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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금일읍 노인복지시설 ‘소망의 집’이 내달 착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완도군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6%로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건강하고 안락한 노후 생활을 위해 노인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을 추진한 결과 5개소(신축2, 증축2, 장비보강1)에 28억 3천 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소규모노인요양시설 ‘소망의 집’은 도서지역 특성상 노인요양시설이 전무한 금일권역(금일읍, 금당면, 생일면)에 사업비 3억 8천 800만원을 투입해 면적 356㎡으로 입소정원 20명을 수용 가능 하며 내달 중 착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증노인들에게 간병, 수발, 목욕, 간호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요양시설의 확충은 노인성 질환에 어르신을 모시고 있는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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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수산군이자 양식산업의 메카인 전남 완도군이 고가의 양식장비를 구입해 임대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양식어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완도군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폐사어 수거차량, 활어차, 액화산소 용기, 산소 발생기, 전복 선별기 등의 장비를 올 상반기 내 구입,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을 양식장비 임대 사업소로 지정해 수산양식장비를 어업인들에게 임대한다. 군은 전복이나 어류양식시 시설비가 많이 들어가는 점을 착안, 수산양식장비를 어업인들이 필요한 시기에 임대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지 못한 양식 어업인들에게 편익제공은 물론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주민 박모(55)씨는 “전복이나 어류양식시 의외로 시설비가 많이 들어간다”면서 “양식어가에서 단독으로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장비들을 군에서 구입한 후 어업인들에게 임대해 준다면 경제적으로 많은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추진 후 성과분석을 통해 어업인들의 수혜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전복 및 어류양식업종에 3천336명의 어업인들이 종사해 연 4천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양식업은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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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저소득 소외계층의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17일 완도군에 따르면 매년 저소득층의 주거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화장실 보수, 보일러 설치, 도배와 장판교체 등 가구당 200만원 내외의 소규모 사업위주로 실시하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사회취약계층 주택 개·보수사업을 대부분의 국가지원 사업비를 투입, 가구당 600여만원 이내로 책정했다. 또 지난 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기초조사팀을 구성해 가구별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전체 대상가구 17%에 해당된 320여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며 향후 6년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경제적인 어려움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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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고금면에 다목적 체육센터가 건립된다. 완도군은 17일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국민체육센터 기금지원사업 33억원을 지원받아 고금면에 다목적 체육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금면 주민들이 체육·문화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오다 건의해, 군이 지난해 10월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에 얻어낸 결과다. 군은 실시설계 및 주민의견 수렴 등 관련절차를 거친 후 올해 안에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고금면 덕암리에 신축 부지를 확보했으며, 신축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받게 될 다목적 체육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되는 기금 33억으로 건립되며, 건물 규모로는 지하1층 지상2층으로 연면적이 1천872㎡이며, 배구, 농구 등 실내종목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과 에어로빅, 취미교실, 체력단련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군은 도서 지역 여건상 주민들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공간 절대적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도시와 차별 없는 체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은 물론, 지역간 체육시설 균형배치와 주민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다목적 체육관이 완공되면 고금을 비롯한 약산, 신지 등 인근 지역의 동호인 체육활동과 각종 행사 등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고금 신지간 연륙공사 등과 함께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간 교류를 통한 공감대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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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특산품인 ‘비파’를 가공한 와인이 시판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잇다. 15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떠오른 비파를 이용한 와인 제조 및 상품화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비파 와인 개발을 주도한 완도군 농업기술센터, 목포대와 비파 영농조합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열린 비파 와인 시음회에서 반응이 좋아 본격적인 와인과 관련 상품 생산시기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시음장에 나온 와인은 지난해 6월 말 수확해 발효 과정을 거쳐 6개월 정도 숙성된 것으로, 비파 특유의 향과 단맛, 쓴맛, 신맛 등이 잘 조화돼 와인 시장에 바로 진출해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위해 군은 내년까지 비파 재배 면적을 50㏊로 확대하고 2015년에 100억 소득을 창출을 목표로 비파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완도 비파 클러스터 사업단 구축 및 운영, 비파 웰빙 명품화 컨설팅, 시장대응형 비파 가공상품 연구개발, 비파 고부가가치 제품 유통 및 마케팅, 완도비파 신상품 생산라인 구축 등 다양한 방법으로 비파를 산업화해 농가 소득 창출을 꾀할 목표다. 