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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에 담긴 밤하늘 바라보기 달에게 보내는 연서 김재석 지음 고요아침·134쪽·8천원 밤하늘을 올려다 본 사람의 여유가 시 곳곳에서 묻어난다. 바쁜 일상으로 하늘을 올려다보기 힘든 시간을 살고 있는 이 때 한 권의 시집으로 밤하늘의 여유를 만나게 된다. 강진 출신 김재석 시인이 ‘달에게 보내는 연서’ 속에 달과 별의 노래를 담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서문을 통해 “스무 살 적 절의 품에 안기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 한 문장으로도 그의 삶은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하다. 한창 꽃다운 스무 살의 나이에 욕심없는 공간인 절로 향하고 싶은 그의 마음은 그가 왜 글감으로 달, 하늘, 편지 등을 사용했는지 느낄 수 있게 한다. “달은/ 보물창고의/ 자물쇠// 낮에는/ 해가/ 감시하고// 밤에는/ 뭇별들이/ 감시하지// 달은/ 움직이는/ 자물쇠// 아무나/ 열지/ 못하도록// 매일/ 크기를 바꾸지,/ 스스로”(시 ‘달’ 전문) 김 시인은 ‘달’과 ‘별’을 비롯한 천체 사물들을 점점이 뿌려놓았다. 마치 시집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우주 풍경을 이루고 있는 듯한 느낌을 선물하고 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천체가 연주하는 우주를 만난다. 또한 서로 독립된 선율을 이루면서도 함께 노래하는 천체 사물들의 사랑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특히 그는 사물 그 자체의 속성보다는 그 대상을 의인화해 표현하면서 시적 이미지를 이어나가고 있다. 마치 세상에서 살고 있는 ‘인간’의 형상을 시 속에 담아내려고 한다. 또한 그는 자연사물이 인간과 분리되지 않고, 때로는 공존하고 때로는 결합하면서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건지도 모른다.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강조한 김 시인은 1990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한 뒤 ‘샤롯데모텔에서 달과 자고 싶다’, ‘기념사진’, ‘훼밍웨이’ 등을 펴내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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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며 황새 김황 글·문종인 그림·김정화 엮음 ㈜우리교육·120쪽·1만원 황새는 사람 사는 곳을 좋아하는 새 중 하나다. 비슷한 생김새 때문에 두루미와 혼동이 되긴 하지만 황새는 신비한 새로 인식돼 많은 소설의 상징으로 사용돼 오고 있다. 재일작가 김황씨는 ‘동물’을 통해 동물과 인간, 인간과 사회의 관계를 연구해왔다. 이 책에서 작가는 한일 양국의 황새 복원 계획과 더불어 한일 양국간의 황새 교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자신의 성장과 다짐 또한 덧붙여 설명해 일반적인 ‘황새’를 다룬 동물관련 서적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저자는 황새와 자신과의 인연을 이야기한다. 자신이 사는 교토에 야생 황새가 날아온 일을 비롯해 자신이 야생 황새를 돌보는 사람들과 만나면서 황새 이야기를 쓰게 됐다고 밝힌다. 특히 마지막 장에 ‘일본의 황새도 한국의 황새도 그리고…’라고 된 부분이 눈길을 끈다. 이 부분에는 일본에서 온 한국의 황새가 복원되는 것처럼 한국인과 일본인과 일본에 사는 재일조선인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공존하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저자는 차별이 사라지는 세상, 삶의 다양성이 인정되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
문화
남도일보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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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동물과 구분되는 점 중 가장 큰 차이는 언어의 사용유무일 것이다. 동물 또한 언어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에 비하면 그들의 언어는 소리에 불가하다. 이렇듯 생활의 기본 바탕에 깔려 있는 언어는 대학입시에서부터 사람을 만나고 직업을 얻을 때까지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서로의 지식을 전달하는데서도 좀 더 부드러운 문장의 언어를 사용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언어의 기능에 대한 견해는 아주 다양하다. 하지만 언어가 대화, 의사소통의 기능을 비롯해 친교의 기능까지도 포함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그 기본 바탕에 깔아 두고 있다. 언어의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고, 말하고, 문장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다음 책들을 통해 알아보자. ◇입시를 위한 국어 배우기=언어영역이 대학을 결정한다(이만기 지음). 이 책은 ‘언어영역을 잘하면 다른 영역이 쉽다’는 말을 증명했다. ‘언어영역’은 우리의 국어와 관련된 영역으로 우리말, 우리글에 능통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시험이다. 또한 언어영역은 그 자체로서 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에도 영향을 준다는 의미에서 가치가 있다. 즉 단순하게 우리 말과 글을 잘하는 차원이 아니라 다른 영역의 공부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분야다. ‘언어’는 모든 것의 기초가 된다. 다른 영역의 학습에 도움을 주는 단순한 ‘수단’이나 ‘도구’의 의미와는 구분된다. 언어는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어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면 사회에 적응할 수 없게 만든다. 또한 언어는 국어와 관련된 고유한 지식이나 이해력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모든 교육 과정의 교과와 일상생활의 실용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문을 대상으로 활용되고 있다. 