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3일 曺보고서 재송부 요청할 듯 姜수석 “법이 정하는 절차대로 진행하실 것” 1일 태국·미얀마·라오스 순방길에 오르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걸음은 가볍지만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3일로 예정됐던 조국 법무부 장관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가 사실상 무산 위기에 놓이면서 청와대의 고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절차대로 밟아나가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순방 기간 중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상 임명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 다만 최종 임명만큼은 순방 이후에 이뤄질 가능성이
내년도 국방비 첫 50조 돌파…병장봉급 54만원으로 33%↑ 정부의 내년도 국방예산안이 50조원이 넘는 규모로 편성됐다. 내달 3일 국회에 제출되는 이런 규모의 국방예산안이 삭감 없이 국회 심의를 통과하면 국방비가 사상 처음으로 50조원을 돌파하게 된다. 국방부는 29일 “2020년도 국방예산이 2019년 대비 7.4% 증가한 50조1천527억원으로 편성했다”며 “이에 따라 2017년 40조3천347억원이었던 국방예산은 2년 반 만에 약 10조원(연평균 7.5%)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불확실한 안보 환경
정부, 내년 514조 ‘초슈퍼예산’ 편성 GDP대비 국가채무비율 40% 육박…2023년엔 46.4%까지 내년 정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9.3% 늘어난 513조5천억원으로 확정됐다. 올해(9.7%)에 이어 2년째 9%대로 증액한 것은 경기 하방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국세 수입이 10년 만에 감소하는 반면에 재정지출은 급격히 늘면서 내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40%에 육박하고, 2023년에는 46.4%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29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올해 본예산 469조6천억원보다 43조
선거제 개혁안 이르면 11월 27일 본회의 상정 본회의 상정해도 법안 통과 미지수…여권 내 이탈표 관측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29일 우여곡절 끝에 패스스트랙에 지정된 선거제 개혁안을 표결 처리했다. 홍영표 정개특위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강한 반발 속에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심상정 정의당 의원 대표발의)을 표결에 부쳐 재석위원 19명 가운데 찬성 11명으로 의결했다. 이로써 지난해 7월 출범한 정개특위가 1년2개월 만에 문을 닫게 됐다. 정개특위는 이날 선거법 개정안을 처
靑, 日 백색국가 제외 강한 유감 “역사 바꿔쓰고 있는 건 일본”…“지소미아 공은 日에 넘어가” 청와대는 28일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일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그간 우리 정부는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해 일본이 취한 경제보복 조치를 철회할 것을 지속해서 요구했음에도 일본은 오늘부로 우리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시행했다”며 “일본의 이번 조치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최근 일본은 우리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광주·전남 ‘민심’연속 보도-남도일보·남도일보TV·알앤써치 여론조사 광주시민들, 광주 버스 준공영제 변화 필요성 ‘방점’ 회사 운영실태 개선·준공영제 개편 요구 가장 높아 제도 지속 여부엔 이용자·비이용자 모두 ‘지속’의견 버스 주이용객 20대와 60대 이상 이용 버스 만족도 ↑ 광주시민 상당수가 해마다 수백억원대의 재정지원금이 투입되는 버스 준공영제가 변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버스 이용객 중 일부도 광주 시내버스 업체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
일본 “韓 백색국가 제외 오늘부터 시행” 세코 경산상, 한국 상대 수출규제 “엄숙하게 운용해나갈 것” 스가 관방장관 “우대조치 철회일 뿐 금수조치 아냐” 또 강변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일본 경제산업상(경산상, 장관)은 한국을 수출 관리상의 우대 대상인 ‘그룹A’(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을 28일부터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27일 확인했다. 세코 경산상은 이날 각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대한 수출관리 엄격화 정책을 “엄숙하게(조용히)(肅肅と)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부당조치라고 반발하는 것에
與, ‘조국 檢압수수색’ 예의주시 “검찰,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사하면 된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각종 의혹과 관련해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선 데 대해 입장표명을 미룬 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표면적으로는 검찰의 공정한 수사가 조 후보자 관련 의혹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취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여론의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검찰의 압수수색 관련 당 입장이나 대응방안을 묻는 질문에 “검찰이 ‘행동하는 자유시민’
광주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17→60곳으로 확대 도시재생뉴딜·자치구 현안사업 반영…5개 유형 추진 경제기반형에 송암·본촌 등 6곳 지정…산업기능 회복 구도심 활성화 위해 대인·산수 등 전통시장 11곳 포함 광주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이 기존 17곳에서 60곳으로 확대된다. 광주광역시는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제 대응하고 광주시의 다양한 여건 변화를 담아낼 수 있도록 ‘2025 광주광역시 도시재생 전략계획변경’을 확정해 8월1일 광주시보에 공고한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시는 2025 광주
文대통령 “살아있는 권력에 엄정하게 임해야” 윤석열 검찰총장에 임명장 수여…“검찰개혁 이뤄지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게 “권력형 비리에 대해 정말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눈치도 보지 않고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 자세로 아주 공정하게 처리해 국민의 희망을 받으셨는데 그런 자세를 끝까지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가진 환담에서 이같이 당부한 뒤 “그런 자세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같아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청와대든 정부든
