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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과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전남 진도군 청용마을 해안가에서 개막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청용리 해안은 숭어 등 싱싱한 바다 고기가 많이 잡히는 곳으로, 조수간만의 차가 큰 지리적인 여건을 이용, 정기적으로 개막이 체험이 실시되고 있다. 개막이는 바닷가 갯벌위에 그물을 쳐 놓은 다음 밀물 때 조류를 따라 들어온 물고기 떼를 썰물 때 갇히도록 해 물고기를 잡는 방식으로, 숭어·돔·낙지·게 등을 직접 손으로 잡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개막이 체험은 1인당 입장료 5천원과 간단한 어망, 여벌의 옷, 장화, 회부재료 등을 준비해 오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직접 잡은 숭어 등 물고기를 즉석에서 회를 썰어 맛볼 수도 있다. 청용 개막이 체험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되며, 지난 4월16일 신비의 바닷길 축제 부대행사로 개최돼 많은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개막이 체험행사는 외지 관광버스, 여행사 등의 사전 예약과 문의가 많은 체험 중의 하나로 진도군은 어촌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화장실·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설치, 진도의 대표적인 어촌체험마을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용 개막이 체험은 오염되지 않는 청정해역에서 물고기를 잡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오는 10월까지 정기적으로 개막이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도 하강수 기자 hgs@ .
진도
남도일보
2007.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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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특산품인 홍주가 전통주로서는 전국 최초로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진도군은 14일 “진도의 대표적 홍주 제조업체인 ‘대대로 영농조합법인 진도 홍주’가 미국 LA에 위치한 유통회사 ‘솔리드 골드사 진도그룹 Lnc’에 8만달러 어치의 수출 계약을 체결, 15일 선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명품화 사업이 추진중인 진도 홍주는 국내에서 대중적인 술로 인정 받은데 이어 이번 미국 첫 수출로 외국에서도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번 미국수출을 계기로 전통 토속주인 진도 홍주가 세계적인 명주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솔리드 골드사는 진도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수·특산물을 전 세계에 수출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 진도군에 제안키로 했으며 미국 LA에 ‘진도그룹 Lnc’라는 별도 법인을 설립, 진도지역 농·수·특산물을 전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홍주 수출로 인해 농수특산물 해외 수출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따. 이와함께 대대로 영농조합법인 등은 전남도 수출 무역단과 함께 필리핀, 인도, 중국 상해에도 홍주 등을 수출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와 접촉중이며, 성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이번 미국 수출은 전통주 수출로는 전국 최초이며, 또 현지 동포가 아닌 현지 미국인들을 상대로 하는 것이어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홍주의 주 원료인 지초 성분이 고혈압과 당뇨, 체지방 분해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는 점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진도군은 홍주의 대중화와 기능성 규명 등 홍주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표준화된 제조법 및 규격기준을 마련, 전통주로는 최초로 지리적표시제 및 단체표장 등록과 함께 지난 4월 ‘군수품질인증 진도 홍주’를 출시한 바 있다. 군은 앞으로도 전문 연구진이 검증하는 군수품질인증 규격기준 및 제조법에 대한 엄격한 품질관리로 탄생한 명품 홍주를 국내 최고 매출의 전통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7.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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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홍주 먹인 소·돼지고기 전남 진도의 특산물인 홍주를 거르고 남은 찌꺼기로 사육된 소·돼지고기가 출시된다. 진도군은 “홍주를 거르고 남은 찌꺼기인 주 정박을 발효시킨 사료를 먹인 ‘홍우(紅牛)’, ‘홍돈(紅豚)’ 이 조만간 식탁에 오르게 됐다” 13일 밝혔다. 군이 순천대에 의뢰한 ‘홍우·홍돈 특성 연구’ 결과 주 정박을 먹인 돼지고기의 경우 생후 4개월(50㎏)부터 6개월(110㎏)까지 도체 등급이 향상되고 등 지방 두께도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돈육의 콜레스테롤 함량이 감소했고 관능검사에서도 육즙이 풍부하고 연도 및 향미가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홍주 찌꺼기인 주 정박을 먹인 소·돼지고기의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돼 브랜드화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에 홍우·홍돈을 본격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도 김인정 기자 kij@ ▲장성 전입교원 문화탐방 호응 전남 장성군이 올해 전입한 교사 65명을 초청, 장성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문화탐방 행사를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성군은 처음 부임한 교사들이 장성의 문화와 역사를 먼저 체험해 청소년들이 장성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바로 알고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해 매년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문화탐방에서는 전입교사 65명이 두 개 팀으로 나눠 12∼13일까지 2일간에 걸쳐 진행하고 전문 관광해설사가 동행했다. 