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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지역에서 사상 최대의 학교급식 식중독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일선학교와 병원, 기업체들에서도 급식 안전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식중독은 여름철에 아주 흔하게 생기는 질병이어서 일반인에게도 익숙한 병이다. 더운 여름철과 장마철이 되면 세균에 의한 여러 가지 질병들이 많이 발생하는데 식중독도 세균에 의해 생기는 병의 일종이다. 여름철에 다발하는 식중독의 원인과 사고 예방대책 및 치료법을 알아본다. ◇따뜻한 온도 세균 번식 최적=여름철에 식중독과 같은 세균질환이 많이 생기는 이유는 따뜻한 온도에서 세균이 더 잘 자라기 때문이다. 음식을 서늘한 냉장고에서 보관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잘 보관되지 않은 음식에는 세균이 많이 자라기 마련이며 이런 음식을 먹었을 때 식중독에 걸리게 된다. 식중독은 그 낱말 뜻으로 보아서는 세균의 독소를 먹어서 생기는 질환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음식을 통해 생기는 병에는 세균이 직접 인체를 침입해서 발생하는 것이 더 많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식중독이라고 하는 말은 정확하게는 세균성 위장관 질환이라고 하는 것이 타당하며, 식중독은 그 중에서 독소를 섭취해서 생기는 질환에 국한해서 사용하는 것이 옳다. 식중독은 피부염과 더불어 장마철 질환 투톱을 형성할 만큼 발병 빈도가 높다. 포도상구균에 의한 감염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에 주로 서식하는 포도상구균은 사람 몸에 들어가면 구토, 고열, 복통 등 증세를 불러온다. 이밖에 우유와 계란을 통해 많이 전파되는 살모넬라균, 조개·굴 등 어패류나 생선회를 통해 감염되는 비브리오균도 장마철 유의해야 할 식중독 원인균이다. ◇세균 독소로 인한 위장관 질환=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우선 세균의 독소를 먹어서 생기는 세균성 위장관 질환 가운데 대표적으로 포도상구균에 의한 것이 있다. 포도상구균은 사람의 피부에 많이 살고있는 세균이며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 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균이다. 따라서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조리하거나 손에 상처가 난 사람이 음식을 조리했을 때 포도상구균이 음식에 많이 오염된다. 포도상구균은 장독소라는 독소를 분비하는데, 이 독소를 섭취하면 식중독 증상을 나타낸다. 식중독 증상은 설사, 복통보다는 구토가 심하고 두통, 어지러움 등 전신증상이 많이 생긴다. 또 세균이 직접 인체를 침입해서 발생하는 세균성 위장관 질환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이질이 있다. 이질은 ‘쉬겔라’라고 불리우는 이질균이 장점막을 직접 침범해서 증상을 일으키는데, 설사, 복통이 심하고 열이 동반될 수도 있다. 설사에는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하고 곱똥이라 해서 끈적거리는 점막이 섞여나오기도 한다. 용혈성 빈혈,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패혈증으로 진행하기도 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전파력도 강해서 유행을 자주 일으킨다. 최근 이질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대장균이 발견돼 문제가 되고 있다. ‘대장균 O157’ 이라 불리우는 이 세균은 주로 소 등의 가축의 대변이 육류에 오염돼 전파되는데, 특히 덜 익힌 햄버거로 인해 많이 발생됐다. ◇식중독 증세 방치하면 큰일=여름 장마철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최선의 방책은 예방이다. 먼저 비를 맞고 실내로 들어왔다면 젖은 옷과 신발은 벗어 놓아야 한다. 이들은 피부에 직접 닿아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손발은 반드시 씻어야 한다. 수건은 한 번 사용하면 반드시 빨아야 한다. 오염된 물이 수건에 남아 있으면 이 역시 병균을 옮기는 주요 매개체가 된다. 음식에도 주의해야 한다. 음식과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고, 칼이나 도마도 자주 소독한다. 한번 오염된 음식은 끓인다고 해서 세균이 반드시 죽는 것이 아니므로 유통기한을 넘겼거나 상온에서 4시간 이상 방치한 음식은 버려야 한다. 집안 습도를 조절하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 실내 공기가 곰팡이, 집먼지진드기로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적당한 습도 유지는 필수다. 에어컨과 보일러를 사용하고 비가 오지 않을 때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시켜 집안 습도를 40~60% 정도로 유지해야 한다.
남도 라이프
김남호 기자 namo@
2006.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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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륵동 상무자이 269가구 분양 23일 모델하우스 개관, 28일 청약접수 GS건설은 광주 서구 마륵동에 짓는 상무 자이 아파트 269가구를 오는 28일부터 분양한다고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23일 오픈한다. 상무 자이는 지하 1층-지상 11, 12층 8개동으로 44-78평형의 대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용적률이 184%로 낮아 쾌적하고,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효과를 높였다. 단지내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단지와 인접해 있는 백석산의 2천여평 임야를 입주민에게 무상 제공한다. 지하철 상무역이 700여m 거리에 있고, 상무로, 운천로, 제2순환도로 등과 가깝다. 마륵공원을 비롯해 운천저수지, 5·18공원, 세정아울렛, 이마트, 롯데마트, 상무병원, 서남대병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또 지하철1호선 상무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광주순환도로, 호남고속도로 등 교통도 편리하다. 또 나주권 진출입도 편리해 혁신도시의 후광도 기대해 볼 만하다. 시청 등 관공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3일 광주 서구 광천동 광주신세계백화점 옆에 개관하고, 28~30일 청약을 받으며, 다음달 5~8일 계약한다. 입주는 2008년 3월 예정이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6.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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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수완지구 단독주택용지 공급 일반주거·전영주거용지 등 450필지 한국토지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iklc.co.kr)는 내달 수완지구 단독주택용지 450필지를 추첨방식에 의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단독주택용지는 ▲일반주거용지 285필지 2만6천평 ▲전용주거용지 165필지 1만6천평 등 모두 450필지, 4만2천평이다. 일반주거용지의 경우 면적은 64평 ~ 106평이며 평당 공급가격은 130만원~ 203만원선이다. 또 전용주거용지의 경우 면적은 73평 ~ 139평이며 평당 공급가격은 108만원~ 134만원이다. 분양신청 순위에 차등은 있으나, 분양신청은 고객들의 편리성과 토지거래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제고를 위해 토지공사가 자체 개발한 토지청약시스템(buy.iklc.co.kr)에 의해 인터넷으로만 진행된다. 따라서 분양신청 등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토지청약시스템에 접속해야 하며, 일련의 절차가 인터넷상에서 이뤄져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반드시 공인인증서를 소지해야 한다. 토공 지역본부는 7월10일부터 13일까지 순위별 신청접수를 받고, 14일 전산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6.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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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주택재 테크는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야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을까. 