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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자고 체험하고…5감 만족 진도군 관광테마코스, 단체 관광지로 인기 전남 진도군의 관광테마코스가 수학여행단 등 단체관광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10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전남 외국어고를 비롯해 영남 삼육고, 동명고 등 단체 수학여행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중견간부 공직자 양성과정 등 중앙공무원 교육원 교육생 수백여명도 매년 진도군을 방문해 진도문화유적의 인식의 폭을 넓히고 있다. 그동안 진도 관광은 수학여행단 등 단체 관광객들이 1시간에서 3시간 내외를 머물다 가는 전남권역 관광의 경유지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역문화 자원과 연계한 테마별 관광코스 개발과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 문화해설사 배치 등은 스쳐 지나가는 진도 관광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단체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군은 관내 관광지를 7개 코스로 구분해 특색에 맞는 관광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전적지인 명랑대첩지와 강강술래터 등 호국유적 순례지와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은 대표적이다. 또 진도개 체험장과 소전 미술관, 운림산방, 해양생태관, 접도와 관매 8경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등 7개 테마별 코스는 진도 관광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단체 관광객들에게 한국 남종화의 본산인 운림산방과 남도석성 등 역사유적지와 남농 허건 등 진도 출신 역사적 인물을 기록한 홍보물은 진도를 찾는 학생들에게 학교교육의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먹고, 자고, 체험하고, 특산물을 구매해 갈 수 있는 ‘오감 만족 관광’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7.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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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진도개 명품반 개설·운영키로 천연기념물 제 53호인 진도개 명품반이 개설, 운영된다. 전남 진도군은 “전남대 농생물 산업기술관리단이 진도개의 혈통관리와 사육 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진도읍에 있는 ‘진도개축산사업소’에 진도개 명품반을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명품반은 오는 11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수료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진도개의 유전, 육종, 번식, 사양 관리와 외형적 특성, 품성, 진도개의 혈통관리와 건강관리 방법 등이며 전남대 농대 동물자원학부 김광현 교수와 수의과대 이재일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명품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진도개 고유 품성에 맞는 사양관리와 세계적인 명견으로 거듭 날 수 있는 토대가 마련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와 함께 올해를 ‘진도개 혈통관리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우수 혈통견에 대한 사육기반 구축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 ▲나주시 퇴적토 준설작업 총력 전남 나주시가 태풍과 집중호우로 피해가 예상되는 재해위험 하천에 대해 대대적인 준설작업을 실시, 여름철 재해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3월26일부터 4월30일까지 민·관·군 합동으로 16개지구 14.8㎞에 대해 하천 퇴적토 준설작업을 추진했다. 그동안 하천의 침식과 범람으로 퇴적토가 쌓이면서 매년 반복되는 하천의 붕괴,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이번 퇴적토·잡초·잡목제거작업에는 나주시 민간장비협의회 소유장비 150여대와 31사단 군장비 20여대를 무상지원 받아 민·관·군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하천퇴적토 준설로 태풍·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발생시 나주시 발생 재해피해 금액의 30% 수준에 이르는 하천피해율을 크게 낮출 수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이와함께 추가예산 2천900만원을 확보,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미진지구 6개소 5.8㎞의 하천준설을 실시, 재해위험지구 하천을 완벽하게 정 비할 계획이다. 추가지역으로 선정된 반남면 이암천 등 5개 지역은 그동안 하천준설이 한번도 이춰지지 않은 지역으로, 이번 하천 준설로 하천 범람예방은 물론 생태하천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진도
나주/안재필 기자 ajp@
