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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친환경농산물 식재료사업 토론회 전남 완도군은 최근 올 하반기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보육시설을 포함, 88개교 영양사 및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60여명의 학교급식 관계자가 참석한 토론회 결과에 따르면 올해 완도군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사업비는 6억7천300만원으로 상반기에만 2억8천900만원(43%)을 집행했다. 나머지 3억8천400만원(57%)은 하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며 학교별로 배정된 지원액 범위 내에서 전액 친환경농산물 사용을 원칙으로 하되, 우선적으로 완도군에서 생산된 친환경쌀을 사용할 방침이다. 또 공급업체들의 건의를 반영, 매 분기별 공급업체에 정산하고 있는 식재료비를 익월 20일까지 식재료비 지급신청서가 접수된 업체에 대해 매월 정산키로 했다. 한편 군은 추후 점검계획에 따라 매년 2회 이상 점검할 계획이며 점검시 근거자료로 활용키 위해 친환경농산물확인을 증명할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인증서는 각 학교에서 보관토록 조치했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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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6.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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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범바위가 뜬다 어린이 SFX 드라마 ‘이레자이온’ 오는 11월초 KBS-2TV를 통해 방영예정인 초대형 어린이 특수효과(SFX) 드라마 ‘이레자이온’이 전남 완도군 청산도 범바위에서 촬영이 한창이다. 3일 완도군에 따르면 제작사 청암엔터테인먼트가 총 10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 26부작 ‘이레자이온’을 촬영 중이다. 현재 60% 촬영을 마친 상태며, 일부 야외 촬영분은 드라마 ‘해신’ 제작팀의 추천으로 경관이 아름다운 청산도 범바위에서 촬영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7일부터 촬영을 진행 중이다. ‘이레자이온’ 조연출 이승훈씨는 “청산도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다”며 “10일 정도 촬영을 예상했던 당초 계획보다 촬영 일정이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레자이온’은 미국과 일본 등이 장악해 왔던 어린이 SFX 드라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제작되고 있다. ‘이레자이온’은 초대형 SFX 드라마라는 점 외에도 순수 국내 고유 캐릭터 디자인으로 제작된다는 점과 순수 국내 자본으로 만들어진다는 점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획 초기 단계부터 출판 및 완구상품을 동시에 개발하는 계획을 세웠고, 현재는 콘텐츠를 다양한 매체로 활성화하기 위해 영화 및 뮤지컬로도 기획되고 있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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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6.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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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협 경영 정상화 ‘안간힘’ 해수부, 지난해 10월 대표관리인 체제 전환 지점 2곳·직원 46명 등 감소…조직 슬림화 관리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전남 완도군 수협이 구조조정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31일 완도수협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법 경영 개선 명령에 따라 지난해 10월 대표 관리인을 파견하고 공적자금 1천88억원을 투입, 경영 정상화 작업에 들어갔다. 대표 관리인 체제로 전환한 완도수협은 그 동안 지점 2곳을 줄이고 11명이던 상무급 직원을 3명 감축하는 등 151명이던 직원을 105명으로 46명 줄여 조직을 슬림화했다. 또 변상 미이행 직원 5명을 최초로 직권면직하고 과다 채무자, 대출금 연체자 등에 대해서는 대기 조치하는 등 강도높은 구조 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업무추진비 등도 지난해 2억6천여만원에서 1억1천여만원으로 50% 이상 줄이고 각 부서 법인 카드 12개를 회수하기도 했다. 이진주 대표 관리인은 “2003년 부실조합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완도수협이 방만한 경영과 부실 대출로 끝없이 추락했으나 대표 관리인 체제로 전환되면서 조직 개편, 구조 조정 등으로 조직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으며 2010년에는 경영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암초가 많다. 지난 6월 말 기준 총 대출금(3천383억원) 중 연체율이 42%(전국 회원 수협 평균 8.8%)로 엄청난데다가 미처리 결손금도 1천98억원에 달해 그야말로 ‘산 넘어 산’이다. 또 49억원을 들여 만든 해초 국수 공장도 2004년 말 폐쇄돼 매각이 진행 중이지만 적임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등 직거래 사업 실패도 정상화에 부담이 되고 있다. 완도수협 관계자는 “오는 12월 완공 예정인 활어종합유통센터가 문을 열면 서남권 활어 공급의 메카가 될 것”이라며 “활어 위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 정상화를 이뤄 내겠다”고 자신했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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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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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후송 종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故 강복원(37) 경사의 영결식이 28일 오전 10시 전남 완도대성병원 장례식장에서 완도해양경찰서 장(葬)으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은 강 경사의 유가족을 비롯해 박철원 완도해양경찰서장, 김수훈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 김수현 목포지방해양경찰본부장 등 해양경찰관과 김종식 완도군수 등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고인들에 대한 경례와 묵념에 이어 강복원 경사의 약력이 소개되자 유가족들은 강 경사의 이름을 울부짖으며 오열해 영결식장은 눈물바다로 변하기도 했다. 