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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도서·낙도주민의 복지와 생활여건 향상에 사용해야 할 도서개발사업비를 특정 문중의 제각에 이르는 도로 확포장 공사비로 쓰여져 특정인을 위한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군은 1억8천200만원을 들여, 지난해 4월부터 올 4월말까지 진도읍 동외지구 도로 확포장 공사(길이 770m, 폭5m)를 시행하면서 무안박씨 문중 제각의 입구까지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무안박씨 문중 제각에 이르는 도로 확포장 공사구간은 군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등산로와 산책로 등 그에 따른 등산로 개념이 아닌 야산에 갈매기 도로 표지판이 설치 돼 있는 일반도로 확포장 공사로 이뤄져 특정문중에 특혜를 줬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군은 이곳에 또다시 도서개발사업비 2억2천여만원을 투입해 오는 하반기에 223m를 연장한다는 계획을 잡아놓고 있어 군의 탁상행정으로 도서민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동외지구 도로 확포장 공사는 도서개발사업의 성격에는 맞지 않지만 인근 주민들의 건의와 전임 군수의 건의로 사업이 이루어 졌다”며 “추가 연장 사업에 대해서는 진입로 구간이 막혀있어 어쩔수 없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도서·낙도 주민들은 “도서지방 대부분의 도로가 협소해 농수산물 수송 등이 원할치 못함은 물론 지역간의 균형발전 및 생산기반기설이 미비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시점에서 야산에다 도로확포장 공사를 한 것은 군이 도서민을 외면하고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어 주민들의 “도서·낙도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 해야될 행정기관에서 특정인을 위한 선심성 행정을 펼친 것에 대해 분개한다”며 “또다시 연장사업이 시행될 경우 도서 낙도민들이 연대해 강력히 저지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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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의신면 영산리 양인섭 진도군수, 김덕수 군의회의장 등 면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신면 애향비 제막식이 열렸다. 의신면 원두리에 거주하는 한기석씨가 500만원상당의 자연석을 기증해 시작된 애향비 건립사업은 의신면 청년회가 주관하고 의신면사무소와 이장단, 재경의신향우회원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애향비는 향전 박병훈선생이 비문을 짓고, 장전 하남호선생이 글을 썼다.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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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재향군인회는 지난 25일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양인섭 군수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 및 6·25 참전 용사와 유가족, 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자유수호전쟁 53주년을 맞아 한민족의 영원한 비극으로 기억될 6·25 전쟁의 아픔을 다시금 되새기며 더 이상의 민족 분쟁을 막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굳건히 다지고 참전 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헌 진도군 재향군인회장은 “전쟁의 폐허와 분단의 어려운 현실속에서도 세계속의 한국을 건설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조국과 민족의 미래를 위해 신명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 때문”이라며 “6·25 전쟁이 주는 교훈을 냉철히 되돌아 보면서 국민의 결집된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 안보의식을 더욱 강화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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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최근 진도농업기술센터 전산정보교육장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컴퓨터기초 및 인터넷 활용반 개강식을 가졌다. 지난 23일부터 10일간 열리는 정보화 교육은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외래 강사를 특별 초빙해 컴퓨터 및 인터넷 기초 교육, E-메일 활용, 정보 검색과정, 출하 지원 시스템을 활용한 농산물 가격 알기 등을 강의한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농업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농산물 가격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취득, 수급조절에 임하는 등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며, 이번 교육의 성과가 좋을 경우 8월부터 11월까지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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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진도씻김굿보존회 주관으로 열린 씻김굿 공개발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요기관 단체장과 관광객, 군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발표회에서 박병천, 김대례, 박병원씨 등 3명의 예능보유자와 전수교육 보조자 및 이수자, 전수생 등 18명이 모두 출연, 씻김굿의 중요 대목인 초가망석, 손님굿, 제석굿, 고풀이, 영돈말이, 넋올리기, 길닦음 ,종천 순으로 2시간에 걸쳐 열연했다. 