2007.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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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일부 해제·조정해 달라” 진도군, 불합리한 구역 전남도에 건의 전남 진도군이 불합리한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구역 일부 해제 및 조정을 전남도에 건의했다. 진도군은 30일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구역 조정 등을 위해 지난달까지 실태 조사한 결과 지역개발의 저해요인이 되고 있는 구역의 조정과 해지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군은 건의서에서 “민간자본 유치사업 등으로 개발이 예정된 조도면 등 5개 지역 9.51㎢와 밀집마을 지구로 지역생활의 중심기능과 주민의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5개 지역 6.12㎢를 국립공원에서 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지역 생활의 중심기능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진도읍 등 6개 지역 5.0㎢는 용도지구를 완화해 자연환경지구에서 밀집마을지구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국립공원 구역 조정 및 해제가 이뤄지면 민간자본 유치와 관광지 개발, 주택의 증·개축이 한층 쉬워 지는 등 주민 생활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7.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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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진도군, 투자정보 안내 책자 제작 전남 진도군이 투자정보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진도군 투자유치 기본 계획 ‘출발…미래의 땅 Clean 珍島’ 책자 를 발간, 눈길을 끌고 있다. 총 10개 분야로 구성된 이 책자는 투자유치 여건, 환경, 잠재력 분석, 전략과 과제, 인센티브, 핵심 사업별 세부계획, 사업절차 등을 총망라한 진도군 투자정보 종합 길라잡이로 알기 쉽게 제작됐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진도군 산하 전직원의 투자유치 요원화를 위해 실과소 및 읍면에 배부해 맞춤형 투자 상담자료로 활용하며, 현재 상담중이거나 관리하고 있는 기업체에 발송하는 등 국내·외 기업 및 민간 자본의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자 유치 등 투자와 관련, 이 책자 한권에 진도군의 모든 것이 집약돼 있다”며 “이 책자에 게재된 투자환경을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신속하고 정확한 투자정보 제공으로 기업하고 투자하기 좋은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확산시켜 증액투자, 기업 이전, 창업 등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 ▲나비골농협 농업인 정보화 교육 전남 함평군 나비골농협은 최근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통한 농업인 실익 제고를 위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 나비골 농협은 12주간의 교육기간동안 기초 단기과정과 컴퓨터 기초, 타자연습, 서류작성, 인터넷 활용, 민원서류 까지 다각적으로 효율성 있는 교육을 펼쳤으며, 교육을 마친 농업인들에 수료장도 전달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해보면 문장리에서 PC방을 경영하는 심모씨가 지역주민을 위해 교육기간동안 PC방을 무상으로 임대해 줘 더욱 눈길을 끌었다. 윤한수 조합장은 “컴퓨터 교육을 통해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켜 나감으로써 조합원 모두가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전 조합원이 참여 할 수 있는 교육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 ▲삼계지구대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 전남 장성경찰서 삼계지구대(대장 정병만)는 전화를 이용한 금융사기 사건이 빈발함에 따라 최근 삼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마을 이장 및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전화 금융사기 수법 및 예방법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 범죄 피해 최소화하고 있다. 장성/전길신 기자 cgs@
진도
남도일보
2007.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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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 천관산 동백 숲이 조만간 세계 기네스와 세계 자연유산 등재 절차 등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장흥군과 천관산 동백 숲 보전회에 따르면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인규 군수, 유선호 국회의원, 천관산 동백숲 보전회원, 한국기록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관산 한국기록 인증서 전달식을 갖는다. 장흥군 관산읍 부평리 기슭에는 수령 100년 내외인 동백나무 2만그루가 6만여평에 집단 자생하고 있다. 이 동백 숲은 국내 최대 규모로 인정받았고 세계적으로도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천관산동백숲 보전회는 오는 6월께 기네스 도전과 세계 자연유산 등재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동백나무 자생지로 제주도, 경남 거제도, 전남 여수. 진도, 전북 고창 등이 있으나 규모가 천관산 자생지에 비해 적거나 후박·황칠·가시나무 등 다른 나무가 혼합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천관산 동백 숲은 순수하게 동백나무만으로 구성돼 있고 규모 면에서 가장 넓어 봄이면 붉은 동백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 동백나무 자생지를 안고 있는 천관산은 억새와 기암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천관산 동백 숲을 먼저 기네스에 신청한 뒤 세계자연유산 등재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며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흥
진도
김상봉 기자 ksb
