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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민이 사랑의 헌혈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혔다. 19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사랑의 헌혈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 땅끝해남의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정을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헌혈은 학생들의 방학과 직장인의 휴가철로 인해 혈액 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사회복지법인 해남희망원을 비롯 지역 내 병원 관계자, 공무원, 군인, 지역주민 등 327명이 참여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203명(62%)만이 헌혈 적격자로 판정받아 평소 개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m
2009.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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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문근영씨가 기부한 전남 해남 땅끝 지역아동센터에 공동생활시설(그룹 홈)이 신축된다. 17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사업비 5억5천만원을 들여 송지면 송호리 땅끝 지역아동센터에 올해 말까지 282.9㎡ 규모의 땅끝 아동 그룹 홈을 신축키로 하고 지난 14일 기공식을 가졌다. 이 날 기공식에는 해남군수를 비롯한 군관계자와 굿피플임회원 그리고 아동센터 아이들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그룹 홈은 사회적 폭력과 흡연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된 아동들의 야간보호 및 사회적응 훈련을 담당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배요섭 땅끝 지역아동센터장은 “이 시설이 완공되면 장기 출타 시 학교에 다니는 아동을 단기간 임시 보호하는 등 각종 사회적 위험에 노출된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땅끝 지역아동센터는 2006년 매각 위기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문근영씨가 3억여 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하고 건물을 신축해 지난 4월 국제개발단체인 사단법인 ‘굿피플’에 기증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m
2009.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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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경찰서 중앙지구대 순찰3팀이 전남경찰청 ‘남도마루 순찰대’에 선정됐다. 16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남경찰청 김종명 차장은 최근 해남 중앙지구대를 방문, 타 순찰대에 모범이 되는 이들의 뛰어난 순찰활동을 치하하고 ‘남도마루 순찰대’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중앙지구대 순찰3팀(팀장 박석근 경위)은 전남청 산하 2급지(인구 10만이하) 90개 지구대 순찰 팀 중 올 2/4분기 가장 순찰활동을 잘 한 것으로 평가돼 전남청 남도마루 순찰대로 선정됐다. 특히 지구대 순찰 3팀은 그동안 인명구조, 보이스피싱 피해 구제, 예방 및 홍보, 지명수배 36건의 검거, 특수절도 1건 등 5대 강력범죄 예방 및 해결에 큰 공을 세웠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m
2009.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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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8만 인구지키기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셋째 아이부터 ‘신생아 건강보험료’를 지원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김충식 해남군수와 박병욱 금호생명 사장 등 관계자와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생명과 신생아 건강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 들어 지역에서 태어난 셋째 이상 신생아 64명과 앞으로 태어날 신생아를 대상으로 1인당 매월 3만원의 보험료를 금호생명에 지급하게 된다. 신생아에게 지원되는 보험은 5년간 1천800여명에게 6억2천500만원을 납입하는 10년 만기의 순수보장형 어린이 종합보험이며, 암보장(고액 암 치료비 6천만원), 교통재해 장애(최고 7천만원), CI질환보장, 질병, 골절, 화상 등을 집중보장해 주며 만기시 장학금으로 전액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신생아 건강보험은 다자녀 세대에서 태어난 아기에게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책과 인구감소 해결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산모·신생아 도우미 파견, 다산가정 산후 조리식품, 초음파검진 의료비와 신생아 양육지원금으로는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이상 200만원을 지원하는 출산장려시책을 추진 중이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m
2009.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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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해남 관광객들로 ‘북적’ 이벤트 공연·다양한 체험행사 효과 송호해변 캠핑카 등 예약 완료 상태 郡 “20만명 방문…50만명 달할 듯” 피서가 절정에 이르면서 전남 해남의 땅끝 해변과 주요 관광지에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해남군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땅끝 해변과 송지 대죽 조개잡이 체험장 등 관내 주요 피서지와 관광지에 국토순례객과 관광객 등 20여 만명이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땅끝 해남의 수려한 자연을 즐기려는 피서객이 이달 말까지 50여 만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주요 관광지의 모텔과 민박집은 예약이 밀리고,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땅끝 송호해변 캠핑카의 경우 이달 말까지 모든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군은 그동안 송호 해변에서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승마체험과 한여름 밤을 낭만으로 함께 한 여름해변노래자랑을 개최했다. 