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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롱·박지은·장정, 톱5 김초롱(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프랭클린아메리칸모기지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단독 4위에 나섰고, 박지은(26·나이키골프)과 장정(25)이 공동 5위를 달렸다. 김초롱은 1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밴더빌트레전드골프장 아이언호스코스(파72·6천45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선두 스테이시 파라마나수드(미국·11언더파)에 5타를 뒤졌다. 또 박지은과 장정이 나란히 2타씩을 줄여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2위에 올라 선두를 2타차로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가 8언더파 208타로 단독 3위. 김초롱 등 톱5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 군단의 대표주자 3명은 선두와 5∼6타차 뒤진 가운데 마지막 날 분발하면 격차를 바짝 좁히거나 따라잡을 수도 있으나 다소 버거운 위치다. 전날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2라운드를 11번홀에서 중단될 때까지 공동 선두였던 한희원(27·휠라코리아)은 잔여 경기와 3라운드에서 모두 4타를 잃어 김 영(25·신세계)과 함께 합계 1언더파 공동 13위로 처졌다. 2라운드 중반까지 6개의 버디를 뽑아냈던 한희원은 폭우로 중단된 뒤 재개한 경기에서 리듬을 잃어 버디는 1개도 건지지 못하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범했다. 국내 여자골프 상금왕 출신의 김주미(21·하이마트)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줄여 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19위에 자리잡았다. LPGA 투어 입문 3년차의 파라마나수드는 3라운드에서 매튜와 나란히 버디만 7개씩을 뽑아 7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 샷을 날리면서 생애 첫 승의 기회를 잡았다. 박세리(28.CJ)는 2라운드 합계 10오버파 154타로 예선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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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5.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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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마라톤 1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출발신호와 함께 힘찬 스타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
남도일보
2005.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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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동성고 8강 진출 동성고가 라이벌 천안북일고를 누르고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8강에 진출했다. 30일 서울 동대문 운동장에서 계속된 제39회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서 동성고는 ‘괴물투수’한기주가 단 1점만 내주는 쾌투를 앞세워 천안북일고를 4-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이날 승리한 동성고는 2일, 야탑고를 꺾고 올라온 배제고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2회까지 별다른 안타 없이 점수를 내지 못한 동성고는 3회 들어 선취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신영재가 포수의 타격 방해로 1루로 걸어 나갔다. 이어 김신균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장준환의 보내기 번트로 주자는 1사 2·3루. 이어 3번 최주환이 깨끗한 주자일소 적시타를 터뜨리며 ‘0의 균형’을 깨뜨렸다. 동성고는 4회에도 2점을 더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임창윤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포문을 연데 이어 노진혁이 좌익수 앞으로 떨어지는 2루타로 1점을 올렸다. 이어 김준렬이 또다시 좌월 2루타를 작렬시키며 결승점을 올렸다. 천안 북일고도 4회 반격에 나섰지만 한기주의 구위에 눌려 1점을 쫓아가는데 그쳤다. 2번 유재신과 4번 유원상이 각각 우익수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1사 주자 1·3루를 만들었고 폭투로 유재신이 홈을 밟았다. 하지만 천안 북일고는 이후 김남영과 이태희가 범타로 물러났고 이후 9회말까지 무득점에 그치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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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구 기자 major@kjtimes.co.k
