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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영농 4-H회원 20명은 장흥읍 우목리 무연고 묘지 풀베기 봉사와 함께 안양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인 ‘사랑의 집’을 방문해 위문공연과 목욕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찾은 장흥군 영농 4-H회원들은 과일과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목욕봉사를 마친 후,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치우는 등 주변 환경 정화활동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자원봉사의 의미’를 주제로 강의를 한 사랑의집 조용형 원장은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지만, 오늘처럼 건장한 청년들이 찾아와 봉사활동을 할 때에 가장 큰 힘이 된다”며 “젊은 시절부터 봉사활동을 몸에 익힌 청년들은 생활속에서 늘 감사와 배려를 몸에 익히며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연고 묘지 풀베기 봉사활동은 지난 10여 년 동안 장흥군 4-H연합회원들의 연례행사로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도 무연고 묘지와 함께 후손들이 고향을 떠나 관리하지 못한 조상의 묘 100여기를 말끔히 단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저분하고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무연고 묘지를 말끔하게 손질해 타지에서 고향을 찾은 성묘객들에게 깨끗한 장흥의 이미지를 전달 할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을 통해 4-H이념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매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0.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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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이 우리나라 해양수산업 발전을 선도할 해양 첨단장비 개발 요람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도와 장흥군, 광주과학기술원은 해양 정보통신 관련 첨단장비의 시험소(테스트베드)로 활용될 ‘해양응용실험센터’를 설립, 지난 16일 장흥 회진면 노력도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 실험센터는 전남도와 광주과학기술원이 교육과학기술부의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으로 설립한 ‘한·러MT-IT융합기술연구센터’의 연구 성과를 높이고 개발제품의 상용화 촉진을 위해 설립됐다. 한·러 MT-IT융합기술연구센터는 향후 중소형 선박에 응용되는 첨단 통신장치, 수중에서 탐사작업이 가능한 소형 무인잠수정, 선체 작업용 로봇 등의 고부가가치 장비와 첨단장치를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병재 전남도 경제과학국장, 이명흠 장흥군수, 주한러시아 대사관의 몰로조프 영사, 관련 기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해양수산 첨단장비 실험센터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개소식 부대행사로 러시아 및 우리나라의 우수한 해양기술(MT)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연안 음향 온도측정에 관한 기술 및 방법론(러시아태평양해양연구소 부소장 몰르구노프)’ 등에 관한 워크숍이 열려 러시아와 전남의 해양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기선 한·러MT-IT융합기술연구센터 소장은 “전국에서 가장 긴 해안선과 전국 제일의 해양자원을 보유한 전남의 해양수산업 발전을 위해 우리 해양에 적합한 기자재 개발 및 산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재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한·러MT-IT융합기술연구센터와 해양응용실험센터에서 러시아의 우수한 해양기술과 우리의 IT기술을 접목한 첨단기술과 기자재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선구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흥
/오치남 기자
2010.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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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에서 대통령배 2010 전국씨름왕 전남 선발대회가 전남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남 씨름연합회 및 장흥군 씨름협회 주관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탐진강 천변체육공원내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경기는 22개 시·군 1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초등부, 중등부 등 10개부로 각 부별 4명씩 한팀을 이뤄 시·군 대항전으로 3전2승 토너먼트제로 진행되며 총 40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경기시간은 10개부 전종별 1분씩 경기가 진행되며 1분 휴식을 갖게 된다. 심판진은 심판장 및 주심 1명과 부심 2명으로 구성해 경기의 승부판정을 관장하며 주심 단독으로 승부를 결정하기 어려울 때는 심판장 및 부심과 합의하에 결정한다. 이번 참가 자격은 학생부는 대한씨름협회에 선수로 한번도 등록된 적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야 하며, 일반부는 대한씨름협회에 초등학교 때까지만 선수로 활동한 사람에 한해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여자부는 등록, 비등록 구분하지 않으나, 유도종목으로 2010년도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에 등록된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첫날인 16일은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8강 선발을, 17일은 여자부 60㎏, 70㎏, 80㎏ 8강 선발 및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결승을 진행하고 마지막날인 18일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진행 및 여자부 60㎏, 70㎏, 80㎏ 결승 진행으로 경기를 마무리진다. 