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미래전망과 지역대응 방안’을 주제로 제1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올해 처음 열린 정책포럼은 광주의 중장기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기관별 정책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정책 공론 플랫폼으로, 광주시와 광주시 산하 18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광주정책연구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그동안 시 산하 공공기관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광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연구했다. 하지만 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광주의 비전과 정책을 논의할 제도화된 플랫폼이 없었다.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22일 광주정책연구회를
광주광역시는 30일 광산구 첨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산강변 자전거마을 시범지구 주민설계단 55명과 박필순 자전거마을시범지구추진위원장,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변 자전거마을 주민설계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주민설계단은 지난 15~24일까지 설계단 모집 과정을 거쳐 첨단지구 주민 등 시민 55명으로 구성됐다. 내달 6일까지 세 차례 주민 워크숍과 현장답사 등을 거쳐 시범지구 내 자전거 노선 선정과 기반시설 조성 방안 등 기본구상(안)을 수립할 예정이다.시는 주민구상(안)을 현재 진행중
온몸이 굳어가는 희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환자가 그린 그림을 봉사단체가 후원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은 근이영양증으로 투병 중인 최한결(21)씨의 작품을 봉사단체 봉우리에서 후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봉사단체 봉우리는 최씨의 작품 1점인 ‘나무’를 구매, 30만원을 후원했다. 추후 다른 작품도 구매할 예정이다.최씨가 투병 중인 듀센근이영양증(DMD·Duchenne Muscular Dystrophy)은 주로 남아에게 영향을 미치는 근육 질환이다.보통 2~3살에 증상이 시작돼 빠르게 악화된다. 대부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군·민간 공항과 무안국제공항의 통합 이전은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모두 ‘윈-윈 사업’”이라고 말했다. 다가오는 4·10총선 이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본격 행보도 약속했다.강 시장은 29일 광주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이러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2024년 시정 방향’을 설명했다.강 시장은 “지난해 광주 군 공항 이전은 특별법 제정과 함께 전남과 군·민간 공항 통합 이전 추진 합의까지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라며 “올해는 군 공항 이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광주 군·민간공항의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겨울철. 잔기침과 함께 발생되는 가래로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여기에 쌕쌕 거리는 숨소리는 보는이들에게 조차 답답함을 안긴다. ‘천식’ 때문이다. 천식 환자들의 경우 환경적 요인에 의해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특히 겨울엔 더욱 그러하다. 계절의 특성상 습도를 맞추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찬 기운 탓에 기침을 막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어서다.◇천식이란천식은 폐와 연결된‘기관지’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정 유발 원인 물질에 노출됐을 때 발생한 염증으로 기관지가 심하게 좁아져 기침, 호흡곤란, 가슴
광주광역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주 청년들이 국방의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광주에 주소지를 둔 군 복무자라면 누구나 복무 지역에 상관없이 군복무 시작과 함께 상해보험에 자동 가입되며, 전역이나 다른 지역 전출 때 해지된다.상해보험에 가입한 청년들은 군복무 기간에 질병·상해를 당했다면 지급사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청년들이 개별 가입하는 각종 보험과 중복보장도 가능하다.보장항목은 총 14개 항목으로 ▲상해·질병 사망 및 후유장해 5천만원 ▲상해·질병
광주광역시는 유기유실동물 보호 향상을 위해 북구와 광산구의 임시동물보호센터 운영을 지원한다.광주지역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13만가구, 반려인구는 29만명이다. 해마다 3천여마리 유기유실동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다 사육포기동물 인수제 도입, 학대피해동물 증가로 동물보호소에 입소하는 동물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지난해 광주시 동물보호소 월 평균 보호두수는 적정 두수인 350마리를 초과한 528두로 입소동물의 보호공간 부족, 구조 보호체계의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시는 총사업비 4천만원(시비 50%·구비 50%)을 들여 자치구 임시
전남대학교병원 신임 제34대 병원장에 정신(62·사진) 신경외과 교수가 임명됐다.28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대학병원 이사회에서 후보자로 추천한 정신 교수를 차기 병원장으로 최종 임명했다. 임기는 이달 29일부터 2027년 1월 28일까지 3년간이다.뇌종양 명의로서 이름이 높아 신경외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정신 신임 병원장은 1986년 전남대학교 의대를 졸업했으며 1993년 전남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이후 1993년 전남대병원 교수로 부임해 일본 오사카시립대학, 캐나다 토론토대, 스웨덴 카로린스카대학
광주·대구를 잇는 ‘달빛철도’ 특별법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이 홍준표 대구시장과 함께 환영의 뜻을 밝혔다.강 시장은 이날 공동 환영문을 통해 “동서화합과 균형발전을 위한 1천700만 영호남인들의 염원인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마침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홍준표 시장과 저는 민선 8기 시작 4개월만인 2022년 11월 달빛동맹 강화 협약을 썼다. 균형발전동맹을 맺고 하늘길, 철길, 물길을 열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로부터 5개월만인 지난해 4월 달빛동맹 1단계인 하늘길을
광주광역시가 IMF 이후 최대 재정가뭄 위기 극복을 위해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섰다.광주시는 25일 시청서 ‘2025년도 1차 국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비 확보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정부가 발표한 올해 경제정책방향엔 국내 경기여건은 경기회복세가 강화되겠지만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내수와 민생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도 이어질 전망이다.이에 따라 시는 체계화된 국비확보 추진전략을 마련해 조기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통상 3월에 개최했던 1차 국비 확보 보고회를 2개월 가량 앞당겨 이날 강기정 시장 주재로 진
