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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난사고 6∼7월에 최다 사고원인은 안개과 우기 완도해경 분석, 3년간 서남부해상 해난사고 38% 차지 해난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때는 6∼7월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와 선박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완도해양경찰서는 7일 “2004년부터 최근 3년간 서남부 해상에서 발생한 해난사고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 6∼7월에 전체 해난사고의 38%가 발생해 가장 많았으며 원인은 짙은 안개와 우기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004년부터 3년간 완도 등 관내 해역에서 해난사고를 당한 선박은 모두 197척으로, 이 가운데 7월이 47척(2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월 27척(14%), 9월 23척(1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5년에는 전체 해난 사고(61척) 가운데 6∼7월이 25척으로 전체의 40%에 이르렀고 지난 해에는 7월에만 23척이 사고를 당해 전체 사고(73척)의 32%를 차지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난사고가 6∼7월에 많은 것은 5월 말부터 6월까지 발생하는 기습 안개와 함께 7월 우기로 인한 급격한 기상 변화에 선박 종사자들이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출항 전 기상정보 파악과 선박 안전 점검 등을 철저하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7.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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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비경에 흠뻑 반했어요” 日 관광객 ‘봄의 왈츠’ 완도 촬영지 찾아 탐방 유채밭·돌담길·청보리밭 등 둘러보며 감탄사 연발 한류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인 전남 완도군 청산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맑은 바람에 일본 관광객들이 흠뻑 반했다. 완도군은 5일 “지난해 ‘봄의 왈츠’를 제작한 ㈜윤스칼라와 공동으로 마련한 계절 시리즈 드라마 촬영지 투어에 일본 관광객 60명이 최근 청산도를 찾아 촬영지 등을 둘러보며 천혜의 비경에 푹 빠졌다”고 밝혔다. 관광객들은 수만 평의 유채밭과 청보리밭, 돌담길 등 한 폭의 그림 같은 봄의 왈츠 촬영장 곳곳을 돌아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들은 수백년 된 소나무 500여 그루가 빽빽이 들어선 지리해수욕장의 송림 아래서 청정바다에서 해녀들이 갓 잡아 올린 전복으로 만든 전복죽을 먹으며 다시 한번 감동했다. 관광객 아키야마 아키코(36)씨는 “청산도는 제주도보다 작지만 인공미가 가미되지 않아 더 아름답고 환상적이었다”면서 “멋진 풍경과 함께 음식맛도 잊을 수 없어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찾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일본 관광객들이 청산도의 비경에 넋을 잃은 만큼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체험 프로그램과 드라마 촬영장을 연계해 이들이 머물다 가는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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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7.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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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6개 낙도에 카페리 취항 전남 완도군 노화읍 넙도 등 6개 낙도에 카페리가 취항한다. 완도군은 4일 “노화읍 이목항를 떠나 넙도와 서넙도, 죽굴도, 대정원도, 대장구도, 어룡도를 돌아오는 낙도 보조항로의 기존 여객선 신해 2호의 선령이 만기가 됨에 따라 대체 선박으로 150t 카페리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운항에 들어갈 이 카페리는 길이 40m, 너비 8m로 차량을 배에 바로 실을 수 있는 차량·여객 겸용이다. 완도군은 카페리 취항을 위해 서넙도를 비롯한 4개 섬에 5억원을 투입, 물양장 등 선박 접안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카페리가 취항할 넙도 등은 톳, 청각, 물김, 뜸부기 등 많은 해조류가 생산되고 있지만 운송 수단이 부족해 어민 소득증대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카페리가 취항하면 화물차를 배에 싣고 육지로 바로 나갈 수 있어 해산물 수송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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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7.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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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나이와 사고는 무관” 완도해경 3년간 사고비율 분석…10년 미만 63% 해상사고 선박 10척 중 6∼7척은 10년 미만의 ‘젊은 선박’이어서 선령(船齡)과 사고는 무관하다는 이색 분석 결과가 나왔다. 31일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사고선박 197척을 대상으로 선령별 사고비율을 분석한 결과 ‘5년 미만’이 53척(27%), 5∼9년 72척(36%), 10∼19년 48척(24%), 20년 이상 24척(12%)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고 선박의 63%가 10년 미만인 셈이다. 