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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복지급여 전화 알림서비스 전남 완도군이 기초생활수급자에 지급되는 복지급여에 대한 입금사실을 전화음성으로 알려주는 복지급여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 15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최근 복지급여를 착복하는 사건사고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수급자가 급여 내용과 지급시기를 미리 파악할 수 있어 보다 안정적으로 복지급여를 실시하게 된다. 매월 20일 급여 대상자에게 전화를 통해 지급 내용과 시기를 알려줘 문자 메시지를 읽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매월 2천800가구에 지급되는 생계급여 100억원을 보다 안전하게 지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9.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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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슬로우걷기 축제’ 완도서 개막 18~19일…신지명사십리·청산도 유채·바닷길 만끽 헌신발전시회·낸시랭테마포토존 등 프로그램 다채 전남 완도군 신지명사십리와 청산도 일대에서 18일부터 이틀동안 제1회 세계슬로우걷기축제가 개최된다. 아시아 최초로 슬로우시티로 선정된 청산면과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에서 함께 진행이 되는 제1회 세계슬로우걷기축제는 기존에 ‘걷기 대회’와는 다르게 걷는 속도와 상관없이 아름다운 완도의 유채꽃길과 바닷길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걷기 축제’로 구성됐다. 완도군은 축제 프로그램과 관련, 자연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으로 진행 중이다. 슬로시티로 선정된 만큼 자연의 훼손을 제로화 하고 관광객들에게 있는 그대로 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완도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전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헌신발 전시회, 낸시랭 테마 포토존, 소망의 숲, 완도의 슬로시티 사진 전시회 등 걸으면서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이밖에 각 걷기 코스 내에는 프리허그 존, 업어주기 존, 뽀뽀·키스 존 등의 테마 걷기 존을 구성해 삭막해져가는 도시의 삶을 벗어난 관광객들에게 가슴 속까지 따뜻해질 수 있는 걸음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축제가 진행되는 청산도는 19일에 한해 차량 승선이 불가능하다. 군은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청산도를 더 잘 느끼기 위해서는 자동차보다 느린 걸음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을 하고 19일 하루동안 차량의 출입을 금지시켰다. 또 완도읍과 청산도에는 관광객을 위해 완도 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먹거리 존이 구성될 예정이다. 먹거리 존은 군에서 엄선한 업체들과 청산도 부녀회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하게 되며 저렴한 금액으로 완도의 특산물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9.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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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인증된 전남 완도 청산도에 한옥마을이 조성된다. 완도군은 청산면 도락마을에 30호내외의 한옥을 신축, 전원마을형 행복마을을 조성하고자 30일까지 입주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군은 모집기간중 입주희망이 늘어 50~60호 상당 확보시엔 공공기관(군 또는 한국농어촌공사)이 주도해 본격적으로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군 자치경영과(061-550-5403) 및 청산면사무소(061-550-5608)에서 모집 중이다. 청산도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청정해역의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영상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또 2007년도 문화체육관광부 ‘가고싶은 섬’ 시범지역에 선정되었으며 2007년 12월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cittaslow)로 인증된 곳으로 우리 고유전통가옥인 한옥과 가장 어울리는 곳이다. 한옥은 자연을 이용해 건강에도 이롭고 농어촌 경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주거형태로 우리 고유의 전통주택이다. 행복마을은 주거환경정비는 한옥으로 주택을 개량하고 마을 상·하수도 및 회관, 진입로, 안길, 주차장 등을 확충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소득증대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행복마을로 지정되면 마을의 형편에 맞는 국·도비 사업을 행복마을에 우선 선정·지원하며 한옥신축 희망자에게는 전남도에서 2천만원, 군에서 2천만원의 보조금과 융자금 3천만원을 지원한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9.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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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부패방지 “암행어사 출두요” 완도군, 명예감사관 12명 위촉장 수여 전남 완도군이 공직사회 부정부패 방지에 앞장서기 위해 8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완도군 명예감사관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2년 임기의 명예감사관은 읍·면별 각 1명씩 총 12명으로 농수산업, 자영업, 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에 덕망이 높고 지역 동향에 밝은 사람으로 읍·면 추천을 받아 위촉됐다. 