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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청백공무원상을 신설해 포상한다. 해남군은 청렴하고 건전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청백공무원상을 신설해 내년 7월 첫 대상자를 선정, 포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청백공무원상 운영조례 등을 제정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청백공무원상은 매년 1명으로 표창장과 함께 매월 5만원의 청백공무원 수당을 1년간 받게 된다. 또 근무성적 평정시 가점이 부여되고 희망부서에 우선 배치되는 인센티브와 모범 및 우수공무원 해외연수시에도 의무적으로 선정된다. 대상은 근무경력 5년 이상인 6급 이하 공무원이다. 상은 부서장 또는 주민이 추천할 수 있으며, 엄격한 선발을 위해 서류심사와 내부 행정망을 통한 직원 여론조사(공개 검증)를 거친 후 해남군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를 해남군의 청렴도 향상의 계기로 삼겠으며 앞으로도 청렴문화 정착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1.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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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26일 “전남도 주관 올해 위생관리업무 종합평가에서 음식문화개선분야, 공중위생분야 2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위생관리업무 평가에서 음식문화개선분야 4년 연속 우수기관 수상과 함께 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사업비 1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남도음식문화 개선분야에서 평가대상인 11개 지표 36개 항목 중 좋은식단 모형 책자 및 음식노트 보급, 먹거리지도 제작 보급, 모범음식점 영업주 음식문화개선 실천 우수업소 선진지 견학 등 타 시군과 차별화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공중위생분야도 각종 스포츠행사, 전지훈련 및 각종 국제행사대비 정기·수시 실시한 숙박업주 친절서비스 교육 및 간담회, 적극적이고 밀도 있는 지도·점검과 미용명장 초빙 선진미용기술 세미나 등이 수범사례로 뽑혀 2배의 기쁨을 안겨줬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각종 국제행사, 전지훈련, 스포츠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모범음식점 및 좋은식단 실천업소를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에 적극 참여토록 유도해 나가겠다”며 “공직자 1음식점 담당 견문통보제를 전 직원 확대 실시해 음식문화개선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1.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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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올 하반기 칭찬베스트 공직자로 세무회계과 김향주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직원 간 칭찬릴레이를 통해 칭찬받은 9명의 직원 중 전 직원이 참여한 설문투표에서 최고 득점을 받았다. 김 주문관은 세금을 부과하는 업무 특성상 민원인과의 마찰이 수시로 일어나는 민원 창구에 근무하면서도 항상 친절한 자세와 미소로 민원을 처리하며 고객만족행정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동료 및 선·후배 공직자 사이에서도 친절공무원으로 불리고 있다. 해남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칭찬릴레이 제도는 직장 내 칭찬문화를 확산하고 공직사회 화합을 위해 지난 2010년 9월부터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에 각 1명의 칭찬베스트를 선정하고 있다. 군은 칭찬베스트에 선정된 김향주 주무관에게 베스트 공무원 패를 수여하고 근무성적평정시 가산점을 적용하는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칭찬릴레이를 통해 직장생활에 귀감이 되는 이들을 발굴해 칭찬함으로써 직원 간 화합을 유도하고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칭찬릴레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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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남 해남지사(지사장 김철수)가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를 통한 농한기 친서민 일자리 제공으로 농가소득 향상과 고객 만족도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농어촌공사 해남지사에 따르면 해남지사는 정부의 최우선 경제정책 과제인 ‘친서민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수행과 내년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농업기반시설 집중정비를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비영농기 농촌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용·배수로 주변 잡목제거와 각종 수문정비 사업을 통해 철저한 내년도 농사준비와 농업인 만족도 향상 및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2억1천200만원이 확보돼 1차년도인 이달 말까지 5천100만원, 2차년도인 내년 12월까지 1억6천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두 1천694명의 농한기 농촌인력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김철수 해남지사장은 “내년 농사용 배수로 점검 및 고용창출을 위해 시작하게 됐다”며 “고객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고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1.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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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22일 “국토순례의 시발지 ‘해남 땅끝마을’에서 연말연시 기간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남 땅끝마을에서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해넘이제, 송년음악회, 줄굿놀이, 우수영강강술래, 촛불의식,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새해인정나눔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임진년 새해 아침 해맞이 행사에는 일출 콘서트, 해맞이 징치기, 축하메시지, 띠배띄우기, 울돌목거북배 선상해맞이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관광객에게 뜻 깊은 새해를 맞게 한다. 