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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대홍)는 최근 고흥군 도양읍 수협 어민복지관에서 어민들의 현안·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토의하는 ‘대화의 광장’을 개최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번 대화의 광장은 일선지역의 주민들을 직접 찾아 현안 및 애로사항을 수렴·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해경은 형식과 절차에 구애됨 없이 지역주민의 공동관심사를 의제로 선정, 토의를 벌여 해상치안 시책에 적극 반영함은 물론 행정의 투명성 및 공개성 제고로 한차원 높은 민관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여수
고흥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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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해적 불가사리를 잡아라’. 고흥군이 바다의 해적생물로 알려진 불가사리의 효율적인 퇴치를 위해 1억7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본격적인 제거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따라 군은 도양읍 관청 어촌계 등 6개 어촌계를 중심으로 90t의 불가사리를 제거키로 하고 사업자를 확정한 뒤 이달 중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은 또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개발한 불가사리 구제기구 100개를 동일면 덕흥어촌계등 12개의 어촌계에 보급,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불가사리 구제작업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공급될 구제기구는 기존 항망 등을 다소 변형해 불가사리를 체포하던 방식에서 전문적인 구제기구의 개발과 보급으로 인해 효과적인 구제작업이 기대된다”며 “구제기구에 대한 어업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동일면 덕흥리 해상에서 어업인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보급하게 될 자루형 및 복합형 등 2종의 구제기구에 대한 시연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패류를 무차별적으로 포식해 어업인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 있는 불가사리 퇴치를 위해 지난해에도 봉래면 사양 어촌계 등 2개 어촌계에 1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불가사리 32t을 구제토록 지원한 바 있으며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증액하고 대표적인 해적 생물인 불가사리 구제에 나서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고흥
고흥
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2002.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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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1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연안해역 6천136㏊에 김과 미역 양식장을 설치해 282억원의 어가소득을 올리기로 했다. 고흥군에 따르면 득량만과 인접한 도양·도덕·도화·금산·풍양 등 5개 읍·면 330어가에 연안해역 3천692㏊의 김양식장을 설치토록 허가했다. 이들 어민은 내년 3월까지 770만속의 김을 생산, 230억원의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또 같은 지역 870어가에 2천444㏊의 미역양식장을 시설토록 해 내년 4월까지 6만5천t(52억원 상당)의 미역을 생산키로 했다. 이에앞서 군은 이에 과밀·과다 및 불법시설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수산기술관리소와 수협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순회 지도반을 편성, 해당 읍·면 어촌계를 대상으로 시설량 5% 줄이기, 불법시설 금지, 무기산 사용 근절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고흥
고흥
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2002.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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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최근 값싼 외국산 쇠고기 국내시장 점유율이 60%를 넘어서고 앞으로도 수입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한우 고급육 생산의 기본이 되는 혈통등록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군비 1억1천만원을 투자해 하반기에 번식한우 6천100여 마리를 대상으로 축협 주관아래 혈통등록사업을 추진하고, 농가들의 한우혈통등록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혈통등록비와 사료 3포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혈통등록을 하는 소는 1마리당 1만8천원 기준으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고흥지역은 전통적인 한우번식우 지대로 이번에 모든 번식한우를 대상으로 등록사업이 마쳐지면 체계적인 혈통관리가 이루어져 한우개량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전국 최고의 고품질 한우를 생산해 나감으로써 한우산업의 경쟁력제고와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지역은 올해 상반기 현재 5천400여 농가가 1만9천220 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매년 어미소 800마리와 송아지 1천200여 마리를 출하, 60억원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고흥
