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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나주연수원(R&D Complex·복합 연구시설) 건립에 대한 환경부의 잇따른 개발행위 제동과 관련 전남 나주시와 영산강환경청이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는 실사가 13일 오후 연수원 건립예정지인 나주 다도면 판촌리 나주호산림욕장 일원에서 현지 실사를 실시했다.이번 실사에는 임성훈 나주시장과 서훈택 지발위 성장활
나주
안재필 기자
2012.09.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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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농민회가 태풍으로 인한 백수피해의 실질적 보상을 촉구하기 위해 실력행사에 나선다.6일 나주시농민회에 따르면 나주와 영광지역 농민들은 오는 10일 영광에서 태풍으로 백수피해를 입은 논을 갈아엎고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나주 등 태풍으로 인한 벼의 백수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농민들은 피해가 심각한데도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반발
나주
안재필 기자
2012.09.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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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남평읍 정모씨 축사에서 발생한 한우 집단 폐사의 원인은 오염된 음식물 쓰레기를 먹고 발병하는 ‘보튤리즘 독소증’에 따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나주시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의 정밀검사결과 오염된 음식물 쓰레기를 먹고 발병하는 세균성 독소형 식중독인 ‘보튤리즘 독소증’으로 확진됐다는 통보를 지난 29일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로부터 공문을 통해
나주
안재필 기자
2012.08.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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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그동안 ‘눈먼 돈’으로 인식되는 등 부작용이 빈번한 보조금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에 들어갔다. 나주시는 27일 “매년 계속되는 지원에도 불구하고 목표대비 성과 미흡, 자원배분의 비효율성, 지원대상의 선정과 운영 실태 등에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각종 보조금 사업에 대한 시스템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대상자 선정과정부터 신청·교부결정, 집행관리·정산단계까지의 전 과정을 엄격히 관리하고, 부정 수급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강화해 사업 본래의 취지를 살리고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보조금 운영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외부기관의 평가나 정형화된 업무처리 매뉴얼을 마련해 보조금과 관련된 불법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키로 했다. 나주시의 보조금 사업규모는 총 604억원으로 올해 예산 5천88억원 가운데 11.8%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340억원 규모의 농업관련 민간자본보조금을 중심으로 관리지침을 새롭게 마련해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보조금 지원 대상 사업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자원배분 과정이 특혜성 내지는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보고 관련 조례와 지침 등의 제·개정도 서두를 방침이다. 최근 5년간 이뤄진 보조사업 지원 실적의 데이터베이스(DB) 구축도 이뤄진다. 시는 이를 통해 유사사업 중복방지와 특정인의 편중지원을 차단하는 한편 보조사업 전담 경력직원을 배치해 오류를 바로잡아 나가기로 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농업보조금을 위주로 아직도 남아 있는 잘못된 인식과 관행을 근절해서 실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혜택을 받아 농촌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보조금사업 지원체계를 바로잡아 나가겠다”면서 “밑빠진 독에 물을 쏟아 붓는 어리석은 지원이 아니라, 취약계층을 살리거나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보조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2.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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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드림스타트사업 대상지역이 다음달부터 동지역 전체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어서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의 꿈이 더 커지게 됐다. 나주시는 그동안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영산, 이창, 영강, 송월동 거주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드림스타트사업을 9월부터 금남, 성북동까지 확대함으로써 전체 동지역에 대한 서비스가 이뤄진다고 27일 밝혔다. 나주시 드림스타트사업은 지난 2008년 7월 이창동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한 이래 현재 159세대 262명을 대상으로 체험과 공연관람, 건강, 복지, 보육, 교육의 맞춤형 아동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층 0세부터 만12세 아동 및 임산부에게 건강, 복지, 보육, 교육의 맞춤형 아동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다. 시는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달부터 금남, 성북동 저소득층 63세대 87명의 가정을 방문해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아동에 대한 상담을 벌여 이달 말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나주시 채진광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서비스대상지역이 확대되면 더욱 많은 아동들과 가족이 혜택을 받게 된다”며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아동과 가정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정도혁 기자