2005.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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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함께 울었다 수원·인천에 각각 1-2, 0-1 분패 박주영 4경기 연속골로 팀 승리 견인 전남 드래곤즈 허정무 감독이 페널티킥 2방에 무너지며 수원 삼성 차범근 감독과의 11년만의 맞대결에서 패배의 눈물을 삼켰다. 광주 상무도 이날 인천문학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5분 라돈치치에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전남은 1일 오후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삼성하우젠컵 2005 원정경기에서 후반 43분 유상수의 만회골에도 불구하고 전반 20분 마토와 후반35분 산드로에게 허용한 페널티킥골을 뒤집지 못하고 1-2로 경기를 마감했다. 전남은 이날 고종수와 ‘삼바 용병’파비오의 공격력이 되살아 나고 있다는 점에서 위안을 찾아야 했다. 고종수의 전반 8분 왼발 프리킥은 여전히 위력적이었고, 12분에는 수원 골지역 왼쪽에서 1대1 찬스를 잡으며 수원 수비를 서늘케 했다. 파비오도 전반 종료직전 날린 왼발슛이 아쉽게 크로스바를 튕겨나오는 등 살아난 골감각을 맘껏 뽐냈다. 수원은 이날 두차례의 패널티킥으로 승리를 주웠다. 전남은 전반 20분과 후반 35분 각각 수원에 어이없게 내준 페널티킥으로 2골을 허용, 0-2로 뒤지던 후반 43분 유상수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그림같은 왼발 가위차기슛으로 만회골을 터트렸으나 추가골을 얻는데는 실패했다. 한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박주영(20·서울)과 김진용(23·울산)의 맞대결에서는 ‘차세대 킬러’ 박주영의 승리로 돌아갔다. 박주영은 이날 후반3 8분 왼발골을 터트리며 4경기 연속골을 기록, 서울의 3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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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 기자 lucky@kjtimes.co.kr
2005.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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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여왕컵 장애물 경마대회에서 매튜 맥카론과 그의 말 파터가 5번째 레이스 도중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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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5.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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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삼성전서 1-5 완패 또다른 연패의 시작이다. 공격과 수비에서의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이틀 연속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땅을 쳐야 했던 기아가 삼성 홈에서 또다시 3연패를 당하며 SK전 2연패 이후 5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기아는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05삼성파브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잇단 연장전 패배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단 3안타에 그치며 1-5로 완패했다. 기아는 4회와 5회 8회에만 내야안타와 볼넷으로 주자가 1루를 밟았을 뿐, 호쾌한 장타는 찾아볼 수 없었다. 단 한개의 안타와 상대팀 실책으로 얻은 1점이 위안거리였다. 이날 선발로 나온 김진우는 7안타 3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편 지난달 30일 열린 경기에서 기아는 1점을 앞서던 연장 10회말 2사 2루서 삼성 심정수에 뼈아픈 우전 안타를 내주며 5-6으로 무너졌다. ◇1일 전적(대구경기) 기아 000 000 010 1 삼성 100 110 02x 5 ▲승리투수=배영수(3승3패·삼성)▲패전투수=김진우(1패1세이브·기아)▲홈런=양준혁(1점·1회·6호, 이상 삼성) ◇30일 전적(대구경기) 기아 004 000 000 1 5 삼성 011 200 100 2 6 ▲승리투수=김진웅(1승·삼성)▲패전투수=신용운(2승4패·기아)▲홈런=마해영(2점·3회·4호, 이상 기아) 심정수(1점·4회·6호, 이상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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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구 기자 major@kjtimes.co.k
2005.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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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경기 ◇30일(토) ▲프로야구=롯데-LG(잠실), 두산-SK(문학), 현대-한화(대전), 기아-삼성(대구·이상 18시 30분) ▲프로배구=플레이오프 2차전 남자부(15시), 여자부(17시·이상 대전) ▲야구=대통령배고교야구대회(10시·동대문구장) ▲사격=봉황기 전국사격대회(9시·창원) ▲씨름=보국웰리치배전국대학대회(10시·경북 성주) ◇5월 1일(일) ▲프로야구=롯데-LG(잠실), 두산-SK(문학), 현대-한화(대전), 기아-삼성(대구·이상 14시) ▲프로축구=인천-광주(문학월드컵), 서울-울산(서울월드컵) 부천-전북(부천종합), 부산-포항(부산월드컵), 수원-전남(수원·이상 15시), 성남-대구(19시·성남제2종합) ▲사격=제35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9시·창원) ▲씨름=보국웰리치배전국대학대회(10시·경북 성주) ▲야구=대통령배고교야구대회(10시·동대문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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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5.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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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85년만에 전면 조직개편 ‘4실·5부·18팀’서 ‘4실·8부’로 김정길 회장으로 수장이 바뀐 대한체육회가 창립 85년만에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선다. 체육회는 현행 4실·5부·18팀으로 구성된 조직을 전면 재조정, 스포츠사업부와 스포츠의과학부를 신설하는 등 4실·8부로 단순화시켜 문화관광부에 승인 요청을 한 상태인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또 사무총장-사무차장(훈련본부장)-부장(실장)-과장-직원으로 5단계인 직급 제도 총장-부장-직원 순의 3단계로 줄이기로 결정, 계선을 단순화했다. 