부동산리더 내집마련정보사의 도움말로 올 하반기 주택시장 동향에 대해 알아본다. 우선 1가구 2주택자는 빨리 매물을 처리할수록 이익이고, 매수자는 10~11월 급매물을 노리는 것이 좋다. 종부세는 6월 기점으로 과세자가 결정되고, 자신신고해서 세금을 내는 시기는 12월이다. 이 때문에 6월 1일이 지난 시점에서 종부세의 영향으로 급매가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고 봐야한다. 하지만 양도소득세는 사정이 다르다. 정부가 버블론이나 꼭지점론, 펀지게임론을 빗대면서 투기수요자나 가수요자, 다주택자를 압박하기도 하지만, 1가구 2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마감이 6개월가량 남아 있어 이미 충분한 시세차익을 챙겼다면, 차익실현차원에서 절반 남은 기간 동안에 매물을 정리하는 것이 현명하다. 내년부터 장기보유특별공제가 배제되고 세율도 36%가 아닌 50%로 계산해 세금을 내야하므로 상당한 부담이 된다. 실수요자는 연말을 노리는 것이 현명하다. 1가구 2주택자들이 내년부터 적용되는 50% 중과세율을 피하기 위해 처분하는 매물로 인해 일부 지역의 경우 집값이 떨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공공택지의 경우 원가연동제로 분양가부담을 줄여주고 있고, 향후 청약제도도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므로 무주택자나 실수요자는 분양시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호재가 없거나 초기 재건축사업장은 빨리 팔수록 이익이다. 재건축시장은 정부의 규제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따라서 앞으로의 재건축 아파트 투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일반예금은 물가 상승률(2005년 4.1% 통계청자료) 대비 이자 소득세 등을 공제하고 나면 별반 이득이 없어 양호한 수익성 부동산으로 자금 수요가 몰리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상가나 펜션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투자요령이다. 최근 금리가 오르는 추세이지만 투자용으로 묶어두기엔 수익률이 낮으므로, 주 5일 근무제 본격화, 웰빙을 중심으로 하는 레저 문화의 확산으로 각광을 받게 될 펜션이나, 수익형부동산의 대표주자인 상가로 눈을 돌려봐도 좋을 듯 싶다. 그렇다면 아파트 매수시점은 언제가 유리할까. 매매가가 크게 하락했다고 볼 순 없지만,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기존아파트들의 가격이 하향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짙은 관망세의 영향으로 매물량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매도자를 옥죄는 갖가지 부동산 규제책의 시행시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당분간 1/4분기와 같은 큰 상승여력은 없어 보인다. 이럴 때일수록 매수자는 급할 게 없다. 오히려 매수타이밍을 늦춰 잡는 게 유리하다. 연말이 다가오면 앞서 지적한대로 1가구 2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세율 중과와 종부세 등 보유세부담, 금리인상 기조로 1가구 2주택자들이 매물을 내 놓으면 11월께 부터 아파트 가격은 소강상태에 접어들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조바심을 내, 지금 당장 매물을 구입하는 것보다는 관망하면서 수시로 시세를 체크, 매수타이밍을 잡는 것이 현명하다. 하반기는 매수자가 우위에 있으므로 유리하게 계약을 체결 할 수 있으며 3.30대책으로부터 6개월, 길게는 1년간 이러한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연내 내집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라면, 현재 어떤 액션을 취해야 할까. 연말 매물 출회에 대비해 급매물을 낚을 준비를 해야 한다. 급매물은 다급한 매수자가 내놓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미 바닥을 쳤다고 생각하거나, 시장상황이 나아져 숨통이 조금만 트여도 금방 사라지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매물을 선점하고, 알맞은 매수타이밍을 잡기위해선 남보다 부지런한 ‘발품’이 필요하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6.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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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한고혈압학회 제13대 이사장 홍순표 조선대병원장 선출 홍순표(57 ) 조선대병원장이 대한고혈압학회 제13대 이사장에 선출됐다. 홍 병원장은 그동안 대한순환기학회 이사와 대한고혈압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아 최근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홍 병원장은 20일 “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인구 15~20%가 환자로 보고될 만큼 다른 어떤 질병보다 흔하고 합병증으로 인한 손실도 막대하지만 아직 치료가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병은 서로 연관이 있는 대사성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고혈압을 정복하기 위한 기초의학자, 예방의학 및 임상학과의 연계연구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고혈압학회는 1990년 7월 대한순환기내과 내에 고혈압연구회 설립추진위원회가 결성된데 이어 1994년 창립됐으며, 현재 1천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대한고혈압학회지 발간, 개원의 연수교육 등을 통해 고혈압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홍 병원장은 1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고혈압 100문 100답’ 등 4권의 저서를 공동집필한 고혈압 분야의 권위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82년 조선대 의과대학 교수로 임용돼 병원 교육부장·진료부장·내과과장, 조선대 의학연구소장, 의과대학장 등을 지냈으며, 제15대에 이어 제16대 병원장을 맡고 있다. 호남순환기학회 이사장, 아태고혈압학회 조직위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남도 라이프
김남호 기자 namo@
2006.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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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의학전문대학원 경쟁률 ‘껑충’ 의학 3.7대1, 치의학 4.2대1 2007학년도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을 뽑기 위한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MEET·DEET)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다. 20일 의·치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따르면 오는 8월 27일 시행되는 MEET·DEET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16개 대학 1천116명 모집에 4천377명이 지원, 전년도 2.7대1보다 크게 높아진 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화여대(모집인원 76명)가 추가돼 모두 10개교에서 696명을 모집하는 의학전문대학원에는 2천593명이 지원해 3.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북대 등 6개교에서 420명을 모집하는 치의학전문대학원에는 1천784명이 몰려 경쟁률이 4.2대1로 치솟았다. 지난해 의학전문대학원 경쟁률은 2.4대1, 치의학전문대학원 경쟁률은 3.2대1이었다. 외국인 접수자 16명을 제외한 지원자 가운데 의학은 남학생 1천106명, 여학생 1천487명이고 치의학은 남학생 943명, 여학생 841명으로 여학생들의 의학전문대학원지원이 두드러졌다. 지원자의 연령을 보면 25~29세가 2천529명, 20~24세가 836명으로 많았지만 30~34세 지원자도 812명이나 됐으며 이밖에 35~39세 168명, 40~44세 25명, 45~54세 7명으로 집계됐다. 전공별 지원자는 생물학이 1천453명, 공대·자연대가 1천421명으로 많았고 다음은 인문·사회 425명, 화학 407명, 물리·통계·수학 164명 순이었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6.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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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해의 차훈명상 교실 제13회 예쁜얼굴 만들기 자신감 생기있는 피부 가꾸기 효과 자신의 의식이 얼굴을 통해서 사물에 반응하기 때문에 얼굴은 자기 내면의 모습이 밖의 사회와 연결되는 통로라고 할 수가 있다. 