이어 장례준비위원장인 박철원 서장은 500여 완도해양경찰 가족의 애도의 뜻을 담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인의 동료인 배성옥 경장은 고별사에서 “함께 울고 웃던 강 경사를 이젠 볼 수 없다니 믿기지 않는다. 너무 보고 싶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날 영결식에서 일부 유가족들은 강 경사의 영전에 헌화·분향하면서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오열했으며 시신이 운구차량으로 옮겨지자 유가족들은 태극기로 싸인 관을 부여잡고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강 경사의 시신은 목포 시립공원묘지로 옮겨져 화장된 뒤 대전 현충원으로 옮겨져 안치하게 된다. 한편 완도해양경찰서 256함 소속 고 강복원 경사는 지난 21일 오후 7시25분께 완도군 청산도 도청항 방파제 앞 800m 해상에서 응급환자를 후송하던 중 바다로 추락하면서 실종돼 25일 오후 5시35분께 완도군 청산도 북쪽 8㎞ 해상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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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6.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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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보건진료소장 긴급 이송 섬에 근무하는 30대 보건진료소장이 옆구리 통증으로 신음하다 해경의 도움으로 육지까지 무사히 이송됐다. 27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3시30분께 전남 완도군 약산해동보건진료소 정모(35·여) 소장으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곧바로 제트보트를 동원, 1시간만에 정 소장을 강진 마량항까지 옮긴 뒤 미리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차에 인계했다. 정 소장은 오전 2시께 심한 옆구리 통증으로 쓰러진 뒤 고통이 지속되자 참다못해 3시30분께 해경 상황실에 직접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섬에서는 소규모 보건지소나 간이 진료소가 의료기관의 전부다 보니 환자를 돌봐야 할 의사가 아플 경우 먼 길을 돌아 육지로 이송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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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6.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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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님과 목요 데이트 즐기세요’ 완도군, 군민 의견 직접 청취 군정 반영키로 ‘군민들의 애환, 고충, 군정에 대한 충고 겸허히 듣겠습니다.’ 김종식 전남 완도군수는 24일 “잘 사는 완도, 행복한 완도를 만들기 위해 군수실에서는 듣기 어려운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군수와 목요 데이트’를 다음 주부터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매월 첫째·셋째주 목요일에 운영될 이 행사는 개인·단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이벤트를 지양하고 군정 발전 방안에 대해 폭넓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생생하게 청취한 목소리는 예산과 법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긍정적으로 검토 처리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를 유도해 행정혁신의 모범사례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수와 목요 데이트 운영이 활성화 되면 군민들이 데이트를 신청하는 방식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군수가 군민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방법도 병행, 소외되기 쉽고 군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도 군수가 직접 찾아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목요 데이트 신청은 완도군 홈페이지(www.wando.go.kr) ‘군수와 목요 데이트’를 클릭, 신청하거나 완도군 기획예산실(061-550-5325)로 신청하면 된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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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6.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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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섬 마을에 매일 밤 염소 습격 사건이 발생,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 넣고 있다. 정체 불명의 이 동물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증거라곤 먹다 남긴 ‘앙상한 뼈 조각’이 전부다. 주민들은 발자국 등 흔적을 남기지 않은 이 범인을 ‘괴물’이라 부르며 해가 지면 외출을 삼가는 등 공포에 떨고 있다. 24일 전남 완도군 생일면에 따르면 1년 전부터 실체를 알 수 없는 산짐승의 습격을 받아 애써 키운 염소 20여 마리가 희생됐고 최근 들어서는 매일 밤 한 마리 이상이 이 괴물의 제물이 되고 있다. 이 괴물은 용두리 산에 출몰하다가 최근에는 유촌리, 금곡리 등 해발 383m의 백운산으로 사냥터(?)