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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보고축제가 ‘건강의 섬 완도, 청해진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완도해변공원과 장보고기념관, 장도청해진유적지 등 일원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장보고축제추진위원회(집행위원장 박정순)는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을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해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단위 프로그램 담당 부서 추진상황보고회를 갖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 장보고축제는 49가지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등 장보고 테마 프로그램이 획기적으로 개편됐다. 12가지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해 체험요소를 대폭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추진위는 올해 몇 가지 관점에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어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먼저 바다를 활용한 킬러콘텐츠 개발로 축제의 주제성을 강화했다. 또 장보고 역사체험 프로그램 강화로 방문객 만족도를 높여 축제의 경쟁력을 높였으며, 수산물테마 프로그램 강화로 건강완도 브랜드 가치상승과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 이미지 개선 및 공간 재구성으로 역사인물축제 이미지를 강화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하는 ‘장보고 해적소탕 해상전투’는 장보고축제의 킬러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바다와 육지를 폭넓게 활용하는 대장관의 해상전투를 연출해 방문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전국적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문교 군 관광정책과장은 “올해는 바다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즐겁고 신명난 체험행사를 대폭 확대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축제를 위해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며 “관광객에게 친절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숙박·음식점 등의 지도 점검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1.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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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강낙성)는 최근 완도 청산도 슬로우 걷기 축제의 첫 발걸음이 시작되는 청산면 도청항 일원에서 탐방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 캠페인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란 국민 스스로 국립공원 내 쓰레기 수거활동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방치 쓰레기 수거 및 자기 쓰레기를 되가져 가는 경우 그 분량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해 누적된 포인트로 공원시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범국민 정화활동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8월부터 그린포인트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이번 캠페인이 청산도 슬로우 걷기 축제기간 동안 탐방객으로 인한 쓰레기를 줄이고 아름답고 깨끗한 청산도도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낙성 소장은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가 진정한 범국민 정화활동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 속에 피어나는 선진 시민의식이 절실하다”며 탐방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1.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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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서장 양동신)는 17일 “제3회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18일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과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녹색생활 ‘내가먼저(Me First)’의 행사 일환으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하여 출근하기’ 캠페인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군민들에게 ‘내가 먼저’라는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먼저 모범을 보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날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완도의 특색에 맞춰 임신부 등을 제외한 완도해경 모든 직원이 도보나 자전거로 출근하게 된다. 또 임신부 등 사정이 여의치 않은 직원들은 해양경찰서에서 제공한 관용버스로 출근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대통령이 유엔기후변화협약과 신년 국정연설 등에서 기후변화 문제에 ‘Me First’정신을 강조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도 녹색성장이 중요시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녹색출근 실천에 참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1.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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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완도군지부(지부장 강경남)와 소안농협(조합장 박금남)은 “지난 12일 소안면에 거주하는 85세 이상 어르신 100여명에게 무료로 장수사진을 촬영해 전달해 주는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완도군지부와 소안농협은 이날 2천여만원을 들여 장수사진 촬영을 전문촬영스텝·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무료로 진행했으며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에게 떡과 다과 등을함께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강경남 농협 완도군지부장은 “최근 농업인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담소도 나누시면서 즐거워 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1.