2007.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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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해양·문화 관광특구 추진 전남 목포시가 해양·문화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하면서 목포권의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목포시에 따르면 북항에서 고하도∼유달산∼원도심∼삼학도∼갓바위∼평화광장을 잇는 249만평을 해양·문화 관광특구로 지정키로 하고 최근 전남도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곳은 목포항과 삼학도, 개항장, 문화의 거리 등 천혜의 문화관광 자원과 옛 도심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인근에 풍부한 관광자원을 산재하고 호남선과 서해안 고속도로의 종착지이자 제주·홍도의 출발 거점으로 외지 관광객들의 경유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더욱이 무안국제공항 개항과 기업도시 건설, 정부의 서남권종합발전계획 구상 가시화 등 국내외 투자자와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특급호텔과 관광시스템 등 인프라 부족으로 방문객들이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 그치면서 관광수익으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다. 목포에는 현재 영암 현대삼호중공업과 홍도·제주도 경유, 축제 관람 등을 위해 연간 국내외에서 수백만명이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외국인의 경우 전남도내 주요 방문지 21개 중 11개가 서남권에 위치하면서 연간 방문객 40만명 중 67%가 목포를 중심으로 서남권을 방문하고 있다. 또 함평 나비축제와 왕인문화축제, 진도 영등제 기간 중 목포를 중심으로 하는 서남권 방문 비중은 해마다 높아가고 있다. 시는 특구가 지정되면 숙박시설과 관광진흥 개발기금 활용 등을 통해 연간 1647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대내외 홍보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목포시 김치중 관광기획과장은 “올 종합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2011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구 추진은 특급관광호텔 건립과 외국인 관광 인프라 구축, 다도해 관광의 전진기지 역할, 서남권 발전과 글로벌화를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포석”이라고 말했다. 목포
진도
김상원 기자 ksw@
2007.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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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금갑·접도권 개발 특별교부세 5억원 확보 진도군이 아름다운 기암절경과 상록 활엽수림 속에서 다도해를 감상하며 등산을 즐길 수 있는 접도 웰빙 등산로와 금갑 연대봉 등을 정비하기로 했다. 16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해 등산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과 금갑 연대봉 및 봉화대 복원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접도 웰빙 등산로는 경사가 완만하고 천혜의 아름다운 바다를 조망하며 등산을 즐길 수 있어 웰빙 등산로로 등산인들로부터 많은 각광을 받고 있으며, 연간 40만명의 등산객이 찾고 있는 진도군의 대표적인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에는 제1회 전국웰빙등산대회를 개최, 진도를 찾은 관광객에게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체험거리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등산로 정비를 위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천혜의 아름다운 등산로를 친자연적으로 개발하고 등산객 편익을 위한 시설을 확충, 전국에서 가장 편리하고 아름다운 등산로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이를 관광 상품화 해 주민소득을 창출해 내는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군 의신면에 위치해 있는 접도마을은 지난해 3월 행정자치부로부터 웰빙 정보화 마을로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멸치·미역 등의 수산물을 전자 상거래를 통해 판매해 주민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편 진도군은 주5일 시대를 맞아 지역특색을 살린 문화·관광자원의 개발 차원에서 접도 웰빙 마을을 비롯 순차적으로 1읍면 1마을 등의 지정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 조성과 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7.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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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진도 홍주’ 내일 출시 전남 진도 홍주가 최고의 명주로 거듭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진도군은 15일 “소비자 신뢰 확보와 국내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해 온 ‘군수품질인증 진도 홍주’가 ‘제30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시작되는 17일부터 본격 출시된다”고 밝혔다. 