를 넓혀 섬 마을 전역에서 묶어 놓은 염소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지난 22일 어미 염소 한 마리를 잃은 정평균(53·서성리)씨는 “아침에 일어나 염소가 있는 들판을 갔는데 머리만 남고 뼈까지 완전히 사라졌다”면서 “그 단단한 염소 뼈까지 먹은 것을 보니 일반 산짐승이 아닌 괴물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어 “같은 날 마을 주민 염소 한 마리도 죽었고 다음 날에는 황번하(57)씨 염소도 죽는 등 최근 들어서는 매일 밤 한 마리 이상의 염소가 죽어가고 있다”면서 “피해 신고를 하지 않은 염소까지 합치면 매우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하룻밤에 최고 2∼3마리까지 먹어 치우는 것으로 봐 이 짐승이 1마리는 아닐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풀이 무성하게 자라 발자국도 찾을 수 없다”는 주민들은 “‘들개’라면 염소 목을 공격할 텐데, 남아있는 사체에는 주로 배를 물어 뜯은 흔적만 남아있다”면서 불안에 떨고 있다. 생일면 관계자는 “이 짐승의 정체를 본 사람이 없다”면서 “혹시나 주민들을 습격할 지 몰라 밤 외출을 자제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시마·미역·전복 등을 따며 평화롭게 살고 있는 생일도는 464가구에 916명이 살고 있으며 48가구가 900여 마리의 염소를 키우고 있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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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6.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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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변공원 인기 ‘짱’ 전남 완도군이 오는 200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해변공원의 일부 사업구간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올 하계 휴가철을 맞아 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특히 2차 사업구간인 최경주 광장에 있는 최경주 조형물은 관광객들의 사진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열대야 현상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수많은 인파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해변공원으로 산책을 나와 자정이 훨씬 넘은 시간까지 휴식을 즐기고 있어 인근 식당·마트·상가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민 이수정(완도읍 가용리)씨는 “그동안 완도에는 공원이 없어 주민들이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즐기기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해변공원이 조성돼 관광객 유입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기뻐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전국 제일의 해양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책임 기술자로서의 자부심을 크게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나머지 3차구간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해 지금까지의 공원 패턴과는 달리 야외음악당, 주민휴게마당, 거리식물원, 분수대 등 1·2차 구간과는 차별화된 시설물을 도입,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지역주민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하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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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6.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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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수 전국 시장·군수 협의회 부회장 김종식 전남 완도군수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완도군은 22일 “최근 대전시 유성구에서 열린 공동 회장단 회의에서 대표 회장으로 신중대 경기도 안양시장이, 군수 대표 부회장으로 김 군수가 각각 선임됐다”면서 “이는 민선 3기 재임 때 전국 최우수자치단체상과 지방자치발전 종합 대상 등을 받는 등 탁월한 행정 능력을 인정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오는 25일 협의회 부회장 자격으로 청와대를 방문, 농어촌의 고령화와 수산물의 수급안정, 청정바다 보전 등 어촌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직불제 사업’ 도입을 건의하고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전국 234개 기초자치단체장이 참여한 이 협의회는 지방정치 제도 개선과 지방재정 확충, 지자체간 협력증진 등을 위해 지난 1996년 출범했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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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6.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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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개통된 전남 완도군 신지도 연륙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완도군에 따르면 TV 드라마 ‘해신’과 ‘봄의 왈츠’ 방영으로 완도군이 전국에 크게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침체됐던 지역경제가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신지도 연륙교가 개통되면서 신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태풍과 집중후우가 끝난 지난 7월30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지난해보다 4배가 많은 55만명의 관광객이 몰려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 민박과 상가, 식당 등은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군 관계자는 “완도읍에 있는 숙박업소와 식당들도 예약을 하지 않고는 이용하지 못할 정도로 완도군이 신지 연륙교 개통으로 인한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는 현재 민박단지가 공사 중인 가운데 전남도가 100억원을 투입해 해양테마 폔션단지를 조성하고 민자 투자도 이어질 계획이어서 전국최고의 해수욕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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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6.