탐방팀은 군청광장을 출발해 천년고찰 백양사, 장성호 관광지와 조각공원, 금곡마을 영화민속촌, 홍길동 테마파크 관광지, 아카데미하우스, 축령산 휴양림 등 장성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필암서원, 고산서원, 봉암서원, 아곡 박수량선생 백비, 동학혁명 승전 기념탑 등 문화유적을 둘러봤다. 탐방에 참여한 교사들은 “벌써 장성에 몇 년 근무한 것 같은 느낌”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장성의 훌륭한 문화유산에 자긍심을 갖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전입교원은 물론 상무대 군장병을 대상으로 문화탐방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성
진도
전길신 기자 cgs@
2007.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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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수가 농수특산물 품질인증 진도군수가 인증하는 우수한 농수특산물이 전국에 팔릴 예정이다. 전남 진도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특산물에 대해 군수가 그 품질을 인증하는 품질인증 상표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입 농산물은 물론 각종 기능성 농수축산물과의 ‘소리 없는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자체의 ‘얼굴’을 내건 품질인증 마크를 도입하는 것. 진도군이 추진하는 ‘군수 품질인증’ 마크는 까다로운 심사와 철저한 사후관리는 기본이고 지자체 홍보까지 더해 소비자의 신뢰확보, 생산자의 판로개척, 지자체 이미지 상승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진도군수 품질인증 조례는 진도에서 생산한 농산물·축산물·수산물 등을 원료로 해 제조·가공품, 전통식품 등에 대해 품질을 인증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인증 상표를 부착하도록 할 계획이다. 조례안의 내용은 현재 특허청 상표등록을 마친 ‘珍島名品(진도명품)’의 인증상표 주변색을 품목별로 구분, 인증기준에 적합할 경우 별도 구성되는 품질인증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상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인증표시 허가를 받은 농수특산물을 진도군과 유관기관 등이 구매하고자 할 때 우선 구매토록 권장하고, 전국의 각종 농수특산물 홍보 전시 판매 및 행사 참여와 포장재 제작비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5일까지 입법예고하고 군민의견 수렴과 자체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의회 승인 공포 후 별도 인증상표 신청자격, 심사기준등의 시행규칙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군수가 인증하는 브랜드로 농수특산물이 판매될 경우 차별화된 가격을 받아 농업경쟁력 향상은 물론 진도군 청정 고품질 농수산물의 대외적 홍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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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수 기자 hgs
2007.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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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북산 양심거울 효과 ‘만점’ 4월 설치 이후 쓰레기 全無 전남 진도군의 한 등산로 정상에 설치된 거울 하나가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바꾸는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어 화제다. 진도군은 10일 “진도읍 북산(해발 299m) 등산로 정상에 양심 거울을 설치한 이후 주변에 널려 있던 쓰레기가 말끔히 사라지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양심 거울은 북산 정상에 설치된 쓰레기 적치함은 물론 주변에 마구 버린 쓰레기로 넘쳐 나면서 미관을 크게 해치자 고심 끝에 군이 지난 4월 설치했다. 정상에 있던 쓰레기 적치함과 간이 화장실을 철거하고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등산객의 모습이 보이도록 지름 50㎝ 크기의 양심 거울을 설치했다. ‘소중한 당신의 양심에게 물어 보셨습니까’라는 표어와 함께 등산로 정상에 세워진 양심거울로 인해 이후 쓰레기가 몰라보게 줄었고 이제는 등산객이 주변을 청소하고 양심거울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일까지 벌어지는 등 효과 만점이다. 군 관계자는 “북산 정상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 쌓여 치울 수가 없을 정도였는데 양심거울 설치 이후 등산객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가 완전히 사라졌다”면서 “효과가 큰 만큼 읍내 시장에도 최근 거울을 설치하는 등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
진도
하강수 기자 hgs@