고흥
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2002.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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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독수리부대 장병들이 이번 태풍 ‘루사’로 인해 태풍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병력을 투입, 응급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어 시름에 잠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독수리 부대는 지난달 31일부터 내린 비로 피해가 발생하자 1천500여명의 장병들을 동원, 수해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피해가 가장 심한 광양시 옥룡면 일대와 고흥지역 등 전남 동부지역 39개 마을을 대상으로 쓰러진 벼를 세우고 하천제방 복구와 도로정비 작업 등 대민 지원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비 피해가 심한 옥룡면 일대에는 군 의무대를 지원해 방역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군인 가족들을 동원해 노약자 가정을 중심으로 가옥의 집기류 등을 세척하는 일을 돕고 있다. 독수리 부대 관계자는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병을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부름이 있는 피해 현장은 언제나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여수
고흥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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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최근 값싼 외국산 쇠고기 국내시장 점유율이 60%를 넘어서고 앞으로도 수입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한우 고급육 생산의 기본이 되는 혈통등록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군비 1억1천만원을 투자해 하반기에 번식한우 6천100여 마리를 대상으로 축협 주관아래 혈통등록사업을 추진하고, 농가들의 한우혈통등록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혈통등록비와 사료 3포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혈통등록을 하는 소는 1마리당 1만8천원 기준으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고흥지역은 전통적인 한우번식우 지대로 이번에 모든 번식한우를 대상으로 등록사업이 마쳐지면 체계적인 혈통관리가 이루어져 한우개량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전국 최고의 고품질 한우를 생산해 나감으로써 한우산업의 경쟁력제고와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지역은 올해 상반기 현재 5천400여 농가가 1만9천220 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매년 어미소 800마리와 송아지 1천200여 마리를 출하, 60억원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고흥
고흥
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2002.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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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해창만 간척지의 논이 태풍 루사가 몰고 온 집중호우로 물에 잠기면서 수확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흥군은 2일 유숙기(출수후 20일)를 맞은 해창만 간척지의 전체 논 1천591㏊중 800여㏊ 가량이 2-3일 동안 침수피해를 입어 예년에 비해 20-30%의 수확감소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특히 저지대 논 300여㏊는 물에 잠기는 기간이 3-4일 이상 될 것으로 보여 최소한 30%이상 감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피해를 입은 경작농민들의 소득 또한 예년에 비해 그만큼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작농민들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벼농사가 풍작이었으나 이번 집중호우로 논이 물에 잠기면서 수확량이 크게 떨어지게 됐다”며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 걱정이 앞선다”고 한숨지었다. 지난 97년 조성된 해창만 간척지는 6천여 농가가 1천591㏊의 논에서 연간 8천400여t의 질 좋은 쌀을 생산해 12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흥
고흥