즉 언어 능력은 실생활은 물론 평가 대상까지도 아우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의사소통을 위한 말하기=YES를 받아내는 비즈니스 화술(오쿠시 아유미 지음). 언어는 낯선 사람을 자신의 친구로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 이 책은 15초 만에 파악하고, 90초 만에 사로잡는 의사소통의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내가 원하는 대로 대화를 이끌어갈 수 있고, 까다로운 상대와도 원만한 교섭을 이끌어내는 기술을 어설티브(Assertive)화법이라고 말하며, 그 기법을 설명한다. 특히 이 책은 자신의 대화능력 점검표와 상대가 어떤 타입인가에 따라 대화를 달리하는 기술을 알려주는 타입별 공략법을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언어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언어를 어떻게 구사하느냐가 사회 생활을 하는 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덧붙여 나타낸다. ◇아름다운 문장으로 표현하기=조선지식인의 아름다운 문장(고전연구회 사암 지음). 고금을 막론하고 아름다움의 기준은 비슷하다. 옛 선비들의 글에 나타난 현대적 감성과 미적 감각은 언어의 새로운 면모를 느끼게 한다. 조선 지식인이 자연과 벗하며 즐겼던 풍류와 생활에서 발견한 소소한 깨달음을 아름다운 문장에 담았다. 박제가, 박지원, 정약용, 유몽인, 이덕무 등 조선시대를 주름 잡았던 선비들의 글을 예로 들어 설명하며 미적기능의 언어를 강조한다. 선비들은 자연속에서 친교를 다지기 위해 아름다운 문장을 구사했다. 또한 미적표현 능력을 갖춰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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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현충일에 제대합니다” 지성이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현충일인 6월6일 전역한다. 국방부 산하 국방홍보원에서 군생활을 해온 지성은 31일 소속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은 과거를 돌이켜보고 반성하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앞으로 연기자로서의 인생에 전환점으로 삼을 수 있었던 뜻 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숙하고 내실 있는 연기자로서 좋은 작품을 통해 인사드리겠다”며 “연기자로서 결코 짧지 않은 공백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신 많은 팬들의 보이지 않은 성원 덕분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게 됐다”는 인사도 전했다. 지성은 제대 후 약 보름간의 휴식 기간을 보낸 뒤 송승헌, 권상우와 함께 영화 ‘숙명’을 촬영할 예정이다.
문화
남도일보
2007.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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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별, 박해진과 아이스크림 CF서 호흡 탤런트 김별이 박해진과 아이스크림 CF에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롯데제과 ‘설레임’의 CF모델로 발탁됐다. 김별의 소속사 별난액터스는 “김별은 6개월 단발에 5천만 원으로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며 “현빈, 이준기의 CF 속 파트너였던 김별이 이번에는 박해진과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CF의 제작을 맡은 대홍기획 측은 “맑고 순수한 소녀를 연상케 하는 김별만의 달콤하고 발랄한 매력이 제품이 추구하는 이미지에 부합해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김별은 MBC ‘베스트극장’의 ‘태릉선수촌’ 편과 영화 ‘다세포소녀’ 등에 출연한 신인 연기자. 최근 소속사를 옮기고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
남도일보
2007.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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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경성스캔들’, SBS ‘쩐의 전쟁’에 도전장 SBS ‘쩐의 전쟁’이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경성스캔들’(극본 진수완, 연출 한준서)이 도전장을 던졌다. 30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경성스캔들’의 남자주인공 강지환은 경쟁작인 ‘쩐의 전쟁’에 대해 “처음에는 색안경을 끼고 봤는데 보다 보니 내가 봐도 재미있더라”며 “하지만 ‘경성스캔들’은 ‘쩐의 전쟁’과 다른 장르인 데다 그 나름대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전작인 ‘90일, 사랑할 시간’이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시청률 면에서는 아쉬움이 많아서 시청률을 기준으로 다음 작품을 찾기도 했다”면서 “돈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 있으신 분들은 ‘경성스캔들’을 보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현실적으로 선발 주자인 박신양 주연의 ‘쩐의 전쟁’을 따라잡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강지환을 비롯한 ‘경성스캔들’의 연기자들은 이처럼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류진도 “올해 날씨가 무척 덥다는데 매년 뉴스에 가장 덥다고 나오는 지역인 합천에서 ‘경성스캔들’을 촬영하고 있다”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합천의 온도만큼만 시청률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재치 있게 말해 박수를 받았다. ‘경성스캔들’은 1930년대 경성을 무대로 한 젊은이들의 연애담을 그린 드라마로 강지환, 한지민, 류진, 한고은 등이 출연한다.
