 선박 이용 운송비(20㎏ 기준)를 거리에 따라 5천∼1만원까지 차등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 #그림1중앙# ▲시민경찰 한마음 체육대회 전남 목포경찰서 시민경찰연합회(회장 김상복)는 최근 목포공고 체육관에서 김재병 목포경찰서장을 비롯한 회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시민경찰 한마음 가족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 오병삼씨 등 8명의 시민경찰회원이 전남지방경찰청장과 경찰서장 감사장 을 받았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 ▲진도 마을상수도 통합관리 시범운영 전남 진도군이 마을 상수도 통합 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19일 진도군에 따르면 도비와 지방비 등 7천500만원을 투입, 광역상수도가 제일 늦게 시설되는 취약지 7개 마을을 대상으로 상수도 통합 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이 사업은 마을 상수도 시설물이 지하에 매설돼 고장 발견, 수위, 탁도, 측정 등이 불가능하고 관리자(마을이장)의 노령화에 따른 시설물 관리의 어려움 등에 따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유지관리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 차원에서 추진된다. 진도군은 취약지 7개 마을(군내면 나리, 지산면 세방, 하고야, 상보전, 갈두, 안치, 가학마을)부터 시범 실시해 마을상수도 유지관리 및 수질개선 성과가 클 경우 전 마을 상수도(90개소)를 대상으로 통합 관리시스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수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배수탱크와 군청 사무실간의 통신망 구축으로 사무실내에서 탁도, 잔류염소, 염소잔량, 물의온도, 배수탱크 수위체크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통합관리 시스템 사업이 완료되면 효율적인 유지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마을상수도 급수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통해 주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
진도
남도일보
2007.11.20 00:00
-
▲다도해서부사무소-목포大 업무협약 산·학협정 체결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김용무)는 19일 오전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실에서 목포대학교와 국립공원 자연보전 및 지식·기술 등의 정보교환과 유기적 협력관계 도모를 위한 산·학협정을 체결한다. 이날 협정 체결로 공단과 학교간 교류체계 확립과 현장실습 및 교육 참여 기회 제공 등 각종 협력 분야에 적극 협조하며, 공원자원 공동조사 및 공동 워크숍을 개최할 것 등을 협의하게 된다. 다도해서부사무소 관계자는 “협정 체결 결과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공원관리와 자연생태계 보존·보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예상한다”며 “이같은 공동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탐방서비스 헌장의 정신을 되새기고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교류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 #그림1중앙# ▲농수특산물 CRM 센터 운영 진도군, 체계적 고객관리 전남 진도군이 농수특산물 CRM(고객관계관리)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18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역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인적자원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이를 지역 농수특산물의 판매 고객으로 관리하는 CRM(고객관계관리)센터를 시범 운영키로 하고 이날 개소식을 가졌다. 청사내 전산교육장 옆에 위치한 센터에서는 이달까지 고객관리 대상자료 수집 및 전산화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내달부터 진도군의 농수산물 홍보 및 판매, 쇼핑몰 운영 등을 통해 평가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군은 내년까지 2단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성과에 따라 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느 지역보다도 다양하고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생산해 놓고도 대도시권과 원거리에 위치해 실질적인 생산자 소득이 미흡했다”면서 “농산물판촉에 최초로 도입된 CRM센터의 시범 운영을 통해 문제점 등을 보완해 확대·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
진도
남도일보
2007.11.19 00:00
-
진도 겨울 대파 차떼기 절도가 사라지게 됐다. 진도경찰서는 “농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맞춤형 겨울 대파 농산물 절도 예방 대책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진도경찰은 가격이 크게 올라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겨울 대파 절도 예방을 위해 대파 박스 및 비닐 포장지에 경찰 로고와 차량 번호를 기록하는 홍보용 스티커 5천장을 제작해 각 지구대와 겨울 대파 재배농가에 배포했다. 특히 농산물 적재 운반 화물 차량과 외지 절도차량을 구분, 식별하기 위해 차량 앞 유리창에 차량 식별용 스티커를 만들어 부착하도록 했다. 진도경찰서 관계자는 “경찰서 수사과 수사지원팀에서 농산물 수송 차량 번호, 소유자, 주소, 긴급 연락처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일괄 통합 관리하고 진도대교 검문소에서 농산물 차량 임시검문을 하고 있다”면서 “올해 대파 가격이 크게 올라 절도범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진도에서는 지난해 10건, 2005년에 8건의 농산물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겨울 대파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진도지역은 대파 풍작에 가격도 묶음당 1만 6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 정도 올랐다. 진도