군은 2005년 4월 군수품질인증제 시행 공고 후 그 동안 표준화된 제조법과 규격 기준을 마련, 전통주로는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 및 단체표장 등록 등 품질 관리를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 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될 홍주는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특허청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진도의 특산물임을 표시하는 지리적 표시제 마크와 함께 ‘진도 홍주 루비콘’이라는 상표를 달고 나온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될 홍주는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진도 홍주의 대내외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전문 연구진이 품질을 검증했다”면서 “앞으로 엄격한 품질관리로 국내 최고의 명품 전통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통 민속주인 진도 홍주는 쌀과 보리를 원료로 증류해 만든 곡주에 한약재 지초를 사용, 지초주(芝草酒)라고도 했으며 미·향·색을 고루 갖춘 고려 시대 이후 전통적인 술로 유일하게 진도군에서만 전승 제조되고 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7.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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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는 지금 ‘벚꽃 천지’ 170㎞ 구간에 걸쳐 왕벚나무 만개 전남 진도군이 온통 벚꽃으로 물들어 있다. 170㎞의 거리에 이르는 2만여그루의 가로수가 일제히 만개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창출하고 있는 것. 장미과의 왕벚나무는 낙엽활엽 교목으로 제주도가 자생인 우리꽃으로 일본꽃인 겹벚(사쿠라)에 비해 개화기가 10여일 정도 빠르고 잎보다 먼저 개화해 순백색의 아름다움을 보름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의신면 사천리, 고군면 향동구간 등이 대표적인 구간으로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진도군은 왕벚꽃이 개화하기 전까지 비배관리, 전정 작업 등 연중 가로수 유지관리팀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가로수길 옆 임야에 산벚나무가 동시에 개화해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어 주말 가족 나들이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7.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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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무안군, 공무원 친절교육 전남 무안군은 최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군민만족행정을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1세기 글로벌 시대와 지식정보화의 진전 등 행정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군민들의 행정수요가 복잡 다양해지고 행정서비스에 대한 군민의 기대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군민에게 창조적인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친절교육은 광주은행 인력개발팀 베스트팀 천민정 강사의 강의로 ‘함께하는 무안군청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군은 이외에도 민원실에 휴대폰 고속충전기를 비치하는 등 군민을 위한 민원실을 운영하며, 매주 화·목요일 오전 8시50분에 민원인 응대 친절교육, 군민만족도 조사 등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 ▲목포한전 꽃씨 나눔행사 한전 목포지점(지점장 안창희)은 최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역광장 등 주요지역에서 ‘새봄맞이 고객사랑 꽃씨 나눔 행사’를 갖고 시민들에게 꽃씨 봉투 3천개를 배부했다. 목포한전은 이달 말까지 증정행사를 계속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사랑 캠페인은 물론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고객편의 위주의 제도와 서비스 개선 등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한국전력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 ▲진도군, 우수농산물관리제 도입 전남 진도군이 소비자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를 추진키로 했다. 군은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농산물 위해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인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추진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는 아무리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해 내도 이를 객관적으로 인정해 주는 GAP 인증 없이는 국내 소비시장은 물론 수출 등의 경쟁력에서 밀리게 될 수 밖에 없어 판로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오는 2013년까지 진도군에서 생산되는 유통 농산물의 10%까지 GAP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진도군은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된 진도홍주를 비롯 지역농산물의 유통 기반 확대 차원에서 대파, 구기자, 검정쌀 등에 대해 점진적으로 지리적 표시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인증, 가공식품 KS인증, 축산물에 대한 위해 요소 중점관리(HCCP) 인증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진도
