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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종합스포츠파크내에 문을 연 나주실내수영장이 ‘시민들의 건강발전소’로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16일로 개장 1년을 맞은 나주실내수영장은 하루평균 250~300명이 꾸준히 이용하면서 누적 이용객이 7만3천명에 달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국민체육센터 지하 1층에 자리잡은 실내수영장의 이용인원은 지난해 2만4천800여명, 올해 7월말까지 4만8천여명 등 모두 7만3천여명에 달했으며 이용료 수입은 2억1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하루평균 이용객이 초기에는 150여명에 불과했으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겨울철에도 일일평균 입장객이 250여명에 이르러 실내스포츠로 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더위가 극심했던 지난 7월 한달동안에는 하루평균 400여명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개장때부터 실내수영장을 이용해온 박현주씨는“지역에 수영장이 있어서 광주까지 가야 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시에서 직영을 하기 때문에 강습비가 저렴한데다 시정을 요구하는 사항이 곧바로 조치가 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며 “사람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혼잡해 샤워시설을 늘렸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나주실내수영장은 수심 1.2m, 레인당 25m 길이의 6레인(레인당 폭2.5m)과 35㎡ 규모의 어린이 풀장과 21.7㎡의 스파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영강습은 주 3일 열리며 노령층 회원을 위한 아쿠아로빅 강습도 실시하고 있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성인(월권)남 5만원·여 4만원·어린이 2만원이며, 성인(일권) 남·여 3천원, 어린이 1천500원이다. 시는 수영장을 경유하는 순환버스를 증차하고, 휴대품 보관함과 여성회원 탈의실내 사물함을 늘렸으며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와 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시민들의 편의증진과 안전에 힘쓰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하에 위치한 수영장의 특성을 감안해 결로현상을 방지하고 일부 이용객들이 강습을 늘려달라는 요청이 있어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문호를 넓혀 생활체육 활성화에 중점을 두는 한편 전지훈련팀 유치와 각종 체육대회 개최 등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의 거점기지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2.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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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전KPS의 전남 나주연수원(R&D Complex·복합 연구시설) 건립과 관련해 환경부의 잇따른 개발행위 제동을 놓고 ‘규제를 위한 규제’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나주시 등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3월 한전KPS 연수원 건립은 나주시가 ‘수질오염총량제’ 1단계 평가를 위반해 불가하다며 사업계획서를 반려했다. 이에 나주시가 건축연면적을 수질오염 총량제 협의대상 기준 미만으로 축소해 재협의에 들어가자 환경부는 이번달 초 ‘수변지역 생태보호’를 이유로 또 다시 개발 불가 원칙을 밝혀왔다. 급기야 나주시는 사업부지를 25만㎡ 규모에서 15만㎡로 축소한데 이어, 또 다시 7만여㎡까지 축소해 사업계획을 다시 심의 의뢰할 계획으로 확인되는 등 연수원 건립을 위한 진통이 거듭되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 지역민들이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팔당호 주변에 빼곡히 들어선 놀이시설과 숙박업소, 호화주택 등과 비교할 경우 환경부의 이번 규제는 과도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한전KPS 연수원이 들어설 나주호가 상수원이 아닌 농업용 저수지로 쓰이고 있는 점에서 ‘규제를 위한 규제’라는 지역민들의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더욱이 나주호는 지난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 18년 동안 개발이 제한됐다가 1995년 보호구역에서 해제돼 종합 레저·관광단지로 개발이 더디게 진행 중인 곳이라 반발은 더하고 있다. 나주시민 A(42)씨는 “주요 국가기관과 공기업, 대학, 기업체 등의 연수원과 수련원 등이 대부분 산과 호수, 바다, 온천 등지를 끼고 들어선 현실과 비교해 볼 때 환경부의 잇따른 규제는 유연성이 결여된 결정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이전업무 관계자 B(50)씨는 “혁신도시는 이전기관 본사뿐만 아니라 산하기관 등이 동반이전을 통해 지역 성장거점을 만들자는 것이 목적이다”며 “환경부가 수도권 등과 비교해 형평성에 어긋난 과도한 개발규제로 연수원 건립에 제동을 거는 것은 결국 동반이전 거부 명분만을 주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 나주연수원은 태안연수원과 고리 연구소를 통합한 복합센터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수출 인력양성 등 국책사업 수행을 위한 전진기지 건설을 목적으로 건립이 추진 중이다.
