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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2000년산 추곡약정 세부시행요령과 읍·면별 약정수매물량 배정내역을 확정 시달했다. 약정수매량 배정은 오는 9일까지 읍·면을 거쳐 마을단위까지 배정된 후 리단위 수매협의회의 자율협의를 거쳐 확정하게 된다. 수매약정체결은 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수매희망 농가와 정부수매를 대행하는 지역농협이 체결하게 된다. 약정을 체결한 농가는 21일부터 이달말까지 수매약정물량에 대해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선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선금지급액 1천만원까지 무담보, 무보증으로 1천만원 초과시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을 이용할 수 있다. 추곡수매는 오는 11월1일부터 올해말까지 시행할 예정이며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한 물벼수매는 오는 10월1일부터 11월20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2000년산 추곡약정수매가격은 전년보다 5.5% 인상된 5만8천120원이며 수매물량은 전년보다 5만2천630가마가 줄어든 35만3천420가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보성
김동영
2000.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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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건소(소장 최광호)는 보성강유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디스토마 검사를 실시, 감염자에 대한 치료에 들어갔다. 군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보성강유역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를 검사한 결과 피라미에서 간흡층의 피낭유층이 발견됨에 따라 보성강 인근 주민 426명을 대상으로 디스토마 겸사를 실시한 결과 1차 피내반응 검사에서 63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해 2차 충란검사(확정검사)를 실시한 결과 21명(5%)이 간디스토마 양성자로 나타나 전원 무료투약 치료하기로 했다. 한편 군보건소는 지난해에도 특수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디스토마 검진에서 올해와 같은 5%의 감염율을 나타냈던 민물고기 생식을 금하는 등 디스토마 예방을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연중 무료로 감염유무를 검사하고 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보성
김동영
2000.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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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오는 6일부터 5일동안 해빙기를 맞아 대형공사장 및 축대·옹벽 등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건축·토목·전기·화공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점검반을 구성,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및 시설물 균열발생과 주변 배수구설치, 취약시설의 붕괴여부는 물론 건축물 피해발생과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시설 설치관계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점검대상은 공동주택 32개 단지의 52동 건축물과 시공중인 대형건축물 6동에 대해 실시한다. 군은 계속해서 연중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해빙기, 우기 재해우려시 정기점검, 특별점검으로 실시한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보성
김동영
2000.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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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중시하고 양축가들은 안심하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정보화와 선진 기술을 도입해 양축농가에 보급하는 등 조합원들의 권익을 충실히 대변하는 협동조합이 되겠습니다” 조합원들의 직선에 따라 선출된 뒤 지난달 28일 보성축산업협동조합 제4대 조합장에 취임한 김병수씨(45·노동면 출신)의 부임 소감이다. 신임 김조합장은 지난 75년 보성농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고향인 노동면 거석리에 거주하면서 낙농인으로 활동하다 4-H연합회장과 보성군 농어민후계자회 회장 등을 역임한 정통 축산인. 김조합장은 “선거기간중 많은 축산인들로부터 다시한번 축협을 살려보라는 무언의 명령을 받았다”며 “맑고 투명하게 조합을 운영하겠으며 조합원들에 대해서는 모든 임·직원들이 친절할 수 있도록 근무자세를 확립, 2천600여 조합원이 똘똘 뭉쳐 새롭게 태어나는 보성축협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화순씨(42)와의 사이에 1남 2녀. 취미는 바둑. 보성/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보성
김동영
2000.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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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면서도 말하지 못하고 듣지 못한다는 이유로 군정보고회에 한번도 참석하지 못한 언어·청각 장애인들에게 특별한 군정보고회를 실시한 면장이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성군 회천면(면장 정해일)은 지난달 28일 회의실에서 면내에 거주하는 언어청각 장애자 부부 10명을 초청해 수화를 이용,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관내 일반현황과 지난해의 군정성과를 비롯한 새천년 군정방향을 알리는 등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특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가진 간담회에서의 수화통역은 언어청각장애인 김민수씨(48) 딸 수연양(12·회천면 군농리)이 부모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독학으로 수화 공부을 한 것으로 효심이 알려지면서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더욱 뜨겁게 했다. 