그 날의 심리현상은 곧바로 하루동안 자신의 모습으로 비춰져 나온다. 이같이 자신의 얼굴에서 풍겨 나오는 기운은 만나는 이들에게 심적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자신 스스로도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 흥미를 갖거나 싫증을 내게 만드는 직간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얼굴은 이렇게 자신의 희로애락의 마음을 그대로 비춰주는 마음의 거울과도 같아서 예쁜 얼굴에서 나오는 마음은 즐겁고 행복해 주변을 밝게 만드는데 일조한다. 그러면 무엇이 예쁜 얼굴인가. 첫째, 자신이 만족스러워하는 얼굴이 예쁜 얼굴이다. 자신의 얼굴을 보고 만족스러워할 때 세상의 어느 곳에 존재하더라도 그 모습은 자신감으로 당당할 수 있다. 그래서 예쁜 얼굴의 첫번째 조건은 스스로 만족해 자신감을 갖는 얼굴이어야 한다. 둘째, 주변에서 인정하는 예쁜 얼굴이다. 세상 사람들은 가족을 중심으로 나와 너라는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주변인들에게 예쁜 얼굴의 소유자로 인정받게 되면 자신에게서 만들어져 나오는 모든 일의 성과 또한 주변을 즐겁게 하고 자신을 행복하게 한다. 셋째, 환경이 좋아하는 예쁜 얼굴이다. 친환경은 인간 자신이 존재하는 주변 환경과 보다 더 밀접하게 좋은 관계로 지내자는 것이다. 사람이 나무와 숲의 자연환경을 이루고 있는 공원이나 들녘, 산마루에 오를 때 얼굴에 닿는 신선한 공기는 기분을 상쾌하게 해 즐겁게 한다. 주변사물 또한 그들 나름대로 생명의 기운을 형성하고 있어서 그 속에는 인간의 아름다움에서 나오는 좋은 기운의 에너지를 그들도 좋아하게 된다. 사람의 의식이 대부분 얼굴을 통해서 주변 환경에 비춰져 나오기 때문에 예쁜 얼굴에서 나오는 기운은 주변을 활력있게 한다. 차훈명상의 미인차훈법 수련은 스스로 만족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맑고 생기있는 피부를 가꾸는데 효과가 크다. 차훈명상의 예쁜 얼굴 만들기 수련법 1. 차훈득기(茶熏得氣) 수련 1)가장 편안한 자세로 앉는다. 2)차훈완에 찻잎을 넣고 끓은 물을 부어서 차에서 나오는 열기와 기운을 코로 들이마신다. 들이마신 차의 기운을 가슴에 가득 담아 호흡을 3초 동 안 멈춘 후에 몸 안에 탁한 기운을 서서히 내뱉는다.(5회) 3)손바닥을 열감이 느껴질 때까지 비벼서 깍지를 껴 가슴보뇌를 한다. 2. 미인차훈법(美人茶熏法) 수련 1)얼굴에 물방울이 마르고 수분의 촉촉함이 느껴질 때 깍지 낀 손을 풀고 두 손을 문질러서 장심의 열기가 나면 손바닥으로 얼굴을 두드려준다.(10초 정도하고 심호흡 3회) 2)3회째 심호흡을 들이마셨다가 내쉬면서 천천히 눈을 뜬다. 3)얼굴에 화장수를 바르고 마르기 전에 천연 팩을 바른다. 4)편안히 누워서 관상한다.(본인이 가장 선망하는 얼굴이나 닮고 싶은 모습을 떠올린다. 자신과 동일화시켜 생각하고 느낀다.) 5)바른 팩이 다 마르면 두 손을 비벼서 장심에서 열이나면 손가락과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두드리고 가볍게 문지른다.(손바닥이 닿을듯 말듯 가볍게 문지른다. 30초간) 6)두 손을 아랫배에 모아서 크게 심호흡을 3회하고 마지막 호흡을 내쉴 때 눈을 서서히 뜬다. 차훈명상 수련으로 모공 혈을 자극해서 모공 혈의 기운을 순환시켜 얼굴의 기운을 좋아지게 한다. 차훈명상 수련상담(문의=062-375-2773)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6.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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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린이들 사이에서 손과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수족구병이 유행하고 있다. 수족구병은 입안이 헐어서 제대로 먹지 못하는 점만 빼놓고는 감기와 다를 게 없는 가벼운 질환이다. 그러나 최근 수족구병으로 병원을 찾는 어린이가 소아과 외래환자의 10~20%에 육박하는 등 수족구병은 전염력이 매우 강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로 장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콕사키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나타나는 수족구병은 아직까지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족구병이 걸린 아이와 접촉을 피하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매년 여름철이면 어린이들에게 나타나는 불청객 ‘수족구병’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본다. ◇6개월∼4세 아이들에 많이 발병=아이의 손과 발에 물집이 생기고 잘 먹지 않거나 열이 날 경우에는 수족구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장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수족구병은 대개 여름철에 6개월∼4세 아이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수족구병은 이름 그대로 손과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증상을 보이는 질병이다. 무릎이나, 엉덩이 같은 하체에 생기기도 하지만 이 경우에는 수포화 되지 않고 붉은 발진만 생기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열이 많이 나고, 입안에 생긴 물집 때문에 잘 먹지 못하고, 심한 경우 탈수가 올 수도 있다. 수족구병은 대개 1주일 내에 물집이 저절로 사라지면서 좋아지지만, 간혹 무균성 뇌수막염, 뇌염, 마비성 질환과 같은 심한 합병증이 올 수도 있다. ◇아이스크림 통증 줄이는 데 도움=수족구병은 대부분 접촉에 의해 감염돼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다. 공기로 전염되기도 하지만 대개는 아이들의 손과 입을 통해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가게 된다. 잠복기는 4∼6일 정도로 비교적 짧은 편이다. 물집이 잡혀 있는 상태에서 2일 정도는 다른 아이들에게 옮길 수 있지만, 2∼3일이 지나면서 열이 떨어지면 전염성이 없어지기 때문에 물집이 남아있더라도 열만 떨어지면 유치원에 보내도 무방하다. 수족구병은 입안이 헐어서 제대로 먹지 못하는 점만 빼놓고는 감기와 다를 바 없는 가벼운 질환이다. 감기에 걸린 아이들처럼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들도 물을 많이 마시고 쉬게 해주는 것이 좋다. 열이 많이 날 때는 옷을 벗기고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닦아주도록 한다. 해열제를 사용하면 열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진통 효과로 입안이 아픈 것도 줄여줄 수 있다. 입안이 헐어있기 때문에 밥보다 죽을 먹이는 것이 낫고, 아이가 설사만 하지 않는다면 아이스크림을 주는 것도 좋다. 아이스크림은 탈수를 막고 입안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젖병을 사용하는 아기들은 입안 통증으로 젖병을 물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컵을 사용하거나 수저로 떠먹이는 것이 좋다. 수족구병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탈수증상이다. 만일 1세 이전의 아기가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거나, 1세 이후 아이가 12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는다면 탈수현상으로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 바로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가 열이 심하고 머리가 아프며 토하거나 목이 뻣뻣해지는 경우는 뇌수막염이 동반된 것일 수 있어 반드시 소아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단체생활 피하고 개인 위생 철저히=수족구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와 접촉을 피하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수족구병은 원인 바이러스가 한 종류가 아니기 때문에 한번 수족구병을 앓았더라도 또 다시 걸릴 수 있다. 요즘처럼 수족구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단체생활은 피하고, 손발을 자주 씻기고, 양치질을 열심히 하게 해야 한다. 아이들 손이 닿는 탁자와 의자, 장난감은 자주 닦아주고, 아이가 입으로 물었거나 침을 묻힌 장난감을 다른 아이들이 가지고 놀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또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들은 감기에 걸린 아이들처럼 물을 많이 먹고 쉬게 하는 것이 좋다. 수족구병은 대개 1주일 안에 물집이 저절로 사라지면서 좋아진다.