나주
나주/정도혁 기자
2012.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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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제22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시·군 품평회에서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가운데 나주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지역 축제가 열린다. 무궁화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나라꽃으로서의 올바른 위상 제고 및 우수성을 알려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이번 축제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열린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주관해 개막과 전시, 체험과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0일 오후 2시 개막식에 이어 압화 만들기·나무연필만들기·나무 퍼즐만들기·무궁화 차 시식 등 상설체험, 얼음놀이터·정신건강 상담·숲해설 프로그램 등 이벤트 행사, 그림그리기 대회·글짓기 대회·무궁화 나눠주기 등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나주시는 지난달 말 열린 시군 무궁화 품평회에서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며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운 볼거리와 지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12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와의 연계로 관람객 유치 및 사전 홍보효과를 높이며, 무궁화 우수유전자원 및 분화 확보의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나주
나주/정도혁 기자
2012.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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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립합창단이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나주시립합창단은 고성혁 부시장을 단장으로 김정연(53)씨가 지휘을 맡았으며 39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합창단 창단을 위해 기존 일반 시민들 위주로 활동해 오던 나주배꽃합창단을 새롭게 정비하고 공개 오디션을 통해 신규 단원을 선발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2.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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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성북동 주민센터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롭게 탈바꿈했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임성훈 나주시장과 성북동 기관·사회단체장 등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북동주민센터 리모델링 입주식을 가졌다. 주민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330㎡의 기존 건물을 내·외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정비했다. 성북동주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2.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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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29일 “지난해 3대에 불과했던 농업용 무인헬기를 올해 6대로 늘리고 ‘항공 공동방제’ 규모를 지난해보다 2배 확대한다”고 밝혔다. 무인헬기 공동방제는 고령화로 인한 농촌지역 일손부족 해결과 폭염에 빈번히 발생되는 농약중독 사고 예방, 과학영농 실현 등을 위해 확대됐다. 시가 2억여 원인 무인헬기는 지난 2010년께 다시농협에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2.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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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지난 2008년 7월부터 4년간 상수도 운영을 K-water에 맡겨 운영한 결과 유수율과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K-water전남본부에 따르면 나주시가 물 전문기업인 K-water에 수도사업을 위탁한 결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표인 고객만족도가 운영초기 65.6점에서 78.7점으로 무려 13점이 향상되고 유수율도 운영초기 66.5%에서 81.7%로 무려 15.2%나 올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남도내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타 시·군 지방상수도와 비교해 볼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2.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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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광주 농협광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열린 ‘나주시 친환경 농특산품 직거래장터’개장행사에서 펼친 판촉행사에 소비자들이 북적이고 있다.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 친환경 농특산물이 수도권 학교급식에 선정되면서 친환경 식재료의 우수성을 확인한데 이어 대규모 직거래장터를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2.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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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의회가 의장단 구성에 이어 상임위원회 구성 과정에서도 갈등을 빚은 후유증을 앓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장에 김모(무소속) 의원이 자신의 목에 개목걸이를 걸고 참석해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과정에 대한 불만을 터트렸다. 김 의원은 “상임위원회 구성 합의 과정에서 시의회 최고 연장자로서 증인으로 참석해 민주당, 진보당, 무소속 등 각 계파별 배분 약속이행 합의서를 작성했다. 하지만 지난 16일 위원장 구성 배분이 바뀌어짐으로써 자신의 입장과 명예가 떨어지는 등 개취급을 당했다”며 작성했던 합의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2.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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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민주통합당 위원회에서 현직 시장과 시의원들을 중앙당에 해당행위로 제소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정가에 파문이 일고 있다. 18일 나주시 민주통합당 위원회에 따르면 연석연회를 통해 지난 총선과 제6대 나주시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 당명을 어겼다는 이유를 들어 중앙당에 현직시장과 시의원 2명을 포함 총 3명을 해당행위로 제소했다. 현직시장은 지난 총선에 당 공천자이자 현 국회의원인 배기운 의원을 지원하지 않고 컷오프 탈락으로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인기 의원을 돕고 나주시 후반기 원구성 또한 의장 선출과정에 당 지침사항을 어기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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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곰팡이성 병해충인 배 ‘흑성병(검은별 무늬병)’이 전남 나주지역 배 과수단지에서도 확산돼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나주배원예농협에 따르면 나주배 재배면적 2천390여㏊ 중 10~20%에 해당되는 면적에서 흑성병 감염증상이 관찰되고 있다. 이는 전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계속되는 살균제를 이용한 방제에도 불구하고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흑성병 변종’이 발병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흑성병 확산은 개화기인 지난 4월께 예년보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한 달가량