체육회가 1920년 창립 당시부터 이어지던 조직의 근간을 뿌리째 바꿔놓은 것은 비정상적인 인력구조속에서 업무의 효율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방편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김재철 사무총장은 “체육회는 전체 직원의 60%가 45∼50세의 나이에 집중돼 있다”고 밝힌 뒤 “사정이 이렇다보니 관리자는 너무 많고 실무자가 부족해 조직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체육회는 86년 아시안게임과 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80년대 초반 직원을 대규모로 채용, 현재 역삼각형 형태의 인력구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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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5.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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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지은, 선두권...박세리는 최악의 부진 한달만에 필드에 복귀한 ‘양박(兩朴)’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박지은(26·나이키골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밴더빌트레 전드골프장 아이언호스코스(파72·6천45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프랭클린아메리칸모기지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첫날 2언더파 70타를 쳐 선두 크리스 채터(미국·69타)에 1타 뒤진 공동2위를 달린 반면 박세리(28.CJ)는 9오버파 81타로 부진, 하위권으로 처졌다. 실전 감각이 다소 떨어진 탓에 퍼팅이 따라 주지 않았을 뿐 박지은은 아이언샷이 그린을 벗어난 것이 단 2차례에 불과할만큼 정확한 샷을 선보였다. 강한 바람이 몰아친 가운데 10번홀에서 출발한 박지은은 14번홀(파5)과 15번홀(파4)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고 17번홀(파4)에서 1타를 더 줄여 선두를 질주했다. 7개홀 동안 파행진을 이어가던 박지은은 7번홀(파5) 보기로 삐끗했고 8번홀(파4) 버디에 이어 9번홀(파4)에서 1타를 잃어 선두를 채터에게 양보했다. 박지은으로서는 같은 공동2위에 오른 크리스티 커(미국), 그리고 1타 뒤진 공동5위에 포진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고국 선배 한희원(26·휠라코리아), 그리고 김초롱(21) 등이 경계 대상 1호다. 버디 1개, 보기 1개의 단출한 스코어카드를 적어낸 김미현(28·KTF)은 이븐파 72타로 선두와 3타차 공동12위를 달렸다. 신인왕을 향해 뛰고 있는 임성아(21·MU), 조령아(21)도 이븐파 72타를 치며 나름대로 선전했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5.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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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聯 골프장서 골퍼 2명 벼락맞아 횡사 말레이시아의 한 골프장에서 아마추어 골퍼 2명이 벼락을 맞아 사망했다고 말레이시아의 일간 스타지가 29일 보도했다. 스타지는 조호르 바루에 있는 로열 조호르 컨트리 클럽(RJCC)에서 골프를 치다 그늘집에서 비를 피하고 있던 티옹 에 청(81)과 50대의 웡 콕 키 등 남성 2명이 벼락을 맞아 숨졌다고 전했다. 또 다른 아마추어 골퍼 2명과 캐디 4명 등 6명이 벼락을 맞아 부상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골프장측은 28일 오후 4시40분께 클럽 하우스의 벼락 감지기가 울려 골프 코스를 폐쇄한 지 30분 후에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조호르 바루 경찰은 사망자의 시신이나 골프장 그늘집에는 벼락을 맞은 흔적이 없었으나 그늘집에서 1.5m 가량 떨어진 곳에 서 있는 나무의 껍데기가 벗겨져 나간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사망한 티옹 노인은 8순 고령인데도 불구하고 매우 정정했으며 이날 사고가 난 골프장에서 목요일 마다 거르지 않고 친구들과 골프를 쳤다는 것. 티옹 노인의 아들 프랜시스(52)는 목요일인 28일 오후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 것을 보고 골프장에 가지 말도록 만류하기 위해 아버지 집에 전화를 걸었으나 이미 집을 나선 상황이었고 오후 6시께 사고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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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5.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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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차범금 지략 맞대결 내일 수원월드컵 경기장서 전남-수원전 ‘30년 라이벌’두 감독 자존심 건 한판 5월 1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수원 삼성전이, 인천 문학월드컵 경기장에서는 광주 상무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특히 전남-수원전은 현역시절부터‘30년 라이벌’로 선의의 경쟁을 펼쳐온 허정무 감독과 차범근 감독의 지략대결이 축구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허정무 감독은 이번 경기에 앞서“차 감독과의 대결이라고 특별한 의미를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다. 지금 우리 팀을 추스르는 게 더 급하기 때문이다”고 전제한 뒤“수원은 막강한 팀이다. 그 팀을 상대로 우리 팀을 시험해보고 싶다. 우리는 나름대로 갈 길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차 감독과 허 감독은 지난 93, 94년 현대호랑이와 포항제철 사령탑으로 2년간 모두 13차례 맞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허 감독이 5승4무4패로 박빙의 우위를 점했고 두 팀은 두 시즌 동안 3,4위를 번갈아 했다. 또 전남에서는 지난 27일 성남전에서 11개월만에 선발 출전해 녹슬지않은 프리킥 솜씨를 뽐낸 ‘앙팡테리블‘ 고종수의 활약도 기대된다. 이밖에 ‘영건킬러’박주영(FC서울)-김진용(울산 현대)의 화력대결도 뜨겁게 달아오른다. 팀당 2∼3경기를 남겨둬 막판 순위싸움도 불꽃튄다. 울산-서울, 수원-전남전에 따라 우승 판도가 바뀌고 3,4위 대구FC, 부천SK의 움직임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스포츠
