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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 세계적 명품으로” 강진군-단국대 도예연구소 개소 실험·개발실 완비, 연구개발 박차 청자의 경쟁력을 높여 세계적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관이 손을 맞잡았다. 강진군은 30일 “지난 27일 대구면 도예문화원 준공과 함께 산·학·관 협력 도예연구소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예연구소는 지난 4월 13일 강진군과 단국대가 관·학 협정를 체결하고 5개항을 실천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 연구소는 도자기디자인학과가 개설돼 있는 서울 단국대를 중심으로 성화대학, 강진도자기공예사업협동조합, 강진군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도예연구소에는 최근 신축 완공된 도예문화원 1층에 사무실, 제품개발실, 소성실, 실험실습실, 연구실 등을 설치하고 단국대학교 연구원 2명과 군청 행정지원 인력 1명이 배치했으며, 추가 인력도 배치할 계획이다. 단국대는 도예디자인학과 학생들의 학사과정에 강진도예연구소에서의 실험실습을 의무적으로 정례화하고 수도권 거주 도예실습 희망시민을 상대로 평생교육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청자제작기법의 체계적인 연구개발 등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청자를 육성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소식에서 황주홍 강진군수와 단국대학교 권기홍 총장, 성화대학 정학균 학장, 강진도자기공예사업협동조합 강기성 이사장은 산·학·관 협약서에 서명하고 청자와 도자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진도
남도일보
2005.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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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모세의 기적’ 25일까지 이틀간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2.8㎞의 바닷길이 열려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 연출되자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자연의 신비를 만끽하고 있다. ‘신비의 바닷길, 5월축제’는 진도군교회연합회가 주관, ‘모세의 기적’ 체험행사로 마련됐다.
진도
진도/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5.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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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면 뭐든 한다”…지역경제 활성화 ‘올인’ ①진도, 롯데와 특산물 유통판매 협약 진도군은 롯데햄·롯데우유와 지역 특산물 유통 판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수특산물의 안정적 판매를 위한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참전복과 진도군이 인증한 홍주제품, 홍주박을 이용한 홍우와 홍돈을 우선 유통·판매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생산자 단체와 함께 최고의 농수특산품을 생산 관리하고, 롯데는 진도군 제품을 전담 유통 판매하며, 마케팅 활동 및 명품 브랜드화를 맡게 된다. 이로써 진도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함께 농어가 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같은 성과는 대기업을 상대로 다양한 투자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꾸준한 투자유치 노력에 따른 결실이다”면서 “롯데와 1단계로 진도 농수산물의 유통판매를 시작으로 외식산업과 캔 등 가공분야로 확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과 롯데햄·롯데우유는 지난 20일 김경부 군수와 남정식 대표 등 관계자, 생산자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고, 전복 대단위 양식장 등을 방문했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②강진군, 대형 화물車 운송업체 유치 강진군은 대형 화물자동차 운송업체를 유치, 고용증대는 물론 세수증대를 기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타 지역에 있던 일반 화물운수회사인 (유)한은특수(대표 홍정식)의 차고지 유치에 성공했다. 