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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을 호통치는 한회장 ◇흔들리지마(MBC 30일(월) 오전 7시40분)=강필과 민정을 찾아낸 한회장은 정실장에게 당장 데려오라고 한다. 한회장은 강필에게 수현과 결혼식을 하라며 집으로 돌아오라고 하고, 희정은 민정에게 강필에게서 떨어지라며 호통친다. 수현도 이제 그만 돌아오라며 애원하지만 강필은 급히 떠난다. 영미에게 전화를 건 민정은 미안하다며 강필을 놔줘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하진과 결혼한다는 채린 ◇애자언니 민자(SBS 30일(월) 오후 7시20분)=채린은 민자에게 하진이 곧 자신한테 청혼할 거라며 집으로도 결혼허락을 받으러 올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민자의 얼굴에 그늘 져 있자 채린은 세아가 마음에 걸려서 그런건 알겠지만 이제 자신은 누구에게도 하진을 양보할 마음이 없다고 못박는다. 한편, 세아는 범만으로부터 채린이 하진과 함께 다닌다는 이야기가 맞느냐는 물음에 당돌한 대답을 들려준다. -분희와 춘자의 신경전 ◇춘자네 경사났네(MBC 30일(월) 오후 8시20분)=재래시장에서 춘자와 마주친 분희는 일부러 보란 듯이 비싼 생선도 턱턱 사재 긴다. 분희의 통큰 모습을 본 춘자는 기가 죽고, 집에 돌아온 분희는 자존심 싸움에 괜히 돈 낭비 한 것 같아 속상하기만하다. 한편, 집 앞에서 웅크리고 앉아있는 분홍(서지혜)을 발견한 주혁(주상욱)은 망설임 끝에 다가가 거짓말을 하게 된 이유나 알자면서 얘기를 해보라고 한다. -칡즙도 지나치면 독 ◇위기탈출 넘버원(KBS2 30일(월)오후 8시55분)=술 마신 다음 날, 몰려오는 숙취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 누군가가 숙취에 좋다고 하면 앞 뒤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먹고 보는게 사람들의 심리일 것이다. 하지만, 과하면 아니 한 것만 못하듯 흙속의 진주라고 불리며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는 칡즙이 내 몸을 망치고 있다는 사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인터넷 신청곡 무대 ◇가요무대(KBS1 30일(월) 오후 10시)=이번 주 가요무대는 전국에 있는 가요무대의 시청자가 보내온 편지와 인터넷 신청곡으로 꾸민 무대를 만나본다. 첫 무대는 반가운 얼굴 정재은이 자신의 노래 ‘항구’를 부르며 문을 연다. 특별히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련된 사연들과 함께 신청한 노래들도 들어본다. ‘바다가 육지라면’, ‘숨어 우는 바람소리’ 등을 이혜리, 김연숙, 남강수의 목소리로 만나본다. -음악에 숨어있는 정치 ◇TV 책을 말하다(KBS1 30일(월) 오후 11시30분)=음악은 취향에 불과하다고? 음악이야말로 단지 취향이 아니라 가장 정치적인 코드를 담는다고 말하는 책이 있다. 조우석의 ‘굿바이 클래식’이다. 저자는 쾌도난마의 필치로 클래식 음악에 숨어있는 서구 중심주의를 비판하고 우리 안의 음악 인종주의를 폐기할 것을 설파한다. 음악 속에 숨어있는 정치와 권력의 메커니즘을 진단해본다.
문화
남도일보
2008.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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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대상=위진수 作 ‘눈속에서 매화꽃을 찾다Ⅰ’ ▲우수상=장명자 ▲특선=손세원 최복길 정한나 이상성 김관식 김은하 고영석 손선심 김영애 최창순 배형민 고천석 이재호 박주희 송영학 도수연 이순덕 임동화 박경윤 어숙희 최애경 김유경 박민숙 기경숙 정진호 김병균 정경도 명현철 임보라 박성환 ▲입선=김영곤 김명숙 조혜향 박태윤 김예라 박춘자 홍다빈 김희봉 김학수 김나라 김정희 이정수 이분남 김미자 박영례 박대용 김창남 오남연 김윤선 윤재관 이미정 윤희순 박창주 강대한 방경남 백범용 김숙희 김해용 김설화 지용헌 이미영 박진수 나성자 김선영 박종석 김선영 박현주 김건희 김상윤 이소윤 안동익 서지영 오지선 선정옥 ◇서양화 ▲대상=박명숙 作 ‘아직 남아있는 사랑’ ▲우수상=한임수 ▲특선=강현화 선명주 박혜주 박화자 이종숙 이경현 이영범 김향숙 김미연 민명화 가효자 소민경 윤정자 오수온 서경애 장연희 김미영 강에스더 정해숙 오영옥 김금희 허정 김연 임근재 김남주 우미혜 최요안 김용궁 박성용 이치선 ▲입선=문정자 장순 윤혜정 이경희 정종한 이미정 장덕용 한난영 김옥 정미경 허영자 이화숙 김순옥 김경애 최운희 정승화 정인숙 장순덕 서지숙 이영미 신애숙 김향희 권진 이영자 김연주 정은주 석류화 이순행 김일남 이주연 임형섭 김상희 박소진 정윤슬 은미경 이복현 양동일 김은숙 김화수 김이진 황은영 최수란 최혜선 박푸르나 김수정 ◇문인화 ▲대상=설인수 作 ‘맑은향기’ ▲우수상=이옥님 ▲특선=김교심 신인철 손광복 이영임 김옥진 임영택 김원자 김재흥 김송호 김계수 박경남 정재경 정인순 김선회 정철수 김호풍 강보미 김경자 이명숙 오형록 신동석 이태재 박도길 김은자 김광남 한계석 권양희 김경옥 이상희 김양숙 이광길 오남례 김남주 김청자 김영혜 조성순 ▲입선=김혜정 안남선 조익 이은영 최기성 남부원 이은영 추춘애 김명부 강순례 이옥화 정미령 김종희 박종웅 이동선 김두희 유인장 유기향 임무하 조연강 최석종 조경숙 양윤선 김진자 조추월 이용승 윤지혜 윤현희 김유선 서지오 손경인 김문수 유정남 윤미중 윤혜연 윤인학 김문환 이양옥 박영이 김혜숙 이소영 양영숙 김비자 정명옥 송기호 노다연 최인석 기양미 위오남 김용정 김상두 정남순 김응철 김명순 최준영 성은덕 황인관 김희수 박귀환 이재호 심재환 안미자 이경자 고경숙 오순이 김은중 김인자 노순환 이은경 이양남 최광자 박일순 이남숙 김선희 박명례 김원종 황기환 조신래 양창수 정명자 한재순 강복기 김명용 오숙현 박재종 강애임 홍경표 정현자 ◇건 축 ▲대상=김용환·문병철·박경덕 作 ‘(메)무아레’ ▲우수상=손영하·서길남·김대욱 ▲특선=김학렬·이애희·정보영 김효현·최용운 정은엽·조은·고수진 김동우·김희승·조야곱 최희정·김해솔·방보람 이상헌·윤계영·조찬민 이승룡·추미란·김홍걸 여재환·이병창·김윤지 최보영·정동열·서경진 노은상·권민철 박종래·정재훈 ▲입선=김상윤·정슬기·양은실 성혜진·정열·장태연 박나리·박동열·윤하나 조성호·김원중 유현용·조해정·김인구 김지선 장진배 김나영 이훈희·김재웅·윤희종 이승근 김민진 정재연·황희영·조경석 이권호·박현우·김애희 김지수·채성민·이재곤 강옥균·마재열·김지훈 김혜영 서은희·유가희·정원태 진문정·박슬기·김슬기 김정민·구영학 최병민·최재현·안녕 이장우·박상현·최준형 강승욱·육동주·지광룡 