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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3월부터 지역 문화유적지인 운주사와 고인돌유적지 2곳에서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영어전문 문화관광해설사를 고정배치한다고 29일 밝혔다. 목요일은 고인돌유적지에, 토요일은 운주사에 영어 전문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시 고정배치 돼 문화유적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모든 관광해설을 영어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3월부터 모든 학교에서 주5일제 수업이 시행됨에 따라 화순을 찾는 관광객에게 전문적인 해설서비스를 제공, 영어에 관심있는 학생 등 관광객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순
화순/김성권 기자
2012.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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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경찰서 전의경 내무반이 가정집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화순경찰서(서장 윤명성)는 최근 전의경들의 내무반 잠자리를 기존의 소대 단위 침상형에서 개인의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침대형으로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순 전의경 내무반은 지어진 지 20년이 지나 노후화 된 시설로 독립적인 공간 및 침대생활을 해온 신세대 병사들이 잠자리 불편을 호소했었다. 이에 따라 화순경찰서는 2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리모델링 공사와 함께 개인형 침대로 교체했다. 특히 침대 배치를 효율적으로 해 내무반 여유 공간에 독서실용 책상을 설치, 학습 및 자기계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내무반 벽면에는 나무를 이용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가정집 같은 분위기를 연출, 감성순화에도 도움을 주도록 배려했다. 남행탁 대원은 “독실실용 책상 보급과 딱딱한 침상형에서 개인별 침대형으로 내무반이 개선돼 보다 나은 병영생활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화순
화순/김성권 기자
2012.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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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도곡 청정골 음식문화거리’와 영광 ‘법성포 굴비거리’가 2012년 전남도 음식문화 개선 특화거리로 최종 선정됐다. 전남도는 지난 13일까지 음식문화 개선 시범거리가 없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특화거리’를 공모해 서류심사 및 현지 확인, 공개 발표 등을 거쳐 (가칭)화순 ‘청정골 음식문화거리’와 영광 ‘법성포 굴비거리’를 시범사업 특화거리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순 청정골 음식문화거리’는 도곡 온천지구 62개 업소가 참여한다. 광주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골프장·온천·고인돌 공원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으며 도곡 온천지구에 대규모 리조트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통음식을 제공하는 등 음식문화 특화거리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 ‘영광 법성포 굴비거리’는 법성포 주변 46개 업소가 참여한다. 광주에서 약 50분 거리에 있고 서해안고속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백수해안도로·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되고 법성포 뉴타운 개발 등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에게 최고의 지역 특산물인 굴비 요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 특화거리에는 도비 1천500만원이 지원되며 간판정비, 조형물 설치, 위생찬기, 외국어메뉴판 등이 보급된다. 또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 전남도에서 역점 추진 중인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남도의 특색과 전통이 살아있는 음식문화 특화거리로 육성된다. 이광수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세계인과 함께 하는 국제수준의 음식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음식문화 개선 시범지역 특화거리를 22개 시·군에 1개소 이상씩 선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위생적인 음식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남도의 전통이 살아있는 맛있는 음식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남도의 특색있는 음식업소 밀집지역을 2009년부터 음식문화 개선 시범사업 특화거리로 지정해 지금까지 8개소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앞으로 매년 2개소 이상씩 추가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화순
/오치남 기자
2012.0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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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경찰서(서장 윤명성)는 지난 24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부모·학생이 참여하는 ‘폴리스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참가학생 50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8기 폴리스 아카데미는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한 경찰서장 특강, 범죄예방 교실·골든벨 프로그램과 3·8권총 발사, 유치장·112지령실 견학 등 경찰체험, 학교 폭력 추방·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 봉사활동 확인서, 기념앨범 등이 주어졌으며, 참여 우수 학생 6명은 경찰서장·군수·교육장 표창을 받았다. 경찰서장 표창을 받은 고소영(여·경기 고양외고 1년) 학생은 “평소 경찰대 진학을 꿈꾸고 관련 기사를 검색하다가 폴리스 아카데미를 보고 서울에서 어머니와 함께 내려왔는데,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경찰의 꿈을 계속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리스 아카데미는 봄·여름방학 중 계속 개최될 예정이다. 화순경찰서는 개학 이후에는 각급 학교를 순회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실’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화순