특히, 경기 중간의 휴식 시간을 이용 대형냉장고 3대, 쌀 4㎏ 200포, 자전거 10대, 토요시장 상품권(3만원권) 30장, 생활용품 등 경품이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전남 씨름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로 우리군에 머물며 쉬어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정남진 장흥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0.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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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 토요시장’을 통해 명품 한우의 고장으로 자리 잡은 전남 장흥군이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올해 사업비 2억3천여만원을 들여 한우 사육농가 20곳을 대상으로 가축 사육단계에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를 도입해 농장단위 HACCP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농가에 HACCP 인증을 위한 각종 시설 설치를 마무리하고 최근 인증 신청을 완료했다. 군은 현재까지 5개 농가가 HACCP 인증을 취득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HACCP 인증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HACCP은 가축의 사육, 도축, 가공, 포장, 유통, 소비의 전 과정에서 축산식품의 위생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 분석해 제거함으로써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위생관리 기준이다. 최근 농축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늘어나면서, 기존의 고급육 생산에 치중했던 한우 사육 방식에서, 안전 먹을거리임을 보증하는 HACCP 지정을 토대로 한 친환경 축산물 생산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HACCP와 무항생제 인증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축안전관리 시설 및 기구, 안개 분무 장치 및 기타 고급육 생산시설을 지원하는 등 HACCP인증 취득을 위하여 발벗고 나서고 있다. 축산 농장이 HACCP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청결한 축사관리는 물론 주요 질병에 감염되지 않아야 하고, 급여하는 음용수도 안전검사에 통과해야 하며, 항생제의 사용 통제, 출입자의 철저한 기록 관리 등 엄격한 규정을 통과해야 한다. 이렇게 공인된 인증을 받게 되면 안전 축산물이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강화되는가 하면, 사육하는 농가는 친환경 축산 직불금을 수혜 받아 실질적인 농가소득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HACCP 인증을 받으면 안전 축산물이라는 이미지가 높아져 실질적인 농가소득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 최고의 명품 한우로 거듭날 수 있도록 HACCP 인증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0.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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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난 12일 외국인 근로자들을 초청, 남도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남도문화체험 행사는 낯선 이국땅에서 고생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들에게 전남도에서 추진 중인 국제적인 행사의 가치와 전남이 가지고 있는 비전을 심어줌으로써 이들이 고향에 돌아가면 지역을 알릴 수 있도록 민간외교 사절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목포에서 출발해 순천 낙안읍성, 광양 도선국사마을, 여수 박람회 홍보관, 진남관, 오동도, 장흥 우드랜드 시찰 및 짚물공예, 천연염색 등을 둘러보며 남도의 맛과 멋, 문화를 제대로 보고 느끼며 체험했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11일 외국인 근로자들과 도정 건의사항이나 고향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장을 갖기도 했다. 이승옥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가족을 위해 먼 이국에서 고생하며 전남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역군”이라며 “이들에게 남도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남의 문화 관광, F1대회, 2012 여수박람회 등을 홍보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적응하고 모국에 전남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장흥
/오치남 기자
2010.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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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유치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남도식품㈜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0년도 사회적 기업 2차 인증심사를 통과,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번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은 남도식품㈜은 지난 2002년부터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인 어성초 등을 재배하기 시작, 이를 식품으로 가공하는 공장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지역의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고령자, 장애인 등 취업이 어려운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 복지기관과 노인요양원, 독거노인에게 건강보조 식품 등을 지속적으로 기부함으로써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높이 평가돼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 2차 인증 심사를 통과해 인증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육성 및 발굴을 위한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R&D 비용, 홍보, 마케팅 개발, 상품개발, 서비스개발, 일자리 창출과 판로개척 등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1천8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남도식품㈜은 앞으로 ‘사회적 기업’이란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경영컨설팅, 조세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고, 보다 탄탄한 자립기반 조성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이윤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대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전망이다. 