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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설과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전남 완도군 군외면 방울토마토 재배농가들은 친환경 방울토마토 수확으로 추위도 잊은 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완도 군외면 방울토마토 재배면적은 7.6㏊에 불과하지만 재배농가의 80% 이상이 무농약 재배를 하고 있으며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색택이 좋아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생산량이 10a당 7톤 내외로 10a당 2천200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도 현재 5㎏ 한 박스에 1만4천~1만7천원선에 거래되고 있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에는 토마토가 미국 타임지에서 21세기 베스트푸드로 선정됐고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건강에 좋은 과채류로 부각되면서 소비가 늘어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박금호 완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완도 방울토마토가 겨울철 지역특화작목으로 명품화 되기 위해서는 폭설과 한파에 대비한 시설관리가 중요하다”며 에너지 절감을 위한 온풍기 관리 및 철저한 환경관리를 당부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1.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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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경찰서(서장 임광문)는 지난 20일 완도해양경찰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강진군 유일한 유인도인 도암면 가우도를 찾아 주민을 상대로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이동경찰서는 교통 불편으로 소외되기 쉬운 도서지역 주민에게 찾아가는 치안서비스를 제공, 민원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임광문 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직원들은 이날 방문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대화의 시간을 갖고 고소·고발 등 민원상담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야간 보행시 안전을 위한 야광지팡이와 조끼 등을 배부했으며, 도암 보건지소 의료진이 건강상담 및 진료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광문 강진서장은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 제공과 함께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
강진/이봉석 기자
2011.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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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최근 국내 유명 소금유통 기업인 상아솔트㈜(대표이사 곽귀현)와 소금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상아솔트는 완도읍 죽청리 일원 2천305평의 부지에 소금유통 물류공장을 신축하는 등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게 된다. 또 완도군은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인 사항을 적극 지원하는 등 기업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다. 상아솔트는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에 소재한 업체로 1985년 설립돼 연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국내 주요 소금유통 기업이다. 군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일자리 창출 등 30여명의 상시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완도국제항을 통한 화물하역 및 운송 등 관련산업 활성화는 물론 소금을 주로 사용하는 지역 미역가공협회 회원들의 물류비 절감 등을 가져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도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올해 군정 최우선 과제를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두고 기업하기 좋은 여건조성과 투자유치 기반 마련 등을 위해 힘써 나가고 있다”면서 “우리지역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1.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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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국정철학에 부응하는 마인드로 공정한 사회를 지향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평온한 해상치안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김두석(51) 신임 여수해양경찰서장이 지난 13일 해경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전남 동부지역의 해상치안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신임 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국민이 안심하는 해상안전관리 시스템과 재난구조 체계를 확립하고, 청정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실효적인 해양오염 방제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서장은 또“화합과 단결을 통해 따뜻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동료간에 사랑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꽃 피우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전남 완도가 고향인 김 서장은 1991년 간부공채로 해경에 입문, 지난 2007년 총경으로 승진했으며 해양경찰청 광역수사단장과 형사과장, 완도해양경찰서장, 국토해양부 치안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완도
여수/백충화 기자