2012.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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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신고배 수분수로 소량 재배 중인 ‘추황배’의 시장경쟁력을 높여 나주산 명품배로 육성키 위해 시동을 걸었다. 나주시는 그동안 각 농가별로 이뤄지던 추황배 소량 출하·판매방식을 개선해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출하체계를 일원화하고 생산물량을 규모화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소득을 올릴 계획이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4일 나주배연구회와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공동으로 농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APC)에서 배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추황배 육성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추황배 연중 출하체계 구축과 유통활성화 사업, 수분수종 품종별 과원관리에 대한 전문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추황배는 10월 중·하순께 수확돼 평균 당도가 14브릭스(brix·물 100g에 녹아있는 당의 g수)인 고당도 배로 신맛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새콤달콤한 탁월한 식미를 자랑하는 국산품종 배로 알려졌다. 특히 과수농가에게 치명적인 곰팡이성 병해충인 ‘흑성병(검은별 무늬병)’에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배가 제수용품으로 주로 쓰이는 국내 실정에 의해 맛보다는 색깔 등 미관이 뛰어난 품종인 ‘신고배’가 소비자들에게 선호되면서 국내 배 생산량의 80%를 신고배가 차지하고 있다. 이같이 신고배에 밀린 추황배는 신고배 결실안정을 돕는 수분수로 전락해 갔지만 배의 미관보다 맛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차츰 인기를 받으며 생산량이 조금씩 늘고 있다. 나주시의 경우 수분수종인 추황배 유통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난해 38농가에서 105t을 출하해 1억3천400여 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는 두 배 가량 늘어난 200t을 출하할 전망이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신고 수분수종인 추황배가 시장에서 점차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나주 명품배로 육성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2.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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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동강면 영산강변 자전거 길이 요즘 활짝 피어난 해바라기 꽃길로 변모해 이용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동강면에서 조성한 꽃길은 해바라기길 3㎞, 코스모스길 3.5㎞로 지난 5월 중순부터 노인일자리 인력과 마을 이장, 주민 등이 함께 파종과 김매기, 비료주기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왔다. 특히 올 여름 폭염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꽃의 생육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물을 주고 비료를 뿌리는 등 정성을 쏟아 잘 가꿔졌다.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루평균 100여명의 영산강 자전거 라이더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가을철에는 더 많은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전거길을 이용한 이인규(45·충북 제천시)씨는 “여름 휴가를 맞아 4대강 자전거길 종주를 하고 있다”며 “마지막 코스인 동강면 구간만이 꽃길이 잘 조성돼 있어 추억에 남는 자전거 여행이 됐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동강면은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자전거길 정비사업과 원두막 설치 등 운치 있는 쉼터를 조성, 이용객의 편의 제공은 물론 안내판 등 편익시설을 대폭 확충해 테마가 있는 자전거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나주
나주/정도혁 기자
2012.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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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10월 한 달간 전남 나주를 찾으면 신개념 주말상설 체험+볼거리 문화공연 행사인 ‘판(板)’ 한마당을 체험할 수 있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일회성 축제 등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지역의 문화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대표공연 상품을 육성키 위해 주말상설공연 ‘판’을 마련했다. 영산강문화축제를 대신해 주말과 휴일에만 한판 벌어질 푸짐한 가을공연은 영산포 홍어의거리 선착장과 곰탕의 거리인 금남동 야외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가 축제 리모델링에 나선 것은 축제때마다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문제점 외에도, 최근 중·남부 도심권에 있던 매일시장 철거와 홍어의 거리 조성으로 생긴 유휴공간에서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주체가 되는 주말상설공연을 펼치면 상시 축제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 정부의 영산강 살리기 사업 준공과 영산강 자전거도로 개통, 사계절 내내 꽃이 만발하는 95㏊ 면적의 영산강 수변공원 조성, 요트·카누 계류장을 포함한 영산강 수상레저 시설, 국내유일의 황포돛배 운항 등으로 관광 활성화의 전기가 마련된 점도 작용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댄스페스티벌과 매직·마임공연, 타악기콘서트, 7080대중가요, 팝의 향기, 시립국악단, 평양예술단 공연 등과 함께 밤에는 추억의 무성영화 상영 등이 이어질 계획이다. 주말 가족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체험거리로 98명 정원의 대형 목선 왕건호와 황포돛배 2대가 각각 10월 한 달간 영산포 선창과 죽산보 일대를 운항할 예정이다. 또 라이더들에게 인기가 높은 영산강자전거길과 사계절 내내 해바리기, 코스모스꽃 등이 만발한 95㏊면적의 영산강수변공원은 색다른 체험 코스가 될 전망이다. 나주를 깊숙이 느낄 수 있는 ‘나주 1박2일’ 체험상품이 곧 출시될 예정이며 호응도가 높은 ‘조선의 도시 나주읍성 달빛기행’은 프로그램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이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나주의 정체성을 되찾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축제에 변화를 꾀하게 됐다”면서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보다 발전된 공연문화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2.