군은 울돌목거북배를 이용한 선상해맞이 행사에 참가할 140명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선상 해맞이 행사는 1월 1일 오전 7시에 땅끝선착장에서 출발해 흑일도앞 해상에서 임진년 새해 장엄하게 떠오르는 새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행사를 위해 친환경쌀로 만든 떡국나눔과 군고구마 등 다양한 인정나눔 이벤트도 준비했다”며 “해맞이 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땅끝해남의 풍성한 인심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1.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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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올해 전남도 농산물 유통·식품 업무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산물 판촉활동과 수도권 친환경급식 납품실적, 식품산업육성 등 5개분야 20개 평가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해남군은 우수군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천만원을 받게 됐다. 군은 그동안 수도권 학교에 친환경쌀을 납품하기 위해 학교 관계자 초청 팜스테이지, 품평회 등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판촉 홍보를 전개해 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토산업육성, 유통조직의 조직화, 전문화, 규모화 등 산지유통의 경쟁력 강화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1.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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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창조성 강화를 통한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군민 특강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21일 오후2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공직자와 지역상인, 문화예술인 등 군민을 대상으로 ‘창조적 지역발전을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창조성’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이를 지역 발전의 각 분야로 접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창조지역의 개념과 사례, 스토리텔링 마케팅, 사회적 기업 성공 등 지역 발전에 창조성을 도입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와 제언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오민근(문화체육관광부 시장과 문화 컨설턴트)씨는 사람, 문화, 공간의 창조성을 근간으로 하는 지역활성화 사례와 소도읍 공동화 개선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 정영선(중기청 스토리텔링 컨설턴트) 강사는 근래 사회 전분야에서 새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도입되고 있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재래시장 활성화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박상하(고구려대학 교수, 호남사회적기업진흥사업단장) 강사는 사회적 기업의 개념과 필요성, 농어촌 지역 및 해남군에 필요한 사회적 기업과 성공요건 등을 강연한다. 군 관계자는 “공동화와 초고령 사회 진입 등 위기에 놓인 농어촌 지역의 발전 대안으로 창조성이 주목되고 있다”며 “창조적 사업구상과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군민 특강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1.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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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에 전남 최대 규모의 친환경미생물 배양관이 신축됐다. 해남군은 18일 군 농업기술센터 내에 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6월 지상1층 412.8㎡ 규모로 미생물배양관을 착공해 6개월만에 최근 준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 곳에는 배양실험실과 제품포장실, 저장시설, 미생물 배양기, 자동포장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유산균과 효모균, 광합성균, 고초균 등의 친환경 미생물을 연간 200t 이상 생산할 수 있다. 해남군은 농약사용을 줄이고 친환경미생물을 이용한 고품질 농업을 강화하기 위해 2006년부터 유용미생물제를 생산, 관내 1천여 농가에 보급해 오고 있으나 공급량이 수요를 따르지 못했다. 유용미생물은 가축의 장내에 정착해 다른 유해성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료의 소화와 흡수를 돕고, 축사의 암모니아 황화수소가스 등 악취 감소 효과가 있다. 또 채소, 과수 등 농작물에 사용시에도 토양물리성을 개선해 작물의 생육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배양관 신축으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던 친환경 미생물 공급이 한층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친환경농업에 유용한 미생물을 보급함으로써 해남군이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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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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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소방서(서장 박경수)는 최근 문내동초등학교 등 4개교 병설유치원 교사와 유치원생 등 40명을 초청해 소방서 견학과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소방안전교육은 