또 주말마다 여름 이벤트 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 등을 마련해 이 곳을 찾는 피서객이 지난해보다 30%정도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즐겁고 낭만적인 피서가 될 수 있도록 해수욕장 개장이 끝나는 이달 말까지 주말마다 락공연, 통키타 공연, 즉석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행사를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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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피서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해남쌀 나눠주기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땅끝과 공룡화석지 길목인 송지면 엄남포와 황산면 우황리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한 ‘시식미 나눠주기’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쌀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8일 농협과 공동으로 연 이 행사에서는 1㎏짜리 시식미 2천개가 행사 당일 오전에 바닥이 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땅끝을 찾은 박영옥(42·여·경기도 남양주시)씨는 “땅끝햇살 브랜드는 많이 들어 봤지만 그동안 직접 구입한 적은 없었다”며 “해남에 와 생산단지를 보고 시식미를 먹어보니 맛이 좋아 믿고 사먹을 수 있겠다”고 구입의사를 보였다. 또 인천에서 처음 해남을 방문했다는 중년부부는 “도로변 좌우로 펼쳐진 고천암 일대를 봤는데 마치 외국에 온 기분이었다”며 해남쌀 구입의사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시식미를 받아들고 친환경 재배단지를 본 피서객들이 적극적인 구매의사를 보이는 등 피서지 해남쌀 판촉전략이 적중한 것 같다”며 “시식미 나눠주기 등 해남 쌀 판촉 행사를 지속적으로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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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m
2009.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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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해남에 축제열기 후끈 군민광장서 ‘문화축제’ 땅끝 해남지역 여름밤이 문화축제 열기로 뜨겁게 달궈진다. 해남군은 “11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해남군민광장 특설무대에서 ‘제64주년 광복절 경축기념 2009 한 여름밤의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땅끝해남 한 여름밤의 문화축제’는 첫째 날인 11일 전라남도립국악단의 관현악과 사물놀이 협연, 타고 등 멋진 초청공연과 문화예술동아리 공연이 개최된다. 둘째 날에는 그동안 야외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색다른 볼거리로 뮤지컬 하이라이트를 모아 선보이는 ‘뮤지컬 갈라쇼’와 동아리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셋째 날에는 최고의 인기가수 하춘화와 정수라, 박남정이 출연하는 인기가수와 함께하는 가요콘서트가 이어지고, 마지막 날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최신 개봉작 ‘킹콩을 들다’가 상영된다. 군은 이번 문화축제를 통해 주민들과 피서철을 맞아 고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낭만이 넘치는 추억거리와 문화향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 마지막 휴가는 가족·연인 등과 함께 군민광장에서 행복 프로젝트를 즐기면서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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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명량역사 체험마당 ‘다채’ 피서철 야간시간 대로 변경 전남 해남군이 피서철을 맞아 명량 역사체험마당 공연시간을 야간으로 변경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해남군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역사체험 마당은 24마당으로 수문장 교대식과 우수영 강강술래 등 해남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다양한 공연이 낮에 열렸으나 무더운 날씨로 관광객과 공연자들의 어려움이 많아 이달부터는 시간대를 야간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8일 오후 7∼9시까지 여름밤 피서객을 위한 특별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수문장 교대식을 시작으로 울돌목 달빛파도, 해남춤마당, 극단 갯돌의 마당극 남도천지밥, 강강술래 대동풀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공연장 주변에서 열리는 체험마당에서는 전통놀이와 신나는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명량역사 체험마당이 회를 거듭할수록 지역민들의 문화의식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해남의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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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모범음식점 운영 정예화 방침 기존 업소 6개 취소 44개 업소 지정 전남 해남군이 ‘관광해남’ 인프라 확충을 위해 모범음식점 운영 정예화에 나선다. 5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하기 위한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추진, 기존 모범음식점 6개 업소를 취소한 44개 업소에 대해 2009년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군은 모범음식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업소와 기존 모범음식점에 대해 식품위생법에 따라 민관 합동으로 업소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결과를 토대로 지정업소를 