장흥군은 남도식품㈜의 사회적 기업 제1호 탄생을 계기로 지역경제 주축인 지역내 기업들이 신선한 충격을 받아 서로간 선의 경쟁속에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윤만을 추구하는 일반기업과 달리 비영리 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형태인 사회적기업의 성공여부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있다고 판단,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맞춤형 경영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이 많이 발굴돼야 하기 때문에 장흥군 기업인 협의회와 함께 지역의 잠재력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홍보 안내해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 기업이란 ‘취약 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영업활동 과정에서 창출된 이익은 사업자체나 지역공동체에 재투자, 사회적 목적에 사용토록 돼 있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이중적 성격을 갖고 있다. 사회적 기업의 역할 또한 취약계층을 노동시장으로 통합해 보람되고 좋은 일자리 제공, 사회적 투자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새로운 공공서비스 수요충족, 기업의 사회공헌과 윤리적인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 등 지속가능한 경제 및 사회통합을 구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0.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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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상반기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종합평가 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재정 인센티브 5억원을 확보했다. 앞서 장흥군은 전남도 상반기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4천만원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흥군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많고 더 좋은 지역일자리 조성’을 목표로 희망일자리담당을 신설하고 매달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지역 실정에 알맞은 일자리사업을 발굴 추진했다. 특히 상반기 주요 평가 대상인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과 공공부문 및 고용우수기업 지원을 통한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 제1회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하는 등 기관장의 관심도가 높게 확인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흥군 특수시책으로 무산 김 주민주식회사를 설립 운영해 연간 7천8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150억원의 생산효과, 김양식에 있어 산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해양생태계가 살아나고 있다는 사례도 남겼다. 또 토요시장 고향할머니 장터 운영으로 연간 9천360명의 노인일자리 창출 및 3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성과도 올렸다. 이와 함께 다문화 전통음식거리 운영으로 일본 등 아시아 7개국 결혼이민여성 25명이 자국의 전통음식을 시연 판매해 연간 6천500만원의 소득창출 효과를 올려 장흥군만의 특색있고 소득창출과 직결되는 사업으로 선정돼 이번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행정안전부 상반기 일자리창출 최우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하반기에도 지역자원을 활용한 공동체사업을 발굴·육성해 서민을 위한 따뜻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공동체 단위의 생활형 일자리창출로 서민경제를 튼튼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0.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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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 장흥농협이 그동안 지역주민과 조합원의 숙원사업이었던 하나로마트를 4일 개장한다. 장흥농협 하나로마트는 3천평의 부지에 1층 560평, 2층 260평 총 820평의 건물을 신축해 1층에 350평의 실매장으로 운영된다. 인근 군에는 이미 하나 이상의 농협 하나로마트가 운영되고 있지만 장흥지역은 아직 농협 하나로마트가 없어 지역 주민들의 생필품에 대한 소비자가격을 견제하고 선도하는 매장이 없는 실정이였다. 이에 따라 지역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농산물소비자 직거래 장터가 부족하다는 지역주민들과 농민조합원의 여론이 모아져 정남진 장흥농협의 숙원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추진돼 왔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실제 이용하는 조합원이 마트 운영의 주체라는 점에서 적정한 유통마진과 건전한 유통질서를 유지시킬 것이라는 공익적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40여명에 달하는 마트 종업원의 모집 대상을 지역주민의 자녀로 한정해 고용함으로서 지역 고용 창출 역할도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남진 장흥농협은 하나로마트의 개점에 앞서 주유소와 영농자재백화점을 개점했고, 9월 중에 종합회관을 이전할 계획이여서 명실공히 조합원을 위한 원- 스톱 쇼핑의 농협센터 조성이 완성단계에 와 있다. 