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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회 우여곡절 끝 정상화 내달 1일 다수파 의원 공개사과 전제로 ‘화합’ “비난 면키 위한 짜맞추기식” 우려 목소리도 4개월이 넘도록 후반기 원구성도 하지 못해 군정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던 전남 신안군의회가 26일 뒤늦게 짜맞추기식 원구성으로 차후 의정활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6일 신안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제17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올해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 10건의 조례안에 대한 심사와 200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안 심사의결 등 안건을 처리키로 했다. 그러나 군의회는 개회 첫날부터 안건만 상정한 뒤 정회를 선포한 채 표류해 군민들의 비난을 받아왔다. 26일에서야 그동안 다수파 의원들이 밀어붙이식으로 선출해 갈등을 빚었던 운영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이 위원장직을 사퇴 결정을 내리면서 후반기 의정활동 4개월만에 새로운 원구성을 하게 됐다. 이날 원구성은 그동안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2월1일 제2차 정례회 제4차본회의 때 신안군수 시정연설에 앞서 다수파 군의원 6명이 연단 앞에 나와 지금까지 파행을 거듭한 점 등에 대해 군민들에게 사과하는 발언을 전제로 소수파 의원들이 투표에 동참, 원구성이 새롭게 구성됐다. 이날 원구성으로 정상적인 의정활동이 전개됨에 따라 지난 9월24일 군집행부가 의회에 요구한 신안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 심사의결을 비롯, 2008년도 행정감사, 200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심의 등을 의결하게 됐다. 그러나 뒤늦은 원구성에 대해 주민들은 파행에 대한 비난을 면하려는 ‘짜맞추기식’ 원구성이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주민 김모(63·압해면 동서리)씨는 “주민들의 대표기관인 신안군의회가 지금까지 ‘감투욕심’에 눈이 멀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스스로 포기한 채 서로 헐뜯고 일부 의원들은 이권에 연류돼 사법기관에 조사를 받고 있어 군의원의 자질론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주장배 신안군의회 의장은 “지금까지 의장단 선거에 따른 후유증으로 인해 파행을 거듭하다 뒤늦게나마 원구성을 한만큼 앞으로 의원들 간의 화합에 우선하면서 비료대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어촌 군민들을 위해 군 예산이 적재적소에 투자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
2008.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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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섬 지역 초·중등생으로 구성된 ‘천사 어린이합창단’이 한·일 문화교류협의회 초청으로 일본에 건너가 아름다운 동요와 뮤지컬공연을 선보였다. 24일 신안군과 신안교육청에 따르면 ‘2008 한일관광교류의 해’를 맞아 공연예술을 통해 한국과 일본 어린이들의 문화교류 기회와 상호방문의 계기를 마련하고 ‘천사의 섬’ 신안을 널리 알리고자 추진된 섬 어린이합창단은 지난 20일 일본 구마모토시 용남중학교와 21일 아소시립 중학교에서 한국 동요와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재일무용가 정명자씨의 ‘진도 북춤’을 비롯, 천사섬 어린이합창단의 동요, 경희줄소리시범단과 비보이팀 소울킹의 특별공연, 용남중학교와 아소시 사카나시소학교 합창단의 우정출연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메인 공연인 천사섬 합창단의 뮤지컬 ‘천사들의 하모니’가 선보여 일본 관람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25명으로 구성된 신안군 천사의 섬 어린이합창단(단장 박인채)은 지난 2003년 섬 어린이 동요대회를 계기로 창단된 후 KTX개통식을 비롯해 어린이날 청와대 초청 특별공연, 2006년 미국·러시아 순회 세계아동돕기, 장애인돕기, 심장병어린이 돕기 등의 자선공연을 성황리에 마쳐 주위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8.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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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자은면 백산리 일대 6만6천여㎡(2만여평)에 ‘한옥예술인촌’이 조성된다. 특히 인근 안좌면에는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한국 추상 미술의 선구자 수화 김환기 화백 생가가 자리잡고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될 전망이다. 23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박우량 군수와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인 연합회 이창엽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은면 백산리 일원에 ‘한옥예술인촌’ 한옥테마파크 조성에 따른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전국 각지 회원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인 연합회는 총사업비 320억원을 전액 민자로 투입, 백산리 해안가 일원 2만여평 부지에 1동당 30∼40평 규모의 59가구 예술인촌 한옥 테마파크를 조성하게 된다. 한국문화예술인연합회는 한옥예술인촌 조성과 함께 지역특산물 전시판매장을 비롯해 농촌체험학습장, 황토건강증진시설, 야생화체험학습장, 도예체험학습장, 음식문화연구소 등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인반 관광객들에게도 한옥촌 숙박시설을 운영, 예술인촌 입주자들과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규모 한옥 예술인촌 관광지 조성으로 자은면과 연도교를 통해 한곳으로 이어지는 암태도 소작쟁의 항쟁비,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암태면 전통사찰 노만사, 전남도 문화재로 지정된 팔금 삼층석탑 등 문화예술의 볼거리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좌면의 경우 수화 김환기 화백이 태어난 생가가 국가지정문화재 국가중요민속자료 제251호로 지정돼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청정해역 백사장으로 유명한 자은면 뱃산리 일원에 대규모 한옥 예술인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조성되면 국내는 물론 국외 등 많은 문화예술인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본다”며 “군은 조성사업에 따른 인프라시설인 진입로를 비롯, 전력, 상·하수도를 포함한 기초서비스 시설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8.