선정, 사후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홍보물 제작배부, 선진지 비교 견학 실시, 쓰레기봉투 지원, 모범업소 표지판 부착 등 인센티브를 최대한 지원해 업주들이 자긍심과 긍지를 갖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진정한 모범업소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업소별 특별음식 개발 등으로 해남 모범업소의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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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째 맞은 ‘다산 정약용 선생 유물특별전’에서 조선후기 실학의 집대성자인 다산 선생 관련 미공개 유물들이 일반에 공개된다. 4일 강진군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외손자이자 수제자로 다산의 학예를 계승 발전시킨 방산(舫山) 윤정기(尹廷琦·1814∼1879)의 친필 유묵(遺墨)과 집안 고문서(古文書) 등 50여점을 언론에 최초로 공개했다.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이날 공개된 유물들은 지금까지 본격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던 다산 제자들의 작품을 통해 다산의 실학과 예술이 어떻게 꽃피고 이어졌는지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이날 공개된 유물들은 ‘난정연(蘭亭緣)’, ‘방산필첩(舫山筆帖)’, ‘방산필적(舫山筆蹟)’, ‘행서십곡병’, ‘해행서팔곡병’, ‘예서십곡병’ 등의 방산 글씨의 대표작과 ‘문인화십곡병’, ‘문인화십이곡병’ 등의 그림이다. 그의 대표작들은 미동체 중심의 첩학성과는 물론, 추사체의 금석기운(金石氣韻)이 강경한 필획으로 두드러졌고 글씨만 놓고 볼 때 다산학단에서 단연 독보적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방산이 해남 윤씨 족적을 기록한 ‘당악세적(棠岳世蹟)’과 증조 윤광택, 조부 윤서유, 윤시유, 부 윤창모 등의 묘갈명 서간 과지 등도 볼 수 있었다. 특히 선조묘소를 이장할 때 작성한 ‘택일기’, 산송문제로 호남관찰사에게 올린 ‘소지(所志)’, ‘호구단자(戶口單子)’ 등의 고문서도 처음으로 공개돼 방산가의 당시 생활상과 19세기 말 조선말기 사회상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방산은 다산의 18년 강진유배시기 배출한 다산 학단의 걸출한 제자들, 이른바 강진 18학사에는 포함되지 않으면서도 다산학예의 정수를 가장 잘 이어받은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유물들은 ‘제37회 강진청자축제’ 개막일인 오는 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도암면 다산유물전시관에서 열리는 ‘제5회 문도공 다산 정약용 선생 유물특별전’에서 ‘다산학예 방산에서 꽃피다’를 주제로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이동국 차장은 “방산의 글씨는 조선후기 유행된 미동체(米董體·미불과 동기창 서체)를 토대로 다산 글씨와 추사체를 녹여냄으로써 자신의 색을 확실히 드러낸 인물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실학의 집대성자, 다산(2005)’, ‘다산과 추사(2006)’, ‘다산학예의 뿌리를 찾아서(2007)’, ‘다산가와 천주교(2008)’ 등 지금까지 4차에 걸친 다산관련 전시를 통해 다산의 학예와 연원, 교유인물 종교 등을 다방면에서 조명해 오고 있다.
해남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9.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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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가학산 자연휴양림이 휴가철을 맞아 산뜻하게 정비하고 손님맞이를 마쳤다. 해남군은 “가학산 휴양림에 7~12평 규모의 숲속의 집 13동 중 11동을 자연친화적인 황토 벽돌집으로 리모델링하고 사방담수댐을 시설해 수영장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해 TV에 방영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학산 원숭이 ‘해남이’ 가족과 공작을 관람할 수 있는 학습용 조류관을 설치했다. 또 휴양림 안에 데크시설과 돌계단도 곳곳에 설치해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주차장과 야영장을 연결하는 목교는 멋스러움과 함께 편리함을 주고 있다. 현재 가학산 자연휴양림은 모두 13동의 산막과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야영장을 갖추고 있으며, 다음달 말까지 주말에는 100%, 평일에는 70%가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산막 이용료는 7평 5만원, 12평 6만원이다. 한편, 해남군은 오는 2014년까지 가학산 자연휴양림에 대형 객실과 세미나실 등 다목적 시설을 갖춘 문화휴양관을 건립해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m
2009.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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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원하면 여성회관 찾으세요” 장성·해남군, 여성 취업설계 창구 운영 적성검사·자기소개법 등 통해 취업 알선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은 누구든지 군 여성회관을 찾아 전문 상담 받으세요.” 전남 장성군과 해남군은 “군 여성회관 안에 취업설계 창구를 운영해 여성들의 취업알선 및 취업정보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도시지역 거주 여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기회나 정보가 취약한 농촌지역 여성들의 경제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취업과 관련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취업 알선을 시작으로 개인별 무료 직업적성 검사와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방법, 이미지 메이킹 등을 실시하고 취업처 동행면접·취업 사후관리까지 진행하고 있다. 취업설계 창구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과 구인을 희망하는 지역업체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군은 이번 취업설계 창구 운영으로 구직여성의 체계적인 취업지원을 통해 구직난을 해소하고 지역업체의 구인난도 함께 해결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취업설계 창구가 여성회관의 기능을 다양화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해 취업·부업을 통한 자립심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취업연계는 물론 취업이 용이하도록 직업훈련 교육과 자격증 취득 및 창업지원 교육을 보다 다양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군은 여성의 취업 및 창업 등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식조리기능사반· POP예쁜글씨반· 의류수선반 등의 여성 직업훈련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m
