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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사계절 아름다운 ‘테마경관 숲’을 조성키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국토의 난개발로 섬 자체가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삶의 질 향상에 따른 산림휴양객 증가의 특수를 활용, 바다·해안·도로 등과 연계한 특색있고 테마가 있는 산림경관을 가꾸어나간다는 복안이다. 완도군은 체계적이고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입안을 위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계획수립에 돌입했으며, 다음달까지 조사를 마친후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도로변 및 여객선 항로가시권 500m이내 산림으로서 수려한 자연경관과 산림자원이 풍부하거나 복원시 향후 관광자원으로 개발이 가능한 지역을 적극발굴 단풍 숲, 향토 숲, Green 숲, 화목(花木) 숲 등으로 조성해 나간다. 단풍 숲은 사계의 변화가 뚜렷하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며, 향토 숲은 타 지역에서 자생하지 않고 동백·후박·황칠·구실잣밤 등 완도에서 많이 자생하는 수종의 군락지로 조성된다. 또한, 낙엽수가 자생하지 않고 사계절 푸르름을 유지할 수 있는 상록·활엽수가 식생하는 Green 숲과 개화된 꽃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화목 숲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박명규 환경녹지과장은 “테마 경관숲 조성은 숲의 고유기능을 살리면서 우수한 산림경관 자원을 체험관광과 접목해 나가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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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이었던 완도를 뭍으로 연결했던 완도대교(철교)가 역사속으로 사라질 예정이다.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신 완도대교 가설로 오는 2012년 구 완도대교를 철거할 계획이다. 군외면 원동리와 달도를 잇는 이 철교는 완도군의 첫 연륙교로 지난 1963년에 착공해 5년만에 완공됐으며, 차도 4.5m와 보도 3.2m로 총 189m에 이르는 한강철교와 같은 구조로 가설됐다. 하지만 이 철교의 역사적 내용은 어디에도 없는 것으로 밝혀져 아쉬움으로 남고 있으며, 근래에 제작된 ‘완도 군정 50년사’에 의하면 당시 한강철교 개량시 구조물을 가져와 세운 것으로 기록돼 있다. 또한 당시 추진위원장으로 박노민씨와 완도출신 국회의원이었던 김선태씨, 정관용씨 등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완료된 것으로 기록돼 있으며, 연장 560m중 바다의 중심부에 철교 연장 189m, 폭 4.5m로서 차량 1대가 겨우 통과할 정도였다고 알려져 있다. 앞으로 구 완도대교는 조형물 보존보다는 영상기록물로 영구적으로 보존될 전망이다. 조형물로 보존시 이설비만 35억원, 매년 유지관리비가 3~4천만원의 과다한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완도군은 완도를 뭍으로 연결하는 첫 교량이며, 한국전쟁의 상흔을 간직하고 있는 구 완도대교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코자 그동안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철교의 일부분이라도 보존해 후손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1경간 63m를 군외면 원동리 IC 인근공원으로 옮겨 역사적 조형물로 보존코자 국토해양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전쟁기념재단 등을 수 차례에 걸쳐 방문 건의해 왔으나 국비지원이 어려울것으로 표명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구 완도대교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코자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철교부식으로 이설에 어려움이 있고 보존 및 유지관리에 많은 예산이 소요돼 조형물 보존대신 영상기록물 및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 보관해 학생들의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 완도대교 가설은 현재 상판 거치공사가 완료되는 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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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다도해를 찾는 여행객들은 지난 2006년 전국최초로 어촌어항 복합 공간 가꾸기 사업으로 인공과 자연이 천혜의 조화를 이룬 마량항을 한국의 3대 미항으로 꼽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이처럼 아름다운 마량 항에서 올해 세 번째로 제3회 마량미항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린다. 마량미항축제추진위원회는 마량미항을 주제로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떼배입항 재연, 활어 맨손잡기 체험, 읍·면 대항 노젓기 대회, 강진관광사진전, 청소년 백일장 및 사생대회 등 총 30여개 프로그램을 준비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강진 만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찰전어로 만든 회, 구이, 무침 등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다양한 전어요리들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량 항 인근 고려청자박물관에는 고려 500년 동안 청자문화를 꽃피우며 국내 현존하는 국보급 청자의 80%를 생산했던 청자문화의 발상지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강진명품청자 토요경매’가 이뤄져 시중가격보다 50% 정도 할인된 가격에 명품청자를 구입할 수 있다. 지난 8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38회 청자축제와 연계한 ‘강진 Celadon Art Project 2010-강진에서 청자를 만나다’는 대규모 현대미술 전시로 회화와 조각, 설치, 사진 등 각 분야의 명망 있는 현대작가들이 참여해 청자박물관과 다산초당, 영랑생가 등 강진 전역을 미술 공간화 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 즐길 거리, 쉴거리 등 생(生), 동(動), 미(味)가 넘치는 건전한 여가선용과 함께 초가을 남도의 사색(思索)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동절기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 밤에는 ‘마량토요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마량 항은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말(馬)과 깊은 인연이 있다. 