박진표 기자 lucky@kjtimes.co.kr
2005.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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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여름이다” 28일(현지시간) 타히티 누이/VZ시합에서 호주의 딜런 롱보텀이 파도를 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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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2005.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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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고, 8강문턱서 좌절 신일고에 7회 콜드 패 제39회 대통령배 고교야구 화순고가 제3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 문턱서 좌절을 맛봤다. 1차전서 야구 명문 대구 상원고(구 대구상고)를 잡아 파란을 불러 일으켰던 화순고는 2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장서 계속된 8강전에서 서울의 강호 신일고에 4-13, 7회 콜드게임패를 당했다. 화순고는 1회부터 신일고에 난타당해 1회 2점, 2회 2점을 내줬다. 화순고는 3회말 9번 김선빈의 2루타등 4안타를 몰아쳐 2점을 만회했다. 화순고는 그러나 4회에 3점을 더 내준뒤 5회와 6회도 각각 2점을 더 허용, 콜드게임패 위기로 몰렸다. 화순고는 5회와 6회 각각 1점씩을 만회하며 4-11로 추격전을 펼쳤으나, 7회 4번타자 모상기에게 좌월2점포를 허용, 13점째를 내주면서 콜드게임패를 당했다. 그러나 화순고는 이날 7회까지 경기를 풀어가면서 9안타로 4점을 뽑아내 올 시즌 가능성을 보여줬다. ◇4일째(8강전) 신일고 220 322 2 13 화순고 002 011 0 4(7회콜드)
스포츠
장진구 기자 major@kjtimes.co.k
2005.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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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축구공이야 28일 아순시온에서 열린 코파 리베르타도레 1라운드경기에서 세르로 포르테노의 세사르 라미레스(가운데 서있는 선수)가 EC산토 앙드레의 레안드린오와 치열한 공다툼을 벌이던중 레안드린오로부터 얼굴을 발로 차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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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2005.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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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졌지만 후회없는 한 판이었다. 지더라도 뒷심을 발휘해 끝까지 물고 늘어진 기아는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며 ‘사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기아는 2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05삼성파브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삼성 박석민의 굿바이 히트에 무너지며 6-7로 패했다. 라이벌전 답게 올 시즌 최장 경기 시간(4시간 50분)을 기록하며 대혈투를 벌였던 기아와 삼성은 투수 10명을 투입,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보기드문 명승부를 연출했다. 스코어는 6-6, 10회말 삼성 공격. 선두타자 강명구가 투수 옆을 스치는 내야안타로 1루를 밟은데 이어 진갑용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박한이의 희생번트와 김대익의 고의 사구로 주자는 1사 만루. 기아 마무리 신용운은 이날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한 박석민에 중전안타를 내주며 땅을 쳤다. ◇29일 전적(대구경기) 기아 002 010 030 0 6 삼성 200 210 100 1 7 ▲승리투수=권오준(1승5세이브·삼성)▲패전투수=신용운(2승3패·기아)▲홈런=김종국(1점·3회·2호,) 홍세완(1점·8회·3호, 이상 기아) 강동우(1점·7회·3호, 이상 삼성)
스포츠
장진구 기자 major@kjtimes.co.k
2005.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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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 ▲프로야구=롯데-LG(잠실), 두산-SK(문학), 현대-한화(대전), 기아-삼성(대구·이상 18시 30분) ▲축구 K2리그=의정부 험멜-인천 한국철도(14시·의정부종합), 수원시청-김포 할렐루야(수원종합), 고양 국민은행-대전 한수원(고양종합), 울산 현대미포조선-강릉시청(울산보조·이상 19시) ▲체조=제60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9시 30분·대전) ▲야구=대통령배고교야구대회(시간미정·동대문구장) ▲럭비=코리안럭비리그 삼성SDI-고려대(12시), 포항강판-경희대(13시 40분), 상무-연세대(15시 20분·이상 상무구장) ▲씨름=보국웰리치배전국대학대회(10시·경북 성주) ▲사격=봉황기전국사격대회(9시·창원
스포츠
남도일보
