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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품질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전남 장성 곶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역 특산품으로 널리 알려진 장성 곶감이 설 성수기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출하,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이같은 인기는 장성만의 특색있는 곶감을 생산한 것에 따른 것으로, 장성 곶감은 타지역과 다르게 대봉시를 이용해 곶감을 만들어 일반 곶감에 비해 맛이 좋고 당도가 뛰어나다. 또한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많은 장성의 지역적 조건에서 자연 건조돼 타지역 곶감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며, 특히 이번 겨울들어 일교차가 큰 날씨가 지속돼 이달부터 출시된 햇곶감은 어느 때보다 으뜸이라는 게 현지인들의 평가다. 현재 지역 내 곶감법인 등 200여 농가에서 출하를 시작해 절찬 판매 중에 있으며, 모든 상품은 고급포장과 원하는 날짜에 택배배송하고 있다. 김덕주 백양곶감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장성곶감은 타지역과 달리 대봉으로 곶감을 만들어 맛과 품질이 우수해 한번 맛보면 계속 찾게 될 정도”라면서 “백양사 등 산지에서 직접 배송되므로 믿고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곶감은 비타민A와 C가 풍부한 겨울철 건강보조식품으로 고혈압 예방과 숙취해소에 효과가 높고, 특히 꾸준히 먹게 되면 면역력이 향상되는 등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장성
장성/전길신 기자
2011.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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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은 18일 “살기 좋은 장성을 건설하기 위해 2014년까지 112개 기업을 유치, 8천1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골자로 하는 일자리 공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제시하고, 중앙정부는 지자체의 일자리 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컨설팅,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군이 공시한 주요내용을 보면 오는 2014년까지 취업자 수 2만6천명, 고용률 68.5%를 목표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2천350개, 사회적기업 및 주민주식회사 설립에 따른 일자리 305개, 노인일자리 및 공공근로 등 재정지원 일자리 분야 5천454개를 만드는 것이 제시돼 있다. 아울러 목표달성을 위한 분야별 대책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노인·여성·청장년층에 대한 맞춤식직업훈련, 구인구직 DB구축 등 일자리 인프라 구축, 지역 유관기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5개 분야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지역 일자리공시 자료는 장성군 홈페이지 또는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http://www.re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나노산업단지 착공과 레이저 시스템 지원센터 조성 등 미래산업 기반 조성으로 많은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와 관련된 기업유치와 사회적 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체적인 목표 공시로 일자리 창출에 실효성을 부여해 주민의 생활수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라며 “군민들에게 일자리 창출 목표를 제시한 만큼 일자리 정책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군정역량을 결집해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나가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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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전길신 기자
2011.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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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을 활력이 가득하고 매력이 넘치는 보다 더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겠습니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민선5기의 사실상 원년인 올해 장성의 새로운 도약을 이룩하겠다”며 새로운 군정 비전과 목표에 따른 7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올해 역점시책으로 ▲농업경쟁력 제고와 영세소농을 위한 투자 확대 ▲장성사랑운동 전개 ▲지속적인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특성에 맞는 관광상품 확대 개발 ▲지역어르신들의 안락한 노후생활 지원 ▲2세 교육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 ▲권역별 개발사업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등을 꼽았다. 