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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파행으로 한달이 넘게 ‘식물의회’로 전락했던 전남 나주시의회가 극적으로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6일 나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5일 파행의 빌미가 됐던 부의장과 자치행정위원장의 사퇴와 함께 새 의장단으로 부의장에 무소속 홍철식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무소속 김양길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당초 부의장에 선출됐던 무소속 정찬걸 의원과 자치행정위원장 김종운(민주당)의원은 자진 사퇴했다. 이에 따라 무소속 측에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석을 배려키로 한 뒤 민주당측 의원을 뽑으면서 빚어졌던 극한 파행사태는 봉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의회 등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들의 합의사항 불이행으로 지방의회의 권위마저 실추됐던 시의회가 김종운 자치행정위원장의 사태로 당초 약속했던 무소속 의원에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석을 할애했다. 그러나 이번 파행의 주요 원인이었던 약속 불이행은 무소속 정찬걸 의원의 부의장 사태라는 정치적 승부수와 시의회 정상화라는 대승적 명분으로 승자와 패자가 없는 상처뿐인 영광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더욱이 시의회의 원구성마저 시민단체가 개입해 원구성이 마무리짓는 형국으로 비춰지면서 시의회의 대시민 사과문 발표라도 해야 한다는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처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나주시의회는 3선인 정찬걸 의원의 ‘정치적 희생’이 결과적으로 원구성을 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나주
영광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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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중간평가회를 갖고 친환경농업 재배기술 확대와 후기 벼농사 관리요령 등 고품질 쌀 생산을 다짐했다. 이날 중간평가회는 친환경농업단지 회원과 시범·독농가 등 농업인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품질쌀 생산 대책 추진상황 및 군서 탑라이스 시범단지, 불갑 녹비 재배답 광자수농법 시범단지, 영광 액비시용 단지, 법성 휴믹산이용 친환경 고추시범포 등 현지 포장을 견학, 시범요인별 잡초·병해충 발생상황 비교평가와 후기 관리요령 등을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임경섭 작물환경담당은 “이날 평가회를 통해 친환경 새 기술 보급 시범사업 시범요인별 현지 순회평가 및 질소비료 줄여주기, 잡초 및 병해충 방제 등 핵심 실천과제를 중점적으로 비교·평가했다”며 “내년에는 농촌일손 부족 해결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친환경 재배를 하지 않는 지역은 무논골뿌림 직파재배 기술을 확대·보급해 노령화된 농촌의 생력재배 기술 보급에 앞장 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불갑면 안맹리 이영섭(64) 무농약 시범단지 대표는 “지난해 저농약 시범단지를 추진하는 초기 단계에는 걱정을 많이 했지만 수확결과 자신감을 얻어 올해 무농약 재배를 하게 됐다”며 “올해 비료값과 유류대 상승으로 생산비 절감 기술이 필요한 시점에서 액비를 이용한 무농약 재배기술과 담수무논골뿌림 직파재배 기술이 확대 보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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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상 기자 ccs@namdonews.com
2008.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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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이 지역의 우수 농수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체제를 구축하고 소비지 직거래로 유통비용절감 등 농산물 유통혁신을 위한 유통회사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3일 영광군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 농수특산물에 대해 다양한 형태의 조직이 산지 유통을 담당함에 따라 핵심주체 부재로 산지유통이 활성화되지 않은 점을 개선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기존조직의 장단점과 성과를 토대로 바람직한 산지 유통조직의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영광군 유통회사를 설립, 산지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을 전국 판매망 구축으로 판매를 전담하게 할 계획이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유통회사는 군과 군민의 출자 등 최초자본금 30억원으로 설립되며 3년후 군 생산량의 3분의 1이상을 처리할 수 있도록 자본금 100억원과 매출액 1천억 원 규모 이상의 유통회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7월 이장·작목반·농가 등을 대상으로 읍·면을 순회, 설립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마쳤다. 이와함께 관련기관단체, 농어민과 농수축협전문가 등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영광군 유통회사설립 의지를 하나로 모아가고 있다. 군은 또 자본금 확보를 위한 출자자를 오는 25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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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상 기자 ccs@namdonews.com
2008.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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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경찰서가 관내 노인들의 교통사고 피해 예방을 줄이기 위해 안전용품을 특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광경찰은 올해 관내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피해자 5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들이 4명으로 집계됨에 따라 이들의 교통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영광원전의 도움을 받아 야광조끼와 야광모자, 안전 지팡이 등을 특별 제작해 활용키로 했다. 영광서는 제작된 안전용품을 관내 경로당에 직접 찾아다니며 전달하고 교통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한편 영광경찰서는 올해들어 교통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은 사람이 증가함에 따라 교육·홍보와 시설개선, 교통사고 유발 주요 원인 행위인 음주운전·신호위반·중앙선 침범·과속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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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상 기자 ccs@namdonews.com