2007.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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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개 골격, 생후 5개월까지 급성장” 공주대 김상기 교수, ‘진도개 성장’ 연구서 확인 천연기념물 제 53호인 진도개의 골격 형성 시기가 처음으로 확인돼 진도개 명견 만들기의 초석이 마련됐다. 공주대 김상기(특수동물학과) 교수는 진도군이 의뢰한 진도개 성장 및 골격 특성에 관한 연구 용역 최종 보고서를 통해 “방사선 촬영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진도개의 골격이 생후 5개월까지 급속하게 성장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진도개의 골격이 생후 5개월까지 빠르게 성장 하지만 이후 7개월까지는 완만한 성장을, 10개월까지는 미약하게 성장했다”면서 “6개월 이하의 자견(子犬) 및 육성견에 대한 사양관리가 진도개의 체형을 형성하는 토대가 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이어 “이번 연구 결과 드러난 골격 형성 시기는 골격 기계 질환 진단과 유전적인 골격기계 질환 발생을 줄이기 위한 기초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돼 궁극적으로 우수한 진도개 혈통 보존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고학적 조사에서 발굴되는 동물의 뼈와 비교 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진도군이 진도개를 국제적인 명견으로 만들기 위해 의뢰한 이번 연구에서 김 교수는 진도개 표본 120 마리를 대상으로 두개골 및 사지의 방사선 촬영을 통해 진도개의 연령별 골격의 특성을 발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 진도개는 12개월 이상 되면 성장이 멈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진도개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6개월 이하의 자견 사양관리를 위한 지도 관리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7.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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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북산 양심거울 효과 ‘만점’ 4월 설치 이후 쓰레기 全無 전남 진도군의 한 등산로 정상에 설치된 거울 하나가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바꾸는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어 화제다. 진도군은 7일 “진도읍 북산(해발 299m) 등산로 정상에 양심 거울을 설치한 이후 주변에 널려 있던 쓰레기가 말끔히 사라지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양심 거울은 북산 정상에 설치된 쓰레기 적치함은 물론 주변에 마구 버린 쓰레기로 넘쳐 나면서 미관을 크게 해치자 고심 끝에 군이 지난 4월 설치했다. 정상에 있던 쓰레기 적치함과 간이 화장실을 철거하고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등산객의 모습이 보이도록 지름 50㎝ 크기의 양심 거울을 설치했다. ‘소중한 당신의 양심에게 물어 보셨습니까’라는 표어와 함께 등산로 정상에 세워진 양심거울로 인해 이후 쓰레기가 몰라보게 줄었고 이제는 등산객이 주변을 청소하고 양심거울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일까지 벌어지는 등 효과 만점이다. 군 관계자는 “북산 정상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 쌓여 치울 수가 없을 정도였는데 양심거울 설치 이후 등산객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가 완전히 사라졌다”면서 “효과가 큰 만큼 읍내 시장에도 최근 거울을 설치하는 등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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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수 기자 hgs@
2007.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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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맹골수도를 통행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할 등대가 설치된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진도항로표지종합관리소는 “맹골수도를 항해하는 화물선과 어선 등의 안전을 위해 조도면 거마도에 무인등대를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0월 불을 밝힐 이 등대는 1억6천만원이 투입돼 높이 11m 원형 콘크리트 구조물로 건설된다. 진도항로표지관리소 관계자는 “화물선, 여객선, 어선의 통행이 빈번한 곳인 맹골수도는 잦은 안개 등으로 선박의 안전 항해가 크게 위협받고 있다”면서 “등대가 설치되면 남서해 및 중국, 일본으로 항해하는 선박의 해상 교통 길잡이 역할은 물론 인근 해역의 해상 교통 안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항로표지종합관리소는 건립중인 기상관측 및 전망대 용도의 전통 육각정자의 명칭을 공모한다. 응모자격은 진도군민과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직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응모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진도군민은 우편 또는 팩스(061-544-1114)를 이용 접수하면 되고 목포해양청 직원들은 사내 에듀쉽 토론방을 이용해 접수할 수 있다. 응모된 명칭은 진도항로표지종합관리소 ‘정자명칭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7월초 목포해양청 홈페이지(http://momaf.go.kr)에 당선작을 게시하고 당선자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정자명칭은 부르기 쉽고 정자가 위치하는 하조도의 역사적·지리적 특성을 잘 나타낼 수 있어야 하며,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방문객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간결하고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야 한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7.