2011.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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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완도수목원은 지역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 퇴직고령자에게 녹색일자리를 제공하고 수목원 관람객에게 고품격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산림서비스증진사업을 조기 착수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서비스증진사업은 사회서비스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산림청으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연간 5천여명의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완도수목원은 수목원을 찾는 국민들에게 난대산림자원이 가진 가치와 수목원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올바른 숲 탐방·산림휴양활동 지원 등을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산림서비스증진사업 근로자를 조기 선발, 이달 중순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수목원은 숲해설가·코디네이터·산림자원수집단 등 산림분야 녹색일자리사업 5종, 17명의 근로자를 선발하고 지난 6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 참가자들은 근로자 계약 체결과 함께 수목원 이용객에게 쾌적한 관람환경과 수준높은 산림서비스 제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선발된 근로자는 수목유전자원의 수집·보전·전시·연구 등 수목원 고유 업무를 수행하면서 관람객 탐방 안내, 난대림 숲 해설, 녹색수업·숲유치원 등 체험학습프로그램 운영, 난대 숲 가꾸기, 시설물 유지 관리,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 다양한 산림서비스 증진업무를 수행한다. 수목원은 지난해 ‘붉가시나무 칩을 이용한 탐방로 조성’,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한 전문소원(암석원) 특성화’ 등과 함께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숲 유치원’, ‘생태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새롭고 차별화된 고객맞춤형 산림서비스를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도 야외화장실 개선, 탐방로 보수 등 시설 보완공사를 조기 추진해 관람객 이용편의를 돕고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 완도수목원 20주년 기념행사, 한 여름 밤의 반딧불 숲속 작은 음악회, 산림박물관 기획전시회 등을 통해 고객 중심의 건전한 수목원 이용문화를 활성화하고 녹색도정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종수 완도수목원장은 “기후변화협약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탄소흡수원은 산림”이라며 “국내 최대 난대산림자원을 보유한 난대수목원으로써 수집·보전 등 고유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양질의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해 명품 난대수목원으로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완도
남도일보
2011.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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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지역의 화합과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신임 이진(58) 전남 완도군 부군수는 “지금까지 쌓아온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해양테크노폴리스 완도군의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시책개발에 모든 노력을 다 바치겠다”며 이같이 취임 각오를 밝혔다. 이 부군수는 영암군 신북면 출신으로 광주 숭일고와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영암군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전남도청의 주요부서를 두루 거친 후 1996년 지방행정사무관 승진, 재난관리과 상황실장, 기획관리관실 기획관 평가분석담당, 투자진흥과 투자3담당, 투자유치팀 기업유치담당, 사회복지과 복지정책담당을 역임했다. 또 2008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행정지원국 인력관리과, 노인복지과 노인복지담당, 해양항만과 해양항만과장을 거쳐 지난 10일 제24대 완도부군수로 취임했다. 이 부군수는 평소 원만한 성격의 소유자로 투자유치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1.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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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12일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취약계층 228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완도군은 지난해 전남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10억9천400만원의 국비를 확보, 총 13억6천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주택 개보수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장애인과 고령자 등이 사는 주택이며 동당 600만원을 투입해 오는 6월말까지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대행해 추진한다. 군은 올해 하반기에도 기초생활 수급자 주택 449동을 개보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문화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국토해양부, 전남도 등과 긴밀히 협조해 전체 기초생활수급자가 조기에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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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전남 완도군수의 새해 화두는 ‘해양테크노폴리스’에 모아진다. 완도를 해양생물·관광, 해양에너지, 해양물류가 어우러진 미래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김 군수는 “완도는 전국이 주목하는 건강 휴양도시, 환경도시,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역동적이고 효율적인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손꼽았다. 완도개발공사를 통해 산업용지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건실한 기업들을 유치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또 전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복연구소와 해조류 연구소를 설립하고 해양생물 관련 연구개발사업을 추진, 해양생물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 군수는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비파, 구절초, 약산 생약초 단지 등 비교우위에 있는 특화작목과 친환경농업을 육성할 뜻을 밝혔다. 또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계절 전지훈련 유치와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집중할 생각이다. 이어 김 군수는 미래 지역발전 과제로 인재육성과 차질없는 인구 늘리기 시책 추진을 강조했다. 그는 “(재)장보고장학회 장학사업을 활성화 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이를위해 현재 모금된 98억원의 장학기금을 2016년까지 150억원으로 확대 조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인구늘리기를 위해서는 이미 시행중인 출산장려금제도를 활성화하고 귀농·귀어지원, 행복마을 조성, 다문화가정지원 등 다양한 종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 김 군수는 또 가고싶은 섬 슬로시티 청산도를 체류형 휴양지로 개발하고 인근 관광지와 연계하는 체험형 테마관광을 활성화 시켜 나갈 생각이다. 이밖에 김 군수는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위해 내실있는 도서종합개발 추진과 도서주민의 식수난 해소를 위한 상수원개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1.