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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지역 16개 마을에 이달부터 버스노선이 신설돼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3일 나주시에 따르면 새로 신설된 노선은 남평읍 노동리 봉산 마을과 왕곡면 용교마을 등 모두 16개 마을로, 하루에 4회부터 6회까지 버스가 운행돼 이지역 597세대 1천280여명의 시민들이 대중교통 혜택을 보게 됐다. 시 관계자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및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버스 미개통지역 60개 마을에 대해 일제 조사를 벌여 16개 마을에 우선 운행키로 했다” 며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도로여건 개선과 함께 노선을 신설해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주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지난해 말 현재 2만1천3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23.6%를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도로여건이 좋지 않은 일부 지역은 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불편을 겪어왔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1.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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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경찰서(서장 김원국)는 “최근 홍경섭 나주부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도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다도파출소는 그동안 봉황파출소 소속 다도치안센터로 지역 치안을 담당해 왔으나 주민들의 지속적인 파출소 부활 민원으로 이번에 개소식을 갖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파출소 개소에 공로가 큰 임동욱(67) 다도주민자치위원장과 다도파출소 박승규 경위에게 감사장과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원국 서장은 “다도파출소가 개소됨으로써 지역 최일선까지 경찰의 방범 치안활동이 가능하게 됐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풀뿌리 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달라”고 당부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1.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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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주시 공무원 친절왕에 금천면 손정배씨(민원담당)가 선정됐다. 나주시는 3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인에 대한 친절도와 업무처리 능력, 직원간의 화합, 행정정보의 파악과 솔선수범 등 다방면에 걸친 설문을 통해 손씨를 친절왕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1년 공직에 입문한 손씨는 그동안 가족관계등록업무, 주민등록 등 대민행정 업무를 수행하면서 대민봉사 근무 자세 확립 및 친절봉사를 실천해 왔으며, 민원부서 30분 일찍 출근제, 출생신고 접수시 5종 민원 안내 등 주민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등 참 공직자상 정립에 노력해왔다. 특히 손씨는 가족관계등록 업무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민원인뿐만 아니라 동료 직원들에게도 소상히 설명해서 업무의 효율성 증대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신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0.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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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31일 “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농업회의소 설립과 관련, 나주시가 최종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업회의소는 지역단위의 농업관련 단체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지역적 합의를 통해 민주성, 대표성, 전문성을 확보하고 농업인을 대표하는 대의기구로서 위상을 갖게 된다. 또한 지자체와 함께 농정 기획단계에서부터 실행, 평가 과정에 이르는 농정전반에 대한 협의 및 정책결정에 참여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공유하는 농정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나주시는 시범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대한 농업인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적 관계를 통해 ‘나주시 농업회의소’ 설립 시범사업 추진단을 구성하여 총괄 진행토록 할 계획이다. 농업회의소는 준비된 지자체부터 우선 시범사업을 통해 적정모델을 구성해 광역단위, 전국단위의 상향식으로 추진하고 2015년 이후 농정거버넌스 기구로 법제화 될 계획이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0.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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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31일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KDN이 광주도시공사와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이날 부지대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혁신도시에 부지 5만6천258㎡, 연면적 4만6천286㎡ 규모로 2012년 말까지 청사를 신축하게 되며, 부지대금은 253억원에 달한다. 한전KDN은 1천116명이 이전하는 메머드급 이전기관으로, 1천425명이 이전하는 한국전력 다음으로 직원수가 많다. 또 경기도 의왕에 있는 스마트그리드 R&D기관인 전력IT연구원의 동반이전도 확정돼 추진하고 있다. 한전KDN은 지난 11월 5일 청사 설계공모를 실시했으며 오는 18일 공모작 마감 후 본격적인 이전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초 혁신도시 이전기관 중 최초로 청사 건축허가를 받은 우정사업정보센터는 이달 중으로 조달청을 통해 청사 신축 입찰공고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역 의무공동도급제가 적용되는 첫 사례여서 지역 건설업체들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정사업정보센터 청사건축 공사비는 353억원으로 40%의 지역 의무공동도급제가 적용될 경우 141억원이 지역 업체에 돌아갈 예정이어서 지역 건설업체간 물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청사 설계를 발주한 이전기관의 청사건축 공사비는 한국전력이 2천997억원, 전력거래소 537억원, 전파연구소 220억원, 농업연수원 232억원, 한전KDN 1천58억원, 사립학교연금공단 212억원, 한국전파진흥원 351억원, 농수산물유통공사 588억원, 한전KPS 976억원, 한국농어촌공사 1천2억원 규모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0.