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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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목포신안시군지부가 관내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업인이 일상 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소비자보호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농업 이동 상담실’을 운영,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농협 목포신안시군지부(지부장 이재복)에 따르면 지난 18일 농협시군지부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100명을 대상으로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구제 활동을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고충효과를 최대한 높였다는 평이다. 이날 이동상담실에서는 외부 전문가 강사로 상담을 주도한 한국소비자보호원 광주사무팀 고광엽 팀장과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부 목포출장소 나영욱 법무관이 참여해 생활법률상식 및 소비자권리와 피해예방교육과 상담을 실시했다. 이재복 지부장은 “매년 상반기·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부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강의와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8.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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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주민참여 예산제 ‘자리매김’ 전국 첫 ‘다운업’ 도입 호응…예산 투명성 증대 전남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조례안을 제정, 지역주민들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하는‘Down-Up(다운업)’ 예산편성제도를 도입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8일까지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 예산편성 방향, 주민참여 방법, 주민의견 수렴절차 등에 따른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계획을 수립해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관내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특히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를 시행해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읍·면 순회를 통해 수렴된 지역주민의견을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하고 의회의 심의, 의결이 확정되면 결과를 주민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군은 다운업 예산제 도입으로 군민들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한 본예산 3천819억원 중 일반회계 3천772억원, 특별회계 47억원과 1회 추경 465억원을 군의회에 제출해 예산심의를 가결시켜 군정에 적극 방영해 나가고 있다. 군은 내년도 예산편성도 투명성을 증대시켜 나가기 위해 올해 예산 범위 내에서 편성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신안군의 경우 그동안 예산 편성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탑다운’ 예산편성제도로 운영하는 바람에 사업 우선순위가 바꿔지는 등 3천억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운영이 투자효과를 제대로 거두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민선 4기 박우량 군수 취임 이후 군의 예산편성에 있어 투명성은 물론 적재적소의 예산 투자 등으로 각종 군 시책사업 등이 짧은 기간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지난해부터 투명한 예산을 투자하고 집행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읍면 현장 순회 설명회를 통해 군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현지에서 수렴하고 폭넓은 에산 편성으로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군 재정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변화하고 있는 예산 회계제도 및 지방재정 정보와 통계시스템에 의해 건전한 군 재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
2008.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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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 ‘수도권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가 지난 18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수도권 우량기업 및 출향기업, 향우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도권내에서 개최하는 투자유치 설명회로는 전남도내 최초로 개최하는 것으로 투자유치에 대한 분위기를 이끌어 내고 선도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유선호 국회의원, 임향순 재경 향우회장, 조기성 평화의료재단 총재, 김봉균 한국 전기제품 안전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장흥 투자유치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함께 듣고,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이어갔다. 장흥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넥서스 카운티, ㈜신안메이드, ㈜황금마리나, ㈜대한 트랜스, ㈜아폴로테크 등 5개 업체와 1천600억원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 규제완화와 금융 위기에 따른 실물경제 악화 등의 악재로 투자유치 설명회의 중요성이 더 커진 이 시점에서 장흥이 전남도에서는 최초로 수도권내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향후 정남진 장흥을 수도권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지방 산업단지 조성의 성과 및 향후 투자여건에 대한 밝은 전망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고 말했다. 장흥