문화
남도일보
2007.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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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아름다움을 가득 담은 화폭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김재균의 자연과 생명전’이라는 주제의 개인전이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광주 북구향토문화센터 자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남 화순 운주사 천불천탑의 석조물을 담은 ‘동고동락’을 비롯해 누워있는 부처님인 와불의 다리부분에서 피어나는 연꽃을 담은 ‘와불의 꿈’, 어둠 밝히는 석등에 꽃핀 민들레를 담은 ‘해인사 석등’, 석조와 백일홍꽃을 표현한 ‘나눔의 세계’등이 부조의 질감으로 묘사된다. 또한 사계절의 모습에 초점을 맞춰 ‘무등의 소나무’, ‘금천의 봄날과 빛’, ‘산수유 마을’, ‘돌담길’, ‘생명의 전율’, ‘금강산 귀연암’ 등 30여점도 함께 전시된다. 한편 대한민국 미술대전과 현대미술창작전 등에 참여해 다수의 상을 수상한 김씨는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광주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
2007.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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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라씨 안무상·이의영씨 연기상 지난 30일 광주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6회 광주무용제에서 김미숙하나무용단이 대상을 거머쥐었다. 김미숙하나무용단은 작품 ‘회소’를 통해 설화나 부전가요 등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 호평을 받았고, 작품 속 무용수들의 높은 기량과 뛰어난 안무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회소’를 제작한 이세라씨가 안무상을, 공주 역을 맡았던 이의영씨가 연기상을 잇따라 수상, 김미숙하나무용단의 저력을 뽐냈다. 또한 우수상은 광주현대무용단의 ‘시선을 돌리면…’과 조소희 현대무용단의 ‘처녀들의 수다’에 돌아갔다. 심사는 송준용 조선대 교수, 이영애 시립무용단 단장, 김옥희 광주예고 교사가 맡았다. 한편 대상팀은 오는 9월 10∼23일 의정부에서 열리는 전국무용제에 광주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
2007.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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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대회에 나가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돼요” 광주무용제 대상작 ‘회소’를 만들어 안무상을 받은 이세라 씨는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은 고됐지만 막상 상을 수상하니 보람 넘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전국무용제에 출전하게 된 소감을 “걱정반 기쁨반”이라며 “막상 출전하게 되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는 토속적인 여인들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 전국 대회때는 더욱더 현대적인 매력이 가미된 작품을 안무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이씨는 “작품이 가배, 회소곡, 추원 등의 제3장으로 구성돼 있지만 제2장 ‘회소곡’ 부분에 비중을 둬 연출할 계획”이라며 “길쌈놀이의 경우 여성들이 하기 때문에 여성성을 강조하는 방법으로 남자 무용수들에게 여성의 옷을 입힐 생각”이라고 말을 이었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
2007.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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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문화 캘린더 1일 ▲제14회 스쿨피아싱어즈 정기연주회 ‘합창이 보여요’=1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연극 ‘돼지 사냥’=1일 오후 4시·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미술실기 대회 전시회=2일까지 조선대미술관 2일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94회 정기연주회‘청소년을 위한 열린음악회’=2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제39회 성악아카데미 정기연주회 상블 연주회 ‘슈베르트와 임긍수 가곡의 밤’=2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오월 시화展=2일까지 향토문화센터 오월문학관 3일 ▲광주두오피아노협회 정기연주회=3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이정 도예展=4일까지 무등예술관 ▲문학열 설치展=6일까지 롯데화랑 4일 ▲광주전남 연합 사모 합창단 연주회=4일 오후 7시30분 광주5·18기념문화센터 ▲주미희 조각展=6일까지 상계갤러리 ▲함수남 문인협회 시화展=6일까지 메트로갤러리 ▲인체드로잉展=6일까지 무등예술관 5일 ▲광주시립교향악단 제7회 해설이 있는 화요음악회 ‘여름날의 콘서트’=5일 