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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친환경 염색산업센터와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 천연염색문화관을 삼각축으로 하는 ‘色의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 한다. 나주시는 25일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쪽, 홍화, 꼭두서니 등 천연염재를 활용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염료를 추출하는 친환경 염색산업센터 건립 기공식을 다음달 9일 나주천연염색문화관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천연염색문화관 인근에 들어서는 염색산업센터는 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3원색 중심의 염료 생산, 염재식물의 특성화, 표준화된 무석회 쪽염료 생산, 천연염료 기능성 연구 등을 집중하게 된다. 시는 염색산업센터에서 내년까지 구축한 연구성과를 발판으로 오는 2014년부터는 국내 염료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나주쪽의 의학적 효능을 바탕으로 한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치료제와 천연항생제 사료 개발, 학용품 및 교구의 친환경 도료 연구와 함께 치약, 샴푸, 세정제 등 생활용품과 화장품에 효능을 접목시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내년까지 구축하는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를 통해 농가소득과 연계되는 약용작물을 보급하고, 식품·의료·교구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전남도 생물산업진흥재단의 식품, 한방, 나노산업 등과 협력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천연염색문화재단을 통한 문화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체험상품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상품개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나주 천연염색 브랜드를 확고히 해나가고, 2015년에는 천연염색 인증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한 기초작업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내년을 천연염색 성장의 해, 2014년을 도약의 해로 정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2017년에는 세계 천연염색 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나주 쪽의 전통과 미래 성장산업을 잘 조화시켜 나주를 ‘대한민국 색산업의 일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2.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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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나주목 관아 복원사업을 통해 역사문화자원을 토대로 한 관광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성북5일시장과 통합 이전해 비게 된 금계상설시장 터를 3월말까지 철거 후 나주목 관아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를 통해 나주목 동헌(제금헌) 복원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2015년까지 500억원을 들여 행정 관청인 동헌을 비롯해 장청(경찰서), 향청(의회), 관노청(노비), 유기전(부속건물) 등을 연차적으로 복원한다. 나주목 관아는 중세도시의 모습을 간직한 역사문화 공간으로 전국적으로 몇 안 되는 도심 가운데에 위치해 복원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국가사적 제483호 지정된 이래 나주시가 복원을 위해 예산 65억원을 투입, 이 일대 부지 8천334㎡를 최근 매입했다. 그동안 나주시는 혁신도시 건립에 따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자원화를 추진해 왔다. 또 이를 위해 최근 기본계획 용역과 복원종합 정비계획 수립을 마치고 나주목 관아 복원을 위한 대장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나주시는 이 일대 과거 한옥단지 지구와 유기전을 복원하고, 고풍스런 돌담길에 얽힌 스토리텔링 작업과 민속촌, 전통음식 거리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나주시는 앞으로 영산강 유역 고대문화의 중심지답게 반남 고분군을 비롯한 영산강 풍류락도 영산가람길과 연계하는 등 남도문화를 보여주는 독창성을 살려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최근 주민과의 대화에서 “다채로운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관광문화 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며 “1천년의 목문화를 살려 다양한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해 2천년의 시간여행이 가능한 고도(古都)의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목 관아는 조선시대에 세워진 지방행정 기관 건물로 국가 사적 제483호다. 나주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목(牧)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한 전라도의 대표적 도읍지였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2.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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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정전사태’로 인해 전력산업구조 재 통합론에 따라 추진된 ‘한국전력-전력거래소 통합’ 법률안 처리가 국회에서 무산돼 그동안 차질을 빚었던 전력거래소의 나주 혁신도시 원안 이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전력거래소 신사옥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한전과 전력거래소를 통합하는 내용의 ‘전기사업법’과 ‘한국전력공사법’ 개정안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서 발의돼 전력거래소 이전작업에 차질을 빚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정기국회 지식경제위 법안심사소위에서 FTA와 각종 민생법안 등에 밀려 해당 법안들의 처리가 무산되면서 전력거래소의 이전 차질 논란이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 더욱이 이들 법안은 4월 총선 직전에 열리는 2월 임시국회에서도 처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전력거래소 원안 이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력거래소 신사옥 시공사로 선정된 한양건설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26일 건립공사 첫 시작을 알리는 ‘공사 착수계’를 나주시에 접수했으며 다음달 말까지 신사옥건설 준비사무소를 나주 현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나주시민 오모(53)씨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혁신도시 건설은 원안대로 추진돼야 한다”며 “전력거래소 이전도 당연히 원안대로 나주혁신도시에 이전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력거래소는 부지 4만4천119㎡에 연면적 2만8천437㎡로 지하 1층, 지상 9층 신사옥이 준공될 경우 임직원 320여명이 나주혁신도시로 이주할 예정이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2.