화순/김성권 기자
2012.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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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장성군 삼서면 유평리에 조성 중인 농어촌 뉴-타운 ‘장성 드림빌’에 전국 처음으로 입주가 시작됐다고 16일 밝혔다. ‘장성 드림빌’은 총사업비 437억원을 투입해 주택 200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4월 전 세대 입주계약이 완료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빠른 진척을 보였다. 필수 기반시설과 주택 건설도 대부분 마무리 단계로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도에서 귀농한 박동신(48)씨 부부가 지난 15일 첫 입주를 시작한 이후 이달에 20세대, 3월 23세대, 4월에 43세대, 5월에 114세대 등 총 200세대 700여 명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 세대들의 출신지는 광주 108세대, 서울·경기 등 수도권 39세대 등으로 타 시·도민이 약 80%(158세대)를 차지하고 있어 인구 유입효과도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근택 전남도 행복마을과장은 “전국 5개 시범지구 중 가장 빨리 추진되고 있는 장성 유평지구 농어촌 뉴-타운은 타 지역의 모델이 되고 있다”며 “5월까지 입주가 완료되면 570명의 타 시·도민이 전입하게 돼 침체된 농촌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 유평지구와 함께 추진되고 있는 화순군 능주면 잠정지구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은 분양 대상인 한옥 50세대를 포함해 200세대 규모에 490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입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한옥 28세대 등 153세대가 입주계약을 마쳤다. 잔여 세대에 대해서는 화순군 분양사무실(061-379-3667)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한편,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은 도시의 젊은 인력을 유치해 농어업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주거환경과 교육여건을 갖춘 새로운 농촌형 주거단지 건설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09년 전국 5개 지구를 시범 사업지구로 선정해 올 연말까지 완공 목표로 추진해 오고 있다. 시범사업지구는 장성·화순 각 200세대, 고창·장수·단양 각 100세대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장성/전길신 기자 cgs@namdonews.com
화순
남도일보
2012.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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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처음으로 유치한 해외 우수 연구소인 (재)프라운호퍼 한국생물의약연구소가 지난해 11월 창립된데 이어 14일 정기 이사회를 갖고 연구소 건립을 비롯한 올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도청 정약용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이사장인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홍이식 화순군수, 라이너 피셔 프라운호퍼 IME(분자생명공학연구소) 연구소장, 서유미 교육과학기술부 국제협력관 등 재단 이사 9명이 참석해 연구소의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운영규정 및 2012년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재)프라운호퍼 한국생물의약연구소는 지난해 12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법인 설립허가를 얻어 법인등기를 마치고 녹십자와 차병원백신연구소 고문을 역임한 문홍모 소장을 초대 소장으로 영입했다. 화순군 화순읍에 임시 사무소를 개설하고 공개인력채용에 나서는 등 바이오의약품, 백신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화순 생물의약산업단지 내 1만㎡ 부지에 3층 5천㎡ 규모의 연구소를 건설할 계획이며 바이오의약품 및 백신연구계의 전문가 13명을 채용, 독일 프라운호퍼IME 연구소와 협력해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박내영 전남도 경제산업국장은 “독일프라운호퍼 IME연구소의 산업화 응용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앞으로 프라운호퍼한국생물의약연구소가 독일과의 공동법인 설립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순
/오치남 기자
2012.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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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화순읍 광덕로 일대 시가지가 LED 간판 교체로 새단장됐다. 화순군은 13일 “화순읍 광덕로 LED 간판 교체사업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상가와 건물주 등으로 ‘광덕로 간판정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간판 교체작업을 벌여 최근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32개 상가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던 형광등 조명 간판 500여 개를 철거한뒤 LED 간판 192개로 교체했다. 이를 위해 한국전력으로부터 전력산업기반기금을 지원받아 지자체 예산과 매칭펀드 방식으로 5억800만원을 투입했으며 추진위를 통해 간판 디자인을 심도있게 결정했다. 또 ON-OFF 타이머 스위치를 부착해 일정 시간 이후에는 자동으로 소등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광덕로 일대 도심 상가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간판을 정비해 LED 간판으로 모두 교체했다”며 “경관을 크게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전력 절감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순
