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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인사 괴문서 수사촉구 박우량 군수 “일벌백계해 명예회복” 진정 최근 신안군이 공무원들에 대한 정기 인사를 눈앞에 두고 박우량 군수를 비방하는 괴문서가 군청 안팎에 살포 된 것에 대해 군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진정서를 제출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박우량 신안군수는 진정서를 통해 “신안군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본인에게 터무니없는 중상모략으로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비방성 괴문서는 건강한 사회, 참다운 사회 발전에 저해요인이 될 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해를 말할 수 없이 겪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통해 괴문서 작성자를 일벌백계해 명예를 회복시켜줄 것”을 진정했다. 이어 박 군수는 “지난해 신안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된 후 군정목표를 희망이 샘솟는 신안건설에 두고 공격적인 행정 추진으로 시책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가고 싶을 때 가고 오고 싶을 때 올수 있는 섬 해상 교통망 구축을 위해 신안 2010 교통비전을 제시해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각종 시책추진과 중앙정부를 수시로 방문해 재원을 확보하는 등 열심히 군정을 펼쳐 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비방서 괴문서는 한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신안군의 발전과 미래에 오히려 발전 저해 요인으로 철저한 수사를 통해 행위자를 밝혀내야 한다“고 말해 경찰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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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완동 기자 cwd@
2007.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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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최서남단에 위치한 천혜의 관광보고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소흑산도)가 일일 뱃길 해상교통권으로 바뀌면서 새로운 섬 휴양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틀에 한번씩 목포와 가거도를 운항하던 뱃길이 3일부터 매일 운항이 가능하게 된 것. 2일 신안군에 따르면 가거도는 독도, 마라도와 함께 국토의 삼각축을 이루고 있는 한반도 최서남단 지역으로, 섬 전체가 수려한 기암괴석과 경관, 휴양 등 체류형 관광지로 주목 받는 가운데 각종 민속학적 가치가 높은 천혜의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가거도는 섬 전체 면적이 9.18㎢ 해안선 길이는 22㎞로, 신석기시대 대표적인 유적지 패총을 비롯 민간신앙인 승당, 당제 등과 민속학적 가치가 높은 멸치잡이 놀이와 장군 섬 등 섬 곳곳이 기암괴석으로 이뤄져 있는 곳이다. 또 한반도 지각을 알 수 있는 화산지형과 제4기 환경변화를 복원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 수 있는 고해기준기에 형성된 해안지형이 잘 발달된 지역으로, 문화재청이 실시한 학술조사에서 가거도가 명승지로 높이 평가되고 있는 섬이다. 그러나 그동안 이틀에 한번 운항되는 여객선과 기상악화 등으로 인해 섬에서 발이 묶이는 불편이 뒤따라 천혜의 섬 휴양지 면모를 갖추고도 관광객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이에따라 신안군은 이같은 단점을 극복하고 최적의 섬 휴양 관광지로 개발해 나가기 위해 ‘접근성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 이틀에 한번씩 운항하던 여객선사와의 수차례 협의끝에 매일 운항이 가능토록 협의를 이뤄냈다. 3일부터 목포에서 가거도까지 운항하게 될 ㈜동양고속은 지난달초 목포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가거도 항로 취항 면허 승인을 받고 30억원을 들여 승객정원 312명, 총톤수 314t, 속력 35노트의 최신형 쾌속선을 구입했다. ‘동양골드호’로 명명된 이 쾌속선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가거도 운항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가거도의 일일 해상 뱃길시대가 열림에 따라 가거도를 비롯 흑산면 상태도, 중태도, 하태도, 만재도 등 5개지역 도서지역 주민들의 해상 교통난이 해소됐다”며 “앞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연간 20만여명이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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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완동 기자 cwd@
