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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선박사고 75%가 어선” 완도해경 분석 전남 서·남해안에서 발생한 선박 사고 중 75% 가량이 어선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4일 완도해경이 지난 2004∼2006년 서·남해안에서 발생한 선박 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6년의 경우 사고 선박 73척 중 74.0%인 54척이, 2005년은 사고 선박 61척 중 78.7%인 48척, 2004년은 사고 선박 63척 중 73.0%인 46척이 각각 어선이었다. 이처럼 어선의 사고 비중이 높은 것은 유조선이나 여객선, 화물선 등에 비해 어선이 운항과 정비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으로 해경은 분석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어선의 사고 감소를 위해서는 무리한 조업과 기상을 무시한 항해 등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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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7.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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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김성수 장성문화원장 취임 “문화 동호인들이 문화원 가족으로 동참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며 장성 문화창달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최근 제14대 전남 장성문화원장에 취임한 김성수 원장은 “역대 문화원장·문화가족 선배들이 일궈놓은 문불여장성, 문향의 얼을 찬란하게 재현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김 원장은 “주민속으로 찾아가는 문화원을 만들어 군민과 함께 문화발전을 위한 희로애락을 같이 하겠다”며 “청소년부터 노인층까지 다양한 계층이 문화원을 찾아 각종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잊혀져 가는 미풍양속의 소재를 발굴 육성함은 물론 향토사 연구 발굴, 관내 문화 유물 수집에 관한 활동 등 문화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조직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원장은 서울대 수의학과를 나와 장성축산업협동조합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장성/전길신 기자 cgs@ ▲목포 시내버스 전면 무료 환승제 전남 목포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가 1일 전면 실시됐다. 목포시는 “주민설명회, 공청회와 시범운행 등을 거쳐 이날부터 25개 시내버스 전 노선에 대해 무료 환승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30분 이내에 다른 노선 버스로 갈아 탈 경우 요금을 내지 않는 이 무료 환승제 실시로 버스 승강장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평균 40분에서 23분으로, 굴곡 노선을 정비해 버스 이동 거리를 평균 2㎞ 이상 각각 단축했다. 시 관계자는 “무료 환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한다”면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 승강장 주변 47개소에 카드 판매소 및 보충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포/김상원 기자 ksw@ ▲완도군, 제1회 장보고 대상 수상 전남 완도군이 제1회 장보고 대상을 수상했다. 완도군은 제1회 장보고 대상 기관부분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돼 최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김종식 군수가 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해상왕 장보고기념사업회와 해양수산부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 상은 장보고 대사의 해양 개척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 받아 해양 수산 분야의 개척 활동이 뛰어난 사람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표창하는 뜻깊은 상이다. 군의 이번 수상은 그 동안 장보고 대사의 위대한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청해진을 사적 308호로 지정하고 청해진 유적지 정비 복원사업, 국내 최대의 장보고 동상 및 청해진 기념관 건립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한 공로다. 특히 2005년에는 장보고 대사의 일대기를 그린 KBS 드라마 ‘해신’ 방영으로 전 국민의 관심 속에 장보고 대사의 역사적 재평가 작업이 가속화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매년 5월 국내 최대의 해양문화축제인 장보고 축제를 개최해 장보고 선양사업을 일찍부터 활발하게 전개해 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군수는 “앞으로 해양생물산업의 육성과 세계 해양 영웅공원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장보고 대사의 해양개척 정신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
2007.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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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해양 영웅공원 청해진 완도에 조성된다 장도유적지·대야리 난지시험장 일대 10만여평 내달 최종 용역보고회…1천억 투입 2012년 준공 해상왕 장보고 대사와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서린 전남 완도군에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 영웅공원’이 조성된다. 28일 완도군에 따르면 장보고 대사와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완도군 완도읍 장좌리 장도유적지와 대야리 난지시험장 일대 10만여평에 ‘세계 해양 영웅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기본 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오는 3월 최종 용역보고회를 거쳐 내년 세계적 수준의 ‘해양 영웅공원’ 조성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천억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며 오는 2012년 준공 예정이다. 공원 내부에는 해양 영웅과의 만남을 위한 광장을 비롯해 전시 시설, 해양 레포츠 공간, 야외 공연장, 펜션 단지 등 다양한 체험 공간과 편의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이를 통해 통일신라시대 해양 진출의 상징인 장보고대사와 민족의 수호신 충무공 이순신 장군 등 세계 해양사에 길이 빛나는 업적을 남긴 인물들을 한자리에 모을 방침이다. 