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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개청 이래 최초로 토목시공기술사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삼호읍 건설도시담당으로 재직중인 김종국(49)씨. 김 담당은 이번 제95회 정기기술사 시험에서 단답형과 논술형 필기시험과 구술면접시험을 통과해 토목시공 자격에 대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게 됐다. 김 담당은 지난 중앙부처 공무원교육원에 참가할 당시 교육생 중 유독 기술사 합격자가 지니고 있는 탁월한 마인드와 실력에 감동을 받아 기술사 시험에 도전했다. 지난 1990년 2월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담당은 그동안 건설방재과와 도시개발과, 종합민원과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탁월한 업무능력과 함께 직원들에게 상경하애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김 담당은 “앞으로 전문기술사 도전과 더불어 대학원에 진학해 넓고 깊은 학문에 더욱 정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암
나주/조인권 기자
2011.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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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서남권의 신산업 거점군으로 비상을 위한 도약에 나선다. 영암군은 지난해 6월 발주한 영암군 종합발전계획 수정계획을 1년 4개월에 걸친 연구 끝에 최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020년을 목표로 수립된 종합발전계획은 지속성장을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역여건·전망을 고려한 중장기적 사업발굴, 공동번영·상생을 통한 지역공동체 삶의 질 향상, 지역주민 수요 중심의 프로젝트 발굴, 국·도비 및 민간투자 유인이 가능한 전략사업 발굴 등을 담고 있다. 또 활기찬 영암, 정기 어린 영암, 윤기나는 영암, 생기 넘치는 영암 등 영암의 상징인 기(氣)를 4가지 유형으로 나눠 부문별 계획으로 제시했다. 특히 해양레저장비산업 육성과 조선산업 고도화, 월출산 케이블카 설치, 농공상 융합형 농식품산업 육성 및 수출 확대 등은 미래 영암이 신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군의 종합발전계획 수정계획은 총 사업비가 1조3천37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부터 2020년까지 영암군의 자주재원이 1조7천37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사업추진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주민간담회 및 각종 보고회를 통해 주민과 군의원, 실과소장, 읍면장 등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난 7월과 9월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최종계획을 확정했다. 김일태 군수는 “영암군 종합발전계획 수정계획 수립에 따라 앞으로 2020년까지 중장기적인 발전정책을 수립해 삶의 질이 보장된 서남권 중심지로써 본격적인 영암 도약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1.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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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오는 19일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전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본선 녹화방송에 앞서 오는 17일 오후 1시 영암군민회관에서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예심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5일까지 영암군청 자치발전과나 읍·면 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녹화당일에는 효녀가수 현숙을 비롯해 , 무조건의 박상철, 배일호, 한영주, 오유비 등 인기가수도 대거 출연할 예정이어서 큰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 관계자는 “현재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일억송이 국화축제인 왕인국화축제와 더불어 전국노래자랑 프로그램 녹화방송으로 영암을 다시금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친구들과 함께 찾아 와 가을정취를 느끼며 쉬었다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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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이 이용자들의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고객의 소리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고객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반영하는 소통하는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복지관 1층 휴게실에 ‘고객의 소리함’을 설치했다. 복지관을 찾은 이용자들은 평소 복지관 이용시 불편한 점과 개선사항, 건의사항, 직원의 친절·불친절 사례 등을 자유롭게 소리함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복지관은 이 소리함을 통해 이용자들 의견의 적극적인 수렴은 물론 각종 편의 제공과 업무 개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매주 목요일 소리함을 개봉해 주요 민원사항은 추진계획을 수립해 운영에 반영하고, 불편사항, 개선사항 등은 즉시 시정·개선해 그 결과를 고객에게 통보해 줄 계획이다.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고객들과의 소통만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고객 소리함을 설치하게 됐다”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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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조인권 기자
2011.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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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도기박물관 2층 현대전시실에서 오는 12월 말까지 청년도예가들의 초대 기획전인 ‘구림으로의 회귀(回歸)전’이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통일신라시대 구림마을에서 생산됐던 ‘구림 도기’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계승과 남도 도자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청년도예가의 작품을 통해 남도 도자의 중요성을 조명코자 마련됐다. 또 전시에 참여한 강철은씨를 비롯한 10여명의 젊은 도예가들은 남도 도자의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세대의 사고를 접목한 현대적 감각의 작품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남도 도자의 전통을 잇는 청자와 분청사기, 백자, 옹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세계는 현대인들에게 전통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작가들의 다소 실험적인 태도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도 도자의 문화적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활동무대인 이번 전시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통해 남도 도자의 미래와 가능성을 예견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도 예상된다. 영암도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구림으로의 회귀’전을 통해 남도의 문화적 저력을 확인하고 남도 도자가 우리나라 도자문화의 큰 축으로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1.