고홍천 조합장은 “조합원이 노령화 되면서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영농자재구입이나 금융업무 등의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고 농협의 관리 운영 면에서도 넓은 부지에 농협의 시설을 한 곳에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정남진 장흥농협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농촌의 노령화 속에서 앞으로 농협의 모델로서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0.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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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관산읍 방촌리 근암 고택이 방촌에 있는 현존 양반가옥 중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값어치를 인정받아 도지정문화재(민속자료)로 지정됐다. 근암 고택이 위치한 곳은 선사시대 유적이 다수 분포해 있고 백제시대 이래 고려시대까지 정안현-장흥부-회주목으로 이어지는 고을이 있던 지역이다. 이곳은 고려시대 말기에 왜구로 인해 치소를 옮긴 뒤, 고읍으로 불리게 됐으며 임진왜란이 지난 뒤 장흥 위씨가 입향해 집성촌을 이룬 곳이다. 이곳은 전통 반가는 물론 사당과 서재를 갖추고 있고 존재 위백규 등 학자들이 활동해 문집, 고문서, 전적류와 민속문화재가 잘 남아 있는 전통마을이다. 특히 입향 선조가 초기에 정착한 현 근암 고택의 터는 1905년에서 1907년 이전에 지어진 것으로 확인돼 방촌에 소재한 현존 가옥들 가운데 가장 오래된 점에서도 역사적 가치가 뚜렷하다. 방촌마을의 독특한 경관 속에 자리 잡은 이 주택은 조선후기 혹은 근대 초기의 이 지역 주택 유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고주 5량가의 구조를 갖춘 반가 건물로서의 위상을 갖추고 있어 도지정 민속자료 제46호로 지정됐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0.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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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 노력항에서 제주를 오가는 쾌속 여객선 오렌지호가 순풍에 돛단 듯 순항하고 있다. 25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군 회진면 노력항에서 지난 7월 3일 첫 운항을 시작한 오렌지호를 이용해 제주를 오간 관광객이 지난 23일까지 모두 9만1천302명으로 나타났다. 장흥 회진면 노력항과 제주 성산포항을 오가는 오렌지호는 매일 400~500명의 관광객과 50~60대의 차량을 싣고 제주행 오전 8시 40분과 오후 3시 10분, 장흥행 낮 12시, 오후 6시 30분 등 매일 2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특히 최근 휴가철에 노력항은 오전 8시면 승객과 자동차가 빼곡히 들어차는 등 광주와 인근 지역은 물론 수도권과 대구·경북 등 전국에서 찾아오는 이용객으로 북적거리고 있다. 이는 제주로 가는 배로서는 가장 빠른 1시간 50분대의 시간과 저렴한 운임 등으로 전국에 알려지면서 남해안권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른 것이다. 이같은 노력항의 성황에 힘입어 최근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이 발표한 피서철 특별수송 지원 기간에 지역 내 여객선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4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흥군은 최근 추세로 볼 때 연간 40만~50만명이 장흥 노력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흥군은 노력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화장실, 파고라 쉼터, 벤치, 비가림 시설 등 부대시설 사업을 추가로 계획 중이며 터미널 안에 66㎡ 규모의 특산물 판매장을 오는 10월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또 교통 체증 해소와 주차안내, 주변 청소, 질서유지 등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위해 근무 인원을 5명으로 확대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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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의 특산품 매생이를 주원료로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게 될 ㈜하버바이오가 장흥군 및 전남도와 지난 2월 투자유치 MOU를 체결, 최근 노동부 산하 목포 고용지원센터 협조로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하버바이오는 오는 2012년까지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자, 전국 최대 찰 매생이 생산지인 장흥군에서 생산·가공·유통을 하나로 묶는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한다.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매생이 초콜릿, 젤리 제품 등의 가공라인을 9월까지 준공, 소비자를 찾아갈 ㈜하버바이오는 전원 정규직화와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는 등 파격적인 취업조건을 제시해 생산·관리직 40명 모집에 총 153명이 면접에 응시,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면접참가자 전원에게 면접비 지급, 음료제공, 친절한 안내 등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채용된 직원은 2박3일의 현장견학 및 워크샵을 거쳐 9월말부터 일하게 된다. ㈜하버바이오는 지자체별로 시행하고 있는 희망근로나 공공근로 같이 한시적 일자리가 아닌 안정적 고용창출로 소득 보장은 물론 낙후 농어촌의 고부가가치 가공 산업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실용정부의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 ‘하면된다’는 확신과 ‘더 많고, 더 좋은 지역 일자리 조성’이라는 목표로 지역 실정에 맞는 생산적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행·재정 지원을 아낌없이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 매생이는 미네랄이 풍부한 장흥 갯벌에서 생산돼 찰지고 부드러우며, 아미노산 함량이 많아 인근 타 군에서 생산되는 매생이와는 확연한 차이로 소비자의 높은 선호도로 인해 좋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산을 사용하지 않는 무산(無酸)김 양식으로 인해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200어가에서 연간 1천톤을 생산, 50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효자 특산물이며, 현재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신청해 지역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0.