김 군수는 먼저 “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잔디산업과 내수면 어업을 본격 육성하는 등 농업 전반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들이 솔선해 추진하고 있는 장성사랑운동을 더욱 심도있게 전개해 외지인의 장성방문을 유도하고 상점과 택시 등 영업이 활황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속적인 기업유치와 더불어 6년째 끌어온 나노산업단지 조성 공사의 본격 추진과 국립심혈관센터를 유치하기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해 장성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묘안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장성의 특성에 맞는 격조높은 유·무형 관광명소와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며 “축령산 둘레길 조성, 한옥형 호텔 개관, 장성아카데미를 활용한 교육관광 투어, 유기농 쌀로 만든 고급막걸리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어르신들의 안락한 노후를 위해 경로당 주·부식비 지원에 이어 목욕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배려와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초·중학교에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등 교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끝으로 “지역사회의 공동 목표는 구성원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갖고 합심하고 협력할 때 비로소 달성된다”며 “군민과 공직자가 다함께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더 좋은 장성’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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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전길신 기자
2011.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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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농업 경쟁력 제고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농림수산사업을 발굴 지원한다. 4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다음달 14일까지 농업인, 생산자단체, 농림업 관련 산업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2012년 농림수산산업 신청을 받는다. 2012년 농림수산산업은 농업인·생산자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사업을 신청해 추진하는 자율사업 67개와 국가 또는 지자체·정부투자기관 등이 공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공사업 31개 총 98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대상인 자율사업은 총 67개 사업으로, 식량·원예·식품·산림 분야의 물류표준화사업,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산림소득 증대사업 등 37개 사업과 농촌개발·축산·수산·광특회계 분야의 녹비작물 종자대 지원사업,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자율관리어업 육성 지원사업,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지원사업 등 30개 사업이다. 신청방법은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 한국농촌공사 등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된 대상사업은 해당 사업부서의 사업성 검토 후 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 심의와 전남도의 심의를 거쳐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정부예산 배분계획에 따라 확정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250억원의 사업이 확정돼 올해 사업에 반영됐다”며 “농업발전과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많은 농업인들이 사업을 신청해 부농의 밑거름으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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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전길신 기자
2011.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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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의 지지부진했던 대규모 민자개발사업이 새 국면을 맞게 될 전망이다. 장성군은 28일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장성호와 축령산 주변 대규모 민자개발사업 시행자에 대해 사업시행자 자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국가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에 대한 1차 민자유치에 따라 민자사업 시행자 공모절차를 거쳐 지난해 11월 장성호관광지 및 금곡영화마을 사업시행자로 노량진역사㈜와 ㈜티에스지유니온을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했었다. 하지만 제반 여건 및 상황의 변화로 노량진역사㈜의 사업시행 포기로 ㈜티에스지유니온이 단독시행을 요청, ㈜티에스지유니온 측에 단독 시행을 위한 제반서류 제출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군은 적법한 청문절차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고, 그동안 사업 전망이 불투명한 민자사업 추진으로 군민에게 지나친 기대감을 갖게 한 점과 군민의 재산권 행사를 제약해 온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사업시행자 취소가 마무리 됨에 따라 앞으로의 민자유치사업 계획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사업구역을 재조정하는 등 빠른 시일 내 재공모를 통해 건실한 사업자를 모집,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008년부터 추진해 온 대규모 민자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제약 등 피해를 주고 있어 용단을 내리게 됐다”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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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전길신 기자
