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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가 느껴지는 가운데 전남 함평군 나산면 신평마을에서 노랗게 익어가는 조가 성큼 다가온 가을을 알리고 있다. /함평군 제공
함평
남도일보
2009.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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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공무원, 희망근로 상품권 구입 ‘호응’ “경제 어려움 도움”…4천300만원 상당 구입 전남 함평군 공무원과 기관단체 임직원들이 희망근로 참가 근로자에게 임금으로 지급되는 상품권을 구입해 줘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은 31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희망근로 참여자들에게 도움을 안겨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희망근로 상품권 구입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함평군 산하 공직자 504명은 최근 8월 희망근로 상품권 지급 분 중 4천3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입했다. 이는 희망근로 참가자들이 임금으로 지급받는 상품권의 50%에 해당하는 분량으로 군은 오는 12월까지 매달 희망 공무원들의 주문을 받아 시행할 계획이다. 또 함평경찰서 직원들도 민생치안으로 군민에게 봉사한다는 수동적 자세에서 탈피, 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공유해 친근한 경찰상 정립에 노력한다는 취지로 58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입했다. 군 관계자는 “노인층 희망근로 참여자가 많은 지역 실정을 감안해 임금의 현금 지급 금액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지방자치시대에 주민의 신뢰를 받는 공무원상 정립과 서로 돕고 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
2009.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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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나비축제엔 뭔가가 있다” 기업·지자체, 성공스토리 벤치마킹 잇따라 전남 함평나비축제의 성공 스토리를 다룬 ‘나비의 꿈’이 입소문을 타면서 기업과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 강동구청 공무원 55명이 나비축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군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석형 함평군수로부터 나비축제의 탄생과 성장과정 등 역사와 운영 현황 등을 청취하고 나비·곤충생태관, 다육식물관, 친환경농업관 등의 엑스포공원을 둘러봤다. 이에 앞서 지난달 2일에는 대구시청 시정혁신단에서도 벤치마킹단을 파견했으며, 부산 사하구청, 용인시청, 경기도 양주시의회, 인천시 부평구의회 등 10여개 기관 단체의 방문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 5월 교육 전문회사 잠원교육에서는 회사 창립기념일을 맞아 200여명에 이르는 전 직원이 함평으로 이동해 워크숍을 갖고 나비 효과를 직접 몸으로 체험했다. 또 ‘나비의 꿈’을 감명 깊게 읽었다는 모 대기업 직원들이 단체로 방문하는 것은 물론 다음달 5일에는 창녕농협 교육생들의 방문도 예정돼 있다. 잠원교육 행사팀 이정임(27·여)씨는 “비전 없던 작은 시골지역이 나비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역동적이고 활기찬 지역으로 변화해 가는 과정이 매우 흥미롭고 박진감 있었다”며 “기적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니 아주 작은 부분까지도 세심한 배려와 정성이 듬뿍 느껴져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
2009.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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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마지막 고향 방문길에 들렀던 함평엑스포공원에 김 전 대통령의 상징인 ‘인동초’ 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김 전 대통령이 지난 4월 23일 ‘제11회 함평나비대축제’ 개막 전 날 나비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엑스포공원을 방문, 기념식수를 했던 팽나무 주변 500㎡ 면적에 인동초를 심어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인동초 개화시기에 맞춰 매년 6월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나비 날리기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김 전 대통령이 기념식수한 함평엑스포공원에는 지난해 4월 ‘2008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관람차 엑스포공원을 방문했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기념식수한 나무가 나란히 자리 잡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김 전 대통령 국장 기간에는 노 전 대통령 생존 당시 자매결연을 맺었던 김해 봉하마을과 함평 연천마을 주민들이 함께 하의도를 방문해 조문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9.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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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의회, 내년 의정비 동결 전남 함평군의회는 “최근 의원 간담회를 갖고 내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함평군의회의 내년 의정비는 의원 한 사람당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과 월정수당 1천578만원을 합쳐 총 2천898만원이 지급된다. 의정비 동결에 따라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과 여론조사 등의 절차는 생략될 예정이어서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함평군의회 조용무 의장은 “아직까지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군민들과 고통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내년 의정비를 동결키로 했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
2009.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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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무게 50∼70㎏에 이르는 슈퍼호박을 생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료용과 각종 축제 등의 관광객 볼거리용으로 쓰이는 이 슈퍼호박은 4월에 파종해 8월에 수확한다. /함평군 제공
함평
남도일보
