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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는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상레저조종면허취득 합격률향상을 위한 교육지원 및 출장시험 활성화방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완도해경은 지역특성상 도서지역이 많고 각종 양식업 등을 위한 선박조종 등 실기 면에서는 우수하나 필기시험은 전문적인 용어 이해부족으로 면허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이나 고령자 들이 요구할 경우 여유시간대에 지원하기로 했다. 완도해경은 또 양식업은 일년 동안 계속 이어지는 일이라 바쁜 시기에 해남까지 가서 시험을 보기에는 시간적 경제적인 손실이 크다고 판단해 묜허취득을 도와주기로 했다. 완도해경은 이와 함께 관내 등록 선외기어선의 경우, 완도군 1천600척, 강진군 250척, 장흥군 200척 등 총 1만1천에 이르면서 올들어 무면허로 14건이 적발되는 등 위법사례가 많아 면허 취득을 지원해 경제·시간적인 혜택을 줄 방침이다. 이에 따라 완도해경은 수상레저면허취득을 위해 읍·면단위까지 출장교육범위를 확대하고 10명이상 응시자가 있을 경우, 출장시험지원과 현장에서 안전교육까지 펼칠 계획이다. 한편 해경은 수상레저면허소지자 및 활동자의 불편사항 등을 해소하기 위해 면허갱신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 이내로 연장하고 요트교육기관에서 일정교육과정 이수 시 필기, 실기시험 면제를 추진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완도해경 해상안전과 교통레저계(061-550-2249)로 문의하시면 된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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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최근 서울 양천구아파트 연합회장단과 각단지 회장, 어머니회회장단, 완도를 사랑하는 모임인 완사모 회원 등 42명을 초청, 건강의 섬 완도특산물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현장체험인 팸투어를 실시했다. 군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완도 농·수 특산물 홍보와 함께 농수특산품 평생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연말께 서울 양천구에서 열리는 ‘도시와 어촌의 만남행사’시 이들을 판촉 도우미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서울 양천구아파트연합회는 2천800여세대 10여만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3회에 걸쳐 ‘도시와 어촌의 만남’직거래장터 행사를 개최했으며 주민들이 완도를 사랑하는 모임인 ‘완사모’를 자체 결성해 여 완도 특산품 판매 및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홍장 양천구아파트연합회장은 “1박2일 동안 완도 현장체험을 통해 전국 제일의 청정바다와 때 묻지 않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유서깊은 문화유적 관람을 통해 완도에 완전히 매료됐다”면서 “연말 열리는 도시와 어촌의 만남 직판행사에 적극 협조 하겠다”고 약속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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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국제결혼 이주여성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 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올 하반기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글로벌 다문화 체험마을 조성을 추진, 지난 26일 ‘다문화 해피하우스’를 개원했다. 다문화 체험마을은 다문화 음식점 운영, 다국어 강좌·통역·번역 및 고령화된 농어촌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는 등 긴급 일손 도우미 파견사업을 통해 소득을 창출해 나가고 한국 농어촌 생활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군은 해피하우스를 통해 베트남 쌀국수, 월남쌈, 짜요, 해초 비빔밥, 만두 등 다양한 세계 음식과 경쟁력 있는 독특한 식당을 운영, 경제적인 능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완도지역에는 현재 214세대의 다문화 가정이 살고 있다. 필리핀에서 이주한 A씨는 “다문화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얻은 일을 하며 보람을 느낀다”며 “해피하우스가 날로 번창해서 더욱 더 많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해피하우스는 다문화 이주 가정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많은 다문화 가정이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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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에 민간 투자유치를 위한 완도개발공사(토지은행)가 설립됐다. 27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행정에서 수행하기 곤란한 공공복리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민간 투자유치를 위해 완도개발공사를 설립하고 지난 25일 창립행사를 가졌다. 