또 신해양시대를 맞아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관광 인프라를 구축, 완도를 해양관광의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남도와 완도군은 해양 영웅공원의 정부 재정계획 반영과 함께 부지 매입 및 기본·실시 설계비로 100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주도록 중앙정부에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청해진 완도를 중심으로 동북아 국제 해상무역을 주름잡았던 장보고대사와 임란당시 전승의 신화를 일궈낸 이순신 장군은 세계 해양 영웅으로 손색이 없다”며 “다도해 경관과 아름다운 해안선을 바탕으로 들어설 ‘해양 영웅공원’이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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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7.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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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재)장보고 장학회를 올해 안에 설립키로 했다. 26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장보고장학회 발기인 회의를 개최하고 연내 장보고 장학회를 설립, 100억원 이상 장학금을 조성해 지역 인재육성과 명문학교 만들기, 예체능활동 지원, 교육환경 개선 등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장보고장학회가 설립되면 장학사업의 폭이 확대돼 지역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완도군은 1994년부터 군민, 출향인, 공무원 등이 참여하고 군비를 출연해 2007년 1월 현재 53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4억여 원을 대학신입생 장학금과 어려운 여건의 학생들을 위한 면학환경개선에 지원하고 있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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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7.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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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 ‘한국 수산 벤처대학’ 전국 최초 설립…내달 31일 개강 준비 분주 전남 완도에 전국 최초로 ‘한국 수산 벤처 대학’이 설립된다. 완도군은 “21세기 디지털 혁명시대를 맞아 한국 수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전문 수산 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전남도, 조선대와 함께 전국 최초로 한국 수산 벤처대학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전통적인 물적, 생산 위주의 수산 경영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기술, 벤처정신을 수산업에 접목시켜 미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탈바꿈 시킬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수산 벤처대학을 설립하게 됐다”면서 “수산업도 이제 무한경쟁시대에 대비해 차별화된 수산 비즈니스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벤처대학 교과과정은 벤처 창업지원, 경영, 마케팅, 수산정책 정보공유, 성공사례 체험 분야 등이며 해양 수산 관련 기관단체, 학회 등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한다. 강사진은 경영, 유통, 판매 등 현장 전문가와 대형 수산업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해 현장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생생한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외 벤처 수산업 현장탐방과 함께 대형 수산물 유통시장, 백화점 등 수산물 현장 시장조사 등을 통해 현장성을 높여가고 인터넷 쇼핑 물 성공전략 등 정보화 교육도 병행한다. 1년 과정의 이 벤처대학은 30명 내외의 신입생을 모집, 매달 마지막 주 토, 일요일에 1박 2일간 연 12회 24일간 운영된다. 군은 내달 31일 개강을 앞두고 신입생 모집 등 본격적인 준비 작업을 벌이고 있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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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7.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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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완도 약산권역 선정 쾌거 농림부 ‘2007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계획에 전남 완도군 약산권역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7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발전 잠재력이 있는 농촌마을 중 핵심권역을 선정해 농촌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 생활권·영농권·문화권이 같은 권역에 농촌공간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농림부가 지난해 9월 지자체에 공모, 전국 77개권역이 사업신청돼 1차 서류심사결과 54개권역만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이중 전남지역에서는 13개 권역이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약산권역은 연륙·연도교 가설로 전남 중남부권의 새로운 정주관광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 전국적 명성을 가지고 있는 약산흑염소와 생약초 등의 특산품 생산지로 유명하다. 이같은 지역여건으로 체험관광 등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대상지로 동일 영농권과 생활권으로 어느 지역보다도 주민간의 동질성과 유대감이 강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약산권역은 장기비전으로 약산 건강휴양권역으로의 발전을 비전으로 삼고 건강과 휴양을 위해 찾고 머무는 생약초마을을 발전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건강보양과 여가휴양, 청정토양, 주민 역량강화 등 네가지 추진과제를 설정하여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 정주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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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7.