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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라이온스 클럽 정광일 회장이 지역 조손가정을 찾아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3일 해남군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해남사회복지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10여명의 조손가정 자녀를 상대로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정 회장은 오는 17일 라이온스 해남클럽 회장 이임을 앞두고 평소 펼쳐 오던 봉사의 일환으로 이번 장학금 수여식을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워진 경제사정으로 조손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에서 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날로 멀어져가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이번 “개인의 장학금 전달은 어려운 이 들 조손가정에 조그마한 희망의 빛으로 기억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지역사회가 공통의 관심으로 이들을 바라볼 때 이들이 지역사회와 한국사회, 나아가 국제사회에 당당하게 발걸음을 내 디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국제라이온스클럽의 위상에 맞는 참 봉사를 실현 하고자 한다” 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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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0.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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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비만관리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신체검사와 체지방 등을 측정해 비만자 50명을 선정, 3개월 간 비만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운동처방사와 함께 체계적인 운동을 실시하면서 짧은 기간에도 몸의 변화를 느끼고 있다. 특히 헬스장에서 운동지도와 개인별 영양상담, 한방시술 등을 연계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면서 효과가 만점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해남읍 이희순(56)씨는 “허리 근력이 많이 좋아지고 움츠렸던 어깨도 펴지고, 몸이 균형을 잡혀가는 듯 하다”고 말했다. 헬스장은 주 5일 오후 4시 이전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해남군에서 이용료의 70%를 지원해주고 있다. 또 운동처방사가 배치돼 운동방법과 식사일기 등 식단을 관리하고, 주 1회 참여자들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측정해 변화를 분석, 건강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번 사업에 대한 운동 효과와 참가자들의 반응을 점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소아비만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아동과 청소년 등으로 대상자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비만 프로그램 참여자 중 40여명 정도는 꾸준히 헬스장을 이용하고 있다”면서 “운동부족과 잘못된 식습관으로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등 고위험집단 비만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효과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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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0.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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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농촌지역에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시설 확충 및 하수관거정비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30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황산, 산이, 마산, 북평, 북일면 등 만성적인 물부족 지역에 대해 장흥댐의 물을 공급하는 광역상수도 시설을 착공했다. 오는 2014년 완공될 광역상수도 시설은 총 사업비 360억원이 투입돼 배수지 3곳과 가압장, 관로시설 163.8㎞를 시설하게 된다. 이곳 광역상수도 시설이 완료되면 마을 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의 지하수 고갈로 매년 식수난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에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화원지구에 대해 지난 2007년부터 장흥댐 광역상수도 공급을 위한 시설 확충을 실시, 내년 완료될 예정으로 지역민 생활용수 공급은 물론 화원관광단지, 지방산업단지의 기반시설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관내 전 지역에 장흥댐 광역상수도 수돗물이 시급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2011년 화원, 2014년 북평 북일, 산이 마산지역에 장흥댐 수돗물이 공급될 전망이다. 또 지난 2006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군은 91억여원을 투입해 시설개량 102곳, 신규시설 17곳 설치 등 관련 사업을 실시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 올해도 삼산면 충리, 옥천면 월평리, 현산면 백포리, 화산면 갑길 , 송계 , 좌일리 6곳에 마을상수도가 신규 설치되며, 삼산면 산림리 등 16곳에 대한 관로교체 등 시설개량 사업이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 생활하수를 적정 처리해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연안해역의 수질오염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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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0.