오전11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강현덕-신세계미술제 수상작가 초대展=6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 ▲한국화창작실기展=4∼9일 조선대미술관 6일 ▲여연회 제18회 정기연주회=6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김순희 청자개인展=5∼11일 무등예술관 ▲이한수 개인展=13일까지 지산갤러리 ▲미술단체 초대展 ‘전통과 형상회’=10일까지 시립미술관 분관 7일 ▲엘레오스 10주년기념 음악회 ‘가곡과 아리아의 밤’=7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어린이뮤지컬 ‘홍길동전’=7일 오전 10시20분·11시30분·오후 1시10분 광주5·18기념문화센터 ▲굿패‘풍물천지’초청 풍물 공연=7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 ▲이치헌 도예展=7∼13일 무등예술관 8일 ▲광주시립무용단 제89회 정기공연 ‘신데렐라’ 3막5장=8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콜레기움 쳄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안재범 초청 창작곡의 밤’=8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어린이뮤지컬 ‘홍길동전’=8일 오전 10시20분·11시30분·오후 1시10분 광주5·18기념문화센터 9일 ▲광주시립무용단 제89회 정기공연 ‘신데렐라’ 3막5장=9일 오후 5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제15회 원음회 정기연주회=9일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어린이뮤지컬‘홍길동전’=9일 오후 1시·3시·4시40분 광주5·18기념문화센터 ▲제1회 건강체험박람회展=7∼9일 북구청갤러리 10일 ▲광주필하머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10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제2회 빛고을 청소년 축제=10일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어린이뮤지컬 ‘홍길동전’=10일 오전 10시20분·11시30분·오후 1시10분 광주5·18기념문화센터 ▲조헌 신세계미술제 수상작가 초대展=7∼13일 광주신세계갤러리 11일 ▲100주년 기념음악회 ‘중흥 칸타타’=11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기획공연 ‘김성이 가야금·김용석 타악’=11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어린이뮤지컬 ‘홍길동전’=11일 오전 10시20분·11시30분·오후 1시10분 광주5·18기념문화센터 ▲전남과학대 모델이벤트과 졸업공연展=11일 오후 7시30분 궁동예술극장 12일 ▲제24회 예향제 ‘무용공연’=12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기획공연 ‘이현신 해금·유소희 거문고’=12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광주교원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12일 오후 7시 광주5·18기념문화센터 13일 ▲제24회 예향제 ‘국악공연’=13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기획공연 ‘김형석 대금·오영미 피리’=13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조선대 보존수복발표회=7∼13일 메트로갤러리 14일 ▲제24회 예향제 ‘음악공연’=14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기획공연 ‘이태백 아쟁 독주회’=14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119소방동요경연대회=14일 오후 2시 광주5·18기념문화센터 ▲박혜진초청 가야금병창공연=14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 ▲극단 푸른마을 ‘바보’=14일 오후 7시30분 궁동예술극장 15일 ▲중·고교생 초청 시립예술단 특별 공연=15일 오후 2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CBS광주방송 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15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극단 푸른마을 ‘바보’=15일 오후 7시30분 궁동예술극장 16일 ▲뮤지컬 ‘김종욱 찾기’=16일 오후 4시·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2007 지역 춤 작가展=16일 오후 6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이중석 ‘그림 속 이야기’=16일 오후 2시·3시 광주5·18기념문화센터 ▲극단 푸른마을 ‘바보’=16일 오후 4시·7시30분 궁동예술극장 17일 ▲뮤지컬 ‘김종욱 찾기’=17일 오후 3시·6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클러스터와 함께하는 청소년 협주곡의 밤=17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극단 푸른마을 ‘바보’=17일 오후 6시 궁동예술극장 ▲이매리 박사학위청구展=11∼17일 조선대미술관 18일 ▲H-MAX단체展=1∼19일 일곡갤러리 ▲김재균 개인展=4∼20일 향토문화센터 오월문학관 ▲북아트展=7∼20일 롯데화랑 ▲조선대 대학원展=14∼20일 메트로갤러리 19일 ▲화요예술무대 ‘JAZZ With A‘ Trio’=19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제18회 YWCA합창단 정기 연주회=19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박일재展=14∼20일 