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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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의 ‘전기 없는 섬’들이 사라진다. 그동안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던 오지낙도에 태양광 발전이나 내연발전을 통한 24시간 전기 공급이 가능해졌기 때문. 완도군은 19일 “지리적·경제적으로 소외받아 온 낙도 주민들에게 24시간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섬지역 전화(電化)사업을 펼친 결과, 2월말까지 모두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의 전기공급에서 소외받아 온 대표적인 섬은 완도군 금일읍 황제도와 노화읍 어령도. 그동안 완도군이 지원해 준 유류대와 소형 발전기로 극히 제한적인 전기만 사용해 왔다. 이런 섬에 최근 번듯한 발전소가 들어섰다. 산업자원부로부터 농어촌전화사업 대상지역으로 확정돼 황제도에는 60㎾급 태양광발전소가, 어룡도에는 80㎾급 내연발전소가 건설된 것이다. 국비와 지방비 등 총사업비 54억 5천500만원이 투입된 2개 발전소는 이달 초부터 섬마을 각 가정에 24시간 전기를 공급하는 시험운전을 실시하고 있다. 금일읍 원도·장도·섭도, 노화읍 죽굴도·대제원도·대장구도, 군외면 양도, 신지면 모항도 등 10가구 미만의 외딴섬 8곳도 2월말까지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서 안정적인 전기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이 신청한 ‘도서낙도 태양광 발전이용시설’이 산업자원부 및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의 2006년도 지방보급사업 정책사업으로 선정돼 조만간 18억원 규모의 발전소 완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금껏 소규모 자가발전기에 의지해 온 섬마을은 모두 세월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일부 섬마을에 전기가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않아 마을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이제는 소외받아 온 섬마을에도 24시간 전기가 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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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7.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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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중인 부지화(한라봉)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14일 전남 완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시범사업을 추진한 군외면 김여동 농가를 필두로 완도군에 10농가 3㏊ 재배중인 한라봉은 1월중순 첫 출하를 시작해 현재 수확작업이 한창이다. 3㎏ 1박스에 6∼10개 정도 포장돼 3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시·군으로는 최초로 군 자체사업으로 선정, 집중 육성하고 있는 완도는 일조시간이 2천200시간으로 타지역에 비해 높고 토질이 좋아 과일의 당도가 높고 상품성이 뛰어나다. 또 조기출하를 위한 가온재배시 착색발현온도의 시기가 빨라 부지화 생산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완도의 많은 유자나무를 활용, 고접 재배로 과실꼭지 부위에 튀어나온 모양이 뚜렷해 상품성이 뛰어나며 실생묘를 함께 육성하고 있어 장기적인 고품질의 부지화 생산 기반이 조성돼 있다. 이와함께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완도 명품 부지화는 직거래 및 대도시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과실 모양이나 당도 등 품질이 뛰어나 설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부지화의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고품질의 부지화 생산 기술 지원 등 완도 제일의 특산품으로 지속 육성할 방침이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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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7.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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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과 고려대학교 사이에 토지분쟁이 일고 있다. 완도군이 지지부진한 투자사업 실적을 이유로 고려대측에 매각한 군유지를 반환해 주도록 요청하고 나선데 따른 것. 그러나 고려대측은 토지 반환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해 마찰을 빚고 있다. 14일 완도군 등에 따르면 군이 고려대에 군유지를 매각한 것은 지난 99년. 완도군 신지면 군유지 5필지 4천390여평을 2억9천여만원에 매각했다. 고려대측은 이 토지를 ‘고려대학교 청해수련관’ 용도로 매입해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건립계획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완도군과 고려대는 지난 2003년 12월 투자양해각서(MOU)까지 체결했으나 이후 사업계획서가 제출되지 않아 사업 자체가 지지부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완도군은 사업추진 의사가 없다고 보고 해당 군유지를 매입가격에 반환 하거나 장기 임대로 전환할 것을 요청했다. 고려대가 해당 토지를 개발하지 않는다면 완도군 차원에서 관광지 개발이나 해조류 기능성식품 센터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완도군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최근 고려대측에 통보했다. 그러나 고려대측은 토지 반환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고려대 관계자는 “MOU를 체결하기는 했지만 그동안 다도해 해상국립공원내 인허가문제 등 사업을 추진할 수 없는 여러가지 상황이 있었다”며 “사업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2월말까지 완도군에 통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미 한차례 청해수련관 건립 설계를 마쳤고 현재 보완작업에 있다”며 “개발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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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7.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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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마량 연륙교 임시 개통 상판설치공사 완료…설 연휴 도보 통행 전남 완도군 고금면과 강진군 마량면을 연결하는 ‘고금∼마량 연륙교’의 상판설치 공사가 마무리돼 올 설 연휴기간 임시 개통된다. 