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2002.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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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의 SOC 확충사업이 올해 말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여수-순천간 고속도로 건설부터 가시화 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여수상공회의소가 지난달 6일 건의한 여수지역 사회간접자본시설 조기확충에 대해 여수-순천간 고속도로 건설 부분은 올해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건교부는 여수상공회의소에 보낸 회신에서 “여·순간 고속도로 건설은 국가간선도로망 계획상 자동차전용도로로 계획돼 고속도로 수준의 자동차 전용도로로 추진 중이며, 지난해 말 완료한 기본설계 결과 기존 국도와는 별도의 노선을 신설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또 여수-남해간 교량건설 사업은 설계착수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혀 여수를 중심 축으로 뻗는 SOC 현안사업들이 활기를 띄고 있다. 건교부는 “여수-남해간 교량건설(가칭 한려대교)의 경우는 현재 기획예산처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라 설계착수시기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여수-고흥간 연도·연륙교 건설은 “지난해 승격된 국도를 포함해 검토 중인 ‘국도확충 5개년 계획’의 용역 결과가 마무리되는 오는 2003년 5월 이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상의는 지난달 정부에 여수시는 국가산단이 입지하고 인구 33만명이 거주하는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어 물동량의 원할한 수송과 2010세계박람회 유치에도 걸림돌이 되는 교통망 확충의 시급성을 지적, ‘여·순간 고속도로’와 ‘여수-고흥간 연도·연륙교 ’, ‘여수-남해간 교량’ 등을 조기에 건설하는 SOC 확충안을 건의했다. 여수
고흥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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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단속에 들어가는 활어원산지표시제 시행을 앞두고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막바지 거리캠페인에 나섰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장현)은 최근 여수시 중앙동, 봉산동, 신월동, 서호, 돌산등 횟집 밀집지역을 찾아, 활어판매업자들을 대상으로 활어 원산지표시제도시행을 홍보하는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7월부터 원산지표시제 홍보에 들어가 여수시를 비롯한 순천, 고흥 등 관내 횟집 등지에 유인물을 배포, 활어시장에서 원산지표시제가 반드시 시행돼야 할 이유를 홍보해 왔다. 또 중국산 활어가 국내산으로 둔갑돼 유통되면서 발생하는 생산어민들의 고통과 유통시장의 혼란으로 인해 다가올 소비자의 권익침해에서 횟집이나 소비자가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홍보했다. 활어 원산지표시는 활어차와 수족관에 반드시 칸막이를 설치해 국산과 수입산이 섞이지 않도록 어종별로 푯말 또는 표시판으로 생산지를 표시하도록 된 규정을 말한다. 특히 국내산 표시가 안된 활어는 모두 수입산으로 취급돼 불이익을 당하고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원산지 허위 표시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처해진다. 한편 원산지 표시제는 지난 7월 1일부터 2개월의 계도와 홍보기간을 거쳐 내달부터 단속에 들어가며 이 제도가 정착될 경우, 생산어민과 늘어나는 활어소비자를 보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수
고흥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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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농어민의 소득증대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군 자체기금인 ‘농어민소득지원기금’을 100억원 규모로 확대 조성하고 지원조건도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지난 74년부터 기금을 운용해 오고 있으나 현재까지 조성된 자금이 11억 9천만원에 불과해 소득증대사업에 필요한 자금지원이 미흡하다고 보고, 내년부터 오는 2007년까지 5년동안 100억원을 목표로 기금을 확대조성키로 했다. 군은 지원금리도 현행 연리 3%인 것을 1% 하향 조정해 정부정책자금 금리(4%)의 절반수준인 2%로 낮추고, 지원금액도 현재 농가는 2천만원, 영농법인 등 단체는 5천만원으로 한정하고 있는 것을 앞으로는 개인의 경우 5천만원, 단체는 2억원까지 대폭 늘려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그동안 자금이 넉넉하지 못해 농가의 소득사업을 뒷받침해 나가는데 다소 애로가 있었으나, 앞으로 기금이 확대 조성되면 한우입식 등 농가가 필요로 하는 사업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
고흥
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2002.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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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단속에 들어가는 활어원산지표시제 시행을 앞두고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막바지 거리캠페인에 나섰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장현)에 따르면 지난 27일 여수시 중앙동, 봉산동, 신월동, 서호, 돌산등 횟집 밀집지역을 찾아, 활어판매업자들을 대상으로 활어 원산지표시제도시행을 홍보하는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7월부터 원산지표시제 홍보에 들어가 여수시를 비롯한 순천, 고흥 등 관내 횟집 등지에 유인물을 배포, 활어시장에서 원산지표시제가 반드시 시행돼야 할 이유를 홍보해 왔다. 