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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2011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우수상 수상과 함께 포상금 6천만원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는 기초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사회복지사업 등에 대한 전년도 추진실적을 평가, 우수지자체에 특별지원금을 지급해 지자체의 복지서비스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되고 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기초생활보장, 장애인, 노인, 아동 등 45개 분야의 지역복지사업 부문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아 전남도내에서 유일하게 상을 수상했다. 군은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임대 다가구 주택 ‘행복울타리’ 건립, 위기가정을 위한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사업, 경로당 활성화,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등 발로 뛰고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행정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600여 공직자가 매월 1만원씩 후원하는 사랑의 끈 맺기 결연사업은 전국 최초이자 최고의 성과를 불러일으켜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으며, 기부문화를 정착하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사회복지행정 공무원으로 구성된 ‘해피투게더’ 봉사단 활동도 여느 지자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복지정책 실현으로 호평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군정 실현을 위해 최선·최고의 복지정책을 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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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귀농자 지원 조례(2007년 5월)’를 제정한 전남 강진군이 5년 연속 최다 귀농·귀촌 실적을 올리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강진군 귀농·귀촌자 현황은 90가구 228명에 이른다. 군은 농촌인구 증가와 젊은 노동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한 결과 최근 5년간 330가구 900명을 유치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65세 이상 은퇴 귀촌 가구까지 합하면 500가구 1천400여명에 달해 5년 연속 귀농·귀촌지역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귀농자 50% 이상이 40~50대 연령층으로 새로운 작목에 대한 도전은 물론 미래 농업에 대한 희망을 엿볼 수 있다. 강진군이 귀농·귀촌자를 대상으로 귀농 동기를 조사한 결과 잘 갖춰진 귀농지원 정책과 넓은 농토, 저렴한 땅값, 그리고 친환경 먹거리 생산의 최적지로 생각돼 강진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귀농초기에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지자체 자체 예산으로 농촌 빈집 수리비 지원 500만원, 영농정착 지원사업 2천만원, 농장체험 실습비 월 30만원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 또 귀농초기 정보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매월 기초농업과 특수작목에 대한 야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이달 말에 민간자율 귀농모임인 귀농연구회 사무실(귀농지원센터)을 개소해 교육장소 및 농산물 공동출하 작업장 설치 등 사회적 일자리 창출 계획 등을 세워 놓고 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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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농수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광주 신세계백화점 특판행사가 매년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 ‘제10회 강진군 농수특산물 특별전’ 마감 결과 11억5천만원 매출을 올려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02년부터 개최된 특판행사 매출은 2006년 3억7천만원에서 2008년 6억6천만원, 지난해 9억7천만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 올해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했다. 백화점 지하 1층 식품매장에 마련된 특판행사장에서는 강진의 대표 브랜드인 유기농 쌀과 잡곡, 황금한우, 된장, 버섯, 각종 수산물 등 32개 업체 친환경 농수특산물 128개 품목을 진열, 판매했다. 특히 백화점 1층 갤러리에서 특판행사와 함께 진행된 ‘대한민국 명품 강진청자전’에서도 역대 최대 매출인 8천300만원 상당의 청자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특판행사에 참가한 업체들은 직접 시식코너를 운영해 10~20% 싼 가격으로 친환경 농수특산품을 판매하고 강진청자 20% 할인판매와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프리미엄 호평쌀 1㎏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쳐 매출 갱신을 달성했다. 