어린이들의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소방서는 이날 어린이들에게 소방서에서 하는 일의 소개를 시작으로 여러 종류의 소방차 구경 및 사용용도를 설명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처방법과 대피요령 등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119 신고요령 및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 보는 체험교육을 실시해 소화기구에 대한 친근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어렸을 때 부터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험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이 위급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워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방안전교실에 참여하고 싶은 학교나 유치원은 해남소방서 예방과(061-530-0832)로 신청하면 된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1.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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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화장장 건립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남군은 고령화시대, 화장문화에 대한 군민의식이 변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지난 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1일간 해남군 화장장 건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장사 방법과 화장후 유골처리, 화장장 건립 필요성, 화장장 설치지역에 대한 혜택, 운영관리 등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맡는다. 설문 대상자는 마을이장과 지도자, 노인회장, 부녀회장,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사회단체 회원, 연령별 표본추출 군민 등 3천211명으로, 올해 10월말 군 전체인구 대비 4.1%에 해당한다. 군 관계자는 “해남지역은 최근 3년간 사망자 중 40%인 1천82명이 화장장을 이용했다”며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이후 화장장건립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1.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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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을 맞아 전남 해남군이 구제역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해남군은 8일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소·돼지·염소 등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농가실명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제역 농가실명제는 공무원과 우제류 사육농가를 묶어 농가의 구제역 백신 접종 등을 공무원이 점검하고 지도·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군은 국가동물방역시스템(KAHIS)에 등록된 소·돼지·염소 등 우제류 11만4천753두를 사육하는 2천187농가에 대해 공무원 1인당 3~4호 내외로 693명의 담당자를 지정, 운영한다. 지정된 공무원은 담당농가별로 구제역 백신접종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백신접종확인서 발급·보관 사항을 점검하며, 매월 1회 이상 농장 현장점검 및 매주 1회 이상 전화 및 문자발송을 통해 구제역 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 특히 군은 축산농가가 밀집된 지역을 가축질병 집중관리지역으로 설정, 소독실시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소독장비와 소독약품를 별도 추가 지원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 공수의사·가축방역사, 읍면 직원을 가축질병 예찰요원으로 지정해 농가에서 사육하는 우제류가 평소보다 과도하게 침을 흘리거나 수포, 절뚝거리며 걷는 등 의심증상 발견시 신속히 신고하도록 했다. 군은 구제역 예방접종을 하지않은 농가 및 구제역 혈청검사를 통해 항체 형성률이 일정 기준(소 80% 미만, 돼지 60% 미만)에 미달할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처분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구제역은 철저한 방역과 예방이 최선이므로 우제류 사육농가는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자체 소독을 강화하는 동시에 농장출입자 기록.통제 등을 철저히 해야한다”며 “방역당국도 농가실명제를 통해 청정해남을 사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1.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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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 8경을 관광할 수 있는 KTX 특별전용열차가 운행된다. 해남군은 9일부터 이틀간 수도권 관광객 340명을 대상으로 해남8경 관광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해남8경 관광’은 KTX 전용열차(10량)로 한반도 최남단의 땅끝일출 등 해남의 주요관광지를 관람하는 관광상품으로 해남군과 코레일 목포역, 코레일관광개발㈜이 공동으로 만들었다. 이 상품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9일 오후 11시 서울역을 출발해 나주역에서 전용버스로 땅끝마을로 이동해 일출과 땅끝관광지, 미황사와 대흥사, 두륜산케이블카, 고산유적지 등을 관람하게 된다. 군은 특별열차내 객차 1개에 해남의 관광지와 특산물 홍보관을 설치,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농수특산물을 홍보한다. 군은 앞으로 ‘내일로’, ‘자유여행패스’ 등 KTX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8경 관광자원을 특화시켜 관광객을 모집해 호응을 얻고 있다”며 “겨울철 관광비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의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1.