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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개 혈통 보전 나선다” 진도군, 심사방역·우수 혈통견 사육기반 구축 전남 진도군이 천연기념물 제 53호인 진도개 우수 혈통 보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8일 진도군에 따르면 천연기념물 제 53호인 진도개가 세계 명견 반열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전염병 예방과 우수 혈통견 사육기반 구축 등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올해를 진도개 혈통 관리 ‘원년의 해’로 선포한 군은 우선 진도개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과 6개월 이상된 미 심사견에 대해 1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심사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 기초견을 선발, 사육비를 지원하는 사육기반 구축 사업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 농협 구조 개선법에 따라 ‘진도개축협’의 진도개 보존 관리 업무가 군으로 이관됨에 따라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사육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도개 기초견에 대한 DNA 유전자 분석을 통한 친자 감별, 개체 확인 등 우수 혈통견 확보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안으로 실시해 세계 명견 반열에 우뚝 서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개는 세계애견연맹(FCI)과 영국 켄넬클럽(FC)에 이어 아메리칸 켄넬클럽(AKC)에도 가입될 전망이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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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
2007.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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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김재진 해남교육장 취임 “해남은 어느 지역보다 학부모와 지역민의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이를 충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취임한 김재진(59·사진) 전남 해남교육장은 “충절과 호국정신,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땅끝 해남에 부임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38년간 교직생활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해남 학생들이 최고의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교육장은 “교육행정의 중심에는 항상 학생이 있고 학생과 학교가 있기에 교육청이 존재한다는 생각을 갖고 전 교직자들이 섬기는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흥 출신인 김 교육장은 1969년 교직에 첫 발을 디딘 후 교사 22년, 장학사 9년, 교장 및 장학관 6년 등 38년간 교직생활을 하면서 순천교육청 교육과장, 진도교육장을 역임했다. 가족으로 부인 박화자(59)씨와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운동과 독서. 해남/박희석 기자 phs@ ▲나주 농특산물 이름 ‘비단고을’ 전남 나주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공동 브랜드로 ‘비단고을’이 선정됐다. 나주시는 11일 “생명의 땅인 나주지역 농특산물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와 차별화, 고급화 등을 위해 공동 브랜드로 ‘비단고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브랜드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특성, 경쟁 제품과의 차별성, 친근하고 건강한 이미지 등을 고려했으며 맑고 푸른 영산강과 드높은 금성산 등을 형상화했다. 시는 이와함께 슬로건으로 ‘생명의 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브랜드 선정에 맞춰 공동마케팅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고급화 전략 등 소비자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지역 농산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안재필 기자 ajp@ ▲영암군, 서울서 왕인축제 홍보 전남 영암군이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왕인문화축제 홍보를 위해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왕인박사 일본가오’ 미니 퍼레이드를 열었다. 김일태 영암군수를 비롯한 신락현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장, 재경영암향우회 회원 등 100여명은 지난 10일 종로구 인사동에서 ‘백제시대 왕인박사 행렬’과 ‘조선시대 포도대장 행렬’이 만나는 이색적인 왕인박사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종로구와 함께 펼친 이번 캠페인에는 왕인문화축제를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영암 퀴즈 쇼!’, ‘천자문을 잡아라’와 영암 관광 기념품, 농특산물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천자문 등 고대 선진 문물을 일본에 전해 아스카문화를 꽃피우게 한 왕인박사의 정신을 계승 발전 시킬 왕인문화축제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진도
영암/조인권 기자 cik@
2007.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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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내달 17일 전남 진도 바닷길 축제가 내달 17일 열린다. 진도군은 11일 “제 30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바닷길이 열리는 고군면 회동리 등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닷길 열려요! 통일로!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축제 기간에는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2.8㎞의 바다가 너비 40∼60m으로 갈라지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 경이로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에는 진도씻김굿, 남도들노래, 강강술래, 진도만가 등 진도 민속 민요공연과 함께 동춘서커스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선상 도다리 낚시, 진돗개 묘기자랑, 외국인 문화체험, 개매기 체험, 장군 포토존 운영, 서화 및 진도아리랑을 배울 수 있는 예향진도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축제가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은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인 피에 르랑디씨가 진도를 방문, 바다 갈라짐 현상을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소개하면서 세계에 알려졌다. 1996년에는 일본가수 덴도요시미씨가 신비의 바닷길을 주제로 노래한 ‘진도 이야기(珍島物語)’가 크게 히트 하면서 해마다 일본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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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