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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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씨, 맛깔스런 음식, 친절함까지 갖춘 전남 해남과 완도지역이 동계 전지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해남군은 5일 “지난달 화성시청 육상팀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축구, 펜싱, 배구, 수영, 레슬링 등 9개 종목 120여개 전지 훈련팀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방문했던 전지 훈련팀의 70%가 다시 찾아오는 등 해남군의 스포츠 마케팅이 빛을 발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해남지역은 지난 2006~2007년 66개 팀이 전지훈련을 시작한 이후 매년 전지 훈련팀이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에는 99개팀, 2천여명이 찾았다. 완도군도 지난해 12월 고려대 농구팀을 시작으로, 이 대학 5개 종목 선수 등 총 700여명의 선수들이 완도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국 초등부 축구 18개팀 450여명은 4일부터 완도에서 몸을 풀기 시작했으며, 5일에는 고려대 축구, 농구, 야구, 럭비, 아이스하키팀 5개 종목 2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말부터 전지훈련을 벌이고 있는 광주제일고 야구부와 전주 중학교 농구선수 등을 포함하면 선수와 임원을 포함해 총 700여명에 이르고 있다. 또 앞으로도 영등포공고 축구팀 등 전지훈련팀이 지속적으로 찾을 예정이다. 완도군은 7일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전지훈련팀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겨울철 이색 체험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처럼 전지훈련팀이 북적대면서 해남과 완도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매출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완도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김모씨는 “본격적인 전지훈련 시즌에는 숙소 예약이 어려울 정도다”며 “동계전지훈련 선수와 임원들로 인해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완도와 해남이 동계 훈련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꾸준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은 물론 따뜻한 기후와 맛깔스런 음식, 자치단체의 전폭적인 지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들 군은 그동안 군 체육회와 함께 전지훈련 유치 T/F팀을 구성, 각 팀 감독과 맨투맨 유치활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왔다. 지난해 이어 다시 해남을 찾은 경기소년체전 선발팀 김선필 총감독은 “훌륭한 체육시설과 좋은 기후조건, 여기에 셔틀버스 제공 등 남도의 정이 느껴져서 다시 찾게 됐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com
완도
남도일보
2011.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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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강진완도지사(지사장 이병기) 다산봉사대원 20명은 최근 강진노인복지센터를 찾아 폭설피해로 보행이 어려운 길을 포크레인을 동원해 정비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완도지사는 현실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춰 2007년부터 강진노인복지센터와 협약을 맺고 정원정비 및 풀베기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쳐왔다. 강진완도지사 관계자는 “구호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공헌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강진노인복지센터 보호시설 관계자와 긴밀히 협조해 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도 결손가정 아동 수용시설과 고령자 수용시설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강진/이봉석 기자
2011.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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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지역농가에 봄·가을 2기작으로 바이러스 무병 우량 씨감자를 보급해 30%이상 수확증대를 가져옴으로써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26일 완도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내 농업과학관에서 감자 조직배양으로 추백 품종의 기본식물을 배양하고, 농업시험포장 유리온실에 분무경 양액재배시스템을 이용해 바이러스나 각종 병해충에 의한 감염을 최대한 줄이고 최적의 청결한 시스템에서 집약적 관리를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원원종 씨감자는 품종이 좋아 농가들이 앞다퉈 구입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우량 씨감자를 12월 중순에 수확했으며, 지역 내 주산지 우선 공급을 통해 원원종을 증식해 이웃농가에게 확산 보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조직배양 담당자(061-550-5972)에게 문의하면 된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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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공동체사업 중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 개량 사업과 원도심 빈 집을 희망의 집으로 수리후 무상 제공하는 집수리사업이 오갈데 없는 노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집수리 사업은 지자체 경상경비 55억원을 절감해 홀로사는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조손가정 등 정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장판교체, 노후된 전선·전구 교체, 창호 단열막 설치, 보일러 수리 등으로 추위로 고생하는 2천400여세대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집수리는 전기, 목공, 도배 전문기술자가 비가 새는 노후된 슬레이트지붕은 컬러강판으로, 찬 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창틀은 틈새를 막아 집 외부를 보온 단열하고, 훼손된 전선, 전구나 금간 LPG호스는 새것으로 교체해 겨울철 화재 예방에도 대비했다. 목포시 죽교동의 한 빈 집의 경우 청소년 범죄와 탈선 장소가 돼 동네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자 이 집을 희망주택으로 깔끔하게 수리해 오갈데 없는 노인, 다문화 가정, 섬 유학생 자매 등 7세대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해줬다. 강진군은 이동 빨래방과 만물 목공소를 함께 운영하면서 교통이 불편한 산골마을을 순회하면서 혼자 하기 힘든 이불빨래와 집수리를 동시에 해주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가제트 만물목공소로 활동하고 있다. 