군 관계자는 “문화재청에서 중요 무형문화재의 보존 전승을 위해 무형문화재 종목별로 매년 한차례씩 현지에서 공개발표회를 갖도록 하고 있는데 군은 매주 토요일 향토문화회관에서 공연되는 토요민속공연이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토요민속 특별공연으로 씻김굿 공개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된 진도씻김굿은 죽은 자가 이승에서 풀지 못해 맺혀있는 한을 풀어주고 깨끗이 씻겨 극락 왕생하도록 기원하는 굿으로 상복을 입고 풍악에 맞춰 춤과 노래로써 신에게 빌며 망자(亡子)의 후손으로 하여금 망자와 접하게 하는 특징이 있는데 세계적으로 그 음악성을 인정받아 지난 79년 유럽에서 열린 세계민속음악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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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대불부두에서 올 처음으로 실시되는 대북 지원 쌀 선적작업이 시작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통운 목포지점은 장맛비로 선적 작업이 하루 연기된 24일 오전 9시 30분께 한국선적 2천700t급 선주리치호에 목포시와 진도군 등지에서 도정된 지난 2001년산 전남쌀 선적작업을 실시했다. 선주리치호는 쌀 3천t의 선적 작업이 끝나는 오는 30일 북한 남포항으로 출발할 계획이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1단계로 북한에 지원될 쌀은 10만여t으로, 이 가운데 2만8천600여t이 대불부두와 여수항을 통해 다음달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북한 남포항 등지로 수송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목포
진도
김정길 기자 kgk@kjtimes.co.kr
2003.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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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오는 21일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진도씻김굿 보존회 주관으로‘씻김굿’공개발표회를 개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발표회는 진도씻김굿 보존회장 박병천씨를 비롯 김대례, 박병원씨 등 3명의 예능보유자와 전수교육 보조자 및 이수자, 전수생 등 18명이 모두 출연해 씻김굿 중요 대목을 공연할 예정이다. 중요 무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된‘진도씻김굿’은 죽은 자가 이승에서 풀지 못해 맺혀있는 한을 풀어주고 깨끗이 씻겨 극락 왕생하도록 기원하는 굿으로 상복을 입고 풍악에 맞춰 춤과 노래로써 신에게 빌며 망자의 후손으로 하여금 망자와 접하게 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하룻밤 내내 계속되는 씻김굿은 길닦음 대목에서 그 절정을 이루는데 끊어질 듯 애절하게 이어지는 슬픈 곡조는 듣는 이로 하여금 눈물을 고이게 만들며 세계적으로도 그 음악성을 인정받아 지난 79년 유럽에서 열린 세계민속음악제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진도 씻김굿 공개발표회는 무대공연으로 진행되는 만큼 전 과정을 재현하지 않고, 중요 대목인 초가망석, 손님굿, 제석굿, 고풀이, 영돈말이, 넋올리기, 길닦음, 종천 등 순으로 2시간에 걸쳐 펼쳐지게 된다. 한편 문화재청은 중요 무형문화재의 보존 전승을 위해 무형문화재 종목별로 매년 한차례씩 현지에서 공개발표회를 갖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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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6월 1일 현재 관내 자동차등록 원부상 소유자에 대한 올 제1기분 자동차세 5억5천여만원을 부과했다. 이번에 부과된 정기분 자동차세는 6월 중순 고지서를 발송했으며 오는 30일까지 전국의 농협, 우체국 등의 금융기관이나 인터넷뱅킹, 텔레뱅킹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대상 차량은 승용, 승합, 화물, 특수자동차 및 125cc 초과 이륜자동차 등 자동차관리법 및 건설기계관리법에 의해 신고 또는 등록된 차량이다. 또 비영업용 승용자동차의 세율은 800cc이하 80원, 1500cc이하 140원, 2000cc이하 200원, 2000cc초과는 220원을 곱해 산정하고 차령에 따른 감면 세율을 적용하면 된다. 