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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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양바이오연구원은 내수면 수산자원의 증강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19일 오전 11시부터 순천과 담양, 광양 등 15개 시·군에서 민간종묘 배양장에서 생산된 우수 형질의 수산종묘를 방류하기로 했다. 이번에 방류될 수산종묘는 잉어 32만500마리, 메기 13만마리, 뱀장어 1만7천마리, 자라 4천마리 등 총 4종 47만1천500마리다. 수산종묘 매입 방류사업은 남획 및 자연생태계 파괴 등으로 날로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을 회복,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계속추진해온 사업으로 올해 1억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지난 5월 장흥 등 3개군 4개 수역에서 12만마리를 1차 방류한데 이어 이날 2차 방류가 이뤄지는 것이다. 해양바이오연구원은 지난 8년간 11억2천만원을 투입해 쏘가리 등 10종의 수산종묘(어린물고기) 1천200만마리를 방류해왔으며, 이에 따른 방류효과는 258억원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장흥
/오치남 기자
2010.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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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지정 9년 연속 최우수축제인 제38회 강진청자축제장에 풍성한 볼거리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는 가운데 이색적인 문화공연이 축제장을 더욱 빛나게 했다. 축제개막 이틀째인 지난 8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특설무대에서는 강진군 관내 다문화가정이 직접 참여한 한마당 큰잔치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대구시에서 활동 중인 쿠타밸리댄스팀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드림스타트 꿈드리미 문화봉사단의 오카리나 연주가 흥을 돋운 이 날 강진군 다문화가정 한마당 큰잔치는 우려됐던 사회적응이 순조로움을 확인시켰다. 필리핀과 캄보디아 출신 주부의 한국가요 열창에는 많은 웃음과 즐거움이 전달됐고 장흥에 정착한 일본출신 주부의 우정출연은 분위기를 더욱 북돋았다. 특히 다문화가정 2세들의 노래와 율동은 큰 감동을 줬고 이 날 공연을 위해 2달 동안 맹연습과정을 거쳐 선보인 라인댄스 팀 12명의 공연에는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노두근 강진부군수는 “다문화의 다양성은 시대흐름을 넘어 세계를 발전시키는 에너지”라며 강진변화와 발전의 주역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김행천 강진군 다문화가정 가족모임회장은 “세계적 문화유산인 고려청자를 배경으로 한 청자축제무대에 선 자체만으로도 감사하다”며 다문화가정의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희망했다.
장흥
/강진/이봉석 기자
2010.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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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활성화·서민생활 안정 추진@ 장흥군은 최근 규제개혁과제 발굴 보고회를 갖고 규제개혁 개선을 위해 전력을 다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서민 생활 안정과 녹색성장, 투자활성화 등 중점과제를 선정해 추진한 결과 기업활동에 저해가 되고 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개혁과제 48건을 발굴했다. 상반기에는 총 15건으로 이중 9건이 행정안전부에 건의되어 4건이 중앙부처에서 수용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지난 3월에는 발굴 최다 시·군으로 뽑혀 상반기 규제발굴보고회에서 발굴 개혁과제를 동부권 시군을 대상으로 장흥군의 규제 발굴 우수사항을 알렸다. 또 지난 5월에도 시·군 규제개혁 담당공무원 워크숍에서도 장흥군이 규제개혁 우수 시·군 사례발표를 통해 우수발굴 사례를 타 시·군에 전파했다. 군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총 34건의 규제개혁과제를 발굴해서 지난달 23일 실과소별 발굴보고회를 가졌으며, 발굴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미흡한 점을 보완해 중앙부처에서 최대한 수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서민생활과 밀접한 위생, 보건 등의 규제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민불편 규제개선 과제를 지속 정리해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과제가 적극 수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법령검토를 통해 규제 발굴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발굴보고회를 통해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상위법령 폐지 및 개정에 따른 자치법규 정비사항, 상위법령 미 근거, 위임범위를 벗어난 법령 등의 정비가 필요한 규정 정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0.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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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진~용산 도로 12.54㎞ 중 93% 공정률@ 장흥군이 지난 1998년 제3차(낙후지역형) 개발촉진지구 지정된 이후 추진되고 있는 사업인 회진~용산간 해안도로 개설이 2011년 완공된다. 지금까지 개발촉진지구 사업은 천관산 진입도로 개설 등 6건에 192억원을 투자했고, 현재 진행중인 3건의 사업은 회진~용산간 도로개설, 회진항 종합개발, 노력도 도서종합개발사업에 1천109억원이다. 회진~용산간 해안도로 개설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장기계속사업으로 추진, 총연장 12.54㎞중 12.14㎞를 완료해 9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본도로는 서남해안 일주도로의 한 구간으로, 장흥군 용산면 상발리에서 관산읍 정남진 관광지를 경유, 회진면 덕산리 장흥노력항까지 잇는 남해안 관광일주도로다. 