또 중국산 활어가 국내산으로 둔갑돼 유통되면서 발생하는 생산어민들의 고통과 유통시장의 혼란으로 인해 다가올 소비자의 권익침해에서 횟집이나 소비자가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홍보했다. 활어 원산지표시는 활어차와 수족관에 반드시 칸막이를 설치해 국산과 수입산이 섞이지 않도록 어종별로 푯말 또는 표시판으로 생산지를 표시하도록 된 규정을 말한다. 특히 국내산 표시가 안된 활어는 모두 수입산으로 취급돼 불이익을 당하고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원산지 허위 표시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처해진다. 한편 원산지 표시제는 지난 7월 1일부터 2개월의 계도와 홍보기간을 거쳐 내달부터 단속에 들어가며 이 제도가 정착될 경우, 생산어민과 늘어나는 활어소비자를 보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수
고흥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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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풍요롭고 살맛나는 새 고흥 건설을 기치로 내걸고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위한 민주행정, 경영행정의 조직개편에 들어갔다. 군은 의회의 승인을 받아 일 중심의 탄력적 조직운영으로 주민, 행정 일체화의 새로운 변화된 행정시대를 맞게됐다. 군에 따르면 자리보다는 기능중심의 조직으로 업무와 기구명칭의 일체화를 통한 주민위주 조직으로 개편하고 최소의 투자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경영형 조직개선에 목적을 두고 불합리한 기구의 폐지통합 탄력적인 조직체제를 갖추게 된다. 조직개편의 주요골자는 사회복지과에 ‘노인복지담당’을 신설하고 관광담당을 ‘관광진흥 및 관광홍보’의 2담당 체제로 보강했으며, 농수산 경제활성화를 위해 농수산물유통과를 신설하고 지역경제과에 ‘투자유치담당’을 신설했다. 또 도시과에 ‘하수도 담당’을 신설하고 주민자치의 내실화를 위해 자치지원실을 신설, 민선3기 군정의 안정적 직장분위기속에서 일할수 있는 조직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군의 본청조직이 종전 13개실·과·소 54개 담당에서 14개실·과·소 56개 담당으로 조정됐다. 고흥
고흥
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2002.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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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지난 21일 농업발전 민·관협의회를 갖고 지역실정에 맞는 대책을 마련,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고흥군 민·관협의회가 농업발전 대책을 마련한 것은 군의 산업구조에서 1차 산업인 농수산업 비중이 55.2%를 차지해 농산물 수입개방이 확대될 경우 다른 어느 지역보다 피해가 클 것으로 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이에 따라 앞으로 농가소득 신장과 직결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군비 투자를 늘려 농가 경영안정과 농외 소득원 개발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주 소득원인 쌀과 마늘, 유자, 한우, 시설원예를 5대 전략품목으로 중점 육성하고 품질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브랜드화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쌀의 경우 고품질 쌀 재배면적을 현재 50% 수준에서 오는 2004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마늘은 맛과 향에서 중국산보다 월등한 고흥 토종마늘 재배면적을 지난해 9㏊에서 올 가을에는 50㏊까지 늘리고 오는 2005년까지 700㏊로 확대할 방침이다. 유자는 일본 수출물량을 매년 300t 이상으로 늘리는 한편 관내 기관·단체가 앞장서 소비촉진 운동을 벌이고 한우는 현 사육두수 1만9천여마리를 2007년까지 4만마리로 늘려 전국 제1의 사육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또 현재 185㏊에 불과한 시설원예는 내년부터 군 자체적인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 시설하우스 면적을 점차 늘려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생산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군과 농협 군지부에 내고장특산품 판매센터를 설치해 향우회, 대도시 아파트단지 등과 직거래를 추진하고 지역 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과 서울 지하철에 빌보드 광고판과 전광판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자와 토종마늘의 판매촉진을 위해 수확기를 전후 상업성 광고를 실시, 대량소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군 농업발전협의회는 지난 2월 도내에서는 처음 구성된 것으로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군의회와 순천대, 농.축협, 농업기반공사, 농산물 품질관리원, 미곡종합처리장(RPC)등 유관기관과 농민회, 농업경영인회, 농촌지도자회, 시설원예 농가 등 지역내 각계 인사 22명이 참여하고 있다.고흥
고흥