화순/김성권 기자
2012.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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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도곡지구 휴양리조트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2일 ㈜화순리조트(대표이사 김창호)에 따르면 화순리조트는 지난 10일 지역경제 활성화·주민소득증대를 비롯한 리조트의 성공적 경영을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화순 도곡에 총 사업비 600억원을 들여 친환경 리조트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200억원, 화순군과 강원랜드에서 각 150억원을 출자하며, 나머지 100억원은 민자유치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화순리조트 법인이 지난해 12월 설립됐으며 화순군은 도곡온천 인근에 시가 100억원대 부지를 현물출자 했다. 이날 자문위원 회의는 각계 전문가 15명에 대한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현장방문,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2009년 화순에서 발주·보고됐던 보고서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업성 및 수익성이 확보된 사업인지에 대해 분석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최수일 미래산업기술연구원장은 “도곡지구에 건설될 화순리조트는 휴양형 연수원과 리조트 기능을 겸비한 친환경 리조트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운주사·고인돌유적지·만연산·주변 골프장·쌍봉사 등과 연계해 화순 관광의 중추적 역할을 해야 되므로 수익성과 경제성 등 다방면에서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며, 지속가능한 사업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승배 자문위원(대한 국토고시계획학회 이사)은 “기존에 보고된 용역결과를 보면 사업성과 수익성면에서 현저히 떨어지므로 새로운 사업 아이템 발굴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창호 화순리조트 대표이사는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리조트·레저산업 분야에서 화순리조트를 호남 최대의 명품 휴양형 연수원으로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일자리창출에도 큰 역할을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주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추대했으며 제2차 자문위원회는 서울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화순
화순/김성권 기자
2012.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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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경찰서(서장 윤명성)는 7일 순천시 송광면 고인돌 도예공방에서 전의경 어머니회원과 전의경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자기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월 1회 ‘전의경 없는 날’을 맞아 이뤄졌으며, 좀처럼 흙을 만져보지 못한 전의경 대원들이 도자기 만들기를 통해 흙냄새와 함께 마음대로 주무르며 감정지수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화순경찰서 전의경어머니회(회장 김영희)는 평소에도 집을 떠나 낯선 곳에서 생활하는 대원들이 군생활에 쉽게 적응하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는 안양산 편백숲 걷기와 적벽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김영희 전의경어머니회장은 “집을 떠나 생활하는 전의경들을 볼 때면 군에 간 아들 생각이 나 더욱 애정이 간다”며 “도자기 체험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계기가 돼 대원 상호간 정이 쌓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체험행사에 참여한 백창훈 이경은 “전입온 지 3주밖에 되지 않아 모든 게 낯설었으나 도자기 체험으로 선임들과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하는 자리가 돼 좋았다”고 말했다.
화순
화순/김성권 기자
2012.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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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춘양면 우봉마을의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인 당산제와 지신밟기가 2012년 작은 공동체 전통예술잔치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작은 공동체 전통예술잔치 선정은 국립국악원 산하의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전국 마을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 관련 예산을 지원해 준다. 올해 우봉마을의 당산제는 5일 오후부터 실시됐으며, 지신밟기는 6일 정오부터 실시된다. 춘양면 우봉마을은 마을 앞의 500여년 된 당산나무에서 한해도 멈추지 않고 당산제를 원형대로 갖고 있다. 주민들 스스로 농악단을 구성해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지신밟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봉마을만의 농악가락이 원형대로 전승돼 오는 등 전통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마을이다. 또 마을에 전승되는 우봉들소리는 현재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46호로 지정돼 매년 마을 앞 들판에서 시연 행사를 갖는 등 주민들 스스로가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려는 노력이 남달라 귀감이 되고 있다.