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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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올해로 5회째 맞는 왕인국화축제에 맞춰 도기박물관에서 5천원 이상 도기를 구입할 경우 30% 할인하는 행사를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암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영암도기는 옛 장인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물레를 이용한 수공예 작품으로 내구성이 강하고 작품성이 높다. 이번 할인행사 기간동안 현재 박물관에서 판매 중인 도기 중 인기가 높은 5만원대 화병의 경우 3만5천원, 머그잔은 개당 3천500원이면 살 수 있다. 또 평소 생활속에 쓰임새가 많지만 고가로 부담이 많았던 다기세트의 경우 10만원대면 구입할 수 있다. 도기박물관에서는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는 도기박물관 야외 장작가마 영암요 소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흔히 접할 수 없었던 도기를 구워내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옛 구림도기가 현대에 재탄생하는 장면을 볼 수 있어 커다란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일반 청자나 백자와 달리 도기는 쓰임새가 다양하며 도기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생생히 나타내고 있다”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운영되는 특별 할인행사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도기박물관은 1999년 영암도기문화센터로 문을 연지 10년만에 박물관으로 승격, 세계 도기 역사와 문화·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한국 도기의 다양성을 선보이며 도기 문화의 첨병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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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조인권 기자
2011.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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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올해 군민의 상 수상자로 장순기(69)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보훈체육회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개발 분야에 대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된 장 회장은 덕진면 영등리 출신이며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과 효행실천으로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장 회장은 그동안 마을회관 부지 매입비 지원, 덕진 청운교회 신축비 지원, 덕진초 사물놀이 창단기금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역사랑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2001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로잔치와 무료 관광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영암군게이트볼대회를 지원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대한 헌신적인 공로가 높은 분들에 대해 엄격한 기준으로 군민의 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의 상은 교육문화부문, 체육진흥부문, 사회복지부문, 지역개발부문 등 4개 분야 중 헌신적인 봉사정신과 군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를 매년 선발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제36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1.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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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사내 협력업체의 임직원 90% 이상이 전입할 경우 향후 3년간 지방세무조사를 유예하겠습니다.” 전남 영암군이 인구 늘리기와 세수확보에 총력전을 전개하고 나섰다. 영암군은 19일 “현대삼호중공업 50여개 사내 협력업체들에 소속 임직원 90% 이상이 영암군에 전입할 경우 향후 3년간 지방세무조사를 유예하는 조건을 제시하고 현대삼호중공업 4차 사원아파트 거주자 1천500명에 대한 전입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영암군이 추진하고 있는 7만 인구 영암 만들기와 세수 확충의 일환이다. 영암군은 본청 재무과에 ‘징수전담제’를 도입하고 세무조사 기능전문화, 지방세 체납액 일소 등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올 세무조사를 통해 현재까지 23억여원의 탈루·은닉 세원을 발굴해 올 초 목표액 대비 357%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지역살림 늘리기는 세무담당 공무원 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이 함께 추진해야 할 사항”이라며 “체납세금 징수와 인구 늘리기는 군 재정확충에 막대한 효과가 있는 만큼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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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조인권 기자
2011.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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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2년도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에 최종 확정돼 69억원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16일 영암군에 따르면 올해 초 왕인촌권역 정비사업 예비계획을 수립해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지난 2월 농림부에 응모한 결과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내년부터 추진될 왕인촌권역 정비사업은 군서면 동구림리와 서구림리의 일원이 대상으로 기초생활기반 확충 50억원, 소득증대 3억원, 지역 경관개선에 7억원, 역량강화 9억원 등 총 69억원 투입되는 복합적인 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또 왕인박사와 최지몽 선생 등 역사적 위인을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체험학습 공간 신축은 물론 한옥 민박체험과 함께 농촌휴양공간 조성을 통해 밀도있는 남도 농촌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서호권역을 비롯한 4대 권역사업과 함께 농촌관광의 허브 역할 담당과 농촌개발 사업지구간의 연계성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며 “사업이 완공되면 관광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1.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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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사회단체협의회(회장 전갑홍)는 지난 7일 군 실내체육관에서 회원과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출산 케이블카 설치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참석자 들은 이날 결의대회를 마친 후 케이블카 설치의 당위성과 동참을 호소하는 홍보할동을 함께 펼쳤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1.