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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완도타워가 (사)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2009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전국의 공공 및 환경시설물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평가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차지했다. 26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전국 지자체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벌인 디자인 공모에서 완도타워가 정부와 지자체 출품작 중 최고 작품으로 선정됐다. 완도타워의 디자인 컨셉은 우주로의 도약을 의미하는 조형이미지를 도입하고 타워 내부의 간결하고 특색 있는 전시 연출, 야간경관, 조명시설 등이 산업디자이너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금상 수상에 따라 완도타워는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제정한 ‘PIN UP’ 마크를 부착하거나 홍보를 목적으로 수상 사실을 표시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완도타워는 완도군이 총 150억원을 들여 다도해 일출공원에 설치했으며 아름다운 비경과 일출·일몰을 관망할 수 있는 높이 51.4m의 전망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은 내년 1월 1일 완도타워에서 금상 수상을 기념하고 새해 소원을 비는 ‘완도 해맞이 축제’를 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완도타워는 작년 9월 준공 이후 현재까지 약 20여만명이 찾는 등 완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했다”며 “디자인 평가에서도 완도타워가 최고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선정된 만큼 관광객유치와 소득창출로 이어지는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09.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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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대림의 생태와 특성, 문화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태학습장이 개관된다. 전남도 완도수목원은 지난 2005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산림박물관’을 27일 오후 2시 30분 개관식과 함께 일반에 공개키로 했다. 이날 개관식은 박준영 도지사 등 관계 공무원들과 국회의원, 지역 학생과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수목원 내 산림박물관 앞마당에서 풀피리, 대금공연, 축사, 현판식,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개관식에 참석한 방문객과 학생들은 청사조, 미선나무, 섬시호 등 50여점의 ‘희귀식물 세밀화전시회’와 숲가꾸기 산물을 이용한 목공예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산림박물관은 난대 산림사료의 수집과 전시, 교육과 연구를 위해 조성한 것으로 난대림의 생태와 특성, 문화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태학습장 기능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완도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배울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궁궐 건물을 제외하면 단일건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통한옥 건물이라는 특징 때문에 개관 전부터 이미 방문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김종수 완도수목원장은 “전남의 새로운 교육·관광자원인 산림박물관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통해 녹색의 가치를 선도하는 명품수목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완도
/김영민 기자
2009.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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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l03.jpg%%강진군 신전면 사초리 수협 신전출장소에서 한 어민이 경매에 참여해 싱싱한 겨울 낙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강진군 제공 && “쫀득쫀득 감칠맛 나는 강진 겨울 낙지 맛보세요.” 요즘 강진군 신전면 사초리 수협 신전출장소는 아침 일찍부터 낙지경매로 분주하다. 24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사초리 수협 신전출장소의 하루 일과는 바다에서 바로 들어온 낙지 경매로 시작된다. 날씨가 따뜻할 때는 갯벌에서 낙지구멍을 찾아 손으로 잡고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통발이나 주낙을 이용해 잡아 경매에 나서며, 하루 물량은 대략 2천여 마리에 이른다. 전형적인 어촌마을인 사초리는 거의 모든 주민들이 바다를 터전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타지역에 비해 소득수준이 높은 편이다. 어민들의 낙지잡이는 연간 30억 원을 웃도는 어획고를 보이며 경매금액이 하루 평균 2천여 만원을 훌쩍 넘긴다. 총 40여 가구가 낙지잡이에 나서는 것을 감안하면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조상언 신전면장은 “낙지 경매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요즘 낙지가 빨판의 힘이 넘치는 것을 보면 가장 맛있는 시기인 것 같다”며 “맛이 달작지근한 낙지는 타우린이 포함된 저칼로리 스테미너 식품으로 콜레스테롤 양을 억제하며 빈혈예방에 탁월하다”고 말했다. 또 “강진만은 낙지가 제일 좋아하는 칠게가 곳곳에 서식하는 낙지의 요람이다”며 “사초리 낙지는 머리가 작고 발이 길며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강진 마량과 완도 고금을 잇는 연륙교가 개통돼 외지 관광객이 크게 늘어 덩달아 낙지판매가 급증,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완도
강진/이봉석 기자
2009.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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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금일읍 외딴섬 충도에 경사가 났다. 22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읍에서 뱃길로 1시간 거리인 금일읍에서 또다시 배를 10여 분간 더 타야 갈 수 있는 외딴섬 충도에 5개 생활기반시설 사업이 동시에 완료돼 지난 19일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농수산물을 공동으로 보관할 수 있는 공동창고 2동, 일일 60t을 여과할 수 있는 소규모 수도시설개량사업, 호안도로, 선착장 숭상 등 주민생활 기반시설 조성사업 , 보건진료소 1동, 다목적도로 600m 개설 사업을 동시에 완료했다. 충도는 80여 가구 200여 명이 전복과 다시마를 키우며 생활하는 조그마한 섬으로 교통여건과 수도시설 등 생활기반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그동안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주민 김두희(56)씨는 “육지 나들이는 물론 마실 물도 부족해 주민들의 생활이 불편하기 짝이 없었는데 한꺼번에 해결돼 너무 기쁘다”며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충도마을 출신 재경 서울향우회원과 마을주민 200여명이 조촐한 준공식을 갖고 농악과 노래자랑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09.