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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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농가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나주시가 과학영농을 실현할 재해예방 시설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총 7억원을 투입해 자동기상관측소 3곳과 병해충예찰장비를 27곳에 설치하기로 했다. 현재 나주지역은 금천, 다도지역 2곳에 기상관측소가 설치돼 있으나 피해 발생 시 객관적인 데이타 확보에 어려움이 따라 피해 농가가 보상을 제때 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번 기상관측소 추가 설치로 농가별 재배면적의 30% 이상 재해피해 발생시 100억여원의 재해보상을 추가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설치될 기상관측소는 지역별 최저, 최고온도 등 일반적인 기상정보와 최상최저온도, 저온 지속시간, 토양수분 함유량 등 농업에 필요한 기상정보를 수집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국지성 기상재해 발생 시 재해보험 근거자료로 활용할 객관적인 데이타 확보가 가능케 돼 보상기간 단축과 투명한 보상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27곳에 설치될 병해충 예찰장비는 예찰정보를 실시간으로 농가에 제공해 효율적인 병충해 방제와 농약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친환경농업의 기반을 마련할 토양분석 시스템 가동도 본격화 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매년 이뤄지던 지역 주요 작물재배지의 토양 시료 채취를 올해부터는 5천여점으로 확대해 토양 화학성인 PH, 유기물, 유효인산, 염류농도 등 8가지 성분을 분석해 시비처방 할 방침이다. 이 같은 토양별 시비처방은 비료의 과다사용을 줄여 영농비 절감은 물론 건강한 토양 관리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더욱 확대시킬 전망이다. 특히 해당 정보는 농진청 국립과학원의 ‘흙토람시스템’과 연동돼 각 농가는 본인 농지의 토양특성과 작물의 생산성, 기후조건 등을 고려한 작물별 재배적지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최근 농촌지역 읍·면을 순방한 자리에서 “기상이변과 기후변화로 자연재해가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이 절실하다”며 “자동기상관측소와 병해충예찰장비 등의 영농 과학화로 농가의 활로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2.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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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올 정부 예산에 모두 57건 1천128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산지물류센터 조성과 친환경염색산업센터 건립 등 각종 지역현안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2012년 국비확보 규모는 모두 57건에 1천128억원 규모로, 부처별로는 농림수산식품부 24건에 405억원, 산림청 8건에 49억원, 문화체육관광부 9건에 180억원, 국토해양부 2건에 88억원, 환경부 10건에 284억원, 소방방재청 2건에 76억원, 지식경제부와 보훈처가 각각 1건이다. 구체적으로는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산지물류센터건립에 6억원을 확보해 친환경농산물의 거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점 설치에 5억원을 확보해서 고령화와 여성농업인이 많은 지역에서 영농비 절감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으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에 12억원을 확보했다. 영산강권 한선수리소 및 피난항 조성사업에 6억원을 확보했고, 영산포 식도락거리 조성에 6억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에 18억원, 나주지방산단 공업용수공급 시설공사에 13억원, 나주 금천·다시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4억원, 산포·공산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에 5억원, 나주시 보훈회관 건립사업에 2억원을 확보해 주요 현안사업을 강도높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모두 9건에 443억원이 선정됐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는 임성훈 시장을 비롯한 예산관련 부서 실무자와 시의회 의원들이 함께 국회와 각 부처를 방문해 사업에 대한 설명을 벌이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비확보에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2.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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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겨울방학 동안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해 영어캠프와 과학캠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6학년 86명과 중학교 1학년 85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동신대에서 합숙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 수준별로 반을 편성해 동신대 교수를 포함 원어민교사 18명과 함께 쉽고 흥미로우며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영어를 배우게 된다. 특히 연구 및 교재 발표 중심의 프로그램 제공으로 해외 어학연수 체험에 준하는 영어 몰입 환경과 독서, 읽기, 독서 후 감상 말하기, 영어 노래 부르기 등 다양한 활동 및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킨다. 과학캠프는 중학교 2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3박4일간 전남과학고에서 진행된다. 과학캠프 참가 학생들은 4인 1조로 편성돼 과학, 수학을 중심으로 창의적이고 사고력을 요하는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게 된다. 