특히 비영업용 승용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납세자는 최초 등록일을 기준으로 차령이 3년 이상된 차량에 대해 최고 50%까지 매년 5%씩 감해주는 자동차세 차등과세가 적용되고 있어 자동차세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유공자(1급∼7급) 및 장애인(1급∼3급, 시각장애인은 4급까지)이 소유한 자동차는 1대에 한해 감면하며, 사실상 폐차된 차량은 본인의 신청과 확인 절차를 거쳐 비과세를 해주고 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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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의 밤호박 출하가 시작돼 재배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밤호박은 재래호박에 토종밤의 고소한 맛과 성분이 가미 돼 당도가 높고 탄수화물, 섬유질,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돼 있어 성장기 어린이 간식과 허약체질 개선에 좋은 영양식이며, 최근 다이어트 등의 건강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밤호박은 일본에서 어린이 영양식 및 성인들의 간식으로 오래 전부터 인기가 높아 국민 1인당 연간 1천750g 내외를 소비하는 작물이나 일본 자국내 생산기반이 취약해 멕시코, 뉴질랜드 등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실정이다. 특히 진도 밤호박은 이들 나라보다 토성 및 기후 조건이 밤호박 재배에 적합하고 수송거리가 가까운 한국이 새로운 수입국으로 거론되고 있어 대일 수출의 새로운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월 재배 입지조건이 좋은 관내 5개마을 31농가 10ha를 시범마을로 지정, 시범재배를 통한 상품성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인근 농가로의 점차적인 확산 재배를 통한 향후 주산단지를 만들어 대일 수출의 기반 조성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군은 올해 심범마을에서 1억 5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근 농가로의 확산 재배와 진도대파 과잉재배에 따른 지역농업의 위험성을 해소해 나가는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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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의회 A의원이 의신농협에게 군 특별예산 1천500만원 상당을 보조해 주겠다며 농협에서 판매중인 쌀을 사용해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의신농협과 조합원에 따르면 군의회 A의원은 의신농협에서 판매하고 있는 진도군 특산품인 향기나는 쌀을 진도 영등축제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홍보차원에서 무상으로 지급할 것을 제의했다. 특히 장의원은 이에 따른 소요경비를 진도군에서 특별 예산을 편성해 1천500여만원 상당을 보조토록 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의신농협은 지역민을 대표하는 공인의 신분과 직분만을 믿고 1천500만원 상당의 향기나는 쌀 1만여개를 진도영등축제를 찾은 관광객을 비롯 각종 행사장을 방문, 무상으로 나눠주며 홍보했다. 그러나 진도군 관계자는 “군예산은 주먹구구식이 아닌 정식 절차에 의해서 지급할 수 밖에 없다는 이유를 들어 보조금 지급을 거절했다”고 밝혀 A의원의 말만 믿고 향기나는 쌀 1천500만원어치를 무상으로 나눠준 의신농협은 결손처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A의원은 군으로부터 보조금을 받게 해주겠다며 지난 4월28일부터 현재까지 향기나는 쌀 10kg들이 10포를 비롯 5차례에 걸쳐 약 200여 포대도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지역민들로 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A의원은 “농협에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는 것은 행정적인 부분이지 본인이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했다”며 “향기나는 쌀 사용은 농협을 대신해서 홍보를 해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지역민들은 “조합원이 지은 농산물을 팔아서 농민들에게 경제적 이익을 주어야 하는 농협을 상대로 의원이라는 신분을 내세워 조합원들의 재산인 농협물품을 사용한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꼬집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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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6월 1일현재 관내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 대한 2003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 5억5천여만원을 부과했다. 이번에 부과된 정기분 자동차세는 6월 중순 고지서를 발송했으며 오는 30일까지 전국의 농협, 우체국 등의 금융기관이나 인터넷뱅킹, 텔레뱅킹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대상 차량은 승용, 승합, 화물, 특수자동차 및 125cc 초과 이륜자동차 등 자동차관리법 및 건설기계관리법에 의해 신고 또는 등록된 차량이다. 또 비영업용승용자동차의 세율은 800cc이하 80원, 1500cc이하 140원, 2000cc이하 200원, 2000cc초과는 220원을 곱해 산정하고 차령에 따른 감면 세율을 적용하면 된다. 