해남
장성/전길신 기자 cgs@namdonews.com
2009.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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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해남서 대규모 국토순례 출정식 전국서 400명 참석…郡, 기념품·숙식제공 희망의 시작점인 ‘땅끝’ 해남에서 26일 대규모 국토순례 출정식이 열렸다. 해남군은 이날 오전 8시 송지면 갈두리 땅끝에서 김충식 해남군수를 비롯해 국토순례 참여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순례 출정식을 하고 순례객들에게 땅끝 기념 메달과 생수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국토순례 참여자는 대학생을 비롯해 옛길을 사랑하는 사람들, 옛길 복원회 회원 등 4팀으로 군에서 마련한 ‘국선도‘와 ‘북울림’ 등 간단한 출정식 행사가 끝난 후 땅끝 전망탑 등을 돌아보고 옛길 등을 따라 국토 순례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달부터 지난 15일까지 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이들에게 해남의 명물인 오토 캠프장 숙박과 함께 아침식사를 제공했다. 군은 그동안 매년 1만명 이상의 국토순례객들이 해남 땅끝을 찾아왔지만 각 팀별로 산발적으로 찾아오면서 땅끝이 국토순례의 메카라는 인식을 공유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올부터 전국적으로 순례단을 모집해 출정식과 함께 땅끝 해남의 의미를 새겨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7월 국토순례 발대식을 추진해 아프리카 케이프포인트나 칠레 푼타아레나스 등 세계의 땅끝으로 잘 알려진 곳 못지 않게 명소로 부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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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 ㈜썬미트 농수산물 유통 협약 전남 해남군은 22일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인 ㈜썬미트와 농수특산물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썬미트는 전국에 130개의 직영 및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돼지고기 판매를 통해 지난해 600억원의 매출을 올린 프랜차이즈 업체로, 한국프랜차이즈 대상을 5회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해남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썬미트의 가맹점에서 사용되고 있는 쌀과 김치 등 농수산물을 공급하고 장기적으로 해남 돼지고기를 이용한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썬미트가 내년까지 현재 전국의 130개 매장을 800여개로 확대할 예정으로 있어 향후 연간 200억원에 달하는 해남 농수산물을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해남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가 확보돼 농가소득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KT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해남농산물 판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m
2009.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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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 맛보러 오세요” 해남군, 대흥사 일대 ‘웰빙음식촌’ 조성 전남 해남군이 역사·문화유산이 살아있는 전국 최고 관광지에 걸맞는 먹거리촌을 조성키 위해 지난해 ‘닭요리 먹거리촌’ 조성에 이어 올해는 대흥사 일대에 ‘웰빙음식촌’을 정비해 새롭게 단장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천년고찰 대흥사 주변 54개 음식점 가운데 20개 업소를 선정, 산채비빔밥(7천원)과 쌈밥(6천원) 등을 판매하는 웰빙음식촌을 조성했다. 또 간판정비와 환경개·보수는 물론 앞치마와 종업원 유니폼을 제공하는 등 1억여원(군비 50%, 자부담 50%)을 투입해 새롭게 단장했다. 웰빙음식촌 기념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선정된 업소에서 동동주나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음식점을 이용하면 관내 관광지 무료 입장권 및 할인권을 나눠준다. 지난해 조성된 닭요리촌도 이용객들에게 관내 관광지 입장료를 50%나 또는 전액 면제해주는 이벤트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김충식 해남군수는 “전국 최고 음식고을로 조성하기 위해 권역별로 특색있는 음식촌을 조성, 가격도 저렴하고 맛이 있는 남도 전통음식을 제공하겠다”며 “차별화를 통해 땅끝 해남의 맛깔스런 음식과 문화유산은 물론 인정이 살아있고 사람사는 멋이 넘치는 관광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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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해남클럽(회장 정광일)과 해남여성클럽(회장 정정희)은 20일 해남군 군민광장에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m