신안
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2008.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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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자원 밀반출 대책마련 ‘부심’ 다도해국립공원 서부사무소, 본부에 지원대책 건의 전남도 관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지역에서 각종 자연자원을 불법 밀반출로 천혜의 자연 관광보고들이 훼손되고 있으나 지도 감독에 따른 인력과 장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 다도해서부사무소가 국립공원관리공단 본부에 지원 대책을 건의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19일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서부사무소에 따르면 신안군과 진도군 관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여의도(8.4㎢)의 138배인 1천158㎢의 광활한 면적으로, 203개의 크고 작은 유·무인도로 구성돼 있다. 이같은 광활한 면적 때문에 자연공원법 위반 혐의자들을 지도 단속하는데 인력과 장비 등 부족으로 기동성이 뒤따르지 못해 단속에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국립공원다도해서부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규직 공원관리공단 직원은 총 28명으로 목포에 있는 서부사무소에서 17명이, 신안 비금·도초 분소에 3명, 흑산도 분소 2명, 홍도탐방센터 3명, 진도 조도분소에 3명 등 11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지도 단속에 지원된 장비 역시 25t급 해상공원 순찰선 1척을 비롯, 비금·도초분소에 고무보트 1척, 흑산도분소에 2t급 선외기 선박 1척과 각 분소에 순찰차량 1대씩을 보유하고 있으나 진도군 조도분소의 경우는 그나마 선외기 소형 선박은커녕 고무보트 단속선 하나도 지원되지 않아 야생동식물 불법채취자에 대한 단속이 사각지대로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사정이 이런 가운데 올해 들어 지금까지 공원지역 내 약초를 비롯, 멸종위기의 동·식물들과 몽돌 등 밀반출 자연공원법 위반 15건을 단속에 머물고 있다. 지난 13일에도 진도군 조도면 하조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지역 임야에서 멸종위기종 2급으로 보호 중인 지네발란을 비롯해 석속, 백량금 등 희귀야식식물 30점을 불법 채취하다 공원지킴이에 적발된 경남 창원시 소답동에서 거주하는 김모(48)씨 등 2명이 자연공원법 위반혐의로 진도경찰에 고발 조치됐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 김용무 소장은 “지난달 중순께 환경부자체 감사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감사 때도 이같은 다도해 서부사무소의 어려운 실정을 건의했고 지금까지 수차례 건의해 오고 있지만 지금까지 관철되지 않고 있어 단속에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8.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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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증도, 세계적 생태관광지 거듭 사업비 500억원 투입… ‘슬로우 타운’ 조성키로 갈대집·천일염 체험장·습지 생태공원 등 들어서 국내 최대의 청정 갯벌을 보유하며 아시아 최초 ‘슬로우 시티’ 지역으로 지정 선포된 ‘보물의 섬’ 전남 신안군 증도면이 세계적 생태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18일 신안군에 따르면 증도면은 세계 최고의 천연 게르마늄이 다양하게 함유된 1만2천824㎢의 광활한 청정 갯벌을 비롯 140만평의 단일 염전으로, 근대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최대의 천일염 생산단지 태평염전과 송·원대 해저유물이 발굴된 보물의 섬 등 천혜의 해양관광지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슬로우 시티(Slow City)’ 지역으로 지정된 증도면은 연간 15만∼17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엘도라도리조트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국내 서남해안 갯벌의 생태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체계적인 보존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는 갯벌 도립공원지역 고시 지역이다. 증도의 갯벌도립공원 구역 안에는 갯지렁이 등 다모류 19종을 비롯 연체동물·갑갑류 등 49종의 대형저서동물과 뻘·모래 등 표층퇴적상 11개, 갈대·부들·칠면초·해홍나물·사데풀·네가래·이삭귀개 등 염색식물 6과7종, 천연기념물인 붉은배새매·황조롱이와 희귀종인 쏙독새·청호반새와 흰빰 검둥오리 등 31종의 조류 등이 서식하고 있는 천혜의 해양생태공원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증도면을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 슬로우 시티에 걸맞는 갈대집을 비롯 소금집, 대규모 천일염 체험장, 화염천일염 체험장, 슬로우 푸드거리, 신안 섬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산물 판매장 등을 조성키로 했다. 군은 이를위해 공공자금 200억원, 민자 300억원 등 총사업비 500억원을 투입, ‘증도 슬로우 타운’조성사업을 내년부터 야심차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또 지도읍 사옥도∼증도면을 잇는 연도교인 ‘증도대교’ 준공시점인 오는 2010부터 3개년 계획으로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증도면 태평염전 공휴지와 지도읍 사옥도 버지선착장 일대 84만㎡규모의 청정바다, 갯벌, 염전, 기수역, 저류지를 이용, 함초 재배단지, 해안 갈대군락지 등 해안습지 생태공원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증도면을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 습지생태관찰지구 등 조성과 사라져가는 염생식물의 체계적인 관리로 국내 최대 청정갯벌습지를 보전해 나갈 계획”이라며 “자연환경과 인류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모델을 관광 상품화 해 지역주민들의 소득창출은 물론 신안의 증도가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코스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
