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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중앙부처와 각 지자체의 주요 정책을 분석, 군정에 접목에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새 정부 들어 지역발전 전략 등 수많은 정책자료가 발표되면서 신규정책에 대한 정보공유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매주 주간 정책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군이 이처럼 정책동향을 발표하는 것은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중앙부처의 정책흐름과 방향을 바로바로 받아 들이는 정책호흡과 소통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 자료는 또 타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우수시책을 분석해 지역실정에 맞는 창의적 신규시책을 발굴 추진하는 벤치마킹의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완도군이 그동안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 선점과 평가에서 많은 상을 받는 값진 성과가 있었던 것은 중앙부처의 정책 공유로 한 발짝 앞선 준비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매주 발간하는 정책동향은 ‘정보 선점’의 의미와 함께 공직자의 아이디어 뱅크 창구 기능으로 귀중하게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중앙부처와 연구기관, 민간부문, 각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주요 정책을 분석한 정책 동향을 26호까지 발간했다. 그동안 해양수산, 관광, 사회복지, 일반행정 등 500여건의 정책자료를 발표한 군은 앞으로 정책동향을 더욱 더 발전적이고 종합적으로 분석해 관련 기관단체까지도 확대 전파할 계획이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09.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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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신지와 고금간 연륙교 건설사업이 턴키 입찰방식으로 확정됨에 따라 내년 초 본격 착공될 전망이다. 16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국토해양부 주관 ‘대형공사 입찰방식 심의’에서 신지~고금 연륙교 가설공사의 입찰방법을 턴키방식으로 확정했다. 신지~고금 연륙교 가설공사는 신지면 송곡리에서 고금면 상정리를 연결하는 교량사업으로 총연장 4.1㎞에 폭 11m로, 이중 해상교량 1.35㎞와 접속도로 2.75㎞의 2차로로 신설될 예정이다. 완도군은 설계와 시공을 일괄 추진하는 턴키방식으로 결정됨에 따라 기본설계에 이어 내년 초 최종선정된 업체가 실시설계와 동시에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기단축과 설계변경시 증액되는 공사비를 시공자가 부담, 부실 공사의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륙교가 완공될 경우 완도읍에서 신지 송곡·고금을 경유, 약산 당목까지 2시간 이상 소요되던 것을 1시간 이내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어렵게 반영된 연륙공사 추진으로 도서민의 숙원사업이 해결돼 기쁘다”며 “앞으로 연도교 가설공사를 남해안 관광벨트 단기사업으로 반영해 다도해를 국제적인 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09.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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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약산면소재지 일원 도로변에 ‘희망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 마을을 아름답게 단장해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4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약산면 관내 학교와 주변 건물 노후 담장을 밝고 환한 이미지의 그림으로 산뜻하게 단장했다. 군은 약산면 일원의 마을 담장이 노후돼 지역이미지 실추와 함께 관광산업 경쟁력을 떨어뜨린다고 보고 그동안 깨끗하고 환한 거리 조성에 고민해 왔었다. 군은 먼저 지난 6월 장용리 면소재지 주변 도로 150m를 1차 단장한데 이어 피서철이 끝난 뒤 2차로 약산초등학교 주변 도로 150m를 단장해 전체 300m 노후담장을 아름다운 벽화로 꾸몄다. 특히 2차 구간인 약산초등학교 구간의 경우 학생들의 정서에 맞는 벽화로 조성해 교사들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서현종 약산면장은 “희망벽화그리기 사업은 그림에 소질 있는 면사무소 직원이 스케치를 하면 희망근로 참여자와 직원들이 덧칠을 해 마무리 한다”며 “깨끗하게 단장된 담장을 보고 주민들이 자기 집 담장에 페인트칠을 하는 등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약산면은 희망벽화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높자 노후된 버스승강장에 대해서도 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09.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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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이 따갑게 내리쬐는 9일 전남 완도읍 화흥포항 인근 담수호 주변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한우 곁에서 백로들이 먹이감을 찾아 진을 치고 있다. /완도군 제공
완도
남도일보