진도
하강수 기자 hgs@
2007.11.15 00:00
-
전남 진도군은 “오는 18일 조도면 앞 바다에서 ‘제 2회 진도군수배 생활체육 전국 바다낚시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진도군 생활체육협의회 주최, 국민생활체육 진도군 낚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어 사냥을 떠나자-진도로’라는 주제로 조도, 관매도, 청등도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2인 1조 100팀(2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상은 1위 500만원, 준우승 200만원, 3위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 등이 수여된다. 갯바위 찌낚시 방법으로 진행되는 경기는 25㎝ 이상 감성돔 2마리 길이 합산으로 결정되며 대회 당일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에서 조도면 일원의 경기 장소로 출발할 예정이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2004년 1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의 낚시대회로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과 진도를 바다낚시 메카로 만들기 위해 개최한다”고 말했다. 진도
진도
하강수 기자 hgs@
2007.11.15 00:00
-
올해로 점등 98주년을 맞는 전남 진도군 하조도 등대가 관광 편의시설 확충과 첨단 관측 장비를 보강, 새롭게 탈바꿈했다. 지난해 3월부터 총 35억원의 예산을 투입, 현대화된 새로운 모습으로 편의시설을 새롭게 신축한 하조도 등대는 오는 16일 준공식을 갖게 된다. 하조도 등대는 노후된 돌담정비를 비롯 사무동과 숙소동, 장비실신축과 기상관측실을 설치해 해양기상정보를 실시간 항해자들에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근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및 정자(운림정), 홍보 영상관 등을 신축했다. 이와 함께 진도군이 45억원을 투입,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진입도로 4㎞ 확·포장 공사, 쉼터 및 꽃길 조성, 주차장 개설, 산책로 등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부에 협의 신청을 실시했다. 김영철 하조도 항로표지관리소장은 “기상관측실 등을 첨단 시설로 교체하는 한편 전망대, 기념탑 등 편의시설 확충으로 어민과 관광객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도군 조도면 하조도에 위치한 하조도 등대는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해역에 위치해 100여년 동안 목포와 제주를 운항하는 대형 선박들의 뱃길을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변 경관이 빼어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 중의 하나다. 군 관계자는 “연간 1만여명이 찾고 있는 하조도 등대의 편의시설 확충으로 방문객의 숫자가 대폭 늘어나는 것은 물론 진도군의 또 다른 관광 명소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진도
진도
하강수 기자 hgs@
2007.11.14 00:00
-
▲영암복지관, 야간 직장인반 운영 전남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이 ‘야간 직장인 반’을 운영한다. 영암군은 “교육을 받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한 군청 및 유관기관 직장 여성을 위해 야간 직장인 반을 다음 달 14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직장인 반은 요가와 밑반찬, 파워 스피치 등 3개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강좌는 과목마다 주 1∼2회로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교육, 문화, 정보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과 여가 시간 활용으로 자기개발에 기여하는 등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 #그림1중앙# ▲장성경찰, 농산물 절도예방 홍보 전남 장성경찰서 삼계지구대(대장 정병만)는 최근 관내 벼·감·사과 등 농산물 수확기 철을 맞아 절도 예방을 위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삼계지구대는 농산물 보관창고와 과수원 등 방범진단 실시 및 마을 입구·회관 등에 외부차량기록부를 비치, 자체적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도난 사례 및 농산물 안전보관 요령 설명 등을 통해 절도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홍보했다. 장성/전길신 기자 cgs@ ▲해남 ‘미술촌 화원 미술관’ 개관 전남 해남에 작은 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2005년 5월 폐교된 해남군 화원동초등학교 분교에 화원을 차린 ‘미술촌 화원’은 지난 10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술촌 화원 미술관 개관식을 가졌다. 미술관 개관식에는 화원중학교 사물놀이팀, 진도북춤공연단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졌으며, 전시 초대 작가 5명의 작품과 미술촌 소속 예술인 8명의 글과 그림, 도예작품이 선보였다. 민족미술인연합 소속인 이들 예술인은 삶과 밀착된 주제를 그려내는 젊은 작가들로 주목받고 있는데, 화려하지는 않지만 산과 들이 구분없이 맞닿은 풍광이 아름다운 해남에서 생명력이 살아 숨 쉬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산이면 황토밭과 고천암의 풍경을 즐겨 그린다는 김호원 씨는 “이번 개관식을 계기로 작품 속에 녹아든 해남의 모습과 문화가 창작품으로 많이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phs@