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2002.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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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양식어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야간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 양식어장 기점표시 시설물에 어업권 실명을 명기하고 태양광 충전식 야광 점등부자로 교체 설치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도화면 죽도 어촌계 등 김·미역 양식 어장 17개소에 총 2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810개를 설치했으며 올해에는 도양읍 시산 어촌계 등 22개소에 총 1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조류, 굴수하식, 정치마, 해상가두리 양식어장 등에 총 600개의 점등부자를 내달까지 설치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 충전식 야간점등부자는 조류, 태풍, 해일 등에 충분히 견딜수 있으면서 해양환경 오염을 유발하지 않는다”며 “수면으로부터 1-3m의 높이로 떠 있고 섬광 주기가 1분에 30회에 달하는 특성 등으로 0.5-1해리의 먼거리에서도 그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고흥
고흥
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2002.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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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 발전을 위하고 군민의 편익을 위하는 일이라면 ‘내가 먼저 앞장선다’는 솔선수범의 실천적 자세로 일할 것입니다” 최근 부임한 권흥택(54) 고흥군 부군수는 “무한경쟁의 글로벌 시대에 제반행정환경도 급변하면서 어려운 선택과 해결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다”며 “열악한 농·어업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과 비전을 찾아 효율적인 대응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부군수는 또 “우리 고흥군의 발전이 곧 나의 발전이자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마음의 자세로 직원들도 각자 맡은일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안 출신의 권 부군수는 목포고를 나와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전 내무부 공기업과 조정관과 행정자치부 민원기획 총괄담당, 전남도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을 역임했다. 고흥
고흥
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2002.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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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콩 재배 권장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군에 따르면 쌀수급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미질이 떨어지는 밭벼 대신 자급도가 낮아 판로가 보장된 콩을 심도록 권장하기 위해 지난 5월 9천300여 농가와 밭벼 대신 콩을 심을 경우 10a당 3만원(종자·비료대)의 생산 장려금을 지급키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농업통계 조사기관인 농산물 품질관리원 고흥출장소가 최근 이들 작물의 재배면적을 조사한 결과 밭벼 재배면적이 지난해 2천260㏊에서 무려 73%(1천650㏊)나 줄어든 610㏊로 나타났다. 이와는 반대로 콩 재배면적은 지난해 2천52㏊에서 46.6%(956㏊) 늘어난 3천8㏊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미질이 떨어지는 밭벼가 줄어들고 콩 자급도가 높아지는 등 콩이 밭벼 대체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다음달 협약체결 농가를 대상으로 콩 재배면적을 정확히 조사한 후 당초 약속대로 수확기 이전에 생산 장려금 전액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콩재배권장 시책은 올해 전국 최초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했다”며 “고흥쌀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밭벼 대체와 농가소득 보전 차원에서 정부의 밭농업 직불제 시행 전까지 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고흥
고흥
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2002.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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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실천운동은 소중한 마음과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마음가짐으로 꾸준하게 태극기 보급운동을 전개해 온 것입니다” 지난 96년부터 불우이웃돕기와 지역민들에게 태극기 보급운동을 펼쳐온 한려항만 김유평(61)사장이 이번 8·15 광복절에도 지역민들에게 태극기를 보급, 나라사랑 실천자로 칭송을 받고있다. 김 사장은 지난 96년 3월 250여만원을 들여 태극기 500개를 광양시에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6년동안 여수시와 순천시, 고흥군, 하동군, 여천 등 6개 시군에 8천500만원을 들여 1만7천50개의 태극기를 보급해왔다. 김 사장은 또 지난 7일에도 이번 광복절을 맞아 광양시에 200개와 여수시에 200개, 하동군에 200개 등 300여만원을 들여 600개의 태극기를 각 자치단체에 전달한 것. 김 사장은 지난 90년 여수·광양항의 항만 청결과 아름다운 무역항의 면모를 가꾸기 위해 최신장비를 이용, 대기수질 오염원을 사전에 제거 쾌적한 환경을 보존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목적으로 주식회사 한려항만 이라는 회사를 만들었다. 김 사장이 태극기 보급운동을 펼치게 된 계기는 한려항만 회사에 한려사랑회를 조직해 나라사랑실천으로 태극기를 무상 보급하고, 사회의 그늘진 곳을 돌보기 위함이다. 김 사장은 태극기 무상보급 운동 외에도 지난 96년부터 71명에게 10만원씩 710만원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한편 김 회장은 “전 여수해양경찰서장과 목포, 부산 서장 등을 엮임 하면서 오랜공직생활에서 나라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해야겠다는 순수한 뜻을 펼수 있었다”며 “정치적 뜻이 없는 조건없는 사랑을 6년동안 실천해온 만큼, 지속적으로 사랑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광양
