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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농업종합자금 융자에 따른 이차보전(대출이자 일부 보전)과 농업정책자금에 대한 신용보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내용을 보면 이차보전 사업은 원예특작, 축산분야, 관광농원·민박사업, 농기계, 농촌가공사업 등 농업종합자금 대출시 대출이자 3%의 일부인 2%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원대상자는 농업인, 농업법인이다. 신용보증 사업은 농업정책자금 대출시 담보, 신용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농어업·법인(사업자)에게 전남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원대상자는 사업자등록을 마친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이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근 세부추진계획서를 관련기관, 읍면에 통보하고, 이날 관련 실 팀, 읍·면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2년 농업정책자금 이차보전·신용보증 지원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희망하는 농가(법인 등)를 대상으로 읍면에서 신청받은 서류를 심사해 사업대상자를 전남도로 제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종합자금 융자에 따른 이차보전과 농업정책자금의 신용보증 지원 사업이란 농가의 이자부담을 경감시키고, 대출이용 확대로 농업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말한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2.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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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경찰서(서장 이유진)는 12일 경찰서 현관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농촌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경찰서장 등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 한우농가 돕기 직거래 장터’를 열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한우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농가의 애환을 함께하며 농가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진경찰서는 이날 직원들이 600여만원 상당의 한우를 강진축협에서 구입하는 등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경찰상을 보여 줬다. 이유진 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랑 나눔 운동을 전개해 더욱 농민과 가까이 하는 강진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경찰서는 지난 추석에도 직거래장터 행사를 열어 500여만원 상당의 현미, 된장 등 강진군 농산물을 구입해 농가 경제에 도움을 줬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2.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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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과 친절, 화합을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해 군민 소득증대의 꿈을 이뤄내겠습니다.” 군수 권한대행인 박균조 전남 강진군 부군수는 “강진군은 지난해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상을 받는 등 각종 대외평가와 공모사업에서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를 토대로 올해는 군민 소득증대를 군정의 제1 목표로 삼고 800여 공직자와 군민이 하나로 뭉쳐 현안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박 부군수는 ▲농·림·축·수산업의 지속 성장 ▲청자산업 활성화와 2014년 청자엑스포 추진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자원 개발 및 교육 발전 ▲고객 중심의 복지 실현 ▲성전면 환경산단과 칠량면 제2 농공단지 조기 조성 등 지역개발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재 일반행정, 농업, 문화관광, 지역개발 등 4개 분야 20명으로 구성 운영하고 있는 TF팀을 통해 군민 소득증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신규 현안사업을 발굴해 지역회생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경주할 각오다. 농·림·축·수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 고소득 농업인, 친환경 고소득 축산업인과 임업인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박 부군수는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2012-300 부농 프로젝트를 추진, 검정콩 생산단지, 웰빙 야생초 생산단지, 고소득 원예작물 집중 육성,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특화 품목 육성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향토산업 육성 사업인 강진된장 명품화사업과 1읍면 1가공공장을 연차적으로 육성해 농가 모두가 고루 잘 사는 고을을 만들 생각이다. 이와 함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청자산업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박 부군수는 “청자의 고급화와 실용화를 도모하고, 유능한 도예작가의 유치를 위한 100여개 공방 및 전시·판매 시설을 갖춘 청자촌 조성을 내실 있게 추진하며, 현대청자미술관과 한국 민화박물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강진 청자축제와 2014년 청자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청자촌 기반 시설을 확충해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수요자 중심의 능동적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생활안정을 기하고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각종 경기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 또한 빼놀 수 없는 역점사업이다. 