연도별로는 2004년 63척 중 36척(57%), 2005년에는 61척 중 32척(52%), 지난해에는 73척 중 57척(78%)이 10년 미만으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5t미만 소형이 114척으로 58%를 차지했고, 20∼100t이 34척(17%), 5∼20t 27척(14%), 500t이상 15척(7%),100∼500t 8척(4%) 등의 순이다. 이같은 분석은 ‘해난사고 발생 비율과 선령은 상호 비례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하는 것으로 선령보다는 해상 종사자들의 안전불감증이 본질적인 문제임을 재확인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해경 관계자는 “선박사고가 선령, 재질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된 만큼 운항자들의 안전수칙 준수와 출항 전 꼼꼼한 기상체크가 무엇보다 요구된다”고 말했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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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7.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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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시작된 전남 완도군 노화읍과 보길도를 잇는 연도교 공사가 최근 중앙상판을 설치함으로써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30일 완도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540억원을 투입, 다도해해상관광의 중심지인 보길도와 노화도를 잇는 연륙교는 교량 2개소와 접속도로 1.5㎞의 도로를 개설하고 있다. 이 다리가 완공될 경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탐방객과 도서주민의 교통편익 증진, 해상국립공원의 새로운 관광명소 개발로 보길도를 찾는 30만여명의 관광객 편의 도모는 물론 차량의 해상교통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화∼보길간 연도교 가설공사는 노화읍 이포리와 보길면 부황리를 연결하는 연도교 공사로 두 섬 사이에 위치한 장사도를 가운데 두고 다리로 연결, 올 연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화∼보길간 연도교 가설공사는 교량 2개소(L=620m)와 접속도로(L=1천404m)를 신설하였으며 교각높이는 27m로 일반적인 화물선이 자유로이 통과가 가능하다. 통과하중은 45t으로 총사업비 538억원을 투입, 현재 9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교량에 사용된 강교를 현장에서 직접 제작 설치해 기술력을 높였으며 이날 설치된 2천685t의 중앙 아치는 외부에서 제작 설치됐다. 중앙상판 설치 현장을 지켜보던 주민 박태현(노화읍 이포리)씨는 “정말 역사적인 현장으로 가슴이 뭉클했다”며 “보길도를 찾는 관광객이 상당수 노화에 머물게 돼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김의환(보길면 부황리)씨는 “예부터 노화와 보길은 하나였는데 행정적으로 나뉘다 보니 그동안 서운한 감도 있었다”며 “이제는 다리를 이용해 주민들간 교류가 쉽게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국립공원 사업비와 교통소통대책사업비로 추진했으며, 사업비 확보가 어렵자 시공회사에서 도서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시공으로 사업을 준공, 연말 개통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2천여명의 지역주민과 공사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삼성중공업 소속 2천t의 크레인이 240m의 중앙 아취형 상판을 들어올려 교각에 거치하자 일제히 환호를 지르며 역사적인 현장을 지켜봤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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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7.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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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완도군-천안시 자매결연 전남 완도군과 충남 천안시가 자매결연을 맺고 문화와 관광, 체육진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김종식 완도군수와 성무용 천안시장은 최근 자치단체간 우호 증진을 통한 협력체제 구축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다. 천안시는 유관순 열사가 태어나 독립운동을 펼쳤던 아우내 장터와 독립기념관 등이 있는 충절의 고장으로, 가장 많은 독립투사를 배출한 항일독립운동의 성지 완도와 밀접성을 갖고 있다. 양 지자체는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전통을 존중하며 생산적인 교류를 통해 주민 상호간의 우의 증진과 지역문화 창달 등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오는 6월 천안시 대표단 일행이 완도을 방문하고 완도 대표단은 오는 10월 천안 대표 축제인 ‘흥타령 축제’에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키로 했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희망과 미래도시 천안시와 한반도 최남단 건강의 섬 완도군이 상호 교류를 통해 화합하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통한 상생을 꾀하자”고 말했다. 