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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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죽녹원서 풍류를 만끽하세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문화예술 공연 풍성 ‘청풍명월’ 담양의 대표적 명소인 죽녹원이 상설공연으로 또 한번 주가를 높이고 있다. 30일 전남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죽녹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문화예술 공연을 갖고 있다. 최근까지 담양국악원의 굿, 수북면 황금리 들노래 등 지역 단체의 전통문화 공연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포크송 공연도 열려 지난 시절의 향수를 자극했다. 특히 다음달 2일 열리는 내드름 놀이는 남도 전통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18호인 내드름(진도북춤)놀이는 양 손에 너슬 달린 북채를 들고 추는 북춤 놀이로 영남지역의 북춤과는 또 다른 신명을 느끼게 한다. 또 다양한 소리와 구성진 춤사위로 흥을 일으켜 보는 이들에게 집단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담양예술인 음악회, 무형문화재 ‘강령탈춤’, 극단 신명의 마당극, 바리톤 정찬경의 ‘여름의 바람소리’ 공연 등 10월까지 매주 공연을 마련해 관광객들을 유인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번 특색있는 공연으로 담양 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휴양·생태숲으로의 죽녹원의 명성도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담양
진도
박석순 기자 soek@
2007.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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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첨찰산 등산객 갈수록 급증 의신면 상록수림 구실잣밤나무 꽃으로 황금숲 장관 전남 진도군 의신면 상록수림의 구실잣밤나무 꽃이 만발하면서 금색물결 장관을 연출, 최근 진도의 명산인 첨찰산을 찾는 등산객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29일 진도군에 따르면 의신면 상록수림은 의신면 사천리 산1번지외 4필지 62만1천351㎡(18만8천평) 첨찰산 일대에 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 참가시나무, 참식나무 등 상록활엽수림이 가득해 현재 천연기념물 제107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특히 5월부터 6월초까지 쌍계사 계곡을 중심으로 구실잣밤나무 꽃이 만발해 온 산이 금색물결을 이루고 첨찰산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가 햇빛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숲 터널을 이뤄 운림산방 쌍계사와 더불어 탐방객이 급증하고 있다. 상록수림의 50∼70%를 점하고 있는 구실잣밤나무는 높이 15m의 상록교목으로 열매는 구슬 모양에 맛이 밤 맛이어서 구실잣밤나무라 불리고 있다. 감미롭고 점분이 많아 생식하거나 전분을 추출, 식용으로 사용하며 5∼6월에는 흰꽃이 피어 첨찰산 일대에 신비로움을 연출한다. 꽃에서 나오는 향내음 또한 쌍계사 계곡에 가득해 등산인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쌍계사 계곡은 다른 지역보다 습도가 매우 높아 산림욕이 가능한 최적의 등산로로 꼽히고 있으며, 희귀조인 팔색조가 서식하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진도군에서는 상록활엽수가 가득한 첨찰산의 등산로를 2시간, 3시간, 4시간 코스 등 각 코스별로 정비하고 상록수림 분포지와 쌍계사 운림산방, 진도 아리랑비 사천저수지 등 주변의 문화 휴양 공간과 함께 진도의 명소를 탐방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7.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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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중앙부처·전남도 균특회계 예산 300억 확보 작년比 18% 증가…국고 확보위해 행정력 집중 전남 진도군이 2008년 국비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균특회계 예산 300억원을 확보했다. 진도군은 28일 “2008년도 국비 건의 신규대상사업 83건의 사업을 발굴,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 부처별로 적극 요청해 현재까지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낙후된 지역개발을 앞당기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그동안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 등 83건, 균특회계 예산 780억원을 중앙부처와 전남도에 지원 요청 했었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균특회계 예산 250억원을 확보한 것보다 18% 증가한 금액으로, 진도군의 특성화된 사업 발굴과 추진 능력 등이 중앙부처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등 재정자립도가 낮고 자체세원이 부족한 우리군의 어려운 형편을 중앙부처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요청한 국고예산이 전액 반영되도록 노력해 잘사는 진도군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민선4기 출범 이후 꾸준한 예산확보 노력으로 지역특화 참외단지 조성 등 총 31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올 예산 2천98억원을 편성한 바 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7.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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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학 협력통한 지역발전 도모 앞장 ▲진도군-동신대학교 전남 진도군과 동신대학교는 최근 기획·자문·컨설팅 지원을 위한 관·학 협력 협정식을 체결했다. 