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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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무채색으로 변해가는 겨울의 초입에 한여름에나 볼 수 있는 초록빛 융단이 바닷가 마을에 펼쳐졌다. 전남 해남군 문내면 예락리 일원에서는 요즘 한뼘 길이로 자란 세발나물 수확이 한창이다. 세발나물은 염분이 남아있는 간척지에서 자생하던 식물로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인공재배에 성공하면서 농가의 고소득 작목으로 화려하게 변신하고 있다.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수확이 가능한 세발나물은 맛이 담백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해 겨울철 입맛을 살리는 채소로 도시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해남산 세발나물은 표준 재배법에 따라 친환경으로 재배돼 품질이 고르고, 외관이 깨끗한 것이 특징으로 전국 생산량의 60%, 수도권에서는 97%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약 14㏊의 면적에서 510여톤의 세발나물을 생산, 9억6천여만원의 농가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1.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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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문턱에 들어서는 12월 연말을 맞아 전남 해남군에서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잇따라 열린다. 5일 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9일 가수 변진섭, 백영규, 고병희, 서록K, 팝스오케스트라가 출연하는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도서관 음악회’가 개최된다. 13일에는 해남군립합창단 정기발표회와 테너 김승일과 일렉퓨전앙상블 밀키웨이(현악 3인조)의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또 15일에는 고3 수험생과 청소년을 위한 공연으로 전 세계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감동과 찬사를 받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이, 28일과 29일 이틀 동안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송년특집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공연이 마련돼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특히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공연은 지난해 벤쿠버 동계올림픽과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대표공연으로 초청됐고, 2011년 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에 선정된 작품성이 뛰어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신명난 공연이다. 군은 군민의 일등 문화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각급기관의 문화공연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넌버벌 퍼포먼스 ‘카르마’ 공연을 비롯해 총 6건이 선정돼 공연출연료 1억5천만원에 이르는 사업을 지원받았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1.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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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남민속예술제가 여수시 진남문예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사)한국민속예술인총연합전남지회(지회장 정채열) 주최로 열린 행사는 1부 올 1년 각 지회의 활동들을 소개하고 결산하는 전남민속예술대회와, 2부 민속예술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내 5개지부 500여명의 회원이 매년 순차적으로 여는 전남민속예술인(이하 전남민예총)예술제는 지난해 해남에 이어 올해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 기원을 염원하는 각 지부의 독특한 작품들이 소개됐다. 여수지부는 음악위원회의 7080라이브, 문학위원회 시 낭송, 국악위원회 국악 실내악 등이 관중의 시선을 끌었고 특히 목포지부가 준비한 극단 ‘갯돌’이 5천년의 막의 전통을 이어온 소금에 얽힌 설화와 이야기를 해학으로 풀어낸 마당극 “소금”이 청중들을 끌어 안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재정화 여수민예총 지부장은 “열심히 준비 한다고 뛰었으나 시민들의 참석이 기대에 못미쳐 안타깝다”며 “다음 행사 때는 더욱 내실있게 준비해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해남
여수/백충화 기자
2011.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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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 친환경 농수산물이 수도권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1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5∼27일까지 사흘간 농협 수원유통센터에서 열린 ‘땅끝 해남 농수특산물 특판전’이 1억1천600여 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특판전은 해남군과 (사)겨울배추생산자단체협의회(회장 오종배)가 주최했으며, 해남지역 농·수협, 생산자 단체 등 26개 업체에서 100여개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김장철을 맞아 해남배추, 절임배추, 마늘 등이 소비자에게 각광받았으며 고구마, 김, 고구마떡 등 농수특산물을 찾는 소비자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겨울배추생산자단체협의회에서 준비한 배추 8천여망이 모두 판매돼 해남배추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화원 e-맑은 절임배추와 땅끝농협의 깐마늘도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종록 해남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도 고객들에게 해남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생산자들과 함께 판촉활동을 펼쳤다. 