화순
화순/김성권 기자
2012.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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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보건소는 위기 임신, 사회적 노출기피 등으로 산전관리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산모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맘편한 카드’를 도입, 만 18세 이하 모든 산모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맘편한카드는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인터넷으로 신청발급 받을 수 있으며, 제출서류로 임신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우리은행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이용기간은 카드수령일로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 의료비지원 요양기관으로 등록된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임신 1회 당 총 120만원 범위(1일 10만원 이내 사용)내에서 임신과 출산 전·후 산모의 건강관리와 관련된 의료비(산전검사, 출산 및 산후진료 등)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인공임신중절이나 자궁외임신 등 유산을 목적으로 한 수술비 사용은 불가하다. 맘편한카드는 고운맘카드와 별도로 발급해 사용할 수 있으나, 임신·출산 관련 동일 항목의 동일 의료비를 중복해서 사용할 수는 없으며, 의료비를 나눠서 결제하는 것은 가능하다. 맘편한카드는 청소년 산모 의료비지원 지정요양기관(산부인과·의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므로 사전에 지정요양기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용가능한 산부인과 병의원 명단은 우리카드 홈페이지(card.wooribank. 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순
화순/김성권 기자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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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31일 화순에서 22개 시·군에 2012년 산림분야 주요업무계획을 전달하는 회의를 갖고 봄철 산불 제로화 및 미래 전남의 희망이 되는 숲 조성에 전 시·군 및 임업인이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22개 시·군 산림담당과장, 최창호 전남도산림조합도지회장, 김형만 산림경영인협회장, 김서곤 임업후계자협회장 등 5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봄철 조기 영농 준비와 등산인구 증가로 산불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1천400여명의 산불 감시인력과 헬기 6대(산림청 4·임차 2대), 산불 방지대책종합상황실 운영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예방과 위험요소 제거, 대응체계 정비 등 산불 방지를 입체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산불은 지난 2008년 47건, 2009년 46건, 2010년 14건, 2011년 37건 등으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발생 원인은 입산자 실화 40%, 논·밭두렁 태우기 30%, 쓰레기 소각 12%, 기타 18% 등이다. 전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희망의 숲 조성사업 계획을 시달했다. 전남도는 올 한해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산림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56개 사업에 2천846억원(국비 1천497억원, 전국 최다)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제림 육성과 임산물 생산·유통시설 확충, 산림휴양시설, 도심 생활권 녹색여가공간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별로는 산불방지사업 30종 153억원, 가로숲 조성 178㎞ 75억원, 학교숲 조성 20개소 12억원, 조림사업 2천400㏊ 166억원, 숲 가꾸기 3만8천㏊ 815억원, 휴양림조성 5개소 60억원, 치유의 숲 조성 3개소 32억원, 산림소득기반조성 21종 105억원 등이다. 박화식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들의 건강과 여가에 대한 관심 증가로 다양한 산림 체험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아름다운 숲 가꾸기에 적극 참여해 변화를 선도하는 임업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
/오치남 기자
2012.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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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간부공무원들이 1일 환경미화원으로 활동하는 릴레이 체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화순군에 따르면 홍이식 군수가 최근 환경미화원 체험을 벌인데 이어 실·과장급 간부공무원들이 다음달 중순까지 2명씩 1일 체험현장 일꾼으로 나선다. 이들은 새벽부터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봉투를 치우고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간부공무원 1일 체험은 민종기 부군수와 환경과장이 제안해 참여와 소통으로 군민화합을 이루고 미화원들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덜어주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군 관계자는 “비록 짧은 하루지만 땀 흘린 만큼 도심이 깨끗해지고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함께 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화순
화순/김성권 기자
2012.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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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19일 화순읍 수만마을이 환경부 선정 ‘자연생태복원 우수마을’로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자연생태복원 우수마을’은 자연환경이 잘 보전돼 있거나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한 마을을 선정해 환경부가 3년 동안 지정한다. 화순 수만마을은 오는 2014년 12월 말까지 자연생태복원 우수마을로 지정됐다. 무등산 자락에 위치한 수만마을은 봄철 전국 최대 철쭉축제와 가을철 들국화 축제에 체험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방두부와 한방술 체험, 한방떡매 체험, 전통놀이 체험, 소원성취 돌탑쌓기, 농산물수확 체험, 안양산 키높이 철쭉제 등이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진 마을이다.