2008.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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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에 전국 첫 헬기 이·착륙장 흑산면 가거도 방파제인근 13m×13m 크기 응급환자 이송 수월…10곳에 연차적 추진 전남 신안군이 관내 섬 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등을 육지부 병원에 긴급 후송키 위해 유인도서 지역에 응급환자 후송전용 헬기 이·착륙장을 전국 최초로 신설해 섬 주민들의 보건행정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13일 신안군에 따르면 관내 14개 읍·면 가운데 지도읍과 압해면을 제외한 12개 면단위 지역이 섬으로 구성돼 있어 이곳 도서주민들은 각종 사고가 발생, 목포·광주 등 전국 육지병원에 긴급 후송을 하려고 해도 기상상황 등에 영향을 받아 응급환자를 제때 후송하지 못해 주민보건행정에 큰 허점을 보이고 있다. 실제 신안군의 경우 군 전체가 도서로 형성돼 군 전체면적 1만2천654㎢ 중 바다 면적이 1만2천㎢로, 유인도서 72개소에서 3만3천4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 섬 주민들은 크고 작은 사고로 인해 연간 130여명의 응급환자가 발생되고 있으나 후송선박이 없어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헬기와 경비함정, 어선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3년간에 걸쳐 응급환자가 총 382명이 발생돼 이 중 204명은 해경 헬기로, 나머지 178명은 경비함정이나 어선을 이용해 육지로 후송됐으나 일부 환자들은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 보건행정을 위해 섬 지역에 응급환자 후송전용 헬기 이·착륙장을 연차적으로 신설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일 305가구 30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연간 2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국내 최서남단 흑산면 가거도 방파제 인근에 13m×13m 크기의 응급환자 후송 헬기 이·착륙장을 전국 최초로 신설했다. 또 내년부터 군비 2천만원을 들여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과 협의해 보건진료소가 있는 흑산면 홍도를 비롯 만재도, 태도, 다물도, 영산도, 도초면 우이도, 하의면 능산도, 옥도 등 10개 지역 낙도에 헬기 이·착륙장을 신설키로 했다. 군은 그동안 헬기 이·착륙장 신설을 위해 관계 공무원들이 보건복지부와 전남도를 수차례 방문, 지역의 특수 여건상 어려운 점을 설명하는 등 예산확보에 노력한 결과 오는 2010년부터 응급환자 대처방안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기도 했다. 박우량 군수는 “관내 섬지역 주민들이 각종 문화 혜택은 물론 응급환자 발생으로 사람 목숨이 경각에 달려 있는데도 섬에서 산다는 이유로 병원에도 못가고 목숨을 잃어야 되겠느냐”며 “응급환자 후송전용 헬기 이·착륙장을 연차적으로 신설해 해경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응급환자 발생시 체계적인 후송조치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귀중한 생명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
2008.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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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 지역경제발전 공로 ‘한국의 존경받는 CEO 대상’ 영예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가 이코노믹리뷰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대한경영학회가 후원하는 ‘2008 한국의 존경받는 CEO 대상’에서 지역경제발전 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1일 신안군에 따르면 관내 1천4(천사개의 섬)개의 섬을 북부·중부·남부·서부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각기 특성에 맞는 테마를 개발, 산업구조 혁신은 물론 친환경 농수산업 기반구축,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명문학교 육성, 늘 푸른 생태환경의 아름다운 섬 공원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또 신 소득원 개발 등 21C 해양산업의 중심 메카로 추진 중인 권역별 개발계획 등의 경영성과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세계적인 명품 천일염 개발 및 부존자원의 브랜드화를 다각적으로 모색해 추진하는 등 경영혁신 의지와 경영활동이 탁월한 점을 인정 받아 지식경제부로부터 존경받는 CEO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식경제부와 대한경영학회가 수여하는 ‘존경받는 CEO 대상’은 지자체의 지속가능 전략과 지자체 이미지 제고에 있어 CEO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글로벌시대에 혁신적 발상과 탁월한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지자체 경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지역경제발전과 자치단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존경받는 CEO에게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특히 신안군은 민선 4기를 맞아 박우량 군수의 수십년간 행정의 마인드 경험을 군정에 접목 추진한 결과 지금까지 대외적으로 좋지 않은 군의 이미지를 종식시키는 반면 박 군수의 부단한 노력 등으로 한국정책과학회 고려대연구소가 주관하는 뉴거버넌스 리더십 메달을 획득했다. 이와함께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 활력증진계획 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군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가 하면 지식경제부로부터 제32회 국가생산성 혁신대회에서 국가생산성 대상을 수상, 한국능률협회로부터 제5회 글로벌스탠다드 경영대상을 받는 등 지금까지 크고 작은 상들을 총 29회를 수상해 시상금만 17억900만원을 수령했다. 박 군수는 “2008 존경받는 CEO 대상 수상을 통해 군민과 함께 신안군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경영혁신의 지속적인 실천으로 지역개발은 물론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천사의 섬 신안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부각시키는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