또 김종식 완도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민간차원의 교류도 활성화해 도시와 농촌이 고루 잘사는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장터 사기범 검거자 포상 전남 함평경찰서는 최근 전국 시골장터를 대상으로 거액의 사기행각을 벌여온 60대 남성을 신고해 검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조모(54)씨에 대해 민간인 신고보상금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 ▲완도119안전센터 화재훈련 완도119안전센터는 지최근 관내 대형화재취약대상인 완도관광호텔에서 민·관 합동으로 가상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자위소방대의 자체소방시설을 활용한 화재진압 대처능력과 불특정 다수인의 신속한 인명대피 유도 및 인명구조능력을 높이고 소방관서와의 유기적인 공조체제유지로 신속한 사고수습과 복구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뒀다. 또 자위소방대원에게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진화 요령과 소방시설 사용법 및 유사시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 대피요령 등을 교육, 자위소방대원 모두가 화재로부터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염용태 완도119안전센터장은 “평상시 실제를 가상한 훈련을 통해 실제 대처 능력이 향상된다”면서 “완도관광호텔 자위소방대원들이 일사불란하고 체계적인 대응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
2007.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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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보길도 윤선도 유적지 복원 ‘윤곽’ 전남 완도군 보길도의 고산 윤선도 선생 유적지 복원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22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총 사업비 344억원을 투입해 고산 윤선도선생의 보길도 유적지 발굴복원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대적인 복원공사가 추진되고 있는 곳은 고산의 아들 학관이 머물렀던 곡수당과 고산의 주거지 낙서제, 동와, 서와, 동천석실로, 규모가 14만4천여평에 달하고 있다. 완도군은 복원공사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전남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발굴작업을 마친뒤 복원공사에 나서고 있다. 이번 발굴 결과 곡수당은 세연정에 버금가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민간정원으로, 뛰어난 조형미를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산의 주거지인 낙서제 역시 그동안 가려져 왔던 신비를 벗었다. 낙서제를 중심으로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지은 동와(東窩)와 모든 고민을 잊고 글을 읽었다는 무민당(無愍堂), 곡수당을 둘러쌓은 이중 돌담 등 이 위용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고산 선생의 숨결은 보길도 곳곳에 남아 있다”며 “낙서재와 곡수당, 동천석실이 복원 될 경우 보길도를 찾는 문인이나 관광객들이 고산 선생의 진정한 채취를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2월 발굴조사가 끝나는 동천석실에 대해서도 정비 복원공사를 할 계획이다. 한편 사적 제386호로 지정된 보길도 윤선도 유적은 그가 1637년 세상을 등지고 은둔 생활을 위해 제주도로 향하던 중 보길도의 자연 경관에 매료돼 13년간 지낸 곳이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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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7.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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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지역산업정책대상’ 우수상 전남 완도군이 ‘제4회 지역산업정책대상’ 우수상을 받는다. 18일 완도군에 따르면 한국과학종합대학원(ASSIST)과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제고와 우수한 산업정책을 수립, 실행한 자치단체를 평가하는 지역산업정책대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군은 산업정책 관련 정부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이번 평가에서 군의 해양생물연구센터 건립과 미역·다시마에서 추출한 물질인 푸코이단의 산지 가공공장, 해양 바이오 창업지원센터 등 해양 바이오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구체적 계획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상을 받는 자치단체에는 산자부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 선정 때 가산점을 주고 컨설팅 지원, 시책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역산업정책대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월 ‘제1회 장보고대상’, 4월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관한 ‘지방자치발전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외부기관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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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7.