일부도로가 2011년 완공되면 득량만의 빼어난 경관과 정남진 관광지, 삼산방조제에서 회진 대리 해상바다낚시터, 정남진 수산물위판장, 노력도 연륙교~장흥노력항까지 잇는 정남진 남해안 관광밸트 구축이 가시화 된다. 또한 2011년초 착공예정인 용산면 상발리~안양면 사촌리 장재도를 잇는 연륙교와 연계 30㎞의 해안일주도로가 형성 장흥 해양관광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정남진 장흥에 100만 해양관광객 시대를 맞아 안양면 수문권에서 회진 노력도간 해양관광지내 요트체험 및 해상관광투어를 위한 마리나항 구축, 해안관광 팬션단지와 한옥마을 조성 등 숙박시설 확충, 장흥읍 탐진강 생태공원, 토요풍물시장, 편백숲내 우드랜드, 친환경 생태휴양도시 정남진 로하스타운과 연계해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 정남진 장흥을 관광밸트화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1년에 정남진 장흥 해안관광자원을 더욱 활성화 시킬 회진~용산간 해안관광 일주도로가 개통되면 명실공이 전남 중남부권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0.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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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정남진 물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5일간 탐진강 일원에서 개최한 제3회 대한민국 정남진 물 축제에 88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65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대한민국 정남진 물 축제가 1회와 2회에 이어 이번 3회의 성공이 일시적인 것이 아닌 전 국민의 마음속에 깊숙한 감동으로 기억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여름 대표축제임을 확실하게 보여준 것으로 분석된다. 축제가 성공을 거두게 된 것은 ‘아름다운 탐진강 가꾸기 사업’을 통해 곳곳에 조성된 꽃 단지와 나무 숲, 습지공원, 물레방아 동산, 분수 등 탐진강의 뛰어난 수변환경이 폭염으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시원스런 환경을 제공한 것이 큰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한민국 꼬맹이들의 여름 무더위 탈출’이라는 컨셉에 맞게 강물위에 수상수영장과 자연풀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수상자전거 타기와 우든보트 타기, 오리보트 타기, 동력선 타기, 물벼락 파티존 운영, 아이스존 운영, 물대포 쏘기, 물 로켓 발사, 무자위·용두레·마중물 펌프 등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 및 아이디어 시설이 어린이 등 이용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정남진 토요시장 한방생약 특구, 문학관광기행특구, 치따슬로 지정 슬로시티, 세계보건기구 지정 건강·안전도시 등 지역의 특색자원을 활용한 향토 주제관을 운영했다. 이를 소재로 한 草·木·水·卓 생약대전, 문학인 대회, 주부 백일장 등의 전국대회를 병행해 축제의 품격과 가치를 높였으며 읍·면대항 뗏목경연대회, 주민자치경연대회 등 향우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를 운영했다. 이와 함께 지난 2회 축제에 이어 입장료와 체험료 3천880만원을 몽골(울란바트르시의 음수대 설치사업 지원)과 유니세프(세계 물 기근국가 어린이 식수개선사업 지원)에 사용토록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함으로서 물의 소중함과 물이 생명의 근원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은 국내 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한민국 정남진 물 축제 추진위원회는 빠른 시일내에 이번 축제결과에 대한 정밀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운영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2011년 4회 축제와 2015년 세계 물 엑스포를 준비할 계획이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0.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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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랜드·물축제 행사장…1천여명 참석 @ 장흥군이 주최하고 축제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3회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 기간 중 연관부대 행사로 전국사진 애호가 대상으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장흥지부가 주관해 8월 1일 전국 세미누드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국 세미누드사진촬영대회는 물축제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정남진 장흥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2회 대회때는 강원, 제주를 제외한 각 시·도에서 8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올해는 1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 시간대별로는 편백숲과 어우러진 정남진 장흥 우드랜드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오전 6시~8시까지 2시간 동안 세미누드 촬영을 하고, 오전 10시~10시 30까지 30분간 물축제 행사장 주무대에서 대회식을 갖는다. 이어 물축제장 일원에서 10시30분~12시까지 90분간, 오후 1시30분~4시까지 150분간 비키니모델, 일반모델 중심으로 촬영이 이뤄진다. 이번 촬영대회 결과는 9월 9일까지 작품심사를 마무리한 뒤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9월 30일 사진 애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해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 가작 5명, 장려상 5명 등 16명에게 영광이 주워진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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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남도에서 흥겹고 시원한 축제에 흠뻑 빠져보세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여름방학이 맞물리면서 남도의 섬과 해변, 갯벌 등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더위를 사냥할 수 있는 시원한 여름축제가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깨끗하고 청정한 지역 남도에서 여름을 맞아 장흥정남진물축제를 비롯해 목포해양문화축제, 무안연산업축제, 강진청자축제, 칠월칠석 사랑테마페스티벌 축제 등이 연이어 개최된다. 