임광국·민인기·김치영 최송림·강현창·주연홍 김서은 이지현·송종순 윤준성·문병환·이재광 안지훈·임옥균·김창현 이기호·이원기 ◇서예 ▲대상=장경임 作 ‘방산선생시구’ ▲우수상=서동국 ▲특선=장혁균 문경훈 반희찬 박순종 김영순 임순자 임송란 최영선 김숙 배진 오동석 이성회 정재석 김선우 이경자 최환재 김영현 조명숙 박지현 이영선 신길용 김덕례 윤혜란 이주림 김미숙 박정철 김종숙 김선자 김창섭 심응섭 김영룡 박종애 윤기성 이기숙 우영언 남금덕 박봉근 이승렬 이해광 오성자 김선규 김일환 하용자 박래근 박태병 이봉순 오병록 임정택 오순희 김광남 이춘금 곽기석 서거라 김덕중 이규대 엄현숙 임순이 조재대 황인욱 이경회 박종삼 이난영 하태암 김승규 홍주열 문연봉 김신자 김복수 임형 이정희 이은숙 조성순 조병춘 성철제 심재숙 심향옥 김재섭 김종희 최영호 이은순 박광성 김일두 주연숙 권영원 정운비 서화진 김천식 변순희 이명숙 차광철 김성순 서란 서영현 이현숙 최현옥 명천식 김삼순 고현숙 ▲입선=홍성희 김병수 박인수 선양수 강학로 위전환 이상인 허수영 우병인 김정두 김치봉 민고의 정정식 이승희 오정희 안호순 선양규 김종태 윤정례 김형욱 최수남 정형숙 장쌍옥 최옥순 정종석 정회동 김복용 김경주 이순영 정영숙 고인숙 장혜원 이희선 이규자 장옥숙 차춘자 김덕귀 송수욱 김승환 최성휴 김순이 조동춘 심청무 이동진 박종태 김선보 조윤익 박기수 이병채 오기삼 서미소 서동욱 김광례 김국형 백형배 민선요 박윤희 송점순 박영이 임택용 추용수 양호연 이구선 김귀옥 이영종 조천형 임주섭 김숙경 장귀순 김경화 손병순 송미순 조도현 이만선 박광규 정태호 김유선 이양임 박순혁 이명한 추성순 김연숙 이부형 이은영 박정희 신건호 백봉석 김진호 김선미 심재식 강성금 김은옥 이장욱 박소환 이동선 정성만 박길석 김기자 정치웅 채규만 배봉심 박혜정 오홍일 김순덕 김안식 나종진 장을석 김순정 정우식 이문갑 김재용 윤춘식 김영환 윤금란 김원철 김숙원 명노생 이형빈 조기운 김용산 최상은 임경환 이봉주 이기숙 박관애 박미선 임용운 박창순 김상택 김명인 임진섭 한정숙 양동갑 최광호 이관주 김군석 조효순 김동복 이근보 백복남 김점순 이재송 이국묵 정석자 김은자 김명순 김순완 이정문 이이찬 안이덕 한경란 전영현 김관식 김화영 김종순 김민자 정추성 김성희 김일수 박선락 김영주 김한수 홍명숙 박영정 오미순 박방옥 박종학 문대일 이인선 김현웅 곽서흠 하영인 황소연 박종근 황현옥 김점숙 김계호 최윤락 최용훈 박승국 신희열 강순이 박복자 김용주 박영길 이규현 손상수 김기승 정양규 김종암 문정일 김정희 권순근 송형호 김완규 최형남 이병국 양윤선 민병휴 조옥희 김재화 최운석 안정숙 김희자 윤남중 이영숙 유재영 김강식 오은숙 서경종 유병현 박정욱 이미진 정찬신 이여말 박순영 김은선 홍경표 김정의 주규남 전종옥 김정근 정정호 김연오 박덕례 안상순 이부진 윤숙현 정덕임 장루비 신영심 김영란 김태환 이도명 천승님 최순예 방극우 문희안 최영숙 진소영 안영춘 장대진 심정하 김숙자 박석규 노경옥 김선경 이정순 강주리 이정렬 허미경 정청일 임지은 김혜경 조복희 정동화 박오순 오상수 정양순 김복님 박선영 정선하 이점자 한은주 양회금 김정임 이정옥 정안숙 이양희 이주옥 김혜숙 김성만 최경태 ◇서각 ▲특선=장갑식 고호균 배민한 진상훈 위혁수 김창식 김덕진 김상덕 백응선 이명진 류재구 임채준 조의형 황매자 유복상 황용순 ▲입선=전명현 주태곤 조상복 김선순 최정수 김상복 김창욱 신용철 임성태 김수형 최창수 박병대 임종삼 김남현 박태수 정종탁 정영욱 강정락 주영호 김응철 도화순 조동호 최승룡 문승욱 김석중 조희선 황치관 김미영 김재화 임영탁 박영자 강선홍 이수미 문형관 김형이 최종렬 장효진 박선희 조영희 ◇사진 ▲우수상=김종준 ▲특선=배상만 성치풍 조로옥 정재삼 박응규 윤백순 전미란 이성교 선상근 ▲입선=박순기 최병춘 박수영 김응용 곽준열 정복금 이경자 하용순 김영남 김명자 박영진 ◇공 예 ▲대상=정기봉 作 ‘청자 2008’ ▲특선=최광문 이지연 민은주 김윤정 허지혜 강철은 최재민 ▲입선=장원선 윤경아 오옥자 양희정 김덕희 장봉순 최대언 장용덕 한인숙 고사리 김미희 정유리 나창혁 ◇조각 ▲우수상=천기정 ▲특선=변지수 김기원 이병선 최희원 ▲입선=임대현 김보람 김창현 이종회 ◇시각 디자인 ▲우수상=이승찬·김원석 ▲특선=임청희 조연자 조상효 이삼일 곽준영 ▲입선=김미옥 김형중 이유미 최은혜 김혜진 박경화 고은주 심희정 왕설영 김승화 김다정 김대한
문화
남도일보
2008.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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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남도일보
2008.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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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주제와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통해 남도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예총이 주관한 제44회 전남도 미술대전은 지난해보다 142점이 증가한 1천523점이 출품된 가운데 양적·질적인 풍성함을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9일 전남예총에 따르면 16일부터 호남대 쌍촌동캠퍼스 대강당과 목포문예회관 등지에서 열린 전남도미술대전 심사결과 한국화 ‘눈속에서 매화꽃을 찾다’를 출품한 위진수(광주 나구 진월동)씨를 비롯해 서양화 ‘아직 남아있는 사랑’을 낸 박명숙(담양군 창평면)씨, 서예 ‘방산선생시구’를 낸 장경임(해남군 해남읍)씨, 문인화 ‘맑은향기’를 낸 설인수(광주 서구 쌍촌동)씨, 공예 ‘청자2008’를 낸 정기봉(해남군 황산면), 건축 ‘(메)무아레’를 낸 김용환·문병철·박경덕씨 등이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서예(서각·서예전각포함), 사군자(문인화 포함), 한국화, 서양화, 시각디자인, 사진, 조각 등 9개부문 중 서예가 723점으로 지난 해 출품작의 102점 증가하는 등 가장 많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부문도 꾸준히 증가하며 창의적이고, 참신한 소재의 작품을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미술대전 서예부문 분과위원장인 전도진씨는 “지난해보다 출품작 수가 많고, 정통서법을 바탕으로 한 필력과 공간구성 등이 격조있게 어우러진 작품 등 질적인 면에서 매우 뛰어난 수작들이 많았다”고 평했다. 