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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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완도 실버 건강체조 경연대회 제2회 전남 완도군 실버 건강체조·댄스 경연대회가 최근 완도 항만터미널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맞이한 체조·댄스 경연대회에는 댄스팀 6팀과 체조팀 6팀 등 12개팀 291명이 참가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대회는 개회선언에 이어 무지개 빛 풍선과 축포가 행사 분위기를 한껏 북돋아 줬으며, 완도중앙초등학교 댄스스포츠팀과 이금주 순천밸리댄스팀이 화려한 율동을 선보이며 행사를 축하했다. 참가팀별로 지역을 상징하는 개성있는 의상 및 특색을 갖춰 지역 알리기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대상은 고금면 반서울팀이 차지했으며 금상은 군외면 맨발의 청춘팀, 은상 완도읍 완도군노인대학팀, 동상 금일읍 거침없이 하이킥팀, 장려상 소안면 살맛나 댄스댄스팀이 각각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민들의 노령화에 따른 다채로운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 알리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 ▲다도해해상 서부사무소 무질서 단속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서부사무소(소장 김용무)는 국립공원내 각종 불법 무질서행위 근절을 위해 ‘5월 사전예고 집중 단속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하는 ‘사전예고 집중단속제도’는 최근 3년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각종 불법·무질서행위를 면밀히 분석, 불법행위의 유형·시기·장소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홍보하고 일정기간을 정해 집중 단속함으로써 국립공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자연자원 보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에 따른 것. 특히 봄 행락철인 5월에 약초, 버섯, 산나물, 수액 채취 시기가 되면서 버스를 동원한 임산물 채취 관광이나 무분별한 불법채취 행위로 국립공원보전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실시한다. 국립공원 서부사무소 관계자는 “흑산도 조도 도초도 등 공원내 주요도서 여객선 터미널에 홍보물을 설치해 불법·무질서 행위 사전방지 유도와 함께 경찰, 지자체와의 합동단속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며 “탐방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 ▲‘나주 삼색유산놀이’ 재현 전남 나주지역 부녀자들의 전통 봄놀이인 ‘삼색유산놀이’가 재현됐다.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문화원과 나주시연예협회가 주최한 삼색유산놀이 재현행사가 지난 15일 나주 남산시민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재현행사는 나주 중부 여자노인학교 학생들이 풍물패와 함께 참가했으며 지역의 평안을 기원하는 금성산신제도 열렸다. 삼색유산놀이는 양반과 평민, 천민의 ‘삼색(色三)신분’과 어우려져 산에서 논다는 ‘유산(游山)’의 의미가 더해져 유래됐다. 특히 나주지역 여인들은 매년 음력 4월 초열흘에 삼색유산놀이를 통해 빈부귀천을 떠나 함께 모여 화전을 부쳐 먹고 음주가무를 즐기는 등 마을의 화합을 다져왔다. 이 놀이는 지난 1970년대에 명맥이 끊겼다가 나주시문화원이 1994년부터 매년 5월에 재현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삼색유산놀이는 여성이 중심이 돼 한마음 공동체 정신을 실현했던 자랑스런 전통이다”며 “현재의 시대정신과도 부합되는 면이 많다”고 말했다.
완도
나주/안재필 기자 ajp@
2007.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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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장보고 축제 40만 인파 차별화 된 프로그램 관광객 찬사 이어져 전남 완도군은 “지난 11일부터 3일간 열린 장보고 축제에 40만 인파가 몰려 감동의 물결을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청정해역의 완도 특성을 잘 살려 낸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장보고 축제에 관광객들의 찬사가 쏟아지는 등 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특히 관광객과 완도군민이 함께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207m의 김밥 만들기’와 완도 앞바다에 60m 길이의 바지선을 띄우고 바지선에서 불꽃을 쏘아 올린 ‘해상 불꽃쇼’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완도만의 특성을 잘 살린 ‘넙치회 썰기 대회’ 등 수산물 대전과 완도가 배출한 세계적인 골퍼 최경주 선수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한 ‘최경주 해변 골프대회’ 등도 성황을 이뤘다. 군 관계자는 “차별화 된 프로그램에 관광객들의 탄성이 터져 나왔고 축제 기간 도로가 마비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면서 “특히 돈이 되는 축제를 위해 마련한 수산물 대전은 완도 수산물을 널리 홍보하는 효과까지 거뒀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7.