전남도는 지난 99년 2월 ‘고금∼마량 연륙교’ 가설공사에 착수한 지 8년여만에 이 교량의 전체 상판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고금∼마량 연륙교’는 길이 760m에 이르는 대형 해상교량으로 총 74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상판설치에 이어 오는 6월까지는 모든 공정이 완료되면 차량 통행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특히 교량 상판설치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번 설 연휴기간에 한해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도보로 통행할 수 있도록 임시 개통할 방침이다. 이 교량은 남해안 시대를 열어갈 중요한 길목으로 지난해 개통된 신지∼완도와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고금∼신지도 교량이 가설되면 완도에서 마량까지 전체가 육로로 연결된다. 이에 따라 완도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되고 도가 서남해안 개발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도 77호선(서남해안일주도로) 연결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남도 김동화 건설재난관리국장은 “오는 6월 전체 공사가 마무리되면 고금·약산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해소와 함께 관광산업을 비롯해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송 등으로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완도
박영래 기자 young
2007.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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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중요 항로 여객선 운항 중단 화물선 과당경쟁 탓…법 개정 시급 전남 완도군 완도읍을 오가는 고금, 약산면 항로 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돼 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완도군 고금면 등 섬 주민들은 12일 “고금면과 완도읍을 연결하는 고금 상정항∼신지 송곡항 운항 풍진해운 소속 100t급 카페리가 지난달 30일부터 운항을 중단해 주민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여객선과 화물선의 과당 경쟁으로 주민들만 골탕을 먹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여객선 2척이 20분 간격으로 1일 38회 왕복 운항해 전국 섬 가운데 가장 편리한 수송 체계를 갖췄는데 화물선이 투입되면서 과당 경쟁으로 여객선 운항이 끊겼다”면서 “일부 주민들은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2만∼3만원을 주고 배를 빌려 완도읍으로 급한 일을 보기위해 나가는 등 피해가 크다”고 말했다. 여객선사측은 화물선 운항으로 한 달 평균 3천만 원 이상의 적자가 발생한다며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풍진해운 관계자는 “화물선이 별도의 행정절차 없이 여객선 면허 구역에서 여객선과 동일하게 운항해 여객선 수요를 잠식하고 있지만 해운법상 제한할 법적 근거가 없어 여객선 업계를 파국을 몰고 있다”면서 “여객선 면허제의 취지를 살리고 안전한 여객 수송을 위해 불합리한 해운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화물선의 경우 자유업으로 분류돼 각종 보험에 대한 강제 규정이 없으며 소형 조종사 1명이 승선해 안전 및 구조요원 없이 여객을 수송,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특히 저가 덤핑 요금으로 운항 질서를 흐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완도군의회, 여객선업계, 섬 주민들은 여객선 운항 항로에서의 화물선 운항을 규제할 수 있는 해운법 개정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해 놓은 상태다. 상정∼송곡 항로는 완도읍, 고금, 약산, 금일, 생일 등으로 출근하는 공무원과 주민 등 1만4천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7.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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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대성병원에 인공신장실 개소 5억7천만원 투입…혈액투석기도 12대 관내 51명 만성신부전증 환자에 희망 전남 완도대성병원에 인공신장실이 개소돼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8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인공신장실은 관내 만성신부전증 환자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06년 8월 완도군과 대성병원이 정식으로 시설건립 협약서을 체결하고 대성병원 부지내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인공신장실을 신축했다. 이번에 건립된 인공신장실은 건평 200㎡(60평), 혈액 투석기 12대 규모로 총사업비 5억7천만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군 관내 51명의 만성신부전증 환자 대부분은 전문의료시설이 없어 서울·광주 등 타 지역 의료시설에서 진료를 받고 있어 환자 본인의 고통은 물론 가족이나 보호자의 시간·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군은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열악한 재정속에서도 2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건축비를 지원했다. 완도대성병원에서는 최신식 첨단 혈액투석기와 의료장비 등을 완비하고 전문의료진을 확보, 최근 본격적으로 진료에 들어갔다. 완도읍 군내리에 사는 문모(49)씨는 “최첨단 의료 장비를 갖춘 의료시설이 완도에 건립돼 자랑스럽다”며 “타 지역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병원에서 혈액 투석을 받을 수 있게 대훈 완도군과 대성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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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7.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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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담양 고로쇠 수액 채취 한창 전남 담양 곳곳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가 한창이다. 8일 담양군에 따르면 추월산과 가마골, 용구산 등 주요 생산지 마다 고로쇠 작목반들이 채취작업에 분주한 모습이다. 