서양화 부문 분과위원장 전호씨는 “오랜 연륜에 걸맞게 품격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다”며 “우리 것을 바탕에 둔 현대성과 흉내내지 않는 실험적인 작품을 우선순위에 두고 작가의 순수성이 묻어나는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공예부문에서는 목칠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출품작이 적어 아쉬웠고, 사군자 부문은 좀 더 노력이 필요하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번 미술대전 수상작 시상식은 오는 7월24일 오후 3시 목포문예회관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이날부터 8월13일까지 목포와 여수 문예회관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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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에게 고마워하는 은서 ◇물병자리(SBS 27(금) 오전 8시30분)=은서는 조여사의 집으로 들어가기 위해 원룸의 짐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민호는 민우와 유빈의 사진을 바라보다 상자에 넣는 은서의 모습을 가만히 지켜본다. 은서는 동하에게 전화를 걸어 그동안 고마웠다며 마음을 전하고 전화를 끊고 동하는 끊긴 전화를 귀에 붙인 채 애써 아픔을 참아낸다. 한편, 경란은 조여사의 약물을 은서에게 건네자 은서는 머뭇한다. -결혼식에 나타난 태오 ◇달콤한 나의 도시(SBS 27일(금) 오후 10시55분)=드디어 재인이 결혼식을 올린다. 은수, 유희, 유준, 찬석이 함께 자리한다. 은수는 갑자기 나타나 태오 때문에 난감해진다. 결혼식이 끝나고 모두 술자리에 참석한다. 유희에게 은수의 동거 사실을 미리 엿들은 유준은 태오에게 자연스럽게 대한다. 술에 취한 은수는 결국 찬석에게 마음속에 담아놨던 모든 얘기를 쏟아내고, 찬석이 일어나서 가버린다. -시부모 골라서 모시기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KBS2 27일(금) 오후 11시5분)=꼬장꼬장하니 잔소리 심한 시부를 참다못한 시모는 ‘자식이 셋이나 되니 누구네 집에라도 가 있겠다’며 별거를 선언한다. 졸지에 시부모를 모셔야 할 상황이 되자 약삭빠른 여진은 요리조리 피하고, 결국 맏며느리와 시누이가 시부모를 모시게 된다. 하지만 편한 것도 잠깐, 어차피 모셔야 할 상황이 되자 살림 할 줄 아는 시모를 모시는 게 이득이라고 생각한다. -미국과의 추가협상 공방 ◇시시비비(SBS 27일(금) 오후 11시55분)=이번 토론에는 미국과의 추가협상을 진두지휘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협상 타결 이후 토론에 처음 출연해 반대 측과 열띤 공방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8개월여 만에 재개된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검역과 관련해 광우병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검역.유통 대책이 마련됐는지 관련 전문가들과 집중 논의해 본다. -발트해의 순결한 나라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28일(토) 오전 10시)=에스토니아 탈린. 아직까지 낯선 이름이지만,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이라면 꼭 기억해 두어야 할 곳이다. 그동안 많은 북유럽 여행자가 인근 도시인 헬싱키를 방문했다가 탈린의 존재를 알게 돼 잠시 들르는 정도가 대부분이었다. 우리나라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제 겨우 닿은 곳, 발트 3국 중 하나인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 속으로 들어가 본다. -타즈메니아 섬 위의 보석 ◇영상앨범 산(KBS1 29일(일) 오전 7시)=산에 오르면 도심 속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소음에서 떨어져 평화로움을 느끼게 된다. 새소리,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만이 주변을 감쌀 뿐이다. 자연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 사람이 만든 그 어떤 것보다도 위대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탤런트 강래연과 함께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더 큰 마음을 품을 수 있었던 타즈메니아 에이모스 & 웰링턴 마운틴으로 향한다.
문화
남도일보
2008.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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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도 탄광마을 행복한 가족 크로싱 2007년, 북한 함경도 탄광마을의 세 가족 아버지 용수, 어머니 용화 그리고 열 한 살 아들 준이는 넉넉하지 못한 삶이지만 함께 있어 늘 행복하다. 어느 날, 엄마가 쓰러지고 폐결핵이란 사실을 알게 되자, 간단한 감기약조차 구할 수 없는 북한의 형편에, 아버지 용수는 중국 행을 결심한다. 생사를 넘나드는 고비 끝에 중국에 도착한 용수는 벌목장에서 일을 하며 돈을 모으지만, 불법 현장이 발각되면서 모든 돈을 잃고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간단한 인터뷰만 해주면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에, 아무것도 모른 채 용수는 인터뷰에 응하기로 한다. 그것이 가족과 완전히 헤어지는 길이 될 줄은 모른 채 인터뷰에 응한 것. 한편 용수가 떠난 뒤, 2달여가 지나자 용화의 병세는 점점 더 악화되고, 마침내 용화는 세상을 떠난다. 이제, 세상에 홀로 남겨진 열 한 살 준이, 무작정 아버지를 찾아 떠난다. 그리고 한국에 도착한 용수는 브로커를 통해 준이의 행방을 알게 되고, 다시금 헤어졌던 준이와 용수의 불가능해 보였던 만남이 시도된다. 하지만, 아버지 용수와 아들 준이, 그들의 간절한 약속은 안타까운 엇갈림으로 이어진다. 메가박스·롯데·무등·메가박스·CGV #그림1중앙# 무림 고수의 조신한 여성 되기 무림여대생 무림 4대 장로 중 하나인 갑상(최재성)의 외동딸 소휘(신민아)는 어릴 때부터 무공을 키우며 자라난다. 차에 받쳐도, 망치가 머리위로 떨어져도, 소주를 사발 채 마셔도 아무 이상 없는 4차원, 4춘기, 4고뭉치 ‘소휘’는 전설로만 전해지던 무림의 최고 기대주다. 아리따운 여대생이 되던 그 해, 무술 연마가 인생 최고의 낙인 줄 알았던 그녀는 절대 카리스마 준모(유건)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더 이상 무술을 배우지 않겠다며 조신한 여성이 될 것을 선언한다. 이어 소휘는 학교의 아이스하키 선수인 준모에게 반해 차력 동아리를 그만두고 아이스하키부에서 잡일을 하겠다고 나선다. 갑상은 소휘를 걱정해 다른 무림 고수의 아들이자 소휘의 어린 시절 무술 동기인 일영(온주완)을 불러들인다. 일영은 소휘를 따라다니며 다시 무술을 익히자고 조르지만 소휘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준모의 마음을 잡는 데 집중한다. 어느 날 갑상이 무림 최고의 적 흑범에게 당해 혼수상태에 빠진다. 메가박스·롯데·무등·메가박스·CGV