남도 라이프
김남호 기자 namo
2006.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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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KJB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을 오는 28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상승형 25호(최고 연12.4% 이율)와 상승형 26호(최고 연13.5% 이율) 등 2종류다. 가입기간은 상승형 25호는 6개월, 상승형 26호는 1년이며 금액은 최저 100만원 이상이다.단 교차가입시 가입금액 합계기준 1천만원 이상이다. MVP예금과 5 대 5 동시가입시 MVP예금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며 인터넷 가입시 예금약정이율 에 0.2%P 추가금리도 지급한다. 따라서 고객이 교차판매로 가입하면 6개월 상승형의 경우, 동시 가입금액 합계기준 최저 연2.6%의 금리를 보장 받으면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1년제 상승형의 경우 동시 가입금액 합계기준 최저 연3.0%를 보장 받으면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이번 KJB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은 교차가입을 통해 안정성과 높은 수익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6.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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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First Class투스타 펀드 모집 S K, 현대모비스 주가연계 펀드 하나금융그룹 대한투자증권은 SK, 현대모비스 두 종목의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지수 연계증권(ELS)에 투자하는 ‘대한 First Class 투스타 펀드’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대한 First Class투스타 펀드’는 가입 이후 매 6개월 중간 평가일에 S K 및 현대모비스 두 종목 종가가 기준주가(6월21/22/23일 종가평균) 대비 조기상환 조건에 일치하는 경우에 연12.4%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이 상품은 2년 만기로, 만기까지 조기상환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투자 기간중 두 종목 모두 기준일 주가대비 40%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이 보존된다. 그러나 투자 기간중 한 종목이라도 40%이상 하락했던 적이 있고, 만기시 주가가 30% 이상 하락한 경우엔 두 종목 중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주가 하락률이 펀드 상환수익률이 된다. 이 상품은 200억 한도로 펀드를 모집하며, 펀드 운용은 대한투신운용에서 담당한다. 조기상환 외에 중도해지시는 1년 미만은 환매금액의 5%, 2년 미만은 4%의 환매수수료를 내야 한다. 대투증권 상품전략부 이상훈 부장은 “투스타 펀드는 매 6개월 마다 조기상환이 가능하며,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준을 낮추는 스텝다운(step down)형 상품으로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조기상환 기회를 더 높인 상품이다”고 설명했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6.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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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변동금리 위주의 부동산 관련 대출보다 고정 금리대출인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이 유리하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광주지사 관계자의 말이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과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모기지론)의 금리차가 1% 포인트 이내로 좁혀지면서 시중은행 대출에서 모기지론으로 ‘대출 갈아타기’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주 콜금리 인상에 따른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 인상으로 주요 시중은행의 기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03~0.05% 포인트 오른 반면 모기지론 금리는 0.3%포인트 내렸기 때문이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리변동으로 시중은행들의 기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인상된 반면 모기지론 금리가 대폭 인하되면서 일부 시중은행 대출과 모기지론의 대출금리가 1%포인트 이내로 좁혀졌다. 지난 2004년 3월 출시된 모기지론은 지난해 4월 최저수준인 5.95%까지 금리가 낮아지면서 당시 5.0%~5.2%대였던 시중은행 대출금리와 1% 포인트 이내로 격차를 좁혔으나 이후 금리가 계속 인상되면서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일반적으로 장기 확정금리인 모기지론 금리와 변동금리인 시중은행 대출의 금리차가 1% 포인트 이내이면 모기지론이 시중은행 대출에 못지 않은 경쟁력을 유지한 것으로 금융계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중도상환수수료가 거의 없는 대출상환 3년 이상인 시중은행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모기지론으로 갈아타는 현상이 일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장기적인 금리상승이 대세라는 분위기 속에 향후 금리격차가 더 좁혀질 가능성이 있어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광주지사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확정금리 모기지론과 변동금리 대출의 금리차가 1% 포인트 정도”라며 “1% 포인트 이내 금리차이면 모기지론이 시중은행 대출에 비해 상당한 매력을 갖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콜금리가 0.25% 인상됨에 따라 향후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의 변동금리 위주의 부동산 관련 대출보다 고정 금리대출인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은 10년만기 상품이 6.3%로, 15년만기 상품은 6.4%로, 20년만기 상품은 6.5%로, 30년만기 상품은 6.55%로 각각 0.3% 포인트 하향조정됐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기존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금리를 5.09~5.39%로 0.03%포인트 인상했다. 당초 가산금리 인상분 0.2%포인트까지 적용, 전체 0.23%포인트 올렸으나 신규 대출에만 적용되는 가산금리 인상분을 제외한 CD금리 인상분(0.03%포인트)만 기존대출에 적용되기 때문이다. 하나은행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이번주 5.11~5.91%로 0.03%포인트 인상했다. 