2007.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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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분군이래 전남도민 체전에서 최고 성적 전남 신안군이 제46회 전남도민 체육대회에서 분군 이래 최고의 성적인 8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1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강진군에서 개최된 전남도민 체전에서 임원과 선수 등 총 280명이 18개 종목에 참가해 성취상 3위, 마라톤 1위, 궁도 2위, 볼링 3위, 싸이클 4위, 씨름 5위, 유도 3위, 수영 금 3·은 1·동 1개, 육상 동 1개를 획득해 지난해 12위를 뛰어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피날레를 장식하는 마라톤에서 도초면 우이도 출신 박주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씨의 아들 조성모 선수가 수영에서 금메달 2개, 지난해 도민체전에서 수영 3관왕을 차지한 김현주 선수가 금메달 1개를 획득해 신안군의 체육위상을 더욱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남도민체전 성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마음 한뜻이 돼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열성적인 지원이 함께하고 묵묵히 응원해 준 군민들의 뜻이 한군데로 집중돼 나타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도서로 형성된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최근 군민 체육관을 개관,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체육진흥에 노력하고 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
2007.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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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에 대규모 정기 인사를 눈앞에 두고 또다시 음해성 괴문서가 군청 안팎으로 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1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25일 재선거를 통해 당선된 박우량 군수가 취임후 6개월이 지나도록 인사를 단행하지 않다가 오는 9일께 5급 사무관 인사와 11일 6급 담당 이하 공무원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5급 사무관 인사에서 군 보건소장을 비롯한 군 의회 전문위원, 농산과장, 해양수산과장 등 결원 중인 사무관 9명에 대한 승진 인사와 함께 예산·경리담당 등 6급 계장급 20여명을 승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군청 및 14개 읍·면 공직자 등 150여명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발령을 단행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같은 정기 인사를 불과 10여일 남겨둔 지난달 30일 밤 ‘신안군청 인사 문제가 있다’는 내용이 담긴 A4 용지 1장 분량의 괴유인물이 군청 안팎에 나돌았다. 이 유인물은 ‘신안군 바르게살기협의회원 일동’의 이름으로 이날 밤 군청 인근 출입기자실과 군청 총무과 통로에 뿌려졌다. 이 유인물에는 “사무관 승진시 5천만원, 6급 계장급 승진이 2천만원이 있어야 승진을 할 수 있으며, 벌써부터 군수 측근에 줄 서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박 군수 측근인 군수 형과 동생을 비롯 군수재선 당시 박군수의 선거사무소 선거자금책 K씨, 사무국장 P씨, 선거본부장 S씨와 박군수를 지지했던 신안군 O의원 등을 통해야 승진 할 수 있으며 신안군 인사 비리는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와함께 이 유인물에는 “박군수가 지난해 10월25일 군수 재선거에서 60억원의 불법 선거자금을 쓰고 당선돼 본전을 뽑는 것으로, 너무나 독선적이고 이기주의 군수는 문제가 많다”고 꼬집었다. 이에대해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군청 인사부서에서는 사후 대책을 아직까지 밝히지 않고 있는 있으며, 군청 안팎에서는 유언비어가 담긴 괴문서로 인해 파문이 일고 있다. 한편 신안군에는 지난해 2월10일에도 신안군 현직 군의원이 본인의 휴대폰을 이용해 신안군 출입기자 20여명에게 ‘고길호 군수가 2003∼2004년까지 군청 공무원 100여명을 특채하는 과정에서 각 2천만원씩을 받았다’는 문자가 발송됐으며, 경찰 조사결과 해당 군의원이 명예훼손 및 공직자 사전선거법 위반 등으로 구속돼 의원직을 상실했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
2007.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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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금성지구대 전화금융사기 예방 나주경찰서 금성지구대는 최근 관내 아파트 및 터미널 등 다중이용업소 등을 방문, 주민들을 상대로 전화금융 사기 및 아파트 절도 예방활동에 나섰다. 금성지구대는 최근 변종수법으로 신용카드 명의도용 등을 빙자해 은행·카드사직원·경찰·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 예금을 보호해 준다는 명목으로 돈을 빼가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이에대한 주의를 촉구했다. 금성지구대 관계자는 “이같은 전화를 받을 경우에는 반드시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안재필 기자 ajp@ ▲한국전력 신안지점이 전남 신안군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어 섬 지역 꿈나무 학생들에게 학업성취 의욕을 향상시켜주고 있다. 한전 신안지점(지점장 조명근)은 신입사원들을 주축으로 지난 26일부터 신안군 안좌면 소재 초등학생 50여명에게 영어와 수학을 무료로 가르쳐 주고 있다. 특히 섬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무료 강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들 사원들은 한전채용시험 중 토익 유효성적이 900점이상의 실력 보유자들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비전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들은 교육 첫날 신안군 안좌초등학교에서 멘토링 협약서 교환과 강사 및 학생소개, 활동방향, 기타 간담회 등을 갖고 방과후 영어, 수학 학습지도, 학업성취의욕 향상을 위한 조언과 함께 학생들에게 멘토 역활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전 신안지점은 교육에 필요한 학습교재와 기타 비용을 모두 무료로 지원해 주고 있으며 필요시 분기별로 오프라인 활동도 적극 활용키로 했다.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cwd@