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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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유역 역사를 재조명할 국립 나주박물관이 정부의 ‘찔금 예산’으로 개관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당초 내년 1월에서 8월로 늦춰진 준공이 내년 예산확보를 장담할 수 없어 이마저도 불투명한 상황을 맞고 있다. 20일 나주시 등에 따르면 시는 반남면 신촌리 일대 9만여㎡의 부지에 4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2층, 지상1층 규모의 국립나주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곳에는 전시실과 수장고, 강당, 야외전시장, 역사·문화 체험장 등이 들어서 영산강 유역의 역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 지난 2010년 12월 16일 착공한 이 박물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립박물관이 없는 전남지역에 건립되는 첫 박물관으로 당초 내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됐다. 하지만 정부의 ‘찔끔 예산’ 배정으로 내년 8월로 개관 일정이 늦춰졌다. 게다다 내년 8월 개관도 다음달 정기국회에서 소요예산 130억~140억원이 확보돼야 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지역민들의 우려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다음달로 예정된 국회 예산안 심의에서 내년도 사업비가 100% 상정되지 않고 삭감될 경우 내년 준공과 개관은 사실상 물 건너갈 전망이다. 이 박물관의 현재 공정은 55%로 지난해 9월께 25%에서 더딘 진척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추가 예산배정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동절기에나 들어갈 한시적 공사 중단이 가을께인 10월로 앞당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이 공정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는 데는 올 250여 억원의 사업비가 배정돼야 했으나 133억원만 배정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우려감을 충분히 알고 있으며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올 배정액 중 잔여금액 20억여 원에 대한 집행심의가 진행 중이다”면서 “기획재정부와 충분히 협의를 거쳐 예산을 확보해 내년 8월 개관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은 지난 1998년 국가계획으로 나주 다시면 복암리 일대에 건립이 계획됐으나 외환위기 등으로 12년만인 2007년 1월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전남지역 유일의 국립박물관이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2.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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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편백나무 가공기술과 의료기술을 결합해 건강용품을 개발하기 위한 기업 간 기술교류를 지원하고 나섰다. 나주시는 최근 투자유치 상담실에서 남평 가구단지 입주 업체인 ㈜지케이앤지와 경기도 광주 소재 의료용품 전문 생산업체인 ㈜신신에너텍이 기술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케이앤지는 신신에너텍으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아 편백나무 소재 반신욕기 등 관련 건강용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신신에너텍은 열전도 장치와 전기안전 제어 시스템인 프로토콜(protocol)기술을 협약사에 제공해 신제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2.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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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실내수영장, 개장 1년간 이용객 7만3천명 달해순환버스 증차·휴대품 보관함 늘려 주민 편의 증대 나주종합스포츠파크내에 문을 연 나주실내수영장이 ‘시민들의 건강발전소’로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16일로 개장 1년을 맞은 나주실내수영장은 하루평균 250~300명이 꾸준히 이용하면서 누적 이용객이 7만3천명에 달했다.나주시에 따르면 국민체육센터 지하 1
나주
김숙현
2012.08.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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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종합스포츠파크내에 문을 연 나주실내수영장이 ‘시민들의 건강발전소’로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16일로 개장 1년을 맞은 나주실내수영장은 하루평균 250~300명이 꾸준히 이용하면서 누적 이용객이 7만3천명에 달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국민체육센터 지하 1층에 자리잡은 실내수영장의 이용인원은 지난해 2만4천800여명, 올해 7월말까지 4만8천여명 등 모두 7만3천여명에 달했으며 이용료 수입은 2억1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하루평균 이용객이 초기에는 150여명에 불과했으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겨울철에도 일일평균 입장객이 250여명에 이르러 실내스포츠로 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더위가 극심했던 지난 7월 한달동안에는 하루평균 400여명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개장때부터 실내수영장을 이용해온 박현주씨는“지역에 수영장이 있어서 광주까지 가야 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시에서 직영을 하기 때문에 강습비가 저렴한데다 시정을 요구하는 사항이 곧바로 조치가 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며 “사람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혼잡해 샤워시설을 늘렸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나주실내수영장은 수심 1.2m, 레인당 25m 길이의 6레인(레인당 폭2.5m)과 35㎡ 규모의 어린이 풀장과 21.7㎡의 스파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영강습은 주 3일 열리며 노령층 회원을 위한 아쿠아로빅 강습도 실시하고 있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성인(월권)남 5만원·여 4만원·어린이 2만원이며, 성인(일권) 남·여 3천원, 어린이 1천500원이다. 시는 수영장을 경유하는 순환버스를 증차하고, 휴대품 보관함과 여성회원 탈의실내 사물함을 늘렸으며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와 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시민들의 편의증진과 안전에 힘쓰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하에 위치한 수영장의 특성을 감안해 결로현상을 방지하고 일부 이용객들이 강습을 늘려달라는 요청이 있어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문호를 넓혀 생활체육 활성화에 중점을 두는 한편 전지훈련팀 유치와 각종 체육대회 개최 등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의 거점기지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2.08.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