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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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의 여제(女帝)’, ‘얼짱 당구스타’ 차유람 선수가 고향인 전남 완도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12일 완도군에 따르면 국가대표 차유람 선수는 청산도 슬로우 걷기축제 참가를 위해 오는 15∼17일 2박3일간 일정으로 고향방문에 나선다. 차 선수의 이번 고향방문에는 고향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오는 16일 완도읍 해변공원 야외무대에서 포켓볼 묘기당구 시범과 팬 사인회를 갖고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인증받은 ‘세계슬로길 1호’ 공식 인증 선포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차 선수는 또 이날 선포식 행사에서 완도군 홍보대사로도 위촉될 계획이다. 차 선수는 완도 출신으로 지난 2001년 프로에 데뷔, 2006 도하 아시안게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2003 한국여자포켓 9볼 랭킹전 1위를 시작으로 풀사랑 9볼오픈, 한국여자 3쿠션대회 1위, 암웨이배 세계여자 9볼 오픈 우승, 지난해 여자묘기 당구 준우승, 포켓 왕중왕전 여자부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영상대전 스포츠스타부문 포토제닉상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1.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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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는 최근 구제역 여파로 축산물 수입이 증가하고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커짐에 따라 학교급식 쇠고기 안전성 확보를 위한 특별수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오는 26일까지 도내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나주, 무안, 해남, 완도 등 8개 시·군 소재 학교에 쇠고기를 납품하는 2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수거한 제품에 대해서는 한우 여부를 감별하는 쇠고기 유전자 감별 검사를 비롯해 식육 중 휘발성 염기질소, 보존료 등 성분 규격 검사 및 일반세균 수, 대장균 수 등 영업장 오염지표 세균 검사까지 식육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성 검사가 이뤄진다. 검사 결과 한우 둔갑 판매가 확인되거나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 해당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축산위생사업소는 또 이들 업체를 해당 행정기관에 통보하고 향후 집중 검사 대상에 포함,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윤창호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축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먹는 학교급식 먹거리에 대해 안심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우리 축산물에 대한 신뢰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도
/오치남 기자
2011.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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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의 생산자를 위한 직접지불제도 시행규정 일부 개정령 안이 지난달 25일 공포됨에 따라 3년 이상 계속해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45세 이하의 농업인에게 농지를 매도하는 경우에도 경영이양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경영이양 범위가 확대 시행된다. 8일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완도지사에 따르면 그동안에는 고령 은퇴농업인이 농지를 60세 이하의 전업농·전업농육성대상자, 농업법인에 매도하거나 한국농어촌공사에 매도·임대 할 경우 경영이양보조금을 지원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업농이 아니더라도 3년 이상 영농에 계속해 종사하고 있는 45세 이하의 농업인에게 농지를 매도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경영이양 범위가 확대됐다. 이번 시행규정 개정으로 경영이양 농지의 양수대상자가 10년 기준 5만7천명에서 10만4천명으로 확대돼 경영이양직불사업이 활성화되고 영농기반이 취약한 젊은 농업인의 농업경영 기반 마련과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경영이양 농지를 본인의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에게 매도한 경우나 경영이양 보조금 지급약정이 해지 또는 해제돼 환수토록 된 보조금액을 완납하지 않은 농업인의 경우는 경영이양 보조금을 다시 신청할 수 없도록 대상에서 제외했다. 보조금 지급대상자 선정시 신청 제외대상자의 요건은 사업지침으로 운용해 왔으나 이번에 법령에 구체적으로 명시해 사업 제외대상자의 이의 제기를 미연에 방지하고 국가 예산의 부정적 집행을 예방할 수 있어 이 제도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완도
강진/이봉석 기자
201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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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이 교육자의 책무입니다.” 지난 2일 부임한 김용식 전남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사회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지녀야 할 습관과 남을 배려하는 정신을 길러주는 실천위주의 인성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교육장은 “장차 강진을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기본학력 신장과 함께 수월성교육이 필요하다고”고 밝혔다. 수월성교육은 평준화의 틀을 유지하면서 잠재력이 뛰어난 학생들을 골라 극대화시킨다는 뜻으로 보편성교육과 조화를 이루는 교육을 말한다. 김 교육장은 이어 “강진외국어타운 운영 확대 등 체험중심의 외국어교육과 함께 단위학교의 자율과 책임 확대를 약속하고 교육환경개선과 교직원 복지향상에 힘쓰는 교육행정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뜻을 얻으면 함께 가고 뜻을 얻지 못하면 혼자 간다’는 맹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강진교육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교육 구성원들 간의 소통과 협력,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가족의 협조를 당부했다. 강진 군동면 출신인 김 교육장은 1976년 교육에 첫 발을 내디딘 뒤 지난 2005년 강진군 신전초교 교장을 지냈으며 완도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을 역임했다.