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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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28일 “나주배원예농협, 수출업체 리마글로벌과 공동으로 지난 22∼26일까지 5일간 미국 LA지역을 중심으로 나주배의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인데 이어 배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24개의 중국계 마켓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현지의 왕룽 마켓과 나주배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나주배원협은 우수한 수출용 배 생산과 안정적인 물량 확보, 시장 확대를 위한 각종 프로모션 제공 등 수출증대에, 왕룽 마켓은 수입한 나주배의 현지시장 개척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또 나주시는 나주배원협과 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수출배의 생산과 수출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나주배원예농협의 대미수출은 올해산 원황배, 황금배, 신고 등을 중심으로 총 2천100톤(570만달러)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500톤 증가한 2천600톤(720만달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계 원협조합장은 “미국시장은 국내시장에서의 대과 선호추세와는 달리 혼자 소비할 수 있는 중소과(400∼500g)를 선호하기 때문에 나주배로서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수출증대에 의욕을 보였다. 이와 함께 미국시장을 이끌고 있는 타이탄푸드와의 상담에서는 올해 유럽 등지로의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나주배원협에서 획득한 글로벌 GAP 인증을 활용해서 국제적 브랜드인 ‘선키스트(Sunkist)’ 마크를 부착한 나주배 수출 가능성도 타진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또 품질이 다소 떨어져 생과일로 수출이 어려운 배는 절편을 해서 말리거나 배즙 농축액 등의 가공식품을 만들어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MOU 체결에 동참한 임성훈 나주시장은 “정체된 나주배의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포화상태에 이른 미국교포 시장에서 탈피해 현지인과 중국인 등의 입맛을 사로잡아 시장을 확대해야 한다”며 “행정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수출확대에 힘써서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0.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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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6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전남 나주시 노안면 ‘이슬촌 해피 크리스마스 축제’가 구제역 확산으로 전격 취소됐다. 나주시 노안면 이슬촌운영위원회는 최근 소강상태를 보이던 구제역이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어 예방 차원에서 축제를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2004년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지정된 이슬촌에는 102년 된 노안성당이 있고 주민의 98%가 천주교 신자로 생활하고 있다. 당초 마을 주민들은 마을 입구부터 성당까지 1㎞의 이팝나무 길을 오색 꼬마전구로 장식하며, 성당 앞에는 은하수 터널을 만들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 22일 오후 점등식을 가질 예정이었다. 또 68가구 150여명의 주민들이 축제기간에 산타클로스가 돼 산타경운기 타기, 소망엽서 쓰기, 초청가수 캐럴송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축제가 알려지면서 서울,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게 되자 구제역 예방 차원에서 축제를 전격 취소했다. 김성님 마을운영위원장은 “그동안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정성껏 축제를 준비해 왔으나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축제를 취소했다”며 “내년에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0.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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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지역에서 살고 있는 다문화 가족의 경제적 자립과 문화생활을 돕기 위한 음식점 ‘코끼리’가 21일 나주시 중앙로에서 문을 열었다. 나주시는 21일 “시와 비단고을지혜나눔사랑회(대표 이상철)는 이날 이영규 시 자치행정국장과 김덕중 시의회 의장, 김원국 나주경찰서장, 이주민 여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음식점 ‘코끼리’ 개업식을 갖고 본격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동남아지역에서 부와 화합, 성스러움을 상징하는 동물인 코끼리에서 이름을 따온 이 식당에서는 몽골음식(호숏, 초이방), 우즈베키스탄(하눔), 필리핀(룸피아 샹하이), 중국(딤섬, 사천식 깐풍기), 베트남(쌀국수, 월남쌈) 등 모두 7개국 12가지 음식을 판매한다. 비단고을지혜나눔사랑회에서 운영하는 코끼리는 지난 10월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 수행단체로 선정돼 국도비 7천만원과 2천200만원의 자부담이 투입됐다. 비단고을 지혜나눔사랑회는 지난 2004년 결성돼 노인 복지사업과 이주민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운영 수익금 중 일부는 홀로노인 밑반찬 지원과 다문화 청소년 장학사업, 다문화 가족 문화체험, 이주민 노동자 및 가족 인권보호 등에 지원된다. 운영 주체는 음식점 개업에 앞서 이주민 여성 7명을 선발해 친절교육과 음식 조리법 등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이영규 자치행정국장은 “나주에는 440여 가구의 다문화 가정이 있는데 ‘코끼리’식당이 사랑방 역할을 해서 이주민 여성의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이주민 여성들이 나주에 정착해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0.