완도군이 설립자본금 20억원을 단독출자한 완도개발공사는 개발 잠재부지 조성 등 토지은행 사업과 민간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개발 촉진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완도군의 위탁사업을 경영수익과 접목해 이윤을 창출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완도군은 그동안 지역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간투자유치와 각종 시책사업 추진시 개발예정부지에 대한 사전매입 필요성이 있었으나 이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 접근성, 기술인력 수급문제,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등 불리한 투자유치 환경으로 인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고 지적한 뒤 “완도개발공사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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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강낙성)는 “지난 21일 완도군 성광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의 국립공원 나들이 바우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국립공원 소풍 나들이에는 성광노인복지센터 어르신 30여명이 참여했다. 평소 실내에서만 생활해온 이들 어르신은 아름다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가을경치를 구경하며 활기차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정도리 구계등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몽돌 해변과 방풍림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생태 탐방 프로그램과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다. 강낙성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은 “앞으로도 다도해해상국립공원만의 특징이 있는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다시 찾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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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하고 맛있는 완도산 특산품 백화점서 마음껏 사세요!” 완도군은 “오는 28일까지 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 판로 개척 및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완도 특산물 대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완도군과 광주 신세계백화점 MOU 체결 1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특산물대전에는 완도군 이숍 및 온라인 브랜드관 입점 업체 중에서 선정된 20개 업체(130개 품목) 대표자가 직접 참여했다. 완도 쌀 팔아주기 운동과 연계한 이번 행사에는 전복,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등의 수산물과 쌀, 구절초, 민속 떡 등 농산물이 선을 보이고 있다. 또 기능성 식품으로 전복 장조림, 다시마 환, 전복죽, 해조 국수도 판매되고 있어 행사기간 방문하면 싱싱하고 맛있는 청정해역 완도산 특산품을 마음껏 살 수 있다. 군은 이번 판매전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8개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에서도 특산물 대전을 열 계획이다. 완도군은 지난해 광주 신세계백화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완도 특산물 판촉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해 20억원의 판매 수익을 올린 바 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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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북평면 소재지인 남창리 일대에 지역특성을 살린 풍물어시장이 들어선다. 해남군은 18일 “내년부터 3년간 국비 49억원 등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북평면 소재지에 대한 종합정비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땅끝과 완도의 경계에 위치한 남창리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현재의 남창 오일장과 연계해 관광객이 경유할 수 있는 특화된 풍물어시장으로 조성하는 한편, 주변 역사 문화자원을 정비해 관광자원화 해 나갈 방침이다. 풍물어시장은 북평 일대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농어민이 직접 판매하는 특산품 상가를 설치하고, 4계절 기상과 상관없이 난전이 설수 있는 아케이드가 조성돼 지역 상권을 더욱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강강술래, 풍물놀이 등 해남 전통 민속공연이 가능한 케노피 공연장과 수산회센터도 조성해 관광객들이 수시로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주변에는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다목적 주차장과 체육공원, 주민복지센터가 들어서며 송도와 남창 소재지가 연결되는 아치형 목교가 설치되는 정주 환경 정비가 실시된다. 이와 함께 북평면의 수려한 해안경관과 해월루, 달량진성, 이진성 등 주변 역사 관광자원을 연계해 해상역사가 살아 숨쉬는 해양생태도시로의 변모도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도를 왕래하는 사신들의 객사였던 해월루를 복원하는 한편, 달량진성과 남창리 포구를 잇는 해양역사문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조성 등 주변의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정비가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내년 광특회계 신규사업으로 14억7천여만원의 국비를 확보한 산태”라며 “나머지 예산 확보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업을 착공해 오는 2013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평면 남창리는 해남군과 완도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매 2일과 7일 자생적인 오일장이 열리는 등 인근 지역 수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했다.