하지만 전체 CD금리 인상폭인 0.05%포인트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나머지 인상분인 0.02%포인트까지 반영돼 기존 대출금리가 우리은행은 5.11~5.41%, 하나은행은 5.13~5.93%로 더 오르게 된다. 국민은행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05%포인트 오른 5.02~6.42%로 인상했다. 대표적인 모기지론인 20년만기 상품(6.5%)을 기준으로 할 때 일부 시중은행의 대출과 금리차가 1% 포인트 이내로 줄어들게 된 것이다. 특히 국민은행의 경우에는 최대 0.08%포인트까지 격차가 좁혀지게 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차가 1% 포인트 이내인 상황에서는 기존 은행 대출자들도 모기지론 전환을 고려할만 하다”며 “다만 은행 대출자들은 해당 은행을 통해 여러 금융거래를 하는 경우가 많아 그대로 대출을 유지하려는 심리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광주지사(지사장 이은성)는 15일 외환은행 호남본부에서 국민은행 등 13개 금융기관 주택자금대출 책임자 및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금자리론 업무 설명회를 열었다. 단기 변동금리 위주의 주택자금 대출관행을 개선, 고정금리 위주의 대출을 정착시키기 위해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공사 관계자는 밝혔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6.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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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해의 차훈명상 교실 제12회=청소년의 심리안정 휴대전화 중독증 정서불안 신호 청소년시기를 ‘질풍노도(疾風怒濤)의 시기’라고도 한다. 이것은 ‘몹시 빠르게 부는 바람과 무섭게 소용돌이치는 물결’이라는 뜻으로 청소년기는 아직 자아가 확립되지 않아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변화무쌍한 시기라는 것이다. 이렇게 청소년기는 몸과 마음의 상태가 다르다. 신체의 발달로 몸의 동적 에너지가 강한 반면 정신적으로 독립된 자아의식이 약해서 사회적으로 오는 입시의 중압감이나 공부에 대한 압박감 그리고 학교생활의 적응문제나 교우관계 등으로 많은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을 느끼게 된다. 미래가 결정되는 실력과 좋은 대학이라는 괴물 앞에 그들이 감당하고 인내해야 할 몫 또한 크다. 그래서 요즘 청소년들은 시간을 절약해서 의사교류할 수 있는 통로로 휴대전화가 모든 역할을 대신한다. 휴대전화가 청소년들의 삶속에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친구들과 문자를 주고받고 수시로 전화하며 관계성을 유지하는 편리성이 있는 반면에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오는 날은 하루종일 안절부절못하며 심리적으로 불안해한다. 수시로 메시지를 확인하고 자신이 보낸 문자나 전화에 응답이 없으면 초조해 한다. 이것은 휴대전화 중독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심각하다. 용인정신병원 하지현 과장이 고교생 5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분의 1정도가 하루에 휴대전화를 90차례 이상 사용하고, 휴대전화를 많이 쓰는 학생들은 우울증 지수와 대인관계 불안감도 현저히 높다고 한다. 즉 10대 청소년들의 휴대전화 중독증은 정서불안의 신호라는 것이다. 차훈명상의 몇분간의 간단하고 쉬운 수련은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말끔히 없애고 심신을 편안하고 안정되게 해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해소한다. 차훈명상의 청소년 심리안정을 위한 수련법 1. 차훈득기(茶熏得氣) 수련 1)가장 편안한 자세로 앉는다. 2)차훈완에 찻잎을 넣고 끓은 물을 부어서 차에서 나오는 열기와 기운을 코로 들이마신다. 들이마신 차의 기운을 가슴가득 담아 호흡을 3초동안 멈췄다가 몸안에 탁한 기운을 서서히 내뱉는다.(5회) 3)차훈을 하고 난후에 많은 양의 찻물을 마셔서 소화기와 배설기를 정화 한다. 2.환귀원처(還歸原處) 수련 1)두 손을 45도 앞으로 내밀어서 열이 나도록 문지른다. 2)손을 문지를 때 팔과 어깨의 힘을 빼고 가벼운 상태로 열이 나게 빠르게 마찰한다.(손의 마찰을 통해서 오장육부의 건강을 촉진시켜 준다.) 3)두 손을 공심장으로 만들어서 윗가슴에서부터 두드려서 배까지 내려온 다.(3회) 4)눈을 감고 양손을 단전에 모은다. 5)숨을 들이마시면서 가슴을 풍만하게 들어올리면서 아랫배를 안으로 당겨 위로 끌어올린다.(1~3초 동안 호흡을 멈춤) 6)호흡을 자연스럽게 내쉬면서 올려진 가슴을 자연스럽게 내린다.(3회) 7)마지막 세 번째 숨을 내쉬면서 눈을 서서히 뜬다. 동양전통의학에서는 손바닥의 건강을 중요시 하는데 차훈명상 수련의 환기원처의 손 운동과 타법으로 오장육부의 건강을 촉진시켜 머리를 맑게 하고 의식을 정화시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지혜를 열어 소요자재 하는 삶을 성취시켜준다. 차훈명상 수련상담(문의=062-375-2773)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6.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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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보건센터 사무소 내달 개소 전남대병원 공공보건 서비스 강화키로 전남대병원은 광주·전남지역 정신장애인과 가족, 일반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높이기 위해 북구정신보건센터 사무소를 개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정신보건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상근 직원들을 채용, 북구 오치동에 사무실을 마련해 내달 초 오픈할 계획이다. 새로 문을 여는 북구정신보건센터는 정신과 병의원, 정신요양시설, 사회복귀시설, 알코올상담센터 등 정신보건 관련 시설들과 네트워크를 형성, 지역민의 정신보건 향상과 정신질환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재활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정신질환자는 99만3천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입원치료가 요구되는 중증 만성 정신질환자는 11만5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그러나 입원치료가 가능한 병상 수는 4만3천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보건센터가 들어설 광주 북구는 인구 45만5천명으로 광주시 인구의 32% 가량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향후 저소득층의 만성 정신질환자와 치매노인 및 가족들을 우선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 관리하고 점차 일반 주민에까지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북구정신보건센터 김성완(정신과 교수) 센터장은 “정신질환자 및 치매노인들이 퇴원 후 거주지역에서 다양하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아 사회적 기능을 수행토록 돕는 것이 우선 목표지만 지역주민 참여를 활성화해 일상생활 속에서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 예방사업도 매우 중요하며 궁극적인 사업의 목표가 된다”고 말했다.