광주광역시를 인공지능 실증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광주시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2기 인공지능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제2기 인공지능산업위원회는 1기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강기정 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 16명으로 새로 구성됐다.특히 산·학·연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인공지능 전문가가 참여해 인공지능 실증도시 조성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2기 위원회는 광주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시행 ▲인공지능기술
김준하 광주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사업단) 단장이 퇴임했다.2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김 단장을 퇴직 처리했다.김 단장은 올해 말까지 임기로 지난해 3월 취임했지만, 10개월여 만에 중도 사퇴했다.광주과학기술원(GIST)으로 돌아가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시 등과 협의 후 후임 임명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속보]영업용 화물차 대폐차 업무처리 부실로 광주 지역 내 말소 번호판 및 유형변경 번호판을 단 불법 화물차들이 도로를 내달리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광주광역시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국토부로부터 대폐차 등록 업무를 위임받은 광주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측(이하 광주화물차협회)에 대폐차 등록 및 처리 지침 상세 내역을 시에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 문제를 보다 꼼꼼하게 들여다 보겠단 의미로 해석
광주광역시는 전동 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교통수단)로 인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전동킥보드는 젊은 시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근거리 친환경 이동 수단이다. 하지만, 사용 후 길거리에 무질서하게 방치되거나 이동 중 충돌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청소년 무면허 운행, 안전모 미착용 등 사례가 늘어나면서 안전사고 발생도 늘어나고 있다.시는 시교육청, 자치구와 협력해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개인형 이동장치
광주시가 24일 올해 첫‘시정 업무보고회’를 진행했다. 첫번째 안건으로 민생·경제 분야가 채택됐다. 저성장·고물가·고금리 등 경제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지켜내겠다는 의지와 함께 선도형 실증도시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이는 경제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강기정 시장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광주광역시는 이날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인, 소상공인, 창업기업, 건설사, 민생대책본부 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제분야 업무보고회’를 가졌다.업무보고회는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의 경제분
광주시가 ‘청년이 머무는 기회도시 광주’ 조성을 위해 올해 2천580억원을 투입, 86개 청년사업을 추진한다.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에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강기정 시장, 관련 실·국장, 청년정책 활동·전문가 등 23명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의사결정이 필요한 청년정책을 심의하고 추진하며 방향을 제시하는 광주시 최고 청년정책 심의·의결기구다.이날 위원회는 올해 청년정책시행계획으로 ‘청년이 꿈을 이루는 기회도시,
광주에 24일 오전까지 최대 26㎝의 눈이 내린 가운데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제설작업에 나서면서 피해를 최소화 했다.광주광역시는 지난 21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최대 26㎝ 눈이 쌓이는 등 많은 눈이 내렸다. 특히 22일과 23일에는 영하권 기온에 눈이 쉬지 않고 내리면서 일부 도로가 결빙되는 등 시민 불편이 야기됐다.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22일 자치구와 합동으로 긴급 점검회의를 진행,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또 자체보유 장비와 민간제설 장비를 총동원해 501개 노선, 649㎞ 도로에 대한 제
광주기독병원 제 14대 병원장에 이승욱 박사(순환기내과)가 취임했다.광주기독병원은 24일 병원 예배실에서 제 13대 최용수 원장 이임 및 제 14대 이승욱 원장 취임예식을 가졌다.이 신임 병원장은 광주기독병원 순환기내과 진료과장, 응급센터장, 수련부장, 의과학연구소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임상경험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광주기독병원 내 심혈관센터를 개설하고 관상동맥 조영술 및 중재술 등을 시행해 응급 시술이 필요한 수많은 환우들의 생명을 구하는 등 지역 의료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이 원장은 “소화기내과의 내시경을 통한 역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 분양 방식을 놓고 그동안 후분양을 고집해 오던 광주시 입장에 다소 변화가 감지됐다. 민간 사업자 이익 환수란 세부 조건을 붙이긴 했지만 선분양을 논의하기 위한 협상 테이블을 꾸릴 수 있다며 다소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서다.사업자측도 시의 제안을 수용할 뜻을 밝히면서 제자리걸음만 하던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강기정 광주시장은 23일 기자들과 진행한 차담회서 “중앙공원 1지구 시행사인 특수목적법인(SPC) 빛고을중앙공원개발측이 선분양을 원한다면 모든걸 원위치에서 다시 협상할 수 있다”
광주시가 생활 속 법률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실’을 확대 운영한다.광주시는 법률상담에 대한 시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무료법률상담실’을 다음달 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상담횟수는 주 2회에서 3회로 늘렸으며 상담시간대도 오전·오후로 나눠 다양한 생활패턴에 적극 대응한다.상담실은 매주 화·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1명당 20분가량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상담관은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로 구성됐으며, 법률전문가로서 민사·형사 등 생활법률 전반에 걸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