광주신세계갤러리 ▲조각설치미디어과제展=18∼23일 조선대미술관 20일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내셔널 투어1=20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남도소리상설무대 ‘제5회 김미숙의 동동술래’=20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올해의 작가 김영태·양계남 초대展=24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 1층 ▲‘플렌’ 종합 설치展=12∼25일 무등예술관 21일 ▲광주시립교향악단 제235회 정기연주회 ‘드보르작 교향곡 제8번’=21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홍영초청 대금연주회=21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 ▲극단 청춘 ‘하녀들’=21일 오후 7시30분 궁동예술극장 22일 ▲광주시립합창단 제125회 정기연주회=22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DBS광주동아방송 개국 기념행사=22일 오후 3시 광주5·18기념문화센터 ▲극단 청춘 ‘하녀들’=22일 오후 7시30분 궁동예술극장 ▲극단 진달래피네 뮤지컬 ‘Love is’=22일 오후 7시30분 문예정터소극장 23일 ▲뮤지컬 ‘난다 난다 리얀다’=23일 오전 11시·오후 2시·4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연극 ‘친정엄마’=23일 오후 4시·7시 광주5·18기념문화센터 ▲극단 청춘 ‘하녀들’=23일 오후 4시·7시30분 궁동예술극장 ▲극단 시민 ‘택시드리벌’=23일 오후 4시·7시30분 광주영상예술센터 ▲극단 진달래피네 뮤지컬 ‘Love is’=23일 오후 4시·7시30분 문예정터소극장 24일 ▲뮤지컬 ‘난다 난다 리얀다’=24일 오전 11시·오후 2시·4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연극 ‘친정엄마’=24일 오후 3시·6시 광주5·18기념문화센터 ▲극단 청춘 ‘하녀들’=24일 오후 6시 궁동예술극장 ▲극단 시민 ‘택시드리벌’=24일 오후 6시 광주영상예술센터 ▲극단 진달래피네 뮤지컬 ‘Love is’=24일 오후 6시 문예정터소극장 25일 ▲36th 국소남 2007 it‘s me=25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극단 진달래피네 뮤지컬 ‘Love is’=25일 오후 7시30분 문예정터소극장 ▲정현숙 문인화展=16∼25일 무등예술관 ▲영·호남 교류展=21∼27일 메트로갤러리 26일 ▲광주시립국극단 수시공연 ‘초여름밤의 흥·멋’=26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창작 가족뮤지컬 ‘오세암’=26∼28일 오전 9시30분·11시·오후 1시30분 광주5·18기념문화센터 ▲강남구展=21∼27일 광주신세계갤러리 ▲제20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작품展=19∼28일 향토문화센터 오월문학관 27일 ▲프리마 프레스코 콘체르트 ‘성악 정기연주회’=27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故 김동하 추모展=14∼30일 시립미술관 분관 ▲강일호 개인展=21∼29일 향토문화센터 오월문학관 ▲기운생동展 (안유자 개인전)=11∼30일 북구청갤러리 28일 ▲듀오피아노=28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박춘맹초청 판소리공연=28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 ▲극단 Y ‘돈내지맙시다’=28∼29일 오후 7시30분 궁동예술극장 ▲광주여대 아동미술과 설치작품展=26∼7월2일 무등예술관 ▲배교연 개인展=27∼7월3일 무등예술관 29일 ▲제3회 뮤지션 페스티벌=29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최향 개인展 ‘나의 초월적 추상’=21∼30일 나인갤러리 ▲신 소장품 展=30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 2층 ▲퓨전 행복 만들기=21∼7월4일 롯데화랑 ▲꽃에 대한 해석展=22∼7월6일 지산갤러리 30일 ▲극단 얼·아리 ‘마술가게’=30일 오후 4시·7시30분 문예정터소극장 ▲극단 Y ‘돈내지맙시다’=30일 오후 4시·7시30분 궁동예술극장 ▲루마니아바카오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예정)=30일 오후 7시30분 광주5·18기념문화센터 ▲대구광주교류전展=28∼7월9일 광주신세계갤러리 ▲새순과 잎사귀 단체展=20∼7월10일 일곡갤러리 ▲하정웅 콜렉션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展=8월31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 2층
문화
남도일보
2007.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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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단신 MBC ‘100분토론’, 기자실 통폐합 놓고 토론 MBC TV ‘100분토론’이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 언론의 입장을 점검한다. ‘100분토론’은 31일 밤 12시10분 정부 부처의 브리핑실과 기사송고실 수를 대폭 줄여 통폐합하고 기자들의 정부 부처 사무실 출입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을 도마에 올린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인 정청래 열린우리당 의원과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이 패널로 출연해 정치권의 의견을 전하며 양정철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진성호 조선일보 기자가 각각 정부와 언론의 입장을 밝힌다. 