완도
강진/이봉석 기자
2011.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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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심이 넉넉하고 선후배간의 정이 끈끈한 의리의 고장이자 교육도시인 광양에서 근무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신임 김선홍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임기 동안 광양교육이 더 큰 역량과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교육장은 “교육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여정이요, 백년지대계”라며 “항상 광양교육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끊임없이 고뇌하고 번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36년 교직에 몸담은 동안 단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며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 ▲학교를 좋은 수업 실천의 장으로 ▲지역사회를 소통과 참여의 교육공동체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교육풍토 조성 등을 슬로건으로 광양교육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장은 평소 사색을 즐기고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책을 들고 사는 독서광으로 인품이 온화하고 자상해 교육계 안팎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1954년 장흥 출신으로 지난 75년 완도 고금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함평 학다리초 교감, 여수교육청 장학사, 도교육청 장학사, 장흥초교 교장, 도교육청 장학담당 장학관 등을 역임했다.
완도
광양/서순규 기자
2011.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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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대구면 친환경농업인 60명이‘친환경 유기농업 실천’을 결의했다. 지난 25일 대구면사무소 주관으로 열린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 결의는 환경과 자연생태계의 파괴를 최소화하면서 후손들의 건강과 안녕을 지켜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대구면 친환경농업인 60명은 최고의 품질 경쟁을 갖춘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재배 생산할 것과 환경유기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자신과 지역사회 그리고 소비자를 속이지 않는 참된 양심의 유기농업을 지켜 나갈 것을 결의했다. 또 이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완도출장소 양혜종 팀장과 최영창 대구면 농업인상담소장이 참석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와 ‘친환경유기농업 재배기술과 선도농가의 친환경농업 실천 사례’ 등 친환경유기농업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김승복 대구면장은“대구지역의 특성상 수산자원이 풍부해 친환경농업 확대에 어려움이 많지만 시대적 흐름인 유기농업을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노력하자”며 “농어가들을 직접 만나 설득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면은 올해 40㏊의 유기농과 무농약 인증 획득을 목표로 60여 농가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완도
강진/이봉석 기자
2011.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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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대구면 친환경농업인 60명이‘친환경 유기농업 실천’을 결의했다. 지난 25일 대구면사무소 주관으로 열린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 결의는 환경과 자연생태계의 파괴를 최소화하면서 후손들의 건강과 안녕을 지켜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대구면 친환경농업인 60명은 최고의 품질 경쟁을 갖춘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재배 생산할 것과 환경유기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자신과 지역사회 그리고 소비자를 속이지 않는 참된 양심의 유기농업을 지켜 나갈 것을 결의했다. 또 이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완도출장소 양혜종 팀장과 최영창 대구면 농업인상담소장이 참석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와 ‘친환경유기농업 재배기술과 선도농가의 친환경농업 실천 사례’ 등 친환경유기농업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김승복 대구면장은“대구지역의 특성상 수산자원이 풍부해 친환경농업 확대에 어려움이 많지만 시대적 흐름인 유기농업을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노력하자”며 “농어가들을 직접 만나 설득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면은 올해 40㏊의 유기농과 무농약 인증 획득을 목표로 60여 농가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완도
강진/이봉석 기자
2011.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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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각종 공사의 부실시공 예방에 팔을 걷어 붙였다. 완도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군 산하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실시공 예방교육을 갖고 부실공사를 사전 차단할 것을 다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품질 및 현장관리, 지도감독 능력 향상 위주로 실시됐다. 또 설계변경이 없는 고품질 설계도서가 납품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설계용역에 대한 단계별 심의, 건설공법의 적정성 검토, 시험 및 품질관리 향상, 부실시공 방지대책과 기술직 공무원의 자세 확립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에 나선 이진 완도부군수는 “부실공사 근절을 위해 기동감찰 및 발주부서간 교환점검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무엇보다도 설계단계부터 철저한 관리감독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감독으로 부실공사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1.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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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가 물러나고 봄 기운이 완연한 20일 따뜻한 햇살속에 전남 완도읍 가용리 활어 위판장 앞에서 한 아낙네가 생선을 말리느라 분주한 손놀림을 보이고 있다. 청정해역에서 갓 잡은 도미, 우럭, 농어 등을 말려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즉석에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완도
