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가 행정안전부의 초등학교 주변 안전 강화 방침에 발맞춰 남구 지역 내 2개 초등학교 학생을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로 선발, 생활 속 안전을 저해하는 위험요소 개선 활동에 나선다.17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통학로를 비롯해 학교 주변의 상황을 살펴 안전신문고 앱으로 위험요소를 발굴·신고하고, 다양한 안전 문화활동에 참여하는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를 운영할 예정이다.어린이 안전 히어로즈는 아이들 눈높이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사각지대를 발굴해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성인들이 일상 속 생활권 주변
광주광역시 동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애인친화도시 동구’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17일 동구에 따르면 이날 다목적체육관에서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다름이 아닌 공감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선포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주요 내외빈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다은 비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이승윤 E.T 야구단 대표, 장길숙 장애인 시인, 김기성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대표 등이 ‘장애인 인권 헌장’을 낭독했다.이어 동구가 지난해 고향사랑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중장년층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빛고을50+센터와 손을 맞잡았다.17일 서구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16일 중장년인 45세 이상 65세 미만의 주민들을 위해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 주요내용으로는 ▲정보교환을 통한 지역사회 중심의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정책 구성 ▲일자리기관 발굴 및 시설 공유 ▲인생2막 활성화를 위한 관리체계 구축 등이다.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에서 추진하는 ‘세상에서 제일 큰 대학’교육과 협업해 중장년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빛고을50+센터와 상호 지원을 통한 사회서비
피고인이 사망한 진도 한 저수지사건의 살인사건 현장검증이 사건발생 21년 만에 다시 이뤄진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해남지원 형사1부(박현수 지원장)는 이날 오전 살인 혐의로 형이 확정돼 복역 중 숨진 무기수 장모(66)씨의 재심과 관련해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장씨는 지난 2003년 전남 진도군 의신면 한 교차로에서 화물차를 당시 명금저수지(현 송정저수지)로 고의 추락하도록 해 조수석에 탄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장씨의 법률대리인 박준영 변호사는 이날 “당시 검찰·법원이 각기 검증한 사실 자체가 잘못된 것으로 보
광주광역시 서구는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서구민’ 4명을 제30회 서구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17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민상 수상자는 ▲사회·봉사 부문 박만수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 부문 김용섭 ▲교육·문예·체육 부문 최영도 ▲지역·경제 부문 박재홍씨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제30회 서구민의 날’기념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박만수 동천동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내 돌봄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헌신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 위원장은 독거노인들을 위한 ‘홀몸가구 사랑
광주광역시 서구가 총길이 7.7㎞의 맨발로를 완성했다.17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주민들이 언제나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내곁에 맨발로’를 전체 18개 동 24곳에 조성했다.서구는 2022년 치평동 상무시민공원을 시작으로 2023년 금호·쌍학어린이공원을 비롯해 10개 동 14곳에 맨발로 및 황토체험장을, 풍암동 금당산에는 4.2㎞에 달하는 맨발로가 조성됐다. 올해 푸름어린이공원 등 3곳에 맨발로를 조성했고 연말까지 농성광장·효사·운천어린이공원에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서구는 공원 외에도 보다 가까운 곳에서 맨발걷기를 체험할
영산강유역환경청은 18일과 19일 양일간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국가산단 대상 화학사고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여수·울산·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전라남도, 여수시, 31사단 화학대대, 롯데케미칼 등 국가기관 및 민간기업 관계자 약 70명이 참여한다.훈련 첫날인 18일에는 롯데케미칼 사업장에서 첨단장비를 이용해 화학물질 누출에 대비해 화학사고 초동 대응조치훈련을 진행한다.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유해화학물질 오염도 측정 ▲직원 대피 ▲사고상황 전파 ▲중화처리
광주 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가 지난 16일 광주 서구 광천동 소재 청소년 경찰학교에서, 고려인마을지역 아동센터 소속 청소년 15명, 방과 후 교사, 통역인(러시아어), 광산·서부 학교전담경찰관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다문화 청소년 경찰학교’를 운영했다.광산경찰서에서 운영하는 ‘다문화 청소년 경찰학교’는 출생·이주 배경이 다른 고려인 등 다문화 청소년의 범죄위험 노출을 예방하고, 문화적 차이로 인한 부적응 해소와 건강한 성장·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광산경찰서 만의 특수시책이다.2023년 기준 광주광역시에 등록된 외국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은 최근 대학생으로 구성된 나눔 전문 봉사단인 ‘초록우산 홍보단 22기’를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초록우산 홍보단 22기는 서류와 면접의 선발과정을 거쳐 아동복지 및 나눔캠페인, 마케팅에 관한 전문 교육을 받은 50명의 단원들이 선발됐다.이들은 오는 8월까지 도움이 필요한 광주 지역 내 환아 지원 캠페인 ‘하루’를 실시하고 이들 가정에 희망을 선물할 예정이다.