상호 호혜주의에 입각, 양 기관과 진도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진도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협정식에는 박연수 진도군수와 정기연 동신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정서를 교환했다. 이날 협정식은 양 기관의 대표인사, 기관 소개 동영상 상영, 협정서 서명 교환, 기념품 증정,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진도군과 동신대학교는 중점 협력사업으로 행복마을 조성과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을 위한 협력, 신활력 사업 등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혁신 사업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 미래 전략산업 등 지역 활력화에 필요한 각종 프로젝트 공동개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에 관한 협력, 관광분야 등 정책개발에 관한 협력 등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협정식이 진도군의 신행정 혁신 마인드와 동신대학교의 풍부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접목해 경쟁력 있는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원동력이 될 것” 이라며 “지속적이고 긴밀한 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 ▲무안군-조선대 MCB사업단 전남 무안군과 조선대학교 MCB 사업단은 최근 조선대학교 경상대학 2층 대형강의실에서 관·학 협력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의 주요내용은 지방의 자치역량강화, 관·학협동연구 및 인적교류협력, 대학생 인턴실습 및 취업지원에 관한사항 등으로, 상호 다양한 교육·연구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우수인재양성 및 지역혁신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삼석 무안군수는 “중국은 매년 10%이상의 고도경제성장으로 우리에게는 위기임과 동시에 새로운 경제성장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며 “무안군에서 추진중에 있는 한중국제산업단지내에 새로운 한·중간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조선대학교 MCB(Multi-talented China Businessman)사업단은 중국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주도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향후 한중산업단지조성에 따른 인재육성 등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 조인식에 이어 무안군 기업도시건설지원사업소 전안수 정책담당관이 ‘무안기업도시 성공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진도
무안/정태성 기자 cts@
2007.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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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전남 진도 금갑진성(金甲鎭城)의 상당 부분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도군은 22일 “지난 3월부터 동신대 문화박물관팀에 의뢰해 해안방어시설인 의신면 금갑리 일원의 금갑진성 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성벽 360여m가 흙속에서 발견돼 당시 성벽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서벽과 북벽 일부를 비롯한 치(雉.성벽을 앞으로 튀어 나오게 쌓은 방어장치) 3개소, 북문지(옹성 포함), 연기와 불로 위급 상황을 전파했던 연대(煙臺)가 확인됐다. 또 성벽은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산등성을 따라 서쪽과 북쪽으로 각각 154m와 182m 길이로 뻗어있고 큰 돌덩이 사이 사이에 작은 돌을 끼워넣는 방식인 ‘잔돌끼움 쌓기 방식’으로 축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금갑진성은 성종 16년(1485년)부터 연산군 5년(1498년) 사이에 축성됐으며 전체 성벽 길이는 1㎞가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미경 진도군 학예연구사는 “금갑진성은 500여 년 동안 자리했던 주요 조선 수군진 이었을 뿐 아니라 축성 시기와 방식 등에 비춰볼 때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아 추가 발굴 조사 등을 통해 복원하고 국가 문화재 지정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7.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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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양농협, 문화축제 다체롭게 개최 하나로마트 300억 매출 달성탑 수상 기념 전남 광양시민과 함께하는 동광양농협 문화축제가 24일 광양시청 앞과 야외음악당, 미관광장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동광양농협이 새농촌 새농협 운동 추진으로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농·도 불이운동 확산과 하나로마트 300억 매출 달성탑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합원과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여하게 될 이번 축제에서는 특별행사로 국악한마당(사물놀이)이 펼쳐지고, 광양시 관내 농협이 직판장 운영을 통한 농산품 특산품 행사가 열리며,동광양농협 주부대학이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게 된다. 또 개그맨 김종국씨 사회로 가수 이기찬, 박진도, 서지오, 서주경씨 등 연예인 초청 공연이 마련돼 행사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하나로마트 분수대에서 광양제철 미니밀부와 공동으로 아나바다 행사가 개최된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 문화센터에서 광양시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한 청소년 영어 스피치 대회가 열렸다. 이날 정윤선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미래는 청소년들에게 달려 있다”며 “이번 영어 스피치 대회를 계기로 하나의 생활권으로 변해가는 영어공용화 시대에 대응하고 외국인을 만나도 자신감 있게 대화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