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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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18일 “국도13호선 군외~남창간 4차선 확·포장공사 구간 내 신완도대교의 상판 4개 중 1개의 상판이 거치됐다”고 밝혔다. 신완도대교는 총 연장 500m의 왕복4차로 1등급 교량으로 당초 설계형식은 닐센아치교와 스틸박스교로 설계됐으나 청해진이라는 역사적 상징성과 해양중심지의 관문적 특성등을 고려,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할수 있는 비대칭사장교로 미관이 우수해 관광자원에 큰 몫을 할것으로 기대된다. 군과 시공업체인 삼성물산㈜에서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내년 임시개통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외~남창간 4차선 확·포장공사 구간 중 설 연휴 귀성객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당초 완공계획보다 2년5개월 앞당겨 내년 2월중 임시개통될 예정이다. 본 구간 국도 확·포장공사는 2003년 6월에 착공해 1천400여억원을 투입하며 총 연장은 8.35㎞(교량 500m)로 2012년 7월에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본공사를 최대한 앞당김으로써 접근성 향상 및 교통여건 개선으로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기업투자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09.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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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 인근에 친환경 웰빙 관광휴양시설인 해조류 체험센터가 들어선다. 10일 완도군에 따르면 민간 투자자인 ㈜국민통신이 96억5천만원을 들여 명사십리 해수욕장 바로 옆에 연면적 4천328㎡,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해조류 기능성식품 전시·판매 및 체험센터’를 건립한다. 군은 12일 김종식 완도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착공식을 갖는다. 오는 2011년 4월 완공 예정인 이 체험센터에는 해조류 체험관과 판매장, 기능성 온천시설, 숙박시설, 야외풀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완도지역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09.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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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내려가면서 전남 완도군 고금면 척찬리 마을 부두에서 굴 채취가 한창이다.‘바다의 우유’로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한 굴은 빈혈과 콜레스테롤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내년 2월까지 본격 채취된다.
완도
/완도군 제공
2009.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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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에 조성된 체육공원이 준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9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 체육공원 조성사업이 마무리돼 오는 14일 준공식을 갖는다. 체육공원 조성은 전지훈련 및 각종대회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화에 기여하고 완도의 브랜드를 높이고자 민선3기 군 특수시책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조성된 체육공원은 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 축구전용구장, 테니스코트, 야구장을 갖추고 주변에 산책로 등이 조성돼 스포츠와 휴식이 가능한 체육공원으로 건립됐다. 체육공원에는 종합운동장 우레탄 트랙, 인조잔디 구장과 산책로 및 보조구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생활체육공원과 축구전용구장이 만들어졌다. 또 전지훈련 및 각종대회 유치를 위해 전체면적 4만3천165㎡에 하드코트 6면과 클레이코트 6면, 관람석을 갖춘 테니스장과 정규 규격의 야구장이 건립됐다. 아울러 건강 산책로와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전천후 게이트볼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고, 공원 주변에는 동백나무와 소나무 등 다양한 조경수를 식재해 녹지공간이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육공원 준공으로 해변공원, 다도해일출공원과 함께 완도군의 3대공원 조성사업이 마무리 돼 지역 명소로 발돋음 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09.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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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장보고 청해진 유적지인 장도를 아무 때나 갈 수 있게 됐다. 3일 완도군에 따르면 목재를 사용해 완도읍 장좌리와 ‘사적 308호’인 장도 유적지를 연결하는 길이 150m, 폭 3m의 아치형 장도 목교가 이날 설치돼 다음달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장도 유적지는 그동안 썰물 때 하루 한번 출입할 수 있었지만, 목교 설치로 조수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됐다. 군은 2002년부터 장도 유적지 복원공사를 시작해 군사시설인 고대 3곳과 우물터 등을 복원하고, 탐방로 1㎞를 개설했다. 군 관계자는 “장도목교가 완공되면 장보고 기념관과 함께 완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09.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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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29일 오후 3시 해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3회 완도사랑 건강걷기대회’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건강한지역사회운영협의회가 주관하는 걷기대회는 군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열리며 1천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걷기대회 코스는 야외음악당에서 출발해 빙그레공원∼목포장∼항만터미널∼다도해일출공원∼해양경찰서∼완도초등학교 등을 돌아오는 6㎞정도의 거리다. 완도 군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주최측은 코스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냉장고, TV, 자전거 등 150여종의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상문 협의회장은 “바쁜 일상속에서도 각종 스포츠활성화는 물론 가족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특히 ‘세계 슬로 걷기대회 개최’ 이후 걷기운동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09.