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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흉터 피부 문제 걱정마세요” 조선대병원 갤럭시 치료기 도입= 조선대병원은 IPL(Intense Pulsed Light)과 폴라리스(고주파와 레이저)가 복합된 치료기로 각 기능의 장점을 이용해 넓은 모공과 주름, 피부탄력, 흉터, 여드름, 기미, 주근깨, 잡티, 안면홍조 등 여러 가지 피부문제를 치료하는 ‘갤럭시 치료기’를 도입해 가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 에너지를 이용한 미용치료 방법은 고주파열만을 이용하거나 레이저, IPL과 같이 단일 치료법이 전부였다. 더욱이 과도한 에너지 공급에 따른 화상, 색소침착, 강한 통증 등과 같은 부작용이 많았다. 갤럭시 치료는 이러한 단점이 보완된 최신 개념의 치료 장비이다. 특히 갤럭시 치료의 적용 대상은 광범위해 거의 모든 피부 트러블을 한꺼번에 치료하는데 노화된 피부와 잔주름, 넓은 모공, 난치성 여드름, 여드름성 홍반과 흉터, 잡티, 주근께 등의 색소 침착, 얼굴 홍조 등의 문제를 짧은 시간에 해결할 수 있다. 또 시술 받기가 편해 치료 후 일상생활에 바로 복귀가 가능하며 바쁜 현대인에게는 필수적인 피부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IPL(Intense Pulsed Light)이란 여러 파장의 빛을 동시에 방출시켜 색소, 안명홍조, 혈관확장, 주름, 모공, 제모 등을 다같이 치료하는 방법이다.
남도 라이프
김남호 기자 namo@
2006.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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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문명의 발달로 머리로 암기해야 할 일들을 전자제품들이 대신하면서 머리를 써서 외우는 일이 줄어들게 됐다. 노래방에 가면 화면에 뜨는 가사를 보며 노래 부를 수 있고 전화번호는 휴대폰에 저장돼 있는 번호로 전화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처럼 디지털시대는 일상생활의 편리함을 주는 반면 암기력 저하 현상을 가져왔다. 그러나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뇌의 작용을 극대화시켜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과 암기력 향상은 최고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공부를 할 때는 척추 뼈를 곧게 세우고 앉아 가슴을 펴서 폐활량을 늘려야 하는데 이는 곧 뇌로 공급되는 산소량을 늘려서 알파파나 세타파와 같은 낮은 뇌파의 두뇌상태로 만들기 위함이다. 뇌가 알파파나 세타파와 같은 상태일 때 정보처리량과 기억력, 집중력, 암기력 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세계 연구 자료에 따르면 뇌의 영양분은 80%가 산소이고 뇌의 산소 소비량은 몸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집중이 잘 안되고 암기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머리를 쓸 때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하게 되는데 집중을 할 때 소요 호흡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뇌에 공급되는 산소의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되는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져 학습에 능률이 저하된다. 암기력을 높여주기 위한 방법으로는 집중력을 돕는 호흡법이나 머리를 편안하게 하는 명상을 통해 뇌에 충분한 산소 공급을 했을 때 뇌의 기능이 알파파 상태의 최적의 상태에서 암기력 향상이 극대화 된다. 또 몸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과 쾌적한 실내공기와 공부방 위치의 선정 그리고 앉는 의자와 책상 배치 등 주변 환경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차훈명상은 삶 속에서 심신의 활력을 얻게 하고 두뇌의 건강을 도와서 뇌의 활동상태를 안정되게 하고 집중력과 암기력을 높이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머리가 무겁고 집중이 잘 안 될 때는 머릿속까지 맑아지는 정좌명상을 하면 뇌파가 낮아지면서 긍정적이고 안정된 상태가 되는데 명상을 짧게라도 꾸준히 하게 되면 집중력이 강화되고 암기력도 좋아지는데 차훈명상의 수련은 암기력 향상에 효과가 크다. 1. 몸과 마음을 이완한 후에 차훈득기(茶熏得氣)를 한다. 가슴보뇌(挺胸補腦) 1) 눈을 감고 손바닥에 열감이 느껴질 때까지 문지른다. 2) 깍지 낀 손을 이마 머리선 중앙에서부터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면서 손바닥이 정수리를 지날 때 팔과 어깨가 벌려지면서 가슴을 내민다. 3) 손바닥이 뒷머리에 왔을 때 호흡을 들이마시면서 가슴을 들어 올려 앞으로 내밀고 머리는 뒤로 젖힌다. 머리와 가슴이 완전히 이완된 상 태로 손바닥에 기대고 의식은 시원하게 뚫린 가슴에 둔다. 4) 손깍지를 풀어서 손을 단전에 모으고 심호흡을 3회 한다. 2. 정좌명상(靜坐冥想) 1) 가장 편안한 자세로 앉는다. 2) 척추를 세우고 몸을 이완시킨다. 3) 얼굴에는 밝은 미소를 띠우고 얼굴전체를 이완한다. 3. 암기력 향상을 위한 명상 1)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곳에 와 있다고 상상한다. 2) 머릿속에 생각들을 모두 비웁니다. 3) 평화롭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생각을 합니다. 4) 의식을 이완함으로서 심신이 안정되어 기억력이 증가하고 집중력과 암기력이 높아지는 것에 의식을 모은다. /차훈명상 수련상담(문의=062-375-2773)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6.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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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국내에서는 대장암이 매우 드물게 발생했으나,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함에 따라 미국이나 유럽에서와 같이 대장암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암 가운데 4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며, 40대 이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이 필수적이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양성의 용종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성 용종을 발견해 제거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대장암 예방법이다.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위 내시경 검사를 하듯이, 대장암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대장내시경 검사도 보다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대장 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때는=갑자기 변비가 생기거나, 변이 가늘어지거나, 없던 설사를 자주 하는 등 배변 습관에 갑작스런 변화가 생기면, 대장 검사를 해봐야 한다. 이런 변화가 특히 40~50세 이후에 나타난다면 반드시 검사를 해야 한다. 또 가족 중에 대장암을 앓았던 사람이 있다면 검사를 해야 한다. 변을 보기가 힘들며 검은 피가 날 경우 검사가 필요하다. 또 가족 중에 대장암이 있다거나 40세 이후엔 정기적으로 검사를 해야한다. 이렇게 정기적인 검사를 한다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장 용종을 미리 발견해 제거할 수 있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대장암은 어떻게 생기나=대장암은 어느 연령층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90% 이상의 환자가 40세 이후에 발견된다. 40세가 지나면 이후 10년마다 위험성은 두배로 높아진다는 것이다. 연령 이외의 다른 위험 요인으로는 대장암이나 용종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와 궤양성 대장염, 대장 용종, 다른 장기, 특히 자궁암이나 유방암이 있었던 사람에서 발생할 위험이 높다. ◇대장내시경 검사 조기 발견= 대장내시경 검사는 항문에서부터 대장이 시작하는 주위와 소장의 마지막 부위까지 눈으로 직접 보면서 대장 내부의 색깔과 모양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그리고 검사 중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조직검사를 할 수 있다. 폴립을 발견하면 동시에 절제할 수 있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암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는 폴립을 미리 제거함으로써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대장암을 예방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대장 폴립이란=폴립이란 대장 점막의 이상 증식으로 종괴가 형성돼 장관내부로 돌출 돼 있는 상태를 말한다. 납작하고 평편한 형태도 있고 볼록 튀어난 모양도 있다. 폴립은 성인의 15~20%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대장 및 직장의 병변이다. 대부분 양성이지만 형태에 따라서 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 대장암의 90%가 폴립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폴립을 제거하면 90%의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말이다. ◇대장 내시경 검사=대장은 구불구불하게 휘어져 있기 때문에, 뻣뻣한 내시경을 그 속으로 집어 넣는다는 것은 기술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고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할 때 자칫하면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과거에는 대장 내시경에 대한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검사를 받은 뒤 심한 통증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지만 숙련된 의사가 조심스럽게 검사를 한다면 위 내시경 검사보다 어렵지 않은 검사다. 