나인희 초록우산 홍보단 22기 회장(동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은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환아 가정이 겪는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남 사랑의열매)는 김창숙 부띠끄가 전남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2억 5천만 원 상당의 여성의류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지난 15일 전남 사랑의열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김동극 전남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최성열 김창숙 부띠끄 총괄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전달된 여성의류는 총 5천776벌로, 지역 내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최성열 김창숙 부띠끄 총괄이사는 “얼마 남지 않은 가정의 달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이웃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광주광역시 서구가 치매안심마을(상무2동·풍암동) 치매전문자원봉사단체인 ‘서구기억해온단’참여자를 모집한다.17일 서구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40명으로 치매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가능한 서구주민이면 신청가능하다. 신청하면 치매안심마을인 풍암동과 상무2동에서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및 치매인식개선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서구기억해온단 참여자는 전문강사를 통해 인지정서지원전문가 1급 교육과정을 지원받게 되는데, 교육내용은 인지강화 훈련 이론과정 및 교구·전래놀이·레크리에이션 활용 인지강화 훈련기법 등이며 총 8시간 2일에 걸쳐 진행될 예
광주교도소는 최근 삼각동·일곡동 소재 행정복지센터를 각각 방문해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고 17일 밝혔다.사랑 나눔은 광주교도소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삼각동·일곡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통해 총 8가구에 매월 10만원씩(연 960만원) 지원하는 후원 행사이다.광주교도소는 2009년부터 ‘사랑의 손잡기 운동’을 통해 취약 계층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와 결손가정·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등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해오고 있다.김도형 광주교도소장은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광주시교육청의 매입형 유치원 사업과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이 대가성을 인정하지 않으며 뇌물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광주지법 형사11부(고상영 부장판사)는 17일 뇌물수수(특가법)·공무상비밀누설·범죄수익은닉·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의원에 대한 속행 공판을 열었다.이날 재판에서 최 전 의원은 다른 혐의는 대부분 인정했지만, 특가법상 뇌물 수수와 뇌물약속 혐의는 부인했다.최 전 의원의 변호인은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지만, 대가성 부분에서 법리적으로 다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
광주경찰청이 치안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범죄 예방·전략 수립에 나선다.광주경찰청은 17일 한창훈 광주청장 등 지휘부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관내 범죄 발생 분석, 범죄예방·대응 전략 발표, 현장 의견 수렴 및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광주경찰은 ▲범죄위험도 예측·분석시스템(Pre-CAS) ▲지리적 프로파일링시스템(Geo-Pros) ▲112 포털 등 치안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범죄예방과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또 절도·폭력 범죄 대응에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 등 경찰력을 집중적으로
전남경찰청이 지난해 말부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관내 도로 214개소에 대한 교통환경 개선을 완료했다.17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남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환경 개선이 필요한 장소 506곳에 대한 의견을 수렴, 이중 214곳에 대한 교통환경 개선을 마쳤다.이번에 교통환경 개선이 이뤄진 곳은 ▲보행로가 없거나 미흡해 차량과의 사고위험이 우려되는 장소 ▲차량속도가 빠르거나 운전자 시야확보가 미흡한 장소 ▲신호운영이 교통상황에 맞지 않아 사고위험이 있거나 상습정체되는 장소 ▲차선 등 교통안전시설이 노후훼손된 장소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0대 제자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전남 모 고등학교 교사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최근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 재학 중인 동성 제자를 불러내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16일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경찰은 전날 112신고를 토대로 A씨를 체포했고, 미성년자인 피해자의 ‘2차 피해’ 등을 우려해 사건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
17일 오전 9시 31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도로 옆 담장과 충돌했다.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광주광역시 광산구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이하 광산구 협의회)와 관계 공무원 등 33명이 지난 16일 ‘역사마을1번지’ 로 국내외 널리 알려진 광주고려인마을을 탐방했다.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날 광산구 협의회의 고려인마을 방문은 노한복 월곡2동 주민자회장과 이재은 동장의 관심과 특별한 배려로 이루어졌다.고려인마을은 지난 2000년 대 초반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이주하던 고려인동포 3-4가정이 광주 광산구 월곡2동에 자리를 잡은 후 오늘날 7천여 명이 거주하는 자치 마을공동체로 발전했다.이는 월곡2동 선주민들이 따뜻한 마음과 동포애로
전남 고흥의 한 야산에서 잘린 나무에 머리를 맞은 60대 벌목 작업자가 숨졌다.17일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0시10분께 고흥군 두원면의 한 야산에서 벌목 중이던 작업자 A(63)씨가 앞서 자른 소나무에 머리를 맞았다.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민간업체 소속인 A씨는 동료들과 함께 벌목 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숨진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경위 규명에 나선다. 또 주변 동료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앞서 지난 11일 오전 전남 장
전남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 들이닥친 멧돼지의 공격을 받은 60대 여성이 크게 다쳤다.1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7분께 구례군 문척면 한 수박 재배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이닥친 멧돼지가 밭 작업 중이던 A(65·여)씨를 덮쳤다.A씨는 신체 여러 부위가 찢어지는 타박상 등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를 덮친 멧돼지는 야산으로 달아나 포획하지는 못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왔다가 벌어진 일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