김양의 완벽한 수화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군정을 자세히 소개한 정면장은 참석한 장애인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용기를 잃지 말고 이시대를 살아가는 같은 군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불우한 이웃을 자상하게 살피는 이 특별한 간담회를 지켜본 주민 주정찬씨(45·회천면 회령리)는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불우한 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정면장은 목민관으로서 수범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같은 군정 보고회를 지속적으로 가져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언어청각 장애인으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정광기씨(45·회천면 봉강리)는 “장애인들에게 생각지도 못한 이같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정면장의 세심한 배려와 장애인을 사랑하는 진정한 마음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용기를 잃지 않고 군민의 한사람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의사를 수화로 분명히 전달해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사진설명: 보성군 회천면이 언어·청각 장애인들을 초청해 특별한 군정보고회를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보성
김동영
2000.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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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5일시장 삼베거래를 활성화하고 전통 길쌈문화를 보존하며, 보성삼베의 차별화를 통한 상품성 확보를 위해 보성삼베 전시판매장이 완공돼 2일 개장한다. 군은 국도2호선이 경유하는 보성읍 5일시장내에 5억여원을 들여 연건평 123평의 보성삼베 전시판매장을 개장함으로써 보성삼베와 지역 특산품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전통적으로 유명한 보성삼베와 지역특산품을 적극 홍보하기 위하여 보성삼베 전시판매장을 개장하고 1층은 5일시장 기능을 살려 전시 및 판매장으로 활용키로하고, 보성에서 생산된 피삼과 실것(삼실)보성 전삼베를 전시판매 하고 2층은 전시장으로 활용, 보성전삼베 제작 과정과 삼베제품인 삼베, 수의, 인테리어 제품등 다양하게 개발된 용역제품과 보성녹차, 옹기, 유기, 용문석, 어성초 등 각종 지역특산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 운영된다. 군은 지역적으로 호남에서 운봉 다음가는 고지대에 위치하여 임야 64%, 농경지 26%로서 취약한 농업기반과 여건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보성강과 주암호 주변 북부8개 읍면은 안개의 영향을 받아 소득작물 재배가 어려운 실정으로 군에서는 이러한 열악한 조건을 극복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하여 전국에서 가장 많이(전국 30%, 전남 87%)재배되고 있는 삼(대마)을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95년부터 삼(대마)발전 종합계획을 수립 종자공급 9톤, 개량삼굿 55동, 개량베틀 84기를 보급하여 왔고 박피기 개발등 생산, 가공, 유통의 현대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 전라남도에서 시행한 도정발전 경연대회에서 보성군의 대마발전 종합대책이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군에서는 생산된 삼베제품이 단순히 수의로만 제작되어 수요창출이 시급함에 따라 도내 전남대학교, 호남대학교, 순천대학교와 산학 협동관계를 유지하여 의상, 침구, 홑이불, 방석등 다양한 제품을 용역개발하여 제품화 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96년 10월 전통 길쌈문화를 재연하고 생산된 제품을 품평하여 작업공정별 경영대회와 삼베 패션쇼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하여 전국에서 최초로 제1회 대마물산전시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지금까지 격년제로 3회째 치른바 있다. 군은 보성삼베 전시판매장 개장을 계기로 보성전삼베의 제작 및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함으로써 중국산 대마와 차별화로 보성삼베 활성화는 물론 지역특산품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성/김동영기자 kdy@kjtimes.co.kr
보성
김동영
2000.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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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올해 쌀 생산목표량을 지난해보다 1만7천석(384㏊) 줄어든 35만5천석으로 낮추고 목표량 달성을 위해 휴경논 생산화와 수렁논 여건개선사업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목표량은 전남도 생산량의 5.2%에 해당되며 재배면적은 전남도의 5.1%에 해당된다. 벼 재배면적이 농경지 전용, 경지정리 등으로 줄어듬에 따라 휴경논 생산화사업 20㏊, 수렁논 여건개선사업 12.8㏊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단위당 수량 증대를 위해 내도복성 양질다수성 품종을 재배면적의 85%(99년 82%)까지 확대키로 했다.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 및 방제체계를 강화하고 방제예산도 3억9천만원으로 늘려 확보키로 했다. 또 농업환경과 소비자를 보호하고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직접 지불사업(2개소 78㏊)과 청정미생산단지 1개소에 4천8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원예·특작부문에서는 융자사업을 제외한 하우스시설현대화(5.5㏊), 영세농가 하우스지원(2.7㏊), 고품질 녹차재배단지(33㏊), 농산물 수출전문단지 1개소(4억원)를 육성키로 했으며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농산물 규격출하사업 6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보성
김동영
2000.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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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형장)에서는 맥류재배 지역에 월동후 재생기부터 비배관리 등을 철저히하여 안전 다수확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하여 29일까지 맥류비배관리 중점지도 기간으로 설정하고, 읍면지역 담당제로 전직원 현지 출장하여 비배관리 중점지도에 나섰다. 그동안 맥류 생육은 양호한 편이었으나 1월하순 한파로 인하여 고엽율이 다소 많고 생육재생기가 예년보다 약간 늦은 편이며 수분 부족으로 재생기 이후 생육이 약간 부진한 포장과 일부 황화현상 발생포장이 나타나고 있어 비배관리를 잘해 줄것으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세터에서는 옷거름 주는 시기의 알맞은 양을 쌀보리의 경우 생육재생기를 판 단하여 재생기 10일후인 2월중·하순에 요소를 단보당 10kg을 사용초록하고 토성이 사질토나 작황이 극히 불량한 코장에서는 1차 사용은 생육재생기 직후 요소를 단보당 5~6kg 사용하고, 2차는 1차 사용 후 20일경에 같은량을 사용토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가뭄대책으로 비료사용 후 흙넣기 및 답압으로 토양수분보존과 옷자람 포장의 생육억제와 분열촉진을 도모하며, 황화현상이 심한 포장은 요소 2%액을 엽면시비토록하고 중기 잡초 방제를 위해 “하모니”입상수화제 등 적용 제초제를 적기에 사용토록 지도하고 있다. 농업기술세터 관계자는 “맥류 생육이 1월하순부터 2월중순 추위로 인하여 고엽율이 다소 많은 편이지만 적기에 옷거름을 사용하고 습해방지를위한 배수구정비와 생육중기에 발생되는 잡초방제를 잘한다면 안전다수확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것” 이라고 말하고 있다. 보성/김동영기자 kdy@kjtimes.co.kr