군 농업기술센터 박금호 소장은 “비파 과실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대중적인 상품을 개발하고자 지난해부터 비파주 제조 사업에 나섰다”면서 “상품화를 위한 보완 작업을 거쳐 와인 ‘틈새시장’을 파고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비파 과실은 맛이 달고 시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어 폐를 윤택하게 하고 갈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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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시설과 위생 수준을 향상시켜 관광객들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해 위생업소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설개선 자금은 업소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화장실, 간판, 수족관, 주방, 도색, 도배 등 개선 사업에 지원하며 이달 16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일반음식점 중, 모범음식점과 좋은 식단 실천업소가 해당되며 최우수업소로 지정된 숙박업소, 완도관광카드 가맹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완도군은 오는 4월에 청산도에서 개최되는 ‘세계 슬로우걷기 축제’와 5월에 개최되는 ‘장보고 축제’를 대비해 부당요금과 불친절을 근절하고 음식물을 재사용하지 않는 등, 글로벌 관광지에 맞는 위생업소의 자율적인 참여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군 음식업지부 하귀동 지부장은 “자금부족으로 시설 개선을 망설이는 업소가 시설을 개선할 수 있어 아주 호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전국적인 관광지에 걸 맞는 위생업소로 변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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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l02.jpg%%&& 2일 설 명절을 10여일 앞두고 전남 완도 농공단지내 활전복 공장에서 대도시로 판매되는 선물용 전복포장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완도군 제공
완도
남도일보
2010.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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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남 완도읍 화흥리 김공장에서 직원들이 주문받은 선물용 김을 포장하느라 분주하다. 완도읍 김공장에서는 돌김, 맛김, 양념 김가루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대도시 기업들이 명절선물로 많이 찾고있다. /완도군 제공
완도
남도일보
2010.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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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도권에서 수산물가공유통기업을 운영 중인 ㈜씨푸드가 전복 주산지인 완도에 전복통조림 등 해삼 가공공장을 건립하고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나섰다. 2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완도 농공단지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종식 완도군수, 조태열 ㈜씨푸드 회장, 회사 관계자, 지역 주민, 해외바이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씨푸드 완도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전복통조림 가공공장에서는 앞으로 전복, 해삼, 고등어 가공식품을 비롯해 완도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수산물을 웰빙 고급상품을 생산, 전량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특히 전복통조림은 자체 특수가공기술(천연가공 공법)을 이용, 전복 알맹이 뿐만 아니라 각종 천연재료를 첨가해 육수까지도 직접 마실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어서 전복산업 발전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미국, 싱가포르, 홍콩지역 등의 해외바이어가 대거 참석해 ▲중국수출용 완도산 가공전복 클리어캔 ▲중동지역을 겨냥한 고급전복수삼 클리어캔 제품 ▲일본 최고 웰빙식품시장을 공략할 전복가공 제품과 자연산 건전복, 한국산 건해삼, 기타 골뱅이 가공 통조림 등이 소개돼 해외바이어로부터 큰 관심을 보였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준공식 축사를 통해 “전남의 수산물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식품가공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기능성물질을 찾아내 식품과 의약품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R&D사업과 투자유치를 통해 낙후된 수산식품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수산업의 기업화·규모화를 유도, 산업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푸드는 서울 소재 수산물가공유통기업으로 연매출 200억원을 올리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지난해 10월 전남도와 전복통조림 가공공장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완도농공단지에 부지 1천656㎡, 공장 579㎡ 규모의 부도공장을 인수, 3개월여동안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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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항을 이용하는 섬주민들에게 차량 자동 화물비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완도군은 “다음달 1일부터 청산도와 생일도 등 섬마을 주민들이 완도항을 이용할 경우 화물비 전액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자동 화물비 지원 대상은 청산면, 생일면에 주소지를 둔 차량이며, 완도군에 차량을 등록한 주민으로 ‘자동 화물비 지원차량 스티커’를 부착해야 한다. 