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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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천연염색 전문가들이 16일 전남 나주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국내 최대 규모의 천연염색박물관인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관장 장홍기)은 천연염료와 한지산업의 지역간 협력 및 초광역화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16일 오후 3시에 나주문화관에서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나주와 안동, 전주, 제주, 영천시의 천연염색 및 한지산업의 광역화 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별 대표가 발표하고 산업체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세미나에서는 전통을 기반으로 천연염색과 한지의 융복합 산업의 확장, 지역 연합의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한 구심체 형성, 정보교류, 연구개발, 마케팅 등이 논의된다. 나주에서는 김선호 세노코 대표가 ‘천연염색 대량생산 시스템 산업화 사례’를, 안동의 김종렬 향토산업육성사업단장이 ‘광역화사업 추진조직 체계’, 영천시의 장효준 선임연구원이 ‘천연염색산업 초광역화를 위한 연구개발 집중화 전략’을 각각 발표한다. 한지와 천연염색은 속성상 소규모 가내수공업 형태의 영세한 산업으로, 그동안 각 지역의 특성화 영역을 인정한 광역화 추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장홍기 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각 지역별로 추진하고 있는 관련 사업의 연계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한국 대표 문화산업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0.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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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노안면 이슬촌 마을에서 올해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해피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린다. 이슬촌은 나주평야가 한 눈에 보이는 병풍산 자락에 있는 농촌 마을로 68가구 150여명의 주민들이 축제기간에 산타클로스가 된다. 2004년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지정된 이슬촌에는 102년 된 노안성당이 있고 주민의 98%가 천주교 신자로 생활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마을 입구부터 성당까지 1㎞의 이팝나무 길을 오색 꼬마 전구로 장식하며, 성당 앞에는 은하수 터널을 만들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22일 오후 6시30분에 점등식이 열리며, 이색악기 공연, 초청가수 캐럴송, 풍물놀이공연단, 풍경소리공연단, 주민 에어로빅 공연, 산타경운기 타기, 소망엽서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먹거리 체험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도 직접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김성님 마을운영위원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올해도 주민들이 정성껏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한적한 시골에서 따뜻한 성탄절을 맞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0.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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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공동혁신도시의 전체 공정률이 50%를 넘어섰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2007년 11월 착공한 혁신도시 공정률이 LH공사 구간이 60.7%, 전남개발공사 구간이 23.4%, 광주도시공사구간이 53.9%를 달성해 전체적으로 50.8%를 보이고 있다. 공동혁신도시 조성공사는 현재 9개 공구로 분할돼 추진되고 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사학연금 등 7개 기관이 들어서는 LH 1-1공구는 83.5%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혁신도시 조성공사는 2012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완공되며 연말까지 64%의 공정률을 확보하기 위해 주말에도 덤프트럭 74대, 포크레인 44대 등 하루 150여대의 중장비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역교통망인 나주시청에서 혁신도시간 5.2㎞ 연결도로 공사도 영산강을 가로지르는 교각이 모습을 드러내는 등 15% 이상 빠르게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전기관의 청사설계도 빠르게 진행돼 지난달 4일 우정사업정보센터의 건축허가가 난데 이어, 오는 29일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 전력거래소의 교통개선대책 평가가 예정돼 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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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유역의 독창적인 옹관묘문화를 형상화한 국립나주박물관 기공식이 오는 15일 전남 나주 반남면 신촌리에서 열린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민주당 최인기 의원, 임성훈 나주시장, 박물관 및 문화계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물관 건물은 400억원의 예산을 들여 8만9천869㎡ 부지에 지하 2층, 지상1층의 연건평 1만1천86㎡ 규모로 전시실과 수장고, 강당, 야외전시장 등이 조성되며, 2012년 완공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영산강유역의 독특한 고분문화를 중심으로 한 전남지역의 고고역사 전문 박물관으로서 발굴조사부터 전시, 조사·연구의 모든 과정을 보여주는 ‘수장전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수장전시 시스템은 상설전시 공간이 가지는 한계를 벗어나 체험을 통해 관람객과 유물의 소통을 강조할 수 있기 때문에 관람객들이 문화재를 좀 더 생동감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립나주박물관 수장고는 호남지역에서 출토되는 발굴매장 문화재를 종합적으로 보관·관리하는 권역별 종합수장고의 역할도 담당한다. 