린제이 로한, 또 재활시설에 입원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는 곤욕을 치른 할리우드 스타 린제이 로한(21)이 또다시 재활시설에 입원했다. 29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로한은 재활시설에서 집중적인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 후 이날 재활센터로 향했다. 로한은 1월에도 재활시설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로한 측은 “로한은 건강상의 문제로 입원을 하게 됐으며, 그 시설에서 치료를 받는 다른 환자와 마찬가지로 로한의 사생활도 존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빈, 드라마서 트로트가수로 특별출연 신세대 트로트가수 박현빈이 드라마에서 트로트가수로 특별출연한다. 지난 30일 박현빈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에 따르면, 박현빈은 29일 진행된 MBC TV 드라마 ‘메리대구 공방전’ 녹화에서 트로트가수 역을 맡아 연기력을 선보였다. 방송은 오늘. 제작진은 “인기 트로트가수가 출연하는 장면이 꼭 필요했다”며 “박현빈이 극의 효과를 내는 데 충분하다고 판단해 출연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문화
남도일보
2007.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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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지콰이, 자연스러움 강조한 3집 발표 일렉트로니카와 테크노 계열의 음악을 구사해 마니아층으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3인조 혼성그룹 클래지콰이가 2년 만에 정규 3집 음반을 발표하고, 한국과 일본에서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6월7일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공개될 이번 음반은 ‘러브 차일드 오브 더 센추리(Love Child Of The Century)’라는 제목으로 14곡을 담았다. 뉴웨이브부터 탱고, 삼바,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와 리듬이 시도됐으며,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러브 차일드’라는 상징적인 존재가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가 전편에 흐른다. 음반은 전작에 비해 자연스러움에 비중을 뒀다. 타이틀곡 ‘러버 보이(Lover Boy)’를 비롯해 ‘생의 한가운데’ 등은 1980년대에 유행한 뉴웨이브 스타일이 두드러지는 등 복고풍 분위기가 강하다. 이들의 소속사인 플럭서스뮤직은 “음반의 키워드는 ‘내추럴 일렉트로니카’로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작위성을 벗어나 최대한 자연스러운 일렉트로니카를 구현했다”며 “일본에서도 1만여 장을 미리 주문하는 등 새 음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유의 실험정신이 진하게 녹아 있는 곡도 실렸다. ‘라스트 탱고(Last Tango)’는 일렉트로닉 탱고 장르로 독특한 리듬이 알렉스와 호란의 매력적인 보컬과 어울렸다. ‘로미오 앤 줄리엣(Romeo n Juliet)’은 중반 이후 삼바 리듬이 신선하다.
문화
남도일보
2007.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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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내친 김에 해적까지 물리칠까 전도연의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소식이 ‘밀양’ 흥행에 확실히 보탬이 됐다. 28일 수상 소식이 전해진 후부터 높아지기 시작했던 ‘밀양’의 예매점유율은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와 약 15%p로 격차를 좁혀졌다. 그 이후에는 예매점유율의 차이가 1%p 정도에 불과하다. 영화 포털사이트 맥스무비가 30일 발표한 5월31일부터 6월5일까지의 예매 상황을 보면 ‘캐리비안…’은 46.08%, ‘밀양’은 30.31%로 조사됐다. 개봉주였던 23일에는 ‘캐리비안…’이 70.7%, ‘밀양’은 11.41%로 무려 60%p 가까운 차이가 있었다. 맥스무비 김형호 웹사업실장은 “예전에 예매해놓은 입장권 때문에 이 같은 격차를 보였지만, 28일부터는 예매량 차이가 1%p도 나지 않는 상황이어서 ‘밀양’에 대한 입소문이 퍼진다면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밀양’이 ‘캐리비안…’을 앞지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캐리비안…’는 평일 관객 수가 확실히 줄어드는 데다 예매량 감소로 인해 개봉 첫 주 912개에 이르렀던 스크린이 20%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문화
남도일보