진도
서순규 기자 skseo@
2007.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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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목포 노동청 피보험자격 미신고 단속 광주지방노동청 목포지청(지청장 유병한)은 5월 한달동안을 ‘고용보험피보험자격 미신고사업장 집중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 정리 대상은 고용보험피보험자 미신고 사업장 101개소를 비롯, 근로내역 미신고 건설현장 1천464개소, 타 사회보험 대비 신고누락 추정사업장 71개소 등이다. 목포지청은 우선 이들 사업장에 대해 안내문과 피보험자 확인서를 발송, 2주간의 자진신고기한을 부여하고 있다. 신고대상 근로자가 있는데도 기한내 신고하지 않을 경우 직권확인을 통해 피보험자격 취득을 환수조치하고 지난 4월 개정된 고용보험법에 따라 변경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목포지청 관계자는 “사업주의 피보험자격취득신고 기피·지연 등으로 고용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던 근로자들이 고용보험 가입에 따른 혜택이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근로자 권익보호와 피보험자관리의 효율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피보험자 1인당 과태료는 상습 미신고의 경우 10만원, 고의 미신고 8만원, 신고 태만은 5만원으로, 미신고사업장 과태료 합산액 100만∼300만원 한도내에 적용하게 된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 ▲담양군 보건소 치매예방대학 전남 담양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1.1%로 초고령화 됨에 따라 치매노인이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 건강장수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치매예방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실시되고 있는 치매예방대학은 전문강사를 초빙, 치매의 원인이 되는 질환과 치매 예방법 건강생활 실천법 등 노년기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실시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전남대 신경정신과 이무석 교수를 초빙,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년기 우울증과 스트레스 관리방안 등을 강의햐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는 이와함께 치매상담센터를 운영, 간이치매검사 및 치매상담 후 치매 전문의료 기관에 소개하고 치매환자 등록관리를 실시하는 등 노인 건강증진을 모도하고 있다. 담양/박석순 기자 seok@ ▲친환경농업단지 현장 지도·점검 전남 진도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 영농 추진 상황에 대해 현장·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한·미 FTA 체결 등으로 농산물 수입 개방 확대에 따른 적극적인 대처와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조성된 진도읍 수역단지 등 81개 친환경농업단지(1천407㏊) 등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동안 영농추진 상황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군은 친환경 농업단지의 농자재대 지원 기준안내 및 농자재 준비상황, 친환경 농법 준수사항, 인증 신청 안내, 공동 작업반 구성 상황 등의 지도·점검을 통해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했다.
진도
진도/김인정 기자 kij@
2007.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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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읍에 호수공원 조성 전남 진도군 진도읍에 호수공원이 조성된다. 18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읍 동외리 산 100번지 공설운동장 주변 군유림에 자연학습장 등을 갖춘 동외 호수공원을 조성한다. 호수공원에는 난대수종 화초와 야생화를 심어 어린 아이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자연학습장이 조성되고 저수지 주변에는 휴식용 테크와 산책로가 만들어진다. 또 노인들을 위한 지압로와 야외 헬스기구를 설치해 누구나 쉴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진도읍 동외 입구 가로변 1㎞ 구간에 난대수종인 종려나무 90본을 심어 특색 있는 가로수길로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호수공원이 진도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국도 2㎞ 구간에 가로등주 화분 70개와 도심 공한지에 꽃박스 200개를 추가로 설치해 가로경관을 조성하는 등 진도읍 시가지 정비와 공원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7.