학생들은 광주광기술원을 탐방해 LED, 광통신 등 미래 유망산업 기술분야의 최신 과학기술과 외부 강사 특강을 들으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적극적인 학습 동기 부여의 시간을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영어캠프의 차별화된 영어 학습법으로 영어로 듣기, 말하기, 쓰기를 체계적으로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2.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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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새해들어 내구연한이 경과한 관용차량 일부를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교체해 운행하면서 전기자동차 시대를 열었다. 나주시는 지난 30일 시청 차고지에서 임성훈 시장과 김덕중 시의회의장,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블루온(Blue On)’ 시승식을 갖고 운행에 들어갔다. 이번 첫 도입된 전기자동차 블루온은 정부와 현대자동차간 계약에 따라 시범 생산된 차량으로 대당가격은 5천여만원이다. 배기가스와 소음 발생이 없는 이 자동차는 1회 충전으로 140㎞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속도는 130㎞까지 가속이 가능하다. 특히 전기자동차는 연간 유지비용이 가솔린 차량에 비해 10분의 1 수준이며 아울러 환경 친화적 측면과 경제성측면에서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전기자동차가 전국적 충전 인프라 구축이 될 때까지는 장거리 이용에 다소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고, 관내 근거리 출장업무가 많은 상하수도 업무와 문서사송, 기타 일반 업무를 추진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청사 차고지에 급속 충전기 1대와 완속 충전기 2대를 설치 완료하고 상하수도과 전용으로 완속 충전기 1대를 설치하는 등 충전인프라 구축도 마쳤다. 임성훈 시장은 “나주시가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그린시티를 만들어 가기 위해 연료보급형 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를 도입을 결정했으며, 전기자동차 구입으로 혁신도시와 연계한 스마트시티 기반 구축과 전기차 관련 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나주를 신재생에너지와 녹색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스마트 그리드 기반구축의 일환으로 올해 전기자동차 6대와 충전소 시설 6곳을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친환경 스마트 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2.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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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모여 딱딱하게 진행했던 기존 종무식 대신 전 공무원이 민생현장을 찾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관행적인 종무식 문화에서 탈피해 실과별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홀로노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산업현장 등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건축과와 농식품산업과는 일손이 부족한 남평읍 시설원예하우스 농가를 찾아 비닐제거작업과 딸기 수확을 돕기로 했다. 농업정책과는 공공비축미 수매장을 찾아 벼가마 적재작업 거들기와 ‘따뜻한 차’ 제공 서비스로 농민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건설과는 내집 앞 눈치우기 주민홍보 캠페인을 벌이며, 기업지원실은 남평 도시개발 지구를 찾아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축산과는 AI 방역 차단활동에, 상하수도과는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혁신도시지원단은 원주민 주거단지를 찾아 입주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복지센터 청소와 정화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경제교통과는 금계상설시장과 성북 5일시장을 통합해 내년 1월 4일 개장할 예정인 목사고을시장 홍보와 나주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캠페인에 나선다. 이밖에 읍·면·동 직원들은 소외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도배봉사와 경로당,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식사 도우미와 대청소, 세탁봉사 활동 등을 갖기로 했다. 임성훈 나주시장도 불필요한 격식을 없애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송년사와 신년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1.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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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성북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뜻 깊은 송년회 자리를 마련해 지역을 훈훈하게 했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성북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최근 관내 성북지역아동센터, 대호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 3곳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자녀들에게 방과후 학습을 지원한 뒤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송년파티를 가졌다. 이날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낸 강보경 주무관은 “우리들의 방문에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백번이고 이런 송년회에 참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 주민센터 송년회는 술로 시작해서 술로 끝나는 송년회를 탈피한 착한 송년회”라고 말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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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 전남 나주시장이 지난 21일 ‘2012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에서 스마트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임 시장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일에 대한 열정과 변혁을 이끈 강력한 리더십, 시민의 필요에 부합하는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임 시장은 임기 4년 동안 일자리 1만개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농업과 교육, 복지와 천연염색을 비롯한 전략산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임 시장은 지난 2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시민이 행복한 나주를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1.