2007.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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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으로 가는 이동박물관’ 오늘부터 신안군 임자면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이 신안 해저 보물선이 발견된 전남 신안군 임자면에서 ‘제1회 섬으로 가는 이동박물관’을 운영한다. 해양문화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해양문화유산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이동박물관은 5월1일부터 4일까지 신안 임자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섬지역 이동박물관은 섬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자긍심과 전통 해양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관람하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한 해설과 영상물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섬지역 이동박물관이 개최되는 신안군 임자도는 신안 해저유물선이 발견된 지역과 근접해 있으며 패총을 비롯한 선사유적지에서부터 조선시대 화가 조희룡 유배지, 임자진지와 대둔산성지, 천일염 생산지, 전통 새우잡이 등 문화 유적지와 해양문화유산, 관광자원 등이 풍부한 곳이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
2007.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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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지역 의료공백을 막아라” 신안군 신규 공중보건의 신속 배치·사기진작 앞장 전남 신안군이 관내 공중보건의들의 복무 만료와 타 시·도 전출 등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규 공중보건의들을 신속 배치키로 했다. 30일 신안군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14개 보건지소 등에 근무하던 공중보건의 30명의 복무가 만료됨에 따라 5월1일자로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 30명을 각 읍·면 보건지소에 신속 배치, 의료공백을 해소키로 했다. 군은 이들 공중보건의들이 효율적으로 복무자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군수와의 대화를 실시키로 하는 것은 물론 친절한 진료서비스로 주민들의 진료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사기진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군 보건소는 이번 공중보건의들의 대폭적인 이동으로 발생되는 1주일간의 진료공백이 있는 6개지역 보건지소에 복수 배치돼 있는 의사들을 대체 진료토록 조치하고 마을방송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인근 의료기관 및 인근 면 보건지소를 이용토록 하는 등 진료공백으로 인한 민원발생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관내 섬 지역에서 3년 동안 이동하지 않고 근무한 공중의 5명에게 2박3일 일정의 국내연수를 실시, 이들의 사기진작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신안군 관내에는 14개 보건지소를 비롯 23개 보건진료소와 13개 민간의료기관에서 4만6천여명의 보건의료를 담담해 오고 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
2007.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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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한생명 콜 센터 유치 어제 투자협약 체결…연간 60억원 소득 예상 이달말까지 상담원 모집, 6월부터 업무 개시 전남 목포시가 TM(Telemarketing) 업계의 선두 주자인 ‘신한생명 콜센터’를 유치했다. 25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전남지사, 정종득 목포시장, 한동우 신한생명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시에 신한생명 TM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국에 43개소(서울 39, 부산 2, 대전 1, 전주 1)가 있는 신안생명 콜센터는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목포가 처음이며 모집 인원은 초기 60석을 시작으로 120석 규모까지 확대된다. 1년 정도 근무한 직원의 평균 연봉은 4천만원 정도며 연간 60억원의 직접 소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신한생명 콜 센터 유치는 생산기반 시설이 없고 30∼40대 기혼 여성들의 일자리가 절대 부족한 목포의 여건에서 타 제조업의 투자유치 보다 더 값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신한생명은 이달 말까지 상담원을 모집(대표전화 1599-2677)한 뒤 교육을 거쳐 6월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달에도 목포삽진산단에 C&중공업과 ‘세라믹산업 종합지원센터’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목포