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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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목포해양대 이상열 의원 초청강연회 목포해양대학교(신철호 총장)는 16일 이 지역 출신 이상열 국회의원을 초청, 오후 4시부터 제2공학관 6층 대강당에서 ‘큰 꿈을 심어라’를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강연에서 이 의원은 치열한 경쟁구도와 변화의 물결 속에서 성공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브랜드를 키울 것과 차별화된 자신만의 역량확보와 브랜드화의 중요함을 강조하는 등 꿈과 생명력 넘치는 조언들을 할 계획이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 ▲진도개 ‘수시 심사제’ 실시 천연기념물 제 53호인 진도개 수시 심사제가 실시돼 고유 혈통 보존과 체계적인 관리 등이 기대된다. 15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개의 체계적인 관리 등과 사육 농가의 편의 제공을 위해 보호 가치가 있는 생후 6개월 이상 된 진도개 성견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진도개 수시 심사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은 상·하반기 두 차례로 나눠 심사위원들이 마을을 순회하며 심사를 해 왔다. 군 관계자는 “그 동안 심사 기간이 연간 두 차례 밖에 안돼 심사를 받지 못해 우수 진도개를 사육하면서도 불이익을 받는 폐단이 많았다”면서 “이제 매달 수시 심사를 실시해 진도개의 체계적인 관리 등이 가능해 졌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진도개축산사업소에 진도개 수시 심사장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수시 심사 문의는 축산사업소(061-540-3388)로 하면 된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 ▲옥수수밭에 액비살포 시연회 전남 담양군은 친환경축산농업을 육성하고 자연 순환농업 체제로 구축하기 위해 최근 용면 용연마을에서 축산·양봉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수수 액비살포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가축분뇨의 해양투기가 2012년부터 금지됨에 따라 점차적으로 해양투기용량이 감축돼 가축분뇨를 퇴비 자원화 하기 위한 축산 농가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개최된 것. 군은 총체보리재배 농가, 친환경인증쌀 생산단지, 경종, 과수, 원예작물을 대상으로 액비살포를 확대할 예정으로 옥수수 액비살포 시범단지를 선정(0.5㏊) 육성하고 원예작물(딸기·메론·토마토) 등도 확대할 계획이다. 차월철 한봉회장은 “액비 살포로 밀원식물(옥수수, 메밀)이 증가해 한봉농가 소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축산 및 양돈농가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축분처리장 및 축산폐수공공시설을 설치할 계획으로, 부지확보,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 등을 마친후 내년부터 착수할 예정이다.
진도
담양/박석순 기자 seok@
2007.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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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목포 삼향천, 생태하천 된다 전남 목포의 대표적인 오염 하천으로 원성을 샀던 삼향천이 생태하천으로 태어난다. 목포시는 10일 “하당 신도심 지역의 오수 유입 등으로 악취가 발생하고 모기 서식처로 집단 민원이 이어졌던 삼향천을 친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정비하는 공사가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부흥동에서 석현뜰까지 2.3㎞의 이 하천 정비공사에는 모두 103억여원이 투입돼 산책로와 징검다리, 쉼터 등이 설치됐다. 특히 시는 악취가 나는 오수 대신 상수원인 달산수원지 물 1만여t을 삼향천으로 흘러 보내고 꽃창포, 물억새풀, 갯버들 등 각종 수생식물을 심어 아름다운 하천으로 탈바꿈 시켰다. 또 서울 청계천처럼 이 하천에 높이 10m의 음악분수와 길이 50m의 터널분수도 설치돼 목포시민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4.19㎞의 관로를 묻어 하천으로 유입되던 오수를 남해하수종말처리장으로 돌리고 깨끗한 물을 하천에 공급할 수 있도록 중계 펌프장을 설치했다”면서 “마무리 공사가 끝나는 다음 달 말께 서울 청계천 처럼 시민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이와함께 연동에서 시작되는 2.4㎞의 입암천도 134억원을 들여 내년 완공될 예정으로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목포/김상원 기자 ksw@ ▲진도군, ‘서울사무소’ 개소 전남 진도군은 최근 서울 등 중앙 부처와의 유대 강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에 ‘진도군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 진도군 서울사무소는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단체, 기업 등과 긴밀한 업무 협조 관계를 유지하며, 사회간접 자본 확충 등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일을 맡게 된다. 또 서울지역 출향 인사와 지역 연고 기업 등과 협조 관계 유지 및 지원, 군정 수행을 위한 중앙 단위 부처 정부 수집 등 대외 협력사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서울사무소 개소 의미는 행자부를 비롯한 중앙 정부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신속 정확한 정보와 자료 등을 수집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 출향인사 등과는 지원 또는 협조 체제를 유지해 지역발전을 공공히 하자는 취지”라며 “앞으로 군정에 미칠 영향력 또한 매우 커 기대가 많다”고 말했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 ▲장흥댐관리단 농촌 기술봉사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지역본부 장흥댐관리단(단장 홍은석)은 최근 댐하류에 있는 부산면 내안리 농촌마을 43가구를 대상으로 농촌기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기계화 농업에 따른 농기계 기술인력 부족으로 인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된 것.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고장난 농기계수리(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관리기 등),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가정내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보수, 각 가정 지하수 수질검사(10가구) 등 무료 기술봉사활동을 실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흥댐관리단은 댐 주변지역 무료 기술봉사활동의 지속적 확대를 통해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강화는 물론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진도