2009.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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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기념식수를 한 함평엑스포공원 팽나무 앞에 조화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곳 팽나무는 김 전 대통령이 지난 4월 23일 제11회 함평나비대축제 관람차 함평엑스포공원을 방문했다가 기념으로 심은 것이다. 김 전 대통령은 당시 이희호 여사와 박지원 민주당 의원 등 일행과 함께 함평을 방문, 함평나비대축제를 관람하고 나비 날리기, 기념식수 등의 행사를 했다. 이에 함평군은 김 전 대통령이 기념식수한 나무 앞에 조화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고인을 애도할 수 있도록 한 것. 이와 함께 함평군은 서거 당일인 지난 18일 군청 1층 현관 입구에 김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설치해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군민들이 조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군청 청사에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라는 대형 현수막을 걸고 군 청사와 보건소, 9개 읍·면 전광판을 통해 추모의 글을 게시하고 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9.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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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함평수도서비스센터(단장 장태현)가 지난 11일 개소식을 갖고 4만 군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고품질 수돗물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함평군은 지난 3월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에 따른 실시협약을 체결, 지난 6월부터 한국수자원공사가 함평군 지방상수도 운영관리 전반을 위탁받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 이석형 함평군수와 관계 공무원, 군의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 함평수도서비스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김건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차원 높은 수돗물 서비스를 함평군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9.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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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고장’ 전남 함평에 국제적 권위의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암센터가 들어선다. 9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암센터 및 사우스랜드 크리스찬스쿨(South Lands Christian School)과 암센터 건립 및 학교 분교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암센터는 함평군 지역 10만㎡ 부지에 초기 자본 400억여원을 투자해 수백 병상 규모의 암센터를 건립한다. 또 사우스랜드 크리스찬 스쿨은 함평군 학교면 학다리고등학교에 한국 분교를 설립, 국제적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투자가 성사되면 직접적인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함평의 브랜드 이미지도 국제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암센터 설립이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9.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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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극조생종 찰벼 21일께 첫 수확 전남 함평군 월야면 계림리 극조생종 찰벼 재배단지 조생종 찰벼 수확이 오는 21일께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6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다래기 단지는 지난 5월1일 모내기를 하고 지난달 7일 벼 이삭이 나오기 시작해 21일께는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함평 월야지역에서 생산될 극조생종 찰벼는 약 10t 정도이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
2009.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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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대동면 월송지구 친환경 농업시설 구축 농약분석기 등 기계 비치 전남 함평군 대동면 월송지구에 친환경 농업기반 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함평군은 28일 “최근 대동면 월송지구에 총 사업비 7억200만원을 들여 친환경농업 기반시설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시설은 퇴비 막사와 저온창고, 집하장 등 건물 3개 동과 잔류농약 분석기, 해충 유인방제기, 친환경 광역살포기 등이다. 최첨단 기계 및 과학적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군은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량 감축과 축산분뇨 지원화 등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월송지구에서는 85농가가 160㏊에 우렁이 농법의 벼농사와 호박 재배 등 친환경 농업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친환경 인증 면적을 72㏊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은 선택이 아닌 시대적 요구”라며 “현재 전남도에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사업 4건을 신청해논 상태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
2009.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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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천지 한우고기 무료 시식회 개최 함평군이 함평천지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한우고기 무료 시식회를 연다. 함평군은 29일 “함평천지한우산업특구 지정 1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 오전 11시 돌머리해변에서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함평천지 한우고기 무료 시식회’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함평군지부와 함평천지한우고급육회가 주관하고 한우 자조금 관리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총 2천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0g씩의 함평천지 한우 불고기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이석형 함평군수를 비롯 기관단체장과 한우 및 축산 관련 단체 관계자, 사육농가 등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함평천지 한우에 대한 홍보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정영기 전국한우협회함평군지부장은 “함평천지한우산업특구 지정 1주년을 맞아 함평천지 한우의 우수성을 알기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함평천지 한우의 소비를 더욱 촉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1일 확정된 함평천지한우산업특구는 군 전역에 친환경 한우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체계적인 사양·유통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명품 함평천지 한우촌 등의 시설을 갖추는 사업으로 오는 2012년까지 5년간 총 6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