진도
남도일보
2007.11.12 00:00
-
최근 강진 성화대학에서 개최된 ‘제37회 전국소년체전 전남대표 1차 선발전’에서 전남 장흥군 어린이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7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는 장흥초 양성빈(5년·페더급) 어린이가 초등부 1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신윤성(회진초·라이트웰터급)·손승우(장흥초·라이트헤비급) 어린이가 각각 차지했다. 남중부는 김용민(장흥중 1년·핀급)·김민성(장흥초 6년·라이트헤비급)이 3위, 여초등부에서는 1위 김다영(장흥초 6년·밴텀급), 여중부 1위 이효희(장흥여중 2년·라이트웰터급), 2위 윤다슬(장흥여중 1년·플라이급) 어린이 등 장흥군 선수들이 선전했다. 2년전 장흥초등학교에서 태권도부를 창단해 올 1월부터 장흥군교육청으로부터 코치(공봉국·37)를 배정받아 훈련에 들어간 선수들은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놀라운 성적을 달성했다. 장흥지역 선수들은 올해 기량이 급부상해 지난달 진도에서 열린 전남 협회장기 태권도 겨루기대회에서 장흥초등학교가 초등부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크고 작은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 태권도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장흥군은 2008년도 전국체전 태권도 경기 개최지로 확정돼 태권도 고장으로 위상을 높이 세웠다. 장흥
진도
김상봉 기자 ksb@
2007.11.08 00:00
-
▲진도군 중앙대 총장에 명예 군민증 전남 진도군은 “박범훈 중앙대 총장과 우제항(경기 평택시)대통합민주신당 의원에게 명예 군민증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진도군 제 1호 명예 군민증을 받은 박 총장은 각종 행사 때 중앙대 관현악단 무료공연과 홍주 사랑회 결성을 통해 홍주를 홍보하고 소년 소녀 가장 장학금 지원 사업 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우제항 국회의원은 1990년 진도경찰서장 재임 때의 인연으로 재경 진도 향우회 정기총회 및 재경 청년회 체육대회를 적극 지원하고 군내-고군 도로 확·포장 사업, 팽목 연안항 개발사업,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 등 진도군의 중앙 부처 예산 확보를 적극 지원한 공로로 명예군민으로 선정됐다. 진도 하강수 기자 hgs@ ▲목포시 임산부 의료비 지원 전남 목포시가 전국 최초로 임산부 의료비를 지원한다. 목포시는 “출산율 저하에 따른 노동력 감소와 인구 노령화 등에 따른 심각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임신 과정의 의료비를 전액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지난 7월 30일 이후부터 목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셋째 자녀 이상을 임신한 임산부이며 지원 금액은 1인당 31만 1천480원이다. 지원될 의료비는 출산 전 임신기간 산전검사 또는 진료에 대한 의료비로 초음파 검사비, 산전 기본진료비, 풍진검사, 기형아 검사, 기타 검사비 등이다. 시 관계자는 “다른 자치단체의 경우 초음파 검사 등 일부 검사비만 쿠폰 등의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비해 목포시는 전국 최초로 임신기간 모든 검사 항목에 대해 의료비를 지원한다”면서 “해당 산모는 진료를 받은 뒤 목포시 보건소에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해당 금액을 통장에 입금해 준다”고 말했다. 목포 김상원 기자 ksw@ #그림1중앙# ▲목포자율방범연합대 체육대회 전남 목포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대장 김명환)는 지난 3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김재병 목포경찰서장을 비롯, 대원과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제5회 한마음가족체육대회’를 가졌다. 김재병 서장은 이날 치사를 통해 “각박해져가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자율방범대원의 봉사활동은 더없이 숭고하고 존경받아 마땅한 것이다”고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서 김상균 등 22명의 자율방범대원들이 전남지방경찰청장 및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목포
진도
김정길 기자 kjk@
2007.11.06 00:00
-
전남 진도의 홍주가 ‘2007 서울 국제식품전시회’에 참가해 최고 전통주의 명성을 재확인 한다. 진도군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일간 서울 aT센터에서 농림부 주최, 농수산물유통공사 주관으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전시회에 참가해 최고 전통주로서의 진가를 재확인하고 수출상담과 함께 국내외 업체 간 제품 정보 교환에 나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군은 남북정상회담 만찬주로 선정되는 등 지금껏 진도 홍주가 걸어온 길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 수출 상담을 통한 수출 확대와 시음 및 판매장을 운영, 진도 홍주만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맛과 향이 다채롭고 독특한 진도 홍주의 고급화를 통해 세계적인 전통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통 민속주인 진도 홍주는 쌀과 보리를 원료로 증류해 만든 곡주에 한약재 지초를 사용, 지초주(芝草酒)라고도 불렸으며 미·향·색을 고루 갖춘 고려 시대 이후 전통적인 술로 유일하게 진도군에서만 전승 제조되고 있다. 진도
진도
하강수 기자 hgs@
2007.10.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