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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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가 속출하던 전남의 해남의 한 농촌마을이 한옥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폐가를 한옥으로 리모델링해 민박집으로 바꾸자 관광객이 몰리면서 땅값이 오르고 전입자까지 덩달아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26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읍에서 천년고찰 대흥사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는 삼산면 매정리 마을은 지난 5년간 28명이 고향을 등지는 등 젊은이들이 도외로 떠나며 빈집이 우후죽순 생겨나던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이에 전남도와 해남군은 인근 두륜산과 대흥사, 무선동 한옥촌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한옥마을 조성 시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곳을 지난 2007년 행복마을로 우선 지정했다. 행복마을로 지정되면 주택을 한옥으로 신축할 경우 군비 보조금 2천만원과 도비 보조금 2천만원 등 총 4천만원의 보조금과 3천만원의 저리 융자를 지원한다.주민들은 마을이 되살아날 수 있다는 말에 융자를 내 한옥 짓기에 나서 총 22개동의 폐가를 한옥으로 개량하거나 신축, 한옥타운을 조성했다. 또 5억원을 들여 마을진입 아치형 교량과 한옥형 팔각정(쉼터), 승강장, 돌담길 등 한옥마을의 정취를 살리는 기반시설도 보강했다. 한옥 22개동 중 12개동을 관광객을 위한 민박집으로 활용하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버섯, 도자기만들기 체험전 등을 펼친 결과 지난해 3천100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관광 활성화가 이뤄지고 주거 여건이 좋아지자 이달까지 3가구 11명이 이곳에 둥지를 틀었으며 매월 전입문의전화만 100여통에 이르고 있다. 전입이 이뤄진 것은 5여년 만에 처음이다. 더불어 3.3㎡에 10만원 불과하던 대지도 5월 현재 배로 뛴 20만원에 이르고 3만5천원이었던 전답도 10만원까지 치솟았다. 도와 군은 올 하반기 인근 농촌 마을을 추가로 행복마을로 지정,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펜션 일색인 관광지에 예쁜 한옥 민박집이 들어서자 상당히 반기고 있다”면서 “한옥에 걸맞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외국 관광객들까지 찾아오고 싶은 농촌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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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0.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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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했는데 국민들이 보내주신 정성어린 선물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11남매가 건강하게 자라 사회의 동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월 열한번째 아기가 태어난 전남 해남군 송지면 강동석·전영선씨 부부에 각계에서 축하와 격려를 담은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 해남군은 아기 출산 이후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한 성금 300만 원을 최근 강씨 부부에게 전달했다. 또 양육 과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다자녀 신생아 양육비 580만 원을 연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요즘 보기 드물게 다자녀 출산이 전국적인 화제를 모으면서 강씨 부부에게는 민간단체와 기업의 따뜻한 격려도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 여성단체 협의회에서는 어린이 재단과 연계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추진해 LIG 손해보험으로부터 7천200만 원의 후원금을 확보해 다음 달 대식구의 새 보금자리가 신축된다. 포털사이트 다음에서는 11남매의 집짓기 비용 모금을 통해 220여만 원의 네티즌 성금이 전달했으며, MBC방송국 등 각계에서 건축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모금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 아기에게 필요한 출산용품도 줄을 이어 목포 미즈아이 산부인과에서 80만 원 상당의 출산물품을 전달하는가 하면 군 여성단체 협의회에서도 직접 가정을 방문해 기저귀와 의류 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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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0.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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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 조류생태관이 해남지역의 자연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20일 해남군에 따르면 황산면 우항리 공룡화석유적지 내에 위치한 조류생태관을 해남의 자연생태 전시와 종서식지 복원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6월 재개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외관을 월드컵 경기장 천정 등에 시공된 반영구 자재인 징크판넬을 이용해 둥지에서 알이 부화하는 형태로 전면 리모델링해 조류 생태관의 특성을 확연히 드러내게 된다. 또 내부는 해남의 생태현황과 종서식지 복원·연구라는 전시주제를 가지고 해남의 자연생태와 생태문화 및 역사에 대한 전시 등을 비롯해 해남에 서식하는 다양한 새에 대한 주제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1층에는 해남의 산과 들, 구릉지, 갯벌을 내용으로 해남의 자연생태, 갯벌과 간척, 해남의 자연과 문화 등 주제물이 전시되며, 2층은 습지 복원과 생물다양성, 해남의 조류와 국제적 이동성, 생태계 복원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고천암 가창오리의 군무와 두륜산 식생, 철새의 이동 등을 3D 입체 영상으로 구성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전시방법을 다양화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외관 조형물과 전시 콘텐츠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우항리 공룡박물관과 연계해 해남의 생태관련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를 전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0.