2009.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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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지방자치경영대전 ‘종합대상’ “특산물 전국 대중화 실현 평가” 전남 완도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고상인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경쟁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지방의 자생력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매년 전국 250개 지자체가 참가하는 지방자치경영 대전을 열고 있다. 완도군은 이번 평가에서 완도 수산물 전국 대중화 실현인 ‘다시 가보고 싶은 섬’ 완도의 장보고 신경영전략, 드라마 ‘식객’·‘종합병원2’·‘결혼 못 하는 남자’ 등 영상산업 유치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 전국 최초 관광카드제 시행,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지정, 정부 공모사업 국비 510억원 확보 등의 성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대도시 사회단체장과 통장, 아파트 단지 부녀회장 등 2천여명을 특산품인 전복, 넙치, 미역 면장으로 위촉, 특산품 판촉 홍보대사로 활용하는 등 특산품의 안정적인 판로개척에 나선 점도 높이 평가됐다. 김종식 군수는 “군민의 아낌없는 지원과 공무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2006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는데 올해는 종합대상을 차지하게 됐다”며 “군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한데 모아 미래 희망과 꿈의 비전인 해양테크노폴리스 완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24일 서울 코엑스 전시관에서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개회식에서 거행된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9.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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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고향쌀 특별판촉 활동 전개 10월 말까지 70일간 전 공직자 참여 예정 1인당 5포 이상 총 1만포 이상 판매 목표 전남 완도군이 판로 불안정에 따른 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고향쌀 특별판매 활동’을 펼친다. 25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산하 전 공직자가 앞장서 지난 21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70일간 ‘고향쌀 특별판매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쌀 생산량은 증가한 반면 소비감소에 따른 판매부진으로 재고량이 발생, 올해 벼 수매량 감소로 이어질 경우 쌀 재배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군 관내 지난해 생산된 벼 재고량은 1천140t으로 지난해 구입량의 50% 정도가 판매되지 않고 있으므로, 추수가 시작되기 전에 전량 판매돼야 올해 벼를 농가로부터 수매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이에 군에서는 군 산하 전 공직자가 1인당 20㎏들이 쌀 5포 이상을 판매한다는 방침을 수립하고 농산과에서 주문을 받고 있으며, 관내 기관사회단체 등 임직원과 향우들이 함께 참여토록 해 이번 판매활동기간 동안 쌀 1만포를 판매할 계획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제주시청 산하 공직자들이 가까운 완도쌀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주시장에게 직접 협조를 요청했으며, 완도읍장은 추자면과 자매결연을 통해 완도쌀 판매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음식점과 공직자 및 기관단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고향사랑 운동으로 승화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20포 이상을 주문한 공직자 또는 소비자에게 1포를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100포 이상 주문자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정해역의 깨끗함을 담은 완도쌀 ‘햇살로 가는 여정’은 완도군청 농산과, 완도군연합농협미곡처리장 및 완도군이숍(www.wandoguneshop)에서 구입 가능하며, 주문을 받은 즉시 도정해 햅쌀과 같이 품질 좋은 쌀을 택배로 배송하고, 택배비는 군에서 지원하게 된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9.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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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유해성 적조생물 “꼼짝마” 4년 연속 ‘적조피해 없는 해’추진…청정해역 명성 가꾼다 민·관 합동 방제활동 강화…적조장비 2천300여대 가동 전남 완도군이 4년 연속 ‘적조피해 없는 해’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유관기관과 어업인, 읍·면 어업담당자 연석회의를 갖고 적조방제 및 예찰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적조는 있어도 피해는 없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민·관이 공동으로 방제활동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초기방제를 위해 정화선 1척, 바지선 5척, 철부선 5척, 전해수살포기 1척을 동원하고 각 어가별로 액화산소와 저층수이용벤츄리시설 등 적조장비 2천300여대를 가동하고 있다. 또 3천400여명의 어업인들 사이에 비상체제 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적조방제를 위한 기동배치를 마쳤다. 완도지역은 지난해에도 8월 9일부터 총 47일동안 적조주의보가 내려졌으나 피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수온상승이나 기상여건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편모조류 확산으로 이달 하순께부터 유해성 적조생물이 다량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각 양식어가에 자율적인 예찰 및 방제활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9.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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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 요트체험행사 펼쳐진다 “해양레저 활성화 기대” 본격 피서철을 맞아 전남 완도군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이색적인 세일링 요트 승선체험이 펼쳐진다. 