경험이 많은 숙련된 내시경 전문의사가 하면 아프지 않게 편하고 쉽게 할 수 있다. 다른 검사보다도 의사의 경험과 훈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더욱이 최근엔 수면 대장 내시경 검사가 도입돼 훨씬 쉽고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수면 대장 내시경 검사란=수면 내시경 검사란 검사 시작 직전에 안정제를 혈관 주사한 후에 검사를 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사용하는 안정제는 최근에 개발된 약제로 매우 안전하며 짧은 시간 동안만 수면을 유도하는 이상적인 약제다. 검사 중 완전히 수면을 취하는 것은 아니며 의식이 있는 안정된 상태에서 검사를 받기 때문에 불편감과 통증을 거의 느낄 수 없다. 서광병원에서 수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자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95% 이상이 검사 중 아프거나 불편을 느끼지 않았다.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종양이 발견되었을 때=폴립을 발견했을 때 조직검사를 통해 암세포가 있는지, 암세포는 없지만 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동시에 폴립이 작을 때는 조직검사를 하면서 종양을 제거할 수 있다. 조직검사에서 초기단계 암이거나 암은 아니지만 암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는 선종성 폴립으로 진단되면 내시경을 이용해 용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다. 서광병원에서는 대장내시경 검사 중에 우연히 초기 대장암을 진단해 손쉽게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일찍 발견하면 설령 암으로 진단되더라도 배를 여는 개복수술을 하지 않고도 내시경 수술로 쉽게 뿌리를 뽑을 수 있다. 조그마한 폴립은 입원하지 않고 수술 후 바로 퇴원할 수 있다. 폴립이 큰 경우에는 완전히 제거하려면 수술 후 하루 정도 입원 치료해야 한다. 폴립이 클 경우 내시경으로 제거한 뒤에 출혈이나 장천공이 생기는 경우가 드물게 있기 때문이다. 용종을 완전 제거하면 재발은 거의 없다. 그러나 용종이 생긴 환경은 그대로 존재하기 때문에 약 30%에서 새로운 용종이 생긴다. 이때문에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남도 라이프
김남호 기자 namo@
2006.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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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wooribank.com)은 18일부터 인터넷 고객을 위한 특화카드 상품인 ‘woori-e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인터넷(wooricard.com)으로 신규가입 신청을 받으며, 신규 가입 시 연회비 및 금융수수료 면제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외식/인터넷 ▲레저/주유 ▲게임(리니지2) ▲쇼핑(G마켓) 등 네티즌들이 가장 선호하는 온라인 서비스 중 한가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터넷 고객 전용카드다. 이 선택 서비스는 고객이 카드 발급 후 6개월이 경과하면 서비스 변경이 가능해 보다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 디자인은 자개형 카드 2종(블랙, 화이트), 리니지2 캐릭터카드 2종(다크엘프, 엘프) 등 모두 4종으로 네티즌들이 개성에 따라 이들 중 하나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자개카드는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소재이며 심플한 디자인으로 제작,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회원이 이 카드를 발급 받으면 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 및 CD/ATM기 24시간 예금인출 수수료를 각각 월 5회 면제해주고, 인터넷에서 가입시 최장 5년간 연회비를 면제해 준다. 우리은행은 카드 출시 기념으로 2개월간 패밀리레스토랑, 스타벅스, 리니지2 이용료를 30%까지 할인해 주는 고객 사은행사도 실시한다. 카드마케팅팀 관계자는 “woori-e카드는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회원 및 네티즌들을 위한 특화상품으로 전략적으로 개발된 상품”이라며, “날로 다양해지는 네티즌들의 니즈를 고려해 플래쉬, 코믹카툰, e카드송 등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woori-e카드 전용 페이지를 만들고 이를 통한 온라인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병행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4가지 선택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외식/인터넷 서비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T.G.I Friday‘s, 베니건스, 마르쉐, 씨즐러, 카후나빌, 블랙앵거스, 우노 등 8대 패밀리 레스토랑 및 스타벅스 상시 20% 할인 -CGV 2천원 할인 -인터넷 전용회선료/핸드폰 요금/ 리니지2 이용료 5% 할인, -인터넷 전 쇼핑몰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레저/주유 서비스 -전국 주요 놀이공원 무료입장 및 자유이용권 최고 50% 할인 -GS 칼텍스 주유 시 리터당 50원 할인 ▲리니지2 서비스 -리니지2 이용료 20% 할인 및 15일 무료 체험권 ▲G마켓 서비스 -G마켓 상품 카테고리별 2~8% 할인 및 최장 6개월 무이자 할부 -최고 10%의 추가 할인이 제공되는 woori-e카드 전용 특화상품전
남도 라이프
정선규 기자 sun@
2006.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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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재테크 수단으로 대중화되면서 투자 인구도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주식투자가 중장기적인 재테크로 유망하다는 얘기만 듣고 뛰어 들었다가는 낭패를 보기 일쑤다. 무엇보다도 주식투자에 앞서 기본적인 투자지표를 꼼꼼히 파악하는 게 투자에 따른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는 지름길이다. 사실 투자 종목 선정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투자지표를 모르고서는 결과적으로 ‘묻지마 투자’로 이어져 손실 부담만 고스란히 떠안게 되는 것이다. 초보단계 투자자의 경우나 일부 투자자 가운데는 기본적인 투자지표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는 망망대해에서 나침반 없이 항해하며 목적지를 찾는 꼴이다는 게 증권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처럼 일부 투자자들의 경우 기본 투자지표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조차 알아보지 않고 쉽게 주식투자에 나선다. 한 종목의 주가를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인 PER, PBR, 배당수익률에 대해 알아봤다. ◇PER이란 전문가들이 주가 분석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주가이익비율 PER(Price Earnings Ratio)이다. 기업이 얼마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것으로 주식투자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PER은 어떻게 계산할까. PER은 주가를 주당 순이익(당기 순이익/발행 주식수)으로 나눈 것이다. 예를 들어 A사의 현 주가가 1만원, 주당 순이익이 1천원이라면 PER는 10.0이며, 현 주가가 순이익의 10배로 거래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같은 업종인 B사가 주당 순이익은 1천원으로 동일 하지만 현재 주가가 2만원이라면 PER은 20.0이 된다. 이에 따라 A사의 주가는 B사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이기 때문에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훨씬 크다. 주식투자를 고려한다면 당연히 향후 상승 가능성이 높은 PER이 낮은 주식이 선호될 것이다. 하지만 단지 PER가 낮다고 해서 모든 주식이 오르지는 않는다. 주가는 현재의 기업 자산가치과 미래의 기업가치, 업종·개별기업의 성장성까지 감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PER는 같은 업종 내 기업들 간 적정주가를 비교하는데 유용하다. 이처럼 중요한 PER은 증권선물거래소 홈페이지(krx.co.kr) 초기화면의 바로가기 서비스에서 증권시장지에 매일 계산돼 공시되고 있다. ◇PBR과 배당수익률도 알아야 PBR(Price Book-value Ratio)도 꼭 알아둬야 한다. 주가순자산비율을 나타나는 PBR은 주가와 기업의 순자산과의 관계를 알 수 있는 잣대다. 현재 주가를 1주당 순자산가치로 나눈 PBR을 보면 한 기업의 축적한 자산(부동산 등)을 기준으로 주식이 수익성 외에 자산가치로서도 얼마나 평가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부채를 감한 나머지 자산을 기준으로 한 기업의 청산때 주주가 배당받을 수 있는 자산가치가 포함돼 있다. 예를 들어 보면 특정시점에서 A사의 PBR이 0.5라면 현재의 주가는 이 기업의 청산가치에 절반 정도를 반영하고 있어 주가가 기업 자산가치 보다 낮게 평가됐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물론 PBR이 1.0 이상이면 현 주가가 기업의 청산가치보다 높아 투자 매력은 없다. PBR은 실제 주식투자에서 영업성과보다는 부동산 등의 자산을 많이 보유한 기업에 잘 적용돼 장기투자의 자료로 유용하다. 실제로 지난해 증권선물거래소에서 PER 및 PBR의 유용성을 분석한 결과, 이 비율이 낮게 나타날수록 주가상승율은 높았다. 이밖에 주식을 보유하게 되면 받을 수 있는 배당수익률을 살펴봐야 한다. 결산기에 보유 주식수 만큼 받게되는 배당은 요즘처럼 중간배당이 빈번해지면서 더욱 중요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결산기의 주당 배당금을 현재 종가 기준 주가로 나눈 배당수익율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각 기업의 결산기가 다가올수록 관심이 증폭된다. 당연히 이 비율이 높은 기업들의 주가는 대체로 상승하는 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특히 해당 기업의 과거 몇 년간 배당성향을 살펴보면 올해 배당액을 예측할 수 있으며 배당수익율 역시 증권선물거래소 홈페이지의 증권시장 전문지 등에 매일 공표되고 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주식투자 초보자라도 PER와 PBR, 그리고 배당수익률만 잘 활용하면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에 따른 큰 손해는 피해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남도 라이프