나주
나주/정도혁 기자
2012.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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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지역 초·중학생 30여명이 지난 16일 나주시의 미국 자매결연도시인 웨네치시의 밸리대학으로 여름방학 어학연수 길에 올랐다. 이번 해외 어학연수는 초등학교 6학년생 10명과 중학교 2학년생 20명 등 총 30여명이 출발했다. 이들은 다음달 11일까지 4주간 미국 밸리대학 기숙사 생활과 홈스테이를 하면서 오전에는 어학교육에 집중하고, 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2.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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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이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한달 동안 무료 개장에 들어간다. 지난해 총 1만3천5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던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은 1만여㎡ 부지에 2천여㎡ 규모의 풀장, 쉼터, 테크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바닥 도장, 진입로 개설, 데크 시설 등을 보완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은 4억원을 들여 지난 2009년 개장했으며, 이용객 연령대를 고려해 3개의 풀장을 갖췄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나온 자연석을 그대로 활용해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 했고, 금성산 정상에서 계곡을 따라 흘러오는 물을 사방댐에 저장해 필요시 물놀이장에 공급하는 등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됐다. 또 1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과 샤워장, 화장실 등을 갖췄으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상해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다만 물놀이 시설은 무료지만, 주차공간이 협소한 점을 고려해 승용차와 15인승 이하 승합차, 적재량 1t이하 화물차의 경우 나주시 등록차량은 2천원, 일반차량은 3천원을 받는 등 생태물놀이장 관리 조례에 따라 주차요금은 받기로 했다. 정흥환 산림공원과장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민 휴식공간인 만큼 이용객들이 공중질서를 잘 지켜 줬으면 한다”며 “주차공간이 협소한 점을 감안해 가급적 순환버스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
나주/정도혁 기자
2012.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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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도시개발사업소가 출범한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혁신도시와 산단 개발에 따른 유입인구 증가와 도시팽창에 대비해 개발업무를 전담할 ‘도시개발사업소‘가 개청 이래 처음으로 출범한다. 도시개발사업소는 5급 소장 밑에 3개 팀으로 꾸려지며 총원은 13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소는 혁신도시와 산단 배후지역을 중심으로 ‘서민형 근로자 아파트’와 나주시 최초 ‘시영아파트’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광주와 목포의 경계지역인 남평, 산포, 동강 등지에는 자연과 도시가 하나 되는 전원마을 주택단지 조성을 통해 도·농 복합형 도시개발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택지개발 단계부터 주거단지의 조성분양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원스톱 관리시스템’을 운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년 증가하는 시 산하 문화·체육·복지·관광시설 등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전담할 예정으로 알려져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이번 사업소 신설은 합리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이뤄질 예정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2.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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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파행한지 보름여 만에 후반기 의장을 선출했다. 11일 나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158회 1차 정례회를 열고 무기명 자유투표를 통해 김종운(54·무소속·사진)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은 문성기(62·민주통합당) 의원이 8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신임 김 의장은 “20여년 동안 몸담았던 공직사회 경험을 살려 일 잘하는 건강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민의의 대변자로서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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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지난 3일 시청 민원실에 대한법률구조공단 나주지소를 개소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법률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지소에서는 공익법무관이 상시 근무하면서 법률상담 및 각종 민사, 가사, 행정소송 대리 등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매월 두차례 시청에서 운영해온 무료법률상담과 읍면동 순회 법률 강의 및 상담을 대신해 주민들의 법률 서비스가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법률구조공단 관계자는 “주민의 법률 복지증진과 법률분쟁 관련 민원의 조정과 해결을 위해 필요한 제도로, 나주시가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청 민원실에 쾌적한 사무실을 마련해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정도혁 기자