이들은 주민들의 생활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부당사례를 제보하고 잘못된 행정처리로 야기된 민원 및 시정요구 건의사항과 더불어 민원발생시 중재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공직자의 무사안일, 부정비리, 잘못된 행태 등을 고발하고 제보사항에 대한 조사과정에도 참여해 공정한 감사활동에 협조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명예감사관의 적극적 모니터링을 통해 군민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행정부분과 불편사항, 그리고 비리공직자를 제보하면 군에서는 관련법이나 규정 등을 충분히 검토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9.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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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인 5일 전남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하천에 원앙 가족이 찾아왔다. 따스한 햇살아래 원앙 가족은 다정하게 먹이를 찾고 있어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한다. 원앙은 흔하지 않는 새로 주로 연못이나 계곡에서 볼수 있으며 지난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완도군 제공
완도
남도일보
2009.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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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난대림 집단자생지에서 녹색체험을 즐기세요.’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이 청소년들에게 숲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2천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녹색수업(Green school)’을 운영키로 했다. ‘자연과 인간의 만남’을 주제로 실시되는 녹색수업은 동백나무 숲길 등 난대림 숲체험과 수목원 주요 전시시설물 견학,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초등학생은 물론 유치원, 중학생 등 신청자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숲속체험학습을 실시하는 등 제7차 교육과정 시행에 맞춘 현장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완도수목원은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위해 도내 각급 학교와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고 수목원 홈페이지(www.wando-arboretum.go.kr)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종수 수목원장은 “국내 유일의 난대림 수목원에서 펼쳐지는 ‘완도수목원 녹색수업’이 전남의 대표적인 자연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도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2009.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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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전복·다시마’ 법적보호 받는다 수산물 지리적표시등록 마쳐…독점배타적 권리 인정 전남 완도산 전복과 미역·다시마가 ‘수산물지리적 표시’ 등록을 마쳐 앞으로 이들 상품에 대한 권리침해시 구제받을 길이 열렸다. 완도군은 29일 “관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리적표시 등록 사업을 추진,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에 전복과 미역, 다시마의 수산물 지리적 표시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산물 지리적 표시제’는 수산물과 수산가공품의 명성·품질이 특정지역의 지리적 명성에 기인한 경우 지역특산품에 지역명과 특산품임을 표시해 이를 보호·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이에따라 ‘완도전복’, ‘완도미역’, ‘완도다시마’ 명칭은 법적 보호를 받게 되며 상표권에 따르는 독점배타적 권리를 인정받아 다른 지역에서는 완도 특산품의 지리적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 완도군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등록을 통해 다른 지역 특산물과 차별성을 인정받아 수입수산물과 차별화되고 소비자에 대한 신뢰도 높아져 수산물 판매촉진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또 완도김과 완도넙치 등에 대해서도 지리적 표시 등록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상표법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도 완료하기로 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9.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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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긴급복지지원 규모 급증 올들어 1천287명 혜택…전년보다 57% 증가 휴·폐업까지 확대 영향, 누락 예방에 총력 道, 추경 추가 계상…생계·병원비 등 지급 전남도가 최근 경제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서민생활안정대책 일환으로 긴급복지지원 대상을 휴·폐업 영세자영업자에게까지 확대한 결과 지원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휴·폐업 영세자영업자가 추가된데다 금융재산기준이 12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완화되면서 이날 현재까지 긴급지원실적은 1천287명, 11억2천4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7%가 늘어난 수치다. 