정선규 기자 sun@
2006.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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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트륨 소금 주의사항 자율표시 권고 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지방청= 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지방청은 저(低)나트륨 소금 제품의 주의사항을 생산·수입업체가 자율적으로 표시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저나트륨 소금이란 짠 맛을 줄이기 위해 염화나트륨을 줄이는 대신 염화칼슘을 첨가한 소금을 말한다. 저나트륨 소금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특정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계속 섭취하면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소비자보호원은 주의문구 표시가 필요하다고 식약청에 건의한 바 있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의료·식품 분야 전문가회의를 거쳐 생산·수입업체로 하여금 오는 9월 8일부터 ‘신장질환이나 특정 혈압약 또는 이뇨제 복용 등으로 칼륨섭취를 제한 받는 사람은 의사와 상의한 후 (저나트륨 소금을) 섭취’ 토록 하는 내용의 주의문구를 표시하도록 권고했다. 식약청은 또 미국과 일본, 호주 등도 저나트륨 소금 제품의 부작용 경고문구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고 있지는 않지만, 면밀한 분석을 통해 주의문구 표시를 의무화할 필요성이 있는지 여부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치매는 예방이 가능한가요?” 화순전남대병원 8월 주민 건강강좌= 화순전남대병원은 ‘치매는 예방이 가능한가요?’라는 주제로 29일 오후 4시 지하 대강강에서 환자와 보호자, 주민들을 위한 8월 건강강좌를 연다. 정신과 신일선 교수의 강의로 진행될 이날 건강강좌에서는 치매의 원인과 증상, 조기 진단법과 예방법 등에 대해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소개한다. 신일선 교수는 현재 정신과장과 치매·퇴행성뇌질환센터소장을 맡고 있으며, 정신과에서 치매, 노인우울증 및 정신병, 기질성정신장애 분야를 전담하고 있다.
남도 라이프
김남호 기자 namo@
2006.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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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스트레스 생체리듬 깨져 선해의 차훈명상 교실 제 21회 수험생 건강 수능시험 100일을 채 남겨두지 않은 수험생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 모두가 시험성적을 최대한 높여보려는 각오와 함께 시험을 치르는 날까지 건강한 몸과 맑은 정신으로 이 기간을 잘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러나 시험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몸이 긴장하고 마음이 불안하게 되면 자신의 능력보다 못한 시험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 기간동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두뇌란 자신이 타고난 한계성이 있기 때문에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짧은 기간 동안에 성적을 높여보려는 마음만 앞세워 공부를 하게 되면 오히려 시험 결과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될 수도 있다. 시험을 잘 볼 수 있는 방법은 평소처럼 편안한 마음과 건강한 몸을 유지하여 시험 당일에 가장 좋은 몸과 마음의 상태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면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잘 되고 누우면 곧바로 깊은 잠에 들 수 있는 상태가 되지만 시험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긴장하게 되면 생체리듬이 깨어지게 되고 뇌의 기능도 원활하지 못하여 집중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다. 뇌의 피로감이 없이 자신이 본래 가지고 있는 두뇌의 힘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수험생 건강관리의 제 1의 원칙이다. 차훈명상 수련중에서 기운을 얻게 하고 몸의 피로감을 풀어주는 차훈득기 수련과 정신을 명료하게 깨어있게 하는 정좌명상 수련법이 수험생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1. 차훈득기(茶熏得氣) 수련 1)허리와 어깨에 힘을 빼고 가장 편안한 자세로 앉는다. 2)차훈완에 찻잎을 넣고 끊은 물을 부어서 차훈득기를 한다. 2. 정좌명상(靜坐冥想) 中 천인합일(天人合一) 수련 1) 척추를 곧게 펴고 편안한 자세로 앉는다. 2) 심호흡을 3번하고 내쉬는 호흡에 눈을 천천히 감는다. 3) 얼굴에는 미소를 띠우고 몸과 마음을 이완한다. 3. 시험공부를 돕는 명상 시험을 효과적으로 통과하는데 천인합일의 명상수련은 큰 도움이 된다. 명상을 할 때에 자신이 준비하고 있는 시험내용을 이미지화해서 의식 속에 생각으로 떠올려 시험의 내용이 나에게 다가 오듯이 느낀다. 책을 볼 때에도 내 눈이 책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책의 글자들이 내 눈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느끼며 공부를 하게 되면 시력이 보호될 뿐만 아니라 대뇌에서 기혈의 움직임이 원활해져서 맑은 마음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이렇게 공부한 내용의 문구나 그림들이 이동하여 내 눈으로 들어오는 의식을 반복하며 명상수련을 꾸준히 하게 되면 시험이라는 부담감에서 해방시켜줄 뿐 만 아니라 시험성적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차훈명상 수련상담(문의=062-375-2773)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6.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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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노출의 계절인 여름철이면 여느 때보다 몸매관리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다. 그러나 몸매관리를 위한 다이어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과도한 비만으로 인한 질병에 대한 고민이다. 실제 비만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증가추세를 보이는 질병이다. 세계보건기구(WTO)는 세계인구 가운데 약 12억~17억명을 과체중 인구로 추산하고 있으며, 미국은 현재 성인 인구의 64%가 과체중이다. 비만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퇴행성관절염, 담석증, 각종 암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국가적 부담도 만만찮게 늘고 있다. 해남혜민병원 김옥민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비만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본다. ◇비만, 유전·환경요인 결합된 질병=비만은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유전 요인과 환경 요인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질병’ 이다. 똑같이 먹어도 쉽게 살찌는 사람이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비만은 그 자체로도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요통과 무릎 관절통은 물론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숨이 차고 피로가 빨리온다. 혈압과 혈당을 올리고, 혈관 노화를 촉진시키며, 통풍과 담석도 잘 생긴다. 스트레스와 우울증도 흔히 나타난다. 사고가 나서 수술을 해야 할 때, 마취 합병증 위험이 높기 때문에 비만 그 자체로도 사망률이 증가한다. 비만은 의지력이 약하고 게으른 사람에게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유전적, 환경적 요인에 의해 에너지 조절기능이 깨져서 생긴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따라서 앞으로 비만도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약을 먹으면서 평생 조절이 가능한 날이 곧 도래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완치 어렵고 평생 관리해야=비만은 유전적으로 비만해지기 쉬운 소인을 가진 사람이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거나 취직이나 이직 같은 갑작스런 환경 변화 때문에 에너지 섭취와 에너지 소비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로 계속 지속될 때 발생한다. 