삼한시대 마한에 속했던 영산강유역에는 대형옹관묘로 대표되는 독특한 문화가 형성됐고, 산과 해안, 평야가 어우러진 자연환경에서 비롯된 다양한 풍속과 전통이 지금까지 남아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은 이러한 영산강유역을 비롯한 전남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그 가치를 우리 역사 속에서 재평가하는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중앙박물관 최광식 관장은 “국립나주박물관은 완공과 함께 자미산과 신촌리, 대안리, 덕산리 고분군 및 시종에서 남해포를 연결해 우리나라 최대의 국가사적 고분군을 망라하는 친환경 뮤지엄 파크를 조성하게 된다”며 “영산강유역을 대표하는 중추 관광자원으로서 지역주민 뿐 아니라 이곳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다양한 역사와 문화적 향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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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세지면 신축 보건복지센터가 준공돼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세지면 오봉리에서 임성훈 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및 향우회원,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지보건복지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세지보건복지센터는 17억여원을 투입해 1천436㎡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 2층으로 보건과 복지를 한 공간에서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신식 건물로 신축됐다. 보건지소 안에는 일반진료실, 치과진료실, 통합보건실, 물리치료실, 건강증진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복지시설로 취미교실, 목욕장 시설을 갖춰 어르신들의 휴식공간 및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층에는 음향시설을 갖춘 회의실을 구비해 명실상부 보건과 복지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도록 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열악한 보건기관 시설과 의료장비를 개선해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0.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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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경찰서(서장 김원국)는 연말연시를 맞아 송년회 등 각종 모임증가에 따라 강력하고 지속적인 음주단속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전남지역 음주교통사고는 전년대비 8.9% 감소한 반면 음주행위는 증가추세여서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단속은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음주음전 근절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음주운전의 근원지 차단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 고속도로 진·출입로를 비롯한 주요 관문로 등에서도 음주운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0.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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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 감소와 재고량 증가로 농업인들이 벼 수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남 나주시 한 칠순의 마을 이장이 군부대에 연 1천800가마의 마한농협쌀을 공급하는 약정을 체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나주시 왕곡면 송죽3리 김민환(71) 이장으로, 최근 광주에 있는 공군 제2전투비행단을 방문해 매월 20㎏들이 쌀 150가마를 공급하는 약정을 맺고 공급에 들어갔다. 김씨는 왕곡면 이민철 면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나주쌀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는 모습을 보고 공군 제2전투비행단에 쌀 공급을 떠올렸고, 미질이 좋아 밥맛 좋기로 소문난 마한농협에 제의해서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장으로 활동하면서 마을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김씨는 “평생을 농부로 살아왔지만 쌀값 불안으로 농민들이 매년 아픔을 겪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적극 판매에 나섰다”고 말했다. 박찬기 마한농협 조합장도 “나주쌀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이렇게 큰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0.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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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노선 최종 결정을 앞두고 그동안 줄기차게 나주역 경유를 요구해온 나주시가 재차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나주시는 1일 “광주·전남의 상생을 위해 건설되고 있는 공동혁신도시의 성공과 광주·전남의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호남고속철도 광주∼목포(임성역)구간의 나주역 경유가 꼭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혁신도시는 광주·전남의 발전을 이어주는 링커의 기능을 해야 하는데, 이 역할의 핵심적인 요소가 호남고속철도의 나주역 경유”라며 “혁신도시로 옮겨올 이전예정기관들이 빠르게 뿌리내리고 인구유입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육상의 접근성이 그 어느때보다 시급하며, 그 접근성의 중심에는 가장 빠른 육상교통수단인 KTX가 자리잡고 있다”고 나주역 경유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전국을 상대로 하는 이전공공기관의 경우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야 하는데, 고속철도 이용으로 단축된 통행시간은 혁신도시 이용자에게 업무 증진의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혁신도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접근성도 최대한 높여줄 수 있다. 또한 업무기능과 회의기능, 휴식기능 등을 결합하고 고속철도와 일반철도 그 외 육상교통수단이 복합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환승기능을 보강하게 되면 공동혁신도시는 훌륭한 교통 중심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0.