2008.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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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3함대사령부가 최근 전남 영광군 안마도를 찾아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진 ‘안마도 사랑-해군사랑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리적 특성상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문화 환경을 갖고 있는 안마도 학생 및 주민들을 위해 호국문예경연 대회와 군악연주회 및 의료봉사, 법률상담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민과 함께하는 해군상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마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호국문예경연대회에서는 참가 학생들을 위해 페이스 페인팅(face painting), 해군 캐릭터 인형(해돌이)과 기념사진 촬영, 바다사진 전시회, 마술공연, 군악연주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한편 남방 해역을 책임지고 있는 해군 3함대는 이번 행사 외에도 지난 5월과 6월 흑산도와 추자도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호국문예제 및 군악 연주회를 가졌으며, 앞으로도 해군 부대가 있는 거문도·욕지도 등에서 학생 대상 호국문예경연대회 및 주민 대상 군악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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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상 기자 ccs@namdonews.com
2008.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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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묘량면 월암리에 사는 강석구(49)씨가 7년전 장암산 자락에서 산삼 13뿌리를 발견한데 이어 같은 자리에서 또다시 6뿌리를 발견하는 행운을 잡았다. 강씨는 지난 15일 오전 10시께 꿈에서 돌아가신 할머니가 일러준 자리에서 산삼을 발견한 지 7년만에 또 산삼 6뿌리를 캤다고 밝혔다. 당시 한국심마니협회에 의뢰한 산삼은 30∼40년 산으로 추정됐으며 이날 발견한 산삼도 같은 크기라고 강씨는 설명했다.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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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상 기자 ccs@namdonews.com
2008.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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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대마면 태청산(593m)과 묘량면 장암산(482m) 일대에 휴양레저시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4일 영광군에 따르면 관내 태청산과 장암산 일대 150만㎡ 산림 내 자연휴양레저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타당성조사 및 학술 용역비 등에 20억원을 우선 확보, 올해 기본구상 및 사업타당성 조사 학술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관리계획 변경 등을 거쳐 국비 등 총 70여억원을 투입, 오는 2012년까지 5년동안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휴양광장, 학습광장과 편익시설 등 대규모 휴양 레저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은 도시민들이 선호하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가족형 체류형 휴양시설로 추진할 예정으로, 서해안 고속도로와 광주선 등 휴양시설지의 접근성도 매우 좋아 자체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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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상 기자 ccs@namdonews.com
2008.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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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불갑면이 최근 나팔봉에서 불갑사지구 관광단지내 가족호텔 부지까지 1㎞의 등산로를 신설했다. 이번 등산로는 기존 2시간, 2시간 30분, 3시간, 3시간 30분 코스에 이어 신설된 4시간 코스로, 지역 등산객들의 구미를 당길 것으로 보인다. 등산코스는 일주문 주차장∼덫고개∼노적봉∼법성봉∼투구봉∼장군봉∼연실봉∼구수재∼용봉∼용천봉∼모악산∼태고봉∼나팔봉∼가족호텔 부지 주차장까지로 10.5㎞다. 불갑면은 천년 고찰 불갑사 등이 소재해 주말이면 나들이객과 등산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불갑사 정비를 위해 지난 2월 등산로 로프 교체와 현재 연실봉 하단 목재계단 설치를 추진하기도 했다. 불갑면 관계자는 “미 개설된 불갑산 등산로를 신설하기로 하고, 두 차례 답사와 20여 년 전 폐쇄된 숲속을 예취기 등으로 정비했다”며 “앞으로 안내표시판 정비와 급경사지구 안전로프 설치로 등산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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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상 기자 ccs@namdonews.com
2008.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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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처음으로 청보리를 시범 재배한 전남 영광군에 국내 첫 사료용 쌀보리 생산 공장이 세워진다. 7일 영광군에 따르면 사료용 보리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전용 생산단지를 만들고 단보리(발아 생체보리)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쌀보리의 눈만 틔우고 뿌리는 나지 않게 하는 생체보리 생산 기술 특허를 보유한 바우연구소(소장 정덕한)와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 이 기술은 보리 껍질이 스스로 분해되도록 만들어 사료로 주로 쓰이는 수입 옥수수보다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가축의 소화율을 70%에서 90% 이상으로 높일 수 있다. 군은 이와 함께 보리를 비롯한 겨울작물 재배 면적을 올해 3천100㏊에서 2012년 4천500㏊까지 확대하고 보리 사료화 특허의 전용 실시권을 설정해 영광을 ‘보리의 고을’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또 보리를 먹여 키운 돼지고기의 브랜드화를 위해 ‘보리 돼지 브랜드 사업단’을 만드는 한편 단국대와 함께 단보리 양돈 연구를 벌이기로 했다.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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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상 기자 ccs@namdonews.com
2008.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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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전남 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박광호(4선) 의원, 부의장에 김대희 의원(3선)이 각각 선출됐다. 순천시의회는 지난 1일 열린 제13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제5대 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 박광호 의원이 결선투표에서 12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박 의원은 당선소감을 통해 “덕망과 인격이 훌륭한 의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의장으로 선출해 줘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순천시의 건강한 발전과 27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대희 의원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순천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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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순 기자 kjs@namdonews.com