2008.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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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에 세계 최대 규모의 추적식 태양광 발전소가 준공된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12일 오전 신안 지도읍에서 세계 최대인 24MW급 동양태양광발전소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 상업발전에 들어가 신안지역이 신재생에너지산업 메카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박준영 전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와 주한독일영사, 주한몽골대사 등 주한외교사절들이 대거 참석,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 신재생에너지 발전 산업에 대한 관심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양태양광발전소는 (주)동양건설산업(대표 박승구)이 신안군 지도읍에 축구장 93개 크기인 67만㎡ 부지에 2천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한 최첨단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 대규모 태양광발전소가 고정식인 것에 비해 발전효율이 15% 이상 높은 단축 추적식 발전시스템을 채택했다. 이 발전소는 매년 3만5천MW 이상의 전기를 생산, 1만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자동차 3만여대가 1년간 배출하는 것과 맞먹는 연간 약 2만5천톤의 CO₂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지구 온난화에 대한 획기적인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타 시·도에 비해 비교우위에 있는 일조량, 풍력, 해양자원 등을 기반으로 태양광발전소, 풍력발전소, 조류발전소 등을 지속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산업 클러스터를 위한 전용단지와 R&D 지원을 위한 관련 연구단지도 조성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관련기업을 유치, 외국 기업에서 잠식하고 있는 우리나라 태양광, 풍력시장을 지역 생산품으로 대체해 그린에너지산업을 전남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신안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2008.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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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청정해역 갯벌에서 무공해 천연물질인 키토산과 키토올리고당, 게르마늄 등 성분이 대량 함유된 돌김이 본격적인 생산시기를 맞아 김 양식어가 주민들이 높은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신안군에 따르면 관내 14개 읍·면 중 흑산면을 제외한 압해면 송공리 어촌계를 비롯, 고이·가란·안창 등 50개 어촌계 500여 어가 주민들이 6천200여㏊ 연안지선 갯벌에서 10만5천책의 지주식 돌김 양식장을 설치, 연간 800만속(1속 100장)의 김을 생산, 25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은 관내 돌김 생산 목표량을 지난해 보다 50만속이 많은 850만속을 생산, 270여억원의 소득을 위해 최근 돌김 생산시기를 맞아 서울 대도시 백화점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등을 상대로 ‘신안갯벌 무공해 돌김’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신안군의 경우 올해 돌김 작황 중 김 채묘시기인 지난 9월 중순 강우량이 부족해 김 채묘 적정수온인 23℃보다 2.5℃가 높은 25.5℃ 고수온과 잦은 안개 등으로 발아상태가 부진, 지난해 대비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됐으나 지난달 말께 해황이 호전돼 올해 생산 목표량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 가운데 지난 3일부터 올해 돌 햇김을 채취하기 시작했다. 신안 청정해역 갯벌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돌김은 천연물질인 키토산과 키토올리고당 등과 천연 게르마늄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된 갯벌이 333㎢ 광활하게 분포된 지역에서 생산돼 겨울철 무공해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웰빙 식품으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지주식항목을 사용하기 때문에 햇빛노출로 인해 충분한 광합성을 일으켜 성장하므로 김향이 진하며 감촉이 부드러운데다 암 예방과 노화방지 효과가 있는 비타민 A와 뼈에 좋은 EFA(불포화 지방산)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김에 비해 맛이 담백하고 고소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 신안 돌김은 해태(海苔), 해의(海衣)라 불리는 햇김 한 장에 계란 한 개와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철분, 키토산, 키토올리고당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키고 각종 성인병 예방효과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국내 판매는 물론 캐나다, 호주, 미국, 일본 등에도 수출하고 있어 앞으로 전망이 높은 영양식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올 신안산 돌 햇김은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채취가 시작돼 내년 4월말까지 계속되며, 신안군은 올해 품질 좋은 우수한 돌김 생산 목표량 850만속 생산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돌김 갯병예방 및 자연재해 예방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8.