고려와 조선시대 제주도에서 공출한 제주 마(濟州馬)가 육지에 도착하는 종착지로 지금도 숙마(宿馬)와 신마(新馬)마을 등 관련 지명이 남아 있다. 또 마량 항과 완도군 고금도 사이에 떠있는 까막섬의 10m가 넘는 후박나무 등 원시상록수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상록수림의 하나로서 문화적,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높아 1966년 천연기념물 제172호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정일선 위원장은 “이번 축제에서는 서늘한 가을에 청정해역의 아름다운 마량 항에서 싱싱한 회 맛과 문화의 향기 그리고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산의 철학과 영랑의 시심(詩心)이 살아 숨쉬고, 고려청자 천년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청자박물관을 연계한 역사와 문화유적 탐방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고 말했다.
완도
남도일보
2010.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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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가 제철을 맞아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완도읍 생선 어판장에서는 참치 경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완도에서는 9~11월 사이 가장 많이 잡히는 가을 어종으로 1㎏ 1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삼치는 회, 소금구이, 찜, 튀김으로 조리하며, 동맥경화와 뇌졸중,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김과 함께 묵은김치에 얹어서 먹으면 별미다.
완도
/완도군 제공
2010.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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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우리 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경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까지를 추석맞이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물가안정관리, 연료수급대책, 교통안정대책, 주요시설물 관리 등에 역점을 두고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추석은 집중호우와 잦은 폭염으로 상승한 장바구니 물가와 성수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 등 물가관리 합동 지도단속을 통해 상거래질서를 확립하고 개인서비스 요금 준수여부, 계량기 점검 등 서민경제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 중점적인 관리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가스 등 연료 수급대책도 함께 추진해 판매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상태와 비상시 연료수급에 따른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도록 판매업자 교육과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화흥포항, 여객터미널 등 귀성객 집합장소 교통지도 단속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귀성객들의 교통안전과 편의를 제공해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완도군의 랜드마크이며 상징인 완도타워를 비롯한 해변공원, 빙그레공원 등 주요 시설물등을 중점 관리해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이용편의를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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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완도읍 석장리 어민들이 멸치를 말리고 있다. 추석 선물로 인기가 많은 완도 멸치는 품귀 현상이 나타나 가격도 오르고 있어 어민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가격은 1.5㎏ 1포대에 3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완도
/완도군 제공
2010.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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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민선5기에 들어 고객만족 친절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완도군 보건의료원은 ‘고객감동! Best 친절진료 다짐 선포식’을 갖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친절과 정성으로 고객들을 맞이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고 나섰다. 지난 13일 의료원에서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환자를 맞이하기 위해 진료업무담당자 유니폼을 착용하고 진료개시 10분전에 모든 직원들이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 앞에서 친절실천을 위한 우리의 다짐을 낭독하고 힘차게 업무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의료원에 진료차 방문한 한 주민은 “처음에는 약간 당황스러웠으나 환자들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들의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라면서 “이러한 친절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의료원은 대부분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자주 찾고 있는 곳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모시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민원 안내 도우미’를 배치하고, 번호대기표 기기설치와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민원대기실과 화장실 리모델링 등 실내 환경 전체를 새롭게 정비했다. 