보성
김동영
2000.0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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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완 보성군수는 최근 새천년 첫해 기대와 희망을 안고 태어난 관내유일의 즈믄둥이(김현철)를 방문하여 대통령 명의의 희망증서를 정중히 전달했다.보성군의 즈믄둥이 인정서와 함께 군민모두가 경축하는 마음으로 군민의 상에 버금가는 순돈5돈 상당의 메달에 “새 천년의 햇살2000”이라는 문구와 주인공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김철현 000101-3******”를 새
보성
김동영
2000.0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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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22개시·군 농업기술센터가 21세기 기술농업시대의 선도기관으로 나섰다. 시·군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올해 농업인 애로기술 해결과 지역특화작목 경쟁력 향상을 위한 85개 특수시책사업을 추진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담양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미려봉 등 4개 우량 품종 35만그루 생산공급과 친환경 생물농업육성, 연작장애 대책기술 개발 등에 지역농업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과의 주산단지인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곡성사과의 명성을 더욱 높이기위해 ‘곡성형’사과재배기술을, 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야생화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향수개발과 지리산 야생화 특품화 사업을 각각 추진키로 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감자생산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남서· 고시2호 등 신품종조직배양묘 증식사업을,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소득낙후지역 거점단지 조성을 위한 시설하우스 면적확대와 농작물 심기 체계 확립에 각각 나섰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와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각각 수출유망 밤호박 품질향상기술 개선을, 해초먹인 한우고기의 생산 브랜드화 시범사업·국제적 안목을 갖춘 신지식인 육성을 위한 해외연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야산개발지 수박연작 장해를 마기 위해 3년1기 밭벼 재배시범사업을, 무안군농업기술센터는 마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주아 이용 우량종구 생산시범·연 등 수생식물 자연학습장설치· 된장 간장 세계화 사업을, 함평군과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복제수정란 이식송아지 생산시범사업에 각각 나서기로 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세계 각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희귀호박을 수집, 재배기술을 체계화해 소득원으로 개발하고 감자 백합 화훼 채소 등 농작물 단수증대화 종묘대 외부 유출방지를 위해 우량종묘를 생산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진도군농업기술센터는 외대파 우량품종육성·농업인 전산정보능력 배양을 위한 전산정보 교육장 설치를, 신안군농업기술센터는 토종돼지 브랜드화·재래종 시금치 우량종자선발 등 시범사업을 벌인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업개발 선도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첨단 과학영농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은 물론 기술과 경영능력을 두루 갖춘 전문가 집단 육성 등을 통해 체계적인 농업기술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오치남 기자 ocn@kjtimes.co.kr
보성
오치남
2000.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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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들이 친절을 강조하는 등 대민 업무에 모범을 보이자 이를 본 받은 전·의경들도 주민에게 봉사하며 적극적으로 개혁에 동참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보성경찰서(서장 오진선)가 경찰대개혁 100일 작전을 선언한 이후 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인터넷 싸이트를 개설하며 친절한 경찰상을 구현하는 등 지역민들에게 참봉사에 앞장서자 업무 보조원으로 각 부서에 근무하고 있는 전·의경들도 깨끗한 거리 살기좋은 보성만들기를 선언하고 미쳐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골목길이나 읍내 다수 대중이 이용하는 공공장소를 말끔히 청소하는 등 모범을 보이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믿음직한 이웃이라는 칭송이 자자하다. 국방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보성경찰서에 근무중인 30여명의 전·의경들은 매일 아침 일조점호가 끝난 7시∼7시30분까지 군민들의 휴식처인 서편제 보성소리 기념동산을 비롯한 보성역 광장 주변의 청소와 화단 가꾸기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달라진 동료 경찰관들의 모습을 보면서 전·의경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다 “업무를 수행하면서는 가족처럼 주민에게 친절을 베풀고 지역사회를 위해서는 노력봉사를 다짐하게 됐다”는 대원들은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관내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보성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보성
김동영