신안
김상원 기자 ksw@
2007.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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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기간동안 관내 섬 지역 주민들이 관할 읍·면에서도 등기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신안군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995년 6월30일 이전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행위로 인해 사실상 양도 및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 보존등기가 본인 앞으로 돼 있지 않아 재산권 행사에 불편이 뒤따르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조치법 기간을 통해 소유권 이전등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신안군 섬 지역 주민들이 부동산 특별조치법에 따라 이날 현재까지 부동산 등기업무를 처리한 실적은 비금면이 3천336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도읍 3천21건, 안좌면 2천931건, 도초면 2천676건 순으로 신청됐다. 이는 전남도내 1위를 달리고 있는 실적이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다수의 주민들이 특별조치법 업무를 목포시에 소재한 군청에서만 처리를 하는 바람에 추가의 경비를 들여 목포까지 나오는 번거로움 등으로 사실상 본인 앞으로 돼 있는 부동산 등에 대한 법적 등기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군은 부동산 특별조치법 마지막 기간인 올해말까지 대상 주민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신청해 재산권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이달말부터 14개 읍·면에서도 접수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동산 특별조치법에 따른 적용 지역과 대상은 읍·면 지역 모든 토지와 건축물로, 신청 방법은 법정 리 별로 위촉된 보증인 3명이 보증 날인한 보증서를 첨부 받아야 한다. 이후 군청 종합민원과와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보증사실 진위 여부 확인과 현장 조사를 거쳐 2개월간 공고후 이의 신청이 없는 경우 군청에서 확인서를 발급받아 관할 등기소에 등기신청을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특조법 신청건수는 지난 20일 현재 2만7천155건이 접수돼 이 가운데 1만8천280건의 확인서가 발급됐으며 8천875건은 현지조사 및 공고 중”이라며 “특조법 추진실적이 전남도내 1위를 기록하는 등 군민의 재산권 행사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
2007.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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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이백만 홍보특보 내일 진도서 강연 전남 진도군은 24일 “이백만 대통령 홍보특별보좌관을 초청한 제34회 진도학당을 26일 지역민과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홍보특별보좌관은 이날 교양강좌에서 ‘21세기 진도비전’이란 주제로 서남해 발전구상과 무한경쟁 시대에 진도군이 발전하기 위한 방향 설정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진도 출신인 이 홍보특별보좌관은 국정홍보처 차장과 청와대 홍보수석을 역임했으며, 지난달 청와대 홍보특보로 임명됐다. 한편 진도학당은 2005년 2월 24일 제1회 군민교양강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3회를 개최, 3천500여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 ▲한전 무안지점 병풍도 자원봉사 한국전력 무안지점 봉사단(단장 송기정)은 최근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도를 찾아 현장 이동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병풍도를 찾은 봉사단원들은 관내 전기공사 협력회사와 합동으로 증도초등학교 병풍도 분교 내 거목 전지작업과 가로등을 시설했으며 직원들이 기증한 도서와 학용품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또 홀로사는 노인과 기초수급생활자 20여 가정을 대상으로 불량전기설비를 점검·교체하고 쌀을 전달했다. 특히 간호사와 함께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기본 의약품을 지급해 호평을 받았다. 한전 무안지점 봉사단은 5월 어린이날을 전후해 병풍도 초등분교 전교생 13명을 초대, 광주지역 놀이공원 나들이를 실시하고 6월에는 교내 학생 각 개인별 PC를 전체 교체해 주기로 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 ▲강진경찰서, 독거노인 방문 사랑실천 전남 강진경찰서 성전지구대는 최근 옴천면 봉림리 김처심 할머니 가정을 방문,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사랑실천 행사를 가졌다. 강진경찰서는 관내 고령층이 많고 특히 홀로사는 노인이 많은 점을 감안, 자매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방문, 위문하고 있다.