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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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27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씨푸드와 전복가공공장 유치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완도군은 전국 전복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지만 대부분 살아있는 전복으로 출하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생산 어민들의 가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복가공 공장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씨푸드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업체로, 190여명의 직원과 연간 매출액이 200억원에 달하는 해산물 무역, 통신 판매 등 수산물 전문취급 회사다. 씨푸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완도 죽청 농공단지에 30억원을 투입해 전복가공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09.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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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최근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에게 아름다운 해안풍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도 77호선 군외면 서부 도로변 15㎞구간을 숲으로 가꾸는 해안 경관림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안경관림 조성사업은 전남도지사 공약사항으로 지난해 공모사업을 통해 군외면 서부도로가 시범지구로 선정됐으며,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당인리 경관조망지구와 갈문리 일몰전망지구, 삼두리 해변산책지구 등 3개지구를 거점으로 조성했다. 당인리 경관조망지구는 경관이 뛰어나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미소가 저절로 나게 한다하여 ‘미소공원’이라 하고, 872㎡의 규모에 전망대, 전망데크, 미소조형물 등을 설치했다. 갈문리 일몰전망지구는 일몰 장관이 뛰어나 ‘일몰공원’이라 하고 2천257㎡의 규모에 전망데크, 주차장, 태양광조명시설, 편의시설 등을 조성했다. 또한 삼두리 해변산책지구는 기존의 갯바람공원에 해변산책로, 태양광조명시설 등을 추가로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해안도로와 숲이 어우러져 관광객과 군민이 자연을 만끽하며 드라이브 할 수 있는 해안경관림이 해변공원, 다도해일출공원과 함께 완도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09.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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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복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전남 완도군이 전복산업특구로 지정됐다. 18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군은 지난 16일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열린 제18차 지역특화발전특구 심의위원회에서 ‘전복특구’ 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번 특구위원회에서는 완도특구를 포함해 5개 지역을 특구로 지정했으며, 완도군 특구의 공식명칭은 ‘완도전복산업특구’이고 특구면적은 4천418만298㎡이다. 완도전복산업특구에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국비 105억원, 도비 22억원, 군비 63억원, 민자 38억원 등 총 228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전복생산기반 구축, 전복연구소 설립, 전복유통·홍보마케팅, 전복 품질관리, 문화·관광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구위원회는 특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홍보물 설치에 따른 기준이나 특허출원시 우선 심사받을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또 완도 전복 관련 제품의 표시기준을 별도 고시할 수 있도록 권한을 이양했다. 완도군은 전복특화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복 세계일류화 상품개발’, ‘해양바이오산업센터 건립’,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건립’, ‘건강테마촌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완도지역은 청정바다와 미역.다시마 등 풍부한 먹이감으로 전국 80% 이상의 전복을 생산하는 전복산업의 메카”라며 “완도전복산업 특구가 전국 향토자원특구의 선도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09.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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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항에 소형어선 전용부두가 건설된다. 12일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접안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완도항 이용 어업인들을 위한 소형어선 전용부두 기공식을 14일 가질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올해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진입도로 591m를 개설한데 이어 2013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212억원을 들여 외곽시설 365m, 접안시설 290m, 친수 호안 212m 등이 추진된다. 완도항은 1991년 무역항으로 지정돼 시설투자 등이 이뤄지고 있으나 2007년 제1물양장 개축공사를 끝으로 한동안 개발사업이 중단됐다. 소형어선 전용부두는 완도항 매립 예정지에 계류시설도 없이 열악한 여건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형어선 계류장을 대체할 수 있는 시설이다. 목포항만청은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완도항 내 소형어선들의 열악한 정박 환경 개선과 어업인들의 편의와 안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
목포/김정길 기자
2009.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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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난대림 집단 자생지이자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인 전남 완도수목원이 산림박물관에 전시될 유물을 기증받고 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완도수목원은 난대산림 사료의 수집과 보전, 전시·연구 등을 위해 산림박물관을 건립, 연말 개관을 앞두고 있다. 산림박물관은 ‘사람과 함께 꾸는 따뜻한 나무의 꿈’을 주제로 전통한옥양식의 건축물(2천49㎡)에 난대림의 성장과 발달, 역사와 문화, 이용 등 다양한 전시내용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악기, 가구, 생활기구 등 목공예품과 유물, 미술품, 서화류, 고문서, 고서적, 사진자료 등은 물론 난대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가치있는 유물을 기증받고 있다. 기증자에게는 기증 증서 등을 수여하고 완도수목원 기증회원으로 관리해 수목원 무료입장과 주요행사 초청 및 간행물, 각종 학술도서를 배부할 계획이다.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기증된 유물은 산림박물관 소장품 등록 후 전시와 연구, 교육자료로 활용되고 중요자료의 경우 문화재지정 신청, 보존처리 및 훈증소독 등 복원·수리해 박물관에 전시된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완도