2000.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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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제1차 돼지콜레라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돼지콜레라 예방접종은 오는 9월까지 실시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 4개의 예방접종반을 편성해 매월 100두이하 돼지 사육농가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 요원으로는 개업수의사 6명과 비대본 방역요원 1명, 양돈농가 1명 등 모두 8명이 활동하게 된다. 군은 모든 양돈농가가 자율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직접 접종이 어려운 100두미만 사육농가에서는 예방접종시기(40일령·60일령)가 되면 읍·면 또는 군 축산계로 접종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보성
김동영
2000.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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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들이 친절을 강조하는 등 대민 업무에 모범을 보이자 이를 본 받은 전·의경들도 주민에게 봉사하며 적극적으로 개혁에 동참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보성경찰서(서장 오진선)가 경찰대개혁 100일 작전을 선언한 이후 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인터넷 싸이트를 개설하며 친절한 경찰상을 구현하는 등 지역민들에게 참봉사에 앞장서자 업무 보조원으로 각 부서에 근무하고 있는 전·의경들도 깨끗한 거리 살기좋은 보성만들기를 선언하고 미쳐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골목길이나 읍내 다수 대중이 이용하는 공공장소를 말끔히 청소하는 등 모범을 보이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믿음직한 이웃이라는 칭송이 자자하다. 국방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보성경찰서에 근무중인 30여명의 전·의경들은 매일 아침 일조점호가 끝난 7시∼7시30분까지 군민들의 휴식처인 서편제 보성소리 기념동산을 비롯한 보성역 광장 주변의 청소와 화단 가꾸기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달라진 동료 경찰관들의 모습을 보면서 전·의경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다 “업무를 수행하면서는 가족처럼 주민에게 친절을 베풀고 지역사회를 위해서는 노력봉사를 다짐하게 됐다”는 대원들은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관내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보성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보성
김동영
2000.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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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곡성발전을 위한 연구회(회장 최병순)는 지난 21일 곡성군민회관에서 고현석 군수를 비롯, 기관단체장과 25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보성강 지킴이 발대식과 기념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최병순 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강산은 우리의 힘으로 지키고 가꿔 나가겠다는 자주적인 애향심에 비롯된 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꾸고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준성 전남대 교수는 ‘섬진·보성강 오염 실태와 수자원의 효율적 관리’란 기념 강연회에서 “섬진·보성강의 오염실태를 설명한 뒤 지역주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 활동함으로써 후세에게 맑고 깨끗한 섬진강을 물려주자”고 역설했다. 한편 섬진·보성강 지킴이 75명과 참석자들은 발대식이 끝난 뒤 곡성읍 시가지 가두 캠페인을 실시해 주민들이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깨끗한 자연을 가꿀 수 있도록 유도했다. 곡성/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보성
오기범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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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 관광지로 꼽히고 있는 보성군이 새천년을 앞두고 세계에서 가장 큰 트리를 만들어 주민들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함과 동시에 2000년 관광객 유지에 나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성군 새천년 맞이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순 문화원장)는 초대형트리가 만들어진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 녹차밭에서 하승완 군수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장 및 주민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후 6시 화려한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35년생 2만5천여그루의 차나무가 식재된 3천여평의 녹차밭에 높이 130m 너비 100m로 우아하고 화려하게 불을 밝힌뒤 군의 발전과 주민들의 번영을 기원했다. 초대형 밀레니엄트리에는 120만개의 꼬마전구와 8천여m의 네온, 투광등을 활용해 ‘새천년 희망의 새보성 의향, 다향, 예향’이란 글자가 겨울밤 하늘을 수놓았다. 또 득량면 비봉리에서 최근 발견된 공룡알화석 발견지의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형상화한 3마리의 공룡도 불을 밝힌채 새로운 ‘관광 보성’의 이미지를 알렸다. 초대행 트리는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일 오후 시부터 다음날 새벽 7시까지 오는 2000년 1월 20일까지 점등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관광명소로 알려진 율포 해수녹차온천탕과 청정해역인 득량만의 겨울바다, 녹차밭을 동시에 구경할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점등식에 참석한 김동복씨(38·보성군 보성읍 주봉리)는 “군과 보성 새천년 맞이 추진위원회가 미래지향적인 생각으로 또 하나의 명소를 만들어 지역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1회용 행사에 그치지 말고 세계에서 가장
보성