2009.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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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농업인들이 함평의 대표 이미지인 나비를 새긴 농업인 명함갖기 운동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7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함평지역 1천여 농가에서 지난달부터 농산물 실명제를 실천하기 위해 나비 문형과 군 브랜드 슬로건 등에 농가의 주력 농산물 사진을 부착한 명함을 제작, 사용하고 있다. 농업인들이 자기가 생산한 농·특산물과 함께 이름 석자를 새김으로써 책임감을 갖고 우수한 품질 생산에 더욱 매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것. 이 명함갖기 운동에는 현재 1천여 농가 참여하고 있으며, 함평 농산물의 상품 브랜드 이미지 상승, 소비자 신뢰, 농업인들의 자긍심 고취 등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함평읍 김보연씨는 “이제는 농업도 경영이며, 농업인 각자가 CEO 마인드로 생산에서부터 유통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명함 갖기 운동에 나서게 됐다”면서 “사진을 부착하는 것은 물론 생산 농산물, 시기별 가공 생산 제품까지 상세히 기재하니 큰 책임감으로 최고의 품질을 만들어 자신 있게 판매해야겠다는 각오가 생긴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9.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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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예산 조기집행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전남 함평군이 지방재정 조기집행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정부에서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올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에서 목표 대비 119.6%를 달성해 전국 군 단위 종합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함평군은 지난 4월말 기준 전남도 조기집행 평가에서 3위로 장려상 및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데 이어 최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해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관표창과 특별교부세 2억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
2009.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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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억제와 항암효과가 뛰어난 미니밤호박을 무농약으로 재배, 전국 생산량의 70%를 점유하면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단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전남 함평군 신광면 가덕리 호박사랑영농조합법인(대표 백인엽). 이 법인은 284농가가 참여해 173㏊의 미니밤호박을 재배해 연간 788톤을 생산, 63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미니밤호박은 7월부터 본격 출하되며 카로틴 형태의 비타민 A를 비롯해 B1, B2, C,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며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방지 작용을 하는 비타민 E와 항암 효과가 뛰어난 셀레늄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호박사랑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999년 일본에서 종자를 들여와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니밤호박을 재배했다. 초기에는 저장시설 부족으로 인한 부패로 많은 손해가 발생했고 출하시기 조절 실패로 연중 공급체계를 갖추지 못해 거래처를 다른 곳에 빼앗기는 아픔도 겪었다. 그러나 이 법인은 시장조사와 미니밤호박 생산 과정상의 철저한 품질관리, 출하시기 조절 등을 위한 조직화·규모화 등의 노력을 통해 성공신화를 일궜다. 이들은 웰빙열풍으로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기호에 맞추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무농약 재배를 시작, 지금은 전체 재배면적 173㏊중 유기농 27㏊, 무농약재배 146㏊에 달하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함평출장소로부터 인증도 획득했다. 포장도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선물용, 시장용, 가정용 등 다양하게 개발했으며 각 회원농가가 생산한 호박에 대해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쳐 출하토록 해 거래업체와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 법인은 지난 2003년부터 차별화된 이미지 마케팅을 위해 ‘호박사랑’ 브랜드를 개발했으며 네티즌을 겨냥한 효과적인 홍보와 온라인 판매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pumpkin.ne.kr)도 구축·운영하고 있다. 생산된 호박은 GS홈쇼핑, 농수산홈쇼핑,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에 생산 전량이 납품되고 있으며 판매 가격은 4kg당 유기농 3만9천원, 무농3만2천원선으로 일반재배보다 1.2∼1.4배 높은 실정이다. 백인엽 호박사랑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앞으로 밤호박을 분말과 전자레인지용 간편 밤호박 형태의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 국내시장 선점은 물론 일본 등 해외 수출시장까지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함평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2009.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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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장마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여름철엔 위생업소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식중독 발생 위험성이 높은 만큼 마을회관과 모정 등을 방문해 예방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보건위생 담당 직원 3명이 관내 마을을 돌며 주민들에게 △음식물 구입시 유통기한 및 냉장·냉동 적정 보관 확인 △육류·어패류 등 익혀먹기 △물 끓여마시기 △음식물 냉장고 장기 보관 주의 △주방기구 철저한 소독 △손씻기 생활화 등을 교육하고 있다. 