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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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전용부두 이전 예정대로 진행 완도해양경찰서 전용부두 이전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완도해경은 21일 “최근 완도군청에서 김종식 군수, 김영일 번영회 부회장 등 관계자들과 완도해경 전용부두의 관공선 부두로의 이전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지역주민 여론을 충분히 반영시켜 추진키로 했다”며 “일부에서 나돌고 있는 전용부두 이전을 백지화 하겠다는 말은 와전된 것”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이어 “완도해경 전용부두 이전을 반대하는 일부의 목소리는 지역 전체주민의 의견이 아닌 1부두 상가번영회 등 소수 주민의 의견인데도, 자치단체까지 나서 완도항 개발 사업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전했다. 완도해경은 일부 주민과 시민단체의 ‘해경 전용부두로 인해 선박과 어선의 출입항이 불편하고 상권이 축소된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며, 전용부두 이전 예정지는 이미 관공선 전용부두로 사용되는 지역으로 어선의 접안과는 무관하며 해양경찰 상주인원도 200여명에 달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경비함정 공개행사 등을 연계해 새로운 완도항의 볼거리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도해경 전용부두가 들어설 지역은 완도와 신지도를 잇는 도선의 선착장과 근접해 있어 지난해 12월 신지대교의 개통이후 도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유동인구가 급감해 지역 상권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또 갈수록 침체되어 가는 완도 구도심의 상권 형성에도 커다란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해경 전용부두 이전 등 유동인구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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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6.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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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장보고 유적지 복원 위용 드러나 1천200여년전 전남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 동북아 해양질서를 재편하고 국제 무역을 주도 했던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위용이 되살아나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1998년부터 완도읍 장좌리와 장도 일대에서 장보고 유적 복원 및 정비 사업에 나서 토성·탐방로 등 일부 시설을 완공한 데 이어 청해진기념관, 장보고 동상, 무역선 건조, 사찰복원 등 청해진 역사공원 사업도 2009년 마무리를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토성 745m, 탐방로 987m, 사당, 남문, 외문, 고대 등 중요 공사가 끝나 당시의 위용이 드러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해진 유적지인 장도는 간조일 때 하루에 한 번 밖에 들어가지 못해 유적지를 찾지 못하고 돌아가는 관광객이 많았다”면서 “조만간 장좌마을과 장도를 잇는 나무다리를 설치해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159억원이 투입돼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지상 2층 규모의 청해진기념관과 국내 최대 규모인 30.7m의 장보고 동상 등도 2009년까지 건립된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앞으로 청해진역사공원이 조성되고 복원 사업이 완료되면 찬란했던 청해진의 옛 명성을 되찾고 청소년들의 산교육장과 국민 해양문화관광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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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6.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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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경 전용부두 건설 놓고 ‘이견’民 “지역경제 악영향”- 官 “기우일 뿐이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 전용부두 건설 사업이 주민반대로 차질이 예상된다. 지역 주민들은 “지역 경제 악영향”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는데 반해 관련 관청은 “기우일 뿐이며 완도항 정비와 해경 경비정 안전 접안을 위해 시급하다”고 맞서고 있다. 20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완도해경이 임시로 사용하고 있는 완도 농공단지 부두가 협소하고 기상악화시 파도가 높아 안전에 문제가 많다는 해양경찰청의 요구에 따라 완도항내 관공선 부두로 옮기기 위해 용역이 진행중에 있다. 내년 1월 용역 완료와 함께 공사에 들어갈 이 사업은 100억원이 투입돼 일부 공유수면을 매립하고 항만 정비 사업도 함께 실시된다. 그러나 주민들의 반대가 워낙 심해 차질이 예상된다. 