2008.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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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이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유적, 관광지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영광관광 버스투어’가 내실있는 운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1일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4월5일부터 시작된 버스투어는 7월까지 이미 예약이 완료된 상태며 현재 신청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군은 당초 매주 토요일 버스 1대를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참가문의 폭주로 2∼3대로 증차 운영하는 등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광 버스투어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영광이 광주권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을 끼고 있는데다 산과 강이 어우러지고 다양한 관광 문화유적지가 인근에 산재해 있기 때문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특히 영광관광 버스투어에 동승해 관광안내와 해설을 하고 있는 능숙한 문화관광해설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점심으로 제공되는 굴비정식과 간식인 모싯잎 송편, 방문지마다 영광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영광굴비, 젓갈, 소금, 간척지 쌀 등을 산지에서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점 등도 인기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투어에 참가한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영광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지는 물론 원산지에서 먹어보는 굴비정식에 크게 만족하고 지인과 함께 다시 찾아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광관광 버스투어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광주역을 출발, 인도의 명승 마라난타존자가 백제불교를 최초 전래한 백제불교최초도래지와 원불교 영산성지, 불갑사, 백수해안도로 등 영광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영광관광 버스투어 참가비는 1만8천원이다.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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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상 기자 ccs@namdonews.com
2008.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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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홍농읍은 최근 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읍 직원과 여성자원봉사대, 한수원 부녀회봉사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마미 해수욕장에서 일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27일 가마미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올 손님맞이의 일환으로 주변 정비와 안전시설을 깔끔하게 정비하는 등 쾌적한 휴식처 조성에 앞장섰다. 홍농읍 관계자는 “광주권에서 최단거리 바다를 볼 수 있는 가마미 해수욕장은 예로부터 곱고 야트막한 해안가와 푸른 곰솔로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해수욕장이다”며 “올해도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말끔하고 잘 정돈된 분위기에서 보내고 내년에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시설 유지와 청소, 방역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
영광
조철상 기자 ccs@namdonews.com
2008.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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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값 폭등으로 축산농민의 자살이 잇따르는 등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전남 영광군이 사료용 보리 전량 수매를 추진, 눈길을 끌고 있다. 영광군은 “농협 및 축협 등과 협의해 군내에서 재배되는 보리를 전량 수매하는 정책을 조기에 수립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정기호 군수가 보궐선거 당시 내세웠던 공약 사항으로, 수매가 하락과 수매량 감소에 따른 보리 재배 농가의 고충을 덜고 사료값 폭등에 시달리는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한 방안이다. 정 군수는 이를 위한 행정적 지원책을 마련할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도록 지시했다. 실제로 23일 시작된 영광의 2008년산 보리 수매량은 산물수매(미 건조 보리)와 포대수매(건조 보리)를 합해 지난해보다 2만3천여가마가 줄어든 20만여가마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사료용 보리 재배를 권장하고 이를 전량 수매하기 위해 관내 보리 채종포 단지(종자 재배 단지) 201㏊의 재배량을 늘려 사료용으로 쓰이는 영양보리 460t을 비롯해 새쌀보리 220t, 새찰쌀보리 170t 등을 수매할 방침이다. 지난 2006년 하반기부터 수매가 시작된 영광의 보리 채종포 단지는 전남 지역의 유일한 보리 종자 재배 단지로, 채종포 보리의 경우 수매가에 정부 장려금 15%가 추가로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보리 채종포 단지를 확대하고 청보리 등 사료용 보리 재배 및 수매를 늘려 보리 재배 농가와 한우 축산 농가를 함께 돕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광
영광
조철상 기자 ccs@namdonews.com
2008.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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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봉사단체의 대표되는 와이즈맨의 지역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한없는 영광과 더불어 막중한 책임감이 앞섭니다.” 24일 취임한 임하빈(54) 나주 와이즈맨 7대 회장은 “지역민에게 봉사와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새로운 봉사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임 회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국제적 환경과 국내의 변화는 봉사활동 영역의 확대와 폭넓은 희생을 요구하고 있다”며 “봉사의 시대적 상황에 발맞춰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회원들의 눈물겨운 봉사활동으로 인한 와이즈맨의 위상과 역할의 확대는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이제는 봉사와 지역발전이라는 시민적 요구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금천농협 조합장을 2번이나 역임한 농정전문가로 알려진 임 회장은 부인 이근숙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나주
영광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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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은 “친환경적인 체육시설인 영광 스포티움 종합운동장이 전국 및 도 단위 각종대회나 프로축구단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유나이티드 프로 축구단는 지난 1월 동계훈련에 이어 12일부터 9일간 영광 스포티움에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내 프로축구팀들이 타 지역을 전지 훈련장소로 애용했던 점을 감안하면 프로축구단 영광 스포티움의 쾌적한 여건과 적극적인 행정 지원 등이 높은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훈련기간 중에 인천 유나이티드는 호남대와 원광대 축구팀을 훈련 파트너로 삼아 시범 연습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종교·문화·관광지 등을 소개해 영광지역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주민들 소득창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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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상 기자 ccs@namdonews.com