남도 라이프
김남호 기자 namo@
2006.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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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온 국민을 흥분시켰던 월드컵이 4년만에 독일에서 개막돼 또 한번 국민들을 격정과 환희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그러나 열광과 환호의 물결에 몸을 던져 응원을 하다보면 예기치 않게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자칫 잘못하면 골의 흥분에 심장마비를 일으키거나, 열렬한 응원탓에 성대가 상하는 등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이번 월드컵은 독일에서 개최돼 시간차 관계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경기시간이 한밤중과 이른 새벽에 잡혀 있어 밤샘응원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신체리듬이 무너져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고 수면리듬이 깨져 다음날 피로나 주간 졸림증으로 산업재해나 교통사고 같은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발병 가능한 질환들을 예방해 월드컵 경기를 더욱 재미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을 알아본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국내서만 7명 돌연사=새벽 축구경기때 심장병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네덜란드 과학연구팀은 축구 등 주요 운동경기때 발생되는 심장마비는 평상시보다 50% 더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실제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이 열릴 당시 광주지역을 비롯한 국내에서만 모두 7명이 축구경기를 시청하던 도중 갑자기 사망했다는 통계가 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운동경기를 시청하다보면 누구나 혈압이 상승하고 맥박이 빨라지기 마련이다. 정상인이라면 건강에 무리가 없지만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더욱이 이번 월드컵은 독일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늦은 밤이나 새벽시간에 하는 경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새벽 시간에는 혈압이 높아져 더욱 위험해질 수 있는 만큼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일선 병원들에 따르면 월드컵을 관람할 때 승패에 연연한다면 심장마비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평소 적당한 운동을 통해 심장 기능을 강화시키고, 단순한 친선 운동경기를 관람한다는 자세로 여유 있는 마음을 갖도록 해야한다. 건강하던 사람의 경우 격렬한 육체적 활동과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급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전문의들은 ‘한 골’에 연연하지 말고 차분히 경기를 관람할 것을 당부한다. 평소 심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의 경우, 월드컵 경기 관람을 자제해야 하며 경기 결과만 볼 수 있도록 가족들이 도와야 한다. 한편 심장마비가 발생하면 2∼3분 이내에 생명을 잃을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인공호흡 등 응급조치를 실시해야 한다. ◇음성 과도한 사용 성대 손상 초래=월드컵이 개최되면 가장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중 하나가 목소리 잠김, 즉 쉰 목소리가 나는 것이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광주월드컵경기장과 전남대 후문 등 전국적으로 대규모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 거리응원은 동질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도 푸는 등 좋은 점이 많지만 목소리 건강에 대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특히 잠을 자야할 시간인 밤에 소리를 목청껏 지르게 되면 우리의 목은 피로해져 금방 부어오르게 된다. 이럴 때에는 응원전에 미리 따뜻한 음료를 준비해 놓고 있다가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다. 또 응원을 할 때 무리하게 소리를 지르는 등 음성의 과도한 사용은 성대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요령 있는 응원이 필요하다. 너무 격렬한 응원을 했을 경우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목이 쉽게 쉬고 발성시 통증이 있어 말하기가 어려워지는 등 성대의 점막이 충혈되거나 붓고, 점막하 출혈소견이 발생하게 된다. 성대의 이상소견이 시작된 상태에서 계속해서 무리하게 음성을 사용 할 경우에는 성대용종, 급성후두염, 충혈없이 성대조직의 부종을 보이는 후두 점막부종이나, 식도벽이 밖으로 돌출돼 주머니를 형성하는 식도게실 등 다양한 질병이 발생 될 수 있다. 또한 술을 마신 채 응원을 했을 경우 음주에 의한 역류성 후두염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술은 삼가는 것이 성대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 열렬한 응원 후 기침이 나오려고 하면 물을 마신 후 잠시 쉬면서 성대를 안정시키는 것이 좋다. ◇새벽응원 저녁 술자리 피하고 일찍 수면=이번 월드컵의 경우 새벽에 열리는 경기가 많아 수면건강에도 적지 않은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뇌가 잠을 원할 때 무리하게 깨어 있으며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낮 동안의 졸음증은 물론 집중력 저하와 정서장애 등으로 작은 일에도 화가 나거나 업무능률이 떨어진다. 또 실수나 사고 위험성도 높아지며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상태에서 낮에도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날이 지속되는 경우 우리의 감각기관인 귀가 특히 피곤해진다. 예민해진 상태에서 갑자기 강한 소음을 듣게 되면 이명증(耳鳴症)이 생기거나 난청이 생길 수 있다. 이때문에 다른 사람의 응원소리가 내 귀에 아주 크게 들리고 거슬리는 느낌이 있거나 TV 소리가 귀에서 울리는 느낌이 들면 바로 경기 시청을 중지하고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월드컵 기간에 새벽 경기를 즐기느라 알람을 맞춰 놓고 일찍 잠들었다가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반복되면 몸은 이를 새로운 규칙으로 받아들이고 익숙해질 수 있다. 경기의 대부분이 한국시간으로 새벽에 열리는 만큼 저녁 술자리를 피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어느 정도 수면을 취해두는 것이 좋다. 또 짧은 시간을 자더라도 잘 자는 것이 최선이다.