일단 체내 지방량이 늘어난 상태로 몸이 새롭게 ‘세팅’되면 체중은 쉽게 내려가지 않는다. 결국 비만은 완치가 어렵고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병이다. 긴장의 끈을 놓으면 체중은 기다렸다는 듯이 원래 수준으로 돌아간다.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지방세포가 비만해지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 늘어나는 체중에 무감각했던 사람들은 지금부터라도 긴장을 하고 더 이상 체중이 증가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게 중요하다. ◇체중 적게 나가도 비만=A와 B는 나이와 키가 똑같고 체중만 다르다. 키와 체중으로만 본다면 A는 정상체중, B는 비만이다. 하지만 B는 운동으로 단련된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가지고 있다. 다시말해 체중은 많이 나가지만 주로 근육단백으로 인한 체중이며 지방은 전체 체중의 15%에 불과하다. 반면 A는 운동이라고는 전혀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근육량이 별로 없다 보니 지방이 전체 체중의 25%를 차지하는 데에도 체중은 많이 나가지 않는다. 체중계 눈금만으로 비만을 판정하다 보면 이런 오류가 생긴다. 몸에 지방이 얼마나 많이 있는가가 아니라 지방이 주로 어디에 몰려 있는가가 합병증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복부비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더라도 뱃살이 나왔다면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원인 찾아 맞춤 처방해야=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비만에는 여러 요인이 있다. 따라서 무엇이 살이 찌게 하는지 그 원인을 알아내는 게 가장 급선무이다. 비만도 마찬가지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라는 처방은 고열 환자에게 해열제를 주는 것과 다르지 않다. 어려서부터 뚱뚱했는지, 지방이 어느 부위에 주로 몰려 있는지, 스트레스가 많은지, 본인의 의지로 식욕조절이 안 되고 폭식을 자주 하는지, 밤에 특히 많이 먹는 경향을 보이는지 등등 원인을 꼼꼼히 찾아 맞춤처방을 해야 근원적인 치료가 된다. 도움말/해남혜민병원 김옥민 원장
남도 라이프
김남호 기자 namo@
2006.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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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해의 차훈명상 교실] 음식 오랫동안 잘 씹어 먹고 小食해야 -제20회 소화력 향상 소화력 향상이란 먹은 음식물을 소화해 내는 능력이 증진되는 것을 말한다. 몸을 많이 움직이는 아동기나 청소년기에는 ‘먹은 쇠도 녹인다’는 말이 있듯이 소화력이 왕성하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몸의 활동보다는 생각들이 많고 바쁜 생활에서 오는 마음의 스트레스로 인해 뇌는 피곤하고 위는 무기력해져서 중년이 되면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도 크지만 먹었던 음식이 소화가 잘 되어 마음까지 편안해 질 때 오는 즐거움을 더욱 크게 느낀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선별해서 먹게 된다. 소화가 잘 되게 하려면 첫째는 음식을 오랫동안 잘 씹어서 먹고 소식(小食)한다. 둘째는 땀을 흘리며 적당한 운동을 해 위력이 살아나도록 해 소화력을 좋게 한다. 셋째는 낙천적인 사유로 마음을 편안하고 즐겁게 해 소화력을 좋게 한다. 소화를 시키는 장기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뇌의 호르몬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정신적인 충격이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속이 체하기도 하고 더부룩하게 가스가 차게 된다.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한 소화장애가 있을 경우에는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적당한 운동과 심신을 이완하는 명상으로 소화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명상은 소화력 향상 뿐만 아니라 깊은 호흡을 통해 온 몸의 세포를 활성화 하고 뇌를 휴식 상태가 되게 해 정신건강을 좋게 한다. 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강효과와 스트레스가 생길 때 증가하는 크르티솔 호르몬을 줄이고 혈압과 맥박,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며, 불안감과 만성통증을 완화한다. 차훈명상은 스트레스로 인해 예민하게 반응하는 뇌신경 호르몬을 안정시키는 명상수련과 위장을 비롯한 소화기관의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가슴운동을 병행하는 장점이 있어서 단순한 몸을 통해 수련을 하는 다른 명상법에 비해 탁월한 효과가 있다. 1. 임맥호흡 1)다섯 손가락 끝을 모아 원을 만들어 어깨뼈 위에 둔다. 2)두 손이 어깨넓이로 수평이 되게 한다.3)눈을 감는다. ◇들숨=상체의 어깨와 팔을 그대로 유지한 채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서 가슴을 부풀리고 아랫배를 위로 당겨 넣는다. 이때 양쪽 어깨가 귀 가까이에 올라오게 한다. ◇지식=숨을 멈추고 위로 올라와 있는 어깨를 유지하면서 팔이 얼굴을 스치고 귀를 스치며 팔꿈치를 뒤로 젖혀 넘긴다. 그리고 팔꿈치가 어 깨선과 수평이 되게 한다. ◇날숨=숨을 서서히 내쉬면서 양쪽으로 벌려진 팔꿈치를 모아서 처음 동작으로 되돌아오면서 눈을 서서히 뜬다. 2. 독맥호흡 ◇준비자세=임맥호흡의 준비자세와 같다. ◇들숨=팔꿈치를 밖으로 약간 벌리며 눈을 감기 시작한다. 동시에 머리를 조금 숙이고 등을 뒤로 밀면서 아랫배를 끌어당기며 숨을 크게 들이 마신다. ◇지식=숨을 멈춘 상태로 올라와 있는 어깨를 유지하면서 팔꿈치를 뒤로 젖혀 포물선을 그려서 팔이 귀를 스치면서 내려와 팔꿈치가 어깨와 수평이 되게 한다. ◇날숨=어깨와 팔 자세를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숨을 내쉬면서 눈을 뜨고 정면을 본다. 머리를 들면서 서서히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3. 윗배보기 1)독맥호흡을 마친 자세에서 손가락 끝이 쇄골을 쓰다듬으며 가슴 중앙으로 모아 왼손의 장심을 흉문에 놓고 오른손의 장심을 그 위에 놓는다. 이때 두 엄지손가락 끝이 맞닿게 하고 팔꿈치를 들어 겨드랑이가 뜨게 한다. 2)모아진 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젖가슴을 거쳐서 두 엄지손가락이 명치에 닿는다. 이때 두 손은 일직선이 되게 한다. 3)이 상태를 유지하면서 다음과 같이 상상한다. (장심에서 나오는 기운으로 횡경막의 기능이 원활해지고 위장, 소장, 대장 소화기 기능에 기운이 모아져서 소화력이 활성화 된다고 의식을 모은다. (5~10분간 유지)) 차훈명상 수련상담(문의=062-375-2773)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6.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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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해진 피부 방치하면 주름 유발 휴가 후유증, 피부·모발 관리법 최근 무더위를 피해 휴가를 다녀온 후 후유증에 시달리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특히 화장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따가운 피부, 울룩불룩 올라온 여드름에, 푸석푸석해진 머릿결 등등…. 더욱이 야외에서 직접 쪼이는 강한 자외선과 바닷가의 염분 등은 일광화상, 기미, 주근깨 뿐 아니라 수분 부족으로 인한 주름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휴가를 다녀온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울긋불긋하거나 후끈거리는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에 노출되어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주고 피부를 진정시켜 줘야 한다. 무리한 선탠으로 껍질이 벗겨지거나 물집이 생겼을 때는 2차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문지르거나 뜯는 등 자극을 주는 행위는 피하고 피부껍질이 저절로 벗겨질 때까지 기다린 후 가볍게 마사지 하듯 피부를 씻은 후 차갑게 보관한 스킨으로 수시로 찜질하는 것이 좋다. 팩으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효과가 뛰어난 수분전용 에센스와 크림을 듬뿍 발라, 지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피부 진정 후에는 원래의 피부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으로 생긴 잡티를 엷게 해주고 두꺼워진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스킨 스케일링의 도움을 받는 것도 효과적이며, 비타민 엠플을 이용한 미백 관리도 도움이 된다. 색소침착으로 기미나 주근깨가 생겼다면, 저절로 없어지기 힘들기 때문에 레이저 시술을 3~5회 정도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강한 자외선과 바닷가의 염분은 피부만 손상시키는 것이 아니다. 모발의 수분을 빼앗고, 머리카락의 단백질과 큐티클 층을 파괴하며, 머리카락을 갈색으로 탈색시키기도 한다. 심지어 두피에 직접 쪼이는 강한 자외선은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바다가 아닌 수영장도 안심할 수 없다. 수영장의 소독약에 들어있는 화학성분 클로린은 머리카락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된다. 모발의 경우도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단 땀과, 노폐물, 먼지 등으로 더러워진 두피와 모발을 깨끗이 씻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을 때는 따뜻한 물을 이용해 두피까지 깨끗하게 감아야 하며, 두피에 가벼운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발의 케라틴의 주요 성분인 아미노산 함유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달걀, 콩, 돼지고기 등의 단백질과 미역, 다시마 등의 해초류 비타민 C가 풍부한 딸기, 레몬 녹색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두피에 붉은 반점 등의 트러블이 일어나거나 탈모가 진행됐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탈모는 방치하면 더 심각하게 진행되며, 진행이 될수록 치료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남도 라이프