실제로 완도군에 거주하는 주모씨는 복어독에 중독돼 의식불명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사고로 당했다. 주씨는 생계와 과다한 병원비도 감당하기 어려웠으나 긴급지원 혜택으로 생계비 및 병원비 등 460만원을 지원받고 치료와 남은 가족의 생활에 큰 도움을 받았다. 담양군에 살고 있는 주부 최모씨는 남편 실직 후 어렵게 생활하던 중 남편이 갑작스럽게 사망, 초등학교 자녀와의 생계가 막막해졌다. 그러나 긴급지원 혜택으로 생계비 100만원을 지원받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연계돼 자녀와 생계를 꾸려나갈 수 있게 됐다. 이처럼 긴급복지지원 수혜자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전남도는 올해 추경에 2억9천900만원을 추가 계상하고 앞으로 정부 추경이 5월께 확정되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두근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주위에 위기가정이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의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계속 알리고 갑자기 위기에 처한 가정들이 지원사업에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발굴·보호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완도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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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전복주식회사 오늘 창립총회 올 전국시장 26% 1천200t 판매…4년차 50% 목표 화교권·북미시장 개척…3년간 100억 자본금 확충 전남 완도군은 25일 완도 군민회관에서 전복주식회사 창립 총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유통정책단장, 전남도 행정부지사, 완도군수, 농수산물유통공사장, 한국전복협회장 등 400명이 참석해 시장개척 및 판매망 확충, 상품 다양화 및 유통 효율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완도산 전복은 국내 전복산업을 주도하고 전국 생산량의 81%인 3천50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1천540억원의 소득을 올려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웰빙건강식품인 완도산 전복을 세계 일류 상품화하고 소비를 촉진시켜 전복산업을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군, 생산자, 유통업자 등이 공동 출자하는 방식으로 완도전복주식회사를 설립, 이날 창립총회를 갖는다. 그동안 불합리한 유통구조, 활전복이 주류를 이루는 단순한 제품, 과잉생산시 소비의 한계, 마케팅 역량부족 등 산지 조직들의 경영능력 한계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기 때문에 규모있는 주식회사를 설립해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완도전복주식회사는 설립 초년도에 전국 시장의 26%인 1천200톤을 판매할 계획이며, 2~4년차에는 40%인 1천800톤을, 4년차에는 전국시장의 50%를 점유할 계획이다. 완도전복주식회사는 어업인 주주 611명이 18억5천만원, 완도군 12억5천만원, 수협 2억원, CEO 및 유통업자 5억원 등 총 34억원으로 출범하며 향후 3년간 100억원을 목표로 자본금을 확충할 계획이다. 향후 완도전복주식회사는 직거래 판매망 확보 및 해외수출 추진 및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2년차부터는 소비를 촉진해 중국을 포함한 화교권과 북미시장을 개척하고 설립 4년차부터는 주식상장을 통한 이익을 창출할 계획이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9.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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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 인연’ 1천200년만에 부활 한·중·일 3국 사찰 자매결연…장보고 범종 타종 “동북아 평화 이끈 장본인”…상호교류 초석 기원 해상왕 장보고가 맺어준 한·중·일 3국의 인연이 1천200여년 만에 다시 이어졌다. 23일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신흥사는 지난 22일 사찰 내에서 ‘장보고 범종 타종식 및 한·중·일 장보고 3국 사찰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신흥사 주지 법일 스님과 중국 산동성 ‘법화원’ 주지 묘혜 스님, 일본 야마가타현 ‘입석사’ 오구치 신도회장이 참석했다. 중국 법화원은 1천200년 전 장보고 대사가 건립한 사찰이며, 일본 입석사는 장보고 대사의 후원으로 중국에 불교 유학을 다녀왔던 일본의 고승 옌닌 스님의 고향 사찰이다. 법일 스님과 함께 이 행사를 준비한 백양사 주지 시몽 스님 등 불교계 인사 50여명과 이해찬 전 국무총리, 김영록 국회의원, 김종식 완도군수 등 500여명도 결연식장을 찾았다. 한·중·일 자매결연을 주도한 법일 스님은 결연식에서 “장보고 대사는 신라와 당, 일본과의 우호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동북아 평화를 이끌어 온 장본인”이라며 “이번 행사가 3국의 상호교류의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장보고 범종’은 그의 유훈을 기리고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기원하는 종”이라며 “범종이 종교적 의미 이상의 역할을 하는 ‘희망의 종’으로 널리 울려 퍼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법화원 묘혜 스님은 “장보고 대사가 맺어준 인연으로 3국의 사찰이 자매결연을 맺게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1천200년 전 불교를 기반으로 무역과 문화교류를 활성화시킨 장보고 대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동북아 민간교류에 세 사찰이 기여하자”고 밝혔다. 