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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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해역으로 전국 새우젓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전남 신안군이 ‘제1회 가을 새우젓 축제’를 개최, 국내 새우젓 소비자들에게 신안새우젓의 우수성을 대대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2일 신안군에 따르면 관내 선적 10t급 젓 새우잡이 어선 230여척은 임자면 재원도를 비롯해 비금면 칠발도, 영광군 낙월도, 진도군 서거차도 등과 경기 강화도 근해까지 올라가 연중 7∼8월을 제외한 조업기간을 통해 1만600여t의 젓새우를 생산, 새우잡이 어선 1척당 평균 2억5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수입새우젓이 대량으로 국내 수산시장을 점유하는 바람에 맛좋은 국내 새우젓이 값싼 새우젓에 밀려 생산어민들이 뚜렷한 자구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해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김장철을 앞두고 군비 8천여만원을 투입, 오는 7일부터 11일동안 지도읍 송도 신안수협위판장에서 청정해역 ‘신안 가을 새우젓 축제’를 개최, 전국 새우젓 애호가들에게 즉석경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우수한 신안 새우젓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축제 기간동안 새우젓 김치만들기를 비롯해 새우젓 요리체험, 즉석 경매, 새우젓과 돼지고기 만남 시식회, 나눔행사 등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가 펼쳐진다. 이와함께 11월 낭만 콘서트와 축제기간 중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담은 김치는 불우이웃에게 나눠주고 신안군 특산품인 흑산홍어, 신안낙지, 전복, 대하, 김 등 다양한 판매와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신안 젓 새우가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젓새우를 선상위에서 바로 천일염으로 젓갈을 담그기 때문으로, 신안 새우젓 판매는 200㎏ 1드럼에 평균 40만원에서 최고 800만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신안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젓새우는 소금에 절여 암을 예방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 것은 물론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조화를 이뤄 배탈이 없는 식품으로 유명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새우젓 생산의 본고장인 신안군이 올해 처음으로 젓 새우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신안의 새우젓 우수성을 국내외 널리 알려 새우젓 생산어민들의 소득 향상과 신안의 수산특산품을 널리 알리는 등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8.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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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농가 일손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한 튤립파종기 개발사업이 다음달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은 30일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튤립구근과 비슷한 마늘 파종기를 인용해 개발에 착수한 튤립파종기를 다음달 10일께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튤립파종기는 임자면 모래밭 특성에 맞는 관리기부착형 6조식으로 개발됐다. 튤립은 손이 많이가는 작목으로 신안군은 튤립파종기 개발로 인력파종시 하루동안 100평에 그쳤던 것이 1천500여평으로 15배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의 이번 튤립파종기 개발은 내년 4월 대규모 축제로 계획 중인 튤립축제를 앞두고 효과적인 행사준비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파종기가 농가에 보급되면 기계화 영농 효율을 극대화시키고 농가 일손 감소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8.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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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목포지점 봉사활동 ‘훈훈’ 장애우 세대 생필품 등 전달 한국전력 목포지점 특별봉사팀(팀장 장광일) 13명은 최근 이틀동안 전남 신안군 홍도2구 등대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별봉사팀은 이날 마을공동 전기시설 점검보수와 장애우 세대 25호를 선정, 집안 전기설비 교체를 시행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10세대를 추천받아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주민으로부터 호응을 얻는 감동봉사를 실시했다. 홍도2구는 관광객이 줄을 잇는 1구와 달리 고령층이 많고 원거리여서 자비로도 전기점검수리를 받기 어려울 뿐 아니라 대외 봉사활동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이다. 목포
신안
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
2008.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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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회 ‘식물의회’ 언제까지… 원구성 못한채 장기간 마비…군정차질 심각 내년도 예산안 심사의결마저 표류 군민 원성 전남 신안군의회가 현재까지 후반기 원구성도 하지 못한 가운데 집행부로부터 요구·제출받은 각종 조례안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 군정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다. 