김남호 기자 namo@
2006.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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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도 수능시험(11월16일)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시험에 대한 압박감에다 한여름 무더위까지 더해져 이맘때 쯤이면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는 폭발 직전에 이른다. 그렇지만 수험생들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다. 이 시기를 잘 보내지 않으면 지금까지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능시험을 얼마 앞두지 않은 수험생들에게 잦은 ‘고3병’을 중심으로 수험생 건강관리 요령을 살펴본다. ◇머리가 깨질 듯 아플 때=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두통이다. 두통은 지속적인 긴장상태에 따른 신경과민이나 오랜 시간 책을 보면서 나타나는 시력장애, 수면부족, 빈혈, 영양결핍, 과로가 원인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성 두통은 오전보다 오후로 갈수록 심하고 목덜미와 양 어깨가 뻑뻑하며 머리 전체 혹은 뒷머리가 아픈 것이 특징이다.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가장 중요한 치료제이지만 수험생의 형편상 그러기 어려운 만큼 뜨거운 물수건으로 찜질을 하거나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두통이 잘 가라앉지 않을 때는 타이레놀과 같은 단일 성분의 두통약을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진통제로 효과가 없다면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의 약물이 필요한 만큼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잠이 안올 때=스트레스가 심한 수험생들에게서 종종 불면증이 나타난다. 그러나 수면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수험생들은 단 한 시간이라도 깊게 자는 게 매우 중요하다. 불면증이 있는 학생이라면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커피나 드링크류는 사람에 따라 각성효과를 나타내는 만큼 오후 4~5시 이후로는 마시지 않는 게 좋다. 한방에서는 무언가 마시고 싶다면 불면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솔잎차나 대추와 파의 흰 대공을 함께 달인 ‘대추파 대공차’를 권한다. 잠이 안 온다고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은 불면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삼가는 게 좋다. ◇뒷목이 뻐근, 허리도 뻣뻣=수험생들은 흔히 공부를 하다가 뒷목이 뻣뻣하거나 어깨가 결린다는 증상을 호소하곤 한다. 이는 운동 부족과 좋지 않은 자세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에는 허리를 받쳐주는 근육이나 인대가 약해지게 되고, 척추의 변형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장시간 공부를 할 때는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고, 매 시간마다 몸을 움직여 근육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 보통 학생들이 공부할 때 허리를 구부정하게 구부려 어깨가 앞으로 쏠리는 자세를 하기 쉬운데 이는 뒷목과 어깨부분에 무리를 준다. 엉덩이를 의자에 살짝 걸치고 등을 뒤로 기대는 자세 또한 허리에 좋지 않다. 책상 앞에 앉았을 때 가장 이상적인 자세는 무릎과 지면이 수평을 이루고 발이 땅에 닿는 자세다. 의자의 각도는 100도에서 120도가 적당하며 책을 읽을 때 등이 굽거나 머리가 깊게 숙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독서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턱을 괴거나 의자 끝에만 걸쳐 앉는 자세, 눕다시피 한 자세는 피해야 한다. ◇속 쓰리고 소화가 안돼요=지속적인 긴장 상태나 정서가 억압된 상태로 생활하게 되면 그 자체가 신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소화기관은 이러한 자극에 아주 민감하다. 이 가운데 소화불량이 가장 많은데 이는 위장운동이 원활하지 못하고 소화액의 분비가 감소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수험생에게는 위염, 소화성 궤양,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이 잦다. 수험생은 되도록 각종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간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소화기 건강에 좋다. 야식은 되도록 위에 부담이 가지 않는 가벼운 것이 좋다. 특히 과식은 금물이다. ◇변비가 심할 때=변비는 노폐물을 쌓이게 해 몸속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한방에서는 변비의 원인을 장에 열이 많아 생기는 경우와 장이 약해서 생기는 경우, 스트레스에 의한 것 등으로 나눈다. 장에 열이 많아서 생긴 변비에는 평소 즐겨먹는 음료수 대신 결명자차나 오미자차를 마셔 열을 내려줌으로써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이 약한 경우라면 호두, 잣 등의 씨앗종류를 충분히 섭취하면 좋다. 스트레스로 인한 변비는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풀어주고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것이 급선무다. ◇눈이 아파요=수험생들이 장시간 앉아 공부를 하다 보면 눈꺼풀이 무겁고 시야가 흐릿해지며 머리나 어깨까지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때문에 공부할 때는 책상에 앉아 책과의 거리가 30~50㎝ 이상 떨어져서 보는 자세를 습관화하는 게 좋다. 누워서 또는 흔들리는 차 속에서 책을 보면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장시간 책을 봤을 때는 창 밖 먼 곳을 한 번 씩 바라보는 것이 눈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 눈이 피로할 때는 눈을 감고 눈 주위의 뼈가 튀어나온 부분을 따라가며 눌러주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결명자차나 녹차, 국화차도 눈의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 ◇비염 때문에 집중이 안돼요=막판 수능 성적을 판가름하는 것은 다름 아닌 집중력이다. 이런 수험생에게 가장 큰 적은 비염, 축농증 등의 만성 코 질환이다. 코가 막히면 두뇌에 산소 공급이 떨어져 머리가 띵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이런 경우라면 하루빨리 치료를 받는 게 좋다. 하지만 시간이 없는 경우라면 검은 찹쌀밥이나 호두, 참깨, 검은깨, 잣, 연꽃씨, 계란, 메추리알, 꿀, 콩나물, 미나리, 시금치 등의 식이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남도 라이프
김남호 기자 namo@
2006.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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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셀프디자인예금’ 시판 매월 원리금수령액 자유롭게 변경 하나은행은 안정적인 노후자금을 위해 매월 원리금수령액이 자유롭게 변경되고 최장 31년까지 안정적 생활자금이 제공되는 ‘하나 셀프디자인예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매월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액만큼 이자에 원금의 일정부분을 합해서 지급하며, 만기에 나머지 금액은 찾는 고객이 직접 설계하는 맞춤형 정기예금이다. 예금 기간 중에 만기희망잔액 변경을 통해 매월 수령액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신규시 가입금액 1억원, 만기 3년, 금리 4.7%, 만기수령액 5천만원으로 디자인할 경우 3년간 매월 162만원을 수령하고 만기시 5천만원을 받게된다. 신규 1년 후 생활비가 더 필요하여 만기수령액을 2천만원으로 변경하면 남은 2년동안 월수령액이 283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 상품의 최소가입금액은 1천만원이며 고시금리는 3년제 최고 4.7%이다. 만기가 3년 이상인 경우 매 3년마다 고시금리에 따라 금리가 변동 적용돼 매월 수령하는 원리금이 재산정된다. 중도해지의 경우 매 3년단위로 해지하면 금리손해 없이 해지할 수 있으며 1년이상 거치시 세금우대도 가능하다.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신용카드 평생연회비면제 ▲여행할인서비스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진료예약대행 및 건강검진할인 등 헬스케어서비스의 부가서비스도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 셀프디자인예금은 안정적 생활자금 목적 이외에도 매월 수령하는 원리금으로 적립식펀드 등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며 “목돈을 한꺼번에 투자하는 것이 망설여지는 고객에게 재투자의 브리지역할을 하는 상품이다”고 설명했다.