자동 화물비 요금은 승용차 4천400원, 승합차 5천400∼1만6천300원 등으로, 섬주민 차량 630여대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군은 차량 자동화물비 지원으로 생활 여건과 교통 환경이 열악한 섬마을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청산도가 ‘슬로우 시티’로 지정돼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완도항을 이용하는 전 차량에 대해 자동 화물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군은 관광시즌인 봄철 전후로 여객선사에 유류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도서민들의 해상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자동 화물비 지원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며 “이와 함께 접안장 시설 보강, 이용객 편의시설, 증회 운항, 도서민 운임지원사업 확대 등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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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빚없는’지자체 만들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5일 완도군에 따르면 현재 군의 지방채 잔액 21억원을 내년 모두 상환키로 하고, 이를 위해 올해 우선12억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그동안 112억원대에 이르는 지방채를 상환하기 위해 도서지역 상수도개발사업, 죽청농공단지 조성사업 등 현안사업을 정부 각종 지원사업에 공모해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2005년 2천463억원이었던 예산규모가 지난해 3천570억원으로 1천107억원이 증가하는 한편 전국에서 가장 지방채 규모가 적은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건전 재정운용을 위해 지역민들의 성원과 전 공무원이 허리띠를 졸라 맨 결과”라며 “올해도 중앙정부로부터 광특회계 운영성과 평가에서 2년연속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상사업비 15억원을 수상, 건전재정을 운용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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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l04.jpg%%&& 전남 완도지역 어민들이 24일 영하의 차가운 날씨 속에서 생선 말리기에 여념이 없다. 완도산 건어물은 다가오는 설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아 어민들이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완도군 제공
완도
남도일보
2010.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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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이 남해안 최고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4일 완도군에 따르면 명사십리 해수욕장에 대형 이벤트 광장을 조성하는 등 올 피서기인 6월이전 관광객 편의시설 주변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10억원을 들여 인근 6천600㎡의 부지에 들여 제 2주차장을 마련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기존 해수욕 기능과 함께 캠프파이어장, 야외무대 등 부대시설을 조성해 대학생 등 단체 관광객들의 유치에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은 지난해 관광지로 지정된 신지 명사십리 지구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최고 품질의 해조류를 한자리에서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해조류 기능성 식품 판매 및 체험센터’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고려대학교에 수련회 건립을 민자 투자를 유치했으며, 전남 개발공사와는 호텔‘명사십리’ 건립 투자유치도 성사시켰다. 김종식 군수는 “어릴적 해수욕장에 가면 모래성을 쌓으며 놀았던 추억과 친구와 함께 모닥불을 피워 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추억을 되새기며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조성하게 됐다”며 “올 여름에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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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의 완도항에 는 21일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수십척의 어선들이 바다에 나가지 못하고 정박해 있다. /완도군 제공
완도
남도일보
2010.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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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추진하는 온라인 브랜드 마케팅 사업이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완도군은 19일 “지난해 6월부터 지역 특산품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해 ‘완도군 이숍’과 함께 오픈마켓 상위 클래스에 속한 ‘G마켓’, ‘옥션’, 종합마켓의 선두주자인 ‘신세계 몰’ 브랜드관에 입점해 전복 등 특산품을 전국의 온라인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해 이숍은 1억1천만원, G마켓 등 온라인 브랜드관은 3억 2천만원, 직거래 매출 4억원 등 모두 8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완도군은 온라인 브랜드 마켓 활성화를 위해 관내 특산품 판매업체중 희망업체의 신청을 받아 판촉활동 등의 행지원을 하고 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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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지난 2007년부터 4년 연속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내고 있다. 완도군은 19일 “지난 2007년 약산권역을 시작으로 2008년 군외면 신학권역, 2009년 신지명사십리권역에 이어 올해 고금 청학권역이 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지로 선정돼 2015년까지 국·도비 포함 255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현재 약산권역에 2012년까지 66억원을 투입해 삼문산 진달래 공원, 꾸들바 약수공원, 다목적회관, 마을안길정비사업 등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군외면 신학권역은 2013년까지 70억원을 투입, 도-농교류센터, 신바람 주말장터, 군외천 물놀이공원, 자전개도로 개설, 마을정자 및 우물 복원 등 1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지명사십리권역은 명사십리를 중심으로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관광·레포츠 문화마을을 만들기 위해 오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명사십리 친환경테마거리, 스포츠테마 광장, 생태 체험장, 한옥 향토 명품관 건립 등 14개 사업에 63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지난해 말 최종 선정된 고금면 유자고을 청학권역은 친환경 녹색농촌 체험 테마를 중심으로 2015년까지 55억원을 투입해 도농교류센터, 농산물 가공시설을 건립하고 천년학 영화촬영지 복원등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완도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해양문화와 친환경적인 농촌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생산적인 농어촌 개발에 힘써 나갈 것”이라며 “올해 금일 월송권역이 공모사업에 선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이 4년 연속 선정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농촌의 생태, 문화, 역사적 가치를 지닌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소득기반과 기초생활환경, 경관개선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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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완도 청산도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데 이어 대표관광지인 상서마을이 환경부로부터 ‘2010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자연생태우수마을은 지역 자연환경과 생태적 가치, 경관 및 녹지공간, 친환경생활양식, 주민활동 지역 문화 등을 평가해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제도다. 