군의회는 후반기 의정활동에 접어든지 4개월이 다 되도록 후반기 의장단 선거 당시 의원들 간 계파 갈등으로 인해 아직까지 원구성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식물의회로 장기간 동안 표류, 군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28일 신안군의회에 따르면 군 집행부는 지난 9월 24일 ‘신안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해 신안군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신안군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안, 신안군 대광해수욕장 국민관광지 관리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 신안군 농수산물 유통회사 설치 및 운영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을 처리해 줄 것을 군 의회에 요구했다. 이에 따라 군의회는 28일부터 이달 말까지 4일간 신안군의회 제179회 임시회를 개최키 위해 지난 24일 의원 간담회를 개최키로 했으나 태풍주의보 등 기상 악화와 의원들 개인 사정으로 5명만 참석하고 나머지 5명은 불참, 임시회기 등도 정하지 못한 채 잠정적인 의사일정으로 무산되고 말았다. 신안군의회는 현재 다수파 의원들이 밀어붙이기 식으로 선출한 운영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장만 선출한 채 총무위원장과 간사는 물론 산업건설위원회 간사도 선출하지 못한 가운데 반쪽의회로 전락된 채 각종 의정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집행부에서 제출한 ‘신안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이달 말까지 처리하지 못할 경우 행정자치부가 전국지자체에 조직개편 성과분석시 감축노력에 상응하는 시·군에 대해 지원하는 2억원의 인센티브 제공을 받지 못하는 등 군정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더욱이 이번 집행부가 의회에 제출한 조례의안 중 신안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신안군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신안군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이 총무위원회 소관 업무인데도 아직까지 군의회는 총무위원회를 구성도 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의회가 반쪽의회로 운영될 경우 다음달 21일부터 12월 29일까지 신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의 때 주요 안건으로 처리될 200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의결, 행정사무감사, 제2회 추가 예산경정안 처리 등 의정활동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이에대해 이채환 신안군의회 전반기 의장은 “현재까지 후반기 원구성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임시회기를 개회하기 위해 운영위원회를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먼저 의원들간 갈등을 다 해소하고 진솔한 마음으로 의원들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의원 간담회를 개최해 원구성을 가진 뒤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
2008.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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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천일염 최대 생산지인 전남 신안군에서 생산돼 ‘하얀 금’으로 불리는 신안 천일염이 대도시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27일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 천일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제1회 신안 천일염 축제’가 오는 11월1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개최된다.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이번 천일염 축제는 천일염 명품화 선언을 비롯해 소금 나눔행사, 소금역사관, 신안천일염 OX퀴즈, 소금가마 메고 달리기, 아토피 크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신안천일염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신안 천일염 축제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 전남도 등 관계 부처와 신안군 천일염협의회, 작목반, 재경신안군향우회, 천일염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여해 서울 대도시 시민들과 더불어 세계적인 명품소금 ‘신안 천일염’을 맛보고 즐기며 체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신안군은 관내 청정해역에 분포돼 있는 378㎢ 갯벌 속에서 818개 업체 등이 전국 염전의 52%를 차지하는 2천153㏊의 염전에서 국내 천일염 생산량 65%인 연간 19만여t의 천일염을 생산, 400억∼500억원의 소득(평균 30㎏들이 1포 8천500원)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세계적인 명품소금을 생산해 놓고도 전국 소비자들에게 대대적인 홍보 부족 등으로 값싼 중국산 수입소금에 밀려 제값을 받지 못하는 등 천일염 업계가 해마다 감축 등으로 뿌리 채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천일염 산업을 최대 핵심전략 역점사업으로 육성키로 발벗고 나섰으며, 이번 천일염 축제를 마련한 것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관내 청정해역의 갯벌 게르마늄 성분이 대량으로 함유된 세계적인 명품소금인 신안 천일염을 생산해 놓고도 생산자들이 제값을 받지 못해 재산상 막대한 손해가 뒤따르고 있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계적인 신안 천일염 명품소금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신안군이 적극적으로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관내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신안 천일염의 우수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전국 언론과 서울 지하철, KTX 등에 신안 천일염 홍보 광고를 실시하는 등 이번 행사를 통해 명품 브랜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8.