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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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지역 일부 시민사회단체가 월출산 케이블카(삭도) 설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5일 영암군에 따르면 7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영암군사회단체협의회(회장 전갑홍) 주관으로 7만 군민 역량 결집을 위한 결의대회가 개최된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영암군이 기(氣)체육공원에서 월출산 천황봉 인근 지봉 약 2㎞에 추진하고 있는 케이블카 설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전갑홍 회장은 “월출산 케이블카가 설치될 경우 등산 중 부상자에 대한 빠른 수송과 환경보호를 할 수 있다”면서 “아울러 신체적 약자들에게도 월출산 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크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이어 “군민의 숙원사업이자 현안사업인 케이블카 설치가 현재 정부의 늑장 추진으로 흐지부지한 상태에 있다”면서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월출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월출산 케이블카 설치가 지난 5월 환경부가 발표한 자연공원 케이블카 설치·운영 가이드라인과 기존 영암군이 제출한 공원계획변경과 일치해 케이블카 설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1.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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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4일 올해 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보다 3.7% 증가한 3천656억여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기정예산보다 118억여원 증가된 3천280억여원이며, 특별회계는 13억6천여만원이 증가된 375억8천여만원이다. 세부 분야별로 보면 ▲일반 공공행정분야 2억218만여원 ▲공공질서안전분야 8억2천여만원 ▲교육분야 2천498여만원 ▲문화관광분야 1억8천여만원 ▲환경보호분야 28억3천여만원 ▲사회복지분야 11억5천여만원 ▲보건분야 5천611만여원 ▲농림해양수산분야 69억843만여원 ▲산업 및 중소기업분야 9천854만원 ▲수송 및 교통분야 1억1천900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7억2천여만원 등으로 농림해양수산분야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특히 이번 2회추경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광역클러스터활성화사업 20억9천여만원,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 7억3천만원, 축사지열 냉난방시설지원 2억8천여만원, 소하천정비사업 3억원, 드림스타트 2억2천여만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지난해 지방 교부세 정산분과 국·도비 변경 내시분을 포함해 시급성과 중요성이 높은 사업만 반영해 재정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편성했다”고 밝혔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1.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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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다음달 29일부터 11월20일까지 군서면 왕인박사 유적지에서 ‘왕인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왕인국화축제 1억 송이의 현란한 국화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유적지 내 왕인문을 통과해 마주 보이는 국화영월관의 웅장함과 오색 국화터널을 관람로에 배치해 야외공간을 화려한 국화 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주전시관에는 지난 2년 동안 재배해 작품으로 탄생한 1천송이 다륜대국과 길이 4m의 현수국을 전시하는 등 지난해보다 많은 총 18종 12만여점의 국화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의료지원센터 운영과 신종인플루엔자를 대비한 적외선 열화상감지기, 손 소독제를 관람객의 통행이 많은 축제장 입·출입구에 비치할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올 축제에는 경남 진주시와 국화모형작 26점을 상호교류해 예산을 절감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한층 더 향상된 국화재배 기술과 새로운 아이템이 공존하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1.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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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27일부터 주민과 향우들의 화합과 경로효친사상을 높이기 위한 면민의 날 행사와 경로위안잔치가 잇따라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27일 서호 장천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서호면민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30일 시종면, 신북면, 10월 1일 미암면민의 날이 경로위안잔치와 함께 열린다. 각 면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의 주최로 열린는 이들 행사들은 효행자 표창, 축하공연, 체육행사, 면민 장기자랑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30일 시종면에서 펼쳐질 고려 현종왕 행차 공연과 신북면 여석산 쌍패농악공연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1.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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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청 간부 공무원 부인들의 모임인 달마지회가 올 추석에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이어갔다. 14일 영암군에 따르면 달마지회 회원들은 최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홀로노인과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4천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영암군민장학회에 지역인재 양성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생활이 어려운 세대로 선별된 홀로노인 150여 세대와 결손가정 42세대, 다문화가정 22세대에는 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필요한 물품과 장학금 등을 전달하고 어려움을 청취했다. 달마지회는 지난해 농산물 판촉에 나서 무려 12억5천만원의 매출고를 올렸으며, 올 들어서도 이날까지 13억원의 매출을 올려 연말 목표액 16억원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암군의 보조없이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달마지회는 농산물 판매금액 중 최소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금 모두를 어려운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는 등 명실상부한 순수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1.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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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의 기찬랜드가 유료화 첫해인 올 여름 경제적 파급효과만도 수십억원에 달하는 등 대박을 터트렸다. 7일 영암군에 따르면 기찬랜드에는 올 여름 잦은 기상이변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3천700여명이 찾아 무려 20만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겼다. 