김영락 보건의료원장은 “의료원도 서비스 마인드를 갖고 고객들에게 친절히 대해야 한다”면서 “친절운동이 지속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조직개편시 이동목욕 서비스 업무를 보건의료원으로 이관하면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갖췄으며, 현재 이미용과 집안청소, 물리치료 등 본격적인 서비스 전개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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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청렴실천을 강조하고 공직기강을 바로 세울것을 다짐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실천과 공직기강확립 특별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서 조경호 기획예산실장은 “민선5기를 맞아 공무원들이 새로운 자세로 근무에 임하고 지역발전과 화합하는 조직을 만들어 시대의 변화의 중심에 설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올바르지 않은 관행은 과감히 탈피해 매사 군민들에게 봉사하는 공직자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군은 민선5기에 들어 부정과 비리를 완전차단하고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난 7월 ‘청렴실천 원년의 해’로 선포 했고 ‘공무원근무상태관리기준’을 새롭게 만들어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가·감점 제도를 시행하며 가점자에게는 인사우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근무 불성실 공직자에게는 직위해제와 전보조치를 취하는 과감한 신상필벌의 원칙을 적용해 나가고 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7월 ‘청렴실천 원년의 해’를 선포한데 이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공직자 형사고발제, 부조리 신고보상금제, 공무원 행동강령 문자 알리미 운영 등을 시행 공직분위기 쇄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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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완도군은 현재 군 보건의료원을 새롭게 증축해 건강증진센터 및 정신보건센터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새롭게 증축예정인 건물은 3층 규모(744㎡)로 사업비 10억여원이 투자되며,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하고 있다. 건강증진센터는 노약자들이 헬스 및 건강댄스 등을 배워 체력증진을 도모하고 정신보건센터는 사회적응능력 향상 기능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완도군은 올들어 도서지역 보건시설이 노후되고 열악한 보건지소 등을 새롭게 신축하고 있다. 신지면, 고금면 보건지소와 외딴섬인 군외면 고마 보건진료소가 새롭게 마련됐으며, 하반기에는 금일읍 사동 보건진료소도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의료취약지역인 외딴섬 보건진료소에는 물리치료 장비 등을 함께 설치함으로서 만성통증질환으로 고통받는 노령의 낙도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군은 도서지역 보건기관의 시설낙후 등 열악한 도서주민 보건의료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그동안 38억여원의 국고지원을 받아 투자해오고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새롭게 변해가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공공보건의료부문의 현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열악한 군 재정여건을 감안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고지원사업비 유치를 통한 군민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1994년부터 농어촌특별세 재원으로 취약지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시작한 이래 그동안 부단한 노력으로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아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보건지소 9개소와 노인수발센터 2개소, 보건진료소 17개소를 신축했다. 이어 올해 사업까지 완료되면 11개 보건지소와 18개 보건진료소가 현대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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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장보고 대사의 뜻을 기리기 위한 참배 장소로 장보고공원내에 ‘청해사(淸海祠)’를 건립했다. ‘청해사’는 사당, 외삼문, 울타리를 포함해 28.62㎡이며, 사당 내부에는 장보고 대사와 정년 장군의 영정이 봉안돼 있다. 또한, 이곳은 장보고 대사를 모시는 사당이며, 장보고 대사가 동아시아 해상권을 장악해 해상 실크로드의 한축을 담당했던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완도군 이제건 장보고유적관리사업소장은 “청해사는 장보고의 공식 직명이 청해진 대사로 그의 직명을 빌려 ‘청해사’가 적합하다는 고증을 통해 명명 됐다”며 “앞으로 완도가 21세기 세계 중심이 될 염원을 담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완도읍 장좌리 한 주민은 “이곳 청해진에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기리는 복원사업이 하나씩 결실을 거두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도 경건한 마음으로 예를 갖추고 추모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보고 대사는 완도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을 보내고 당나라로 건너가 30세의 나이로 무령군 군중소장이 됐던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완도군은 앞으로도 장보고유적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해 지난 조직개편시 사업소를 신설했으며, 로드맵을 제작해 체계적으로 관광안내도 실시할 계획이다.