2010.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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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에 전국의 내로라하는 대학생 파워블로거들이 모였다. 21일 장성군에 따르면 홍길동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대학생 파워블로거 20명과 스텝 5명을 장성으로 초청, 지난 18∼19일 1박2일 동안 홍길동의 고장 장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투어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홍길동 탐험대 발대식을 갖고 홍길동 테마역을 시작으로 홍길동 테마파크, 필암서원, 축령산 휴양림 등을 둘러봤다. 특히 필암서원 집성관에서 숙박을 통해 전통 유교문화를 체험하고, 19일에는 치유의 숲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축령산을 방문, 이색적인 풍경을 감상하는 등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투어와 함께 맛집 탐방도 큰 인기를 끌었다. 탐험대는 지역 곳곳을 돌며 금곡영화마을에서 막걸리와 두부김치를 비롯해 꿩요리, 시골밥상 등을 시식한 후 장성의 맛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홍길동 탐험대는 장성의 홍길동 문화콘텐츠와 주요 관광지를 체험해 봄으로써 투어기간 동안 소감과 사진 등을 자신의 블로그와 트위터에 포스팅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온라인상의 검색, 퍼나르기 등을 통해 확산, 입소문을 일으켜 장성을 찾으려는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장성 홍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투어에 참여한 한 블로거는 “짧은 시간이지만 장성의 문화관광 분야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방문객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도록 자신의 블로그는 물론 이웃 블로그와 카페 등에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홍길동탐험대에 참여한 파워블로거들은 하루 2천명 이상의 네티즌이 방문하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 온라인상에서 장성에 대한 홍보효과가 대단할 것”이라며 “다양한 방법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로 장성군 문화관광 활성화를 도모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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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전길신 기자
2010.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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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장기간 불법 전용되고 있는 산지에 대해 지목변경을 허용키로 했다. 장성군은 8일 “산지관리법이 개정돼 불법 전용 산지에 관한 임시특례조항이 한시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11월까지 1년 동안 산지를 장기간 불법 전용하고 있는 토지에 대해 지목변경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군은 국방·군사시설, 공용·공공용시설, 농림어업용시설 등에 한해 적법한 허가절차 없이 산지를 5년 이상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 신청에 따라 산지전용허가 등 지목변경에 필요한 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목이 임야로 돼 있어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았던 토지소유자의 재산행위가 가능해지고, 산지를 현행 지목대로 변경 사용할 수 있어 각종 개발행위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잦은 민원의 원인이었던 보전산지 내 영구적인 진입로 설치가 보전산지 안에서 허용되는 시설에 한해 제한적으로 가능해지는 등 건축행위 규제가 완화됐다. 이밖에 일정 규모 이상의 산지를 전용하려는 경우 사전에 전문가로부터 산지전용의 필요성·적합성·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한 ‘산지전용 타당성 조사제도’가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지난 6월 읍·면 이장회의 등을 통해 홍보해 오고 있으며, 현재 개정중에 있는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공포되면 즉시 시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불법 전용산지에 대한 한시적인 지목변경 허용으로 군민의 재산권이 크게 보호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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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전길신 기자
2010.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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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는 라즈베리의 생산을 조직화해 친환경 생산에 나섰다. 2일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 권역별 틈새작물 시범사업으로 도입한 라즈베리의 친환경 인증 추진을 위해 전날 백양사농협에서 친환경 라즈베리 작목반을 결성했다. 이날 농가들은 소득 작목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인증에 인식을 같이하고, 내년도 생산에 따른 판로 및 친환경 생산에 따른 재배관리 방안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따라 올해 조성한 라즈베리 생산단지 6천830㎡에 농약안전 사용기준 등을 준수해 안전한 고품질 라즈베리를 생산하기로 했다. 또한 농가별 영농일지 작성을 비롯해 재배토양 및 수질 검정을 거치는 등 엄격한 재배관리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인증 라벨이 부착된 소포장도 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 5월 친환경 라즈베리를 본격 출하, 소비자의 신뢰 형성을 통해 시장에서의 판로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소득 작물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성의 친환경 라즈베리가 농가 고소득과 개방화에 대응한 지역의 특화작목으로 조기에 정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량산딸기인 라즈베리는 새콤달콤한 특유의 향과 높은 당도로 소비자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재배과정에서 일손 부담이 적어 농가의 고소득을 올리는 효자작목으로 알려져 있다.