2007.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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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해상 선박사고 75%가 어선” 전남 서·남해안에서 발생한 선박 사고 중 75% 가량이 어선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5일 완도해경이 지난 2004∼2006년 서·남해안에서 발생한 선박 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6년의 경우 사고 선박 73척 중 74.0%인 54척이, 2005년은 사고 선박 61척 중 78.7%인 48척, 2004년은 사고 선박 63척 중 73.0%인 46척이 각각 어선이었다. 이처럼 어선의 사고 비중이 높은 것은 유조선이나 여객선, 화물선 등에 비해 어선이 운항과 정비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으로 해경은 분석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어선의 사고 감소를 위해서는 무리한 조업과 기상을 무시한 항해 등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 ▲진도군 올해 군정제안 모집 전남 진도군은 군정에 관한 군민의 창의적인 의견과 고안을 장려하고 개발해 이를 각종 시책에 반영함으로써 21세기 새로운 지식·정보사회에 부응하는 봉사행정과 능률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007년도 군정제안을 모집하고 있다. 제안 자격은 진도군민 또는 본적이 진도군인 자 및 군 산하 공직자로, 연중 수시 공모할 계획이다. 공모내용은 군민의 생활편익과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책 및 제도개선 사항이나 군정의 능률성 제고 또는 지방재정확충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및 군정운영 전반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 등이다. 군청 기획예산실에 우편, FAX, 방문 제출하거나 진도군 홈페이지(www.jindo.go.kr) 열린마당 군정제안에 접속해 작성하면 된다. 군은 우수제안을 채택, 관련기관 및 부서에 창의성, 실용성, 경제성 및 능률성, 계속성 등을 검토 받아 매년 1회 1창안당 상장 및 부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 ▲장성군, 이웃돕기성금 1위 전남 장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희망 2007 이웃돕기성금 모금운동에서 2년 연속 전남도 1위를 차지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1월말까지 전 군민, 출향인사, 기관·단체기업체, 공무원 등이 적극 참여해 목표액의 156%인 1억 6천여만원을 모금했다. 이에따라 군은 이웃돕기 모금운동에 공이 많은 장성읍 차장주씨 등 군민 8명, 진원면 원진회, 서삼면 청년회 등 2개 단체 대표에 표창을 수여했다. 유두석 군수는 “우리 군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나눔후생 생활복지를 실천해 준 군민을 비롯해 출향인사, 사회단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큰사랑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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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전길신 기자 cgs@
2007.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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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개 반출허가 업무 진도개축협에서 郡으로 진도개축협에서 맡아왔던 진도개 반출 허가 등 관련 민원이 진도군으로 이관됐다. 27일 진도군에 따르면 그동안 진도개 반출 허가 등을 담당했던 진도개축협이 인근 지역 농협으로 통합이 예상돼 진도개 반출허가, 진도개출산증명서 등 일부 축협에서 맡았던 관련 민원을 군으로 이관해 통합관리키로 했다. 군은 진도개 사육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도개 관련 업무 인수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진도개축협의 진도개 관련 업무는 지난 8일 사실상 중단됐다. 이와 함께 군은 ‘진도군 진도개 보호육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국제수준에 맞는 진도개 혈통관리 체계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내 우수 혈통견에 대한 사육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기초견을 선발, 사육비를 지원하는 등 혈통관리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기초견에 대해 DNA 유전자 분석을 통한 친자감별, 개체 확인 등 혈통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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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
2007.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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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소식 ▲“장애인 권익신장에 앞장” 김연식 함평군 장애인협회장 “관내 3천400여명의 장애인을 대표해 헌신적으로 이끌고 장애인의 권익신장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전남 함평군장애인협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연식 회장은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회원의 힘을 한데 모아야 한다”며 “9개 읍·면 지회장을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비해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협회는 이날 4·5대 협회장을 맡아 장애인 목욕탕 운영과 세탁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이임한 전임 박종관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 ▲강진署 녹색어머니회 간담회 전남 강진경찰서는 지난 26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녹색어머니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07년도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대책 및 교통안전교육을 위한 지도방법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정광록 강진경찰서장은 “지난해 강진군의 교통사망사고 50% 감소 성과는 녹색어머니회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올해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 ▲진도군, 관광객 유치 박차 전남 진도군은 27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래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관광객 30명 이상을 하루 이상 유치한 여행사에게 버스 1대(30명 기준)당 1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유치실적이 우수한 여행사 5곳을 선정, 최우수 500만원, 우수 각 200만원, 장려 각 100만원의 포상금과 함께 표창장을 수여키로 했다. 