남도 라이프
김남호 기자 namo@
2006.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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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하이코리아 펀드’판매 지배구조개선 가능기업 발굴 투자 대신증권이 지배구조개선 가능기업을 발굴해 집중 투자하는 상품을 시판에 들어갔다. 대신증권은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이 높은 기업 및 M&A 위험에 노출된 국내 기업들을 발굴해 집중 투자하는 ‘하이코리아 혼합투자신탁 제 1호’를 8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이코리아 혼합투자신탁 제1호’의 투자대상은 기업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이 있는 저평가된 기업과 지분구조가 취약해 M&A 위험에 노출된 기업이다. 또 저평가된 지주회사와 지주회사 전환예정 기업도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 상품은 주식혼합형 상품으로 주식에 60%이하, 채권에 60%이하를 투자한다. 임의식 투자와 적립식 투자 모두 가능하며, 상품에 가입한 후 90일이 지나 해약하면 환매수수료는 없다. 총 신탁보수는 연 1.7%이며, 상품운용은 대신투자신탁운용에서 한다. 이 상품에 가입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하면 되고,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다. 노승범 대신증권 자산영업부장은 “이 상품이 투자하는 M&A 관련기업 및 지배구조 개선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주가 하락시에도 안정적인 주가움직임을 보여 위험관리가 가능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6.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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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카드에서 휴가비 받아 가세요” 10만원이상 회원대상 여름휴가 경품 풍성 KB카드(kbstar.com)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6월말까지 ‘KB카드 여름 휴가비 지원 이벤트’를 벌인다.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이벤트 존’을 통해 응모한 회원 중 KB카드(KB BC카드, KB체크카드 회원 포함)로 10만원 이상 이용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름 휴가 관련 경품을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회원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 접속, ▲휴가비 500만원(1명) ▲괌 PIC 2인 여행상품권(2명) ▲무주리조트 2박 숙박권(5명) ▲용평리조트 2박 숙박권(10명) ▲케리비안베이 2인 이용권(50명) ▲주유상품권 5만원권(100명) 중 희망하는 경품을 선택하면 된다. 당첨 경품 중 휴가비 500만원, 괌PIC여행상품권의 제세공과금은 당첨자가 부담하며 그 외 경품의 제세공과금은 KB국민은행 부담한다. 행사기간 중 KB카드 이용금액 10만원을 기준으로 추첨기회를 1회씩(최대 10회까지) 추가 부여 하므로 KB카드를 많이 이용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7월 12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6.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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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급락한 뒤 쉽사리 반등 기미를 잡지 못하면서 지수연동예금을 눈여겨 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한국 경제가 갖고 있는 불확실성으로 미뤄볼 때 단기간에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지만 1년 뒤라면 상황이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탓이다. 지수연동예금은 원금 보장 상품이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보수 성향의 고객들이 선호하고 있다는게 업계의 설명이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은행 창구에서 주가지수연동예금 가입을 권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주가지수연동예금은 주가가 가입 시점 대비 많이 오를수록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있다는 점에서 주가가 단기 급락한 시점이 좋은 가입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단기간에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1년이라는 기간이라면 충분히 베팅할만 하다”며 “주가지수연동예금은 원금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부담없이 노려볼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 조우석 재테크 팀장도 “시점상 주가지수연동예금 등 1년 이상 중·장기 주가 연동 상품을 고려해 볼 때가 됐다”고 조언했다. 주가지수연동예금은 주가가 기준 시점 대비 급락하더라도 원금을 보장해주는 대신 지수 상승률의 일정 부분만 고객에게 돌려주는 상품이다. 원금이 보장되면서 1년 정기예금 금리에 비해 더 높은 수익을 노려볼 수 있는게 장점이다. 상품 구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최근 가장 일반적인 상품들의 경우 지수 상승률의 약 60%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즉, 주가가 기준 시점 대비 30% 오르면 고객은 상승률의 60%인 18%의 수익률을 돌려받는다. 다만 주가가 기준 시점 대비 일정 수준 이상 오르면 수익률이 0~4% 정도로 고정돼 버리는 ‘녹 아웃‘’규정이 있다는 점을 눈여겨 봐야 한다. 최근 2~3년간 주가가 너무 올라 녹 아웃됐던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지수연동예금 가입 금액과 동일한 금액만큼 연 6%의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도 종종 출시되고 있어 눈여겨 볼 만하다. ◇판매되고 있는 상품은 현재 시중은행 중 주가지수연동예금을 판매하고 있는 곳은 농협 중앙회와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이다. 시중은행들은 수시로 지수연동예금을 판매하기 때문에 1~2주일만 기다리면 주거래은행이 대개 재판매에 나선다. 농협은 개별주가의 등락에 따라 최고 연 15%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1년 만기 ‘개별주가 연동예금 3,4호’를 오는 20일까지 판매한다. 개별주가 연동예금 3호는 기초자산을 SK 보통주로, 4호는 KT&G 보통주로 설정하고 있다. 고객은 상승형과 양방향형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상승형은 주가가 기준주가 대비 30% 상승할 경우 연 15%의 수익을 지급하며, 상승률이 30%를 초과하면 연 4.5%로 수익률이 조기확정(녹 아웃) 된다. 양방향형은 최고 연 12%의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으며, 주가 하락 시에도 연 0.5~6.0%의 수익이 보장된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으로 100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또 ‘농협 드림라이프예금’에 동시 가입하면 연 6.0%의 확정금리가 지급된다. 국민은행은 삼성전자와 일본 소니전자의 개별 주가 상승률에 따라 지급 금리가 결정되는 ‘KB리더스정기예금 개별주가연동 6-2호’를 9일까지 판매한다. ‘삼성전자 연동형’은 최고 연 18%, ‘소니전자 연동형’은 연 12%까지 수익률을 노려볼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이와 함께 코스피 200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18%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도 판매중이다. 국민은행은 지수연동예금과 1년짜리 정기예금에 동시에 가입할 경우 정기예금에 대해서는 연 6.0%의 금리를 적용한다. 기업은행은 코스피 200지수에 연동되는 지수연동예금을 13일까지 판매하며 1년짜리 정기예금도 같이 들면 정기예금에 연 6.2%의 금리를 적용한다. 전남농협 관계자는 “지수연동예금 상품은 가입 시점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판매 마지막날까지 지수를 관찰한 후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용석·우성진 기자 yskim@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6.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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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심장수술학회 심포지엄 전남대병원·호남순환기학회 9일부터 이틀간 전남대병원 심장센터는 6일 호남순환기학회가 주최하는 ‘2006년도 국제 심장중재술 심포지엄’을 9일부터 이틀간 전남대병원과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심장중재술’은 수술 없이 협심증 등의 심혈관질환을 치료하는 기법으로 최근 환자와 의료인들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심장병에 있어서의 최신 진단과 치료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메이오 클리닉의 데이비드 R 홈스 박사가 ‘스텐트 재협착 병변의 치료(Treatment of in-stent restenosis)’를 주제로, 미국 하버드대 장익경 박사는 ‘취약성 동맥경화반의 영상(Image of vulnerable plaque)’을 주제로 각각 특강할 예정이다. 특히 심장수술 생중계 세미나는 심장센터 심도자실과 심포지엄이 열리는 전남대병원 명학회관을 동영상으로 연결해 38명의 심장수술 의사들이 집도하는 실제 수술과 세미나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으로 있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도 라이프
김남호 기자 namo@