/완도군 제공
2011.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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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강진완도지사(지사장 이병기)는 17일 “고령 농업인의 생활안정과 전업 농업인의 영농규모 확대를 위해 올해 농지은행 사업비 86억원을 확보해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에서 시행하는 농지연금사업은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 생활안정자금을 매월 연금방식으로 지급받는 제도로 5년이상 영농에 종사한 65세 이상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경영회생지원사업은 자연재해, 부채의 증가 등으로 일시적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농지 등을 농어촌공사에서 매입,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토록 하고 해당 농지 등을 환매권을 부여한 후 장기 임대해 경영회생을 도모하고 있다. 농지규모화사업은 농지매매와 장기임대차로 전업농업인의 영농규모를 확대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주곡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쌀 전업농 육성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매매의 경우 연리 2%, 최장 30년까지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경영이양직불사업은 10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65~70세의 농업인이 농업경영을 전업농육성대상자 등에게 이양할 경우 ㏊당 연 3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이병기 지사장은 “농지은행사업은 지역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으로 상시 상담 및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강진/이봉석 기자
2011.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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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9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보다 내실있고 차별화된 수산사업 전략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해양수산 사업으로 36개 사업에 170억여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군은 수산사업자 선정에 있어서 지금까지와는 달리 해양수산시책 이행여부를 점검해 인센티브 및 패널티를 강력히 적용할 계획이다. 올 수산사업으로 어업 생산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37곳에 부잔교 및 인양기 시설을 추진하고 총 사업비 60억여원을 투자해 개량부자 공급, 김 활성화 처리제 지원, 농어업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 어류양식 안정화를 위해 질병예방 백신공급 및 양식장 소독제를 지원하고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사업을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보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전복 가두리 어장정비를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생산·공급기반 조성을 위해 양식어장 정화사업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율적으로 전복가두리 양식어장을 관리하고 무기산 자진반납 실적이 있는 개인 또는 어촌계에는 사업자 선정기준 20% 범위내에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반면 어장정리가 무질서하고 면허면적 대비 초과 시설을 설치한 사업자, 무기산을 사용하다 적발된 어촌계 등에는 사업자 선정에서 배제하는 등 강도 높은 패널티를 적용키로 했다. 또한 군은 지역특산물의 새로운 수요 개발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수산물 가공유통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복안이다. 32억여원을 투자해 수산물 산지가공 및 직매장을 시설하고 20개소에 김 공장 친환경 살균시설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복산업의 취약기능 강화를 위한 전복 일류화 상품개발 사업도 내년까지 완료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군은 차별화된 수산물 판매를 위한 수산물 지리적 표시제 등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난해 흑자경영으로 새롭게 출발한 완도 전복주식회사의 성장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차별화된 수산 전략으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어촌계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건전한 어업질서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1.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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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설과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전남 완도군 군외면 방울토마토 재배농가들은 친환경 방울토마토 수확으로 추위도 잊은 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완도 군외면 방울토마토 재배면적은 7.6㏊에 불과하지만 재배농가의 80% 이상이 무농약 재배를 하고 있으며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색택이 좋아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생산량이 10a당 7톤 내외로 10a당 2천200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도 현재 5㎏ 한 박스에 1만4천~1만7천원선에 거래되고 있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에는 토마토가 미국 타임지에서 21세기 베스트푸드로 선정됐고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건강에 좋은 과채류로 부각되면서 소비가 늘어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박금호 완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완도 방울토마토가 겨울철 지역특화작목으로 명품화 되기 위해서는 폭설과 한파에 대비한 시설관리가 중요하다”며 에너지 절감을 위한 온풍기 관리 및 철저한 환경관리를 당부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1.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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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경찰서(서장 임광문)는 지난 20일 완도해양경찰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강진군 유일한 유인도인 도암면 가우도를 찾아 주민을 상대로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이동경찰서는 교통 불편으로 소외되기 쉬운 도서지역 주민에게 찾아가는 치안서비스를 제공, 민원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임광문 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직원들은 이날 방문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대화의 시간을 갖고 고소·고발 등 민원상담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야간 보행시 안전을 위한 야광지팡이와 조끼 등을 배부했으며, 도암 보건지소 의료진이 건강상담 및 진료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광문 강진서장은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 제공과 함께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