진도군은 지난해에도 관광객 유치 우수업체인 서울 동춘고속관광측에 포상금 200만원을 지급하는 등 관광객유치 업체에 총 2천16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관광버스 196대 6천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군민 관광소득 증대에 나설 것”이라며 “관련 업체는 문화관광과에 서면으로 실적을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진도
진도/김인정 기자 kij@
2007.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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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개 반출허가 업무 진도개축협에서 郡으로 진도개축협에서 맡아왔던 진도개 반출 허가 등 관련 민원이 진도군으로 이관됐다. 25일 진도군에 따르면 그동안 진도개 반출 허가 등을 담당했던 진도개축협이 인근 지역 농협으로 통합이 예상돼 진도개 반출허가, 진도개출산증명서 등 일부 축협에서 맡았던 관련 민원을 군으로 이관해 통합관리키로 했다. 군은 진도개 사육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도개 관련 업무 인수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진도개축협의 진도개 관련 업무는 지난 8일 사실상 중단됐다. 이와 함께 군은 ‘진도군 진도개 보호육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국제수준에 맞는 진도개 혈통관리 체계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내 우수 혈통견에 대한 사육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기초견을 선발, 사육비를 지원하는 등 혈통관리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기초견에 대해 DNA 유전자 분석을 통한 친자감별, 개체 확인 등 혈통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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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기자 kij@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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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은 홍우·홍돈 생산을 위해 홍주 주정박(술을 거르고 남은 찌꺼기) 발효사료를 한우 및 돼지 사육농가에 공급, 고유 브랜드육을 생산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홍주 주정박 발효사료를 생후 4개월(50㎏)∼6개월(110㎏)까지 급여한 돼지의 육질 실험 결과 도체등급의 향상과 등지방 두께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는데다 돈육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감소시키는 경향을 보여 관능검사에도 다즙, 연도 및 향미에서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4월 용역결과 발표가 기대되는 홍우 역시 홍돈 못지않은 결과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규모화·전문화 된 홍우·홍돈 생산농가를 육성 지원하고 축산물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축산업 부가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돼지 사육농가 4농가와 홍우생산 작목반을 매주 1회 이상 방문, 질병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군은 위생적이고 고품질의 고급육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도 감독하고 스스로 조사료를 생산, 이용해 생산비 절감은 물론 양질의 조사료를 한우에 급여 품질 고급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집중적인 위생관리 및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홍우·홍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판매점을 지정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출품으로 진도군 고유 축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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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소식 ▲나주시 체험마을 사무국장 모집 전남 나주시가 공산면 신곡리 농촌체험마을 사무국장을 다음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사무국장은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마을홍보, 마케팅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월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지원자격은 나주지역 거주자를 우대하며 만19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특히 사무국장에게는 농업 및 농촌경영과 관련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응시 희망자는 나주시 홈페이지(http://www.naju.go.kr) 공고란을 참조한 뒤 구비서류를 갖춰 나주시청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061-330-8436) 한편 나주지역 농촌체험마을은 2004년에 조성된 노안면 양천리 이슬촌과 2005년에 조성된 공산면 신곡리 등 2곳이 운영중이며 지난해 각각 5천만원과 3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나주/안재필 기자 ajp@ ▲진도군, 금연 이동클리닉 운영 전남 진도군은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금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금연 이동클리닉을 오는 3월5일부터 연중 운영한다. 금연 이동 클리닉은 청소년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군청은 월요일, 전남병원은 수요일, 공용버스터미널은 목요일에 매주 각 1회 상설 운영한다. 