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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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노인전용 생활체육관을 건립한다. 17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읍 우슬체육공원내에 노인들의 여가선용 경기로 인기가 많은 게이트볼장 2면를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체육관을 오는 8월에 준공한다. 전남도 시범사업으로 건립되는 이번 체육관은 연면적 1천312.28㎡의 단층건물로 국비 5억, 도비 5억 등 총공사비 10억원으로 지난 3월 착공했으며 주변의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고 건물의 아름다움을 살리기 위해 디자인 심의를 거쳐 실시되고 있다. 체육관이 완공되면 연중 날씨와 상관없이 전천후 게이트볼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국단위의 게이트볼 대회를 유치할 수 있어 명실상부한 스포츠메카로서 군의 이미지를 높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점에 이렇게 노인복합형 생활체육관을 건립하게 돼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날씨와 상관없이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는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12개면에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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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0.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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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거주기간과 상관없이 출산양육비를 지원한다. 16일 해남군에 따르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산과 인구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출산일 기준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전 가정에 출산양육비를 지원한다. 그동안 ‘해남군 신생아양육비등 모자보건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해 출산일 기준 현재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한 가정에 대해 출산양육비가 지원됨으로서 거주기간이 1년미만인 출산가정에 대해서는 지원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발생해 출산장려정책의 부정적인 요인이라는 의견이 제기되어 지난 7일 해남군의회 임시회에서 지원조례 일부를 개정했다. 군은 지난해 496명에게 4억7천여만원, 올해 4월말현재 194명에게 6천 2백만원을 출산양육비를 지원했으며 군내 출산가정중 거주기간 미충족으로 지난해 18명, 올해 4월말기준 9명이 지원에서 제외됐다. 군관계자는 “실질적인 출산장려정책을 개발해 출산가정을 지원함으로서 날로 감소하는 출산율을 끌어올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올해부터 출산양육비를 확대해 첫째아 50만원, 둘째아 120만원, 셋째아 480만원, 넷째아 58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생아건강보험지원, 산모,신생아도우미 무료 파견, 다산가정출산 축하위문, 불임부부지원, 선천성이상아 의료비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산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0.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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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장흥임씨 당산마을 대동계일괄문서’와 ‘화원정어사철비’를 각각 새로운 향토문화재로 지정했다. 또 지난해 지정 유보된 3건의 문화재 중 오충사는 건축물의 역사성과 배향인물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추가로 지정된다. 13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향토문화재로 지정된 ‘장흥임씨 당산마을 대동계일괄문서’는 계곡면 운곡사에서 보관돼 오던 문서다. 특히 1800년대 무렵 장흥임씨 문중의 향촌생활을 잘 살필 수 있어 당시의 문중생활사 연구에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화원정어사철비’는 1794년 건립된 철비로 당시 화원지방에 흉년이 들었을 때 선정을 베푼 정만석 어사의 공덕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으로 희귀성 및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 최근 군에서 열린 향토유적보호위원회에서는 이들 문화재의 지정과 함께 지역 문화자산에 대한 보수정비 심의도 이뤄져 문화재 보존관리에 대한 전문성과 객관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지정되지 않은 문화재의 보존 관리를 위해 군에서 향토문화재로 지정해 지금까지 15건의 향토문화재를 관리해오고 있다”며 “이번 향토유적보호위원회를 통해 수렴된 무형문화재에 대한 구체적인 조례안 수립 및 전수조사 등을 통해 사업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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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0.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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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성지인 전남 해남군 대흥사(주지 범각)에서 전국 차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초의선사를 기리는 차 문화축제가 열린다. 12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차의 성지인 일지암과 대흥사 일원에서 ‘제19회 초의문화제’와 ‘제3회 대한민국차인대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차인들의 큰 잔치라 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전국 50여개 차회와 원로 차인들이 대거 참여해 우리 차의 전통을 잇고 있는 상징적인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차도구공모전 입상작 전시를 시작으로, 15일과 16일 본 행사 기간에는 기념다악제, 전국 창작다례복 경연대회, 녹차만들기체험 및 경연대회, 다식경연대회 등 각종 경연대회와 다례시연과 차도구 전시, 부채 및 다포그리기, 한지공예 등 전시와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차문화발전과 방안 찾기의 일환으로 전국 차 도구 공모전이 개최, 전국에서 117점이 응모돼 청자물가풍경문다기를 출품한 김유성(강진 성전)씨가 대상을 차지하는 등 모두 7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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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0.