입석사 오구치 회장은 결연식에서 “입석사 주지 스님이 건강이 좋지 않아 대신 참석했다”며 “1천200년 전 중국을 다녀온 엔닌 스님이 일본에 668개의 사찰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장보고 대사의 큰 은혜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시 장보고 대사에게 입은 은혜를 1천200년이 지나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며 “오래 전부터 이어져왔던 한·중·일 3국의 우정을 더욱더 굳건히 다져 동북아 평화를 이루는데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타종식을 가진 ‘장보고 범종’은 높이 1.8m, 지름 1.5m로 무게가 4t에 이른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9.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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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 ‘최경주 골프 학숙’ 설립 최프로 화상레슨 등 국내 첫 현역선수 지도 郡 번영회, 오늘 아카데미 설립 추진설명회 전남 완도군이 ‘최경주 골프 아카데미’를 설립, 운영한다. 19일 완도군에 따르면 ‘탱크’ 최경주(39·나이키골프) 선수와 미국프로골프(PGA) 현역 선수가 화상 레슨을 하고 완도출신 PGA 채금봉·서정희, 유남종 프로, 신은영 프로, 이경훈 세미프로 등 국내 최초로 현역 선수가 지도하는 골프 학숙이 운영된다. 또 전국 초등학교 골프 유망주를 선발해 완도중, 여중 및 수산고로 진학해 골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골프 캠프의 영어 마을화로 골프 레슨과 동시에 원어민 교사를 통한 영어교육까지 병행하는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어 관내 초·중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 제공이 기대된다. 전남지역의 경우 최경주·박세리·신지애 등 우수 선수들의 영향으로 청소년 골프지망생이 급증하고 있는데도 체계적이고 신뢰감 있는 교육과 시설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 같은 실정속에 완도는 연중 365일 라운딩이 가능할 정도로 최적의 기온조건을 갖추고 있어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며 이미 신지애 선수의 출신고교인 함평골프고와 대불대 골프학과의 2009년 동계훈련지로 선정될 만큼 전지훈련 장소로서의 적합성이 입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골프 아카데미 운영이 궤도에 오르면 ‘최경주 박물관’ 설립 등 관광 인프라 확보와 홍보효과로 인한 다른 운동종목들의 동계훈련지로의 이용도 기대되고 있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 번영회는 20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김종식 완도군수를 비롯해 체육계 인사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 아카데미 설립 추진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9.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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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신발에 담겨진 재밌는 사연 공모” 전남 완도군은 “오는 4월18∼19일 이틀간 개최되는 제1회 세계슬로우걷기 축제행사의 일환으로 헌 신발에 얽힌 사연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완도 신지명사십리 유채꽃밭과 청산도 돌담길 5㎞를 걷게 되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걷기와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헌신발에 얽힌 사연을 모집해 신발과 함께 걷기 코스 중간에 전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오래된 아버지의 털신, 까맡게 변색된 돌아가신 어머니의 고무신, 대학시절 닳토록 신었던 운동화 등 낡고 닳은 헌 신발에 저마다 갖가지 사연을 담고 있어 보는 이들이 애잔한 추억에 젖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할 경우 축제 공식 홈페이지(www.slowcity wando.com)를 통해 자신의 신발에 얽힌 사연을 접수하고 신발은 택배를 통해 보내주면 된다. 전시된 신발은 전문 사진작가에 의해 촬영한 후 세계걷기대회를 기념하는 스토리북을 제작할 때 자료로 사용할 방침이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9.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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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8일 완도 신지명사십리와 19일 청산도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세계슬로우 걷기축제 참여신청이 폭주하면서 벌써부터 성공을 예감케 하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2일부터 축제 홈페이지(www.slowcity wando.com)를 통해 관광객 700명을 모집하는 ‘청산도로의 초대’ 이벤트가 시작 일주일만인 지난 10일 무려 1천500여명이 몰려 3월31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던 이벤트를 불가피하게 조기 마감한다” 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군은 청산도 이벤트의 급작스런 쇄도에 초청자를 늘리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기도 했으나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해 아쉽지만 참가신청을 마감하기로 결정했다. 또 당초 3월18일부터 축제 홍보용 방송광고를 내보낸다는 목적으로 광고영상 시사회까지 마쳤으나 이벤트가 조기 마감됨에 따라 방송 광고내용은 물론 이미 제작된 홍보물까지 내용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청산도로의 초대’ 이벤트는 4월 18일 신지명사십리 유채꽃단지 걷기행사 다음날인 19일 여객선을 타고 유채꽃과 청보리 밭, 영화 서편제의 돌담길로 유명한 청산도에서 진행되는 걷기행사에 초대하는 행사다. 군은 세계 슬로우걷기축제를 위해 모든 행사장의 시설을 자연 친화적이며 동양적 정서를 표현해 줄 곧은 대나무로 꾸밀 계획이다. 행사 프로그램도 다른 지역축제와 구별된다. 축제 첫날인 18일 신지명사십리, 아름다운 바다와 멋진 백사장 주위로 곱게 핀 50㏊ 전국최대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걸으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걷기코스는 다양한 감성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유채꽃 속에서 들려오는 은은한 재즈앙상블의 유혹, 뚜벅이 표지판, 헌신발 전시, 아날로그 추억사진 전시, 엽기발랄 퍼니밴드, ‘소망의 숲’ 만들기 걷기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의 가슴을 추억으로 가득 채울 방침이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9.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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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봄햇살 속에 전남 완도 청산도의 한 촌로가 밭을 갈기 위해 소를 앞세우고 이동하고 있다. 영화 ‘서편제’와 드라마 ‘봄의 왈츠’를 촬영했던 황톳길과 돌담길이 인상적이다. 돌담 너머로 파릇한 보리와 마늘이 봄기운을 느끼게 한다. /완도군 제공