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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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의 해양문화축제인 ‘2007 완도장보고축제’가 11∼13일까지 완도항 제1물양장, 항만터미널, 최경주공원, 수변공원, 청해포구 촬영장,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 등 완도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청정바다에서 만나는 축제의 감동, 해신 장보고’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해상왕 장보고 대사를 모토로 바다와 섬 관련 테마를 개발해 축제를 확장하고 대중적 호감도가 높은 바다와 섬 아이템을 발굴, ‘보는’ 축제에서 ‘참여하는’ 축제로 변신을 시도했다. 개막식 식전 행사로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하는 세계 최장의 207m 김밥 말이와 개막행사인 푸른 바닷길을 여는 청해진 사람들을 비롯, 장보고 소원등 달기, 청해진미 완도수산물대전, 넙치회 썰기대회, 장보고배 전국요트대회, 최경주 바다골프 대회, 해병마라톤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구성했다. ◇207m 해초 김밥 만들기 11일 개막식 전 오후 7시부터 주무대광장에서는 김과 해초만을 이용해 관광객과 군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긴 207m 해초김밥 만들기에 도전한다. 참가를 원하는 군민이나 관광객은 이날 오후 6시40분까지 행사장으로 오면 된다. ◇청해진 해상 불꽃쇼 완도장보고축제 개막행사와 함께 완도항에서는 화려하고 스펙타클한 해상불꽃쇼가 펼쳐진다. 완도 앞바다에 길이 60m의 바지선을 띄우고 바지선 위에서 불꽃을 쏘아 올린다. 불꽃이 밤하늘을 수 놓으면 음악과 함께 3대의 레이저빔이 레이저를 밤하늘로 쏘아 현대적인 최첨단의 예술이 만나는 멀티미디어쇼로 관광객들에게 완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청해진미 완도수산물대전 2007 장보고축제 특별프로그램으로 바다를 주제로 하는 차별화된 수산물 전시 · 홍보관을 통해 청정해역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행사기간 동안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실시, 관광객이 다양하게 참여하는 체험행사인 해산물 깜짝경연, 특별경매 등 특별무대 행사가 예정돼 있다. ◇제1회 최경주 해변 골프대회 최경주 선수가 유년시절 벙커샷을 연습했던 완도 신지명사십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최경주 해변 골프대회는 성인 남·여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접수받아 11일 장타, 니어핀, 벙커샷, 퍼팅 4개 종목으로 진행한다. 일반 골프장에서 맛볼 수 없는 특색있는 대회로 골퍼들의 기량을 점검해 볼수 있는 대회로 벌써부터 열기가 가득하다. 대회 참가비는 2만원으로 출전선수들에게 중식 및 기념품이 제공되며, 참가비 일부를 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 기금으로 지원한다. ◇넙치회 썰기 최강자 청정해역 완도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넙치를 재료로 해 완도의 음식 명인들의 숙련된 솜씨 경연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경연을 실시한다. 일반부는 12일(오후 2시30분∼3시30분), 명인부는 13(오전 10시∼낮 12시)로 나뉘어 경연을 실시한다. 행사에 출품된 넙치회는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경매를 통해 판매하고 경매수익금 전액을 결식아동 돕기 기금으로 기탁한다. ◇명품 수산물 선발대회 11일 오후 3시 주무대에서 완도 명품수산물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완도군에서 생산되는 전복과 광어로 총 24개팀이 경연을 벌이는데 우수한 명품 수산물을 선발,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즉석 경매를 통해 판매하고 경매수익금 전액을 결식아동 돕기 기금으로 기탁한다. ◇청해진미 개발음식 요리왕 선발 12일 오전 11시 전국의 요리학과 관련 학생과 요리에 관심이 있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완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재료로 한 청해진미 개발음식 요리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사전 접수를 받아 개최하는 요리왕 선발대회는 예선을 거쳐 15개팀을 선발, 당일 현장에서 직접 조리 출품하며 심사위원과 관람객 100명의 즉석 스티커 심사 결과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으로 모두 7팀을 선정 수상한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7.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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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완도군, 청산도 비경 사진 공모 전남 완도군은 8일 “문화관광부의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청산도의 비경을 담은 디지털 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섬의 비경을 디지털 카메라에 담아 군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되고 공모 마감은 오는 19일까지다. 작품 규격은 400만 화소 이상으로 1인당 작품 출품 수는 3점 이내다. 심사 기준은 청산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잘 표현하고 관광객들의 밝고 경쾌한 모습을 담은 작품, 주민들의 일상을 서정적으로 담은 작품, 청산도 홍보용으로 사용 할 수 있는 작품 등이다. 시상은 장원 1명(네비게이션), 차상 1명(디지털 카메라), 차하 3명(전복세트), 입선자 10명(완도 수산물 세트)를 부상으로 수여한다. 완도읍에서 15마일 떨어진 청산도는 연간 1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완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전국 최고의 바다 낚시터와 사계절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 섬 어디를 가나 향토색 짙은 돌담길과 황톳길, 보리밭 등 서정성을 간직한 곳이다. 