강진으로 차고지를 옮긴 (유)한은특수는 115대의 카고 일반 화물차를 소유하고 있는 영업용 화물자동차 회사로 강진읍에 3천여평의 차고지를 마련,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 갔다. 이번 화물자동차 운송회사 유치로 강진군은 올해 115대 등 총 448대의 영업용 화물차를 관리하게 되며, 자동차세와 등록세 등 각종 자동차 관련 세수입이 5억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200여명의 운수 종사자 유입으로 지역의 고용증대 및 경제활성화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화물자동차 115대분에 대해 정부에 주행세입 배분을 요청하고 지속적으로 건실한 경영을 위한 행정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수업체 유치로 강진군은 490억원이 투입되는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과 446억원이 투입되는 강진의료원 증개축 사업, 336억원이 투입되는 강진읍 하수관거정비사업 등에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가 탄력을 받고 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완도 특산물 서울 직판행사 성료 완도군은 서울 노원구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6만여명의 소비자가 몰려 2억3천여만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14일까지 3일간 자매결연을 맺은 노원구에서 열린 이 행사를 통해 완도에서 직송한 광어, 전복 등 어패류와 김, 미역 등 해조류, 멸치, 해풍 쌀 등의 우수성 홍보 및 큰 판매 성과를 거뒀다. 직판행사는 순수한 어민단체인 서부여류양식조합과 수산업경영인완도군연합회를 비롯해 완도군연합농협RPC, 완도군여성단체협의회 등 사회단체가 참여했다. 군은 특산물의 지속적인 홍보와 안정적인 판매를 위해 100만 평생고객 확보를 위해 상품권을 2천여매 발행하는 한편 시민들과 향우들의 만남·친목의 장을 마련하는 등 전방위적인 판촉에 나섰다. 김종식 군수는 “‘도시와 어촌의 만남’ 직판행사를 통해 도·농간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진도
남도일보
2005.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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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신비의 바닷길’ 올핸 3번 열린다 3월 이어 24, 25일 회동-모도간 물 갈라져 7월 중순 영등제…기상·환경변화 원인인 듯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올해는 세차례에 걸쳐 열린다. 이는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는 기상이변 및 환경 변화 등의 영향으로 추정되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 3월에 이어 24~25일 오후 5시30분~7시께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2.8㎞의 바닷길이 열릴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바닷길은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40~60여m의 폭으로 해저의 사구가 물위로 들어나는 현상. 군 관계자는 “국립해양조사원이 올해는 바닷물 수위가 최저로 떨어지는 시기가 2개월 늦어져 7월 22일 21㎝, 23일 19㎝, 24일엔 4㎝가 낮아진다고 알려와 5월에 개최하던 신비의 바닷길 메인축제는 7월에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이처럼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여름철에 열리는 것은 지난 95년께 이후 10여년만이다. 또, 축제를 연중 세차례에 걸쳐 여는 것도 올해가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3, 5월에 물갈라짐이 있었으며, 지난해는 5월에 메인행사를 열었다”면서 “그러나 올해는 7월 22~24일 오후 6~7시께 물빠짐도 가장 좋아 여름축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상이변, 환경적인 이유가 있다. 용역을 통해 알려진 것을 보면 개발이나 인공적인 시설 등으로 물길이 많이 바뀌었고, 수십만명의 관광객들이 해산물 채취를 위해 바닥을 파헤친 영향도 있을 것”으로 풀이했다. 군은 바다 갈라짐 현상이 3월과 5월, 7월에 잇따르자 올해 ‘신비의 바닷길’ 행사를 ‘3월축제’(청년회)과 ‘5월축제’(교회연합회)에 이어 7월에 군이 주관해 전통의 영등축제를 개최하는 등 3회에 걸쳐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신비의 바닷길, 5월축제’는 진도군교회연합회가 주관, 바닷길이 열리는 24~25일 ‘모세의 기적’ 체험행사로 마련된다.