신안
강진/이봉석 기자 lbs@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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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목포신안시군지부-목포상의 中企 자금지원 협약 체결 농협중앙회 목포신안시군지부와 목포상공회의소가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통한 자금지원 협약을 체결,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농협목포신안시군지부에 따르면 최근 이영배 지부장과 주영순 목포상공회의소장은 자금지원 협약을 체결에 따른 협약식을 가졌다. 양측은 적극적인 상호 협력하에 목포신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원활한 지금지원을 해나가기로 했다. 농협측은 목포상공회의소 추천기업에 대해 대출금리, 심사절차, 각종 수수료 면제 등 여러 가지 우대조건을 적용하게 된다. 대출금리는 기존 금리에서 최대 1.4%까지 감면, 대출기한은 3년까지 기한연장이 가능토록 농협중앙회 목포신안시군지부에서 지역 해당 기업에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영배 농협지부장은 “지역경제를 위해 도움이 된다면 어떠한 조건에서도 이들 영세 중소기업들이 발전을 하는데 자금 원동력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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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목포,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 전남 목포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이미지를 구축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목포시는 19일 “2004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 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21세기 지식 기반 사회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평생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결과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평생 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해 운영하는 등 학습도시 조성 체제를 구축하고, 서남권 어게인 스쿨, 이주 외국인 한글교실운영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폈다. 또 평생 학습 초급 지도자 과정 및 평생학습 프로그램 위탁 운영으로 전산회계, 어린이 영어 지도사 과정 등 일자리 창출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했으며 서남권 아카데미 강좌 운영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 등으로 지역자치 역량 강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 해에는 제1회 목포 평생 학습축제를 개최해 평생 교육의 이념을 확산시키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지 불과 2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시는 올해도 평생 학습도시 건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사업과 평생 학습 우수 프로그램 공모 및 지원 육성으로 지역 인적 자원개발, 평생학습 코디네이터 양성, 평생 학습 강사 뱅크제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찾아가는 평생학습 맞춤형 상담코너를 운영하고 가이드북 제작 등 평생 학습 진흥 및 활성화 사업 등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목포교육청을 비롯한 지역 대학 평생 교육원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목포시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목포 김상원 기자 ksw@ ▲농협 신안군지부 나무심기 행사 농협목포신안시군지부는 최근 신안군 비금면 우산마을에서 자매결연부대인 해군 36고속정 전대 장병 50여명을 비롯 마을 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1사1촌 나무심기 행사와 비금면 명사십리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해군 장병들은 명사십리해수욕장 백사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산마을 뒷산 산책로 입구에 아름다운 산책로를 만들기 위해 동백나무 50그루를 심었다. 장병들은 또 마을 주민들과 함께 명사십리 해수욕장 주변 해안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마을 주민들에게 이발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영배 농협시군지부장은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자매결연마을을 아름답게 가꿔 향후 도시민들이 주말에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팜스테이 마을 조성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가 될 수 있도록 소득자원 발굴에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cwd@