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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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지도소도읍 육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심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을 비롯해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핵심사업 등을 추진, 관광객 편익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8월 전남도 주관 지방소도읍 육성사업 심의회에서 신안군 지도읍이 도내 9개 지구 중 1등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에 공모 제안을 신청한 결과 최종 당선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지도소도읍 육성사업’으로 국비 50억원과 도비 10억5천만원 등 60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군비 89억200만원 등 총사업비 149억5천200만원을 들여 올해 실시설계를 통해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2011년까지 지도읍 재래시장 현대화사업과 중심상가 테마거리를 조성할 중심상가활성화사업, 해양 전원도시 기반구축시설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마린피아 단지조성에 따른 지역특산물시범 농장운영시설 등 지역축제활성화를 위한 ‘해양관광활성화사업’ 등을 추진, 사업이 완료되면 신안조선소 유입인구 및 지도읍을 비롯해 증도, 임자 등 북부권 인근 주민들의 소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천혜의 해양관광 명소로 연간 20만여명이 찾아오는 증도 엘도라도와 우전해수욕장, 임자 대광해수욕장 등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익증진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성공적인 소도읍 육성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상품의 발굴과 기획판매를 전담하는 기업의 핵심전문가제를 도입, 육성사업의 수립단계부터 설계, 사업시행, 사후평가 등 전 과정에 참여토록 해 성공적인 거점 소도읍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소도읍 육성사업이 추진되는 지도읍은 적극적인 민자유치사업으로 현재 신안조선단지와 세계 최대 태양광발전소 건립 등의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소도읍 육성사업이 함께 추진돼 지역 주민들의 정주의식 고취와 유입인구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되는 자족적 기능을 갖추게 돼 주민 소득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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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8.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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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연구원과 전남 신안군은 오는 27일 경남 창원에서 ‘2008국제 철새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 제10차 람사르총회 개막식 하루전에 ‘기후변화에 대한 철새 모니터링과 도서습지의 보전 관리’에 대한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총 7명의 해외 전문가를 포함해 국내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산림 생태계를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현황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기후변화가 철새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파악하기 위한 아시아 각국의 모니터링 노력, 해안 도서지방의 서식지 관리 등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기후변화와 철새 이동에 대해 장기간에 걸친 유럽의 생태연구 결과를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기후 변화와 철새 연구의 방향이 제시될 전망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국제 철새 심포지엄은 뛰어난 해양관광자원을 보유한 신안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뤄져 우리나라 철새의 중간 기착지인 다도해상국립공원지역의 서식지 관리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 철새가 공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앞서 23일부터 26일까지 철새의 주요 이동 경로이자 람사르 습지가 있는 신안군 일대에 대한 현장 답사가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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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2008.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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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서부사무소는 깨끗하고 쾌적한 탐방환경 조성과 자연자원 보전을 위해 국립공원 내 주요 해수욕장 및 탐방지를 대상으로 각종 불법·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가을성수기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가을 성수기인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를 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공원 내 주요도서(흑산도, 홍도, 조도, 우이도 등) 여객선 터미널과 주요 탐방객 이용구간 등 불법행위에 대해 사전 홍보하고 일정 기간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단속사항으로는 야생식물·토사력·몽돌 채취행위, 지정된 장소 이외 잡상 행위 등으로, 위법행위자는 자연공원법 규정에 따라 최소 1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이나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는다. 특히 해수욕장 및 해안가 지역의 공원자원 밀반출 행위(몽돌·토사력·야생식물 채취)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위반시 자연공원법에 따라 관할 검찰에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자원보전팀 송형철 팀장은 “집중 단속에 앞서 탐방객들의 국립공원 자연자원 보호를 위한 자발적인 참여와 의식전환을 통해 미래 세대까지 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이 보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8.10.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