특판장을 찾은 김말심(수원)씨는 “고향이 전남인데 해남배추행사를 한다고 해서 지난주에 김장을 하려다가 일부러 기다렸다”며 “저렴한 가격에 좋은 배추를 구입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매년 이러한 행사가 지속되길 희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전라도와 경상도 등 남부지역의 김장시즌이 본격 시작되는 만큼 부산, 거제 등을 중심으로 해남배추 및 절임배추의 직거래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1.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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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지역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맛과 영양 만점인 미니 밤호박을 한 겨울에도 맛볼 수 있는 억제재배 작형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발된 미니 밤호박 억제재배 작형은 밤호박 수확이 끝난 8월에 다시 파종해 11월에 수확하는 것으로, 시범사업으로 4농가에 0.6ha를 보급 재배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군 관계자는 “미니 밤호박이 7~8월에 수확이 집중돼 출하 이후 찾는 고객과 주문이 쇄도함에 따라 물량이 없어 공급하지 못해 고민 끝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연 2회(여름, 겨울) 재배 수확할 수 있는 억제재배 작형을 개발했다”며 “겨울철 미니 밤호박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밤호박 생산사업이 내년 전남지역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8천만원을 확보, 앞으로 공중재배 미니밤호박 명품브랜드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1.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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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산이면에 보건진료소가 들어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해남군은 최근 산이면에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일환으로 국비 1억8천만원을 들여 연면적 126㎡ 지상 1층 건물인 금호보건진료소를 신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축 진료소에는 진료실, 건강증진실, 대기실 등이 마련됐으며, 농어촌 주민들이 선호하는 자가물리치료기구, 운동장비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주민 김모(65·여)씨는 “그동안 주변 의료기관과 지리적, 위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워 다양하고 질 좋은 현대적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았다”며 “진료소가 새로 지어져 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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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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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최남단 땅끝마을인 전남 해남군 송지면이 ‘땅끝 3사랑 운동’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해남군에 따르면 송지면(면장 민성배)이 지역사랑과 이웃사랑, 고객사랑을 내용으로 하는 땅끝 3사랑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송지면은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42개 마을 이장단 등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분야별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지역사랑 운동으로는 땅끝마을 특유의 전통풍속과 음식, 향토유적 등 50여건을 발굴해 면민 행사와 모임 등에서 상시적으로 알리고 있다. 또 지역 내 봉사단체들이 참여하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공무원 시책 우수 시상금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대표적인 관광지인 땅끝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엄남리에는 쉼터를 마련하고 먹는물 제공과 길거리 농수산물 판매소에 대한 상시적인 지도점검, 친절한 관광객 맞이 주민교육과 간담회 실시 등 땅끝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땅끝만의 정을 안겨주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실로 최근 서울 도봉구 창2동 통장협의회 37명이 송지면을 방문해 땅끝에서 생산되는 절임배추와 깐마늘 등 농수산물 구매를 신청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1.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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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고구마로 농주와 모주를 직접 빚어보고 맛을 보세요.” 전남 해남군은 해남특산품인 고구마와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북평면 오산리 함박골 전통주 체험장(대표 김순란)에서 내년부터 술을 테마로 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전통주 체험장은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 농촌체험용 가양주 제조기술 시범사업에 공모, 사업이 확정돼 발효 및 체험실 등을 갖췄다. 또 농진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농촌체험형 가양주 신소득 모델개발 컨설팅’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품질관리 및 제조기술 정립, 가양주 체험프로그램 운영, 경영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군은 이곳에서 해남전통주 연구회(대표 송우종) 회원들과 함께 고구마 농주와 고구마 모주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술과 어울리는 테마음식 만들기 체험, 술 족욕과 같은 건강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해남만의 이색적인 관광체험상품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1.11.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