무료로 운영되는 금연 이동클리닉은 금연을 희망하는 관내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등록한 주민의 건강상태점검과 니코틴의존도 및 체내 일산화탄소를 측정해 개별상담한 후 흡연정도에 따라 체질에 맞게 금연보조제(니코틴패치, 껌 등)를 무료로 제공하고 일정별로 금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담배가 미치는 건강의 유해성 교육 및 흡연자중심의 집중적인 치료로 금연유도, 영양교육 및 상담, 금연유도를 위한 스트레칭, 금연관련 홍보물 배부, 6개월이상 성공자에게 금연성공기념품 지급 등 금연성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보건소내 금연담당의사는 물론 금연전문상담사를 상주시켜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자에게 흡연 유형별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금연클리닉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 ▲장흥 산림자원화지원단 발대식 전남 장흥군은 올해 숲가꾸기사업을 조기에 착공하고 도민들에게 숲가꾸기 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최근 천관산에서 산림자원화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숲가꾸기 작업에 이용되는 톱밥제조기, 기계톱, 안전장비 등 육림장비 60여점이 전시됐으며 숲가꾸기 방법과 산물수집, 톱밥을 만드는 과정을 지원단이 직접 시연해 보이며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증대의 필요성을 알렸다. 군은 올해 3∼4월, 9∼10월 1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수리, 편백, 리기테다, 화백, 백합, 고로쇠 등의 경제수를 리기다 수종갱신지와 병해충 임지, 산불피해지, 무입목지 등 132㏊에 심고 군유림 등의 참나무 벌채지에 70㏊의 참나무 조림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도
장흥/김상봉 기자 ksb@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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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엑스포 성공 기반조성에 앞장” 이순영 함평농업기술센터소장 “나비의 고장이라고 명명할 만큼 나비축제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고을에서 축제를 성공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 승진해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부임한 이순영(55) 소장은 “새 소득 작목 개발로 잘 사는 농촌 만들기와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 특히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가 성공할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소장은 화훼분야에 전문적인 기술이 우수해 지난 1988년부터 95년까지 나산면 삼축리 주재지도사로 근무하면서 농업인의 소득창출을 위해 전국 최초 대나무 분재를 개발 실용화 했다. 특히 지역축제의 모델이 될 수 있을 만큼 성공적인 축제로 나비축제를 탄생시킨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정금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 ▲지역주민에 미소 ‘활짝’ 진도署 읍내지구대 이현진 순경 전남 진도경찰서 읍내지구대 여자 경찰관 이현진 순경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이 순경은 경찰에 투신한 지 불과 1년도 채 안된 새내기 경찰관이지만 업무 처리만큼은 깔끔하고 다부진 모습으로 일관한다고 동료 남자직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비상근무에 시달리면서도 맡은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주유소, 할인마트 등 현금다액취급업소를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범죄예방 방범진단은 물론, 명절 교통 혼잡을 우려해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교통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질서를 잘 지켜 달라는 전단지를 배포하기도 했다. 특히 명절 당일에도 경로당에서 외롭게 지내는 할머니들을 찾아가 위로하면서 웃는 모습으로 지역주민에게 한 발짝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 주민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고 있다. ▲진도개사육장 관광객 체험장 운영 전남 진도군은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도개를 보기 위해 진도개사육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진도개와 함께하는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진도군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진도개를 직접 만지며 함께하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관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진도개사육장을 연구동과 관람동으로 구분, 관람동을 관광객들이 언제나 진도개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진도개훈련장은 훈련에 지장 없는 시간을 이용해 어린이들이 함께 진도개와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관광객들이 보다 다양한 진도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진도개체험장을 통해 관광객이 참여하는 진도개 먹이주기, 진도개와 함께 산책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진도개의 우수성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진도
진도/김인정 기자 kij@
2007.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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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에 친환경 구기자 생산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연구모임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친환경 인증농가 연구모임 회원 중심의 법인 회원으로 구성된 천년삶 구기자영농조합법인(대표 김재영)이 설립됐다. 지난해 진도 구기자의 가격불안정으로 인한 판로 문제를 농업인 스스로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만든 법인체다. 최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라는 회원 실천 강령이 제시됐으며 중간상인이나 농협에 의존해 판매하던 방법에서 회원 전원을 판매원으로 등록하고 고객관리, 전통차 제조업체 방문 계약추진, 한약제(한약방 포함)시장 사전 방문 등으로 시장을 개척해 옛 진도 구기자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소비자가 인정하는 무농약 이상의 친환경 인증취득을 결의했다. 또한 회원 명함 제작, 법인자체 홈페이지(www.gugijaro.co.kr) 개설로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구기자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하고 생산에서 판매과정까지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는 홍보와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가공식품 개발, 구기자를 즐겨 찾는 고객 명단관리 추진 등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현재 이 법인체는 무농약인증 3농가와 저농약인증 20농가가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친환경 구기자 재배면적 8.5㏊로 연간 1만5천㎏ 생산이 기대된다. 