/김영민 기자
2009.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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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해양교통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완도항 인근 해역에 ‘Blue-Highway’ 구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남에서 완도와 여수, 부산 방면으로 운항하는 선박들이 이용하는 이 항로는 최근들어 통항선박이 증가하고 대형화, 고속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목포항만청은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항로 내에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선박을 서로 대면 통항시키는 통항분리방식을 도입했다. 등부표 배치간격을 당초 3마일(등부표 12기)이던 것을 최적 배치기준과 이용자들의 의견 등을 수렴해 1.5마일(등부표 23기) 내외로 조정했다. 또 완도항 입구 교차항로의 안전한 선박 진입을 위해 유도등부표를 설치했으며, 12월 중 유도등부표에 레이콘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삼열 목포해양항만청장은 “‘바다의 Blue-Highway’는 고속도로 차선개념과 같은 바다의 고속도로 개념으로 이용자 중심의 새로운 해양교통 환경조성에 목적이 있다”며 “부산과 여수, 완도, 목포를 항해하는 선박에게 최상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완도
목포/김정길 기자
2009.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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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슬로시티 완도 청산도에 코스모스 물결이 한창이다. 지난 4월 ‘제1회 세계슬로걷기 축제’가 열렸던 청산도 돌담길 주변에 형형색색 코스모스가 만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완도군은 ‘가고 싶은 섬, 사계절 꽃피는 섬 청산도’를 만들기 위해 봄철 유채꽃에 이어 가을 코스모스를 기획, 영화 ‘서편제’의 황톳길과 유채밭, 봄의 왈츠 촬영지로 이름난 지점에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 화사한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슬로시티 청산도를 사계절 꽃피는 섬으로 만들기 위해 30만 출향인, 5만 군민이 꽃나무 한 그루 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코발트 빛 바다와 하늘,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청산도에서 가을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09.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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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에 다음달 말 야구장이 들어선다. 완도군은 29일 “완도읍 가용리 체육공원 안에 라커룸,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9천900여㎡(3천평) 규모의 야구장이 다음달 말 건립된다”고 밝혔다. 현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완도 야구장은 좌우 펜스 거리가 98m, 중앙 115m로 정규 수준을 갖췄다. 완도지역 내 10여개 사회인 야구단은 물론, 겨울철 전지훈련지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초·중·고교 야구단이 시설과 여건이 좋은 전지 훈련지를 찾고 있으나 완도지역에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한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야구장을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야구를 즐기는 군민이 증가하고 사회인 야구단이 결성되는 등 스포츠에 대한 완도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 되고 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2003년 공설운동장 현대화사업, 생활체육공원 및 전용축구장을 건립한데 이어 지난해 완도읍 테니스장, 축구전용구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체육공원을 조성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09.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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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완도읍 인공폭포 주변 쌈지공원이 ‘빙그레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의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해 온 인공폭포 주변 쌈지공원의 명칭 제정을 위해 최근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밟은 결과, 경북 구미시 이세도씨가 제안한 ‘빙그레공원’을 선정했다. 온라인 선호도조사까지 펼친 이번 공모에서 완도의 빙그레 웃을 ‘莞’자의 뜻을 빌고 군민과 관광객들을 언제나 미소짓게 하는 공간이라는 상징성이 인정됐다. 군은 당선작을 포함해 입선작 제안자 3명에게 표창과 상금을 전달하고 경관디자인사업 준공에 맞춰 표지석을 건립할 방침이다. 이달 말 완공예정인 경관디자인 개선사업은 벽천분수와 데크산책로 조성, 조경수 식재, 경관조명시설 등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이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09.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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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전남 완도군수가 군민들로부터 운동화 한 켤레를 선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완도군에 따르면 고금면 번영회(회장 박종현) 회원 10여명은 전날 군수실을 방문해 ‘목민 운동화’로 이름지은 운동화 한 켤레를 김종식 군수에게 선물했다. 소외받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외딴 섬 구석구석까지 현장행정을 펼친 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다. 특히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제6회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발로 뛰고 있는 김 군수에게 가장 필요한 선물을 건넸다. 박종현 고금면 번영회장은 “전국적으로 완도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군수가 자랑스럽다”며 “편안하고 건강한 몸으로 지역개발에 더욱 매진해 달라는 의미로 ‘목민 운동화’ 한 켤레를 선물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식 군수는 “지역발전을 책임진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뜻 깊은 선물까지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09.09.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