완도
남도일보
2010.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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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농가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친환경한우 고급육 최고 전문가 과정교육이 30일부터 11월말까지 완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1일 완도군에 따르면 전남 친환경한우 산학협력단과 전남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 순천대학교가 주관하고 완도군과 강진·완도 축산업 협동조합이 후원하는 한우 최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번 교육은 총 8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4시간씩 무료로 실시된다. 특히, 질병예방과 번식관리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한우농가의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농가의 기술 축적으로 관리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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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올해 하반기 도시기반시설확충사업으로 완도읍 가용리(시온교회~무등아파트) 및 항동리(완도초등학교 뒷편)에 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한다. 총 사업비 4억원으로 주차장 72면을 확충하는 이번 사업은 9월에 착공해 올해말 완공 예정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구밀집 거주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어린이 통학로 안전권 확보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불법 주·정차 문제가 해결될 뿐 아니라 학생들의 등·하교시 교통사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고 차량통행이 원활해지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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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범 공무원은 인사우대, 불성실 공무원은 삼진 아웃제를 중심으로 하는 공무원 근무상태관리 기준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완도군이 이번 공무원 근무상태관리 기준을 마련한 목적은 모범공무원과 불성실공무원의 인사관리 기준을 세워, 철저한 인센티브 부여로 조직의 활력을 도모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조직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인사관리 부서에 전 직원의 개인별 근무상태 가·감점 관리카드를 작성해 우수공무원에 대해서는 분야별로 가점을 부여하고, 인사우대와 해외연수 등 각종 인센티브를 최우선 부여할 계획이다. 반면 불성실 공무원은 징계·근무태만 등 감점 요인을 기록 관리해 근무성적 평정시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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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은 완도산 농·수산물이 최고입니다.” 완도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청정해역 완도에서 생산되는 우수 수산물을 전국적인 판매망을 통한 홍보·판매에 나섰다. 완도군은 군민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20까지 설맞이 완도특산품 판촉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추석 명절기간동안 대도시권인 서울도시철도 3·4·5호선 직거래장터를 시작으로 서울 강동구청, 강남구청, 노원구청, 인천 연수구청, 광주 도시철도 상무역, 경기도 안산시, 제주도 등과 국내유명 백화점인 롯데, 현대, 신세계 이마트 등에서 완도 특산품 직판 행사를 추진 완도 특산품의 우수성 홍보와 판촉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전국 기관·단체와 완도군 향우회, 팸투워, 자매결연 등을 통해 완도군과 인연을 맺은 대도시 아파트 단지와 2천여명의 완도군 명예면장들에게 군수 서한문과 완도특산품 사주기 운동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추석맞이 완도군 이숍과 지난해 6월 개통한 온라인브랜드관인 옥션, 신세계몰, G마켓 등을 통한 판촉활동으로 검색엔진 상위에 등록해 완도 특산품 구입안내 홍보물과 문자 메시지발송, 할인판매행사,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도 실시한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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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귀농, 귀촌 희망자가 겪는 불편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도·농간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개발과 행복마을담당에 귀농·귀촌 상담창구를 설치하고 전담 상담요원을 배치했다. 또한 오는 11월까지 도시민유치 기본계획 수립과 귀농귀촌 매뉴얼 제작을 완료해 도시민 유치 지원사업을 체계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을 정보단을 운영해 입주가능 빈집조사, 임대가능한 전답 현황을 파악해 DB를 구축하는 등 도시민 유치 사업을 총력 추진할 방침이다. 