2006.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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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해의 차훈명상 교실 제11회 불안감 해소 현대인들은 가족과 동료, 친구, 그리고 사물들로부터 밀려오는 무수한 정보와 사건의 외부적 현상에 반응해서 늘 불안하고 초조해 한다. 요즘의 가장들은 직장이나 자녀들 교육문제로 가족끼리 떨어져 살 게 되는 경우가 많고 직장을 다니고는 있지만, 평생직업이란 단어가 없어진 현실에서 항상 해고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불안하다. 또 학생들은 어떤가. 고3은 말할 것 없고 초등생마저 대학 진로를 염두에 두고 공부를 하고 있으니 아이는 아이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초초하고 불안해 한다. 자신의 삶을 즐겁게 보고 참 나를 찾아 살기란 쉽지가 않다. 세상을 사는 일이 사람과 사물들의 관계들로 얽혀있는 상황속에서 현실을 떠나 존재할 수 없으니 외부의 반응에 이끌려서 불안으로 이어지는 생각을 긍적적으로 바꿔주는 내부의 생각바꾸기가 절실하다. 어떠한 처지에서도 능히 평온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는 자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내면에 본래 갖추고 있는 참 나를 찾는 여행을 해야 한다. 참 나는 명상을 통한 고요함속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현대인들의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차훈명상의 몇분간의 간단하고 쉬운 수련으로 당면한 불안한 심리상태을 말끔히 해소시킬수 있다. ◇차훈명상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수련법 1.차훈득기(茶熏得氣) 수련 1).가장 편안한 자세로 앉는다. 2).차훈완에 찻잎을 넣고 끓은 물을 부어서 조식훈기를 한다. 3).두 손바닥을 비벼서 장심에 열이 나면 깍지낀 손바닥으로 뒷머리를 감싸고 들이마시는 호흡에 가슴을 앞으로 들어올려 팔꿈치를 최대한 벌리고 (견갑골이 맞닿도록) 고개를 뒤로 젖힌다. 이때 의식은 시원하게 뚫린 가슴에 두고 가슴보뇌를 한다. (마음에 따라 기는 움직이고 기의 작용에 의해서 몸안의 모든 기운이 움직인다.) 2.정좌명상(靜坐冥想) 수련 (기도명상) 1)두 손을 모아 합장을 한다. 2)손가락 사이를 붙이고 겨드랑이를 뗀다. 3)중지를 지그시 바라본다(3~8초 동안) 4)눈을 지그시 감으면서 의식을 가슴에 모은다. 무엇인가 간절한 바람이 있을 때 두 손을 모아서 가슴앞에 두고 코끝에 모아진 손가락 사이에서 나오는 기운과 함께 호흡하고 있으면 바람의 희망은 더욱 깊어지고 가슴은 온 대지와 우주를 포용하는 큰 모습으로 바뀐다. 가슴속에 바람을 일으키는 자가 존재하고 그 바람을 성취시켜 주는 절대자가 존재하며, 수행자와 절대자의 사이에 오고가는 모든 성취의 힘은 가슴속에서 일어난다. 가슴이 간절한 바람을 성취하고자 하는 기도의 출발점이며, 성취지는 목적의 결과이기도 하다. 차훈명상은 고요히 앉아 명상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마음과 몸이 순수하고 깨끗한 맑은 상태로 가게 하는 기도명상수련으로 가슴의 불안감을 간절한 기도명상수련으로 해소할 수 있다. 차훈명상 수련상담(문의=062-375-2773)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6.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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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피부과(과장 이승철 교수)는 최근 전남 화순 도곡에서 초등교 4~6학년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아토피학교를 열었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아토피학교에서 실제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피부관리법에서부터 적절한 치료법 등 직접 체험을 통해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출발 전 피부과에서 아토피 피부염 진단검사와 알레르기 반응검사도 실시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나 소아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성인들에게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관심이 매우 높은 만성 질환이다. 전남대병원이 실시한 아토피학교 교육 내용을 통해 아토피피부염의 원인과 치료법을 점검해 본다. ◇만성습진 대표적 피부질환=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습진에 속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으로 주로 유아나 소아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성인에서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는 매우 건조하며 심한 소양증과 몸의 특정부위에 반복적으로 습진이 발생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흔히 아토피라고 불리는데 엄밀히 말하면 ‘아토피(atopy)’라는 말은 ‘이상한’ 또는 ‘부적절한’이란 의미로 음식물이나 흡인성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유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를 총칭한다. 따라서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아토피 피부염과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 천식 등이 모두 아토피 질환이라 할 수 있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경우 본인이나 가족 중에 이러한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아토피 피부염은 발생시기에 따라 유아형, 아동형, 성인형으로 구분되는데 그 중 흔한 유아형의 경우 생후 2~3개월 이후에 얼굴의 양 볼이 가렵고 붉어지는 습진이 나타나며, 점차 전신에 습진이 퍼지는 경향이 있다. 소아형은 습진이 점차 특정부위로 고착되는 경향을 보여 주로 팔, 다리의 겹치는 부위에 만성 습진이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 성인형에서는 몸의 접히는 부위 이외에 목이나 얼굴 등 노출부위에 습진이 재발해 피부가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는 태선화 현상이 발생한다. ◇완치 아닌 증상완화를 위한 조절=아토피피부염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의사와 환자의 기대치가 너무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환자들은 아토피피부염을 완치시킬 수 있는 비방을 원하며 의사들이 이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면 실망해 병원 방문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아토피피부염을 완치시키는 획기적인 치료법은 개발돼 있지 않다. 아토피피부염의 치료 목표는 완치가 아니고 가장 안전하면서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적인 조절이라는 점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아토피피부염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증상이 완화되다가 저절로 사라지기 때문이다.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인자를 피하는 것도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많은 환자들이 환경물질인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 털 등의 환경물질에 대한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데 아쉽게도 이를 완전히 회피하기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일부 심한 환자들은 이러한 물질을 소량으로 장기간에 걸쳐 환자에게 투여해 오히려 반응을 둔화시키는 ‘탈감작 치료’가 효과를 보기도 한다. ◇음식 조절 유념해야=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음식 알레르기인데 음식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흔한 음식으로는 우유, 달걀, 콩, 생선 등으로 알려져 있는데, 많은 환자들이 막연하게 여러 종류의 음식을 먹지 않고 지낸다는 점이다. 인간의 기본 욕구로서 매우 중요한 음식을 제한하는 것은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매우 심각한 결정이므로 음식 제한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 정서적 스트레스도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원인이며, 소아 이후 청소년기나 성인에서는 가장 중요한 악화인자로 간주되고 있다. 따라서 정신적 혹은 정서적 긴장을 완화시키도록 부모나 가족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치료에 매우 중요하다. 이와함께 겨울철에는 피부 표면 지질의 감소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올바른 보습제의 사용이 매우 중요하다. 보습제란 각질층에 수분을 결합시키거나 유지시켜주는 제품으로 세안이나 샤워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즉시 발라주고, 하루에도 여러 번 바르는 것이 좋다. 또 피부가 건조해지는 요인들을 피해야 하는데, 비누, 세제, 너무 낮은 온도와 습도, 모직 의류 등은 피부에 자극을 주어 소양증과 피부염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외부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너무 뜨겁지 않은 물에서 목욕 시간과 횟수를 줄이며, 자극이 적은 중성이나 약산성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심한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1년에 1~2주의 스테로이드제 사용은 허용되며,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므로 환자 스스로 결정하고 치료를 포기하는 것은 위험하다. 아토피피부염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무리하게 단시간에 치료하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꾸준히 관리하면 완치된다는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도움말/전남대 병원 피부과 이승철 과장
남도 라이프
김남호 기자 namo@
2006.06.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