군은 다음달까지 군내 200㏊의 산림에서 자생하고 있는 고로쇠 나무에서 9만ℓ의 수액을 채취, 택배나 직판을 통해 2억5천만원 가량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은 18ℓ들이 한통에 5만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군 관계자는 “고로쇠 수액은 칼슘 등 영양소와 미네랄이 풍부해 산후병이나 위장병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고로쇠 작목반을 대상으로 수액채취 요령, 채취자표시, 수액품질 관리요령 등 교육을 실시하고 수액뚜껑에는 품질보증제 표시도 붙이도록 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 웰빙식품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 전복협회’ 해남서 출범 ‘한국 전복 협회’가 전남 해남에서 출범했다. 한국 전복협회는 8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해남 해양수산사무소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전국 전복 생산 어업인의 화합과 이익 증진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전남과 경북지역 전복 생산 어업인들로 구성된 이 협회 초대 회장에는 완도군 전복양식협의회장인 김유신(55)씨가 선출됐다. 김유신 협회장은 “지역별로 분포된 전복 양식 어업인의 결속을 도모하고 전복 양식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phs@ ▲담양소방서, 사랑의 119 헌혈 전남 담양소방서(서장 천성수)는 8일 전남광주혈액원의 헌혈차를 이용, 소방공무원과 의무소방원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119 헌혈’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헌혈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학생들의 방학, 예비군(민방위) 훈련종료, 혹한 등의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해 헌혈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실정이다. 혈액원 관계자는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소방공무원들의 헌혈 참여가 혈액수급에 커다란 도움이 됐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성수 서장은 “헌혈은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실천”임을 강조하면서 “응급환자가 즉각적으로 필요로 하는 혈액확보를 위해 담양소방서에서는 매분기마다 사랑의 119 헌혈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
담양/박석순 기자 seok@
2007.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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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전국공모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완도군 ‘울모래 마을’ 선정 쾌거 20억 인센티브·패키지사업 집중투자…지역개발 청신호 전남 완도군 ‘울모래 마을만들기’ 계획이 최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전국대표 우수계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살기좋은 지역만들기’는 참여정부 후반기 핵심정책으로 지난해 10월 지자체에 공모, 그동안 1차(서면심사)와 2차(현지실사 및 브리핑)심사에 걸쳐 최종 선정하게 된 것.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126개 지자체에서 응모했으며, 1차에서 47개 지역을 선정하고 1차와 2차 점수를 합쳐 최종적으로 30개 지역을 선정했다. 이번 전국대표 우수계획으로 선정된 완도군은 올해부터 3년에 걸쳐 20억여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부여받고 군에서 요청한 중앙정부 정책을 묶어서 패키지로 지원 받을수 있다. 또 행정자치부는 재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지역특구로도 지정할 방안을 강구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특구로 지정되면 농지전용 및 산지전용 등에 있어서 특례를 적용받는 등 지역개발에 있어 다양한 규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의 ‘살기좋은 울모래마을 만들기’ 계획은 우선 주민생활공간과 생산공간,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각각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와 안정적인 일자리 만들기, 가고싶은 해변 만들기로 구분해 지역전체를 아름답고, 쾌적하고, 특색있는 지역으로 만들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주민커뮤니티 공간의 지역혁신센터를 건립하고 마을 정주환경정비, 마을과 관광지간 연계 강화를 통해 전국을 대표하는 품격있고 문화적 향기가 배어있는 마을 공간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 주민공동체 복원 및 생활 활력화, 전통마을 문화복원, 다양한 문화행사 추진 등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발전 가능한 지역사회 기반을 조성함은 물론 교육·의료 등 기초생활복지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사계절 복합 휴양지로 개발해 나가고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 관광과 산업을 연계한 다양한 소득원을 창출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살기좋은 울모래 만들기를 위한 군의 세부전략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우선 오는 6월까지 주민과 함께 마을만들기를 위한 세부 설계를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지역만들기가 이뤄져 하반기는 그동안 사라져간 지역공동체 복원에 가장 많은 노력이 기울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년에는 지역소득기반 창출 및 지역의 특화브랜드 조성이 이뤄지며, 고품격의 생활환경을 가질수 있도록 아름답고 쾌적한 지역공간이 창조될 것으로 보이며 2009년에는 세부사업들이 총체적으로 마무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공모계획에 완도가 전국대표 계획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발전의 청신호이며,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쾌거이자 자긍심”이라며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7.