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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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의회 사회봉사단(단장 김창선)은 연말을 맞아 지난 19일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홀로노인 가정에 ‘사랑나눔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의회 사회봉사단과 시의회 직원 25명이 참여해 각 읍면동별로 2세대씩 모두 38세대를 추천받아 세대당 연탄 150장씩 총 5천700장을 전달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시의회 사회봉사단은 그동안 공산면 목욕탕에서 어르신 목욕봉사를 시작으로 연말 다문화가정 사랑의 연탄배달, 시가지 환경정화활동, 노인전문요양원 식사배식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창선 봉사단장은 “나주시의회 전체 의원이 참여해 분기마다 1회 이상씩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지역 소외계층과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1.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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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지역 모범 초·중학생 35명이 최근 나주시와 자매결연 우호 협력관계를 맺어온 경남 진해시의 해군 나대용함 견학을 다녀왔다. 이날 견학은 학생들이 나대용함, 참·돌고래전시장, 해군 수상함, 이승만 별장, 박물관, 거북선 등을 둘러보는 현장학습을 통해 호국 충효사상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나대용 장군은 1556년(명종 11년) 7월 25일 전남 나주 태생으로 임진왜란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도와 손수 만든 거북선을 이용, 옥포해전, 한산대첩, 명량해전과 노량해전에 참전해 대승을 거두는 등 총 15여회의 해전에서 큰 전과를 올림으로써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끄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인물이다. 해군은 이러한 장군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전력증강 사업의 일환으로 2000년 11월 30일 해군에서 8번째로 건조한 잠수함을 ‘나대용함’이라 이름지었다. 나대용함은 강력한 무기체계를 갖춘 최신형 잠수함으로, 60m 정도의 크기에 1천400톤 규모로 40여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50여일동안 해상에서 작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견학을 실시함으로써 현장학습과 임진왜란시 혁혁한 전공을 세운 나대용 장군의 위업을 계승 발전시키고 청소년들에게는 호국 충효사상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견학행사를 가졌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1.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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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구제역 여파로 열리지 않았던 전남 나주시 노안면 ‘이슬촌 해피 크리스마스 축제’가 2년 만에 펼쳐진다. 나주시는 “21일부터 25일까지 노안면 이슬촌에서 ‘이슬촌 불빛으로 온누리 사랑가득 행복가득’이란 슬로건아래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슬촌은 나주평야가 한눈에 보이는 병풍산 자락에 자리잡은 농촌체험마을로 68가구 150여명 주민이 오손도손 살고 있다. 2004년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지정된 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 주민들은 103년 된 유서 깊은 노안성당이 있고, 주민 98%가 천주교 신자인 점에 착안해 크리스마스 축제를 열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 맞으며 한국의 산타마을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주민들은 올 축제를 위해 마을 입구에서 성당까지 1㎞ 이팝나무 길을 오색 꼬마 전구로 장식해 빛의 물결을 이루고, 성당 앞에 은하수 터널을 만들어 불을 밝히는 등 온 마을이 빛의 동화나라로 꾸며져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도록 했다. 개막 점등식은 21일 오후 7시에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구제역 여파로 불가피하게 행사를 취소했던 주민들은 올해는 많은 관광객들이 마을을 찾을 것으로 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1일 풍물놀이 공연을 필두로 이슬촌 아이들의 환영 공연, 방문객과 한마당, 산타경운기 타기, 소망엽서 쓰기, 산타할아버지와 사진 찍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먹거리 체험과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도 직접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25일에는 행사 하이라이트인 캠프파이어를 진행한다. 행사를 준비한 김성님 마을운영위원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다시 찾아 오는 체험객과 관광객을 위해 주민들이 정성을 모아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면서 “연인과 가족이 성탄의 소중한 뜻을 되새기고 멋진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슬촌에서는 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크리스마스트리존을 오는 31일까지 계속해서 점등한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1.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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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지역에서 배 다음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는 ‘대봉’ 감의 친환경 고품질 생산과 곶감, 반건시, 감말랭이 등 가공 상품화를 통한 새로운 특화품목 육성에 팔을 걷어 붙였다. 