완도
해남/김현 기자
2010.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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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지역 향토자원의 명품화 사업 일환으로 전국적으로 10개 품목을 선정하는 향토자원 생산이력시스템 시범 구축 대상사업에 완도 전복과 해남 절임배추 2개 품목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행안부가 지역 향토자원을 명품화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확보를 위해 ‘향토자원 명품화·국제화 추진 자문회의’를 거쳐 지역 명품을 선정, 생산이력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완도 전복은 전복산업 특구 지정으로 전국적인 인지도와 유명성을 가진 점, 해남 절임배추는 전국 최대의 주산지로 지역만의 특화성을 확보한 점 등이 각각 좋은 평가를 받았다. 완도 전복과 해남 절임배추는 국비 5천만원씩을 지원받아 생산자와 유통자간 협력을 통해 2011년 상반기까지 생산이력시스템 구축을 마쳐 상용화할 예정이다. 배택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생산이력시스템이 구축되면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생산·유통과정의 정보제공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며 “생산자는 제품에 대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향토자원 조사사업을 통해 지방의 명품화 가능자원을 발굴해 자산화·권리화를 추진, 지역 브랜드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완도
/오치남 기자
2010.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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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활용한 향토산업 육성사업의 성공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농어촌공사 관계자와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향토산업 현장모니터링에 이어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분석하는 종합컨설팅을 가졌다.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가 매년 30개 향토자원을 선정해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완도군에서는 지난 2007년 ‘약산 생약초 명품화사업’, 2010년 ‘전복과 구절초를 활용한 산업화’, 2011년 ‘비파 웰빙상품화 사업’ 등이 선정됐다. 이날 컨설팅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지역의 특색이 잘 나타나 있다”고 진단한 뒤 “바다와 농어촌에 어울리면서 이색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또 노화읍 구절초의 경우 타 지역보다 10일 이상 늦게 피는 점을 감안해 차별화된 접근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도군은 약산 생약초 명품화사업에 10억원을 투자해 생약초 생산가공유통기반 구축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제품개발, 차별화된 브랜드 구축에 나서고 있다. 또 전복과 구절초 활용화 사업에는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전복과 구절초를 소재로 한 테마가 살아있는 농어촌산업 성공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내년부터 추진할 비파 웰빙상품화사업에도 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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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오지마을 교통편의를 위해 신규 버스노선을 개통했다. 군은 신지면 금곡·양천·삼마 3개마을에 대해 지난 4일부터 하루 왕복 8차례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신지면은 1975년부터 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나 이들 3개마을은 열악한 도로시설과 버스 이용객 저조에 따른 경제성 결여로 버스회사가 운행을 기피해왔다. 군은 그동안 3개마을과 인접한 내정마을에서 양천마을구간 도로를 지난해 확포장한데 이어 군과 주민, 관련회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버스노선을 개통했다. 주민들은 “교통이 편리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학생들의 통학수단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에 해소돼 너무나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신지여객 대표의 적극적인 협조로 버스노선을 개통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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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지난 70년대 새마을사업 등으로 지적공부가 정리되지 않은 사유지에 대해 신청시 무료로 정리를 해주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위성영상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 70년대 새마을사업 등으로 마을안길이나 농로 등으로 편입된 도로로 미 정리된 토지를 조사한 결과 2천300여필지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현재 이용하고 있는 상황대로 지적공부를 무료로 정리해주기로 하고 해당 토지소유자들의 측량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012년까지며, 지적측량비와 분할정리 수수료, 등기까지 마무리하는데 무료로 정리해준다는 것. 