문화
남도일보
2008.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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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가 광주 출신 중국 인민음악가 정율성을 소재로 한 다큐 영화 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동신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주)파워펄스·YK패밀리와 함께 정율성 선생을 소재로 한 영화 ‘악기가 없어도 세상을 감동시킬 수 있다’ 제작 협력을 위한 산학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영화 ‘악기가 없어도 세상을 감동시킬수 있다’(감독 강용규)는 (주)파워펄스·YK패밀리와 칸 인터내셔널 홍콩 유한회사가 순수제작비 5억원을 투입해 제작하게 되며, 오는 8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음악가이자 항일 투사였던 정율성의 생애와 발자취를 돌아봄으로써 그의 예술 혼을 재조명하고, 항일 투사로서의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되는 것으로,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4회 광주정율성국제음악제 기간 중 첫 상영된다. 동신대 차두옥 교수(방송연예학과)가 촬영부터 편집까지 제작의 총지휘를 맡고, 방송연예학과 학생들이 카메라, 조명, 편집 등 주요 스탭과 보조연기자로 참여한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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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비엔날레를 통해 스타작가를 발굴하고, 그 작가를 통해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해야 합니다.” 이학준 서울옥션 전무이사는 26일 오후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미술품 투자와 미술시장의 논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이사는 “지역의 미술시장이 전반적으로 활성화되지 못한 건 사실이다”며 “좋은 전시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지역 화랑들의 단합을 통해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미술시장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는 미술품을 단순히 감상한다는 목적에서 투자의 대상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며 “담론을 형성해야 하는 비엔날레가 지역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서로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광주의 과제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이사는 “광주는 천경자, 오승우 화백 등을 통해 서울옥션에서도 실력이 알려진 바 있다”며 “지역 인프라 구축과 미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마련된다면 함께 할 생각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이사는 이날 강연에서 ▲미술품 경매의 현황의 문제점 ▲국내 미술품 투자 현황 및 해외 아트펀드 현황 ▲미술시장의 매력과 리스크 ▲국내 미술시장의 투자수익률 ▲작품가격의 산출 등 미술시장의 현황 등에 대해 강의했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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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정상섭씨는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섬갤러리에서 전시를 열고 있다. ‘섬’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점점이 찍힌 꽃이나 풍경을 대비시킨 작품을 선보인다. 선명하고 단조로운 색상대비를 통해 조화로운 여백미를 구축하고 있는 정씨는 ‘꽃바람’과 ‘비밀’, ‘사막의 추억’, ‘꽃동산’, ‘꽃밭’ 등 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작품 ‘사막의 추억’은 사막이 가지고 있는 황량함이 아닌 아름다운 색채를 통해 화려하게 담아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조선대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정씨는 13회의 개인전과 남도 2000년 전업작가회 창립전, 2002년 비엔날레 기념 비상전, 남도미술발현전, 광주미술현장전 등 다수 단체전에 참여했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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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애니메이션들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유혹한다. 다양한 동물 캐릭터로 웃음을 선사하는 ‘쿵푸 팬더’를 비롯해 현대문명을 비판한 ‘갓파 쿠와 여름방학’, 침팬치 요원들이 돋보이는 ‘스페이스 침스:우주선을 찾아서’ 등이 바로 그것. 