화순
화순/김성권 기자
2012.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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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의 체육시설이 전국 각 종목 선수들의 겨울철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18일 화순군에 따르면 하니움체육관에서는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배드민턴 꿈나무선수와 청소년선수 58명이 전지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또 공설운동장 인조구장 등 4곳에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축구부 22개 팀 660여명이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화순군은 겨울철 온화한 기후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공설운동장 등 최고의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문화관광 유적과 숙박시설 등이 인접해 있어 겨울 전지훈련 최적지로 꼽힌다. 화순군은 전지훈련 선수들을 위해 수송차량과 음료, 간식 등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화순
화순/김성권 기자
2012.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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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숲’으로 유명한 전남 화순군 동복면 연둔리 숲정이 인근에 차 문화관이 문을 열어 그윽한 차 향기가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15일 화순군에 따르면 옛 동복남초등학교 건물에 ‘천지연’ 차 문화관이 개관돼 다양한 차 관련 제품과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이곳은 개미와 베짱이 자연체험학습장으로 운영되기도 했다. 차 문화관은 내부가 한옥의 아늑한 공간으로 꾸며져 차 문화 역사와 선인들의 차 생활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또 찻잎을 말린 차부터 발효시킨 차까지 각종 차를 직접 시음할 수 있는 체험장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다례를 배우고 있다. ‘아침 차 한잔에 온종일 힘이 넘치고 점심 차 한 잔에 일이 가뿐하며 저녁 차 한잔에 기운이 나서 고통이 사라진다’는 중국속담처럼 차의 다양한 맛과 향,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조영동 천지연 차 문화관장은 “세계 차 박물관을 만들어 전국의 다인들과 교류하고 찻잎의 고향이라 불리는 중국 등 세계 각국의 다인들을 초청해 남도의 멋을 전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화순
화순/김성권 기자
2012.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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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담은 유기농쌀과 청정지역 전남 화순에서 한약초를 이용한 오색떡국떡 ‘옥동떡메’가 탄생했다. 화순 ‘옥동떡매’ (www.okdongdduk.com) 박인권(37) 대표는 2011년도에 전남농기원에서 추진한 창업지원사업으로 기능성 물질이 많이 함유된 울금, 방풍 등을 이용해 다른 제품과 차별화된 오색떡국떡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대표는 “최근 쌀소비가 줄어들고 소비자는 건강기능성 식품을 원하고 있어 유기농쌀과 한약초를 결합한 오색떡국떡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옥동떡메 오색떡국떡’은 500g 단위로 진공 소포장이며, 2㎏짜리 일반 선물세트는 2만8천원, 3㎏짜리 고급세트는 3만8천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시중 떡국떡 가격에 비해 다소 비싼데도 소비자들로부터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 박 대표의 설명이다. 지난해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그는 “옥동떡메 오색떡국떡은 오색 저고리가 연상되는 우리 전통의 색감을 살리고 현대인의 식성을 고려, 쫄깃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유기농 인증을 받은 쌀을 가지고 직접 정미소에서 가공해 맛과 영양을 최대한 살렸다”고 강조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지난 2004년 귀농, 선친의 뒤를 이어 정미소와 떡방앗간을 운영하고 있는 박 대표는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한 각종 교육을 통해‘오색떡국떡 개발을 위한 정보를 수집한 뒤 사업에 나섰다. 그는 “앞으로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를 위해 온라인 키워드 광고, SNS 마케팅, 오프라인 판매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방풍, 울금, 복분자 등을 이용한 유기농 삼색 송편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도 독창적인 창업아이템을 가지고 농업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39세 이하의 예비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업지원 프로젝트를 추진, 기술력과 경영혁신 역량을 갖춘 벤처형 청년사업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화순
/오치남 기자