나주시는 최근 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 정경미 박사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시험장 조광식 연구관을 초청, 친환경농업교육장에서 지역 대봉 재배농가 8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곶감 및 감 가공품 제조방법과 고품질 대봉 재배기술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조광식 연구관은 최근 중국의 감 생산현황을 소개하며 “한·중FTA 타결시 곶감 및 떫은감 수입증가로 국내 곶감 산업시장 잠식 등 피해가 불을 보듯 뻔하다”며 “소비자인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최고품질의 감을 생산하는 장인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농가들은 “우리 농업의 현실은 생산성과 소득은 정체되고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으며 FTA 체결 확대 등으로 경쟁력 강화가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농업 경영체의 역량과 경영혁신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을 육성해 소득향상에 노력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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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지역에서 올해 1억원 이상 순소득을 올린 ‘억대 부농’이 219명에 달하며 이들의 순소득만 300억원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 한해 억대소득을 올린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219명으로, 경영 유형별로는 개인 212곳과 농업법인 7곳으로 각각 확인됐다. 1억원 이상 부농의 유형별로는 축산업이 145명(66%)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과수농가가 29곳(13%), 채소농가 25곳(11%), 벼와 특용작물 재배농가가 각각 8곳(4%), 화훼 4곳(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억대부농 219명의 순소득 합계금액은 300억원 대에 달하며, 평균 1억3천8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천만원 이상 고소득 농업인도 532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나주농업의 성장 잠재력을 과시했다. 소득 금액별 분류에서는 특용작물인 인삼을 재배하는 김모씨가 10억2천만원의 소득을 올려 1위를 차지했다. 또 5억원 이상~10억원 미만의 소득을 올린 농업인은 8명으로 확인됐으며, 3억원 이상~5억원 미만은 16곳, 2억원 이상~3억원미만은 56곳, 1억원이상~3억원 미만은 138곳으로 집계됐다. 축산과 채소, 과수분야 농업인들이 소득 상위권을 대부분 차지한 가운데 벼·보리를 대규모화한 복합영농으로 억대 반열에 오른 농업인도 다수를 기록했으며, 시설화훼 분야에서도 4명이 억대부농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06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66명, 60대 34명, 30대 13명 순으로 집계됐다. 읍·면지역별로는 비닐하우스가 밀집한 산포면이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왕곡면 25명, 공산면 24명, 반남면과 봉황면이 각각 22명으로 집계됐다. 나주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구제역 여파와 사료가격 상승으로 한우농가 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과수농가의 착과 불량 등으로 소득이 줄면서 지난해 238농가였던 1억원대 부농이 올해는 219농가로 줄었다”며 “FTA 타결 등으로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1.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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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병원 간호사들이 사고기록과 입원율 조작 등을 강요받았다며 현 병원장의 재임용에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11일 국립나주병원 공무원직장협의회와 전공노 국립나주병원 지회는 “국립나주병원장 재임용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지난 9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현 병원장의 독선적인 기관운영, 부당한 인사조치와 업무지시, 부적절한 언행 등을 이유로 현 병원장의 내년 2월 재임용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책임 운영기관 평가지표인 ‘자의 입원율’ 목표치 달성을 위해 ‘보호자 동의입원 환자’ 중 만기퇴원 환자를 대상으로 퇴원 후 자의입원 형식으로 재입원토록 병동에 지시해 보호자와 환자의 자율적 선택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9월 입원 중인 환자가 사고로 외상을 입은 사건과 관련, 담당 주치의의 불리한 입장을 은폐키 위해 주치의 보고시간, 처치시간 조작 등을 병원장이 의료부장을 통해 담당 간호사에게 지시해 경위서 기록을 수정토록 했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병원장의 근무태만과 부적절한 언행, 과도한 업무지시, 독단적인 병원운용도 재임용 반대 이유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국립나주병원장은 “노조가 주장하는 보호자 동의입원환자를 자의입원율 목표치 달성을 위해 자의입원환자로 재입원토록 지시했다는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에 대한 사실규명을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조사 중으로 조만간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9월 발생한 간질환자의 상해 부분에 대한 경위서 수정 지시도 사실과 다르다”며 “당시 내부문건인 경위서가 의료부장 등을 거쳐 결재가 올라오는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어 보강을 지시한 사실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나주
/김경태 기자
2011.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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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전남 나주시 영산포 홍어거리 활성화사업이 도시개발 후속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본래의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관광객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대강 살리기 사업과 맞물려 영산포 홍어거리 활성화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주차장과 공원부지를 확보했다. 하지만 기존 활성화된 거리를 편입,매입하면서 후속 조치 미흡으로 오히려 흉물스런 거리로 전락하고 있다. 