강진/이봉석 기자
2011.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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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최근 국내 유명 소금유통 기업인 상아솔트㈜(대표이사 곽귀현)와 소금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상아솔트는 완도읍 죽청리 일원 2천305평의 부지에 소금유통 물류공장을 신축하는 등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게 된다. 또 완도군은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인 사항을 적극 지원하는 등 기업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다. 상아솔트는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에 소재한 업체로 1985년 설립돼 연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국내 주요 소금유통 기업이다. 군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일자리 창출 등 30여명의 상시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완도국제항을 통한 화물하역 및 운송 등 관련산업 활성화는 물론 소금을 주로 사용하는 지역 미역가공협회 회원들의 물류비 절감 등을 가져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도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올해 군정 최우선 과제를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두고 기업하기 좋은 여건조성과 투자유치 기반 마련 등을 위해 힘써 나가고 있다”면서 “우리지역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1.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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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국정철학에 부응하는 마인드로 공정한 사회를 지향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평온한 해상치안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김두석(51) 신임 여수해양경찰서장이 지난 13일 해경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전남 동부지역의 해상치안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신임 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국민이 안심하는 해상안전관리 시스템과 재난구조 체계를 확립하고, 청정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실효적인 해양오염 방제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서장은 또“화합과 단결을 통해 따뜻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동료간에 사랑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꽃 피우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전남 완도가 고향인 김 서장은 1991년 간부공채로 해경에 입문, 지난 2007년 총경으로 승진했으며 해양경찰청 광역수사단장과 형사과장, 완도해양경찰서장, 국토해양부 치안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완도
여수/백충화 기자
2011.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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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완도수목원은 지역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 퇴직고령자에게 녹색일자리를 제공하고 수목원 관람객에게 고품격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산림서비스증진사업을 조기 착수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서비스증진사업은 사회서비스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산림청으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연간 5천여명의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완도수목원은 수목원을 찾는 국민들에게 난대산림자원이 가진 가치와 수목원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올바른 숲 탐방·산림휴양활동 지원 등을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산림서비스증진사업 근로자를 조기 선발, 이달 중순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수목원은 숲해설가·코디네이터·산림자원수집단 등 산림분야 녹색일자리사업 5종, 17명의 근로자를 선발하고 지난 6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 참가자들은 근로자 계약 체결과 함께 수목원 이용객에게 쾌적한 관람환경과 수준높은 산림서비스 제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선발된 근로자는 수목유전자원의 수집·보전·전시·연구 등 수목원 고유 업무를 수행하면서 관람객 탐방 안내, 난대림 숲 해설, 녹색수업·숲유치원 등 체험학습프로그램 운영, 난대 숲 가꾸기, 시설물 유지 관리,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 다양한 산림서비스 증진업무를 수행한다. 수목원은 지난해 ‘붉가시나무 칩을 이용한 탐방로 조성’,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한 전문소원(암석원) 특성화’ 등과 함께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숲 유치원’, ‘생태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새롭고 차별화된 고객맞춤형 산림서비스를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도 야외화장실 개선, 탐방로 보수 등 시설 보완공사를 조기 추진해 관람객 이용편의를 돕고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 완도수목원 20주년 기념행사, 한 여름 밤의 반딧불 숲속 작은 음악회, 산림박물관 기획전시회 등을 통해 고객 중심의 건전한 수목원 이용문화를 활성화하고 녹색도정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종수 완도수목원장은 “기후변화협약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탄소흡수원은 산림”이라며 “국내 최대 난대산림자원을 보유한 난대수목원으로써 수집·보전 등 고유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양질의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해 명품 난대수목원으로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완도
남도일보
2011.01.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