장성
장성/전길신 기자
2010.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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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민원행정이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8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년 민원공무원의 날 기념식에서 장성군이 민원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2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민원처리기간 준수율, 민원처리의 적정성, 생활민원 제도개선 발굴 실적, 민원행정 만족도 등 민원서비스 개선도와 민원24 활성화 수준 등을 지표로 실시됐다. 장성군은 민원처리기간 단축률, 민원조정위원회 및 사전심사청구제 운영, 거부민원 이의신청제와 생활민원제도개선 발굴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그동안 민원담당공무원에 대한 워크숍과 교육을 통한 업무 연찬으로 개정 법령을 숙지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토록 하는 등 민원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왔다. 특히 각종 인허가시 토지매수 등 사전에 경제적 투자가 수반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사전심사제를 운영해 미리 가부를 판단해 줌으로써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절감에 도움을 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봉사와 섬김의 자세로 민원업무를 추진해 온 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원행정에 대한 지속적인 시책발굴로 고품격 민원행정서비스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성
장성/전길신 기자
2010.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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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숲’ 전남 장성 축령산에도 지리산이나 무등산과 같은 둘레길이 생길 전망이다. 장성군은 24일 “내년도 길 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축령산에 둘레길을 조성키로 하고 오는 27일 문화관광과 전 직원이 나서 사전답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령산 둘레길은 금곡영화마을과 모암마을, 추암마을 등 3개 구간에 각각 1일 코스와 반일 코스로 나뉘어 조성되며, 이번에 답사할 구간은 모암마을을 출발해 금곡마을 입구, 우물터, 옛길을 경유해 다시 모암마을로 돌아오는 12㎞ 구간이다. 예상 소요시간은 5시간30분으로, 도보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휴식처와 이정표가 필요한 곳, 실제 소요시간 등을 꼼꼼히 점검한 뒤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축령산 둘레길이 조성되면 790㏊ 규모의 편백나무 숲을 감아도는 도보 여행코스로 치유와 건강을 아우르는 또 하나의 명품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축령산 내 관광객 분산으로 산림보호 효과는 물론 관광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건강걷기가 관광의 새 트랜드가 되고 있어 축령산 둘레길은 기존의 둘레길과 다른 매력으로 관광객을 유혹하게 될 것”이라며 “환경이 파괴되지 않도록 철심 또는 데크는 지양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날 축령산 답사 후 장성 문예회관 개관에 대비, 고창 문예회관을 방문해 ‘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 가족음악회’를 관람하며 향후 군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할 계획이다.
장성
장성/전길신 기자
2010.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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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주황빛 감이 가을정취를 물씬 풍긴 가운데 전남 장성군 남면 비나리마을에서 황토 단감을 소재로 한 이색적인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장성군은 “지난 주말 농촌전통테마마을인 남면 자풍마을에서 ‘이렇게 좋 단감! 황토와 단감의 절묘한 만남’이란 주제로 제2회 비나리마을 황토단감축제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지역특산물인 황토 단감과 비나리마을의 친환경 농촌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축제에는 500여명의 관광객이 마을을 찾아 황토 단감 따기, 황토 염색체험과 떡메치기, 투호, 팽이치기, 콩 타작 등 민속놀이와 농경생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특히 친환경 황토 단감을 이용한 단감 길게 깎기와 높이 쌓기, 멀리 뱉기, 많이 담기 및 빨리 포장하기 등 이색적인 행사도 진행돼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아울러 이날 관광객들에게 단감과 방울토마토, 감잎차 등 무료 시식을 제공하고, 부대행사로 마을에서 생산된 특산물을 이용해 만든 단감비빔밥, 단감 스낵, 감식초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친환경 방울토마토, 황토 단감, 현미 찹쌀, 콩, 팥, 깨 등 친환경 농산물 등이 저렴하게 판매돼 인기를 끌었다. 백동규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품질이 우수한 장성 황토단감과 마을의 친환경 농촌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매년 11월에 지속적으로 개최해 특산품 판매 등 마을소득과 연계되는 생산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나리마을은 순수한 우리말로 복을 빌어주며, 소원이 이뤄지는 마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08년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선정돼 오복과 친환경 농산물, 마을전통문화를 테마로 농촌체험을 운영하는 농촌관광마을이다.