천년삶 구기자 영농조합법인을 이끌고 있는 장병인 농촌지도사는 “실내교육보다는 현장교육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점을 조속히 해결하고 선진지 견학(청양 구기자시험장, 농촌진흥청, 한약제시장 등)을 통해 선진기술 습득, 구기자 홍보 및 시장 개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지도사는 이어 “12월 초 평가회를 개최해 우수 회원 사례발표, 법인운영 문제점 분석으로 개선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소비자에게 최고의 상품으로 인정받고 우리 회원들이 최고의 상품으로 인정하는 유기농 구기자 재배프로그램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배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7.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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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함평署 동삼지구대장 선행 전남 함평경찰서 동삼지구대 조인규 대장(경감)은 최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해보면 용산리에 홀로살고 있는 남순란 할머니외 13명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쌀(20㎏) 13포와 라면 13박스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훈훈한 정을 전달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 ▲오늘부터 나주시청 우회 통행 전남 나주시는 22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국도13호선 숭상 및 확장공사’로 인해 나주시청앞을 통과해 영산포 방향으로 통행하는 차량은 나주 KT삼거리 입구에서 좌회전해 나주역을 경유하는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도13호선 숭상 및 확장공사는 그동안 불합리한 도로구조로 인한 잦은 교통사고와 상습정체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우회도로 신설구간의 문화재 발굴조사와 도로 개설이 완료됨에 따라 공사구간 차량을 통제하고 우회도로로 차량 통행하되 문제점은 발견즉시 보완 조치하여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청앞 국도13호선 확 포장공사가 완료되면 도로구조개선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상습정체구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며 “공사 기간 중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과 차량 운전자의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안재필 기자 ajp@ ▲뇌졸중 환자에 온정의 손길 최근 사회 각층에서 불우이웃돕기, 소년소녀가장 돌보기, 홀로사는 노인 안부 살피기 등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68세의 한 노인이 뇌졸중으로 의식불명인 환자를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남 진도군 진도읍 서외리 노인회장인 조양명(68)씨. 조 회장은 해남군 화원면에서 배추작업을 하던 중 뇌졸중으로 쓰러져 의식불명인 임혜숙 씨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나서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의식불명인 임씨는 7년 전 남편과 사별한 후 친정어머니와 1남 3녀의 자녀들의 생계를 품팔이로 어렵게 유지하고 있던 중 갑작스런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이 소식을 들은 조 씨는 지난 14일부터 60여세대가 넘는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5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한 후 동료 주민들과 병원을 방문해 가족에게 전달했다. 이같은 조씨의 따뜻한 정성이 전해지면서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진도
진도/김인정 기자 kij@
2007.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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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 빨간색입니다. 아껴쓰세요” 진도군 ‘물 아껴쓰기 신호등 제도’ 운영 눈길 “물을 너무 많이 사용 하셨네요. 빨간색 입니다.” 전남 진도군이 물을 많이 쓰는 가정에 일종의 경고장(?)을 보내는 ‘물 아껴쓰기 신호등제’를 운영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진도군은 “최근 지속되는 겨울 가뭄으로 상수원 저수율이 급감하면서 발생하는 제한급수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에게 물 절약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다음 달부터 신호등 제도를 운영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거리의 신호등에서 착안한 이 신호등 제도는 지난달 물 사용량을 비교해 5t(30%) 이상 증가한 가구에 빨간색 스티커를, 감소한 가구에 파란색 스티커를 제작, 고지서에 붙여 보내는 제도다. 군 관계자는 “이 신호등 제는 주민의 경각심을 유발시키고 범 군민 물 절약 의식을 고취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 가뭄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물 아껴쓰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7.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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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홍주사랑회 진도에 장학금 홍주사랑회(회장 중앙대 박범훈 총장)는 최근 박연수 진도군수를 비롯한 박인선 홍주사랑회 운영위원장과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소년소녀가장 10명에게 300만원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홍주사랑회는 진도홍주를 통한 사회적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홍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홍주의 세계적 명품화를 실현시키는 동시에 진도군 관내 불우이웃 돕기 등 복지사업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구성한 모임단체다. 박인선 운영위원장은 “나라의 꿈나무가 될 진도 소년소녀들에게 참되고 큰 사람이 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진도 소년소녀가장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 ▲목포시 도로 정비 ‘자율’ 전남 목포시가 노상 적치물 등 도로 정비 방법을 단속 대신 자율로 바꿨다. 시는 “노상 적치물 등에 대한 반복적인 단속에 따른 행정력 낭비을 막기 위해 단속 대신 민·관이 함께 적치물을 치우는 자율적인 방법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우선 옛 청호시장, 자유시장, 연산 주공아파트 주변 도로 등 3곳을 자율정비 구역으로 지정하고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정비위원회를 통해 노상 적치물 등을 치우기로 했다. 