진도/김인정 기자 kij@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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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진도군, ‘체험형 민박마을’ 운영 전남 진도군은 “오는 17일부터 열릴 ‘신비의 바닷길 축제’ 기간동안 ‘체험형 민박마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먹고, 자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오감 만족 관광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고군면 회동리 일대에서 열릴 신비의 바닷길 축제 기간 농민회와 부녀회 등과 연계해 체험형 민박마을을 운영한다. 축제 현장 인근 마을 10개 마을에 운영될 이 민박은 관광객들에게 진도 아리랑, 강강술래 배우기 등 국악 체험과 모닥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숙박을 원할 경우 1인당 1만원을 받고 저녁과 다음 날 아침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축제 때 진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숙박 불편을 없애고 진도의 문화 예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체험형 민박을 운영키로 했다”면서 “관광객들이 숙박 하면서 진도의 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장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체험형 마을 민박의 숙박을 원하는 20명 이상 단체 관광객은 진도군 문화관광과(061-540-3125)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바닷길 열려요! 통일로! 세계로!’를 주제로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이번 축제는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2.8㎞의 바다가 너비 40∼60m으로 갈라지는 현장 등에서 진도 씻김굿, 남도들노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열린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 ▲동양최대 청동좌불 점안식 동양 최대 청동좌불 아미타 불상이 거대한 모습을 드러냈다. 세계불교미륵대종은 최근 석지산 대한불교종정협회의장과 불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강진군 군동면 남미륵사(주지 법흥스님)에서 청동좌불 점안(點眼) 법요식을 가졌다. 이날 점안 법요식을 가진 아미타 불상은 좌대(座帶)에서 불상까지 무려 36m로 아파트 12층 높이에 전체 무게는 150t에 달한다. 연꽃 모양의 좌대 높이만도 5.6m에 달하고 꽃잎 하나의 높이도 2.8m에 너비 1.7m, 무게도 670㎏에 달하는 등 동양 최대 규모다. 지난해 4월 불사에 들어가 최근 완공됐으며 수산업에 종사하는 불자들의 기도처 역할을 하는 해수관음상이다. 중국에서 좌대와 몸체 등을 나눠서 제작한 뒤 현지에서 설치하는 형식으로 건립됐으며 건립비만 8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남미륵사에는 청동 대불 이외에 높이 5m 규모의 코끼리 석상 등 크고 작은 불상 수십여점이 들어서 있다. 남미륵사 관계자는 “청동 대불은 사찰의 전유물이 아니며 모든 불자의 것”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점안식은 불상이나 불화 등을 새로 마련한 뒤 부처의 영험과 생명력을 불어넣은 의식으로 개안(開眼), 개광명(開光明) 등으로도 불린다.
진도
강진/이봉석 기자 lbs
2007.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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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라는 명칭 대신 ‘영암’을 사용해 주세요.” 전남 영암군의회가 ‘영암 제대로 알리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의회는 10일 오전 임시회를 열고 지역 발전과 홍보를 위한 범 군민 운동 선포식과 함께 영암명칭 사용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군의회는 성명을 통해 “영암은 월출산과 400만평의 대불국가산단, 세계 5위의 현대삼호중공업 등이 들어선 서남권 최대의 산업지역인데도 대불산단을 ‘목포대불산단’으로, 호텔현대를 ‘호텔현대목포’로 부르는 등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자행되고 있고 일부 기관과 업체들 마저 얄팍한 상술로 ‘목포’라는 이름을 앞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영암에 입주해 있으면서도 ‘목포’라는 이름을 앞세우는 것은 자기의 뿌리인 성을 바꾸는 것과 같은 작태다”면서 “홍보를 위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이는 소비자를 우롱하고 기만하는 행위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군의원들은 “영암지역 입주기관과 업체들은 영암 제대로 알리기 범 군민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한다”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없을 경우 단호하고 구체적인 행동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군의회가 이 운동을 벌이게 된 직접적인 원인은 이달 말께 문을 열 ‘목포우편집중국’ 때문이다. 지난 달 영암군 삼호읍 용앙리 1702-7에 신축돼 목포시를 비롯한 영암, 무안, 강진, 장흥, 진도, 완도군의 우편업무를 수행할 우편집중국 명칭에 영암 대신 목포가 들어가면서 심사가 불편했다. 영암군은 우체집중국 명칭을 ‘영암우편집중국’으로 변경을 촉구했으나 우정사업본부가 여러 지역의 우편물을 모아 일괄처리 하기 때문에 업무 수용권역의 대표성을 고려해 ‘목포우편집중국’을 정했다며 변경을 거부했다. 영암
진도
조인권 기자 cik@