그는 “지역개발 사업으로는 현재 진행중인 투자유치사업과 가우도 출렁다리 조성, 성전 일반산업단지 조성, 강진 칠량 제2 농공단지 조성, 까치내터널 건설사업 등을 추진해 활기찬 강진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다산기념전시관 건립, 고바우공원 조성, 가우도 종합개발, 전라병영성 복원 등 역사문화 유적과 연계한 종합적인 개발을 추진하고, 문화예술진흥 및 지역교육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부군수는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군민이 계시는 곳은 어디라도 발로 뛰고 움직이는 현장 중심의 생생한 군정을 추진해 군민 모두가 풍요롭게 잘 사는 지역을 만드는데 전심전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2.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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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올해 농림수산분야 182개 부문 586억원 규모의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농·어업인들의 이해를 돕고 사업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이날 강진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2년도 농림수산분야 농정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농업인과 마을이장, 농협, 축협, 친환경농업 단체 및 관계공무원 등에게 182개 사업 586억원 규모의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와 지원조건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군은 이날 올해 추진될 농어업분야 사업별 지원 대상, 사업내용, 지원 단가 및 조건, 신청기한 등이 정리돼 있는 안내책자를 배부했다. 박균조 군수 권한대행은 “모든 군민들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매년 연초에 사업설명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농업예산은 전년대비 50억원이 증액된 755억원 규모”라며 “변화된 농정을 통해 군정의 최우선 목표인 군민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2.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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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식중독 예방 등 설 맞이 식품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식중독 등 식품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도, 시·군 담당공무원 104명으로 특별 비상 근무에 들어가 식품사고 발생시 신속한 비상연락망 체제 및 상황실을 운영하고 언론·인터넷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식품은 중심부의 온도가 74℃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하고 식중독균을 포함한 미생물은 5℃이하에서는 증식되지 않거나 서서히 증식되기 때문에 5℃이하로 보관한 뒤 최대 5일 이내에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또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는 것도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재가열, 섭취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제수용 식품, 성수식품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식품업체 및 대형할인마트, 건강 기능식품방문판매업 등 187개소를 대상으로 4일부터 12일까지 시·군과 합동점검에 나섰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불량원료사용, 허위표시·과대광고 등 표시기준 위반, 건강진단·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개인위생준수여부, 식품용수 등 비위생적 시설에 따른 점검 등이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제수용식품인 과일류, 떡류, 다류, 식용유지 등 유통식품과 고사리, 도라지, 콩나물, 숙주나물, 깐도라지 등 나물류에 대해 잔류농약성분 등 위해물질 검사를 위한 수거검사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이광수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설을 맞아 식중독 사고 및 위생업소 불친절, 부정·불량식품 신고 등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광주지방식약청 등 유관기관과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성수식품 합동점검시 위반제품 및 업소에 대해서는 전량 압류 폐기 조치하는 등 식품위생법에 따라 강력 행정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진
/오치남 기자
2012.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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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군동면이 농한기 마을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놀이문화와 치매 예방을 위해 오목두기를 권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동면(면장 송기훈)은 최근 직원들이 지역 39개 마을경로당을 찾아 오목판 세트를 전달하고 오목의 유래와 게임방법을 설명하는 등 어르신들이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군동면은 오목이 바둑이나 장기 등에 비해 배우기 쉽고, 많은 손동작과 두뇌회전,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게임으로 뇌혈관기능을 활성화시켜주고 있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목은 바둑과 같은 흑백의 돌로 바둑판 선상에 세로·가로·대각선 어느 쪽으로나 먼저 5개를 나란히 놓는 사람이 이기는 놀이다. 군동면 하신마을 윤순남(73)씨는 “오목이 배우기 쉽고 재미있다”며 “서로 어울려 즐길 수 있어 건강에도 좋고 경로당 분위기가 한층 더 활기가 넘친다”고 말했다. 윤씨는 이어 “설 명절에도 온 가족이 모여 오목을 두면서 친목을 도모해야겠다”고 말했다. 