장성
장성/전길신 기자
2010.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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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최근 열린 도단위 생활원예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도시농업 확산과 국민 정서함양을 위해 전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6회 생활원예 콘테스트에 서 장성군이 베란다정원 분야에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는 황룡면 김호임씨와 삼서면 오옥자씨로 상금 40만원과 오는 26일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하는 전국단위 생활원예 콘테스트에 참가자격이 주어졌다. 이들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도시농업확산 생활원예반’ 교육 수료생들로 이번 대회에서 소재식물 선정을 비롯해 디자인과 창의성 부문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호임 씨는 “어릴 적 시골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집주변의 화단과 오솔길의 느낌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드림카페 생활원예반에서 배운 디자인 창작과 원예적 지식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드림카페가 장성을 찾는 도시소비자에게 도시공간에서 생활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농업 정보 및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에는 텃밭농장 조성, 소비자-농장 투어, farm-party를 개최해 장성군의 농업과 안전한 농산물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카페는 광주 양산동 성당소비자와 자매결연, 도농직거래, 소비자초청 관광농촌마을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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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전길신 기자
2010.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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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단풍이 절정인 무렵에 전남 장성 백암산과 백양사 일원에서 열리는 ‘제14회 장성백양단풍축제’가 체험 및 판매행사 위주로 내실있게 열린다. 4일 장성군에 따르면 백양분재연구회 주최로 5∼6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순수 민간주도형 축제로 전환해 백양단풍 등산대회, 곶감깎기 체험 등 실리성을 바탕으로 한 알찬 축제로 변화를 도모한다. 이번 축제는 개막선언을 알리는 간단한 멘트와 함께 국기제와 단풍숲 거리공연, 곶감깎기, 자연그림 찍기, 단풍엽서전 등 체험행사로 관광객들에게 가을정취와 낭만이 가득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백양단풍 분재전, 야생화전, 백암산 사진전, 감탑 및 감 하트, 단풍요정 포토존 등이 전시되고,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장성곶감을 비롯해 축령산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상품 등 다양한 친환경 농특산품이 판매된다. 아울러 6일 백양사에서는 야단법석의 자리를 마련해 암도 큰스님의 대중강연으로 현대인에게 불교적인 지혜화 실천으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가르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단풍이 여느 때보다 더 붉고 고울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장성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체험행사와 농특산품 판매 등 내실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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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전길신 기자
2010.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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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오랜 숙원사업인 전남 광양∼일본 시모노세키 간의 카페리 항로개설이 임박했다. 전남 광양시는 2일 “광양항과 일본으로 연결되는 카페리 항로가 내년 1월 정식 취항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항~일본 시모노세키항 운영선사인 광양훼리㈜는 이날 최근 미결과제였던 광양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와 시모노세키항 입국시 받아야 하는 수속(CIQ) 문제, 일본지역 대리점 선정 등의 사안들에 대해 시모노세키항과 조율을 마쳤다. 또 선박의 수리검사와 내부 인테리어 개조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다음달 하순 시범운항을 거쳐 내년 1월 중순께 정식 취항을 예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초 광양∼일본간 카페리 항로개설을 위한 선사를 공모한 이후 운영선사 지정, 항로개설 MOU체결, 광양훼리㈜ 법인 설립 등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 8월 동항로에 투입할 1만6천톤급 카훼리 선박 구매계약 체결에 이어 9월 초 일본 기항지를 시모노세키로 결정했다. 광양훼리㈜는 지난달 국토해양부로부터 항로취항을 위한 해상여객운송면허를 취득, 항로개설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취항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시모노세키시 항만국장을 비롯한 일본측 협력업체 관계자 등 총 10명의 방문단이 2일 이틀간 일정으로 광양시를 방문, 현재 수리중에있는 광양비츠호와 광양항을 견학했다. 시는 광양항과 일본으로 직접 연결되는 항로가 개설 됨에 따라 2012년 여수엑스포, 2013순천국제정원박람회 등을 앞두고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전라도 지역주민의 부산 카페리를 이용한 일본관광 수요가 상당히 있었으나 부산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과 이동경비 부담으로 인해 급격한 시장성장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항로개설로 인해 기존의 일본관광수요 흡수 및 다수의 신규 관광수요도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광양~시모노세키간 카페리 항로가 개설되면 호남권 농수산물의 대일 수출입 물류비 절감과 백제문화권을 바탕으로 한 일본인 관광객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일간의 인적물적 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장성