2007.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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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오늘 ‘천년학’ 장흥 시사회 영화 ‘천년학’ 시사회가 전남 장흥서 10일 다시 진행된다. 9일 장흥군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와 6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장흥읍 장흥문예회관 대공연장서 ‘천년학’ 시사회가 열린다. 지난달 30일 같은 장소에서 시사회를 진행하려 했으나 영사기 조도가 낮아 기술적 문제로 상영이 불가능했다. 이로 인해 장흥 출신인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인 ‘천년학’ 개봉에 앞서 관람하기를 기대했던 군민들이 크게 실망했다. 이같은 상황을 감안해 장흥군과 영화제작사 측은 부산 국제영화제 개최회사에서 200여만원을 주고 영사기를 빌려 시사회를 다시 개최키로 했다. 시사회에는 임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시사회가 끝난 뒤 3만여 평의 유채 꽃밭이 펼쳐진 선학동 마을 촬영장도 둘러 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임 감독의 100번째 작품인 천년학이 12일 개봉되기 때문에 군민들에게 시사회를 열겠다는 약속은 지켜진 것 같다”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 ▲진도군, 산불 방지 특별대책 수립 전남 진도군이 봄철 산불 방지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 및 초동진화 대책을 세우고 ‘산불없는 진도군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최근 계속된 건조한 날씨로 전남지역 등에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4월 한달 동안 기상 이변 등으로 돌풍이 자주 발생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한 비상 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산불에 대한 경각심 유도를 위해 지역민과 진도를 찾아오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5만명 산불조심 서명운동’을 관광지 등에서 실시하고 군 홈페이지에 서명운동 배너를 구축, 산불조심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불 위험이 높은 한식 등을 전후해 산불 예방 특별 대책을 추진하고 면과 떨어진 낙도(출장소)지역에 산불 예방 강화와 산불 진화 장비 공급 배치로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 모두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 ▲함평 남부지구대 범죄예방 교육 전남 함평경찰서 남부지구대는 최근 학교면 학다리초등학교 5∼6학년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범죄예방교실은 학교폭력예방 및 기초질서 지키기와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등 전반에 걸쳐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진도
함평/이경신 기자 lks@
2007.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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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은 집행부가 편성한 예산을 임의로 수정해 가결한 군의회의 일부 선심성 예산의 집행을 보류했다. 진도군은 4일 “군의회가 임의로 수정 가결하는 등 지나친 월권 행위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비등하고 예산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는 등 문제가 많아 물리치료기 등 일부 선심성 사업 예산 집행을 보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이 보류키로 한 예산은 의신면 물리치료기 및 집기 구입비와 진도읍 등 3개면 저소득층 노인 맞춤형 안경 지원 사업비 각각 4천500만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안의 순조로운 통과와 의회와의 마찰을 없애기 위해 일부 의원들의 선심성 예산 분배를 받아 들였지만 군정에 대한 의원들의 지나친 간섭을 더 이상 방치 할 수 없어 보류 하기로 했다”며 “다음 달 추경 예산을 세울 때 이 예산을 어떻게 할 지 의회와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의회는 지난해 말 올 예산을 심의하면서 집행부에서 요구하지 않았던 농로, 마을 안길 포장 등 선심성 예산항목을 대거 배정해 ‘사업의 시급성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받아 왔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7.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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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토요민속여행’ 내달 7일부터 재개 주말이면 펼쳐지는 신명나는 우리 가락 한마당인 전남 ‘진도 토요민속여행’의 올해 공연이 내달 7일을 시작으로 본격화 된다. 진도군은 28일 “무형의 문화자원을 관광 상품화 하기 위해 시작된 ‘진도 토요민속여행’ 상설 공연이 내달 7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첫 공연에서는 서울 동천 여성 사물놀이팀을 초청, 판 굿을 시작으로 남도민요, 단막 창극 공연과 진도 출신 판소리 광주시문화재 보유자인 이임례 명창이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들려준다. 특히 진도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북놀이 공연과 진도아리랑 어울마당 등이 ‘희망의 봄’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14일에는 ‘도화동의 꿈’이라는 주제로 심청전 중 곽씨부인 유언대목을 창극으로 엮어 진도 씻김굿과 상여소리 만가 등을 보여주고 21일에는 국가지정 중요 무형문화재인 제 51호 남도들노래와 진도 북놀이 등이 열린다. 28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 81호인 다시래기 공연, 남도민요 흥타령, 진도 씻김굿, 고풀이, 길 닦음 등이 공연된다. 