김근종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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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행정기관 민원실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에서 출토되는 수석 상설 전시관이 마련돼 지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순군 남면 사무소(면장 구복규)는 최근 ‘사평 수석 전시실’을 마련하고 남면 수석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남면수석은 과거 전국적으로도 이름이 높은‘명석(名石)’으로 수집가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 그러나 주암댐 공사 등으로 남면 일대 보성강 지류가 수장됨에 따라 그 맥이 끊겼으며 이같은 점을 아쉬워하는 지역내 수석동호인과 소장자들이 한점, 두점씩 면사무소에 기증을 시작해 100여점의 수석이 모아져 전시실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됐다. 구복규 면장은 “그동안 등한시했던 남면의 문양석을 다시 한번 지역민 모두가 애정을 갖고 돌아보게 하는 등 동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남면의 문화관광자원 개발의 일환으로 전시실 설치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민원실에 설치된 수석 전시관은 민원 처리시간 동안 자칫 지루하기 쉬운 대다수 민원인들에게 휴게공간은 물론 대화의 장소로 활용돼 ‘선진 민원’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면 관계자는 “향후 전시실의 규모와 운영을 더욱 알차게 꾸려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화순/정윤천 기자 jyc@kjtimes.co.kr
보성
정윤천
1999.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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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지난 3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중소기업 대표 70여명과 1사1담당제 관계공무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간 교류촉진을 위해 각 기업에서 쌓아온 경영경험과 노하우 등을 상호교환하고 우수중소기업에 대한 성공사례 등을 각 기업에 홍보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군은 IMF이후 지금까지 자금난과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결하고 판로개척 및 구매홍보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1석2조의 행정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하승완 군수는 “건실한 재무구조를 통해 중소기업의 체질을 강화해 21세기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성/김근종 기자 kimkj@kjtimes.co.k
보성
김근종
1999.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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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완 보성군수는 보성농협 만평지소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보성농협 창립 29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농업과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한다. 김흥식 장성군수는 오전 10시 남면 분향리, 동화면 월산리, 황룡면 황룡리 3개 농협창고에서 99년산 추곡 3천가마 수매현장을 방문, 농민들의 애로를 경청하고 격려한다. 문경규 담양군수는 남면 지곡리에 건립중인 가사문학관 공사현장을 방문,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조경공사와 동절기 시설공사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
보성
남도일보
1999.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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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직접참여를 통한 선거문화 개혁을 위해 조직된 ‘보성군 바른선거실천 시민모임’이 지난달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하승완 보성군수와 정현수 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군민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회장에 여응현씨(60)를 추대하고 각 분과위원회위원장 등 임원진들도 선출됐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선거의 공정성과 중립성이 유지되는 한 이 모임에 필요한 자료의 제공과 법률자문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김근종 기자 kimkj@kjtimes.co.kr
보성
김근종
1999.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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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 보호와 관광사업을 연계한 보성강 개발계획이 곡성군에 의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4일 군에 따르면 군은 석곡면과 목사동면, 죽곡면 등 3개면을 통과하는 보성강의 수질을 개선하고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보성강 개발을 본격 추진키로 하고 지난달 구체적인 계획수립에 들어갔다. 군은 건설교통부 및 수자원공사에 하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용수공급을 확대해 줄 것과 잉여수량에 대한 가변적 공급 등을 건의했으며 단계별 추진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하천정비에 있어서는 1단계로 보성강으로 유입되는 샛강의 마을별 생활하수를 미나리꽝 등 자정시설로 정화, 환경 친화적인 하천으로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보성강 주변 마을에 간이 오수처리 시설을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지방비 부족으로 설치가 곤란한 지역을 대상으로 민간자본을 유치, 하수 처리장을 조기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보성강 국도변 16km에 5천주의 벚꽃나무를 심어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하고 압록유원지, 태안사와 연계해 청소년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산책로 및 산악자전거 도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91년 상류에 주암댐이 건설되면서 유수량 감소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수질 또한 생활하수로 오염돼 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구체적인 사업 일정과 사업비 조달은 현재 중앙정부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곡성/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
보성
오기범
1999.11.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