오진동 유통팀장은 “군민과 재광향우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경이적인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매년 성황을 이룬 특판행사를 통해 강진이 친환경농업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농수특산물 특별전’은 지난 2002년 강진군과 광주 신세계백화점이 공동 기획, 2005년부터 매년 특판행사 총 매출액의 1%를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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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명품 모노드라마 연극 ‘염쟁이 유氏’가 오는 17일 오후 8시부터 90분간 전남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소박하고 진솔한 염쟁이의 삶을 유쾌하게 표현한 ‘염쟁이 유씨’는 민족광대상을 움켜쥔 배우 유순웅과 영화의 드라마로 친숙한 연극 ‘이’의 정석용, 국립극장 배우전을 통해 뛰어난 연기역량을 선보인 바 있는 임형택씨 등 세 배우의 조합으로 삼인삼색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출연배우가 1인 15역을 도맡아 하는 연극으로 등장인물로는 염쟁이 유씨, 조직폭력단의 우두머리와 그의 부하들, 장례 전문업체의 대표이사인 장사치, 유씨의 아버지와 아들, 기자, 어떤 부자와 그의 큰 아들, 작은 아들, 며느리, 막내딸 등이며 배우 유순웅 혼자서 이 모든 역을 신들린 듯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염쟁이 유씨’는 관객들이 함께 만드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관객은 구경꾼으로서만이 아니라 문상객으로 혹은 망자의 친지로 자연스럽게 극에 동참하게 되며, 전통의 장례문화를 소재로 죽음을 통해서 삶의 진정성과 소중함을 감동적으로 풀 염쟁이 유씨 공연은 2011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우수공연 프로그램이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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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농협이 농업인의 날을 맞아 최근 군 종합운동장에서 가진 제3회 농업인 위안 한마당 잔치에 각계인사와 농민 등 5천여명이 참가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한마당 잔치에는 유선호 국회의원, 황주홍 강진군수, 이덕수 농협중앙회 경제대표이사, 각급기관단체장, 지역 안팎 농협조합장 및 관계자, 농업인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농업인을 위로하는 화합의 장을 이뤘다. 김근진 강진농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 FTA 비준안 상정 및 농작물 작황 부진으로 실의에 빠진 농업인 조합원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3회째 맞는 이번 행사로 인해 단결과 화합을 이루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청자골 실버파워댄스팀의 댄스공연, Y댄스아카데미팀의 스포츠댄스, 강진여중 이수림양의 국악무용, 호산나어린이집 원아 율동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축하공연에 이어 지역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강진읍 이홍근씨, 군동면 오화석씨 등 14명에게 장수 농업인상 등이 수여됐다. 2부행사로는 윷놀이, 장기대회, 왕겨가마니 메고 400m 릴레이 계주를 실시했고, 가수 남진, 하동진이 함께 한 어울림 한마당 3부 행사에서는 마을을 대표하는 조합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노래자랑을 실시해 강진읍 임재현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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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도암농협은 농어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해소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농기계 임대사업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9일 강진 도암농협(조합장 위형수)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농기계 은행사업을 적극 추진, 이날 현재까지 트렉터 65대(16억8천600만원), 콤바인 26대(7억8천900만원), 병해충 방제용 무인 헬기 1대(2억원) 등 총 27억8천700만원 상당의 농기계를 보급했다. 이들 농기계는 농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올해 임대작업 목표 2천185㏊를 300% 초과 달성한 5천㏊의 농사 일에 이용됐다. 특히 무인 헬기 방제 440㏊을 비롯한 도암·신전면 지역 농업인의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기계 이용률을 높여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부채 경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암농협은 내년에 트렉터 10대(4억5천만원), 콤바인 5대(2억원), 승용이앙기 10대(1억5천만원) 등 총 25대 8억원 상당의 농기계를 보급하는 등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위형수 조합장은 “농업노동력 절감을 통한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기계 은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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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의 강진청자협동조합이 출시한 ‘강진청자 7첩 반상기 효(孝)’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6일 강진군에 따르면 일반 가정에서 혼수용품이나 가보로 대물림 할 수 있도록 14명의 작가가 혼을 들여 제작한 7첩 반상기는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지난 3일 열린 ‘제11회 한마음 어울마당’ 행사장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7첩 반상기는 식기와 국그릇이 각각 2개, 둥근 접시 3개, 사각 접시 2개, 반찬 그릇 5개, 고추장·된장 등을 담을 수 있는 종지 3개 등 모두 17개의 그릇으로 구성했다. 행사장을 찾은 도내 22개 시·군의 새마을 부녀회원 1천500여명은 주로 양반집의 상차림으로 사용했던 7첩 반상기와 생활자기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세트 당 30만~90만원에 출시한 7첩 반상기 10세트를 비롯 일반 2인 반상기, 다기세트, 기념 소품 등이 2천여만원 어치가 팔렸다. 