남도 라이프
정선규 기자 yskim@
2006.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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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증권사 등 금융기관들이 소비자 맞춤형 상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자기 몸에 꼭 맞춘 옷’처럼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만들어 시판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폰 뱅킹이나 인터넷 거래와도 또 다른 맞춤형 상품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관련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대신증권이 사용자가 원하는 주문화면을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신 개념 주문서비스를 새롭게 선였다. 대신증권은 자신에게 꼭 필요한 주문기능들을 하나의 화면으로 직접 구성해 쉽고 빠르게 주문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문 매트릭스’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주문 매트릭스’ 서비스는 투자정보, 계좌정보, 시세정보 화면 등 최대 39개의 개별화면 중 사용자가 원하는 화면만을 하나로 묶어 주문화면창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U-사이보스만의 화면분할 기능과 우수한 주문기능을 통합해 개발한 신 개념의 주문전용 서비스로, 대신증권은 현재 특허를 출원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화면에 여러 개의 주문창을 만들 수 있어 복수의 종목을 동시에 주문할 수 있고, 미 체결된 주문내역을 일괄적으로 한번에 취소할 수도 있다.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주문화면 구성이 익숙치 않은 고객을 위해 다양한 예제 샘플 화면을 제공하고 있어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주문화면을 쉽게 골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대신증권 U-사이보스에 접속한 다음 화면번호 #8589를 입력하면 된다. 조정건 대신증권 전산기획부장은 “주문 메트릭스 서비스는 내 몸에 꼭 맞춘 옷처럼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주문 종합화면을 쉽고 빠르게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프로그램”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거래편의성을 높이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hanabank.com)은 기업이 은행을 방문하지않고도 회사에서 은행거래가 가능한 기업내 맞춤은행인 ‘하나 빅넷‘을 3일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 ‘하나 빅넷(Hana BiCNET,Bank in Company Network)’은 기업의 영업활동에 수반되는 제반 금융활동에 대한 맞춤형 통합기업자금관리 업무를 제공한다. 기업 자금담당자가 은행 방문없이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나은행이 제공하는 기업내의 ‘독자적인 은행네트워크’서비스다. 주거래기업에게는 시스템 이용비용과 유지비용 없이 무료로 지원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러 금융사에 예치된 수백개의 계좌를 통합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량지급, B2B전자결제, 어음관리, 법인카드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등 다양한 형태의 지급결제기능과 수금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 반복되는 자금집금(수납)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해 자금관리업무의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금융거래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자금운용 관련사고의 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하나 빅넷’ 서비스는 ▲각 은행에 다수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어 계좌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각 은행계좌의 거래내역 및 잔액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기업 ▲하나의 모계좌로 자금집금(수납)시 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자 하는 기업 등이 이용하면 편리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은행의 기업금융의 방향이 대출 비즈니스에서 서비스로 바뀌고 있다”며 “기업의 규모와 여러가지 경영환경에 맞춰 앞으로 하나 빅넷 서비스를 특화해 기업들의 해외자금관리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남도 라이프
정선규 기자 sun@
2006.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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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해의 차훈명상 교실- 제19회 쾌변- 잔변 배출해야 몸 신진대사 원활 입으로 들어오는 음식들은 배설기관을 통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데 많은 현대인들이 이러한 작용이 원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 우리가 평소 생활 속에서 느끼는 즐거움 중 하나는 좋아하는 음식을 즐겨 먹는 것과 먹은 음식물의 찌꺼기를 변을 통해 잘 배출할 때이다. 그러나 많은 현대인들이 먹을 때의 즐거움처럼 먹은 음식물을 밖으로 내 보낼 때의 즐거움을 얻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매우 적다. 특히 중노년의 10명 중 8명이 화장실에서 변을 보는 고통으로 보내고 있다는 통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먹고 싶은 음식을 찾아서 2~3시간의 거리 또는 비행기를 타고 외국에 가서 그 음식 맛을 즐기기도 하지만 입맛에 맞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변을 볼 때 오는 고통으로 인한 생각 때문에 음식의 참맛을 즐거운 마음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있다. 쾌변! . 쾌변은 먹은 음식을 잔변이 남지 않게 몸 밖으로 잘 배출함으로써 몸의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게 한다. 쾌변의 참맛을 모르는 사람은 중노년의 인생의 즐거움 중에서 절반을 놓쳤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쾌변의 기쁨을 얻을 수 있을까? 바로 차훈명상 수련을 통해 우리는 가볍고 상쾌하고 통쾌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1.차훈득기(茶熏得氣) 1)적당량의 찻잎을 차훈완에 넣고 끊는 물을 부어 차훈득기를 한다. 2)뜨거운 물에서 증발되어 올라오는 차향을 코로 깊이 들이 마시면서 폐를 거쳐 위로는 뇌로 아래로는 신장까지 전해지는 것을 느낀다. 3)숨을 내쉴 때 차훈완에서 증발되어 올라오는 뜨거운 기운이 얼굴 표피에 닿는 것을 느낀다. 4)차훈득기 후 차훈완에 담긴 찻물을 마신다. 2.정좌명상(靜坐冥想) 자세를 조정한 다음 합장을 하고 마음을 고요히 한다. 그런 다음 몸 안의 중요한 부위에 장심의 기운을 보내 관상을 하며 마지막으로 나와 우주가 하나가 되는 천일합일의 경지에 이르게 하는 수련법이다. 그 중 쾌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위관상은 중(中) 복부관상이다. 1)눈을 지그시 감고 열을 낸 두 손바닥을 복부에 두고 복부에서 10~30cm 떼어서 장심이 복부를 향하게 한다. 2)장심에서 나오는 기운이 복부에 와 닿으면서 배안이 따뜻해지면서 그 기운에 의해 장의 연동운동을 돕고 배설기를 정화한다고 느낀다. 3)손을 자연스럽게 내려 허벅지 위에 가볍게 놓고 숨을 크게 들이마셔서 3초간 지식한 다음 숨을 서서히 내쉬면서 눈을 지그시 뜬다. 3.환귀원처(還歸原處) 정좌명상을 한 다음 마무리 동작으로 전신의 기혈을 풀어주는 수련법이다. 1)두 손을 공심장으로 만들어서 윗 가슴에서부터 두드려서 배까지 내려 온다. 2)이때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주기 위해 복부를 36회 더 두드려 준다. /차훈명상 수련상담(문의=062-375-2773)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6.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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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이렇게 사용하세요 SPF 15 제품 여러 차례 바르는 것이 좋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에 일광화상이 발생, 멜라닌 생성이 촉진돼 기미와 주근깨가 생기고 주름 등 노화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휴가철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고 권고했다. 특히 휴가지 등에서 자칫 소홀하다가 자외선을 다량으로 쏘이게 되면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챙이 큰 모자나 선글라스, 양산, 긴소매 상의와 긴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좋고 얼굴, 목, 팔, 다리 등 옷으로 가리기 어려운 부분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식약청은 권고하고 있다. 