특히, 비영업용 승용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납세자는 최초 등록일을 기준으로 차령이 3년 이상된 차량에 대해 최고 50%까지 매년 5%씩 감해주는 자동차세 차등과세가 적용되고 있어 자동차세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유공자(1급∼7급) 및 장애인(1급∼3급, 시각장애인은 4급까지)이 소유한 자동차는 1대에 한해 감면하며, 사실상 폐차된 차량은 본인의 신청과 확인 절차를 거쳐 비과세를 해주고 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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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하절기를 접어듬에 따라 식중독 및 비브리오 패혈증 발생 예방을 위해 관내 음식점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최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자 식중독 및 비브리오 패혈증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대형음식점과 김밥 판매업소, 어패류 취급업소, 집단 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군은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음용수, 주방기구, 수족관 등의 가검물을 채취 검사를 벌여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업소에서 어패류 등을 생식으로 제공하다 식중독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영업정지 및 패쇄 등 관련법에서 규정한 가장 무거운 처분을 단행할 방침이다. 또 조리장 조리기구 청결상태 및 음식물 보관상태, 객장의 식탁 의자 등의 청결상태, 가격표 게시여부, 화장실의 청결상태, 손씻는 시설 설치여부, 종업원의 건강진단 실시여부 및 위생상태, 수족관 청결상태와 음용수 관리상태 등을 중점 지도점검 한다. 군은 여름철 식중독 및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음식물은 가능한 한 신속조리하고, 보관할 경우 청결한 상태로 냉장고 등을 활용하고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군은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금하고 간 질환, 알콜 중독, 당뇨병 등 만성 질환자는 어패류를 생식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등 홍보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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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진도전우회는 지난 8일 진도군 지산면 갈두선착장 일대에서 회원 및 가족, 인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 살리기 수중정화 및 해변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6일 수중탐사 기초조사를 토대로 실시한 이날 행사는 수중다이버 대원들이 잠수 장비와 인양기 등의 중장비를 이용, 수중내 침적한 2t의 오·폐기물을 인양했으며, 전우회원과 가족 및 인근 마을주민들은 갈두항 인근 해안 정화활동을 실시해 4t 가량의 바다쓰레기를 수거했다. 이기행 회장은“이번 정화활동이 인근 수중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지역을 청정해역으로 보존하고 가꿔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바다사랑 홍보와 수중정화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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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12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매주 2회에 걸쳐 풍물놀이반을 운영한다. 군은 전통놀이를 통한 문화생활 향상으로 여성농업인의 욕구충족과 단합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의 공동체 문화놀이를 계승, 자긍심과 주체성을 함양하기 위해 풍물놀이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수석단원인 김오현씨(49)를 전문강사로 초빙, 단계별 풍물기초이론 및 발표회 등 실습위주의 전수교육으로 우리멋과 문화에 맞는 장구기본가락 익히기를 비롯, 북, 꽹가리, 징, 종합 풍물가락 익히기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편 풍물놀이반 수료생에게는 수료후 자체 모임을 구성해 지속적 운영되고 오는 10월 전남 농업 기술원 주관으로 열리는 남도농업 박람회에 진도군을 대표해 과제발표를 갖게 되며 평가를 통해 차기교육에 반영하게 된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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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작업에 사용되는 농기계의 효율적인 이용 및 관리와 수리 등의 불편 해소를 위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순회 농기계 수리 및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관내 200여개 마을을 대상으로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등 중소형 농기계를 중심으로 정비와 농업기계의 안전 사용을 위한 현장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농기계의 수명 연장을 위한 기술 교육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지도사와 합동 출장, 당면 영농교육과 현장 중심의 영농기술 상담을 하고있다. 한편 군은 2003년 전후반기 2회에 걸쳐 조도 관매도, 가사도, 지산 가치, 가학 등 농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멀어 불편을 겪고 있는 오지 낙도민에 대해 농기계 수리센터 협의회와 합동봉사단을 편성하고 순회 봉사활동 계획을 수립 추진중이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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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8월5일까지 매주 2회에 걸쳐 풍물놀이반을 운영한다. 