진도
진도/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
2005.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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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 “‘모세의 기적’ 체험하세요” 24·25일 교회聯 주관 볼거리 ‘풍성’ 진도군은 오는 24~25일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 5월축제’를 ‘모세의 기적’ 체험행사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진도 고유의 민속과 기독교적인 문화가 만남을 통해 ‘모세의 기적’이란 테마로 접근, 새로운 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방침 아래 준비가 한창이다. 군 교회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해군 군악대, 군립민속예술단 공연을 비롯해 출애굽 재현, 복음화 대성회, 바닷길 열린음악회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바닷길은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2.8㎞ 바닷길.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40~60여m의 폭으로 해저의 사구가 물위로 들어나는 현상이다.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가 진도를 여행한 후 프랑스 신문에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소개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해마다 50여만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바닷길이 드러나는 1시간 동안의 기적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교회연합회 유원규 목사(의신중앙교회)는 “‘모세의 기적 체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출애굽 재현”이라면서 “24일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에 맞춰 회동 해변과 모도에서 동시에 예배를 드리고 예배가 끝나면 모도에서 모세로 분장한 목사의 인도로 300여명의 성도들이 바닷길을 건널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회 총무 장규남 목사는 “성공적인 기독교적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전국 성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관광수용태세 시범군으로 지정돼 전군민이 친절한 손님맞이에 앞장서고 있다”며 “홍보는 물론 축제기간중에도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는 농경문화 체험장과 농수산물 장터개설, 진도개 묘기자랑 등 볼거리와 관광객 참여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오는 7월 22~24일 ‘꿈과희망! 이곳으로부터’라는 주제로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해변 및 바닷길에서 제28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메인 축제를 열 계획이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
진도
남도일보
2005.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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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영국켄넬클럽 등록 눈앞 천연기념물 53호로 지정된 진돗개가 영국 켄넬클럽(KC) 등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진도군은 세계축견연맹(FCI)과 함께 영국 황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유럽 애견문화를 이끌고 있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KC측이 등록을 위한 서류 심사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통보해 왔다고 13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당초 12일 등록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KC 위원회 소집이 늦어져 현재 서류 심사가 진행중에 있다”면서 “서류 심사를 거쳐 늦어도 이달 말께는 등록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부터 진돗개 명견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군은 그 동안 후보견(犬) 6마리를 영국 현지에 보내 자견(子犬) 6마리를 생산했으며 지난 해 3월 등록 신청을 해 놓고 있는 상태다. 군은 또 ‘진도개 품평회’ 등에 KC 관계자들을 초청, 진돗개의 우수성 등 을 알리고 영국 방문 등의 노력을 해왔다. 1873년에 창설된 애견단체인 켄넬클럽은 현재 196종의 개(犬)가 등록됐고 매년 크러프트 도그쇼(Cruft‘s Dog Show)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한국애견연맹 진도견협회’도 오는 7월 5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FCI 총 회에서 진돗개가 국제공인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1911년에 설립된 FCI는 미국과 영국의 켄넬클럽과 함께 세계 3대 개 등록기관으 로 규모가 가장 크고 등록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
진도
남도일보
2005.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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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조도지역 3개섬 내연발전소 준공 성남·독거·내병도 주민 130여명 삶의 질 향상 기대 진도군 조도면 관내 3개 섬에 내연발전소가 준공됐다. 진도군은 지난 10일 조도면 성남도 내연발전소에서 농어촌 도서지역 숙원사업인 조도면 성남도, 독거도, 내병도 도서전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또, 군은 이날 준공식과 함께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경로잔치도 함께 가졌다. 군은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5월 사업에 들어가 성남·독거도는 지난해 12월, 내병도는 지난 1월께 공사를 마무리했다. 