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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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30일 지역의 5개 마을이 정보화마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나주에서 열린 전남도 주관 2010년 전남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광양 매화정보화마을이 대상을 수상했고 고로쇠마을이 최우수상, 섬진강재첩, 백학동, 형제의병장마을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남 48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특산품 판매, 홈페이지 활용, 경진대회 운영 등 14개 항목에 대해 시스템 통계와 증빙자료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광양 5개 정보화마을은 특산품 판매, 체험상품 운영, 인빌뉴스 홍보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 또 홈페이지 운영을 통한 마을주민의 활성화 의지, 전남도 경진대회 성적 우수 등 평가지표 14개 전 부문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소득 증대와 마을 자립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5개 정보화마을을 운영해 마을홍보 61회, 주민교육 28회, 지역특산품을 판매해 11억2천8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나주
광양/서순규 기자
2010.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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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의회 정찬걸 의원이 지역 현안에 대한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모범 의원상을 정립하고 있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나주시의회 부회장인 정찬걸 의원(무소속)은 지난 26일 지역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지부진한 상태에 있는 미래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과 일자리 창출의 대안을 제시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정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지역에 6만6천㎡(2만평) 규모의 문평산단이 조성됨으로써 59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졌다”며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임성훈 시장이 공약한 1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려면 990만㎡(30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특히 “현재 추진중인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과 유관기업 유치를 위해서라도 산업단지 착공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단지 조성이 내년 6월까지 무산된다면 산단 조성을 위한 지구단위 변경 등 기간이 2년정도 소요된다”며 “집행부는 현재 추진중인 미래산단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위귀계 지역경제과장은 “1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나주지역 공단 부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현재 진행중인 민자 유치가 다음달까지 진척이 없을 경우 다른 대안을 세워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정 의원은 나주시의회에서 유일한 4선 의원으로 현재 부의장으로 활동중이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0.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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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성북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최근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 지역 내 대호경로당 등 경로시설 14곳과 성북지역 아동센터·어린이집 등 5곳에 기부해 훈훈한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성북동 자치위원회(위원장 윤성철)는 지역을 위해 작은 사랑부터 실천키로 하고 지난 봄 대호동에 휴경지로 방치된 토지 1천㎡에 고구마를 재배, 회원들이 수시로 제초작업을 실시하는 등 바쁜 생활속에서도 세심한 관리를 해왔다. 윤성철 위원장은 “22명의 회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고구마 순을 걷어내고 삽과 곡괭이로 60여포대에 달하는 고구마를 수확해서 당초 취지대로 지역 경로당 등에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이같은 봉사활동을 더욱 많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2010.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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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민원실이 현재보다 2배정도 넓어진 쾌적한 공간으로 이전해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주시는 18일 “총 사업비 26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착공한 종합민원실이 완공돼 오는 29일 이전 증축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새 종합민원실은 연면적 1천403㎡ 규모로 종전 민원실(650㎡)에 비해 2배정도 넓어 시야가 확 트였고, 창구 부족으로 분리돼 있던 종합민원과(여권, 통합민원, 인·허가 민원, 제증명), 세무과(취·등록세, 지방세 납세증명), 도시과(토지이용계획 확인원)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간 부족으로 민원실과 멀리 떨어져 있어 혼선과 불편을 초래했던 차량등록 업무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돼 민원인의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민원실 옥상에 차량 4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주차장과 민원실을 곧바로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를 운영해서 노약자나 장애인들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등 이동권을 대폭 확충했다. 이 외에도 무인민원발급기, 현금 지급기, 청각장애우 전용 영상전화기, 컴퓨터, 복사기, 팩스, 정수기, 장애인 휠체어, 고혈압 체크대 및 건강체크기를 배치하고 넓은 쉼터 공간도 확보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2010.11.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