장흥/김상봉 기자 ksb
2007.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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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자고 체험하고…5감 만족 진도군 관광테마코스, 단체 관광지로 인기 전남 진도군의 관광테마코스가 수학여행단 등 단체관광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10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전남 외국어고를 비롯해 영남 삼육고, 동명고 등 단체 수학여행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중견간부 공직자 양성과정 등 중앙공무원 교육원 교육생 수백여명도 매년 진도군을 방문해 진도문화유적의 인식의 폭을 넓히고 있다. 그동안 진도 관광은 수학여행단 등 단체 관광객들이 1시간에서 3시간 내외를 머물다 가는 전남권역 관광의 경유지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역문화 자원과 연계한 테마별 관광코스 개발과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 문화해설사 배치 등은 스쳐 지나가는 진도 관광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단체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군은 관내 관광지를 7개 코스로 구분해 특색에 맞는 관광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전적지인 명랑대첩지와 강강술래터 등 호국유적 순례지와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은 대표적이다. 또 진도개 체험장과 소전 미술관, 운림산방, 해양생태관, 접도와 관매 8경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등 7개 테마별 코스는 진도 관광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단체 관광객들에게 한국 남종화의 본산인 운림산방과 남도석성 등 역사유적지와 남농 허건 등 진도 출신 역사적 인물을 기록한 홍보물은 진도를 찾는 학생들에게 학교교육의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먹고, 자고, 체험하고, 특산물을 구매해 갈 수 있는 ‘오감 만족 관광’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7.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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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진도개 명품반 개설·운영키로 천연기념물 제 53호인 진도개 명품반이 개설, 운영된다. 전남 진도군은 “전남대 농생물 산업기술관리단이 진도개의 혈통관리와 사육 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진도읍에 있는 ‘진도개축산사업소’에 진도개 명품반을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명품반은 오는 11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수료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진도개의 유전, 육종, 번식, 사양 관리와 외형적 특성, 품성, 진도개의 혈통관리와 건강관리 방법 등이며 전남대 농대 동물자원학부 김광현 교수와 수의과대 이재일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명품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진도개 고유 품성에 맞는 사양관리와 세계적인 명견으로 거듭 날 수 있는 토대가 마련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와 함께 올해를 ‘진도개 혈통관리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우수 혈통견에 대한 사육기반 구축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 ▲나주시 퇴적토 준설작업 총력 전남 나주시가 태풍과 집중호우로 피해가 예상되는 재해위험 하천에 대해 대대적인 준설작업을 실시, 여름철 재해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3월26일부터 4월30일까지 민·관·군 합동으로 16개지구 14.8㎞에 대해 하천 퇴적토 준설작업을 추진했다. 그동안 하천의 침식과 범람으로 퇴적토가 쌓이면서 매년 반복되는 하천의 붕괴,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이번 퇴적토·잡초·잡목제거작업에는 나주시 민간장비협의회 소유장비 150여대와 31사단 군장비 20여대를 무상지원 받아 민·관·군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하천퇴적토 준설로 태풍·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발생시 나주시 발생 재해피해 금액의 30% 수준에 이르는 하천피해율을 크게 낮출 수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이와함께 추가예산 2천900만원을 확보,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미진지구 6개소 5.8㎞의 하천준설을 실시, 재해위험지구 하천을 완벽하게 정 비할 계획이다. 추가지역으로 선정된 반남면 이암천 등 5개 지역은 그동안 하천준설이 한번도 이춰지지 않은 지역으로, 이번 하천 준설로 하천 범람예방은 물론 생태하천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진도
나주/안재필 기자 ajp@
2007.05.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