송기훈 면장은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오목 왕 선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오목이 지역 어르신들의 농한기 건강스포츠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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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경찰서(서장 이유진)는 26일 “연말연시를 맞아 최근 청소년지도위원회와 합동으로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나눔 위문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강진경찰은 이날 이유진 서장과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장 등 10여명이 강진읍 남성리 다산지역아동센터를 방문,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 1318 푸른누리 해피존 아동센터에 난방시설이 없어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화목난로 설치비용을 전달하며 직원과 지역아동들을 격려했다. 1318 푸른누리 해피존 아동센터 관계자는 “겨울철에 가장 필요했던 난방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돼 따뜻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유진 서장은 “항상 긍정적으로 자신감을 갖고 올바른 가치관과 꿈을 갖는 청소년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창구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생활하는 지역아동들을 위해 강진경찰과 힘을 합쳐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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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의료원(원장 박영걸)이 최첨단 장비를 갖춘 환경친화병원으로 거듭난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강진의료원은 19일 박준영 도지사와 유선호 국회의원, 도의회 이동권 기획사회위원장, 노두근 강진군수 권한대행, 도의원, 군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병원 개원식을 갖는다. 개원식은 해군 3함대 군악대 연주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된다. 강진의료원 신축병원은 총사업비 350여 억원가 투입돼 2년 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227병상 규모로 지하 1층, 지상7층으로 완공됐다. 특히 태양광 발전설비, 자연채광시스템이 도입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설비로 지어졌으며 건물 전체에 현대식 공기조화 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또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11개 진료과를 갖췄고 특히 24시간 진료체계를 구축한 응급실과 분만진료센터를 개설 운영한다. 여기에 의료장비인 전신단층촬영기(CT)를 개원과 함께 구입하는 등 DR 유방촬영기, 심장초음파기, 심혈관 검사기 등 최신 의료장비 225종을 갖추고 정확한 진단과 처방으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영걸 강진의료원장은 “이번 개원식을 계기로 최신 시설과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시작하는 만큼 앞으로 도민과 함께 하는 환자중심 의료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강진
남도일보
201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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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지난 2005년 군민장학재단 설립 이후 올해 가장 많은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15일 강진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올해 합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 2명, 연세대 1명, 고려대 2명, 이화여대 2명, 성균관대 1명, 해군사관학교 1명, 경희대 1명, 단국대 3명, 건국대 3명 등에 모두 21명이 합격했다. 특히 수도권 명문대에는 지난해와 비교해 2배 이상의 성과를 올려 강진군민장학재단이 결실을 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진성요셉여자고등학교는 2008년 처음으로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이후 2010학년도 1명에 이어 올해도 채가애 학생이 서울대 의류학과에 합격했다. 강진고등학교도 올해 강민혁 학생이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 합격해 7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또 박진천 학생이 해군사관학교에, 이수경 학생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4년 장학생으로 합격했으며, 김하은 학생이 개교이래 처음으로 이화여대에 합격했다. 중앙대에 합격한 곽동윤 학생은 1년을 중앙대에서 공부한 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3년 동안 수업을 받는 교환학생으로도 선정돼 강진고는 이래저래 겹경사를 맞고 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2005년에 설립한 이후 명문학교 육성, 맞춤형 심화학습 운영, 미국·필리핀 등 해외 어학연수 등에 매년 20억여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지역 교육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하고 있다. 노두근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5년 전만 해도 지역 우수 학생들이 타지역으로 많이 빠져 나갔지만 장학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교육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최근에는 다른 지역의 우수 학생들도 강진의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추세가 매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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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지난 13~14일 이틀간 초당연수원에서 숲 가꾸기 담당 공무원, 산림기술사, 엔지니어, 산림법인 등 관련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 가꾸기 사업 워크숍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워크숍은 내년 숲 가꾸기 중점 추진사항 및 기계화 산물수집 활성화 방안, 숲 가꾸기 설계·감리 등 이론 교육과 현장시연회를 통해 산림자원화를 위한 숲 가꾸기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숲 가꾸기 사업은 인공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으로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가지치기, 어린나무 가꾸기, 솎아베기, 천연림 가꾸기 등과 같은 작업을 통해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력과 수원함양 기능 등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숲의 자연 치유력, 산사태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 군은 내년에도 주요 도로변, 마을주변, 관광지 등서 1천900㏊규모의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30여 명을 모집해 일자리 창출 및 산물자원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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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경찰서(서장 이유진) 읍내파출소가 새 둥지로 이전한다. 