2008.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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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백수읍과 영광군 농업기술센터는 10일 수확기를 맞은 양파 농가를 찾아 4천700여㎡의 양파 수확을 돕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영광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일손부족에 시달리며 인건비 상승의 2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한 것이다. 주민들은 “인력 부족으로 제때 수확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었는데 적기에 바쁜 일을 뒤로 하고 열심히 땀 흘리며 일손을 거들어 주니 수확의 기쁨이 두 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행사에 참가한 직원들은 “농작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가에서 얼마나 많은 땀과 정성을 쏟았는지 체험할 수 있었다”며 “오늘의 일손 돕기가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5월19일부터 6월21일까지 각 부서별로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철 지역 농가를 찾아 지속적인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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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상 기자 ccs@namdonews.com
2008.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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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법성농민회(회장 김대진)는 최근 법성면 신장리에서 회원 20여명과 전교조 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에 보낼 통일쌀 생산을 위한 모내기 작업을 실시했다. 법성농민회는 유휴농경지 4천㎡ 면적에 모내기를 실시, 3여t의 쌀을 생산해 북한에 보낼 예정이다. 김대진 법성농민회장은 “농민회원들이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배고픔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들을 생각하며 민족성과 동포애를 발휘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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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상 기자 ccs@namdonews.com
2008.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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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의 탄생과 함께 한 전남 영광군 백수읍 영산성지 보은강 연꽃단지. 영광군이 이곳 4만4천292㎡ 부지에 연꽃과 석교교량, 산책로 등을 조성, 해마다 8월 수련이 만개할 때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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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상 기자 ccs@namdonews.com
2008.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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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친환경 작물을 근절시키고 진짜 친환경 작물을 길러야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농작물의 본격적인 파종·이식기를 맞아 전남 영광군 농민들이 가짜 친환경 작물을 걸러내기 위한 자체 조사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영광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농관원은 조선대 친환경사업단 등 4개 전문인증기관 및 친환경 명예감시원과 함께 관내 친환경 인증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친환경 명예감시원에는 영광 지역에서 직접 친환경 농장을 가꾸고 있는 농민과 소비자단체 회원 등이 참여, 생산자와 소비자 양측의 관점에서 친환경 농법을 조사하게 된다. 친환경 농법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아예 쓰지 않는 유기농을 비롯해 농약 없이 화학비료를 권장량의 3분의 1만 사용하는 무농약, 농약과 화학비료 살포 회수 및 기간을 제한하는 저농약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그동안 영광 지역에서는 이 가운데 무농약 농장 40곳(116㏊)과 저농약 농장 155곳(2천406㏊)이 인증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친환경 인증 면적이 크게 늘어나 감시의 눈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많을 뿐만 아니라 농작물 씨를 뿌리거나 옮겨심는 기간을 맞아 몰래 제초제를 대량 살포하는 등 인증 기준을 위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영광 농관원 관계자는 “그 동안 친환경 인증 농장에 대한 조사가 며칠만에 끝나는 등 형식에 그쳤던 게 사실”이라며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에 걸쳐 전수 조사를 벌여 인증 기준을 위반한 농가에 대해서는 친환경 인증표시 사용을 정지하거나 인증을 취소하는 등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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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상 기자 ccs@namdonews.com
2008.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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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농업기술센터가 미래의 소비자인 어린이 300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어린이 전통떡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농업기술센터 소비자 농업농촌교실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모싯잎 송편 등 지역 생산농산물을 이용한 떡 체험 실습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식품의 소중함을 이해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일간 신청을 받아 홍농서초등학교를 비롯해 관내 7개 어린이집 유치원생 300여명(회당 2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23일부터 영광읍 백학리 소재 우리음식체험장에서 전 우리음식연구회장인 떡 전문가 최윤자씨 강의로 진행된다.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인과 어린이 뿐만 아니라 도시소비자, 판매자 등으로 확대해 농업기술향상, 우리지역 농산물 애용 수요확대, 농산물 우수성 홍보 등의 효과를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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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상 기자 ccs@namdonews.com
2008.05.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