군은 전통놀이를 통한 문화생활 향상으로 여성농업인의 욕구충족과 단합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의 공동체 문화놀이를 계승, 자긍심과 주체성을 함양하기 위해 풍물놀이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수석단원인 김오현씨(49)를 전문강사로 초빙, 단계별 풍물기초이론 및 발표회 등 실습위주의 전수교육으로 우리멋과 문화에 맞는 장구기본가락 익히기를 비롯, 북, 꾕가리징, 종합 풍물가락 익히기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편 풍물놀이반 수료생에게는 수료후 자체 모임을 구성해 지속적 운영되고 오는 10월 전남 농업 기술원 주관으로 열리는 남도농업 박람회에 진도군을 대표해 과제발표를 갖게 되며 평가를 통해 차기교육에 반영하게 된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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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시급한 영농정보를 농업인의 핸드폰에 문자메세지로 발송하는 서비스를 실시해 관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년동안 인터넷 전자메일을 보유한 농업인들에게 매주 정기적으로 새로운 영농정보에 대한 전자메일발송서비스를 실시해왔으나 모내기 등 바쁜 영농시기의 도래로 인해 농업인들이 인터넷에 접속하기가 쉽지 않아 시급한 영농정보 전달이 제때에 이루어 질수 없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대부분의 농업인들이 개인 핸드폰을 소지하고 있는 점에 착안 농업인 개개인이 보유한 핸드폰에 문자메세지로 발송하는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군은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연합회, 4-H, 생활개선회 임원진과 각 마을 이장단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중에 있는 이 서비스를 작목반, 시범단지 등의 희망 농업인에게도 추가 확대키로 했다. 한편 군은 농업기술정보, 경영유통정보, 농업인교육, 행사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jindo.jares.go.kr)가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농업인들이 쉽게 검색하기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한글인터넷 주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기존의 인터넷 검색엔진을 사용하거나 주소창에 도메인 주소를 영문으로 입력해야 하는 등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농업인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이제는 주소창에 ‘진도군농업기술센터’를 한글로 입력하면 바로 홈페이지에 연결할 수 있다. 기술센터는 농업인에게 인터넷을 활용한 유통정보검색, 농산물 가격 검색, 품목별 농업정보검색 등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정보화능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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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최근 양인섭 진도군수와 군산하 공무원, 학부모와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2003년도 철마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올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서울대학교 소비자 아동학부 1년에 재학중인 문광명씨 등 32명의 대학생에게 2천97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또 초·중·고등학교, 예체능 특기생 등 37명에게 86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양인섭 진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고장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 여러분이 학업에 정진해 나라와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철마장학회는 지난 91년 진도군 산하 전공직자가 뜻을 모아 공직자 출연금과 군비 지원금, 군민 기탁금 등으로 설립한 후 현재까지 약 6억 7천만원의 기금이 조성돼 운영중이며 매년 발생되는 이자수입으로 지난 92년부터 지금까지 12회에 걸쳐 군산하 공직자와 군민 자녀 729명에게 모두 3억1천2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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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 이래 서예계의 대가라 불리우는 소전 손재형선생 작품이 전시될 소전미술관 개관식과 함께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1회 전국서예대전 시상식이 열렸다. 진도군은 진도읍 성내리 군청사 옆에 위치한 구 문화예술관에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부 개조공사를 벌여 최근 소전미술관 개관식 갖고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 소전미술관에 전시된 작품들은 현 진도고등학교 이사장인 소전 선생의 셋째 자제 손홍씨가 소장하고 있던 부친의 평생역작들을 진도군에 기증한 것이다. 