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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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상기온으로 전남 해남지역 농가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지만 군청 등 관계당국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어 농민들의 반발을 사고있다. 2일 해남 농민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해남군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지 작물에 대한 피해조사와 함께 냉·습해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보상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농민들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안따까움에 한숨만 내쉬도 있다”면서 “피해조사를 공식적으로 요구한지 2∼3주가 지났으나 아직까지 피해조사는 물론이고 어떠한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분노했다. 특히 농민회 기자회견에 앞서 산이면 금송리 밀재배 논 2천여㎡를 트랙터 3대를 동원, 회원과 농민 등 50여 명이 보는 가운데 갈아엎었다. 이는 냉해 등으로 밀이 잘 여물지 않는데다 생육이 부진해 콤바인 수확작업이 어려워 수확을 포기하게 된 것. 이에 따라 해남농민회는 노지 작물에 대한 즉각적인 피해조사와 정부의 합당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투쟁의 강도를 높여나간 방침이다. 농민회는 또 정부의 피해 대책이 미흡하면 앞으로 지역 내 논보리 밭 2천940㏊의 수확 거부도 불사할 계획이다. 해남농민회 김영동 회장은 “겨울 장마와 봄 장마로 예년보다 배 이상 비가 내린데다 부족한 일조량에 보리, 밀의 출수기에 내린 서리로 냉해까지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회장은 “농민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해남 전 지역에서 논 보리를 갈아엎고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남도청 진격 투쟁을 진행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남군에서는 보리 2천940㏊, 밀 2천100㏊가 재배되고 있으나 지난 겨울과 봄철 이상기온으로 보리의 경우 60%, 밀 40%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농민회는 분석하고 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0.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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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힘을 모으고 있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청 상황실에서 김영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공직자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함은 물론 군민을 위한 행정을 위해 심기일전해달라”며 “국비확보와 불합리한 법령을 고쳐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남군이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발굴한 70건 2천여억원 중 73%에 해당하는 51건 1천700여 억원이 전남도에 반영됨에 따라 실시된 것이다. 이번 국고지원 요청 사업에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27억원, 씨감자 생산기반 구축사업 10억원, 식품가공특화 단지 조성 70억원 등 해남지역에 맞는 특성화 사업과 마을권 하수처리장 설치 24억원, 면단위 하수관거 사업 31억원 등 주민생활 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한 신규사업 23건이 반영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쟁점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방문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을 통해 대상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면밀하고 충분히 설명해 국고예산 확보에 발 빠르게 움직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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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0.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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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힘을 모으고 있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청 상황실에서 김영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공직자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함은 물론 군민을 위한 행정을 위해 심기일전해달라”며 “국비확보와 불합리한 법령을 고쳐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남군이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발굴한 70건 2천여억원 중 73%에 해당하는 51건 1천700여 억원이 전남도에 반영됨에 따라 실시된 것이다. 이번 국고지원 요청 사업에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27억원, 씨감자 생산기반 구축사업 10억원, 식품가공특화 단지 조성 70억원 등 해남지역에 맞는 특성화 사업과 마을권 하수처리장 설치 24억원, 면단위 하수관거 사업 31억원 등 주민생활 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한 신규사업 23건이 반영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쟁점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방문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을 통해 대상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면밀하고 충분히 설명해 국고예산 확보에 발 빠르게 움직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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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0.