두달여 동안 입장료와 주차료만도 2억여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만도 50억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분석됐다. 영암군은 올 유료화 전환을 대비해 600여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각종 편의시설인 매점,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펜션 등을 확충했다. 또 볼거리 제공을 위해 토요콘서트, 우리가락 우리마당, 개막 축하쇼 등 공연을 실시해 피서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영암군 관계자는 “잦은 태풍과 비로 인해 운영에 힘이 들었지만 기찬랜드를 찾아주신 피서객들과 관광객들이 큰 만족을 하고 돌아가 기쁘다”면서 “내년에는 올해 발견된 문제점들을 더 보완해 완벽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1.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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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융자심사 연기 등 파행을 겪고 있는 전남 영암군의 산수뮤지컬 ‘영암아리랑’이 민간투자자와 결별을 선언하는 등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영암군은 1일 “산수뮤지컬 영암아리랑 민간사업사인 ㈜영아트테인먼트에 전날 투자협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군의 투자협약 해지 통보는 민간사업자가 투융자 심사를 위한 투자의향서를 제출하지 않는 등 임무를 소홀한데 따른 것이다. 영암군과 ㈜영아트테인먼트는 지난 2009년 10월 공연물 개발과 제작 및 공연, 공연장 운영관리 등에 대한 3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민간업체에서 공연물 제작과 투자자 모집, 인력양성 등을 맡고 영암군은 공연시설을 만드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 투용자 심사를 앞두고 ㈜영아트테인먼트가 투자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영암군과의 갈등을 빚고 있다. 영암군은 급기야 ㈜영아트테인먼트와 투자협약을 해지하고 연말까지 새로운 민간투자자 선정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아트테인먼트가 투자자를 모집하지 못하면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계약단계에서 거론돼야 할 이익금과 결손문제 등을 들춰내고 있다”며 “새로운 투자자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 정부의 투융자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1.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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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29일 영암천 5.3km에 대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사업비 99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군은 영암읍을 안고 흐르는 영암천을 수질정화 능력이 탁월하고 지역주민의 건강과 휴식처를 제공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영암읍 월출교에서 덕진면 덕진교 구간과 도포면 성산제에서 수산교 구간 총 5.3km 구간이 오는 2013년이면 완공된다. 생태하천 복원사업에는 하천내 수질개선을 위해 제내지에 일일 1만9천톤 처리용량의 수질정화습지를 조성해 오염된 하천수를 정화해 본천으로 유입시킬 예정이다. 또 수충부에는 친환경 생태블럭을 시공하고 꽃창포 등 정화능력이 탁월하고 경관이 아름다운 수생식물을 심어 수변 산책로를 다니는 주민들에게 안락한 휴식공간과 아이들의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방 상단부에는 자전거도로와 운동기구, 전망데크를 설치해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군민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심신 단련은 물론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하천복원사업을 통해 침수피해 방지와 생태복원, 역사, 문화가 어울리는 친환경 하천이 조성될 것”이라며 “영암천이 인근 공설운동장과 공사 중인 궁도장, 군민체육센터, 주변 체육시설 등과 더불어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1.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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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추진하고 있는 산수뮤지컬 ‘영암아리랑’이 투·융자심사가 연기되는 등 파행을 겪고 있다. 18일 영암군에 따르면 산수뮤지컬 민간사업자인 ㈜영아트테인먼트가 투자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아 불가피하게 투·융자심사가 미뤄지게 됐다. 영암군은 이 업체와 지난 2009년 10월 군과 공연물 개발과 제작 및 공연, 공연장 운영관리 등에 대한 민간자본 유치를 위해 총 300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또 올 하반기에 실시될 중앙 투·융자심사를 위해 지난 10일 전남도에 심사관련 서류를 제출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총 2차례 중간보고 검토과정을 거쳐 투·융자심사를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군의회와 일부 사회단체가 산수뮤지컬에 대해 요구한 내용의 재검토를 마쳤으며, 지난 4월 전문기관에 의뢰해 마스터플랜도 마련했다. 하지만 업체가 투자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아 투·융자 심사가 연기됐다는 게 영암군측의 주장이다. 반면 ㈜영아트테인먼트는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민자금액과 정확한 산출근거, 공연장 주변개발계획, 공연장 운영의 주체와 방법, 이익금의 결손시 처리문제와 민간 투자자에 대한 보장방법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하며 투자의향서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익금과 결손문제 등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향후 투·융자심사와 민간투자자 모집이 완료되면 다시 협약체결 과정에서 논의돼야 할 사항이지만 사업자가 투자자 모집에 실패하자 여러가지 상황을 전개하는 것 같다”며 “법적 검토에 들어가 산수뮤지컬의 정상적 추진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고 말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1.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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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활력을 위해 추진중인 실버 건강관리 서비스사업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7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09년부터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실버 건강관리사업을 벌여 현재까지 총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특히 마을 경로당을 장소로 이용, 차편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직접 건강관리협회 전문가들이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어 참여율이 높다. 이처럼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사랑방의 기능에 지나지 않았던 경로당이 이제 노인건강관리센터로 탈바꿈하고 있다. 3년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도포면 원목경로당 곽모(88) 할머니는 “오래 살라 싶으면 이왕이면 건강하게 살아야제”라며 굽었던 허리를 펴면서 웃음꽃을 피웠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로당뿐 아니라 다각적인 곳을 강구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1.07.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