33가구 52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성남도에는 80㎾급 발전설비 3기가 설치됐다. 23가구 35명이 살고있는 독거도에도 80㎾급 발전설비 3기가 설치됐으며, 20가구 37명의 내병도에는 80㎾급 태양광 발전설비 1기가 설치돼 운영중이다. 내연발전소 준공으로 조도면 성남도, 독거도, 내병도등 3개섬 130여명의 주민들은 각종 전기제품 사용이 가능해져 도서주민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이 날 김경부 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내연발전소 준공으로 도서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전기를 공급하므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문화적인 혜택을 누릴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도서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은 의신면 구자도, 조도면 슬도, 눌옥도 등 3개 도서지역도 올해 내연발전소를 건립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
진도
남도일보
2005.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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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탄신 460돌 행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렸다. 목포시는 28일 오전 배용태 목포시장 권한대행과 각급 기관단체장, 기념사업회 임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달산에서 충무공 탄신 460주년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이어 고하도 이충무공 기념 비각에서는 제전식이 열려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이 충무공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한편, 진도군도 고군면 벽파리 충무공 전첩비 앞에서 김경부 진도군수 등 각계인사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신제를 가졌다. 이충무공 전첩비는 비석으로써는 국내 최대의 규모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에 대한 당시의 역사가 기록돼 있다. 목포/김상원 기자 ksw@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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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5.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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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연안서 소형선박 잇단 조난 완도해경, 선박 3척 구조…기관고장·운항부주의 원인 하룻밤 사이 전남 남해연안에서 운항부주의와 기관고장으로 인한 선박 조난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11시15분께 완도 횡간도 동방 7㎞ 해상에서 부산선적 63톤급 예인선 D호(선장 안모씨·58) 스쿠류에 어망이 감기 면서 완도항으로 피항중 기관고장을 일으켰다. 구조요청을 접수한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해 27일 새벽 3시25분께 D호를 완도항으로 예인했다. 또 27일 새벽 5시40분께 완도 청산도 남방 7㎞ 해상에서 조업중인 인천선적 13톤급 통발어선인 S호(선장 송모씨·47)가 기관고장을 일으켜 해경 경비정에 의해 완도항으로 예인중이다. 이 날 새벽 5시50분께는 진도 갈명도 북방 1.8㎞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입항중이던 진도선적 2.87톤급 연안복합어선 C호(선장 최모씨·30)도 기관고장으로 구조요청을 해와 완도해경 경비정으로 진도 의신항까지 예인중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봄철 본격적인 조업철을 맞아 소형어선의 출어가 잦아지면서 조난사고가 늘고 있다”며 “특히 소형어선의 기관고장과 운항부주의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선사와 선주들을 상대로 안전운항 지도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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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5.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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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선거 기원 국악공연 ‘눈길’ 진도선거관리위원회 4·30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진도군선거관리위원회가 공명선거를 기원하는 이색 ‘국악 한마당’ 행사를 열기로 해 관심을 끌고있다. 진도선관위는 진도군의회 고군면 보궐선거를 앞두고 22일 오후 2시 고군면 회동 야외공연장에서 (사)바른선거실천진도군민모임회 후원으로 공명선거기원 국악 한마당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명선거 실천 서명운동에 이어 국립 남도국악원 소속 사물놀이 공연과 진도출신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강준석, 박정숙, 박인영, 박동매 등의 남도소리 공연과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보궐선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단체협의회 등과 연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면서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인 국악과 함께 공명선거를 기원하기 위해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고군면 보궐선거에는 김영승(44)·조규탁씨(54) 등 2명이 출마했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진도
남도일보