2007.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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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야 "해체하라는 악플에 상처받았죠" ‘짠짜짜 짠짜짜 짠~‘. 트로트 리듬에 귀가 번쩍 트인다. 여성 3인조 그룹 씨야(남규리·김연지·이보람)의 2집 수록곡 ‘너는 내 남자’는 조영수가 작곡한 트로트풍 노래. 간드러지게 꺾는 창법을 구사하지는 않았지만 이들이 부르는 ‘뽕짝 넘버’는 상큼하다. 음악·창법·외적인 이미지까지 싹 바꿨다. 1집에선 미디엄 템포 50%, 발라드 50%를 담았지만 2집에는 미디엄 템포곡과 발라드를 확 줄이고 트로트·댄스·레게 등 다양한 장르를 담았다. 엘가의 동명곡을 샘플링한 타이틀곡 ‘사랑의 인사’는 클래식 선율이 인상적이며, 레게풍의 ‘결혼할까요’, 트로트 리듬의 ‘너는 내 남자’, 댄스곡인 ‘서머 드림(Summer Dream)’과 ‘더티 댄싱(Dirty Dancing)’ 등 두꺼운 옷을 벗고 가벼워졌다. 창법도 예전처럼 울지 않는다. 때론 낯간지러운 귀여움으로, 때론 섹시한 음색으로 소화했다. 중성적인 이미지의 흰색·검정색 바지 대신 무지개떡 빛깔의 레이스가 달린 원피스를 입고 ‘베이비 돌(Baby Doll)’로 탈바꿈했다. ‘사랑의 인사’를 부르며 왈츠풍의 춤도 춘다. 음악과 함께 스타일도 화사해졌다. 이 모든 것은 1집에 대한 반성의 결과물. 그러나 1집 당시 씨야는 ‘여자 SG워너비’란 꼬리표를 달고서 지난해 신인상을 휩쓸었고, 한국음악산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불황 속에서도 음반 판매량이 10만 장에 육박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1집은 좋은 반응을 얻었고 노래도 트렌드를 주도했지만 가창력, 아티스트로 성장하기 위한 자질 등에서 스스로 부족한 점을 느꼈어요. 만족할 순 없죠. 1집이 성공했다고 축포를 터뜨리긴 애매해요. 2집 역시 저희를 검증하는 과도기죠.”(김연지, 이보람) 조용하고 성실한 이미지의 그룹이지만 의도하지 않은 구설(열애설, 가슴 노출 사고 등)에 마음 고생도 했다. 가요 프로그램 생방송 도중 백댄서가 쓰러졌지만 그대로 노래하는 모습에 네티즌의 악성 댓글이 쏟아져 눈물도 흘렸다. “그날 유독 사운드와 조명이 강렬해 저희도 어지러울 정도였어요. 무대에선 전 몰랐어요. 끝나고 보람이가 울길래 사태를 알았죠. 그런데 ‘남규리 표정도 안 바뀌더라’ ‘해체해라, 그만둬라’란 악성 댓글에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남규리) 세 소녀는 일련의 경험들이 세상살이에 쓴 약이 됐다고 한다. 그러나 마음에 굳은살이 박여 단단해지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려 보인다. 아직은 ‘젊은 팔공’(1980년대 생)이기 때문이다. 나이답게 트렌드에도 민감하다. 남규리와 이보람은 닌텐도 ‘닌텐독스’로 강아지 두 마리씩을 키우는데 요즘 재미가 새록새록하다. “집에 가는 차 안에서 눈썹 떼고, 집에선 옷 벗으면서 메이크업 지우고 바로 쓰러져요. 그 와중에 닌텐독스를 키우죠. 밥도 주고, 씻기기도 하고, 명령하면 진짜 앉아요. ‘쉬’를 하면 뒷발길질도 해요. 귀엽죠? 호호.”(이보람) “영화 ‘못 말리는 결혼’ O.S.T에서 부른 ‘깊은 밤을 날아서’가 이문세 선배님의 노래란 걸 처음 알았어요. 그동안 조성모 씨가 부른 줄 알았거든요. 하하.”(남규리)
문화
남도일보
2007.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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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문화행사 ▲선창배 크라리넷 독주회=31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011-602-7200) ▲김미좌 귀국 피아노 독주회=31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010-3600-2984) ▲빛고을 국악 봉사단 초청 열린한마당 공연=31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011-646-6679) ▲주미희 개인展=31∼6월5일 상계갤러리(062-233-9488) ▲어머니와 된장국展=31일까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기획전시실(062-510-1568) ▲최형범 개인展 ‘철의 꿈∼솟대의 꿈’=17일까지 일곡갤러리(062-510-1631) ▲소장품展=31일까지 의재미술관(062-222-3040) ▲김귀덕, 박신애 2인展 ‘꿈-그리움, 나무+일상’=31일까지 일곡갤러리(062-510-1631) ▲오월 시화展=6월2일까지 향토문화센터 오월문학관(062-410-8395) ▲미술실기 대회 전시회=6월2일까지 조선대미술관(062-230-7832) ▲이정 도예展=6월4일까지 무등예술관(062-236-2520) ▲문학열 설치展=6월6일까지 롯데화랑(062-221-1807) ▲미술단체 초대展 ‘전통과 형상회’=6월10일까지 시립미술관 분관(062-222-3574) ▲올해의 작가 김영태, 양계남 초대展=6월24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062-525-0968) ▲신 소장품 展=6월30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062-525-0968) ▲하정웅 콜렉션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展=8월31일까지 시립미술관(062-525-0968)
문화
남도일보
2007.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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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교향악단 연주회 내달 5일 광주문예회관 소극장 광주시립교향악단은 내달 5일 오전 11시 광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제 7회 해설이 있는 화요음악회를 연다. 이번 무대는 ‘여름향기’라는 주제로 광주시립교향악단 임흥규씨가 지휘한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이창훈씨가 비발디의 사계중 ‘Summer’를 연주하고, 소프라노 김민희씨가 이흥렬의 ‘꽃구름 속에’를 부르는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