광양/서순규 기자
2010.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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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의 고장’ 전남 장성군이 축령산과 백암산 경치 등 타지역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산림 8경(景)’을 선정했다. 장성군은 1일 “유·무형의 산림자원 조사결과를 토대로 백양사 백학봉을 비롯, 축령산 휴양림, 남창계곡, 필암서원 주변림, 입암산성, 홍길동 우드랜드, 단전리 느티나무, 불태산을 장성 산림 8경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백학봉은 암벽 및 식생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백암산 일대가 ‘대한 8경’의 하나로 꼽혀왔을 만큼 이름난 곳으로 단풍과 비자림을 비롯해 1천500여종의 동식물이 살고 있다. 축령산 휴양림은 춘원 임종국 선생이 1956년부터 편백나무, 삼나무를 심고 가꿔 현재 전국 최대의 편백나무 조림지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는 등 잠재적인 가치가 무한하다. 편백림에서 발생하는 피톤치드 효능으로 전국적인 인기도 끌고 있다. 남창계곡은 길이가 10여리에 이르고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물을 따라 이어지는 오솔길과 기암괴석, 폭포가 멋스러우며, 필암서원 주변림은 하서 김인후 선생을 모신 역사적 가치가 높은 필암서원과 함께 아기자기하게 조성된 나무들이 풍치를 더하고 있다. 또 입암산성은 아름다운 가을단풍과 호남평야의 황금들판, 억새가 상징적이며, 홍길동 우드랜드는 울창한 편백나무숲이 휴식을 취하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은 곳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단전리 느티나무는 반원형의 미려한 수형에 우리나라 느티나무 중 가장 크며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두루 갖추고 있고, 견훤의 탄생과 성장지로 잘 알려진 불태산은 80여개의 절터와 유서깊은 문화유적지들이 많고, 불태봉과 갓봉 등 장엄한 산줄기와 탁 트인 조망으로도 유명하다. 군은 지난 7월 생태, 경관, 문화, 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에 대한 기초조사를 벌인 뒤 9월에 현지 답사, 지난달에 회의를 거쳐 이같이 선정했다. 군은 산림 8경에 대한 자료를 데이터 베이스화해 관광상품 개발 등 각종 시책 사업과 연계시키고, 다양한 산림문화 콘텐츠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장성
장성/전길신 기자
2010.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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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 김인후 선생 탄생 500주년을 맞아 전남 장성에서 이를 기념하는 하서문화축전이 열렸다. 장성군은 25일 “최근 장성문화원 주최로 김양수 군수를 비롯해 유성종 도산서원장, 김동현 대로서원장, 군의원, 문중·유림 관계자,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회관에서 문화축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필암서원서 열린 고유제에 이어 열린 이날 기념식은 하서 선생의 약사, 하서 일대기를 담은 판소리 발표와 시창 공연, 퓨전국악 등 흥겨운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김양수 군수는 축사에서 “하서 선생의 뛰어난 점은 크게 도학, 절의, 문장 3가지로 특히, 하서 선생의 절의는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소중한 가르침을 준다”며 “이를 새 출발의 계기가 되는 삶의 지표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종 도산서원장은 “문묘에 배향된 18현인 중 한 분인 김인후 선생을 모신 문불여(文不如) 장성의 선비정신 실천이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축전은 하서 선생의 사상과 학문을 재정립하고 선인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지난 8월부터 전국성독대회, 국제학술 강연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가져왔다. 26일까지 광주 하동갤러리에서 열리는 서예초대전에는 하서 선생이 인종으로부터 하사받은 인종묵죽도 인영본을 비롯해 초서친필 등 하서 선생의 시, 유묵, 글 등 작품 56점이 전시된다. 이밖에 하서 유교특강과 기념책자 발간도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하서 문화축전이 호남 유교문화의 독창성과 전통성을 널리 알리고, 하서 정신과 유산의 문화관광 자원화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
장성/전길신 기자
2010.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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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푸른농촌 희망찾기 실천 및 농업인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개최한 장성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17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5일 농업인회관과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김양수 장성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장, 학습단체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장성군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가졌다. 장성군생활개선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한마음대회는 농업인대상 시상과, 특별강연, 회원단합경기,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올해 농업인대상은 축산분야에서 농업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키워 농가소득 증대에 모범을 보인 삼서면 유평리 김원국씨가 수상했다. 이날 민승규 농촌진흥청장이 ‘한국농업, 꿈이 에너지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새로운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미래농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야외에 마련한 화합한마당 행사는 회원들의 장기자랑과 다과회를 통한 즐거운 시간으로 친목을 다지고, 그동안 영농으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었다. 권양순 생활개선회장은 “그간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농업인학습단체를 비롯 농업인들의 유대를 더욱 강화해 친환경농업 선도와 과학영농 실천으로 푸른 농촌 희망찾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성