주민들은 “해경부두가 건설되면 어선 등의 접안이 불가능하고 주변 상권이 축소돼 구도심의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 된다”며 강력 반대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어 “해경부두가 옮겨오면 100∼200m를 차지해 결국 완도항이 해경 전용항으로 전락, 어민들과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크게 줄어들고 보안구역 설정으로 완도항 이미지도 크게 손상시킨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목포해양청은 “이런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해경 전용부두가 건설될 지역은 현재 관공선이 전용으로 쓰고 있는 부두로 어선 접안과는 상관이 없으며 해경 상주 인원이 200명에 달해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면서 “주민들이 주장하는 사업비와 보안구역 등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100억 원에 이르는 사업비도 전액 국비로 완도군 재정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면서 “해경 부두가 건설되면 공원시설과 연계해 함정개방 행사 등으로 관광 자원화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완도해경도 “일부 주민들이 해경부두가 들어서면 어선 입·출항이 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이는 기우일 뿐”이라면서 “해경은 불법 어선을 단속하는 것이지, 정상적인 어선에 대해서는 안전 항해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해경은 250t급 3척, 100t급 3척 등 모두 13척의 경비함정을 보유하고 있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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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6.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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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국제성 범죄 예방 홍보물 배부 완도해양경찰서는 휴가철 들뜬 분위기를 틈타 해상을 통한 밀입국·밀수·마약 등 국제성 범죄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국민 신고 유도를 위한 홍보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이를 위해 해상에서 국제성 범죄 발견이 용이한 선박 종사자를 대상으로 홍보활동 강화계획을 수립하고 밀입국·밀수·마약 운반선박 식별요령 및 신고처 등이 담긴 홍보 전단지 1천매와 자가발전 플래시 550개를 제작, 배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상 밀입국 방지를 위해 취약 항포구 순찰 및 출입항 선박 검문검색 강화, 밀입국 신고요원 활동 강화로 첩보입수에 주력하고,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유지와 외사 치안대상에 대한 형사활동을 주력할 방침이다. 또 관내 선박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최고 1천만원까지 지급되는 밀입국 신고인 보상금 제도를 적극 홍보, 주민신고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완도해경은 지난 7월까지 출입국 관리법 위반사범 및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사범 등 국제성 범죄 사범 42건을 적발했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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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6.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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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친절 공무원’선발 전남 완도군이 매월 ‘베스트 친절 공무원’을 선발해 포상한다. 17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정 업무 추진과정에서 친절과 정성을 다해 고객을 만족시킨 공무원을 선발해 그 내용을 널리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 구현과 칭찬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친절 공무원을 뽑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민원실 등에 있는 칭찬카드에 적힌 직원이나 군 인터넷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코너에 게시된 직원들 중에서 친절 공무원을 선발한다”면서 “선발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실, 과장, 담당, 직원들로 구성된 자체선정위원회를 거치게 된다”고 밝혔다. 친절공무원은 매월 3명씩을 뽑은 뒤 연말에 매월 선정된 친절 공무원 가운데 최고 친절 공무원을 선발한다. 완도군은 선발된 친절 공무원들에게는 친절 공무원 패와 함께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며,이 제도를 고객만족 실현을 위한 행정혁신의 모범사례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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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6.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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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사범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강진완도출장소(소장 박길천)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최근 완도와 강진지역 피서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농산물 원산지표시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결과 관내 마트와 식육점 등 10곳에서 캐나다, 벨기에산 돼지고기 삼겹살을 국내산으로 허위표시 또는 미표시 상태로 판매중인 것을 적발했다. 특히 이번 단속기간 중 농산물 명예감시원 2명을 동행해 단속 사각지대인 섬지역과 대형마트를 중점적으로 단속했다. 강진완도출장소 관계자는 “농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근절을 위해서는 범국민적 감시신고 기능 활성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농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의심나면 전국 어디서나 전화(1588-8112)나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진