2007.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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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피아노 두오 협회 연주회 내달 3일 광주문예회관 소극장 광주 피아노 두오 협회는 내달 3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연주회를 마련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영원한 생명의 연꽃을 찾아 세상 끝까지 여행한다는 줄거리를 다룬 프랑스 작곡가 폴 뒤카의 ‘라 페리(La peri)’와 두 대의 피아노에 맞게 편곡한 맥피의 ‘발리섬의 전례음악’ 등이 연주된다. 두오 협회 회원인 조미현, 박제희, 허경신, 박은숙, 모현주씨 등이 20세기 활동한 현대작곡가들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
2007.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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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로 배우는 선사인의 삶 7월1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서 ‘세계의 거석문화’ 등 사진 통해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과 동북아지석묘연구소(소장 이영문)는 고인돌의 세계문화유산 지정 7주년을 기념해 7월1일까지 사진전을 연다. ‘사진으로 본 고인돌의 세계’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의 사진을 통해 선사인의 의식세계를 되새겨보고, 자연환경의 고인돌과 고인돌에 대한 현대인의 시선을 조명하는 자리다. 광주·전남 지역에 있는 2만여 개 고인돌 가운데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등 고대인들의 다양한 매장 풍습을 담은 사진 40여점과 북한의 고인돌, 영국의 스톤헨지, 중국, 일본의 거석문화를 담은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 소주제는 ‘세계의 거석문화’, ‘고고학과 고인돌’, ‘고인돌은 왜 만들었을까’, ‘고인돌의 경관’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또한 31일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조현종 관장의 ‘세계의 거석문화’와 동북아지석묘연구소 이영문 소장의 ‘한국의 고인돌’이란 주제로 기념강좌도 이어진다. 한편 내달 13일에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공원을 비롯한 남도 일원의 고인돌을 답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문의=062-570-7030)
문화
손옥연 기자 soy@
2007.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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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사·시조 창작 공모전 조선 중기에 담양을 중심으로 발달해던 가사문학의 창작 정신을 되살리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조선대학교(총장 김주훈)는 ‘제8회 전국 가사·시조 창작 공모전’을 열어 지난 16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작품을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구분, 가사는 학생부 1편·일반부 2편, 시조는 학생부 2편·일반부 3편을 각각 응모한다. 대상 1명 상금 150만원, 최우수상 2명 각 50만원, 우수상 4명은 각 20만원, 장려상 20명은 각 10만원씩을 오는 9월14일 시상한다. 조선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사무실과 담양군 한국가사문학관에 우편 또는 전자우편(E-mail)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문의=062-230-6514)
문화
남도일보
2007.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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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창배 클라리넷 독주회 31일 광주문예회관 대극장 ‘모차르트 협주곡’ 등 연주 31일 오후 7시30분 선창배 클라리넷 독주회가 광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마련된다. 이번 연주회는 광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로고스 실내악단(지휘 이창훈)과 함께 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선 씨는 모차르트가 남긴 유일한 클라리넷 협주곡인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과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2번’을 선보인다. 한편 선 씨는 한양대 음대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국립음대를 졸업했고, 광주시립교향악단 부수석으로 재직하고 있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
2007.05.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