장성/전길신 기자
2010.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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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미래성장 동력이 될 국립심혈관센터 유치를 위해 본격 활동에 나섰다. 장성군은 “13일 남면 삼태리 나노바이오연구센터에서 박준영 전남지사와 이낙연 의원, 김양수 장성군수를 비롯해 KIST, 전대병원, 동신대 광주한방병원 등 의료전문가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심혈관센터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장성군과 전남도, 광주시 관련 부서와 지역 병원장, 언론계 대표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27인의 자문·추진위원에게 위촉장 수여하고 현판식을 갖는 등 심혈관센터 추진위원회 공식 출범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지앤지메티칼과 현진기업 등 2개 기업과 투자 협약식을 맺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스텐트 연구소와 스텐트공장 견학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심혈관 관련 기술 및 산업현황 세미나가 열려 보건복지부 박현영 과장, 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 등이 심혈관계질환 관련 국내 과학기술 개발 현황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군은 추진위의 국립심혈관센터 장성군 건립을 위한 유치 당위성 홍보 등 대정부 설득과 다양한 유치활동 전개로 국립심혈관센터 최종 유치라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성은 뜨거운 유치 열기는 물론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접근성, 전남대병원 등 전문의료기관과의 인접성에 있어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추진위 공식 출범으로 유치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고 말했다.
장성
장성/전길신 기자
2010.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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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은 2011년 하반기 공급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도시가스 사업의 조기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올 상반기 동화면사무소와 황룡시장 지하차도 등 2개소 1km 구간에 도시가스 배관매설을 완료한데 이어 황룡행복마을과 장성읍 안평리에서 장안리까지 5.1km 구간에 배관매설을 착수하다고 5일 밝혔다. 또 대량수요처 미공급 시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우려해 관내 기업체와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대량수요처 확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한국가스공사에 삼계사업지의 조기 완공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등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내년 하반기에 도시가스 공급이 본격화되면 경제적이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으로 군민의 주거문화 개선과 함께 연간 7억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이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으로 기업 및 자본유치활동이 촉진돼 지역경제에 변화와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도시가스가 하루라도 빨리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지난 2009년 시작으로 총 16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8.3km에 이르는 도시가스 공급배관을 설치하고, 장성읍, 황룡, 동화, 삼계, 삼서면, 황룡행복마을 내 공동주택, 관공서, 기업체 등 3천537개소에 도시가스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장성
장성/전길신 기자
2010.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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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은 민선 5기 비전과 목표를 담은 내년도 시책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1년 역점적인 주요사업의 추진방향 설정을 위해 지역 여건과 특성을 살린 참신하고 창의적인 군정 시책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시책에는 민선 5기 공약사항과 지난 7월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추진했던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 중 건의사항과 내실있는 시책 위주의 역점 현안사업이 포함될 예정이다. 12일에는 군청 상황실에서 군수와 부군수, 실·과·소장,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그룹별로 내년도 신규시책 및 현안업무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보고된 시책은 보완을 통해 2011년 예산과 업무계획에 반영하고, 대규모 사업은 관련부서 연계 강화로 시책추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011년도 군정 주요시책 발굴을 통해 따뜻한 군정, 매력있는 장성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이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성장을 향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
장성/전길신 기자
2010.10.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