완도군이 이처럼 토지 일제정리에 나선 것은 과거 60~70년대 각종 새마을 시책사업 등으로 도로가 이미 개설됐으나 지적도면상에 도로로 분할 및 지목변경 정리가 되지 않아 각종 인·허가 등 사업추진시 보상절차가 복잡하고 측량을 새롭게 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실제 지적공부와 현실상 일치하지 않아 일부주민들로부터 사실상 도로가 된 토지에 대해 사유권을 주장해 각종 지역개발사업시 걸림돌이 돼 왔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새마을도로 일제정리 작업이 완료되면 각종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는데 그동안 부딪쳐 왔던 많은 애로사항이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농어촌 지역경쟁력 향상 및 각종 세제부과 등에 있어서도 공신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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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지난달 28일 확정된 2011년도 정부예산안에 군의 주력사업이자 군민들의 숙원인 군외~남창간 국도4차선 확포장 공사와 신지~고금간 연륙교 건설 사업비 350억원을 추가 확보해 내년도 SOC 확충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정부예산 확정전 부처예산에 30억원에 그칠뻔 했던 군외~남창간 국도4차선 확포장 공사가 정부 최종 예산안에 250억원이 반영됐다. 또 당초 20억원 반영으로 조기완공이 우려됐던 신지~고금간 연륙교 가설공사가 최종적으로 10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완도군은 민선5기를 맞으면서 지역의 화합하는 모습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발빠른 움직을 보여왔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취임초부터 지역의 현안사업 건의를 위해 수 차례에 걸쳐 중앙부처를 방문, 국가균형발전과 연계한 타당성에 대해 각종 자료를 제시하면서 꾸준히 건의해 왔다. 특히 지난달 31일에는 박삼재 군의회 의장과 함께 임종용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육동한 국무총리실 국무차장과 면담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비를 더 확대해 지원해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지역의 현안사항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어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의 최대 현안사업인 군외~남창간 4차선 확포장 공사는 현재 신 완도대교의 상판거치 공사가 완료됨으로서 조기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신지~고금 연륙교 가설공사는 올해말부터 실시설계 심의와 동시에 해상교량 1.35㎞와 접속도로 2.89㎞ 등 총 4.24㎞에 대한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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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벌써부터 동계훈련 유치에 나서는 등 발빠른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올해 동계훈련팀 10개 종목, 100개팀 유치를 목표로 지난 7일부터 본격적으로 서울·경기도 등 대도시권 팀 유치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잘 정비된 체육공원의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전천후 게이트볼장, 문화체육센터 등 종합체육시설과 각급학교 실내체육시설을 잘 활용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산소음이온의 천국이며 동계훈련 최적지로 각광을 받고있는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따뜻한 기후조건과 완도타워, 장보고유적지, 해변공원 등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 등은 스포츠 팀 유치에 더할나위 없는 조건으로 꼽힐것으로 보고 있다. 완도군은 그동안 초·중·고 축구, 복싱, 테니스, 배드민턴, 럭비 등 7개 종목 95개팀, 2천800여명의 전지훈련선수들을 유치한 바 있으며, 전남도지사기 축구대회, 청산도 슬로우 걷기축제 등 대형 스포츠 경기등을 개최해온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 지난 8월 조직개편시에는 스포츠마케팅 전담팀을 새롭게 구성·운영, 체계적인 조직을 갖췄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도 산업이다”면서 “지역경제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미치는 점을 감안해 이제는 뛰어난 체육시설과 치밀한 마케팅 전략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완도군은 올해 동계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6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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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사계절 아름다운 ‘테마경관 숲’을 조성키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국토의 난개발로 섬 자체가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삶의 질 향상에 따른 산림휴양객 증가의 특수를 활용, 바다·해안·도로 등과 연계한 특색있고 테마가 있는 산림경관을 가꾸어나간다는 복안이다. 완도군은 체계적이고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입안을 위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계획수립에 돌입했으며, 다음달까지 조사를 마친후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도로변 및 여객선 항로가시권 500m이내 산림으로서 수려한 자연경관과 산림자원이 풍부하거나 복원시 향후 관광자원으로 개발이 가능한 지역을 적극발굴 단풍 숲, 향토 숲, Green 숲, 화목(花木) 숲 등으로 조성해 나간다. 단풍 숲은 사계의 변화가 뚜렷하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며, 향토 숲은 타 지역에서 자생하지 않고 동백·후박·황칠·구실잣밤 등 완도에서 많이 자생하는 수종의 군락지로 조성된다. 