나이를 제한하는 액션, 멜로 영화가 아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가족간의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지. ◇다양한 동물 캐릭터 ‘쿵푸 팬더’=친숙한 그림체와 귀엽게 묘사된 다양한 동물 캐릭터가 화면을 가득 채운다. 평화의 계곡에서 아버지의 국수 가게를 돕고 있는 팬더, 포. 아버지는 국수의 비법을 알려주어 가업을 잇게 하고 싶지만, 포의 관심사는 오로지 ‘쿵푸 마스터’뿐이다. 포는 가게 일은 뒷전으로 하고 쿵푸의 비법이 적힌 용문서의 전수자를 정하는 ‘무적의 5인방’ 대결을 보러 시합장을 찾는다. 그런데 마을의 현인 우그웨이 대사부가 포를 용문서의 전수자로 점지하는 이변이 일어난다. 무적의 5인방은 물론 시푸 사부 역시 이 사태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가운데, 용문서를 노리고 어둠의 감옥에서 탈출한 타이렁이 마을을 습격해오자 그를 막아야 하는 미션이 포에게 떨어진다. ◇전설을 모티브로 한 ‘갓파 쿠와 여름방학’=우화적인 내용과 현대문명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돋보이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수작이다. 여름방학을 앞둔 어느 날, 초등학생 고이치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큰 돌을 줍는다. 집에 가져와 물로 깨끗이 씻어내자, 그 안에서 어린 갓파(河童, 일본의 상상 속 동물)가 ‘쿠!’라는 소리를 내면서 깨어난다. 자신이 수백 년 동안 땅 속에 묻혀 있었다고 얘기하는 갓파. 고이치와 가족들은 갓파의 이름을 ‘쿠’로 지어주고, 가족으로 받아 들인다. 고이치의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어느날, ‘쿠’ 는 동료들이 사는 갓파의 세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고이치는 ‘쿠’를 위해서 갓파 전설이 남아있는 도노(遠野)로 향해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다. 환경 파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던지는 이 영화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침팬지 요원의 ‘스페이스 침스:우주선을 찾아서’=침팬지 요원들이 사라진 우주선을 찾기 위해 펼치는 모험담. 세계 최대의 NASA 우주 탐사기가 은하계의 블랙홀로 사라져 버리는 사고가 발생한다. 비상이 걸린 미항공 우주국 NASA 본부는 사라진 우주선을 되찾기 위해 최초 침팬지 우주요원의 손자인 ‘햄3세’를 긴급 투입시킨다. 그러나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자 서커스 단원인 ‘햄’은 우주 영웅보다는 우주에서 여흥을 즐기는 데만 관심이 있다. 이렇게 제먹대로인 ‘햄’은 용감 무쌍한 ‘루나’와 빈틈없는 사령관 ‘타이탄’과 함께 우주선 찾기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는데, 그러던 중 멀리 떨어진 말고르 행성에서 우주 독재자인 외계인 ‘작토’가 그 행성을 장악하고자 계략을 꾸미고 있음을 알게 된다. 특히 이 영화는 가수 MC몽과 코미디언 신봉선이 국내 더빙판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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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결혼식을 하자는 강필 ◇흔들리지마(MBC 26일(목) 오전 7시50분)=민정은 달리는 차 안에서 강필에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돌아가자고 하지만 강필은 순간만 참으면 되다며 계속 차를 몰아간다. 한회장은 사람을 써 강필을 찾기 시작한다. 미리 계획했던 펜션에 도착한 강필은 가까운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자고 한다. 민정은 결혼식을 한다면 가족들이 있는 자리에서 하고 싶다고 말한다. -며느리로 밝혀진 은서 ◇물병자리(SBS 26(목) 오전 8시30분)=민호는 은서를 찾아가 조여사가 집으로 들어오라고 했다며 며느리로 인정했다고 전한다. 은서는 민호에게 슬프게 미소를 지어 보이고 민호는 은서에게 미소를 짓는다. 한편, 은영은 길을 걷다 핸드백을 소매치기 당한다. 은영은 우연히 소희라는 어린 아이가 엄마가 없다며 친구들에게 놀림 받는 모습을 지켜본다. -3분만에 작곡한 조영남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SBS 26일(목) 오전 9시30분)=지인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조영남의 오랜 친구 ‘김홍신’의 시로 즉석에서 작곡을 하게 된 조영남. 근데 작곡하는데 걸린 시간이 고작 3분. 게다가 오선지를 그리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3분이라니, 정작 멜로디를 적는 시간은 1분∼1분30초라는 놀라운 기록이다. 조영남은 이 곡을 8월 1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40주년 기념공연’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복수를 다짐하는 애자 ◇애자언니 민자(SBS 26일(목) 오후 7시20분)=나이트클럽에서 애자는 춤을 추며 범만에게 복수할 것을 다짐하는데, 그 시각 범만은 애자의 행방을 몰라 안절부절한다. 그러다 애자는 남자 한명이 자신에게 접근해 오자 집에서 부인에게 잘하라며 큰소리치다가 그 남자가 뿌린 술을 뒤집어 쓴다. 그러자 허탈해진 애자는 전화를 켜고는 민자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자신이 있는 곳으로 와달라고 울먹인다. -가수 박상민의 24시 ◇휴먼다큐 사미인곡(KBS1 26일 오후 7시30분)=커피 한잔에 설탕 일곱 스푼. 커피의 단맛에서 짜릿함을 느낀다는 남자, 가수 박상민. 무대 뒤의 짜릿한 긴장감을 즐긴다는 그는 천생 가수다. 올해로 데뷔 15년. 커피 맛처럼 짜릿한 긴장감 때문에 노래를 하고, 역시 짜릿한 기쁨 때문에 선행을 멈출 수 없다고 말하는 박상민. 그의 짜릿한 24시를 들여다본다. -지적장애를 둔 천식씨 ◇동행(KBS1 26일(목) 오후 11시30분)=경기도 시흥시, 소망슈퍼 안 쪽방에 아빠, 천식씨와(46) 대국(15), 한국(12), 민국(9) 삼형제가 산다. 아이들은 모두 지적장애, 아내는 5년 전 집을 나갔다. 구멍가게 안, 작은 쪽방에서 홀로 지적장애 삼형제를 키우는 아빠, 천식씨. 그에게 찾아온 희망, 임대아파트 입주권. 그 희망을 지키지 위해 아빠는 새 일자리를 구해야만 한다.