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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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해전사의 큰 획으로 평가받고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전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명랑대첩비가 10월 원래의 위치로 돌아온다. 26일 해남군에 따르면 ‘보물 503호인 명량대첩비’를 문내면 우수영 학동 충무사에서 원 설립지인 문내면 우수영 동외리로 옮길 계획이다. 명량대첩비는 1597년(선조30년) 9월 임진왜란(정유재란) 당시 명량 앞바다에서 왜군을 상대로 승리를 이끈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688년(숙종 14년) 전라우수영성 동문 밖에 세워졌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인 1942년 일제에 의해 강제 철거돼 서울로 옮겨지는 아픔을 겪었다. 해남지역 주민들은 1950년 ‘명량대첩비 이전 추진위원회’를 조직, 현재의 위치인 학동 충무사에 비각을 만들고 경복궁 근정전 뒤뜰에 방치돼 있던 비를 다시 옮겼으나 원래 위치와 직선거리로 700m 떨어져 있어 정통성 논란을 일으켰다. 명량대첩비를 옮길 당시 우수영 원래의 터에 노인당이 들어서 있어 인근에 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2008년 원 설립지로의 이전에 대한 타당성 용역 조사를 벌여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8월 문화재청으로부터 이전 허가를 받아냈다. 군은 토지매입과 이전설계가 끝나는 10월 중 명량대첩비와 비각을 원 설립지로 이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명량대첩비 이전을 기념해 국가적인 경축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경술국치 100년과 명량대첩비가 일제에 의해 수난을 당한 후 다시 우수영으로 돌아온 지 60년 되는 해”라면서 “명량대첩비 이전은 국가적으로 명량대첩의 승전을 다시 되새겨 봄과 동시에 역사적 정통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명량대첩비는 1688년 3월 전라우도 수군절도사인 박신주에 의해 세워졌으며 김만중이 전서로 ‘통제사충무이공명량대첩비’ 12자를 썼고 이민서가 문장을 짓고, 이정영이 글씨를 썼다. 이 비는 국란 시에 땀을 흘린다고 전해져 오는 등 호국의 비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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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0.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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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제2회 목포도자기 전국공모전’ 대상에 정기봉씨(전남 해남군 황산면)가 출품한 ‘청자백상감 당초문호’가 선정됐다. 25목포시에 따르면 최우수상에는 고요한씨의 ‘본능 2’, 우수상 2점은 이정용씨의 ‘회청자 국화문 접시’와 김유성씨의 ‘청자면상감 연화문다기’가 선정되는 등 특선 10명과 특별상 27명, 입선 65명 등 총 10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 선정된 정기봉씨의 ‘청자백상감 당초문호’는 청자의 특성과 유색이 우수하고 당초문양 또한 현대적인 기형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매우 훌륭한 수작으로 평가됐다. 심사위원장인 이용희(전남 무형문화제 제36호 청자장) 선생은 “응모작 중 전통의 맥과 현대의 다양한 도예 미학을 절충한 조형도자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면서 “올 해로 두 번째를 맞은 목포도자기 전국공모전이 한층 격상된 전국공모전으로써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고 호평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목포도자기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대상에는 전남도지사 상장과 상금 800만 원, 최우수상은 목포시장 상장과 시상금 500만 원, 우수상은 목포시장 상장과 상금 각각 100만 원씩이 수여된다.
해남
/목포/김상원 기자
2010.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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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의 대중교통시책 주민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해남군에 따르면 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16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중교통시책 주민만족도 조사에서 군단위 그룹인 E그룹 81개 지자체중 상위인 16위를 했다. 서비스 차원별로 외부환경 서비스(교통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우수했고 이어 부가적 서비스(교통소통), 인적 서비스(교통인력), 기본적 서비스(교통체계)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조사결과와 비교해보면 모든 면에서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통소통에 대한 만족도 상승폭이 매우 두드러졌다. 특히 대중교통 시책과 승무원의 안전운행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반면 승무원의 친절성, 승무원의 승객요구 적극 대응성 항목에서 시급한 개선이 요구됐으며 정류장간 거리, 정류장 위치적절성에 대해서는 소폭 하락(-0.01)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대중교통 이용객이 가장 많은 장소 또는 환승이 이루어지는 지점에서 구조화된 질문지 및 숙련된 면접원을 활용한 개별면접방식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164개 지방자치단체의 대중교통 개선 대책 수립과 효율적인 대중교통수단 및 시설의 구축·공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만족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농어촌버스 운전기사에 대한 친절교육을 강화토록 버스업체에 요구하겠다”며 “이에 따른 지원으로 대중교통에 대한 주민만족도를 향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2007년도에는 6.2점으로 E그룹 평균점 이하였으나 2009년에는 0.6점이 오른 6.8점으로 받았다.