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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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완도 고속도로 정부예산 107억 확보 광주∼전남 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이 빨라질 전망이다. 4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2007년도 정부예산에 기본 및 실시설계비 107억원 확보된 가운데 최근 김종식 군수가 사업 시행청인 한국고속도로공사를 방문, 조속한 사업추진에 대한 사항을 협의해 가시적인 성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군수는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은 낮은 경제성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전남 서남권지역의 발전을 촉진시켜 국토의 균형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기본 및 실시설계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조기에 사업을 착공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손학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설계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설계와 시공을 함께 시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사업추진을 검토하는 등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해왔다. 김 군수는 또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의 효과가 조기에 나타날 수 있도록 완도방향부터 사업을 시작해 줄 것을 건의했다. 강진, 영암, 나주 등 광주 근교권은 이미 국도나 고속도로가 사통팔달로 연결돼 기간도로망이 구축돼 있기 때문에 도로망이 취약한 완도지역에서 강진 성전까지 구간을 우선 시행해 기존의 국도와 고속도로로 연결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손 사장은 한반도의 가장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완도의 접근성을 높여 완도무역항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풍부한 해양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완도의 발전을 위해 완도에서부터 강진 성전까지 구간을 우선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완도군과 한국도로공사는 광주∼완도간 고속도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민원해결, 예산확보 등 모든 부분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함께 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7.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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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동계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올 겨울 4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김종식 군수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스포츠마케팅’을 군정 역점시책으로 선정, 2004년부터 총력을 다하여 추진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공설운동장 현대화 사업과 생활체육공원 및 축구전용구장 조성사업에 노력, 전국 어느 시설과도 견줄 수 있는 스포츠인프라 시설을 구축해 왔다. 뿐만 아니라 사계절 온화한 기후와 천혜의 관광자원, 역사·문화자원까지 보유하고 있어 타 시·군과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특히 신지명사십리는 바다와 함께 하는 체력훈련코스로 선수들의 기초체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수목원 주변 산악극기 훈련장 등은 완도군만이 보유하고 있는 전국 최고의 훈련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광주일고 야구부의 경우 수년전부터 겨울철이면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 훈련캠프를 마련하고 모래사장을 활용한 기초체력 훈련과 기본기 연마에 한 달간의 일정을 투자함으로써 정규 시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 복싱 국가대표 상비군을 비롯해 축구, 농구, 역도, 야구 등 총 6개종목 54개팀, 연인원 2만6천여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이 찾아와 15억여원의 체제비를 지출했다”며 “40억원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7.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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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소식 ▲강진군, 전남도민체전 상징물 공모 전남 강진군이 전남체육인의 한마당 축제인 2007년 제46회 전남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제정과 함께 구호 및 표어를 현상 공모한다. 공모는 오는 4월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강진군에서 개최되는 전남도민체전을 상징하는 대회 구호 1점과 대회 표어 2점이다. 작품내용은 200만 전남도민이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표현한 내용이어야 한다. 또 제46회 전남도민체육대회의 목적과 이념을 담은 내용과 강진군의 문화관광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발전적인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표현돼야 한다. 응모작품과 자격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지역 및 자격제한은 없다. 접수된 작품은 반환하지 않으며 선정작 저작권은 강진군에 귀속된다. 공모기간은 31일까지며 강진군청 스포츠기획단(FAX 061-430-3575, 전화 061-430-3987)으로 하면 되고 응모방법은 우편(마감당일 소인유효), 팩스 또는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 ▲무안군 수요 작은 음악회 눈길(사진) 전남 무안군이 변화를 꿈꾸는 공직사회를 위한 ‘수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수요 작은 음악회는 새해를 맞아 군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하고 창조적인 혁신마인드 함양 및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으로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 지난 17일 첫 회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군 보건소 그린건강체험관에서 개최해 오고 있다. 관내 아마추어 연주자이 참여해 색소폰, 기타, 바이올린, 플릇, 오카리나, 클라리넷 등 다양한 악기로 클래식, 가요, 추억의 노래를 연주해 공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와 예술이 대도시에 비해 취약한 면이 없지 않으나 이런 계기를 통해 직원들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아마추어 음악가들의 활동 폭을 넓히고 신규 음악가를 발굴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 ▲다도해국립공원 보길·청산분소 운영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사무소는 29일 “전남 완도군 보길도와 청산도에 분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길도와 청산도를 찾는 탐방객이 연간 30만명을 넘어섰고 민원도 200여건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분소 운영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보길·청산분소는 앞으로 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종 불법행위 예방활동 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정장훈 다도해해상사무소장은 “보길·청산분소 개소로 현장감 있는 공원 관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