완도
남도일보
2009.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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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지구온난화로 개화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12일 공무원과 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제64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완도 소방파출소 뒷산 주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군본청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 군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황칠, 후박나무, 굴거리나무 등 1천500그루를 심었다. /완도군 제공
완도
남도일보
2009.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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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다도해 일출공원과 완도타워 준공을 기념하고 전국 홍보를 위해 기념우표를 제작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각종 공문발송 시 기념우표를 붙여 완도군의 자랑인 다도해 일출공원과 완도타워를 홍보할 예정이다. 완도타워는 첨탑까지 76m로 지상 2층과 전망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에는 특산품전시관, 크로마키 포토존, 영상시설 등이 있으며, 2층에는 이미지 벤치, 완도의 인물인 최경주 선수와 장보고 대사를 모형으로 제작해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됐다. 또 전망층에는 영상모니터와 전망쌍안경이 설치돼 다도해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전국에서 가장 특색있고 모범적인 사례로 선정돼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소도읍 육성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다도해 일출공원은 준공이후 20여만명의 관광객들과 군민들이 방문했으며 주간 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군민들의 등산코스 및 쉼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완도군은 다도해 일출공원 및 완도타워 홍보를 위해 기념우표 제작외에도 완도타워 홈페이지(www.wandotower.go.kr)를 구축해 운영 중이며, 현재 완도타워 준공기념 특산품 제공 이벤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올 상반기 중에는 다도해일출공원 사진공모전 진행도 계획하고 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9.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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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8~19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와 청산도에서 열릴 ‘제1회 세계슬로우 걷기축제’ 참가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완도군은 “이번 축제 기념 이벤트인 ‘청산도로의 초대’가 신청 시작 4일 만에 500명이 몰리는 등 관심이 집중되면서 참가 인원을 애초 700명에서 1천200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청산도로의 초대’ 이벤트는 축제 2일째인 다음달 19일에 유채꽃과 청보리 밭, 영화 ‘서편제’의 돌담길로도 유명한 청산도에서 진행되는 걷기 축제에 초대하는 행사다. 오는 31일까지 축제 홈페이지(www.slowcitywando.com)에 신청하면 완도~청산도 왕복 여객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산도 이벤트 행사 하루 전날인 18일에는 전국 최대 유채꽃 단지인 신지 명사십리 주변에서 개막식, 걷기행사, ‘완도 소망의 숲 만들기’, 헌신발전시회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제1회 세계슬로우걷기축제에 국내 최정상급 연예인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그룹 ‘코요테’의 신지와 팝아티스트 낸시랭을 홍보대사로 각각 위촉했다. 또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 홍보대사이기도 한 기부천사 가수 김장훈이 축제를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성공적인 축제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완도군의 건강도시 연맹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Slow City) 가입 1주년을 기념하고 유엔 산하 ‘세계걷기 도시연맹’ 창설과 ‘세계 걷기의 날’ 지정을 한국 주도로 앞당기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9.