또한, 낙엽수가 자생하지 않고 사계절 푸르름을 유지할 수 있는 상록·활엽수가 식생하는 Green 숲과 개화된 꽃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화목 숲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박명규 환경녹지과장은 “테마 경관숲 조성은 숲의 고유기능을 살리면서 우수한 산림경관 자원을 체험관광과 접목해 나가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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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이었던 완도를 뭍으로 연결했던 완도대교(철교)가 역사속으로 사라질 예정이다.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신 완도대교 가설로 오는 2012년 구 완도대교를 철거할 계획이다. 군외면 원동리와 달도를 잇는 이 철교는 완도군의 첫 연륙교로 지난 1963년에 착공해 5년만에 완공됐으며, 차도 4.5m와 보도 3.2m로 총 189m에 이르는 한강철교와 같은 구조로 가설됐다. 하지만 이 철교의 역사적 내용은 어디에도 없는 것으로 밝혀져 아쉬움으로 남고 있으며, 근래에 제작된 ‘완도 군정 50년사’에 의하면 당시 한강철교 개량시 구조물을 가져와 세운 것으로 기록돼 있다. 또한 당시 추진위원장으로 박노민씨와 완도출신 국회의원이었던 김선태씨, 정관용씨 등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완료된 것으로 기록돼 있으며, 연장 560m중 바다의 중심부에 철교 연장 189m, 폭 4.5m로서 차량 1대가 겨우 통과할 정도였다고 알려져 있다. 앞으로 구 완도대교는 조형물 보존보다는 영상기록물로 영구적으로 보존될 전망이다. 조형물로 보존시 이설비만 35억원, 매년 유지관리비가 3~4천만원의 과다한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완도군은 완도를 뭍으로 연결하는 첫 교량이며, 한국전쟁의 상흔을 간직하고 있는 구 완도대교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코자 그동안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철교의 일부분이라도 보존해 후손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1경간 63m를 군외면 원동리 IC 인근공원으로 옮겨 역사적 조형물로 보존코자 국토해양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전쟁기념재단 등을 수 차례에 걸쳐 방문 건의해 왔으나 국비지원이 어려울것으로 표명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구 완도대교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코자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철교부식으로 이설에 어려움이 있고 보존 및 유지관리에 많은 예산이 소요돼 조형물 보존대신 영상기록물 및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 보관해 학생들의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 완도대교 가설은 현재 상판 거치공사가 완료되는 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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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다도해를 찾는 여행객들은 지난 2006년 전국최초로 어촌어항 복합 공간 가꾸기 사업으로 인공과 자연이 천혜의 조화를 이룬 마량항을 한국의 3대 미항으로 꼽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이처럼 아름다운 마량 항에서 올해 세 번째로 제3회 마량미항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린다. 마량미항축제추진위원회는 마량미항을 주제로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떼배입항 재연, 활어 맨손잡기 체험, 읍·면 대항 노젓기 대회, 강진관광사진전, 청소년 백일장 및 사생대회 등 총 30여개 프로그램을 준비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강진 만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찰전어로 만든 회, 구이, 무침 등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다양한 전어요리들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량 항 인근 고려청자박물관에는 고려 500년 동안 청자문화를 꽃피우며 국내 현존하는 국보급 청자의 80%를 생산했던 청자문화의 발상지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강진명품청자 토요경매’가 이뤄져 시중가격보다 50% 정도 할인된 가격에 명품청자를 구입할 수 있다. 지난 8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38회 청자축제와 연계한 ‘강진 Celadon Art Project 2010-강진에서 청자를 만나다’는 대규모 현대미술 전시로 회화와 조각, 설치, 사진 등 각 분야의 명망 있는 현대작가들이 참여해 청자박물관과 다산초당, 영랑생가 등 강진 전역을 미술 공간화 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 즐길 거리, 쉴거리 등 생(生), 동(動), 미(味)가 넘치는 건전한 여가선용과 함께 초가을 남도의 사색(思索)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동절기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 밤에는 ‘마량토요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마량 항은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말(馬)과 깊은 인연이 있다. 고려와 조선시대 제주도에서 공출한 제주 마(濟州馬)가 육지에 도착하는 종착지로 지금도 숙마(宿馬)와 신마(新馬)마을 등 관련 지명이 남아 있다. 또 마량 항과 완도군 고금도 사이에 떠있는 까막섬의 10m가 넘는 후박나무 등 원시상록수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상록수림의 하나로서 문화적,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높아 1966년 천연기념물 제172호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정일선 위원장은 “이번 축제에서는 서늘한 가을에 청정해역의 아름다운 마량 항에서 싱싱한 회 맛과 문화의 향기 그리고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산의 철학과 영랑의 시심(詩心)이 살아 숨쉬고, 고려청자 천년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청자박물관을 연계한 역사와 문화유적 탐방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고 말했다.