공모전 문의, 061-550-5421. 완도/김동관 기자 kdg@ ▲금성지구대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전남 나주경찰서 금성지구대(경감 이홍섭)은 본격적인 농번기철이 시작되면서 경운기 등 농기계 교통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최근 지역민들의 경운기에 폐CD와 야광반사지를 부착, 사고를 방지하고 있다. 특히 야간 운행시 시인성이 떨어진 경운기 등 농기계, 오토바이 뒤편에 폐CD와 야광반사지를 부착하고 있으며 오토바이 안전모 미착용, 음주운전 근절 등 노인상대 교통안전 순회교육도 병행 실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김경민 기자 kkm@ ▲영암에 ‘가야금 테마공원’ 조성 가야금 산조 창시자인 악성 김창조(1865∼1929)의 고향인 전남 영암에 가야금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영암군은 8일 “가야금 산조 창시자인 김창조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영암이 가야금 산조의 본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가야금 테마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테마공원은 군서면 왕인박사 유적지 주차장 인근 1만여 평의 부지에 국비 등 190억 원을 들여 2010년까지 조성된다. 이 공원에는 공연장을 비롯한 연수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객사와 전시마당, 민속놀이 마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예정부지에 대한 농업 진흥지역 해제와 문화재 현상 변경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완도
영암/조인권 기자 cik@
2007.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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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항 일대 휴식공간으로 ‘인기’ 전남 완도항 일대가 군민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완도군은 “2004년부터 연차 사업으로 추진중인 완도항 해변 가로경관 조성사업이 마무리 되면서 야외 음악당, 음악분수대가 가동돼 인기를 끌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미국 PGA 프로골퍼 최경주 공원 등 해변공원을 조성한 데 이어 3차 사업으로 야외음악당, 음악분수대, 지압마당, 원두막 등 다양한 휴식 공간과 볼거리를 갖춘 해양 항만 공원을 조성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바닷가에 들어선 야외 음악당은 청정 완도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음악 분수는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군은 지난 해까지 23억원을 투입, 골프 퍼팅이 가능한 최경주 공원 등 1, 2차 해변 공원을 조성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7.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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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장보고축제가 시작되는 오는 11일 늦은 오후 개막행사와 함께 완도항 일원에서 사상 초유의 해상불꽃쇼가 펼쳐진다. 3일 완도군에 따르면 그동안 주간에만 열렸던 개막식 행사를 야간으로 옮기고, 개막식 이후에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환상적인 해상불꽃쇼를 준비했다. 이번 장보고축제에서 펼쳐지는 해상 불꽃쇼에서는 완도 앞바다에 길이 60m의 바지선을 띄우고 바지선 위에서 불꽃을 쏘아 올리며 음악과 함께 3대의 레이저빔이 레이저를 밤하늘로 쏘아 올려 환상적인 밤을 연출하게 된다. 또 관광객들에게 완도의 이야기를 들려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완도의 청해진의 설치와 번영, 과거와 현재, 미래, 바다, 주민들의 삶을 테마로 총 7장으로 구성되는 스토리텔링으로 구성, 완도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개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완도에서 처음으로 펼쳐지는 멀티미디어쇼인 만큼 관광객의 안전과 교통대책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7.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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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해남군, KTX 관광열차 운행 관심 해남군이 철도공사와 협력해 KTX를 이용한 관광열차 운행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은 최근 ‘떠나자 KTX 우항리 공룡박물관으로’라는 관광상품으로 관광객들을 초대, 체험행사 등을 개최했다. 특히 우항리 공룡박물관 개관에 맞춰 이뤄진 이번 행사를 통해 40여명의 관광객을 모집, 첫 선을 보이는 공룡박물관을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해남의 특산물인 배추의 우수성을 체험하기 위해 김치가공공장에서 김치담그기 등을 체험하고 우수영 등 인근 관광지를 관람했다. KTX를 타고 편리하게 해남을 찾은 관광객들은 “멀게만 느껴졌던 해남이 훨씬 가까워 졌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특별한 관광여행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과 한국철도공사 전북지사는 이달내 협약식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열차 운행 등 관광상품 개발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해남/박희석 기자 phs@ ▲완도119안전센터 장학금 지급 전남 해남소방서 완도119안전센터는 최근 관내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완도읍 의용소방대 민선홍 대원 자녀 등 32명에 대해 1천6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한 장학금은 1인당 50만원씩으로, 의용소방대원 활동상을 참고해 하반기에도 이같은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생은 의용소방대원으로 3년이상 근속하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신망이 두터운 우수 소방대원의 자녀를 선발했다. 