2012.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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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임진년에는 화순군의 군정목표인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 건설’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7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정책 실현을 최우선에 두겠습니다.” 홍이식 전남 화순군수는 “임진년 새해 군정기조를 ‘신뢰받는 열린행정, 함께사는 복지사회, 살맛나는 녹색농촌, 활력있는 지역경제, 찾아오는 문화관광’에 두고 잘 사는 화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 군수는 이를 위해 6개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홍 군수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실현하고 교육도시 화순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홍 군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다문화가정, 홀로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수요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 일자리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초·중·고등학교 친환경 농산물 무상 급식과 지역 고등학생 수업료 지원, 방과 후 학교 운영 지원 등에도 주력할 생각이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화순군은 살맛나는 농촌, 돈 버는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과 블루베리 지역특화작목 육성,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 군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는 규제완화와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신규 기업을 유치하고 주민 채용 의무화와 공공서비스 분야 일자리 만들기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동면 제2농공단지를 추진해 기업유치 기반을 조성하고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사업 등 서민들을 위한 경제활동 지원에도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 군수는 또 스포츠와 문화관광을 연계해 관광객 300만명 유치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홍 군수는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하고 ‘이용대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 등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 정화사업과 만연산 테라피밸리 조성, 도곡온천 활성화, 운주사 관광지, 녹색농촌 체험마을 조성 등 테마관광산업도 핵심사업이다. 이밖에 화순군은 백신산업 특구 활성화와 예향화순의 정체성 확립, 지역균형 발전을 SOC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홍 군수는 “지난해 새로운 민선 5기 출발로 그동안의 갈등을 극복하고 새로운 화순으로 나아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면 올해는 꿈과 희망이 있는 화순의 미래로 비상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군민의 하나된 마음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당부했다.
화순
화순/김성권 기자
2012.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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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8일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생아 양육지원금을 대폭 확대지원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그동안 모든 출생아 가정에 한차례 30만원을 지원했으나 그 폭과 횟수를 크게 늘리기로 했다. 화순군에서 1년 이상 거주한 가정의 둘째 출생아에게는 월 10만원씩 23개월, 셋째 아이는 월 30만원씩 23개월, 넷째 아이 이상은 월 50만원씩 23개월 지원한다. 또 출생아 건강보험료를 1인당 2만2천원 범위에서 5년 납입 10년 보장 조건으로 전액 군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군민이 행복한 복지화순을 만들기 위해 의료비 절감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신생아 양육지원금 신청서는 읍면사무소에 비치돼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출생신고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화순
화순/김성권 기자
2012.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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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창조·감성경영 실천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물 관리로 농어업인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공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지난 2일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장에 취임한 신임 허을석(56·사진) 지사장은 “농어업인을 위해 공사가 존재하는 만큼 농경의 최일선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어업인의 불편해소를 위해 더욱 봉사하는 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진도 출신인 허 지사장은 목포고와 광주보건대학,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동신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과(석사)를 전공했으며, 한양대 대학원 농촌개발전문가 과정과 목포대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허 지사장은 지난 1981년 농업진흥공사로 입사해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 유지관리부장, 총무부장, 나주지사 농지은행팀장 등을 거쳐 지난해 1급으로 승진해 화순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화순
순천/양홍렬 기자
2012.01.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