2005.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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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 진도 선진농업 배운다 요셉왕자·국책은행장 등 방문 자매결연 추진 농어업 기술·인력 지원 요청…관광투자 제의 브루나이 공화국이 진도군의 선진 농업을 이전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진도군은 18일 펜기란 아미르 모하메트 요셉왕자와 공화국 은행장 등이 진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요청하고 공화국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추진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해양지역 여건이 진도군과 비슷하고 석유와 가스자원 의존에서 농·어업 진흥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펴기위해 한국관광공사 주선으로 찾게됐다. 군 관계자는 “왕자일행은 진도군의 우수한 농어업 기술과 인력 지원을 요청하는 대신 진도에 관광투자를 하겠다는 제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들은 브루나이 공화국 자치단체와 진도군간 자매결연을 요청한데 이어 김경부 군수를 초청, 공식화 하자고 제의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왕자일행은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잘 설비된 지산면 보전 바다전복단지를 견학한 후 진도지역 투자에 더 많은 매력을 느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브루나이 공화국은 제주도의 3배 정도로 국토는 작지만 산유국가로 1인당 국민 소득이 4만불이 넘는 부유한 나라로 일본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있어 투자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진도
남도일보
2005.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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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 도예 연구소 건립된다 고려청자의 산실, 강진군에 관-학(官學) 협력의 도예연구소가 들어선다. 강진군은 19일 “대구면 사당리 청자박물관 부지에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200여평 규모의 강진도예연구소(가칭)를 관-학 협력을 통해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진군은 연구소 부지 및 건축비용, 시설 등을 지원하며 단국대는 연구 전담인력과 계절대학 운영, 평생 교육원 운영 등을 맡게 된다. 강진군과 단국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빠르면 상반기에 설계 및 공사에 들어가 2008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 연구소는 고려청자의 맥을 잇기 위한 체계적인 연구개발은 물론 세계 명품화의 초석을 닦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국대 도예 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이 연구소에서 일정기간 실습 등을 받는 관-학 시스템도 구축된다. 군은 연구소 개관까지 임시 공간으로 최근 완공된 도예문화원 건물에 실험실습실과 가마실, 유약개발실, 사무실 등을 갖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내 10여개 민간요(窯) 업자로 구성된 청자공예협동조합은 원료 제공, 연구 성과품의 상품화 등을 분담하게 된다. 양측은 또 세부적으로 단국대 수련원의 부지 확보 지원과 청자문화제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강진 출신 우수학생 단국대 특례입학 지원, 강진군민 단국대병원 특별할인 등도 합의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연구소가 들어설 청자박물관 일대는 고려청자의 산실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연구개발과 함께 다양한 청자제품 생산과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kjtimes.co.kr
진도
남도일보
2005.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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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고 안정적인 조합경영” 조창현 진도개진도축협조합장 “투명하고 안정적인 조합경영으로 지역발전과 조합원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꾼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조창현 진도개진도축협조합장(46 )의 취임 첫 포부다. 조 조합장은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돼 개인의 영광보다 지역민·조합원에게 어떻게 부응할 것인가,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합 경영방침과 관련, 조 조합장은 “인근지역은 한우 구입자금을 조합에서 지원하고 이자는 지자체가 보조하고 있어 축산농가 기반조성으로 조합원들에게 붐을 일으키고 있다”며 “열악한 한우번식 기반조성 사업을 중앙회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관계개선으로 축산농가의 소득증진을 위한 지원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농가들의 진도개 입식사업 성공률이 30% 밖에 미치지 못한다”며 “조합에서 직접 심사위원들을 운영해 보호육성과 판매를 위한 입식과정을 책임감있는 진도개 육성사업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진도실고 축산과를 졸업한 조 조합장은 21년간 진도개 진도축협에서 근무했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
진도
남도일보
2005.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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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고충이해·소득기여 최선” 조찬진 진도고군농협 조합장 “농민·조합원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 고충을 이해하고, 소득증대에 기여하라는 천명에 따라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신임 조찬진 진도고군농협 조합장(50 )은 첫 취임 일성을 이렇게 말했다. 신임 조 조합장은 “조합장이 임기동안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비중을 두기보다는 조합원에 대한 인기에 치중해 농협이 처한 어려움을 감춰 더 큰 화를 자초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면서 조합장직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농촌의 현실은 참으로 어렵고 힘들다. 고군농협도 대내외적으로 참으로 힘든 시기”라고 진단했다. 조 조합장은 “어려운 상황속에서 우리 농협을 발전시키고 소득증대에 힘쓰라는 조합원의 천명을 받아 조합장직을 수임하고 보니 더욱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 조합장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즐거운 마음으로 조합원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좋은 사업은 다시 부활해 발전시키고, 새로운 작목을 선정해 시범적으로 새로운 작목반을 육성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향후 사업벙향을 밝혔다. 조 조합장은 27년을 농협인의 길을 걸어온 전통농협맨. 그는 목포대 경영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고군 신우회장도 맡고 있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진도