완도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대원에 대한 사기진작을 고려해 의용소방대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 ▲영암서 2012 아시아 주거박람회 오는 2012년 아시아 문화권 주거 박람회가 전남 영암군에서 열린다. 영암군은 2일 “전남도가 한옥 주거문화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개최할 예정인 2012 아시아 문화권 주거박람회 개최 장소로 영암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아시아 문화권 50여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박람회 개최장소로 ‘호남의 소금강’ 국립공원 월출산 자락의 천황사 지구로 확정했으며 아시아 각국 주택과 남도 천년 한옥촌 등도 건립키로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오는 2010년 대한민국 주거 박람회에 이어 2012년 아시아 주거박람회, 2014년 세계 주거박람회까지 개최할 계획”이라며 “영암 한옥이 세계 무대에서 전통문화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
영암/조인권 기자 cik@
2007.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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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중국에 장보고 대사 기념관 청해진 유물 등 150점 전시 1천200년 전 동아시아의 해상권을 장악하고 한·중·일 3국 간 무역과 문화 등 인적·물적 교류를 주도했던 ‘해신(海神)’ 장보고 대사의 기념관이 중국에 문을 열었다. 중국 산둥성 영성시 석도적산풍경명승구 내에 중국 외교부의 승인을 받아 최근 개관한 이 기념관은 전체면적 1만3천㎡에 건평 3천20㎡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군 관계자는 “기념관에는 장보고의 출생, 무령군에서의 활약상, 법화원 건립 등 적산에서의 활동, 신라 귀국과 최후, 장보고의 재평가와 한중 교류현황이라는 주제하에 청해진 발굴 유물 등 150여 점이 전시돼 있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 ▲문앞서 문앞까지 최상서비스 목포에도 ‘브랜드 택시’ 출범 전남 목포에도 문 앞에서 문 앞까지 최상의 서비스를 목표로 한 브랜드 택시가 출범했다. 목포시는 26일 “중앙택시 등 4개 법인 택시회사 차량 260대가 참여한 나이스 콜 브랜드 택시가 최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승객들이 택시를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위치정보시스템(GPS)과 이동통신 모뎀을 내장한 이 브랜드 택시는 이동 차량에서 차량의 상태를 전송하고 콜 관제센터에서는 이동 택시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 승객의 콜 요청과 동시에 최단 거리의 빈 택시를 지정 배차하는 새로운 개념의 택시 시스템이다. 특히 전국 어디에서나 1577-3800번을 누르면 사용 할 수 있는 이 브랜드 택시는 신용카드, 교통카드 결제 및 영수증 출력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 여성이나 학생들의 안심 귀가를 위한 안심 서비스가 있어 콜 요청을 할 때 부모의 휴대전화를 알려주면 탑승 정보를 알려준다. 중앙택시 홍영표 대표이사는 “이 택시는 모든 고객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날씨에 상관없이 문 앞에서 문 앞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녀의 안심 귀가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
목포/김상원 기자 ksw@
2007.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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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공원 쓰레기 수거함 없앤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서 쓰레기 수거함이 사라진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사무소(소장 정장훈)는 “다음 달 1일부터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내에 설치된 쓰레기 수거함을 철거해 ‘국립공원 쓰레기 제로 운동’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자연환경 보전의 최후 보루인 국립공원에서 쓰레기 수거함을 없애 탐방객들이 자기 쓰레기를 되가져 가게 함으로써 탐방객과 함께하는 ‘쓰레기 없는 국립공원’을 만들어 가기 위한 것. 완도 등 다도해 해상공원 내에 설치된 쓰레기 수거함은 모두 10개며 연간 64t의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다. 다도해 해상사무소 정장훈 소장은 “‘국립공원 쓰레기 제로 운동’이 정착될 경우 쓰레기 처리비용의 절감은 물론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 및 탐방문화 선진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친환경적인 탐방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7.