또 올 하반기에는 신흥동 장미의 거리, 죽교동 시장 주변 등 7곳도 자율정비구역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상 적치물을 치우는 과정에서 민·관 마찰을 없애고 도로 기능 회복 등 쾌적한 가로질서 정착을 위해 주민 스스로가 적치물을 치우는 자율 정비구역을 지정하게 됐다”면서 “시민들은 현재 내 집앞 쓰레기 수거 등에 동참하면서 거리가 깨끗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목포/김상원 기자 ksw@ ▲장흥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연석회의 전남 장흥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장흥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표자와 실무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회복지 협의체 대표자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하고 올해 지역사회복지시행계획에 대한 설명과 심의회 및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달체계 등의 혁신 내용을 설명한 후 제안과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군은 3월께 읍·면에 주민상담실을 설치하고 공무원 및 민간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주민서비스 종합안내서를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또 수발시설, 실버요양시설 등의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면단위에 공중목욕장을 설치하는 등 노인보건복지와, 국·공립 보육시설 신축과 ‘We Start 아동행복마을’을 조성, 아동보건복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진도
장흥/김상봉 기자 ksb
2007.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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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소식 ▲진도우체국 이웃사랑 몸소 실천 전남 진도우체국(국장 김영수)은 우리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가정에 위문품을 전달,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진도우체국 직원 60여명은 최근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관내 소년소녀가정 및 장애인가정 3가구에 20㎏ 쌀 1포대, 라면 2상자, 화장지 등 생활용품 1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각 가정마다 전달,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진도우체국은 앞으로도 3가구에 대해 매달 30만원 상당의 필요한 물품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각 가정과 깊은 인연을 맺어갈 계획이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 ▲새마을금고 성전지점 쌀 기탁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최근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 달라며 한 톨 한 톨 정성으로 모은 쌀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새마을금고 강진 성전지점(지점장 오영석) 회원들로,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동안 사무실에 함을 마련해 모은 쌀 20㎏ 12가마를 성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 쌀은 회원들이 금고를 방문할 때마다 십시일반으로 가져온 쌀 봉투를 좀도리 함에 모아 마련한 것으로 회원들의 정성이 담겨져 있다. 특히 이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고자 지난 1998년부터 계속돼 온 운동으로 온정의 손길이 갈수록 줄어가고 있는 현실에 주위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주변의 칭송이 자자하다. 오영석 지점장은 “경기가 좋지 않아 모금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다행이다”며 “사랑의 쌀을 기탁해 온 회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 ▲영광군 인재육성장학금 신청 전남 영광군은 지역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어려운 계층 지원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2007년도 상반기 전남도 인재육성장학금 지원신청을 받는다. 지원 신청대상은 만 24세(대학생은 30세) 이하인 자로, 본인 또는 보호자가 영광군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자로 결격사유가 없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2개분야 5개부문 총 15명 1천300만원이다. 인재육성분야는 성적우수자 5명(고 2명, 대 3명) 봉사선행자 3명(초 1명, 중 1명, 고 1명)을 지원하고, 어려운 계층분야는 저소득자녀 5명(중 1명, 고 2명, 대 2명) 장한대학생 1명 직업훈련생 1명(70만원)을 선발, 초등학생 각 20만원, 중학생 30만원, 고 50만원, 대학생 150만원을 오는 4월 지급한다. 체육·문예 등 각종 특기자 장학생은 지난해 하반기 전국 및 도대회 3위 이내에 해당하는 상위입상 및 입상 횟수를 감안해 도에서 선발 지원하므로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고, 도립 및 전문대학생 등은 해당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진도
영광/조철상 기자 ccs@
2007.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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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진도군 의신면, 설맞이 봉사활동 전남 진도군 의신면이 설날을 앞두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목욕 및 이·미용 봉사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의신면은 이달초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목욕 봉사를 실시한 데 이어 최근 관내 이·미용업소와 협조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20여명의 가정을 방문하며 이·미용봉사와 가사정리 등 훈훈한 이웃사랑 운동을 실천했다. 