강진 읍내파출소(소장 김남준)는 “지난 8월 중순 착공한 새 청사가 150여일간의 공사끝에 완공돼 오는 27일 안재경 전남지방청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강진읍 동성리 농산물품질관리원 맞은 편에 들어선 읍내파출소 새 청사는 총 사업비 4억2천여만원을 들여 대지면적 1천651㎡에 건축면적 189.72㎡ 규모의 1층 철근콘크리트 건물이다. 읍내파출소는 오는 20일 새 청사로 이사해 파출소장을 비롯 경찰관 20명이 근무하며 주민들에게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진읍 남성리에 있는 현 읍내파출소는 주택과 상가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어 주차공간이 비좁고 교통 혼잡에 따른 민원인 접근 불편과 경찰 현장대응능력 미흡 등의 이유로 이전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남준 파출소장은 “신청사는 주변 환경과 전체적인 미관을 고려했고 내부에는 휴게실, 샤워실 등 복지시설이 마련돼 있다”며 “충분한 주차공간과 홍보용 전광판 설치 등 지역주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주민친화적 파출소로 꾸미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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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도서관은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평소 읽고 싶은 책을 구입할 수 있는 ‘소장해제도서 판매전’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진군도서관은 비치하고 있는 11만3천여권의 도서 중 일반도서와 중복도서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독서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3회 이상 소장해제도서 판매전을 갖고 있다. 도서관 본관 입구에서 열리는 이번 소장해제도서 판매전은 문학을 비롯한 사회과학, 역사, 어린이 도서 등 총 1천여권이 권당 1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한 지역주민의 고른 참여를 유도해 지역의 독서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1인이 구입할 수 있는 도서를 10권으로 제한한다. 특히 이번 판매전에서는 베스트셀러를 비롯한 개선문, 전쟁과 평화, 위대한 캐츠비 등 유명한 고전 소설들과 아동 전집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독서를 좋아하는 주민들에게 책을 보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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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위원회의 중재를 거부하면서 14일 동안 파업을 벌였던 전남 강진군 환경미화원노조가 입금 협상을 타결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강진군은 광주전남자치단체상용직노조 강진군지부와 지난 8일 마라톤 협상 끝에 당초 전남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인 총액 대비 3.6% 인상과 위생수당 매월 1만원 지급에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노사는 파업기간 무노동·무임금 원칙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지난달 25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노조원들은 협상 타결에 따라 지난 9일 오전부터 정상 출근했다. 총액 대비 5.1% 임금 인상을 요구해온 노조는 군이 제시한 인상안(3.0%)과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노동위에 중재를 요청했으며 지난달 16일 노동위의 조정안마저 거부하고 파업에 돌입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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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종합운동장이 2011년도 최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돼 ‘스포츠 메카 강진’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8일 강진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방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관리ㆍ운영 실적을 평가한 결과 강진종합운동장을 최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했다. 강진종합운동장은 축구, 야구, 테니스, 게이트볼 등 다종목 시설이 집약된 종합 스포츠시설로서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로 사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프로와 실업 팀의 전지훈련장으로도 활용되는 등 공공체육시설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강진군은 기관 표창과 우수시설 지정서 수여 및 1천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문화체육부는 강진종합운동장의 운영 수범 사례를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널리 전파, 활용되도록 책자로 발간ㆍ배포할 계획이다. 김광현 스포츠팀장은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를 중심으로 타 자치단체에 우수사례로서 전파되면 더 많은 자치단체에서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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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大雪)인 7일 전통된장마을로 유명한 전남 강진군 군동면 신기마을의 백정자씨가 집 처마안쪽에 매달아 말려놓은 메주가 잘 숙성되고 있는지 살피고 있다. 지난달 중순께부터 만들기 시작한 이 메주는 순수 국산 콩만을 사용했으며, 내년 2월 초가 되면 천일염과 만나 구수한 전통 장과 된장으로 다시 태어나 식탁에 오르게 된다.