한미 당국 “北 두 번째 미사일 690여㎞ 비행…새로운 형태” 군 당국은 북한이 77일 만에 동해상으로 발사한 두 발의 단거리 미사일 중 한발이 690여㎞를 비행한 것으로 분석했다. 비교적 낮은 고도 50여㎞로 비행해 700㎞에 이르는 사거리를 보여 기존에 볼 수 없던 새로운 형태의 미사일로 평가된다. 합참 관계자는 25일 “현재까지 한미가 공동으로 평가한 두 번째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690여㎞”라며 “새로운 형태로 발사된 부분이 있어 추가적인 분석과 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합참은 “북한이 오전 5시34분과
文대통령, 이번주 조국 교체할 듯…후임 민정수석에 김조원 유력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주 중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등 수석급 참모진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주 중 차기 법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조 수석을 교체할 예정이다. 신임 민정수석에는 참여정부 때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낸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수석은 8월 중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개각에서 법무장관으로 지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법무장관으로
文대통령 “대일특사, 협상뒤 해결방법으로 논해져야” “위안부 합의서 교훈…국민수용성과 공감대가 기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5당 대표와의 회동에서 “(대일) 특사나 고위급 회담 등이 해법이 된다면 언제든 가능하다”면서도 “하지만 무조건 보낸다고 되는 건 아니다. 협상 끝에 해결 방법으로 논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회동 뒤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이런 발언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비공개 회동 도중 과거 한일 간 위안부 합의를 예로 들며 “교훈을 얻을 부분이 있다. 양 정부 간
‘유진선크림’…토스 행운퀴즈 정답은?토스행운퀴즈 캡쳐토스 행운퀴즈에 유진선크림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라이크아임파이브는 EGW 그린 등급의 성분과 자연에서 가져온 천연유래 성분을 함유한 성분으로 만들어 OOOOOOOO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수 있습니다.OOOOOOOO에 들어갈 말은?(띄어쓰기없이 입력해주세요)힌트 : ‘유진선크림’검색후 완판기념 1+2를 클릭해보세요!/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정부 “日수출규제 3개 품목+α 선정 자립화 집중지원” “연내 추진 가능한 것은 추경예산안 국회 심의 때 반영 추진” 정부가 일본이 수출을 규제한 3개 품목은 물론 추가 제재 가능성이 있는 품목에 대해서도 자립화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4일 구윤철 2차관 주재로 열린 ‘일본 수출규제 관련 부품·소재·장비 관계 차관회의’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상 3개 품목과 추가 제재 가능 품목을 선정해 가장 이른 시일 내에 자립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이 이날부터 우리나라에 대해 수출제한 조처를 한 품목은 불화수
‘판문점 회동 효과’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52.4%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7개월 만에 최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30 판문점 회동 효과에 큰 폭으로 상승, 50% 선을 넘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실시한 7월 1주차(1~3일) 주중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4.8%포인트 상승한 52.4%(매우 잘함 30.3%, 잘하는 편 22.1%)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해 11월 2주차(53.7%) 조사 이후 7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정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21.2%·황교안 20.0% 리얼미터 여론조사 차기 대선주자 중 이낙연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 앞서며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4∼2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천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이낙연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21.2%였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이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전달 대비 0.4%포인트 오르는 등 4개월
김정은-시진핑, 북중 정상회담 김 위원장 “인내심 유지할 것…한반도 문제 해결 성과 원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이후 북미 핵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내심을 갖고 계속 미국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중국중앙(CC)TV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평양에서 열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과거 1년간 조선(북한)은 정세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많은 적극적인 조치를 했지만 유관국의 적극적 호응을 얻지 못했는데 이는
文대통령 “도약이냐 정체냐…제조업부흥으로 4만불 시대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선포식서 “제조업 부흥이 경제부흥” “중국, 추월자로…추격형 전략 해법 안돼, 혁신 선도형 시급”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제조업 부흥이 곧 경제부흥”이라며 “제조업 4강과 함께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안산의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열린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에 참석, “정부는 2030년 제조업 세계 4강을 목표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을 강력히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인영 “국회 소집은 국민 명령” “더 이상 한국당 기다릴수 없다” 주장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8일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자유한국당은 조건 없이 (국회로) 복귀해 시급한 민생현안 처리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는데, 정쟁에 중독된 한국당을 더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전날 6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6월 국회가 가동된다. 이 원내대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