2007.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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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소식 ▲월출산국립공원 쓰레기 청소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출산사무소(소장 안시영)는 최근 월출산의 상징인 구름다리 주변 암벽 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월출산국립공원에서 실시된 위험지역(암벽) 쓰레기수거 작업에는 전남산악구조대와 국립공원월출산사무소 직원들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월출산 구름다리는 지상으로부터 120m 높이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고의 구름다리로, 전문 인력과 암벽장비를 이용해 100㎏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산악구조대원들은 “보이지 않는 암벽 밑으로 무심코 버린 쓰레기로 인해 수거하는 작업도 매우 위험하다”며 “월출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쓰레기 투기 행위를 하지 말고 되가져 갈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국립공원월출산사무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과 공원내 쓰레기투기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통해 쾌적한 휴양문화를 조성하고 월출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깨끗한 공원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 ▲서해청 해양경찰서장 보직신고 강성형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장은 최근 서해지방 해양경찰청 관내 4개 해양경찰서장 부임자로부터 보직신고를 받았다. 강 청장은 이 자리에서 “해양경찰의 임무는 그 어느때 보다 막중하므로 해역별 특성에 맞는 고품격 해상치안서비스 제공을 통해 해양경찰조직의 발전과 국민의 기대에 부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강 청장은 특히 다가오는 설 명절 전후 귀성객 특별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EEZ수역내 불법 중국어선을 철저히 단속해 해양주권 수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강조했다. 한편 서해지방청 관내에는 목포해양경찰서장에 장택근 총경, 군산해양경찰서장 이수찬 총경, 태안해양경찰서장 최상환 총경, 완도해양경찰서장 김진욱 총경 등 4명이 전입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 ▲강진경찰서 교통사고예방 교육 전남 강진경찰서는 최근 관내 11개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며 농기계 교통사고 위험성 및 고령층 교통사고 예방요령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 어르신 1천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로 농기계 조작요령 및 안전사고예방 요령에 대한 교육과 함께 농기계로 인한 농촌 어르신의 사고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완도
강진/이봉석 기자 lbs@
2007.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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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 해안가 기초질서위반사범 증가 완도해경, 지난해 592건 적발, 90건 증가 지난 한 해 전남 서남해 일대 해안가에서 적발된 기초질서 위반사범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초질서 위반사범 적발건수는 모두 592건으로 전년도 502건에 비해 90건(18%)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금연장소 흡연이 50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쓰레기 투기 78건, 노상방뇨 1건, 자연훼손 1건, 무단출입 등 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기초질서 위반사범이 크게 증가한 것은 하계 휴가철 피서객이 해안가와 항포구로 몰리면서 6월에서 9월까지 4개월 동안 전체 위반건수의 절반 이상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여객선터미널 등 공공장소에서 흡연과 오물방치 행위가 583건으로 전체 위반의 98%를 차지하고 있어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올 해도 관광객이 집중되는 주말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기초질서위반사범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경미한 위반사항이나 노약자, 장애인 등에 대해선 지도장을 발부해 계도위주의 단속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7.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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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전력 안정적 공급” 안창희 한국전력 목포지점장 “고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최근 한국전력 전남 목포지점장으로 취임한 안창희(56) 지점장은 “우선 무엇보다도 기본업무에 충실해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사업소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 지점장은 “지속적인 자기혁신을 통해 남보다 먼저 변화하고 깨우치는데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며 “직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즐거운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서남해안 개발시대를 맞이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출신인 안 지점장은 지난 1970년 한전에 입사해 완도지점장, 광양지점장, 해남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목포
완도
김정길 기자 kjk@
2007.01.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