의신면 칠전리 주민 박모씨는 “명절을 앞두고 목욕과 이·미용 봉사를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름을 밝히기를 꺼리며 수 년 동안 봉사활동을 펼쳐 온 두 이·미용사는 “대상자들의 고마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목욕봉사와 함께 폭넓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신의회’는 최근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600여명을 대상으로 정해년 새해맞이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 ▲깨끗한 설명절 보내기 캠페인 전남 장흥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재숙)는 최근 장흥 장날을 맞아 ‘검소한 설 보내기’와 ‘우리 농산물 애용’ 등 설맞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회원들은 이날 설 명절에 검소한 상차림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시장바구니 가지고 장보기, 명절음식은 우리농토 우리바다에서 나는 것으로 준비하자는 등의 전단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검소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윤재숙 회장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개인 서비스 요금 등의 부당인상을 사전에 방지하고 검소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여성단체 회원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 ▲담양군, 연휴기간 관광지 무료개방 전남 담양군은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아오는 출향인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관내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군민들에게 관내 관광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설 명절 연휴 기간동안에는 날로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는 죽녹원을 비롯한 대나무박물관, 가사문학관, 대나무생태공원 등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관광지는 물론 민간에서 관리하고 있는 소쇄원, 추월산, 금성산성 주차장 등도 관리주체의 협조를 얻어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에게 무료로 개방키로 했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이 주인되는 살맛나는 담양건설을 위해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편익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
담양/박석순 기자 seok@
2007.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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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국토공원화 사업추진 전남 진도군이 국토공원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읍 시가지 가로변에 놓인 화분 500개와 공한지 1.2㎞ 구간에 계절마다 다양한 꽃묘를 심고 가로수가 없는 읍 시가지의 가로등주를 이용, 화분대 150개를 설치해 사계절 꽃이 피는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대비한 진도군 읍·면 소공원 및 가로화단에 6만여그루의 꽃묘를 심어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은 이와함께 진도지역 최고의 여름 피서지인 관매도 해수욕장 주변에 1천500여그루의 해당화를 심어 생태계를 복원하고 관광 및 피서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전국 제일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국토공원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도로변의 가로수가 단순히 무궁화나무와 왕벚나무로 심어진 것을 탈피해 특색 있는 가로수 길을 조성하기 위해 진도대교에서 만금간 왕복 3㎞ 구간에 종려나무 150그루를 시범적으로 심는 등 진도관광 이미지를 크게 부각시킬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진도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이국적인 풍광과 정취가 흠씬 풍길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관광지 주변으로 확대, 식재할 방침이다”며 “올해도 이에 필요한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토 공원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7.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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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소식 ▲“농·축산물 판로개척 역점” 유영률 농협 장흥군지부장 “어려운 농촌경제 현실을 감안해 지역 농·축산물 판로개척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최근 부임한 신임 유영률(51·사진)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장은 “장흥군과 함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및 장흥군 공동브랜드인 ‘미 SHALL WE’를 육성해 지역 대표 농·축산물 가격안정에 중점을 두고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유 지부장은 이어 “농가에 대한 저리자금 지원확대와 건강 휴양촌 정남진 장흥군의 역점시책에도 적극 부응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영암출신인 유 지부장은 지난 1976년 농협대 졸업과 동시에 농협에 들어와 광주공판장 장장과 진도군지부장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조성자(47)씨와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테니스. 장흥/김상봉 기자 ksb@ ▲삼우건설조경, 함평에 공원 기증 광주에 있는 삼우건설조경(대표 이한승)이 신설도로 국도 24호선에 접한 공휴지 3천여㎡에 소공원을 조성, 전남 함평군 월야면에 기증해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평촌 공원’으로 이름붙여진 이 공원은 월야면이 부지를 정비하고 삼우건설조경에서 이팝나무와 해송, 철쭉 등 5종 1천354그루(2천260만원 상당)의 조경수를 심었다. 월야면 관계자는 “2008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를 앞두고 기증하신 분의 뜻에 따라 아름다운 공원으로 가꿔 주민과 관광객에게 쉼터 및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서구 내방동에 소재를 둔 삼우건설조경은 월야면 지역에 많은 묘목장 및 수목원을 두고 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완공 전남 서남해안의 관문 역할을 할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이 완공됐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기존 터미널을 철거한 자리에 들어선 새 터미널은 전체면적 5천233평, 지상 4층 규모로 최근 완공돼 설 여객 특별 수송기간을 앞두고 임시 사용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총 사업비 350억원이 투입된 쾌속선 모양의 이 터미널은 폭풍주의보 등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될 경우 여객들의 무료함을 달래주기 위한 대형 스크린이 대합실에 설치돼 있는 등 각종 편의 시설이 마련됐다. 목포해양청 관계자는 “그 동안 터미널 신축공사로 서남해 섬 지역을 오가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을 안겨줬지만 이제는 다양한 편의 시설이 갖춰진 새로운 터미널이 문을 열어 쾌적한 섬 나들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해양청은 오는 16∼20일 설 연휴 특별 수송기간에 여객선 60척과 예비선 4척을 투입, 9만 8천여명의 여객을 수송할 계획이다.