2009.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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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에 충실한 치안행정 전개할 터” 신임 김칠성 해남경찰서장 취임 전남 해남경찰서는 14일 대회의실에서 제65대 김칠성(56) 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 신임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경찰의 존립 목적인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에 대한 안전확보를 최우선으로 해 범죄와 사고가 없는 해남을 만들자”고 말했다. 김 서장은 또 “능동적인 근무자세로 직원간 서로 화합·단결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업무처리를 통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치안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김 서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전남청 기동대장과 함평경찰서장, 전남청 경비교통과장, 광주 서부경찰서장, 광주청 경비교통과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과 슬하에 1남을 두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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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귀농인구 꾸준히 증가 올 상반기 27가구 80명…5년간 119가구 320명 이주 전남 해남지역으로 귀농하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최근 5년간 지역으로 이주한 귀농인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그동안 119가구 320명이 옮겨와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올 상반기에만 27가구(80명)가 귀농해 지난 2007년 24가구, 2008년 22가구를 훌쩍 뛰어넘고 있다. 귀농지역은 주로 송지면과 북일면, 마산면이 꼽혔으며, 수도작 44가구, 전작 55가구, 기타 20가구 등으로 조사됐다. 해남군은 이처럼 귀농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은 그동안 추진해 온 귀농·귀촌정책이 주효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12월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올해 3억4천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귀농인 유치와 조기정착을 위한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농지구입과 축사신축 등 농업창업자금으로 가구당 2천만원에서 최대 2억원(연리 3%, 5년거치 10년 상환)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주거안정을 위해 빈집을 임차하거나 구입해 수리할 경우 가구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비를 지원하고 농가주택 구입시에는 2천만원까지 융자해 주고 있다. 또 귀농인 농업 인턴제를 실시, 농업기술센터의 전문가 초빙 이론교육과 영농현장 학습,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귀농인이 해남을 찾아와 상담하는 단계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마을담당 공무원과의 1:1 멘토제와 14개 읍·면에 설치된 귀농인 상담실 등은 귀농인들이 정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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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청정 농수산물 해외수출 ‘봇물’ 김치·김·고구마·청국장…지역경제 효자 작년 가공식품 등 수익창출만 300만 달러 전남 해남군의 잇따른 농수산물 수출이 지역경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2일 해남군에 따르면 청정의 자연환경을 갖춘 해남군에서 생산되는 김치와 김, 고구마, 양파, 청국장 등의 해외 수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도 해남산 보쌈김치와 맛김치 등 김치류와 김과 김자반, 양파, 청국장 등이 수출길에 올랐다. 전국 생산량의 24%를 차지하고 있는 해남산 김의 경우 대만과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되면서 호황을 맞고 있다. 해남김은 지난 5월 중국시장 공략을 통해 올 33만5천속의 수출물량을 확보한데 이어 내년부터는 연간 50만속의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 또 지주식 돌김으로 만든 ‘해남의 별미’ 김자반도 지난 3월 17t이 대만으로 수출됐으며 4월에는 18t이 일본에 수출됐다. 특히 지난해 9월 뉴질랜드로 첫 수출된 해남 화원농협의 김치는 동남아를 넘어 미주와 유럽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해남의 대표적인 김 가공공장을 지니고 있는 화원농협은 NH무역과 연계해 올 연말까지 뉴질랜드와 미국, 일본에 배추김치와 고들빼기 등 100t을 수출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유럽 수출길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 첨단제조 설비를 갖춘 해남 청국장은 중국 청도의 킹따오한킹사와 총판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올 1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총판 대리점 133개를 확보했다. 이밖에 해남 고구마가 우리나라 고구마로는 처음으로 네덜란드에 수출됐으며, 문내농협의 양파가 대만에 수출되는 등 해남군의 농수산물 해외판로 개척을 통한 수출이 점차 확대 추세에 있다. 해남군은 이달 태국의 김 시장 공략에 이어 다음달에는 영국 교민회를 통해 해남 고구마와 김, 김치 등의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홍보전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해남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의 해외 수출로 얻은 수익만도 300만달러에 달한다”면서 “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설비 지원과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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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민 1인당 총 부채 31만원 전남 해남군민의 1인당 총 부채가 31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해남군의 지난해 말 기준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해남군의 총 자산은 1조6천328억9천348만원이고 총 부채는 253억6천71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주민 1인당 총 자산으로 산출하면 2천14만원이었으며, 1인당 총 부채는 31만3천8원으로 밝혀졌다. 해남군의 재정 건전성을 나타내는 총 자산 대비 총 부채비율은 1.55%로 지난 2007년말 1.77%보다 0.22%가 개선돼 군 재정운영의 안정성을 반증했다. 한편, 해남군은 재무보고서를 해남군의회 승인을 얻어 다음달부터 군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7.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