완도군은 “해양레저 활성화와 요트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12∼13일 이틀동안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세일링 요트 무료 승선체험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요트 체험행사에는 세일링 요트 3척이 투입되며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주변을 선회, 다도해의 절경을 만끽하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세일링 요트는 36피트 1척, 31피트 2척으로 체험 인원은 각각 9명과 7명이다. 승선 체험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받을 예정이며 안전교육, 세일링 요트 특성, 간단한 조작법 교육을 받게 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올 여름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의 장소,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되도록 ‘건강의 섬 완도’를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9.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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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서가 절정을 맞고 있는 가운데 전남 완도군 주요 해수욕장에서 마련한 ‘갓 후리 체험’ 행사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갓 후리는 배를 타고 나가 그물을 바다에 던져 놓은 다음에 육지에 있는 관광객들이 양쪽에서 그물을 잡아당겨 고기를 잡는 전통적인 어업 방식이다. 갓후리 체험은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과 가보고 싶은섬 청산도의 지리, 신흥리 해수욕장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도미·농어·광어·우럭·오징어·게 등 다양한 어종들이 잡히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 청산도에서는 갓 후리 그물에 50㎠ 이상의 대물 감성돔이 잡혀 관광객들을 흥분시켰다. 갓 후리 그물에 잡힌 고기들은 체험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제공, 싱싱한 회나 매운탕으로 맛볼 수 있어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속에 진행되고 있는 갓 후리 체험은 이달 말까지 물때에 맞춰 진행되며,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무료 참여할 수 있고 청산도에서는 어른 5천원 어린이 3천원의 참가비를 받고 있다. 피서객 김영칠(62·서울)씨는 “낭만이 넘치는 남도의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완도바다의 풍성하고 싱싱한 맛과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에는 지난 주말 30여만명의 피서객들이 찾았으며,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지난 2일 13만여명의 피서객이 몰려 1일 최고 기록을 세웠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9.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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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완도군 금일면 해당화 해수욕장에서 열린 다시마 사랑 비치발리볼대회에 전국 23개 아마추어 팀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완도군 제공
완도
남도일보
2009.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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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수산물 홍보에 연예인축구단 뛴다 내달 2일 완도 축구동호회팀과 친선경기 전남 완도군 수산물 홍보에 연예인 축구단이 나선다. 완도군은 “다음달 2일 종합운동장에서 연예인 축구단 FC 슈퍼레즈 시스템을 초청, 완도 축구동호회 전복사랑팀 및 광어사랑팀과 친선 축구경기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친선경기는 완도군의 특산물인 전복, 광어 소비촉진과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등 관광지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FC 슈퍼레즈 시스템 연예인 축구단은 가수 탁재훈을 단장으로, 개그맨 이휘재·이수근, 탤런트 김승현·임형준·이재훈, 모델 안계범 등 20여명의 유명 연예인이 참가한다. 군은 연예인팀 선수들을 완도의 특산물인 광어, 전복 명예면장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연예인축구단은 경기 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을 비롯해 완도지역 주요관광지를 돌아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예인 축구단 초청경기를 통해 특산물 소비촉진과 관광지 홍보효과가 기대된다”며 “건강의 섬 완도의 브랜드 이미지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9.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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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불친절·부당요금 막는다” 완도군 ‘1업소 1담당 책임제’ 본격 가동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전남 완도군이 불친절·비위생·부당요금 사례를 막기 위해 ‘1업소 1담당 책임제’를 강화하고 있다. 완도군은 “다음달 23일까지 관내 일반음식점 66곳, 숙박업소 28곳, 계절음식점 13곳 등 총 107개소를 대상으로 ‘1사 1담당 책임제’를 집중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담당 책임자는 군수, 기관·사회단체장, 부군수, 실과소장, 읍·면장, 담당급으로 편성됐다. 