문화
남도일보
2008.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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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덕은·유소희 초청 고문고 듀오콘서트=26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016-290-6997) ▲전통과 형상회展=26∼7월2일 메트로갤러리(062-226-8057) ▲뿌리 내리기展=26∼7월2일 무등갤러리(062-236-2520) ▲김익모 서양화展=26일까지 신세계갤러리(062-360-1630) ▲부채 그림展=28일까지 상계갤러리(062-233-9488) ▲동·끼展=29일까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기획전시실(062-510-1568) ▲올해의 작가 ‘오승윤·박행보’ 작가展=29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062-510-0145) ▲오월의 서곡展=29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062-510-0145) ▲H-max회展=7월1일까지 향토문화센터 자미갤러리(062-523-0912) ▲청림 유병호 다기展=7월2일까지 광주은행본점 1층 롯데화랑(062-221-1807) ▲‘내 안의 정물’展=7월6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062-510-0145) ▲하정웅 콜렉션 ‘이국자’展=7월6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062-510-0145) ▲一字 서예展=7월9일까지 북구청갤러리(062-510-1225) ▲Sweet Hours展=8월17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062-510-0142)
문화
남도일보
2008.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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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은 26일 오후 5시 ‘미술품 투자와 미술시장의 논리’라는 주제로 이학준 서울옥션 전무이사의 특별강연을 마련한다. 이번 강연은 국내·외 미술시장의 흐름과 미술품 투자의 실제와 현황을 알아보기 위한 것. 이 이사는 이번 강연에서 미술품 경매제도의 의미는 물론 ▲미술품 경매의 현황의 문제점 ▲국내 미술품 투자 현황 및 해외 아트펀드 현황 ▲미술시장의 매력과 리스크 ▲국내 미술시장의 투자수익률 ▲작품가격의 산출 등 미술시장의 현황을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한편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 이사는 단국대 및 동국대 대학원에서 강의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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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광주 지역 미술의 현황을 소개하고, 작가들 상호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대구·광주 뉴 비전 모색전(New Visions in Kwang-ju & Daegu)’이 27일부터 7월7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린다. 대구백화점과 광주신세계백화점 공동 기획으로 마련되는 이번 기획전은 젊은 미술인들을 통한 지역간의 미술문화교류와 인적교류를 통해 영·호남의 예술문화를 서로 적극적으로 경험해 보는 자리다. 특히 이번 교류전은 최근 국내 미술시장의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는 극사실주의(Hiper Realism) 미술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젊은 작가들의 시각에서 재해석되고 있는 극사실회화를 살펴보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회화, 그리기의 유혹’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는 각 지역 미술 이론가나 평론가들에게 일임하는 커미셔너 추천방식을 통해 구성됐다. #그림1오른쪽# 참여작가들은 광주에서는 강동권, 김용안, 안태영, 조현수씨가, 대구에서는 김관종, 김대연, 도진욱, 정창기씨가 각각 참여한다. 또한 커미셔너로는 광주 변길현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가, 대구 김영동 미술평론가가 함께 한다. 이와함께 27일 오후 4시에는 ‘재현과 극사실주의’ 등을 주제로 세미나가 마련된다. 세미나에서는 지역 극사실 미술의 현주소를 소개하고 앞으로 지역의 현대미술이 나아갈 방향, 극사실 미술의 시대적 환경과 미술시장에 끼치는 영향 등을 미학적 관점에서 풀어나갈 예정이다. 광주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동시대 작가들의 지역적 한계성을 넘어 다양한 미술적 교류를 통해 젊은 층들이 고민할 수 있는 하나의 문제점을 돌출해 볼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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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구불한 길을 따라가면 사람의 숨결이 묻어있는 조그만 집들이 늘어 서 있다. 깔끔하고 정교한 모습이 아닌 소박하면서도 정겨움이 묻어나는 화폭을 만난다. 길의 흐름과 윤곽을 통해 사람들의 생활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는 유태환씨가 26일부터 7월1일까지 서울 공화랑에서 전시를 연다. 그동안 소나무 그림으로 인기를 끌었던 유씨는 이번 전시에서 산, 길, 바다를 중심으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남 무안과 여수, 목포 등 남도의 숨결을 주로 담아내는 그는 포구나 바닷가 풍광, 한적한 시골마을, 산길의 자연 등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그는 구체적인 대상을 담아내기 보다는 최대한 단순화하고 절제한 이미지로 압축해 나타내고 있다. 