실제로 B모텔에서 등대구간 300여m에 달하는 전신주들이 새로 조성되는 홍어의 거리의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 홍어의 거리를 상징하는 특색있는 조형물과 야간조명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지만 내년도 나주시 예산에 반영돼 있지 않아 영산포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기반조성 사업에 해당하는 전신주 지중화 사업은 기존 사업에 병행시켜 실시해야 예산중복을 피할 수 있어 예산절감을 꾀할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뒤늦게 사업을 실시할 경우 예산낭비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앞서 나주시 도시미관 사업으로 추진된 나주시내 전신주 지중화 사업과 간판 정비사업 역시 도로정비 후 뒤늦은 사업으로 인해 설계변경과 함께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영산포 홍어상인 김모(44)씨는 “앞을 내다보는 선견지명한 행정이 필요한데 나주시의 행정은 낮잠을 자고 있는지 주민들의 요구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어서 영산포 홍어의 거리가 ‘불꺼진 항구’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내년도 예산에 반영돼 있지 않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검토해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영산포 홍어거리 활성화 사업은 부지매입비를 포함국비 총 230억원이 투자돼 내년 1월 중순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1.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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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지역 중학교 3학년생들의 지역 고교 진학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나주시와 중ㆍ고 진학담당자들에 따르면 지역 학교 보내기 운동 등으로 그동안 타 지역 명문고로 진학하던 추세에서 탈피해 우수학생들의 관내 고교로 ‘U턴 현상’이 크게 증가했다. 나주중학교의 경우 3학년 243명 가운데 특성화고와 타 시ㆍ도 진학을 희망한 15명(6%)을 제외하고 228명(94%)이 관내 일반고와 특목고 등에 진학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0학년도 81.9%와 2011학년도 86.3%에 견줘 대폭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상위 10%가 타 지역 H고(12명), N고(5명)에 진학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각 1명씩만 진학했다. 나주중 진학담당 교사는 “대학 입시에서 내신 비중이 높아지고 타 지역으로 진학했던 학생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내 고교로 U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학교 보내기 운동이 결실을 맺는다면 지역 고교의 학력이 크게 신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주고 진학담당 교사도 “내년부터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질높은 전인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데다,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학교홍보활동이 관내학생들을 유치한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성과는 나주시가 학교설명회와 우수학생 유치 등 내고장학교보내기 운동에 주력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나주시 채진광 교육지원과장은 “지역 우수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경향이 지속된다면 지역의 학력이 크게 신장될 것”이라며 “초ㆍ중학교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등으로 ‘기초실력’이 향상된다면 ‘실력나주’의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고 체계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한편, 나주지역에는 초등학교 20개(4천200명), 중학교 14개(2천400명), 고교 12개(3천400명)가 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1.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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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형문화재 제14호인 나주반(盤)의 전시와 체계적인 전수교육을 위한 ‘전수교육관’이 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은 나주시 죽림동 전수교육관 현장에서 임성훈 나주시장과 김덕중 시의회의장, 관계자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나주반 전수교육관은 나주반의 제작과정, 종류, 작품 등을 한 자리에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기능보유자의 작업과정과 시연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실, 시연실, 체험실, 작업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시실에는 나주반 뿐만 아니라 전통가구 등 전국적으로 유명했던 나주목물(羅州木物)이 실제 한옥을 재현해 전시되고 있으며 판매도 함께 이뤄지고 있어 선조들의 생활문화를 감상하고 직접 무형문화재 작품을 소장할 수 있다. 전수교육관 주변에는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구 나주역사와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청소년 수련관이 자리하고 있어 청소년들과 가족단위의 체험학습 코스로 새롭게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1.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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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돕는 봉사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새마을운동나주시지회 주관으로 각계가 참여하는 ‘2011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가 열렸다. 새마을운동나주시지회(회장 오종순)는 지난 2일 나주시민회관 앞 광장에서 새마을부녀회원 150명과 임성훈 시장 등 각계에서 참여한 봉사자들과 함께 김치를 버무리고 포장까지 마쳤다. 이를 위해 새마을운동나주시지부는 지난 9월 부녀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주시 금천면 휴경지를 이용해 배추 1만포기를 심어 정성스럽게 가꿨다. 또 지난달 29일 나주시 19개 읍면동 부녀회원 190명이 참여해 배추수확을 실시했고, 30일에 배추절임과 31일 배추세척과 양념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올해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부녀회원 150여명 뿐만 아니라 나주시에 정착해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주부 20명과 새터민 8명이 참여해 그동안 정성스럽게 준비한 김장 담그기를 함께했다. 1천300여통의 김장김치는 나주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과 무의탁노인양로원, 보육원 등에 전달됐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1.1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