2005.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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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내달 2일 귀국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성공적인 첫해를 보낸 하승진(19·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 내달 2일 귀국한다. 하승진의 국내에이전트인 투앤원커뮤니케이션은 하승진이 2일 오후 4시 2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자선행사 등을 벌일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하승진은 내달 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어린이날인 5일에는 결식 아동들을 위한 사인회인 ‘하나 되어 함께 하는 세상’ 행사에 참여해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투앤원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자선행사 외에 추가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일단 국내에 2∼3주 정도 머문 뒤 포틀랜드로 돌아갈 것으로 알고 있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주목적이다”고 말했다. 하승진은 이날 포틀랜드 홈페이지에서 “일단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다. 이후 다시 오리건으로 돌아와 코치들의 지도 아래 훈련하며 서머리그와 트레이닝 캠프를 대비할 생각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5.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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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월간 MVP 선정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 기간 동안 매월 최고의 성적을 올린 투수와 타자 각각 1명씩을 월간 MVP로 선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월간 MVP는 프로야구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며 MVP를 차지한 투수와 타자에게는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수상 선수 홈 구장에서 거행되며 상금의 절반은 유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해 선수가 졸업한 초등학교 야구부에 전달된다. KBO 관계자는 “삼성파브 프로야구의 열기를 고조시키고 선수들의 동기 유발을 위해 이같은 시상 제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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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구 기자 major@kjtimes.co.k
2005.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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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체육 지식을 봉사로…” 시생체협, 대학생 120명 자원봉사단 발대식 개최 광주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오 주)는 29일 오후 5시 국민생활관 1층 웨딩홀에서 2005 생활체육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는다. 활체육 자원봉사단은 시 생체협 김시권(무등외식산업) 이사를 단장으로 조선대, 호남대, 광주대, 남부대, 광주여대 등 5개 대학에서 체육을 전공하고 있는 1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조선대 정명수 교수의 ‘자원봉사자의 보람과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 강의에 이어 단장 위촉과 자원봉사단 대표의 결의문 낭독, 박광태 광주시장이 격려방문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에 구성된 생활체육자원봉사단은 생활체육한마음축제 등 각종 대회의 보조 진행요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경로당 방문 스포츠 마사지 봉사, 가족캠프나 체력교실 실기 지도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시 생체협 오 주 회장은 “체육 전공 대학생들을 실제 생활체육현장에 배치, 현장 실습과 봉사활동을 겸할수 있는 봉사단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스포츠
박진표 기자 lucky@kjtimes.co.kr
2005.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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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장성호 김상훈 강철민 김진우 체육훈장 수상 기아 장성호(내야수)와 김상훈(포수) 강철민 김진우(이상 투수)가 대한민국 체육훈장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28일 오후 6시 광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야구 국가대표로 발탁된 후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국위선양에 기여한 공로로 체육훈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2000년 제27회 시드니올림픽 동메달과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장성호와 98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33회 세계야구선수권 대회 은메달, 이듬해 제2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금메달과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김상훈, 98년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과 같은 해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강철민이 각각 대한민국 체육훈장 거상장을 수상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역시 금메달을 딴 김진우는 체육훈장 기린장을 받았다.
스포츠
장진구 기자 major@kjtimes.co.k
2005.04.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