강진
/강진군 제공
2011.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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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최근 농촌진흥청 주관 2011년 농촌전통테마마을 활성화 부문 경진대회에서 170개 농촌전통테마마을 가운데 ‘청자골 달마지 마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성전면 송월리 청자골 달마지마을은 월출산 끝자락에 위치한 마을로 지난 2004년에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돼 운영위원장과 사무장을 비롯한 54농가가 힘을 합해 찾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왔다. 그 결과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3회 수상, 도농교류 농촌사랑 선발대회 2회 수상, 2011년도 F1 체험마을 지정 등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성장, 지난해에만 1만2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1억여원의 소득을 올렸다. 청자골 달마지마을 이윤배 위원장은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믿음이 청자골 달마지 마을을 최고의 농촌전통테마마을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달마지마을만의 테마가 담겨있는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도시민에게는 즐거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농촌 주민에게는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전통테마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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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9일 이틀간 전남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댄스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공연이 펼쳐진다. 힙합과 재즈, 현대무용, 브레이크댄스 등으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2011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것으로 2009년 베트남, 일본, 모스크바 초청공연, 서울 거리 아티스트로 선정된 바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춤들이 하나의 이야기 속에 녹아 있는 한국 창작댄스 뮤지컬이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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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생태연못 ‘둠벙’이 수질 정화, 천적 서식처 제공 등의 역할을 함으로써 자연생태환경 복원과 수질 개선 효과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조성한 둠벙을 대상으로 전남농업기술원이 지난 5월, 8월, 11월 3차례에 걸쳐 생물다양성과 농업용수 수질개선 효과 등을 조사한 결과 둠벙 조성 전보다 수생생물 개체수 증가와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등이 월등히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한 둠벙중 강진 옴천에 조성된 한 둠벙에서는 2009년보다 수생생물 종류가 4종에서 6종으로 늘고 개체수도 85개체에서 164개체로 증가했다. 특히 주로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날도래, 실잠자리, 연못하루살이, 민물새우, 소금쟁이, 피라미 등이 많이 발견됐다. 담양 수북에 있는 둠벙에서도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가 3.4mg/L에서 1.5mg/L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생태연못 둠벙은 농업용수 제공, 생태환경 복원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도시 학생들에게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장소로도 제공되고 있다. 1960∼70년대 시골에서 자란 50대 이상 도시인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등 도시민의 농촌체험 효과에도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게다가 전남 친환경농업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둠벙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둠벙 조성과 관련한 문의가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걸려오고 현지 벤치마킹으로 이어져 앞으로 전국적인 시책사업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생태연못 둠벙이 갈수기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질 개선, 생태환경 복원, 전통문화 계승 등 1석4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둠벙을 자연환경과 조화롭게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생태연못 둠벙을 매년 100개소씩 총 500개소를 조성할 계획으로 10월말 현재까지 277개소를 마무리했다. 지금까지 조성한 둠벙은 유형별(기능별)로 수도작에 사용하는 둠벙이 72%(200개소)로 가장 많고 밭작물용이 11%(31개소), 생태형이 17%(46개소)다.
강진
/오치남 기자
2011.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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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환경미화원들이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파업에 돌입했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임금협상 조정을 맡은 전남지방노동위원회가 3.6%의 조정안을 제시했지만 노조측에서 3.73%를 고수해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이에 따라 환경미화원 노조는 전면 파업에 들어갔고 쓰레기 수거 작업은 군청 환경팀 공무원들이 나서 처리할 예정이다. 그동안 노조는 지난해 임금 기준으로 5.1% 인상안을 요구했고 군은 3.0%의 인상안을 제시해 6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협상이 결렬되자 노조는 지난달 17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고 4차 조정 협상에서 노조측은 3.73% 인상 요구안, 강진군은 3.4% 인상안을 제시했다. 강진군은 “2009년 일반 공무원들의 봉급은 동결된 상태에서도 환경미화원만큼은 위생수당과 간식비를 신설했고 지난해에도 기본급 2%를 인상했다”며 “미화원들이 현업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준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군은 환경미화원 파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 산하 공무원들로 대책반을 편성해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며 “환경미화업무가 정상화되지 않을 시에는 특단의 대책도 강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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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최근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남면 청송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반남 청송보건진료소는 지난 4월 착공해 총 사업비 2억3천800만원을 들여 지상1층, 149㎡ 규모의 현대식 건축으로 건립됐다. 주요시설은 진료실, 건강관리실, 휴게 및 대기실 등이 있으며 최신 건강증진 기구들이 구비돼 있다. 홍경섭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반남면 청송리 등 해당주민들이 염원해 왔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돼서 기쁘다”며 “새롭게 이전 신축된 보건진료소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노인건강프로그램, 순회 양·한방건강진료 등 다양한 지역주민의 보건의료 욕구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 아래 보건기관의 시설개선 및 건강증진실과 물리치료실에 최신 장비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강진
나주/안재필 기자
2011.11.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