해남
남도일보
2010.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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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전승지인 전남 해남 우수영에서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13일 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문내면 우수영에서 수문장 교대식과 강강술래 등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10 명량역사체험마당’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명량역사체험마당은 조선시대 저자거리와 울돌목을 바라보는 수변무대 등에서 역사체험과 공연·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된다. 특히 군은 볼거리로 우수영 수문장 교대식과 매주 주제를 달리하는 공연을 기획했다. 또한 다음달에는 ‘Oh! 명량한 소풍’이란 주제로 명량웨딩파티와 물싸움 공연, 복화술사 공연, 소원굿, 마술, 탈출버블마임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명량대첩을 준비하고 전쟁을 통해 승리하는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체험행사로 활만들기와 모형 거북선 및 판옥선 만들기, 대장간체험과 승마체험, 명량대첩 전투체험 등이 준비됐다. 먹거리로는 울돌목에서 뜰채로 잡아올리는 숭어와 해남자색고구마를 원료로 만든 고구마 막걸리 등이 마련돼 조선시대 저자거리 주막의 맛을 엿볼 수 있다. 이외에도 문화관광해설가와 함께하는 ‘명량대첩 이야기속으로’가 진행, 역사공부를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12일 경복궁 예문관 관계자를 초청해 전통 수문장 교대식 지도를 받는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면서 “명량대첩의 역사현장인 우수영에서 조선시대 역사를 알고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0.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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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환으로 농어민을 대상으로 간호조무사 직업훈련을 통해 안정적인 취업기반을 조성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양성·공급 하기로 했다. 8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전남도로부터 지난 3월 간호조무사 직업훈련과정 승인을 받아 15일 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모집, 선발된 7명의 교육훈련생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서약서 등을 작성하고, 해남군과 훈련기관인 해남간호학원(☎536-0293)이 직업훈련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선발된 간호조무사 훈련생들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9개월간 교육훈련 과정을 마치면 내년 3월에 있을 간호조무사 국가고시에 응시하게 된다. 이번 간호조무사 양성과정은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받기 어려운 농어민 가족을 대상에 한해 1인당 연간 교육훈련비 140만4천원과 월 11만원 한도 내에서 식비와 교통비가 지원된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0.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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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고구마 주산지중 한 곳인 전남 해남군이 명품고구마 생산을 위해 조직배양 무병묘로 생산된 씨고구마를 전 농가에 확대보급한다. 6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역내 고구마 생산량은 1천900㏊의 재배면적에서 35천t으로, 품질저하 및 수량감소의 주원인인 바이러스에 감염률이 낮은 조직배양 무병묘를 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조직배양으로 생산한 무병묘는 일반묘보다 생산량은 20∼30%가량 많고, 표피색이 선명하다. 또 크기가 균일한 상품고구마 생산비율이 높으며, 고구마 품종별 특유의 맛과 색을 지니는 등 품질향상으로 타지역 고구마와 차별화가 가능하다. 군은 올해 조직배양 무병묘로 생산한 고구마를 영국, 독일, 싱가포르 등에 37.2t을 수출해 품질과 맛에서 인정을 받은 만큼 앞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호박고구마 등 6품종 26만개의 무병묘를 생산 15개 작목반 및 농가에 3월부터 보급, 무병묘를 재배함으로써 다음해 씨고구마로 증식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고구마 연구회와 일반농가간 재배 기술을 공유해 고품질 고구마에 집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2012년까지 조직배양 무병묘로 생산한 씨고구마를 전면적에 공급, 바이러스에 오염되지 않는 고구마를 생산하겠다”며 “타 지역과 차별화를 물론 명품고구마를 생산해 전국1위의 고구마주산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0.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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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최근 전국적인 쌀 판매 및 소비 부진에 따른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지역 RPC, 출향 향우들과 함께 해남 쌀 판매운동을 전개한다. 5일 해남군에 따르면 10억규모인 20만포 판매를 목표로 현재 재경해남군향우회와 재광해남군향우회가 주축이 돼 약 1만여명의 향우들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내 고장 쌀 구매운동을 펼치고 있다. 쌀 판매는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해남미소’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또 군은 이달 한달 동안은 해남군 쌀공동브랜드인 ‘땅끝햇살’ 20㎏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을 추가로 증정하고 판매수익 중 쌀 1포당 1천원을 적립해 불우이웃돕기에 쓸 예정이다. 군관계자는“품질 좋은 해남쌀이 향우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맞물려 간다면 목표인 20만포 판매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쌀구매와 함께 불우이웃까지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해남미소’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난 2007년부터 군에서 운영하는‘해남농업블루오션 프로젝트’로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화주문, 온라인쇼핑몰, 종합쇼핑몰, 홈쇼핑 판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수농수산물을 직거래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0.04.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