2007.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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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대규모 민자유치사업으로 농어촌 관광 휴양타운을 건설키로 했으나 사업부지내 불법 레미콘 공장이 철거되지 않아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군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한채 오히려 휴양타운 조성사업이 활발하게 조성되고 있다는 과대 홍보를 일삼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19일 신안군에 따르면 관내 지도읍 송도 선착장 인근 부지 15만평 일대에 총 760억원의 민자사업비를 들여 해수 스파랜드를 비롯 고급호텔, 콘도, 음식타운, 낚시체험 공원, 대형 농수산물 관광쇼핑센터와 주차장시설을 갖춘 농어촌 관광 휴양타운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2월 기공식을 갖고 1단계사업으로 6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3천977㎡ 규모의 수협위판장 시설을 지난 2월에 착공,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군은 이어 오는 7월께 친환경적인 국산 농수산물만을 취급하는 대형 농수산물 센터 조성과 연륙교 주변 15만평의 부지에 해수스파랜드, 고급호텔, 콘도와 음식타운, 낚시체험 공원 등 2단계사업을 착공키로 했다. 그러나 군유지인 2단계 사업부지내 1천240평 규모의 불법 레미콘시설 공장이 철거되지 않고 2년이 다되도록 배짱영업을 하고 있어 농어촌 휴양타운조성 사업에 차질이 뒤따르는 것은 물론 인근 송도항 청정해역과 수협위판장에 유해 분진 등으로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 J레미콘시설 공장은 신안군으로부터 지난 2005년 6월15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허가를 받아 영업을 해오다가 허가기간이 만료된 현재까지 2년 동안 임대료 한푼도 내지 않고 있으며, 신안군이 발주해 2008년말께 완공 예정인 지도읍 사옥도∼증도면간 연도교 가설공사에 사용되는 레미콘 물량을 불법으로 납품해오고 있으나 이를 묵인해 오고 있다. 또 이 공장은 신안군이 지도읍 감정리에 총 740억원의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 중인 조선산업단지 건설현장에 역시 수백톤의 레미콘을 납품해 오고 있으나 군은 이를 철거하지 못한 채 법적 소송문제로 시간만 보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신안군 투자유치단에서는 “민간투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어촌 휴양타운 조성사업이 활발하게 조성되고 있어 지역 경제 기반 구축과 휴양타운 관광지로 기대가 되고 있다”며 지역 언론에 과대 홍보를 일삼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한편 신안군은 관내 지도읍 송도 선착장 인근에 불법으로 설치해 영업하고 있는 J공장에 대해 지난 2005년 10월부터 군유지 반환소송을 위해 군 고문 변호사를 통해 수차례 조정 절차만 걸친 채 법적 소송은 현재까지도 착수하지 않고 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
2007.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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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어린이 걱정마세요” 신안군 보건소, 건강교실 프로그램 다채 전남 신안군 보건소가 관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건강한 어린이와 청소년 만들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17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섬지역 14개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초등학생 꾸러기 건강교실’ 애니메이션 동화를 이용한 흡연 예방교육과 흡연구강모형, 폐모형,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타르량 등 시각적인 교육도구를 활용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결식, 편식, 비만예방을 위해 영양교육, 영양 만들기 실습을 통해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다양한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어린이들의 음악줄넘기교실은 비만과 신체성장 발달 촉진을 위해 압해면 압해도초교와 압해초등학교 2개 학교를 대상으로 1년 연중 재미있고 다양한 음악 줄넘기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의 신체성장과 비만해소, 튼튼한 몸, 건강한 정신 등을 도모, 미래의 신안군의 동력이 되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위해 군은 최근 관내 11개 초등학교 관련 교사들에게 음악 줄넘기 연수를 실시해 교사들이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줄넘기 동작을 지도할 수 있게 했으며 19일부터는 비금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청소년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들을 위해 생활학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금연, 운동, 영양, 절주 등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
2007.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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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빌려 타고 해양관광 구경해요” 신안군 ‘자전거 섬’ 조성 박차 전남 신안군이 관광객 유치사업 일환으로 관내 섬 지역에 특성 있는 ‘자전거 섬’을 연차적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신안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이 자전거를 이용해 천혜의 해양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16일 신안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1단계 사업으로 군비 3천만원을 투입, 광주·수도권 등지에서 가족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증도면 해안가 도로에 자전거 300대를 비치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광주·목포권 아파트 부녀회와 민간단체,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기증운동을 전개, 증도면 전체 1가구당 1대꼴로 1천여대의 자전거를 확보했다. 