자외선차단제를 구입할 경우 제품 포장에 ‘기능성화장품’ 표시와 자외선 차단지수(SPF·Sun Prtection Factor), 자외선A 차단 등급(PA·Protect A)이 명시돼 있는지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 효능을 인정받은 기능성 화장품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의약품 화장품’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지수는 일광화상 없이 얼마동안 햇볕에 노출될 수 있는 지를 알려준다. 예컨대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여름철에 햇볕에 노출된 후 10분만에 빨갛게 됐다면 ‘SPF 15’인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면 150분 동안 보호가 가능하다. 자외선A 차단등급은 피부의 흑화 정도를 반영하며 차단 정도에 따라 PA+, PA++, PA+++로 표시한다. 일반적으로 산책, 출·퇴근 등 일상생활과 간단한 레저활동을 할 경우 SPF 10∼20/PA+ 제품이 적당하고, 휴양지에서 해양스포츠나 스키 등으로 장시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SPF 30 이상/PA++∼PA+++ 제품이, 자외선이 매우 강한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자외선에 과민한 피부의 경우에는 SPF 50+/PA+++ 제품이 좋다. 자외선차단제는 외출하기 30분 전 약간 두껍게 발라야하고 땀이 많이 나거나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는 수시로 덧발라줘야 그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남도 라이프
김남호 기자 namo@
2006.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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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강렬한 햇볕으로부터 노출된 피부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햇볕이 피부에 안 좋은 이유는 자외선 때문이다. 평소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어부, 농부, 군인들의 피부를 보면 신체적인 나이에 비해 많이 늙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피부에 주름이 많이 생기고 잡티도 증가해 피부의 탄력이 감소함으로써 늘어지는 현상으로, 피부의 중요한 섬유 성분인 콜라겐이 자외선에 의해 감소하고 탄력섬유가 변성되기 때문이다. 또 자외선은 DNA에 대한 손상을 일으키고 면역력을 떨어뜨림으로써 피부암 발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어렸을 때 많은 자외선을 받으면 평생 피부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휴양지에서 어린이들의 자외선 노출에 보다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중파장 자외선 색소 침착 주범=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장파장 자외선(UVA), 중파장 자외선(UVB), 단파장 자외선(UVC) 등 세 종류로 구분된다. 살균력을 가진 UVC는 오존층에서 걸러져서 지표상에 내려오지 않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 주로 문제를 일으키는 파장은 UVB와 UVA이다. 가장 긴 파장인 UVA는 35~50%가 피부의 표피를 통해 진피에 도달하며, 주로 피부를 검게 만든다. 즉 멜라닌의 산화를 단시간에 촉진해 피부색이 검어지는 ‘선탠’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중간 파장인 UVB는 주로 피부에 염증을 일으켜 홍반이나 수포를 생기는 화상을 일으킨다. 여름철에 바닷가에서 피부가 벌겋게 되고, 가렵거나 따가우며, 심하면 물집이 생겨 피부가 벗겨지고 색소 침착이 일어나는 것은 주로 UVB에 노출된 후 발생하는 현상이다. 그러나 햇볕에 의한 화상을 입지 않더라도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색소 침착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기존의 색소가 산화되는 현상과 함께 색소세포가 새로운 색소를 합성함으로써 나타나는 것으로, 자외선에 대한 피부의 자연스러운 방어 메커니즘이다. 즉 색소는 천연의 ‘자외선 차단제’라고 할 수 있다. ◇여름철 외출땐 자외선 차단제 필수=여름철 외출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에 대한 노출을 삼가는 것이다. 기상청은 자외선 지수를 매일 발표하고 있는 만큼 지수가 높은 시간대에는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 운동 등으로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하고 챙이 넓은 모자를 사용하는 게 좋다. 물론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UVA와 UVB 모두를 막아 주는 것이 좋으며 차단지수는 UVB 기준으로 차단지수(SPF·Sun Prtection Factor)가 15 이상인 것이 좋다. ◇과일·야채, 피부건강에 효과적=평소 비타민 A, C, E 등의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 견과류 등을 섭취하는 것도 DNA와 세포막 손상을 최소화 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중 비타민 A는 바르는 형태로도 나와 있으며, 보다 효과가 강한 레틴산은 의사의 처방을 통해 화장품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레틴산은 자외선 때문에 감소한 피부섬유(콜라겐)의 합성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어 손상된 피부의 복구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피부 손상의 원인이 되는 각종 분해효소를 억제하는 효과까지 있다. 최근에는 비타민 C, E 등도 바르는 형태로 출시되고 있지만, 아직 그 안정성과 효과는 충분치 않다. 또 자외선으로 발생한 잡티의 경우는 미백제를 이용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가벼운 필링이나 레이저 치료로 제거할 수 있다. ◇실내 청결 유지는 기본=먼지, 진드기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실내 오염원이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집, 사무실 등 실내 환경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집 먼지 진드기는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의 중요한 발생 원인이 되는 만큼 카펫과 이불, 침대 커버 등은 가열 소독이나 진공 청소기 등을 이용해 항상 청결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또 매트리스는 특수 처리된 커버를 이용해 진드기의 출입을 차단하는 게 좋다. 도움말/맑은피부과 신삼식 원장
남도 라이프
김남호 기자 namo@
2006.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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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조정장에 유익한 상품은 하나지수플러스 정기예금 시판 하나은행(hanabank.com)은 최근 주식시장의 조정을 감안,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는 ‘하나지수플러스 정기예금’ 3종류를 오는 31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적극형 13호’ 정기예금= 예금 신규일과 만기지수 결정일의 지수를 비교해서 이율이 결정된다. 기본금리 2%를 보장하고 결정지수가 신규일대비 20%미만 상승시 최고 연 11.88%까지 지급 된다. 또 기간 중 장중지수가 1회라도 20%이상 상승할 경우 4.50%로 이율이 확정된다. ▲‘안정투자형 15호’정기예금= 이 상품도 예금 신규일과 만기지수 결정일의 지수를 비교해 이율이 결정된다. 기본금리 1%를 보장하고 결정지수가 신규일 대비 10%만 상승해도 연 9%가 지급된다. 또 기간 중 1회라도 25%이상 상승시 4.84%로 이율이 확정된다. ▲‘멀티찬스형 6호’정기예금= 일시적인 국내 주식시장의 급등락에 대비해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다. 1년 만기동안 총 4번의 결정지수 확정기회를 부여한다. 그 중 최고점으로 결정지수를 확정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구조로 30% 상승시 최고 연 10.2%의 수익률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예금신규 기준일인 2006년 8월1일 KOSPI200 마감지수가 160 ▲1회 2006년 11월1일 마감지수180 ▲2회 2007년 2월1일 마감지수 150 ▲3회 2007년 5월2일 마감지수 200 ▲4회 2007년 7월27일 마감지수가 180이였다면 이 가운데 가장 높은 3회째 마감지수인 200으로 결정지수가 확정되는 구조다. 코스피 200지수에 연동하는 이번 3가지 지수연동정기예금은 개인 및 법인의 가입제한이 없다. 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인 1년 만기 상품이다. 개인의 경우 1인당 4천만원까지 세금우대가 가능하며 원할때는 언제든지 원금의 90%까지 예금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상품개발 담당자는 “이번에 판매되는 주가지수상품은 주식시장이 급등락하는 상황에서도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구조의 상품”이라며 “ 주식시장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더욱 진화된 주가지수 상품을 출시할 것이다” 고 설명했다.