완도군 청산도의 경우 저소득층 세대의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을 슬로시티 슬로길과 조화를 이루도록 형형색색의 컬러지붕으로 교체해줬다. 이처럼 도시지역은 원도심 빈집을, 군단위 지역은 교통이 불편한 산골 중심으로, 섬 지역은 운반비가 많이 소요되는 지붕교체 위주로 시·군 특성에 맞게 수요자 중심으로 집수리를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집수리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분들에게 집수리를 해줌으로써 나눔의 고마움을 느끼고, 추운 겨울에 우리와 함께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돼 보람이 컸다”고 입을 모았다. 정병재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홀로 사는 노인,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은 추운 겨울을 보내기가 가장 힘들기 때문에 따뜻하게 보낼 주거공간 개선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서민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피부에 와 닿는 행정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
/오치남 기자
2010.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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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신지면에 항일운동 성역화 기념공원이 조성됐다. 19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7일 김종식 군수와 장갑수 광주지방보훈청장 등 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일운동 성역화 기념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16억원이 투입된 기념공원은 신지면 대곡리 1만4천282㎡ 부지에 항일운동 자료관 1동과 주차장, 산책로, 생활체육공원 등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기념관은 신지면 출신 임재갑, 장석천 선생의 공적을 기리고자 지난 1994년에 세워진 신지 항일운동 기념탑 주변에 건립됐다. 김종식 군수는 “신지 항일운동 기념공원이 항일운동의 성지로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연계한 역사탐방 순례 코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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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운구행렬 재현 행사가 16∼17일 전남 완도군 고금도 충무사에서 개최된다. 완도군은 15일 “문화재청과 전남도, 경남도, 충남도, 덕수이씨 충무공파의 후원으로 완도군과 경남 남해군, 충남 아산시 등이 주축이 돼 이순신 장군 운구행렬 재현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운구행렬 재현행사에는 운구행렬단 53명과 남해군민, 완도군민, 아산시민 등 4천여명이 참여한다. 운구행렬은 16일 경남 남해군 관음포를 출발해 완도군 고금도 충무사에 도착한 뒤 허묘터에 상여를 안치하고 씻김굿과 추모공연을 갖는다. 운구행렬은 다음날 허묘터에서 발인제를 지내고 면 소재지에서 운구행렬과 노제 후 충남 아산으로 출발한다. 완도 고금도는 지난 1598년 목포 고하도에 있던 조선 수군의 진을 옮긴 곳으로, 노량대첩에서 이순신 장군이 순국한 뒤 영구를 고금도 월송대에 모셔 겨울을 나고 이듬해 아산 선영으로 옮긴 것으로 기록돼 있다. 고금도에는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지명으로 활을 연습했던 사정터, 군사들의 식수로 이용했던 어란정, 군량미로 위장했던 해남도, 장군의 영구를 안치한 월송대가 남아있다. 또 충무공의 서거를 애석히 여긴 명나라 장수 진린(陳璘)이 남긴 관왕묘비가 충무사 경내에 남아있다. 최창주 완도군청 문화예술담당은 “이번 운구행렬 재현은 충무공 이순신의 생애를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역사의 수수께끼로 남아있던 이순신 장군의 순국 후 아산까지 가는 여정이 상당부분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순신 장군 운구행렬 재현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도민이나 군민은 완도군청 문화체육과에 신청하면 누구나 행사 참여가 가능하며 소요되는 경비는 개인부담이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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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고금면 상정리에 ‘어촌 다목적 체험센터’가 들어섰다. 완도군은 최근 군청 관계자 및 고금면 향우회원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정리 어촌다목적 체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5억원이 투입된 어촌 다목적 체험센터는 남여 노인정, 찜질방, 물리치료실, 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이 두루 갖춰져 있다. 특히 부지 확보와 포장, 조경 등 1억2천만원은 주민들이 부담했다. 군은 체험센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매달 1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전문 강사를 파견해 노래, 율동, 웃음 체조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촌다목적 체험센터는 완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과 어업인을 위한 특수시책”이라며 “주민숙원인 복지센터가 지역민들의 여가와 휴식, 화합의 공간으로 잘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들은 체험센터 건립 기념으로 200만원을 모아 이날 김 군수에게 장보고 장학기금으로 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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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12일 신년 해맞이 축제를 앞두고 ‘완도타워’ 입장객을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 동안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는 매년 해맞이 축제에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완도타워 입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입장객은 타지역 관광객 100명과 완도주민 50명 총 150명이다. 