남도일보
2005.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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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도 주민 위해 출장접수 진도, 일제 강제동원 피해신고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신고와 관련, 진도군은 낙도 주민 위한 출장접수를 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조도지역 도서낙도 주민들을 위해 조도면사무소에서 14~16일(3일간) 현지출장 피해신고 접수를 받는다. 군은 신고기간이 아직 3개월 정도 남아 있지만 고령의 피해자 및 유족들이 교통불편 등의 이유로 군청방문이 어려워 접수가 늦어지고 있다고 보고 현지에서 접수받기로 했다. 조도지역에 100여명의 피해자·유족들이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현재 13건의 접수만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피해자 및 유족들이 대부분 거동이 어려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피해신고를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 군청을 찾고 있어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봉사행정차원에서 출장 접수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단 한건의 피해신고도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한 역사의 진실을 규명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피해신고를 통해 전남권에서는 8만명 가량의 신고가 예상되는 가운데 4일 현재 진도군에서는 599건이 접수됐으며, 6월말까지는 700여건 이상이 접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진도
남도일보
2005.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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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53호로 지정된 진돗개가 세계축견연맹(FCI)에 이어 영국 켄넬클럽(FC)에도 등록된다. 진도군은 FCI와 함께 영국 황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유럽 애견문화를 이끌고 있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FC에 진돗개가 올해 안으로 등록된다고 4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군 관계자들이 영국 도그쇼와 FC를 방문, 면담하는 과정에서 당초 일정(2006년)을 앞당겨 올해 등록 예정이라는 사실을 FC 관계자로부터 확인했다"고 말했다. 2002년부터 진돗개 명견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군은 그 동안 후보견(犬) 6마리를 영국 현지에 보내 자견(子犬) 6마리를 생산했으며 지난 해 3월에 등록 신청했다. 등록 이후 군은 ‘진도개품평회‘ 등에 FC 관계자들을 초청, 진돗개의 우수성 등을 알리고 영국 방문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같은 결실을 보게됐다. 1873년에 창설된 애견단체인 켄넬클럽은 현재 196종의 개(犬)가 등록됐고 매년 크러프트 도그쇼(Cruft‘s Dog Show)를 개최하고 있다. 김경부 진도군수는 "진돗개가 세계적인 명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품평회 기준 마련은 물론 철저한 심사를 통해 우수견을 육성하고 유전자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해오고 있다"면서 "진돗개가 FCI에 이어 FC에도 등록되면 지역 이미지 창출 효과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애견연맹 진도견협회‘는 오는 7월 5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FCI 총회에서 진돗개가 국내 견종(犬種)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공인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1911년에 설립된 FCI는 미국과 영국의 켄넬클럽과 함께 세계 3대 개 등록기관으로 규모가 가장 크고 등록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진도
남도일보
2005.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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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관광소득 증대에 노력할 터” 김용선 (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진도지부장 “진도가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9일 제4대 (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진도지부장에 취임한 김용선씨(60 )의 취임 소감이다. 신임 김 지부장은 예술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전승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예술문화회원 상호간 단합을 위해 친목을 도모하는 사업 ▲회원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권익을 도모하는 사업 ▲지방문화예술의 발굴 및 소개와 보존사업 ▲도시와 농촌지역간의 문화예술교류사업 ▲전국단위로 추진하는 문화예술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부장은 “각 협회별로 추진하는 사업은 지속적으로 후원하면서 예향진도의 문화예술의 맥을 이어가는 겨울·여름철 문화예술 아카데미와 교원들이 참여하는 시·서·화·창·악등 교원연수 교육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예총설립 10년을 맞아 10년사 발간을 통한 진도문화예술 발전사를 역사로 볼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모든 사업은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군민들과 문화예술단체 회원 모두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가장 ‘진도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조선대 법정대학을 졸업한 김 지부장은 한국 미술협회 전남도지회장도 맡고 있다. 부인 김성남씨와의 사이에 1남3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골프. 진도/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