특히 소전미술관에는 간화품석, 노산 이은상 시비문 등 소전 선생의 주옥같은 작품 300여점이 전시 돼 있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개관한 소전미술관은 지난 81년 1천200여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고유한 멋을 풍기는 전통 한국식 건물로 지어져 그 동안 문화예술회관으로 사용 돼 왔으며, 개조공사를 통해 1층에 영상실과 전시실이, 2층에 전시실과 수장고가 배치됐다. 군은 의신면 사천리에 건립중인 소치기념관 및 역사유물 전시관 건립공사가 완공되면 이번 개관한 소전미술관과 매주 토요일 2시 열리는 토요민속여행과 함께 서·화·창으로 널리 알려진 진도문화 관광의 3대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소전미술관 개관식과 함께 한국서예협회 진도지회 주관으로 열린 소전선생 탄신 100주년 기념 제1회 전국서예대전 시상식도 열렸다. 지난 4월 28일 부터 5월 3일까지 한글부, 한문부, 문인화부 등 3개부문으로 접수를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친 후 지난달 10일 발표한 심사결과에 따라 이날 거행된 시상식에서 문인화부에 수양버들을 출품한 권연희씨(서울시 동작구 )가 소전대상의 영예를 안아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문화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한글부에 정철의 성산별곡을 출품한 서영현씨(광주시), 한문부에 明者智者를 출품한 조병헌씨(서울시) 등 4명이 각각 우수상을 차지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진도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서예대전에 입상한 작품들은 오는 6일까지 진도초등학교 철마관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공개된다. 손재형선생은 1903년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에서 출생했으며, 아호는 소전(素筌)으로 추사 이래의 대가로 추앙 받는 서예계의 거목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소전선생은 제4대 민의원과 제8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제자로는 장전(長田) 하남호, 원곡(原谷) 김기승, 금봉(金峰) 박행보 등 한국 서예계의 기둥들이 즐비하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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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신비의 바닷길과 호국유적지 등 각종 빼어난 자연경관 및 무형문화자원을 연계, 세계적인 종합 휴양관광지 건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문화 관광사업이 활기를 찾고 있다. 군은 구전으로 내려오는 무형 문화자원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학계와 예술계 등의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초빙해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 단체들의 전승 활동을 돕고 있다. 지난 97년 준공된 향토문화회관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열리는 토요 민속여행은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등 특색 있는 문화관광 코스로 자리잡아 감에 따라 군은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4일까지 총 206회 공연을 마친 토요민속여행은 매년 4∼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향토문화 회관에서 씻김굿과 강강술래 등 진도의 토속 민속·민요 위주로 공연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외국인 5천여명을 비롯한 10여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신비의 바닷길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남도석성 등 호국유적, 시·서·화·창, 토속·민속 등 예술혼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져 전승되고 있는 진도에 큰 호기심과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토요민속 공연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94년 전국 최초로 군립민속예술단을 결성, 토요민속여행을 이끌게 했으며 기획연출 단장에 진도 무형문화와 전통 민속민요에 풍부한 지식을 겸비한 이윤선씨(41)를 공모방식으로 위촉,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새롭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매주 공연되고 있는 토요민속여행은 매회마다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공연을 선보여 전국에서 드믈게 큰 성공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31일에 남도의 혼이란 주제로 다시래기와 남도민요, 양길순씨의 도살풀이 등이 선보이며 ▲6월 7일은 재생(再生)의 꿈이라는 주제로 다시래기, 진도북춤, 판소리 등이 특별 공연되고 ▲6월 14일에는 진도쌀(米)과 신명이란 주제로 남도들노래, 창극, 북춤이 ▲6월 21일에는 이승과 저승의 만남이란 주제로 진도씻김굿 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5.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