남도 라이프
정선규 기자 sun@
2006.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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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들이 이색 상품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들의 눈길 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해외 부동산투자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위한 해외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통장을 출시하고 있다. 외환은행keb.co.kr)은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국내외 유수의 부동산 전문업체와 제휴, 해외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외국환규정, 송금절차 상담은 물론 매물정보, 매매중개, 금융정보, 투자상담 및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해외부동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네트워크와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중개인(Agent)을 보유한 ‘뉴스타코리아, ‘Coldwell Banker Best Realty(CBBR)’ 등의 부동산 전문업체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해외부동산 투자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외환은행이 해외부동산 투자에 나서려는 고객에게 제휴사의 전문가를 소개해 주거나 구체적인 상담 일정을 잡아준다. 제휴사는 투자상담, 매물정보 제공, 매매중개, 금융정보 제공, 매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대비용 할인 등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매매대금을 외환은행을 통해 송금할 경우 환율우대, 송금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난 5월말 내국인의 투자목적 해외부동산 취득 금액이 미화 100만달러까지 허용됨에 따라 내국인의 해외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관련된 정보의 부족과 현지사정에 밝지 못해 선뜻 투자에 나서지 못하고 있던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해외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부동산 전문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고객들이 해외부동산 투자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외국인을 위한 ‘코리안 드림 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국제결혼 이주자 등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코리안 드림 통장’을 지난 26일부터 시판에 나섰다. 이 통장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그 배우자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입출금식예금과 적립식예금으로 구성돼 있다. 외국인 근로자가 입출금식 통장에 가입하면 자동화기기 및 전자금융 이용수수료 감면과 포인트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해외자동송금 서비스를 이용, 급여 등을 송금하면 해외송금 수수료와 환율을 50%나 우대해 준다. 이 통장의 적립식예금에 가입한 외국인이 자녀를 출산하면 출산축하 우대금리를 자녀수에 따라 0.1~0.3%p를 제공하고, ‘1004’원이 입금된 자녀명의 ‘아빠보다 부자적금’을 증정한다. 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면국적 취득 축하금리 0.1%p도 제공한다. 이 통장의 적립식예금 가입자가 출국 및 결혼 등의 사유로 중도해지 할 때, 통장 가입 후 1년이 경과하고, 만기까지 남은 기간인 6개월 미만이면 일반정기적금 약정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 통장의 적금에 3개월이상 계속, 납입 실적이 있는 경우 상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애시 최고 2천만원까지 보상하는 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준다. 기업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교육진흥원의 한국어 강좌를 제공하고, 파인고객센터내에 영어와 중국어권의 ‘외국인 전용 상담 데스크’도 운용한다. 또 이 통장에 가입한 국제결혼 이주여성 중 매월 25명을 추첨, 시어머니와 함께 영화 관람할 수 있는 영화티켓 2매를 제공하고, 선착순 가입 고객 1천명에게는 한국어교재도 증정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우리 경제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외국인을 위해 종합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이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남도 라이프
정선규 기자 sun@
2006.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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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훈명상] 무리한 다이어트 머리카락 손상 17회 윤기나는 머릿결 윤기나는 머릿결은 그 사람의 건강을 상징한다. 신체가 건강하면 머릿결도 윤기가 나며 몸에서 나오는 기운 또한 활기차다. 미인의 조건은 얼굴의 생기와 윤기나는 머릿결에 있다. 윤기나는 머릿결에서 느껴지는 활력은 상대방에게 믿음을 줄 뿐만 아니라 함께 있는 사람들에게도 활기를 주면서 자신의 미적감각을 살려 삶의 질을 향상한다.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와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부족으로 인해 오장육부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머릿결은 건조해지고 숱은 적어지고 가늘어지면서 머릿결의 손상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있다. 그리고 머릿결은 몸의 내부 현상에서 비롯된 것 못지 않게 외적인 요인에 의해서 윤기를 상실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의 모발은 남성에 비해 숱이 많고 모발의 두께는 더 가는데 여성들의 잦은 퍼머와 염색은 머릿결을 손상시키고, 심한 빗질로 머리카락의 적지 않은 세포가 망가지며, 공기층의 오염으로 비에 함유하고 있는 산성의 성분이 머리의 윤기를 상하게 하는 큰 요인이 된다. 윤기나는 머릿결을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생활과 과중한 음주나 흡연을 삼가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으로 머릿결이 건강하고 윤기가 나도록 일상생활을 잘 하는것이 중요하다. 머리카락은 특히 신장기능과 관련이 깊어서 신장의 기능이 활발하고 정력이 왕성하면 머리카락에도 그 기운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옛사람들은 머리카락이 검고 윤기나며 털이 많은 사람을 좋은 신랑감으로 꼽기도 했다. 신장의 건강은 피부를 매끄럽게하고 머릿결을 윤기나게 하는데 차훈명상 수련의 차훈득기와 두발양기, 신장양기는 윤기나는 머릿결을 만드는데 효과가 크다. 1.차훈득기를 한다. 2.환귀원처 수련법 중에서 두발양기, 신장양기수련을 한다. 두발양기 1)팔과 어깨에 힘을 빼고 두 손을 45˚ 앞으로 내밀어서 열감이 나도록 문지른다. 2)손가락을 빗처럼 세워서 앞머리에서부터 뒷목까지 빗어 넘긴다. 3)손을 공심장을 만들어서 앞머리에서부터 뒷머리까지 가볍게 두드린다. 신장양기 1)두 손바닥을 공심장을 만들어서 명문좌우를 36번을 두드린다. 2)장심으로 머리를 두드려서 머리의 기운을 살리고 신장양기 수련으로 허리와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머릿결과 관련된 신장의 기능을 좋게하면 머리카락이 윤이 나고 건강해 진다. 차훈명상의 환귀원처 수련법 속에 두피양기와 신장양기 수련은 탈모 예방과 머릿결을 회복하는데 필요한 수련법이다. (문의=062-375-2773)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6.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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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훈명상] 불필요한 지방 혈관질환 원인 제18회 다이어트 미(美)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 변한다. 먹고 사는 것이 힘들었던 시절에는 살찐 사람들이 부유한 집단의 상징으로 몸에 살이 있고 얼굴이 둥근형을 미인이라 했다. 그러나 현대에는 경제적인 여유와 만나서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진 사회현상으로 먹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영양과잉으로 비만이 사회적 관심사가 됐다. 옛날처럼 살이 쪄서 부유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던 시대는 가고 늘씬하고 마른 사람을 부유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경제적인 여유가 없이는 감히 엄두를 못 낼 만큼 비싼 비용을 들여가며 다이어트를 하면서 몸을 만들어가는 현대인들의 체중줄이기는 미의 기준을 바꾸고 있다. 다이어트란 미용이나 건강을 위해 살이 찌지 않도록 먹는 것을 조절하거나 제한하는 것을 말한다. 비만의 원인은 서구화 되어가는 고열량, 고칼로리의 불규칙한 식습관과 활동량이 적은 생활습관, 그리고 식욕을 촉진시키는 스트레스처럼 대부분 생활 습관과 연관이 있다. 여러 가지 원인들로 인한 체중 증가는 잃어버린 외형적인 아름다움을 회복하고자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생각하기도 하지만 사실 다이어트를 해야하는 더 큰 이유는 비만 때문에 생기는 병으로부터 건강해지고자 함이다. 불필요한 지방축척은 고혈압, 심근경색 등의 심장관련 질환이나 혈관관련 질환의 주원인이 되기도 하고 부종이나 어깨결림, 소화장애 등의 전신 무기력 증상들의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날씬한 몸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얻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시도해 짧은 기간내에 본인이 원하는 만큼의 다이어트에 성공했다해도 사후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에는 원래 체중으로 돌아오거나 더 늘어나 버리는 요요현상 때문에 살은 빼기보다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란 몸의 체중을 줄여서 몸의 건강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나 마음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낼 수 있는 정신건강이 더욱 현대인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하다.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먹는 것을 적게하며 생각을 단순하게 하는 차훈명상의 일일 차훈단식 수련법으로 다이어트 효과도 얻으면서 정신적 지혜를 함께 얻어 보자. 차훈명상의 다이어트를 위한 수련법 차훈명상 일일단식 수련법 중 다이어트 효과가 좋은 통기차훈수련을 한다. ◇통기차훈법(通氣茶熏法) 1. 준비과정 1) 차훈득기 수련을 마친 다음 목욕을 한다. 2) 차 도구와 찻잎을 준비한다. 3) 담요나 두껍고 큰 타월로 온 몸을 감싼 후 속옷만 입고 정좌를 한다. 2. 단계별 수련과정 1) 찻잎을 평소 즐겨 마시는 농도로 다관에 넣고 뜨거운 물을 먼저 붓는다. 2) 다관에 있는 찻잎을 씻어 낸 후 뜨거운 물을 부어서 바로 따라낸다. 3) 찻잔은 작은 것이 좋으며 가능한 뜨거운 상태로 계속 세차례 우려 마신다. 1) 의식을 집중해 머리에서 발끝까지 전신의 모공이 열려서 몸 안의 노폐물이 땀과 함께 흐르는 것을 관찰한다. 2) 자연호흡을 하며 3분간 유지한다. 3) 열이 나고 땀이 흐르기 때문에 갑갑증을 느낀다 해 수련중간에 모포를 벗으면 한기가 들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4) 심호흡을 3차례 한 후 숨을 크게 들이 마시고 내쉴 때는 나가는 호흡과 함께 전신의 모공으로 노폐물이 빠져나간다고 의식한다. 5) 차를 마실 때 숨이 답답하거나 차가 먹히지 않을 경우 더 진행하지 않는다. 1) 마음수련을 하는 동안에는 몸과 마음을 놓고 자신의 몸이 공중에 떠 있다고 생각한 후 몸이 점점 물로 변해서 몸의 형체가 없어진다고 생각한다. < 마무리 과정 > 1) 손을 문질러서 오른손과 왼손으로 대추혈을 문지른다. 땀이 다 없어질 때까지 문질러서 수분이 마르게 한 후 수련을 끝낸다. 2) 편안히 누워서 약 3~10분 정도로 몸의 물기가 마를 때까지 휴식을 취한다. 현대인들에게 오는 몸과 마음의 문제는 너무 먹고 너무 생각해서 오는 병들이기 때문에 정말 하루라도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한다면 몸과 의식의 정화를 체험하게 된다. 차훈명상 수련상담(문의=062-375-2773)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6.07.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