특히 그는 밑색을 칠하고 그 위에 덧칠한 다음 다시 나이프로 긁어내는 독창적 방식으로 화면의 질감을 살리고 있다. 원목의 질감처럼 착시효과를 자아내는 그의 방식은 지나온 길의 흔적을 찾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더욱 강조해 드러내고 있다. 유씨는 “그림은 그릴수록 어렵고 먼 길을 가는 것 같다”며 “파내고 덧칠하는 반복된 과정을 통해 존재에 대한 ‘비움의 정신’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유씨는 전남도전 대상, 현대미술대전 종합대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현재 무안 백제여고 교사로 재직 중이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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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무용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클래식 발레 ‘갈라 콘서트’를 마련한다. 이번 무대는 ‘고집쟁이 딸’중에서 리본 춤과 나막신 춤 그리고 ‘마농’ 중에서 파드 되(Pas de deux·2인무),‘라 비반디에르’의 파드 식스(Pas de six·6인무), ‘요정 인형’ 중에서 파 드 트루와 (Pas de trois·3인무), 창작발레 ‘달빛’ 2인무와 모던발레 ‘카르멘’의 하이라이트 부분만 모아서 갈라 콘서트 형태로 선보인다. #그림1중앙# ◇고집쟁이 딸 (La fille mal garde‘e)=미국에서는 일명 ‘빗나간 딸’ 또는 ‘막돼먹은 리제트’로 공연되었고 러시아에서는 ‘부질 없는 예방조치’라는 작품명으로 선보였다. 이 작품은 지난 1789년에 초연된 작품으로 현존하는 최고의 발레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여자 주인공 리제트와 그녀의 연인인 콜라스와의 사랑의 파드 되와 어미 닭들의 춤 그리고 나막신 춤을 선보인다. ◇마농 (Manon)=케네스 맥밀란이 1974년에 안무한 작품으로 18세기 프랑스 소설가 아베 프레보의 원작 ‘마농 레스코’를 토대로 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유혹에 쉽게 흔들리는 가난한 평민 집안의 미소녀 마농과 귀족 집안의 자제 데 그리외와의 열정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감정이 풍부하고 멜로드라마 적이며 마치 생애 최후처럼 격정적이고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마농과 데 그리외의 비장하면서도 관능적인 2인무가 유명하다. ◇라 비벤디에르 (La Vivandiere)=비벤디에르는 선술집 여주인이라는 뜻. 1844년에 초연된 작품으로 낭만발레 시대 스타인 파니 체리토가 주역을 맡았으며 생 레옹이 안무와 동시에 체리토의 상대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단막 발레로서 ‘Pas de six’만이 유일하게 현존하고 있다. ‘Pas de six’는 두 주인공이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노는 장면으로 파드 되 사이에 친구들의 춤이 삽입되어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발랄하고 가뿐한 느낌의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앙상블이 매우 정교하다. ◇요정인형 (The Fairy Doll)=장난감 가게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가게 주인이 진열대에 인형들을 전시 한 후 가게 문을 닫고 집으로 돌아간 늦은 밤, 요정 인형과 두 어릿광대 인형들이 살아나 아기자기한 춤을 선보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달빛 (The moonlight)=이 작품은 특별한 줄거리나 내용이 없이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Cavalleria Rusticana)중 간주곡(Intermezzo)을 창작 발레로 안무한 작품이다. ◇카르멘 (Carmen)=비제의 오페라로 유명하며 원작은 프랑스 작가 메리메가 1845년 발표한 중편 소설로 작가가 직접 감옥으로 사형수를 찾아가 본인에게 이야기를 듣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발표된 작품에 대해 그 당시는 비평가들로부터 묵살되었으나 오늘날 많은 독자를 얻게 된 것은 비제의 가극 ‘카르멘’의 성공에 힘입어 연극, 발레, 뮤지컬, 영화, 아이스댄싱, 애니메이션과 심지어 만화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만들어져 성공을 거둔 명작이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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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민정을 집에 가두는 수현 ◇흔들리지마(MBC 25일(수) 오전 7시50분)=용대는 민정에게 문제들을 어떤 식으로든 수습해야 하는데 민정의 생각이 중요한 것 같다고 한다. 민정은 자기 때문에 강필이 수현을 떠나려는 것이 아니라며 둘이 해결할 문제고 자신의 의지하고 상관없이 일어난 문제라고 한다. 민정의 이야기가 끝나자 수현이 방으로 들어오며 결혼식이 끝날 때까지 절대 집밖으로 나오지 말라며 민정의 휴대폰을 자기가 보관하겠다고 한다. -은서와 은영의 기막힌 인연 ◇물병자리(SBS 25일(수) 오전 8시30분)=은영과 은서의 DNA검사 결과에 대해 이야기 하는 강박사는 유빈을 둘러싼 세사람의 인연이 보통이 아니라는 말과 은서가 유빈의 생모가 확실하다는 강박사의 말을 들은 조여사는 일어서려다 비틀하고 그들을 보내고 난 강박사는 길게 한숨을 내쉰다. 은서와 민호는 제각기 다른 출생의 근거를 가진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해 생각에 잠긴다. -민자에게 넋두리하는 애자 ◇애자언니 민자(SBS 25일(수) 오후 7시20분)=민자는 애자에게 범만의 일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라고 간곡히 부탁하는데, 애자는 제대로 듣지 않고 자신과 술을 마시자고 말한다. 그러다 술에 취한 애자는 민자에게 이런 사람을 믿고 살아 온 게 너무 속상하다며 넋두리를 늘어놓는다. 