완도
이봉석 기자 lbs@
2006.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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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해남YMCA, ‘여름해양캠프’ 성료 완도해양경찰서와 전남 해남 YMCA가 공동으로 실시한 청소년 바다 살리기 여름해양캠프가 호응속에 막을 내렸다. 최근 완도군 소안도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친밀감과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째날에는 완도해경 전용부두에서 해양환경 사진·그림 관람과 해양환경 보전 교육을 실시하고 방제정에 승선, 바다에 뜬 기름이 제거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수업을 통해 바다환경의 중요성을 배웠다. 둘째날은 소안도에서 완도해경 특수기동대원의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법, 바다에서의 위험 대치 요령 등에 관해 교육을 받았으며 전복 양식장 견학과 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개막이 체험행사, 해양환경 퀴즈대회도 실시했다. 마지막 날은 소안도 비자리 해수욕장 해안가 바다정화 활동을 펼치며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몸소 실천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펼쳐진 청소년 바다 살리기 ‘여름해양캠프’가 갈수록 반응이 좋다”며 “보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에는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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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듯한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요즘 전남 완도지역에는 국가대표를 꿈꾸는 선수들의 하계훈련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까지 완도군에는 많은 선수단이 동계 전지훈련만 실시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하계 전지 훈련단이 밀려들어 선수촌을 방불케 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요즘 공설운동장과 축구 전용구장에서 전국 각지의 중학교 축구부 선수들이 더위와 싸워가며 우렁찬 함성과 함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에도 복싱과 역도, 테니스, 비치발리볼,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이곳에서 하계전지훈련을 실시했으며, 9월에는 복싱과 태권도 국가대표팀이 전지훈련을 하겠다고 통보해 왔다. 특히 지난 3∼13일까지 군산에서 열린 제42회 한국중학교 축구연맹전에서 우승한 경기도 광주중학교가 지난 4년간 완도에서 꾸준히 훈련을 해 좋은 성과를 거두는 등 ‘완도는 승리를 약속한 땅’으로 알려지면서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처럼 완도를 찾는 선수들이 많아진 것은 스포츠 마케팅을 계속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제일 찾고 싶은 ‘전지훈련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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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고정식 불법 어로시설 특별단속 완도해양경찰서가 서남해안 도서 연안 일원에서 고정식 불법어로시설을 이용한 불법어로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15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멸치 포획 성수기를 맞아 일부 도서지역에서 무허가 고정식 불법 어로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달말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해경은 구획어업(낭장망·정치망·각망) 등 허가외 불법시설 어업행위, 어장 시설물·폐어망 등 폐기물 침하·투기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는 한편 관내 고정식 어구시설 현황 등 기초자료를 수집·분석하고 불법양식시설 등에 관한 정보수집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여객선의 안전운항을 저해하는 항로상에 불법 어로시설 설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어민들이 불법어로시설을 자진해서 철거해 줄 것을 계도해 나갈 계획이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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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대 김진희 순천경찰서장 취임 “경찰의 모든 권한 행사와 활동은 법의 테두리내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집행하고, 인권은 모든 업무의 최우선으로 고려해야할 가치입니다.” 지난 11일 제63대 전남 순천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김진희 서장은 “팔마의 역사와 후덕한 인심을 자랑하는 순천의 경찰서장으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범죄의 예방과 진압이라는 경찰의 기본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한다”면서 “생활안전과 수사, 형사, 교통기능 등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 서장은 이어 “능력과 인격을 겸비한 프로경찰이 돼 고품격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자”면서 “이를 위해 열정을 가지자”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김 서장은 “인권보호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지키지 않으면 안되는 절대가치로 여겨달라”고 덧붙였다. 신임 김 서장은 전남 장흥출신으로 지난 76년 경찰에 입문, 지난해 총경승진에 이어 올 3월부터 완도경찰서장을 역임했다. 문은숙씨와의 사이에 1남1녀가 있다. 순천
완도
강문일 기자 kmi@
2006.08.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