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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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서 5월13일 백사장 ‘마라톤’ 전남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장보고 백사장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완도군은 22일 “‘2007 장보고 축제’가 열리는 내달 13일 고운 모래로 유명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군민,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가하는 백사장 마라톤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해상왕 장보고의 기상을 이어받아 인간 한계 극복의 새로운 도전정신으로 펼쳐질 이번 대회는 특이하게도 정규 마라톤 코스가 아닌 부드러운 모래밭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달릴 수 있어 더욱 이채롭다. 대회는 십리까지 뻗어 있는 백사장 모래밭을 왕복하는 7㎞ 코스로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학생부 1∼3위, 일반부 1∼5위까지는 트로피와 군 특산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내달 4일까지 선착순 500명을 접수 받으며 참가비는 없다. 군 관계자는 “남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대회 당일 마치 여름을 재촉하는 푸른 물결과 하얀 모래밭이 어우러져 또 하나의 장관을 연출해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들을 감탄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7.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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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07 완도장보고축제’ 기간에 청정해역 완도에서 생산되는 각종 해산물을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가 실시된다. 완도군은 22일 “장보고축제 기간에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흥미를 제공하고 완도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완도 해산물 깜짝경연과 특별경매’ 등의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완도 해산물 깜짝경연 및 특별경매 행사는 500원짜리 동전을 모델로 장보고축제 수산물 대전의 특징을 표현한 기념주화를 제작해 게임의 상품으로 지급하고 이 주화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특산품 구매시 추가 할인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한 운영 프로그램으로 완도특산품 전시·판매 행사와 함께 게임기 안에서 공중에 떠있는 종이쿠폰을 잡는 ‘코인잡기’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쿠폰 3개를 잡으면 코인 1개를 받게 되며 2차 게임 참여 및 특산물 할인 구입 기회를 갖게 된다. 이와 함께 코인을 소유하고 있는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복까기, 특산물 특별경매, 멸치·전복 근사치 맞추기 등이 있으며 가격을 높여가는 즉석 경매방식의 ‘해산물 깜짝 경매’도 실시된다. 코인 1개는 500원 상당의 가치를 지니게 된다. 코인은 ‘청해진미 수산물대전’ 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은품 및 음료수 등과도 교환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처음으로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완도 특산품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좋은 추억을 쌓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7.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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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섬 주민 “버스타고 뭍에 간다” 전남 고금면 등 동부권 섬 주민들의 육지 나들이가 한결 쉬어졌다. 완도군은 지난 17일 완도읍과 신지면∼고금면 간을 잇는 버스노선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고금면 등 동부권 섬 주민들이 섬 지역만 다니는 버스에서 내려 배로 갈아 탄 뒤 또 다시 다른 버스로 갈아타고 육지로 나와야 하는 불편함이 완전 해소됐다. 버스 노선 신설로 버스와 배를 두 번이나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던 섬 주민들이 버스 한 번만 타면 완도읍까지 나올 수 있게 됐다. 연도교가 연결되지 않은 고금 상정항에서 신지면 구간은 차량을 실을 수 있는 선박이 승객을 태운 버스를 그대로 싣고 이동해 승객이 내릴 필요가 없어졌다. 주민 김동기(71·고금면 일덕암리)씨는 “완도읍에 일을 보러 갈 때 버스를 갈아 타야 하고 시간이 맞지 않아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많아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 섬에서 버스 한 번만 타면 읍까지 갈 수 있어 너무 편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금면과 완도를 잇는 버스 노선이 신지 대교 개통 이후에도 개설되지 않아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많아 고금 버스 회사에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고 여객선사와 협약을 해 노선을 신설, 개통하게 됐다”면서 “이제 주민들이 환승으로 인한 대기시간이 없어지는 등 불편함이 완전 해소됐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7.04.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