완도군은 귀농투어 프로그램 추진, 포털사이트 개설 등 빠르고 편리하게 농어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도시민 유치 홍보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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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의 지적공부상 섬이 56개 늘어난다. 17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미등록 토지에 대한 지적공부 등록작업을 실시한 결과 그동안 공부에 등록되지 않은 56개 섬을 확인했다. 완도군은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보전기반을 마련하고 주민간 영토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올해말까지 미등록 토지에 대한 지적공부 등록작업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11월 미등록 도서 일제조사 및 등록사업 지침을 마련하고 도서지역에 일제 시행토록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완도군은 올 상반기동안 일제조사를 통해 실제 섬 면적과 공부상 불일치 면적, 실제위치와 지적도상 불일치 지역 등을 조사하고 지금까지 201개로 알려졌던 도서통계를 56개가 증가한 257개로 확정지었다. 증가한 내역에 의하면 완도읍 4필지, 금일읍 11필지, 신지면 7필지, 소안면 6필지, 금당면 8필지 등 총 56필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지번이 부여되지 않고 단순한 이름으로만 불리었던 섬 들이 지번을 갖게됨으로서 사람으로 비하면 이제 본인의 호적을 갖게되는 큰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국비예산 9천여만원을 확보해 해안가 미등록 토지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 지적공부에 등록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1차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미등록 토지는 449필지에 달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미등록 도서와 토지 등의 등록작업이 완료되면 지금까지 혼란스러웠던 도서통계가 일치하게 되며, 각종 개발사업 추진시 어려움을 겪었던 인허가 등록에 크게 해소되는 등 행정구역 분쟁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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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행정에서 수행하기 곤란하고 한계가 있는 공공복리 증진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민간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완도개발공사(토지은행)’를 설립한다. 완도개발공사 설립은 최근 경기가 차츰 회복국면에 접어들면서 지역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간투자유치와 각종 시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개발예정부지에 대한 사전매입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확보된 부지가 없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등 지역개발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따라 완도군은 공공행정에 경영의 원리를 접목시켜 이윤창출과 지역개발을 병행해 나갈 수 있는 공사형태의 지방공기업을 설립,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민간 투자유치를 하더라도 사업자가 토지매입에 따른 장기간 시간소요로 인해 투자기업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했던 여러 가지의 문제점을 사전에 해소하게 된다. 또 이를 적극적으로 극복해 나가기 위해 민간경영기법 도입과 전문적인 기구 설립을 통해 지역개발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완도군이 단독 출자하는 법인형태인 ‘완도개발공사’는 설립자본금 20억원으로 개발 잠재부지 조성 등 토지은행 사업과 민간투자유치 연계, 지역개발 촉진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직제와 인력은 최소한으로 편제해 공사 운영경비를 줄이고, 순수 자본금으로 수익성을 판단해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는 한편 완도군의 위탁사업을 경영수익과 접목해 이윤을 창출해 가는 새로운 사업영역에 대한 모델로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완도군의회 임시회에서 관련 조례제정과 설립자본금이 확보 의결됨으로써 설립에 탄력을 받게 된 완도개발공사는 사장공모 등 이사회 구성이 끝나는 9월중에 설립등기를 마치고 정식 출범한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전반적인 경기침체, 접근성, 기술인력 수급문제,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등 불리한 투자유치 환경 속에 경쟁력을 높여 가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완도개발공사’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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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민선 5기 출범과 더불어 일하는 조직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오는 8월초 획기적인 조직개편과 대폭의 인사를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본청 조직 1실 13과 62담당은 변함없으나 전략산업 육성 등 새로운 행정 수요에 대처하고, 기능쇠퇴, 유사 중복 조직은 과감히 폐지 또는 통폐합하는 한편, 주민소득 증대, 지역 활력회복을 위한 일 위주의 조직으로 확대,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업무내용과 기능이 비슷한 주민생활과와 사회복지과가 주민복지과로, 건설과와 재난관리과가 건설방제과로 통합되는 반면, 새로운 행정 수요가 늘고 있는 문화관광과를 관광정책과와 문화체육과로 나누고, 주민소득증대를 위해 지역개발과를 지역경제과와 도서개발과로 역할을 조정한다. 