군은 또 섬을 찾는 관광객 누구든지 건강과 낭만이 깃든 자전거 하이킹으로 우전해수욕장의 송림숲길과 해안도로를 따라 시원한 서해바다의 풍경을 느낄 수 있도록 오는 5월말까지 조성을 완료키로 했다. 2단계사업으로는 국내 12㎞의 최대 백사장을 갖추고 있는 임자면 대광 관광해수욕장을 중심으로 300대를 비치하고 흑산도에 MTB산악자전거 300대를 연차적으로 비치하는 등 3개년을 목표로 총 2만1천여대의 자전거를 확보, ‘자전거 섬’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자전거 종류 역시 관광객 취향에 맞춰 일반용, 여성용, 2인용, 싸이클, 아동용 등 다양하게 비치하고 5월말 자전거관련 기관과 단체 동호인을 대거 초청해 자전거 붐을 조성할 예정이며, 8월에는 전남도 주체 섬갯벌 올림픽때 자전거 축제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함께 자전거 하이킹을 통해 섬의 해안가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봄에는 노란 유채꽃과 개나리, 여름철에는 금계국과 백일홍, 가을철에는 코스모스와 야생들국화, 겨울철에는 애기 동백꽃이 만발한 꽃길조성으로 단장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 섬 조성사업은 정부가 추진중인 서남해안 일주도로사업과 맞물려 국민의 주5일제 웰빙건강 여가수요 유치에 적합한 미래형 관광전략으로 일거양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
2007.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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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민들에게 영농기술을 보급 상담하는 전남 신안군 농촌지도전문 공무원들이 제때 배치되지 않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신규 직원이 농업기술센터 지소장으로 배치돼 영농에 차질이 뒤따르고 있다. 15일 신안군에 따르면 관내 주민 총 4만7천여명 중 7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들 농가주민들은 총 농경지 1만849㏊에서 연간 벼 6만9천600여t을 비롯 마늘, 시금치, 고추, 양파, 대파, 월동배추, 기타작물 등 14만754t을 생산해 1천291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184㏊ 과수원에서 3천680t의 과일을 69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한우와 돼지 등 가축을 사육해 연간 351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전형적인 농·축업 군이다. 그러나 관내 14개 읍·면 농가주민들의 각종 영농기술 상담요원으로 읍·면에 1명씩 배치돼야 할 군 농업기술센터 지소장들이 결원으로 장기간 자리를 비우거나 일부 지역은 신규직 영농기술 상담요원을 배치하는 바람에 영농에 차질이 뒤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군이 영농기술 상담요원으로 14개 읍·면에 1명씩 농촌지도사직 공무원들을 배치하고 있으나 신의면의 경우 농업기술센터지소장은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8개월째 결원으로 영농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또 도초면과 하의·암태면에는 영농기술 상담요원들이 농업에 관한 전문 기술이 지역 농가주민들보다도 뒤떨어진 신규 직으로 배치돼 각종 기술영농기술과 영농정보 서비스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같은 문제가 일자 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농촌지도사 4명을 이들 4개 지역에 하루 5만원씩을 지급하는 계약직 영농기술요원으로 배치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농촌 현장에서 지도 경헙이 풍부한 전문경력 농촌지도 공무원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열악한 영농지역에 기술상담요원으로 배치, 농업 전문직 퇴직인력의 일자리 창출과 자원봉사 참여 인력을 이용한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
2007.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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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소형 경비정 P-19 지구 9바퀴 돌고 명예롭게 퇴역 20년 동안 지구 9바퀴 길이의 바닷길을 운항한 목포해양경찰서 경비정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11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30t급 소형 경비정인 P-19정이 지난 5일 마지막 경비임무를 끝으로 퇴역했다. 목포해경 서장으로부터 운항정지 명령을 받은 이 경비정은 지난 1988년 8월 부산의 강남조선소에서 건조돼 목포해경에 배치됐다. 전장 19.5m, 너비 4.3m의 P-19정은 취역 이후 총 7만여 출동시간 지구 둘레(4만㎞)의 9배 이상인 37만 4천224㎞를 운항하며 거친 바다와 싸웠다. 또 이 기간 8천100여척 선박 검문을 통해 430여 척의 각종 해상 법규 위반 선박을 검거했고 조난선 구조 활동(36척)과 대민지원(60회), 밀수선박(1척) 검거 등 서해안 민생치안 및 해난 구조 활동 등에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특히 지난 달 30일 신안군 흑산면 예리에서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혼수 상태인 응급환자를 목포 인근 대형병원으로 후송하는 등 ‘바다의 119’ 역할까지 담당했다. 김용수 P-19정장은 “20년간 각종 임무를 무사히 완수할 수 있었던 것은 역대 승조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퇴역한 경비정을 대체할 90t급 최신예 고속 경비정은 이달 말께 목포해경에 배치될 예정이다. 목포
신안