진도
남도일보
2005.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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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에 가면 토요일이 즐겁다 본격 토요민속 상설공연…문화관광 코스로 큰 호응 ‘진도에 가면 토요일이 즐겁다’ 진도군은 2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진도의 민속, 민요의 진수를 보여줄 ‘진도 토요 민속여행‘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첫 공연인 2일에는 ‘개막 축하공연-명인전’이란 주제로 전주대사습 판소리부문 장원으로 대통령상을 받은 진도 출신 명창 이임례씨의 판소리 공연을 비롯해 퓨전 음악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는 하늘다래 예술단 초청 공연 등 유명 국악인들이 대거 출연, 공연을 펼친다. 둘째주는 ‘진도 그 오래된 의미’란 테마로 육자배기, 살풀이, 지전춤을 비롯, 창극 흥부전 중 ‘놀부 글 가르치는 대목’과 중요 무형문화재 제8호인 강강술래가 무대에 오른다. 또 셋째주에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51호인 남도들노래와 진도 북춤 등이 공연되고 넷째주 고기잡이 할 때 부르던 어업요인 ‘닻배노래’와 남도민요 등이 준비 중이다. 마지막주에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72호인 진도 씻김굿 공연 등이 열린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 마다 의미를 부여한 테마공연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진도아리랑을 따라 부르고 강강술래를 같이 하면서 전통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와함께 지난 해 현장을 찾아가서 전통 민속공연을 보여주는 ‘찾아가는 민속공연’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우리 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세방 낙조와 정통 남화의 성지인 운림산방 등에서 이 민속공연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편 지난 97년 4월 시작된 이 공연은 8년 동안 268회 째 공연을 하면서 외국인 1만여명을 비롯, 12만명의 관광객이 관람해 진도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
진도
남도일보
2005.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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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친환경 농자재 농가지원 군비 6억3천만원 투입 퇴비 등 34만7천포 공급 진도군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군비 6억3천만원을 투입, 친환경적 비료 11만9천포와 퇴비 22만8천포를 농협을 통해 다음달 30일까지 농가에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질소질 비료사용을 줄여 쓰러짐을 예방하고 병해충 발생율을 낮춰 미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토양개량 및 지력증진을 위해 양질의 퇴비를 지원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비료를 사용하면 벼가 튼튼해져 병해충 및 재해에 강하며 균형있는 농산물을 생산, 토양환경 보존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생명식품생산 5개년 계획’ 원년을 맞아 친환경농업의 적극적인 실천으로 고품질의 안정적인 농산물을 생산, 진도 청정농산물 이미지를 높이기로 했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진도
남도일보
2005.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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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진도개 심사·방역반을 편성, 지난 14일 진도읍을 시작으로 7개 읍·면 249개 자연마을에서 진도개 심사와 방역에 들어갔다.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심사는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된 진도개의 혈통보존과 보호육성을 위한 것. 군은 진도개시험연구소 수의사와 공인심사원, 진도개축협 직원으로 구성된 심사·방역반을 편성, 해마다 2회에 걸쳐 관내 1만4천여마리의 진도개를 대상으로 심사와 방역을 실시중이다. 심사대상 진도개는 생후 6개월 이상된 것으로 합격판정을 받은 개는 고유 번호가 입력된 전자칩 및 증명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불합격견은 고유의 혈통보존을 위해 도태명령서가 발부되고 반출금지 조치가 내려진다. 군은 각 마을별 일정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미리 알리고 마을 방송 등 지속적인 홍보로 많은 사육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진도군은 ‘깨끗한 관광진도’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관내 시가지 및 남도석성 등 관광지를 돌며 홍보와 함께 불량·외래견을 기르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중이다. 진도개의 보호를 위해 제정된 한국진도개보호육성법에 따라 외래견을 사육할 수 없으며 적발시 경고조치와 함께 도태명령서가 발부된다. 또 개를 풀어 기르는 방견도 경범죄 처벌법에 의한 불이익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시가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진도개 혈통보존을 위해 잡견을 기르는 일이 없도록 하고, 개를 풀어 길러 안전사고와 환경미화에 해를 끼쳐 적발되는 사례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
진도
남도일보
2005.03.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