이들은 또 위생적이고 알뜰한 신 음식문화 개선운동,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쇠고기 등 원산지 표시제 적극 동참 등도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교육’을 통해 함평군이 식중독 제로지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횟집, 도로변 휴게소, 길거리 판매업소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식중독 예방 및 새로운 시책 이행 여부 등에 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9.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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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산업특구로 지정된 전남 함평에 한우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한우촌’이 들어선다. 전남 함평군은 14일 이석형 함평군수와 조용무 함평군의회 의장, 축산농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읍 내교리에서 한우촌 기공식을 가졌다. 한우촌은 함평엑스포공원 인근 2천832㎡ 부지에 41억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12월 개장될 예정이다. 나비가 비상하는 모양의 한우촌은 1층에 축산물 및 특산물 판매장, 2층에 명품브랜드 레스토랑, 3층에 한우역사관이 들어선다. 함평군 관계자는 “한우촌은 나비와 함께 함평의 또다른 브랜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사육시설 개선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등을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쇠고기를 생산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9.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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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국향대전’ 10월 29일 개막 전남 함평군은 “오는 10월29일부터 11월22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올해 국향대전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대형 황소 국화 조형물과 숭례문 옆 성벽, 대형 수목형 국화탑 등 새로운 국화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자원봉사자 운영, 홍보, 축제 대비 시가지 정비, 재난사고 예방 및 관리, 입장권 검표 방식 개선 등 축제 준비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
2009.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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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공무원 직접 양성한다 지역 대학생 5명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 장학금 지원…졸업 후 공무원 특별 임용 전남 함평군이 우수한 공무원 인력 확보를 위해 대학 재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에 나섰다. 함평군은 “최근 2009년도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지방공무원 임용 후보자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대상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지난 3월 함평군이 특색사업에 필요한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전남대 등 3개 대학과 관학협정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도내 대학 2학년에 재학중인 성적우수 학생들로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서류전형,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분야별로 곤충분야 박지예, 한우 분야 강원호, 수산양식 분야 서수현(이상 전남대), 농·특식품 개발 분야 김정은(순천대), 농산물유통 분야 박혜지(목포대) 등 모두 5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대학 재학 3년 동안 함평군으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게 되며, 졸업 후 지방공무원 임용 후보자로 추천돼 함평군 공무원으로 특별 임용된다. 또 매년 방학기간에 군청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군정의 흐름을 파악하고 자신의 전공과 업무를 접목할 기회를 얻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군청 특색사업에 필요한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제도”라며 “앞으로도 군정의 전문분야에 대해서는 맞춤형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이를 여러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
2009.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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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친환경 벌꿀 안정생산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 및 생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온대성 밀원수인 바이텍스(Vitex negundo)를 군 전 지역에 심을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항산화 작용과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허브식물이자 벌꿀을 채취하는 밀원식물 바이텍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작은 보랏빛 꽃이 피며 4천47㎡에서 1t의 꿀을 생산할 수 있는, 지구 온난화에 적합한 새로운 밀원수로 알려져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농업기술센터 실험포장 1천300여㎡의 면적에 1만3천주의 묘목을 재배하고 있으며, 오는 11월께부터 바이텍스와 붓드리아 등 밀원식물 10만주를 함평엑스포공원, 자연생태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양봉농가 주변에 식재할 방침이다. 또 순차적으로 밀원단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지속적인 가뭄과 30도를 웃도는 봄철 고온현상으로 꿀벌 생산량이 예년의 5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장기적으로 양봉산업 발전과 생태관광 자원화를 위해 밀원단지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9.07.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