밤이 되고, 집으로 돌아간 민자는 복자로부터 채린이 하는 거리커피차를 그만 시켜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을 듣는다. -우진, 심층리포트 진행 ◇스포트라이트(MBC 25일(수) 오후 9시55분)=심층리포트 녹화 중이던 태석은 우진의 전화에 죄송하다며 급히 일어나 나가고, 조 변호사를 방송에 출연시키겠다는 우진의 말에 깜짝 놀란다. 조 변호사 인터뷰는 뉴스 스포트라이트에서 생방송으로 하기로 결정되고, 우진과 조 변호사는 GBS로 향한다. 태석은 분장실에 도착한 우진과 긴장된 분위기 속에 시선을 교환한다. 우진은 침착하게 조 변호사에게 질문을 던진다. -은채를 만난 일지매 ◇일지매(SBS 25일(수) 오후 9시55분)=은채가 거지촌을 나오는 순간 일지매(이준기)가 나타나 은채의 손에 들린 등롱을 나꿔챈다. 이에 은채는 깜짝 놀라다가도 반가운 마음에 살포시 웃음짓고, 마침 사람소리가 들리자 둘은 나무 뒤에서 숨다가 눈이 마주쳐 부끄러워하게 된다. 어색한 침묵이 흐르는 와중에 은채는 일지매에게 매화를 잘 그린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입을 뗀다. -앰버경보시스템 실효성 ◇추적60분(KBS2 25일(수) 오후 11시5분)=지난 5월30일 납치 되어 실종 2주만에 처참한 시신으로 발견된 대구 여자 어린이 납치 살해 사건의 전모와 지금까지 드러난 풀리지 않는 의문점을 범죄심리학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추적한다. 아동이 실종 혹은 납치됐을 때 조기발견과 용의자 검거를 유도하는 것이 ‘앰버경고시스템’이다. 우리나라의 앰버경보시스템의 실효성을 점검해본다.
문화
남도일보
2008.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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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예향제=25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062-520-8840) ▲광주시립국극단 공연=25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062-526-0363) ▲유태환 개인展=25일까지 대동갤러리(062-222-0072) ▲김철수 사진展=25일까지 무등갤러리(062-236-2520) ▲김익모 서양화展=26일까지 신세계갤러리(062-360-1630) ▲부채 그림展=28일까지 상계갤러리(062-233-9488) ▲동·끼展=29일까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기획전시실(062-510-1568) ▲올해의 작가 ‘오승윤·박행보’ 작가展=29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062-510-0145) ▲오월의 서곡展=29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062-510-0145) ▲H-max회展=7월1일까지 향토문화센터 자미갤러리(062-523-0912) ▲청림 유병호 다기展=7월2일까지 광주은행본점 1층 롯데화랑(062-221-1807) ▲‘내 안의 정물’展=7월6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062-510-0145) ▲하정웅 콜렉션 ‘이국자’展=7월6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062-510-0145) ▲一字 서예展=7월9일까지 북구청갤러리(062-510-1225) ▲Sweet Hours展=8월17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062-510-0142)
문화
남도일보
2008.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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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지석묘연구소(소장 이영문)는 28일 오후 1시 전남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고인돌 선사체험장에서 ‘2008 선사시대 체험’ 행사를 갖는다. 화순군이 주최하고 (재)동북아지석묘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고인돌을 만들었던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바탕으로 한 ‘청동기 만들기’ 등으로 이뤄진다. 청동은 인류가 사용한 최초의 금속으로, 청동기는 생활도구 보다는 지배자의 권위를 나타내는 상징물이나 제사용도구로, 특수한 계층에서만 사용되기도 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www.idolmen.org)를 참고하면 되며, 참가비는 3천원.(문의=061-374-9202)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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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곡도서관에서는 ‘제3기 사회교육프로그램’과 ‘동아리’ 회원을 모집한다. ‘사회교육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여가 문화정착과 숨겨진 자기개발 향상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교실, 구연동화, 일반인 대상 생활영어, 예쁜글씨(POP), 어른동화구연반, 클래식기타반 등이 있다. 또한 가족프로그램으로는 가족독서회, 화목한 가정만들기등, 어르신프로그램(55세이상)은 한글교실과 인터넷교실 등이 마련된다. 모집기간은 7월4일까지 13일간이고, 운영기간은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3개월간이다. 대상은 4세부 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선착순 접수가능하다. 또한 주민 스스로가 이끄는 ‘동아리’ 모임으로는 주부연극반, 통기타, 퀼트, 바이올린, 일곡시회, 영화감상, 팝송반, 음악감상, 어린이 및 일반부독서회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수시 접수가 가능하다.(문의=062-575-3457∼3458)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6.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