201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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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래 나주세무서장이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납세서비스 기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 서장은 이를 위해 “대기업·대재산가·고소득층은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하게 납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성실한 기업과 납세자는 세금에 신경쓰지 않고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서장은 “직원 상호간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활기차고 즐거운 직장만들기에 앞장서고 국민들이 바라고 있는 국세행정의 변화된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전 서장은 전북 장수 출생으로 서울 천호상고와 세무대(1기)를 졸업하고 국세청에 들어와 전주세무서 조사2과장, 국세청 개인납세국 부가가치세과를 거쳐 이번에 나주세무서장으로 취임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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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전남지역본부 나주수도관리단이 지난 2008년 ‘나주시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 사업’을 실시한 이후 4년여 동안 유수율과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 K-water 나주수도관리단에 따르면 운영초기 66.5%에 불과했던 유수율(有收率)이 6월 현재 무려 15.5%나 향상된 82%에 달하고 있는데다 시민들이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표인 고객만족도도 13.1점 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유수율 상승은 노후화된 상수도관 등을 통해 땅속으로 흘러 낭비되는 누수를 막아 연간 9억1천만원 정도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유수율이 높아진 것은 나주수도관리단이 과학적이고 선진화된 물 관리기법을 도입, 수돗물 공급체계를 조정함은 물론 관내 낡은 관로 및 설비 교체 등 시설을 현대화하고 수도관망에 대한 정밀진단, 자체 누수탐사 및 복구를 꾸준히 실시하는 등 문제점들을 적극적으로 개선했기 때문이다. K-water 나주수도관리단은 또 나주시민에게 고품질 수돗물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취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수돗물의 수질과 수량을 IT기반의 과학적인 실시간 통합운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관리하고 요금, 민원 및 시설운영관리를 One-Stop서비스 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K-water의 이러한 사업성과로 인해 나주시는 경제적 손실저감으로 지방재정이 보다 견실화되고 시설개선 추진 및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임용택 나주수도관리단장은 “지속적인 노후시설 개선, 수도운영시설의 현대화를 추진, 물 전문기관으로서 상수도 분야에 축척된 전문적인 운영관리 노하우를 가지고 나주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2.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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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와 경북 영주시가 야심차게 도입한 ‘나주배+영주사과’ 공동 마케팅 사업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배+영주사과’ 공동 마케팅 아이디어가 대통령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모한 ‘창조지역사업’에 최종 확정돼 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전국 최대의 배와 사과 주산지인 나주시와 경북 영주시는 ‘희망(사과의 꽃말)을 연모(배의 꽃말)하여 화합의 꿈을 이룬다’라는 주제의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나주배와 영주사과를 하나의 상자에 공동 포장한 신상품을 출시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양 도시는 연초부터 그동안의 교류·협력 성과를 지역 특산물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주민 소득증대로 연결시키기 위해 배와 사과를 중심으로 한 지역특산물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고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가기로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양 지자체는 이번에 확정된 예산으로 연계협력 강화 및 브랜드 개발 컨설팅, 사과·배 생산농가 교육 및 워크숍, 유통업체 및 소비자 팸투어, 대도시 특판행사, 홈쇼핑 공동판매 및 대중매체 홍보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배와 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함으로써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 소비 확대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협력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영·호남 농업의 희망을 품은 첫 상생모델이 될 이 사업 확정으로 올해 추석부터 명품 과일 두 가지를 한 상자에서 모두 맛 볼 수 있게 돼 소비자들은 ‘두 배의 기쁨’을 각 농가는 ‘고소득의 기쁨’이 기대된다. 나주시와 영주시는 명절을 비롯해 연중 지속적으로 ‘경영컨설팅’과 ‘홍보’ ‘ 판촉’ ‘포장재 도안 및 제작’ ‘대형유통업체와 홈쇼핑’ 판매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목적으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국 1위의 배 주산지인 나주는 재배면적 2천400㏊에서 연간 5만2천t의 배가 생산되고 있으며 국내 사과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영주시는 3천600㏊에서 연간 6만3천t의 고품질 ‘영주사과’가 생산 중이다.
나주
나주/정도혁 기자
2012.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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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에 자동차 운전면허시험장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동부권 주민들이 운전면허 시험을 치르기 위해 나주까지 가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전남도 동부출장소(소장 양동조·사진)는 전남 동부권에 운전면허시험장 신설을 위해 2년여 동안에 걸쳐 노력한 결과, 광양시 덕례리에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동부출장소는 그동안 전남 동부권 주민들이 운전면허시험을 보기 위해 멀리 나주까지 갈 수밖에 없어 불편하다는 주민 여론을 접하고, 동부권에 운전면허시험장을 유치해 줄 것을 도로교통관리공단에 수차례에 걸쳐 건의하고 협의했다. 특히 동부권 관내에 적합지를 찾기 위해 대상지 20여 곳을 선정해 시설기준 적합 여부, 대중교통 접근성, 타 시도 시설과 비교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최종적으로 광양읍 덕례리로 확정했다. 양동조 소장은 “동부권 운전면허시험장이 신설되면 전남 동부권 8개 시군은 물론 전북 남원, 경남 남해, 하동, 사천군 등 12개 시군 약 125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주
순천/양홍렬 기자
2012.06.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