완도
남도일보
2010.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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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가 제철을 맞아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완도읍 생선 어판장에서는 참치 경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완도에서는 9~11월 사이 가장 많이 잡히는 가을 어종으로 1㎏ 1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삼치는 회, 소금구이, 찜, 튀김으로 조리하며, 동맥경화와 뇌졸중,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김과 함께 묵은김치에 얹어서 먹으면 별미다.
완도
/완도군 제공
2010.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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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우리 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경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까지를 추석맞이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물가안정관리, 연료수급대책, 교통안정대책, 주요시설물 관리 등에 역점을 두고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추석은 집중호우와 잦은 폭염으로 상승한 장바구니 물가와 성수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 등 물가관리 합동 지도단속을 통해 상거래질서를 확립하고 개인서비스 요금 준수여부, 계량기 점검 등 서민경제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 중점적인 관리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가스 등 연료 수급대책도 함께 추진해 판매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상태와 비상시 연료수급에 따른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도록 판매업자 교육과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화흥포항, 여객터미널 등 귀성객 집합장소 교통지도 단속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귀성객들의 교통안전과 편의를 제공해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완도군의 랜드마크이며 상징인 완도타워를 비롯한 해변공원, 빙그레공원 등 주요 시설물등을 중점 관리해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이용편의를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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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완도읍 석장리 어민들이 멸치를 말리고 있다. 추석 선물로 인기가 많은 완도 멸치는 품귀 현상이 나타나 가격도 오르고 있어 어민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가격은 1.5㎏ 1포대에 3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완도
/완도군 제공
2010.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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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민선5기에 들어 고객만족 친절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완도군 보건의료원은 ‘고객감동! Best 친절진료 다짐 선포식’을 갖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친절과 정성으로 고객들을 맞이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고 나섰다. 지난 13일 의료원에서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환자를 맞이하기 위해 진료업무담당자 유니폼을 착용하고 진료개시 10분전에 모든 직원들이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 앞에서 친절실천을 위한 우리의 다짐을 낭독하고 힘차게 업무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의료원에 진료차 방문한 한 주민은 “처음에는 약간 당황스러웠으나 환자들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들의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라면서 “이러한 친절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의료원은 대부분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자주 찾고 있는 곳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모시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민원 안내 도우미’를 배치하고, 번호대기표 기기설치와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민원대기실과 화장실 리모델링 등 실내 환경 전체를 새롭게 정비했다. 김영락 보건의료원장은 “의료원도 서비스 마인드를 갖고 고객들에게 친절히 대해야 한다”면서 “친절운동이 지속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조직개편시 이동목욕 서비스 업무를 보건의료원으로 이관하면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갖췄으며, 현재 이미용과 집안청소, 물리치료 등 본격적인 서비스 전개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9.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