상서마을은 자연생태를 그대로 간직한 돌담길(등록문화재 제279호로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긴꼬리투구새우, 구들장 논 등 우수한 자연환경 및 문화재를 간직한 마을로서 도서지역의 환경 및 마을공동체의 문화적 환경을 간직하고 있다. 이 같은 어촌지역의 주거문화는 물론 세시문화를 찾아볼 수 있어 대표적인 도서지역 특성을 그대로 갖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군은 향후 자연보전활동비 및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환경기초시설 등 환경분야에 대한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할 경우 환경부로부터 지원된다. 또 환경부 홈페이지에 상서마을이 소개될 뿐 아니라 자연생태우수마을 지정서 및 인증표지판도 받는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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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모범 재정 운영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다. 10일 완도군에 따르면 광역 특별회계 운영평가결과 2년 연속 최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15억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특히 군은 재정상태가 매우 열악함에도 불구, 지방채가 29억여원에 불과하고 예산 규모가 3천472억원으로 군단위 자치단체중 상위권에 포함되고 있다. 실제 완도군의 채무 발행액은 농공단지 조성사업 등 4개 사업에 총 117억6천200만원이었으나 그동안 꾸준히 채무를 상환해 지난해 12월 현재 채무 잔액은 29억500만원으로 전남 군단위 자치단체 평균 143억원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완도군의 우수 재정운영이 가능한 것은 중앙정부의 각종 평가에 따른 상사업비 수상, 4년연속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선정, 향토산업육성사업, 농어촌테마공원조성 공모사업 선정 등 중앙정부와 유기적인 협조가 가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완도는 한푼의 지방채도 발행하지 않고 현안사업들을 순조롭게 추진하는 등 자치단체 재정운용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중앙정부의 사업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한편, 남아있는 29억원의 지방채도 조기에 상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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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군외면 남선리 한라봉(부지화) 농장에서 재배농민이 출하를 앞둔 한라봉을 손질하느라 여념이 없다. 오는 20일께 첫 출하될 완도 한라봉은 온난한 해양성 기후 등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 고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완도군 제공
완도
남도일보
2010.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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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경인년을 ‘창조적 변화와 새로운 도약의 해’로 정하고 활기찬 지역개발을 위해 그동안 준비하고 계획했던 일들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김종식 전남 완도군수는 올해 ▲대도시와의 접근성 개선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SOC 확충 ▲지역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차별화된 문화·관광산업 육성 ▲저출산·노령화 극복과 복지사회 실현 ▲해양테크노폴리스 건설 ▲깨끗한 사회분위기 조성 등 6대 과제를 역동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군수는 우선 군민의 숙원사업인 신지~고금 간 연륙교 사업을 올 상반기 중에 일괄입찰 방식으로 착수하고, 군외 영풍~원동 간 국도 4차선 확장 포장 공사도 조기에 마무리해 개통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노화~소안 간 연도교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약산~금일~금당을 연결하는 남해안 관광도로 개설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다. 또한 올해도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수산물 판촉에 발벗고 나설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완도전복주식회사’ 경영 활성화와 온라인 브랜드 마케팅, 대도시를 찾아가는 수산물 직판행사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개척에 행정력을 총동원할 생각이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가고 싶은 섬’, ‘슬로시티 청산도’와 관광지구 개발, 노화건강테마촌 조성 등을 통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장보고 유적지, 보길도 윤선도 원림, 묘당도 이 충무공 유적정비 사업을 마무리해 역사와 문화 관광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도 정해 놓고 있다. 친환경 농업 육성과 해양관련 연구, 개발사업 추진,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에도 주력한다. 각종 복지정책도 삶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동시에 산업화할 수 있는 생산적 복지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저출산·노령화 극복과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양육비지원, 다문화가정 확대, 귀농·귀어민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도서형 경로복지시설과 전문요양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해신 드라마 방영으로 전남 최초 500만 관광시대 열었고, 위기에 직면한 전복을 명품식품으로 육성시킨 사례는 미래를 향한 도전정신의 산물이었다”며 “올해도 더욱 새로워지는 완도의 성공신화를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0.01.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