김정길 기자 kjk@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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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사업을 통해 경제적 활동과 다양한 건강교육 등 사회활동으로 주민소득 향상과 함께 건강하게 장수하는 농촌마을 모델로 거듭나고 있다. 11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수)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 말까지 3년에 걸쳐 관내 지도읍 광정리 적거마을과 안좌면 산두마을에 각 사업비 1억5천만원을 들여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마을 전반적인 진단을 위한 마을 컨설팅을 실시해 3년동안 연차적 사업계획을 수립, 경제·건강학습·사회활동·환경 등을 접목시켜 일거리소득사업과 마을주변 환경사업 등을 병행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장수하는 마을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지도읍 광정리 적거마을에 추진하고 있는 농촌건강 장수마을은 마을에서 생산되는 양파를 이용한 양파즙 소득장을 운영, 마을주민 공동소득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웰빙 검정농산물 브랜드사업을 연계 추진함으로써 검정콩, 검정깨 등 포장기계 지원으로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소포장해 판매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건강교육 및 학습사회활동 프로그램으로 발맛사지, 수지침, 노래, 풍물교실, 게이트볼교육 등 36회에 걸쳐 1천여명의 주민들에게 교육을 실시, 건강관리 및 보람있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특히 마을 어르신들과 젊은이들이 함께 어울려 풍물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 정월대보름 행사 및 각종 지역행사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우리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가교역할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안좌면 산두리 마을에도 25평 규모의 건강장수문화센터를 건립해 건강·풍물놀이 기구 등을 설치, 각종 교육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건강활동을 언제든지 할 수 있게 공간을 마련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장수시대를 맞는 건강농촌마을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건강장수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주민소득증대에도 큰 몫을 담당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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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개최한 전국 가족 등산대회가 최근 전국 등산 동호인과 상춘객, 군민 등 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가 개최된 신안군 압해면 송공산은 해발 230m로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사방에서도 인근 다도해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웰빙숲 조성으로 개나리, 진달래, 왕벚, 철쭉꽃 등 형형색색의 꽃이 만개해 등산객들은 섬 지역의 또다른 매력에 감탄사를 절로 자아냈다. 등산객들은 선착순 선발없이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여러 산책로를 따라 꽃구경하면서 가족간의 화목한 시간을 보냈다. 부대행사도 농악놀이, 관광사진 전시회, 청정지역 농·수·특산물 직판장 운영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
2007.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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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보건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호평’ 전남 함평군보건소가 방문보건사업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 더불어사는 건강지역사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9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은 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1순위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중 65세이상 장애인,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세대며, 지역여건에 따라 임산부 결혼 이민자 가구 등으로 확대 추진 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위해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인력 8명을 확보하고 지역별 담당자를 지정, 읍·면 지역주민에 대한 기초조사는 물론 등록관리를 통해 기존의 방문사업의 한계를 넘어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본검사와 와상환자에 대한 재활 및 상처치료, 건강교육, 상담, 정보제공 등 직접간호서비스와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소는 특히 사전 대상자 명단 확보 및 기초조사 실시 후 집중관리군, 정기관리군, 자가관리군으로 나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가정을 직접방문 지역주민의 공공서비스에 대한 접근도를 향상시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호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질병관리에서 예방중심관리로 전환해 의료비 절감효과는 물론 취약계층 의료제공 형평성을 제고하는 등 건강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시켜 건강함평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
2007.04.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