고흥
이덕노 기자 ldn@kjtimes.co.kr
2002.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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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16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를 비롯한 항우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기 체계종합 및 성능시험센터 건립에 따른 협약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은 한국항공우주산업개발계획에 따른 국가적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공기 체계종합 및 성능시험센터 건설을 고흥군에 이미 유치키로 확정하고, 이에 따른 협약체결 조인식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최동환)과 갖게된 것. 협약안은 항공체계종합 및 성능시험센터 건립을 위한 고흥군의 인프라구축 및 상호협력,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고흥군 경비행장 건설 및 지역발전에 적극지원,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자료 및 정보공유를 위한 전담팀 구성운영 등 3개항이다. 고흥군은 이번 협약체결로 인해 고흥만 간척지 내에 부지가 확보된 경비행장 건설과 현재 추진중인 나로도 우주센터 건설과 더불어 고흥군이 최첨단 기술산업의 요람이자 미래 항공우주시대의 메카로 그 위상을 떨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공우주센터는 고흥만 간척지내 경비행장 건설부지 인근에 총 3단계로 건설 추진할 계획이며 제 1단계는 71억원을 투입, 부지 3만평에 소형기 및 비행선 격납고가 건설되고 현재 대전에서 운용중인 항공기 성능시험장비와 조립시설을 이전하는 것이다. 이와함께 제 2단계는 500억원을 투입해 부지 16만평에 원격탐사와 정찰이 가능한 무인비행선 등을 개발하고, 제 3단계는 스마트 무인기 기술개발 등 총 1조원 이상이 투자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시설부지 확보와 국토이용계획변경 등 여러 가지 현안사항은 전남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항우연의 유기적인 상호협조체계를 구축해 차질없이 국가시책사업을 추진하고, 고흥군의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획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
고흥
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2002.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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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순천보호관찰지소(지소장 안병옥)는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부과 받은 대상자 12명과 함께 최근 고흥군 도양읍 소재 국립소록도병원 장애인복지시설 백선바오로의 집에서 ‘2002년 여름 재활 캠프’행사 진행 도우미로 활동했다. 이날 행사는 보호관찰대상자와 장애인간의 1대 1결연으로 직접휠체어를 밀고 땀을 흘리며 장애인과 호흡을 같이 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또 소록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으며, 관광객을 상대로 자연보호운동 캠페인도 실시했다. 한편 순천보호관찰지소는 앞으로도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실시하는 행사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 실질적인 도움을 펼칠 계획이다. 순천
고흥
강문일 기자 kmi@kjtimes.co.kr
2002.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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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최동환)은 16일 고흥군과 협약을 맺고 고흥읍의 고흥만 간척지구에 항공기 체계종합 및 성능시험센터를 건설키로했다. 항공기 체계종합 및 성능시험센터는 국가 항공우주산업개발 기본계획에 따라 항우연이 추진하고 있는 다목적 성층권 장기체공 무인비행선과 소형항공기, 무인기 등의 제작과 비행시험을 위한 시설이다. 항우연은 오는 2004년까지 총사업비 71억원을 투입해 중형 비행선용 격납고 1채와 소형·무인기용 격납고 1채, 주기장 및 항공기 유도 도로, 내부 도로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고흥군은 간척사업지구 안에 경비행장 인접부지와 도·군비 1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고흥
고흥
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2002.08.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