진도
목포/김정길 기자 kjk@
2007.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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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70∼80대 할머니 네명만 살고 있는, 영화 ‘마파도’를 연상케 하는 오지 낙도에 사랑의 선물이 전달돼,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매서운 바닷바람을 훈풍으로 바꾼 이들은 목포해양경찰서 경찰관과 전경들. 8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81세와 70대 할머니 등 네 분이 살고 있는 진도군 조도면 맹골곽도, 일명 ‘미역섬’을 찾아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내복과 염색약, 한과, 쌀, 라면 등을 전달했다. 조복례(81), 박민심(77), 강경엽(73), 김둔예(71) 할머니가 쓸쓸하게 설을 맞는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할머니들을 찾았다. 경비정을 타고 도착한 경찰관들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평상시 모아뒀던 자투리 봉급으로 할머니들이 꼭 필요한 선물을 마련했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박민심 할머니는 “설을 앞두고 있지만 찾아 갈 곳도, 딱히 올 사람도 없는 노인들만 사는 섬에 경찰관들이 찾아와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면서 “바다만 바라보고 살았던 긴 세월에 이처럼 기분 좋은 날이 없었다”고 눈시울을 적셨다. 사실 박 할머니는 일제 강점기 때 자칫 위안부 등으로 가게 되는 것을 피해 21살의 꽃다운 나이에 이 섬에 왔다가 정착하게 됐으며 하나뿐인 아들이 4년전부터 소식이 끊겨 혼자 지내고 있는 상태다. 선물을 전달한 목포해경 김효남 경장은 “너무나 작은 선물에도 이렇게 좋아하시는 어르신에게 오히려 부끄럽고, 명절을 앞두고 효의 참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방문해 할머니들의 건강을 살필 것”이라고 감격해 했다. 진도 서망항에서 바닷길로 40㎞에 위치한 이 미역섬은 선착장이 없고 풀 한 포기 제대로 자라지 않는 외딴섬으로, 이웃해 있는 면소재지 조도 창유리에서 이틀에 한 번씩 오고 가는 섬사랑 2호가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육지로 나가기 위해서는 배를 2번이나 바꿔 타야 하는데 여객선으로 3시간이 소요되는 ‘오지 중의 오지’다. 이 할머니들은 자연산 미역과 김을 뜯어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목포
진도
김정길 기자 kjk@
2007.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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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강진군 쌀 품질관리실 운영 전남 강진군은 전남지역 최초로 지역 쌀 품질고급화를 위한 ‘쌀 품질관리실’을 오는 3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쌀 품질 관리실에 필요한 모든 기기 및 재료구입, 기술교육 등을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설치되는 ‘쌀 품질 관리실’은 강진군농업기술센터의 친환경농업관리실과 더불어 과학영농의 산실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는 쌀의 DNA분석을 통한 품종 혼입율과 쌀의 정상립, 미숙립, 함량, 단백질, 수분, 용적중량비(벼의 충실도) 등에 대한 쌀 품질 판정기능을 갖춰 쌀 품질 고급화의 선두기관으로 적극 육성하게 된다. 또 생산이력공개와 연계해 품종판별 및 품질관리 인증기관으로 육성하고 강진에서 생산되는 쌀의 품질 판정은 물론 인근 시·군에서도 많이 활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형국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담당은 “호남미를 비롯한 강진 쌀 품질 고급화로 소비자들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장기적으로는 지역브랜드의 가치를 향상시켜 농업인 소득증대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 ▲진도군, 출산장려금 100만원 지급 전남 진도군은 갈수록 낮아지는 농촌지역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관내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한 자가 출산하면 양육비, 출산장려금 등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출산장려금은 진도군 관내에 1년 이상 거주한 자가 출산 했을 경우 출산일로부터 90일이내에 해당 읍·면사무소에 출생신고를 하면 양육비 30만원과 출산장려금으로 7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진도군은 지역내 출산율 저하에 따른 노동력 감소는 물론 인구노령화에 대처하기 위해 출생아를 대상으로 5년간 매월 보험기준액 범위에서 건강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저출산 극복 및 출산장려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 ▲무안 월선동에 황토방 피로회복실 전남 무안군 청계면 월선동에 황토방 피로회복실 ‘수월당’이 탄생했다. 마을 주민들의 정성과 자연재인 나무와 흙으로만 지어진 수월당은 사업비 6천700여만원이 소요된 26평의 전통 한옥건물. 황토집 짓기는 지난해 여름부터 마을 전 주민들이 참여해 이뤄진 것으로, 특히 구들놓기, 돌담쌓기에서는 기술을 가진 마을 어르신의 가르침을 받으며 작업에 임했다. 마을 주민 김연자(71)씨는 “우리 마을 황토집을 지으면서 젊은 사람과 같이 일하다 보니 옛날 품앗이 시절이 생각났다”며 “이번을 계기로 젊은 청년들이 공동생활의 기쁨을 알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선동은 지난해 무안군농업기술센터에 추진하는 건강장수마을로 지정돼 3년 동안 장수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무안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건강관리, 노년기 학습활동, 환경정비, 소득·경제활동 등 4개영역의 활동을 마을 자체적인 계획 수립과 실천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황토방 피로회복실도 이 사업 중 하나다.
진도
무안/정태성 기자 cts
2007.0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