이들은 담당업소와 자매결연을 맺은뒤 1업소 애용운동, 관광객 알선과 부당요금 근절,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좋은식단 실천 여부 등을 점검하고 주1회 지정업소를 방문해 애로·건의사항도 들을 예정이다. 완도군은 또 지도단속반을 가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의뢰와 사법기관 고발, 행정처분 조치 등을 취하고 건전 실천업소에 대해서는 시설개선자금 지원과 표창수여, 쓰레기 봉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9.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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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중앙#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원장 김종수)이 하계 삼림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20일 완도수목원에 따르면 붉가시나무, 녹나무, 이나무 등 희귀 난대수종 750여종이 집단으로 자생하고 있는 난대림 탐방로를 따라 7월들어 참나리, 하늘말나리, 원추리 등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부처꽃과 비비추 등도 수줍게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어 난대림의 푸르름과 함께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함께 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지속적으로 내린 장맛비로 수목원 입구 저수지가 만수상태로 변하면서 수변데크를 따라 다양한 난대수종과 야생화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맑은 계곡에서 느끼는 상쾌함을 즐기기 위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김종수 완도수목원장은 “우리 수목원은 1년 내내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지만 특히 7월의 수목원은 아름다운 야생화와 맑은 계곡물이 상쾌하게 흐르며 조화를 이뤄 으뜸 중 으뜸”이라고 밝혔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완도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2009.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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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단둥 식품가공회사 완도에 공장설립 검토 중국 단둥(丹東)의 식품가공회사인 아리랑공사 학가무 회장단 일행이 투자유치 협의차 전남 완도군을 방문했다. 완도군은 “중국 요녕성 단둥의 아리랑공사 학가무회장단 일행이 지난 14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완도를 방문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아리랑공사는 북한 해주군도의 자연산 해삼과 야생개구리를 원료로 해삼가공식품과 산개구리 기름을 생산하는 건강식품회사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아리랑공사 관계자들은 완도지역 기업체를 방문, 우호교류 협력 및 투자유치 가능성을 협의할 계획이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9.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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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신지명사십리서 25일 전국노래자랑 전남 완도군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전국 노래자랑이 열린다. 완도군은 “오는 25일 남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인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KBS1 TV 대표 가요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노래자랑에는 완도군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노래실력을 뽐내게 되며, 진행 중간에 완도 특산품인 전복, 광어, 다시마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전국 노래자랑은 올해 30돌을 맞은 전국 최대 규모의 주민참여 음악·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날 진행은 21년째 사회를 보는 송해씨가 진행하며, 초대가수로 조항조, 이예린, 최영철, 강민, 박혜신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양구조대 시범과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시연 등이 마련돼 있어 촬영 당일 신지 명사십리를 찾는 피서객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신청은 완도군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오는 23일 오후 2시 완도 군민회관에서 예비심사가 진행된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9.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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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섬’ 전남 완도군에서 전국 등산대회가 펼쳐진다. 전남 완도군은 “오는 12일 다도해의 청정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완도 상황봉 일원에서 ‘제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등산대회’가 열린다”고 9일 밝혔다. 국민생활체육협의회와 국민생활체육등산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산악인 2천여명이 참가한다. 완도읍 죽청리 수석공원을 출발, 관음사지를 경유해 상황봉 정상을 정복하고 다시 수석공원까지 돌아오는 코스로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등산코스 주변으로는 장보고유적지, 정도리 구계등, 해신촬영지, 다도해 일출공원 등 완도의 풍광이 펼쳐져 전국 제일의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숲과 사람이 상생하는 친환경대회로 등산을 통한 다양한 정보교환과 인적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9.