군 관계자는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이 토요민속 공연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난 겨울 피땀을 흘려 연습했고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진도아리랑을 따라 부르며, 배울 수 있는 열린 마당 등 체험형과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7년 공연을 시작한 토요민속여행은 10년 동안 338회 공연을 펼쳐 외국인 7천여명을 비롯한 12만명이 다녀 갔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7.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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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진도 문화 한 눈에” 진도군, ‘디지털문화대전’ 구축 전남 진도의 문화와 예술,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진도군은 27일 “진도의 문화와 예술, 역사, 민속을 집대성한 ‘디지털 진도문화대전’을 구축,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시연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뛰어난 전통 예술과 문화를 자랑하는 진도는 문화재의 보고라고 불릴 만큼 소중한 문화 예술을 간직하고 있다”면서 “이런 문화 유산을 집대성해 클릭 한번으로 진도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디지털 문화대전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향토문화 편찬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 진도문화대전은 전남에서는 처음이며 전국에서는 성남, 청주시 등에 이어 네번째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7.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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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진도군 서울사무소장 명예직 임명 전남 진도군은 최근 이승국(51) 서울사무소장을 명예직으로 위촉했다. 26일 진도군에 따르면 올해초 조직개편시 농수산물 직거래 판매 활동지원, 향토기업 및 향우회 관리지원 등 대외협력 업무를 관장하기 위해 기획예산실 소속으로 서울사무소를 신설했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 한수빌딩에 위치한 서울사무소는 특산품 홍보 전시 및 판매사업장을 운영 관리하며 중앙부처와 타 자치단체간의 교류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축소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울사무소장 위촉은 서울사무소의 주요업무를 전반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능력있는 인물이 임명돼 예산확보 및 대외협력과 농수산물 직거래 판매지원 등 주요업무가 혁신적으로 이춰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명된 이승국 소장은 “행정자치부 근무경험을 살려 박연수 군수의 역점시책인 ‘잘사는 진도, 인정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 ▲농협강진군지부 이동상담실 운영 농협강진군지부(지부장 이강섭)는 최근 강진농협 회의실에서 농업인이 일상 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소비자, 건강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구제 활동을 영농현장으로 이동해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위한 제도다. 이번 행사는 관내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해 늦은 시간까지 열띤 호응속에 진행됐다. 대한법률구조공단 권나원 팀장의 생활법률에 대한 교육과 상담, 한국소비자 보호센터 고광엽 부장의 소비자권리 신장에 관한 교육과 상담에 이어 고려수지침 전남지부 나용수 지부장의 생활 수지침에 대한 강의 및 상담으로 이뤄졌다. 이강섭 군지부장은 “농업인들도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강진군 도암면 강성자 주부(49)는 “그동안 일상생활에서 법률문제로 궁금했던 부분이 많았었는데 속시원히 알게 돼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협에서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 ▲나주 성북동 시민대학 졸업식 전남 나주시 성북동 ‘좋은 동네 시민 대학’이 최근 졸업식을 갖고 6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동안 6회의 강연을 가졌던 ‘좋은 동네 시민 대학’은 ‘우리 동네 돌아보기’, ‘우리 동네 디자인하기’ 등 수강생들이 직접 살고 있는 마을을 발로 뛰는 현창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또 국내사례연구 등 실내학습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발전과제를 찾고 문제해결방안을 도출해 내는 과정을 조별로 나눠 실시하는 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덕 성북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짧은 교육기간이었지만 시민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내 고장, 내 마을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마인드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는 보람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진도
나주/안재필 기자 ajp@