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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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 양성 위한 ‘아름다운 퇴진’ 정완배 완도군 기획예산실장 공로연수 들어가 정년퇴임 10개월 앞두고 39년 공직생활 마감 정완배 전남 완도군 기획예산실장이 39년여의 공직생활을 뒤로하고 2일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정년퇴임을 10개월 정도 앞두고 후진 양성을 위해 내린 그의 용단에 대해 군청 안팎에서는 ‘아름다운 퇴진’이라는 칭송이 자자하다. 정 실장은 특히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지역인재육성사업에 작은 힘이 되고 싶다”며 장학금 200만원을 쾌척해 고향 사랑도 실천했다.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지난 1970년 7월 공직생활을 시작한 정 실장은 섬 지역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완도발전과 지역주민 복지 증진에 큰 업적을 세웠다. 문화공보실장과 사회복지과장, 총무과장, 기획예산실장 등을 역임한 그는 내부적으로 안정과 화합을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각종 민원을 원만히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실장은 “몸은 정들었던 군청을 떠나지만, 마음만은 항상 동료 공직자와 함께하고자 한다”면서 “긍정적인 사고와 창의성, 적극성, 양보의 미덕, 배려와 화합, 겸손한 자세 등을 견지했으면 한다”며 선배로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정 실장의 정년 퇴임식은 오는 12월말께 열린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9.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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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계슬로우걷기축제가 4월 18∼19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Slow City) ‘건강의 섬’ 전남 완도에서 열린다. 완도군은 25일 “건강도시 연맹가입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가입 1주년을 기념하고 세계걷기도시연맹 창설 및 세계걷기의 날 지정을 주도하기 위해 4월 완도에서 세계슬로우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완도군과 사단법인 세계걷기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4월18일 슬로시티·슬로푸드 글로벌포럼에 이어 세계슬로축제 선포식이 열리고 전국 최대 유채꽃 단지인 신지명사십리를 배경으로 슬로우걷기대회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호주, 이탈리아, 미국 등 슬로시티 가입국을 비롯해 세계 15개국에서 1만5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 행사장인 신지명사십리 모래사장과 전국 최대 유채꽃 단지에는 완도 소망의 숲 만들기, 낸시랭과 함께하는 유채꽃 테마 포토존, 모래조각 전시회, 완도 슬로시티 사진전시, 코스별 테마 걷기존, 헌신발전시회, 안단테 이벤트코트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또 유채꽃과 조화를 이룬 재즈앙상블 연주, 퓨전 국악 춘향, 트롯신동 공연, 완도 아리랑파티, 불꽃 쇼 등 다양한 축하공연도 곁들여진다. 행사 둘째날인 4월19일에는 도시민 1천여명의 신청을 받아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행복을 연주하다. 안단테 완도’라는 부제로 두번째 슬로우 걷기대회가 펼쳐진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세계슬로우걷기대회 축제가 완도에서 열릴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결과 이번에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바쁜 일상속에서 우리의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인류의 행복과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산도 걷기대회 참가비는 무료며 자세한 사항은 다음달 2일부터 개설되는 세계슬로우걷기축제 추진위원회 홈페이지(www.slow citywando.com)를 통하면 된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9.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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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서 전국 소도읍육성사업 연찬회 오늘부터 이틀간…郡, 모범 우수사례 발표 전국 120여명 담당공무원 방문…홍보 기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소도읍육성사업 담당공무원 연찬회가 25일부터 26일까지 전남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찬회는 행정안전부 지역발전과장과 소도읍육성 평가위원 및 전국 소도읍육성 담당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찬회 첫날인 25일은 김종식 완도군수의 환영사와 함께 올해 소도읍육성사업 추진계획 및 예산 조기집행 관련 사업 추진요령 강의와 소도읍육성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한다. 26일에는 소도읍육성사업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현장견학을 하게 된다. 완도군은 지난해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 소도읍육성사업을 평가한 결과 가장 특색있고 모범적인 사례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3억원을 받게 됐다. 군은 이날 지역개발과장이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발표후 현장으로 이동해 해변공원과 중앙시장 및 다도해 일출공원을 견학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 120여명의 소도읍육성사업 담당자들이 1박 2일동안 완도에 머무르게 돼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지닌 ‘건강의 섬’ 완도를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내 숙박업소, 음식점 및 특산품 판매장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9.0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