장흥 정남진물축제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탐진강변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통일과 화합의 물 합수식, 전시테마관 운영, 수상 수영장, 우든보트, 비키니존, 물벼락 타임, 초·목·수·탁 생약대전, 수상레포츠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물 관련 국내 최대규모의 축제다. 목포해양문화축제는 ‘해양의 꿈 미래로! 목포의 빛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목포평화광장과 바다에서 열린다. 여름밤을 배경삼아 현란한 빛의 조명을 받은 각양각색의 해양문화콘텐츠를 실은 배들의 퍼레이드와 공연, 해양음악분수인 ‘춤추는 바다분수’가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전망이다. 무안연산업축제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무안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진행된다. 2010인분 연쌈밥 나눔잔치를 비롯해 연요리 경연대회, 신비의 연꽃길 보트 탐사, 수생식물 생태 전시관, 어린이 인형극장 등 가족단위로 체험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강진 청자축제는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흙·불 그리고 인간’이라는 주제로 8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치러진다. 명품 강진청자 판매전, 국제 도예작가 워크숍, 고려왕실 행차 퍼레이드, 청자보물섬 온누비호 승선 체험, 청자 박터트리기, 물레성형 하기 등 33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2010 칠월칠석 사랑테마사랑페스티벌은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무박 2일간 순천만과 순천문학관에서 개최된다. 한밤의 프로포즈, 사랑의 바디페인팅쇼, 사랑고백 보트운영 등 연인들과 부부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장흥
/오치남 기자
201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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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이 유색벼를 활용해 제작한 대형 논 그림이 제 모습을 드러내면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제3회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와 장흥 한우를 홍보하고, 장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 홍보들판 조성을 계획했다. 장흥군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국립식량과학원으로부터 홍보용 벼논 재배 기술을 무상 이전받았으며, 남일벼와 자도벼, 황도벼 등 유색 벼 우량종자를 확보해 재배에 들어갔다. 장흥읍 순지리에 자리 잡은 유색벼 논그림은 가로 100m, 세로 200m, 총 2㏊ 규모로, 도안 작업과 밑그림 그리기, 손모내기 등 지난 5월 말부터 한 달 동안 연인원 160여명이 동원됐다. 이로 인해 장흥~강진간 4차선 국도변을 지나면서, 들판에 조성된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 홍보문구와 대형 황소 그림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보들판 조성에 사용된 벼는 사료용 총체벼 품종으로 장흥 한우 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쌀먹인 한우 브랜드화 사업과 연계해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논그림 조성에 사용된 황도벼, 백도벼 등 희귀품종 종자를 채종해 내년에도 홍보들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물축제 행사장과 1㎞ 떨어진 곳에 위치한 홍보들판까지 이동로와 안내판을 마련하고, 장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명품 한우와 친환경농업 고장으로서의 장흥의 이미지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p@namdonews.com
장흥
남도일보
2010.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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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장평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생활이 어렵지만 복지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 32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평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춘례)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삶의 의욕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이웃돕기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부녀회원들이 틈틈이 헌옷수거, 재활용품 판매 등으로 마련한 부녀회 자금으로 6년전부터 매년 7월에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저소득층 대상 밑반찬 전달은 부녀회장들이 한데 모여 배추김치, 물김치, 장조림, 멸치볶음, 떡 등 4~5가지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부녀회장들이 마을별로 한명씩 대상자를 선정·전달했다. 밑반찬을 받은 주민들은 “우리 마을 부녀회장이 나를 위해 직접 시장을 보고 맛깔스러운 반찬을 만들어줘서 가슴이 뭉클하다” “살아가는 정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는 등의 감사의 뜻을 전달해오고 있다. 장평면 김춘례 부녀회장은 “노인목욕봉사, 경로당 청소, 명절 불우이웃 위문 등 앞으로도 따뜻하고 훈훈한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장평면 관계자는 “면에서도 더 많은 주민들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 대상자 선정 등을 통해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2010.07.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