신청은 완도군 홈페이지나 우편, 팩시밀리로 가능하며 부부나 가족의 경우 1인이 4명까지 동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자는 완도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입장권은 우편으로 송부될 예정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타지역 관광객에 한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해맞이 당일 완도타워 1층은 오전 6시, 전망층은 오전 7시에 개방되며, 만12세 이하 초등학생에 대해서는 당첨자와 동반입장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완도타워가 아니더라도 다도해 일출공원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한 폭의 그림과 같다”며 “내년도 완도 해맞이 축제는 일출 기원제를 시작으로 신년덕담, 소망성취 풍선날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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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수목원이 300여종이 넘는 다양한 동백나무 품종을 수집·전시하고 있는 ‘동백나무과원’에 최근 애기동백이 활짝 피어 꽃을 보기 힘든 겨울철 방문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애기동백은 잎과 열매가 동백나무보다 작은데서 비롯됐으며 꽃이 가는 가지끝에 한 송이씩 달리기 때문에 꽃이 잘 보이고 개화기간이 길고 향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품종에 따라 흰색, 분홍색, 붉은색의 다양한 꽃이 피며 한꺼번에 피지 않고 몇 개씩 순차적으로 피어 매일 신선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동백나무는 남도의 역사와 문화 속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대표적 난대수종으로 완도지역을 비롯한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서 많이 자라며 동해안의 울릉도와 서해안의 대청도까지 해안을 따라 분포돼 있다. 원예품종까지 2천여종 이상이나 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수종으로 짙은 녹색으로 반짝이는 두꺼운 잎은 조엽식물 특유의 아름다운 질감을 갖고 있어 관상가치가 높으며 노목이 될수록 수형이 더욱 아름다워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품종에 따라 10월부터 5월 중순까지 꽃이 피지만 일반적으로 3월에서 4월에 절정을 이룬다. 초겨울부터 꽃망울을 터뜨리는 붉은 색깔의 꽃은 핏빛으로까지 묘사될 정도로 동백나무만이 갖는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으며, 한겨울의 흰 눈 속에서 피어나는 붉은 꽃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 특히 수명이 길어 장수하는 나무로 알려져 있으며, 동박새가 수분하는 대표적인 조매화로 다양한 전설과 이야기로 역사와 소설 속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대표적인 겨울꽃나무다. 김종수 완도수목원장은 “애기동백 등이 꽃을 피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난대림과 수목원의 가치가 알려지면서 평소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완도
/오치남 기자
2010.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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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전남 완도군 청산도가 사계절 아름다운 명품 섬으로 조성된다. 8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느리게 걷는 슬로길’로 유명한 청산도를 사계절 체류형 명품 섬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 7일 김종식 군수 주재로 ‘아름다운 청산도 가꾸기’ 관계관 회의를 갖고 과제별 세부 전략을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야생화 거리와 향우동산 조성 등으로 사계절 꽃 피는 섬을 만들고 구들장 논과 돌담길 등 문화재 보존관리로 주변경관을 친환경적으로 가꿀 예정이다. 또 관광객의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슬로길 열린 화장실 운영, 여객선 증회 운항 및 주요 관광지 순환버스 증차 운행 등 각종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한다. 숙박·음식문화 서비스 개선을 위한 친절교육과 다양한 전통 체험프로그램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청산도는 무분별한 개발보다는 전통문화의 특징을 살린 소박하면서도 꾸미지 않은 자연미가 넘치는 전국 최고의 명품 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내년 4월 8일부터 30일까지 23일간 ‘2011년 청산도 슬로우 걷기 축제’를 열 예정이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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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5일 “지역특산물 판촉을 위해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전국 12개 지점 바이어 14명은 1박2일 동안 전복 등 수산물 양식장 체험과 함께 완도타워와 해변공원, 보길도 윤선도 유적지 등을 둘러봤다. 완도군은 팸투어에 참여한 14명을 홍보대사 역할을 할 명예면장으로 위촉했다. 완도군은 지난 2007년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MOU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롯데마트와 MOU를 체결해 특산물 판매전을 갖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전국 제일의 청정바다라는 명성이 헛소문은 아니었다”며 “완도 특산물 판매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안 완도부군수는 “완도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롯데백화점과 완도군이 상생하는 관계가 지속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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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겨울철 스포츠 전지훈련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완도군은 28일 “따뜻한 지역특성과 스포츠 인프라 시설 확충으로 완도를 찾는 동계훈련 선수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어느 때 보다도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고려대, 한국체육대학, 서울시청, 서울시 체육회 등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그동안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주말리그전 도입과 방학 중 전국대회 개최로 전지훈련팀 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적극적인 홍보로 대학팀과 실업팀을 유치하는데 성공, 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현재 완도로 전지훈련을 예약한 팀은 고려대 축구·야구·농구·럭비·아이스하키 등 5개팀 선수와 서울시청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 복싱부, 안성시청 테니스팀 등이다. 김성남 고려대 럭비감독은 “지난 7월에 완도에서 처음 전지훈련을 실시했는데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상황봉 트레이닝 코스는 기초체력 단련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며 “여기에 완도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체육공원이 도심 인근에 조성돼 있어 최고의 전지훈련장소로 생각돼 겨울 전지훈련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숙박, 위생업소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서비스 저하로 인한 전지훈련팀의 불만이 없도록 손님 맞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다음달부터 찾아오기 시작하는 전지훈련팀 선수들이 완도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환영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11.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