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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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운동의 맥이 살아 숨쉬는 전남 완도군 신지면 일대에 성역화사업이 추진된다. 완도군은 “항일운동사의 중심에서 활동했던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신지항일운동 성역화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신지항일운동 기념탑 일대 총 면적 1만4천282㎡ 부지를 확보하고 사업비 16억원을 투입, 2010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항일성지 내에는 자료관 1동과 주차장, 산책로, 편익시설 등을 설치해 항일운동 역사의 산교육장은 물론 생활체육공원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완도지역 항일운동은 일제 당시 우리나라 항일운동의 선봉지로, 지하 비밀결사조직과 교육사업 등을 통해 민족의식과 독립정신을 고취시켰다. 특히 완도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광주학생독립운동 참여, 수의위친계 조직, 배달청년회 조성, 토지소유권 회복을 위한 소작쟁의 등 항일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데 영향을 미쳤다. 신지면 출신 독립운동가는 신간회 전남 청년연맹위원장을 지낸 장석천 선생을 비롯, 수의위친계 조직원으로 간도 용정에서 항일투쟁을 전개한 임재갑 선생 등 21명에 달하고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신지항일운동 성역화 조성사업을 남해안 최고의 관광지 명사십리해수욕장과 연계해 역사탐방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항일운동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산교육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2004년 소안항일운동 성역화 사업을 마친데 이어 송내호 선생 묘역정비, 청산 모도 항일운동 기념비 건립 등 항일운동 성역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9.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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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고기잡는 짜릿한 손 맛, 완도바다에서 마음껏 즐기세요.” 완도군은 “7∼8월 총 3차례에 걸쳐 완도군 소안면 월항리 앞 바다에서 ‘신나는 고기잡이 바다체험행사’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오는 11일과 25일, 다음달 8일 총 3차례에 걸쳐 도미와 숭어, 농어, 우럭 등을 맨손으로 잡는 개매기체험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또 맛조개와 바지락 파기 등 갯벌체험 행사도 갖는다. 개매기체험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를 이용한 전통 어로방식으로, 말목이나 대나무를 이용해 수십개의 지주대를 만들고 그 위에 그물을 친뒤 썰물때 그물을 내렸다가 밀물때 그물을 올려 물고기를 가두는 방식이다. ‘소안팔경’으로 유명한 월항리 앞 바다에서 올해 7회째를 맞고 있는 고기잡이 바다체험은 해마다 참가자가 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바다와 호흡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바다체험 관광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현장체험 학습과 가족·연인·친구들의 추억의 장소로 제격이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갈아입을 옷과 고기를 담을 그릇, 장갑을 가져오면 되고 참가비는 유치원생 3천원, 초등학생 이상 5천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061-550-5323)이나 소안면사무소(061-550-6541)로 문의.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k@namdonews.com
2009.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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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항 야경 아름다워진다” 郡, 신지해안선에 경관조명등 새로 설치 ‘서남해안 관광 명소’ 전남 완도항 야경이 한층 아름다워진다. 완도군은 1일 “야간에 완도항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신지면 강독리∼송곡리 물하태간 해안선에 경관조명등을 새롭게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설치된 조명등은 낡고 조명 연출수준이 시대감각에 미치지 못해 이번에 현대적 수준의 연출이 가능토록 조명등을 보수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군비 2억원을 투입, 디자인을 개발하고 조명연출 시연을 통해 최종안을 확정했다. 다양한 조명연출이 가능하고 전기 사용량이 적은 발광다이오드(LED) 경관 조명등 25개를 설치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경관 조명이 불을 밝히면 신지대교 경관 조명과 완도타워 레이저 불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완도항의 야경을 자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9.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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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49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24일 전남 완도읍 스포츠테마파크에 세워진 6·25전쟁 참전 기념탑에서 한 어린이집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6·25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묵념하고 있다. /완도군 제공
완도
남도일보
2009.06.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