2007.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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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예산확보 행정력 집중 추진사항 보고회…성과분석·신규사업 발굴 역점 전남 진도군이 낙후된 지역 활성화를 위한 국고 예산 확보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25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2008년도 국고예산 지원 요청을 위한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하고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 성과를 분석, 지역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군은 그동안 박연수 군수 취임 이후 열악한 지방 재정 여건으로 인해 추진되지 못했던 대규모 건설 사업과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수십 차례 중앙부처를 방문, 숙원사업을 집중 건의해 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서해안 고속도로 진도군 연장을 비롯,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서남권 종합 발전계획 확대 건의,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 진도 겨울채소 산지 폐기 지원 사업, 울돌목 해양 에너지 공원조성 사업 등 총 15건의 숙원사업을 중앙부처에 건의, 국비 확보에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기도 했다. 군은 현재까지 중앙부처 방문 결과에 따른 사업 미비점과 문제점에 대해 보고회 등의 보완을 통해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 국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연수 군수는 “앞으로 정부 예산 편성 주기를 정확히 알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중앙부처에서 사업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건의해 지역발전과 주민소득을 창출해 잘사는 진도를 만들는데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도군은 민선4기 이후 꾸준한 예산확보 노력으로 지역특화 참외단지 조성 등 총 31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7.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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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서 ‘전국 웰빙 등산대회’ 내달 14일…향토특산품 매장도 운영 전남 진도군 의신면 접도 수품리 정보화마을에서 오는 4월14일 ‘제1회 전국웰빙등산대회’가 개최된다. 21일 진도군에 따르면 ‘건강의 섬, 등산의 섬으로 오세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수려한 경관의 다도해와 ‘웰빙 숲’으로 조성된 접도를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진도군 의신면 수품리에 위치한 접도는 섬이지만 육지와 연결돼 있으며, 주변에 기암절경과 상록 활엽수림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명소로 등산 애호가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또 30개 국가지정 어항 가운데 하나인 수품항이 자리잡고 있으며, 서쪽 산자락 해안에 발달한 2㎞에 이르는 해식애가 볼거리로 유명하다. 이번 대회의 등산 코스는 3㎞의 1시간 코스와 11㎞ 거리의 4시간 30분 코스 등 4개 코스로 나눠져 치러진다. 또 부대행사로 자연산 회무침 등을 판매하는 향토식당과 김·멸치·미역·다시마 등 진도에서 생산된 특산품을 판매하는 향토특산품 매장도 운영된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대회 당일 진도대교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접도웰빙등산로(의신면 수품리 소재)에 오전 9시까지 도착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4월12일까지 진도군 행정지원과(061-540-3462)로 문의하면 된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7.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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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도씨 고향 사랑 숨은 선행 ‘훈훈’ 출연료 전액 郡노인회에 전달 호평 전남 진도군 출신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박진도씨가 최근 출연료 전액을 진도군 노인회 지회에 전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고향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박씨는 최근 재경 진도군 건설인협회 창립 총회에 초청가수로 출연해 받은 출연료 전액을 진도군노인회 지회에 전달하며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박씨는 지난해 연말에도 서울 롯데백화점 명동점에서 실시된 ‘웰빙 진도군 농·수 특산물 판촉 및 판매’ 행사에서 받은 출연료 100만원을 불우이웃 돕기에 기탁하기도 했다. 특히 박씨는 꽃동네(주임신부 오웅진)의 봉사사절인 ‘우리사랑 나누리회’ 회원으로 양로원과 고아원 등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봉사 연예인’ 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박씨는 “타향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지만 항상 고향 진도군의 산과 바다 등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다”며 “봉사는 곧 실천이라는 원칙 아래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79년 KBS 전국노래자랑 금상 수상을 계기로 가요계에 데뷔한 박씨는 ‘야간열차’, ‘똑똑한 여자’ 등을 곡을 잇달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7.03.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