기존의 자치경영과를 전략산업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략산업, 투자개발, 일자리창출 기능을 보강하여 미래성장 동력과 역동적인 군정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행정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총무과내에 민간협력담당을, 재무과에 계약심사담당을, 관광정책과에 관광상품담당을, 해양수산과에 수산식품 담당을 신설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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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특산품을 엄선해 산지 특별가로 판매하는 ‘완도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본격 개장한다. 다도해의 푸른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신지대교는 완도의 천혜의 절경 100대 조망점으로도 유명한 곳으로 절경도 보고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완도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산품 판매장은 하계 피서철 기간동안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100여만명의 관광객들에게 맛좋고 질좋은 완도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관광객들에게 판매해 농·어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3일부터 8월 중순까지 3주간 신지대교 광장에서 열린다. 직거래 장터 운영은 청해진미완도전복㈜, 대한노인회 완도군지부, 수산업경영인 완도군연합회에서 운영하게 되고 판매품목은 전복, 건어물, 해조류, 기능성 식품들로 구성해 완도를 대표할만한 상품들로 선정했다. 완도군은 특산물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특산물 원산지 허위표기 및 위장판매 행위를 사전 점검하는 등 특산물 홍보와 지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관광산업이 실질적인 군민소득증대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내 관광지 및 관광자원을 함께 홍보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해 건강의 섬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각적인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을 할 계획이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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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 문화 중심지로서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복합 문화시설인 문화 예술의 전당이 건립돼 문화향수에 목말라 있었던 군민들의 오래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완도군은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적·문화적 특색을 살리면서 역사성을 나타낼 수 있는 건축적 요소를 도입한 ‘문화 예술의 전당’을 개관했다. 완도읍 관문인 가용리 일대 8천422㎡의 부지에 연면적 7천289㎡ 규모로 건립된 문화 예술의 전당은 지난 2008년 6월 완도군이 사업 제안자인 완도문화사랑㈜과 154억원의 사업비로 민간투자방식(BTL)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뒤 2년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6월말 준공을 하게 된 것. 이번에 준공된 문화 예술의 전당은 500석 규모의 공연동과 문화동 및 야외공연장 등 세 개의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공연동에서는 오페라·뮤지컬·관현악 연주·연극 등 다양하고 격조 높은 예술공연을 할 수 있도록 최첨단 무대장치와 음향·조명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 공연동 맞은 편에 3층 규모로 지어진 문화동은 각종 문화창작 및 취미활동과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야외공연장에서는 농악 등 다양한 야외공연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돼 있다. 완도군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8월 5일 주간과 야간 두 차례에 걸쳐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인순이·조영남 등 인기 대중가수, 국악 명창인 박애리, 유명 성악가와 팝페라 가수가 참여해 고전음악과 대중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사진·서예·분재·박공예·인형 전시 등 합동전시회를 기획해 군민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형태의 전시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공연의 연주를 하게 될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예술의 전당에서 지역 문화회관 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음악의 향기를 전하는 문화전령사로서 지난 1988년 창단 이래 22년간 3천회 이상 연주회를 통해 늘 관객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를 지향하는 하성호 상임지휘자와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멋진 연주를 통해 어렵기만 했던 클래식을 팝클래식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놀라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7.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