또한 7첩 반상기, 다기세트, 각종 상패와 감사패, 기념품 등에 대한 3천만원 가량의 추가 주문도 이어지는 등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진 강진청자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7첩 반상기 孝’와 생활자기 등의 강진청자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며 “앞으로 추가 주문 등으로 판매량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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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경찰서(서장 이유진) 지능범죄수사팀이 전남경찰청 베스트 수사팀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3일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전남경찰청에서 실시하는 베스트 수사팀 선발대회에서 전남권 지능·경제 팀 중 1위를 차지했다. 임승택 전남경찰청장은 지난 1일 강진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베스트 수사팀 인증패와 지능팀장 서광원 경위 등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강진 지능범죄수사팀은 전남지역 모 장애인협회장을 구속하는 것을 비롯해 218건의 고소·고발 경제범 처리과정에서 올바른 법 집행과 적극적인 수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진 지능팀은 지난 9월 5일 장애인 복지회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2006년 6월 강진군으로부터 위탁받은 장애인 활동보조 바우처 사업 시행과정에서 실제 출근하지도 않은 직원 5명의 수당 5천800여만원을 부풀려 청구하는 등 각종 장애인 보조금 8천500만원을 횡령한 모 장애인협회장 A(65)씨를 구속했다. 또 장애인을 이용 실제 약조제 행위없이 서류만으로 허위 조제해 1천여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부당 청구한 모 약국 약사 B(30·여)씨를 입건했다. 한편, 강진경찰서는 올해 실시된 치안체감안전도 평가에서도 1/4 분기 도내 1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권력·토착·교육 3대 비리 수사부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차지해 전남청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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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도서관은 최근 지역 초등학생 14명과 함께 순천만 일대를 견학하는 ‘어린이 현장 문학기행’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문학기행은 순천만 자연생태관, 선암사, 낙안읍성 등을 둘러보며 자연의 위대함과 우리 선조들의 문화와 생활상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자연생태학습을 위해 조성된 순천만 자연생태관에서는 순천만 갯벌에서 서식하고 있는 각종 조류들의 서식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참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줬다. 순천만 천문대에서는 순천만을 찾은 흑두루미, 청둥오리 등 조류 및 자연정화 기능을 하고 있는 갯벌, 광대하게 펼쳐져 있는 염생습지, 30만평에 이르는 갈대군락, 구하도 등을 망원경을 통해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오색으로 물든 천년고찰 선암사를 둘러보고 낙안읍성에서 짚물공예, 농기구, 소달구지, 대장간 등의 여러 가지 체험학습으로 참가 어린이들의 호응을 높였다. 이번 어린이 현장 문학기행에 참여한 이현경(중앙초 6)양은 “책으로만 접하던 조류의 서식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군도서관 박은주 주무관은 “이번 문학기행은 참가 어린이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다양한 학습체험을 통해 도서관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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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처했던 전남 강진군의 한 초등학교가 동문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야구부를 창단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 강진읍 서산리 강진북초등학교는 지난 14일 ‘강진북초야구부’ 창단식을 갖고 학교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지난 1963년 개교한 강진북초는 1970년대 초 전교생이 1천명을 넘기도 했지만 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2~3년 전부터 폐교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렸다. 특히 전교생이 17명으로 줄어든 최근에는 교육부의 자동 분교개편 정책에 따라 내년 통·폐합 대상에 포함됐다. 그러자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총동문회(회장 김건중)가 모교 살리기 운동에 나섰다. 먼저 동문 3천여명은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비용과 급식비 등을 지원했다. 총동문회 임원들은 직접 마을 학부모를 찾아다니며 입학을 설득하기도 했지만 소용없었다. 손바닥만한 교실과 또래 친구가 없는 강진북초 대신 교육환경이 좋은 외지로 진학시키려는 부모들의 마음은 매한가지였다. 머리를 맞댄 학교와 동문은 마지막 카드로 ‘야구부 창단’을 추진했다. 지난 2008년 동문회는 야구부 창단추진위원회를 결성해 해태 타이거즈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김태업(50)씨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또 2008년부터 십시일반 모은 기수별 출연금 등으로 8천여만원을 모금한 뒤 광고를 통해 선수를 모집했다. 최고의 야구선수 육성을 위해 운동장 시설공사와 합숙소를 마련하고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14명의 선수를 선발해 출범식을 가졌다. 야구단을 창단으로 전교생이 31명으로 늘어나면서 폐교 위기를 벗어나게 된 것이다. 김건중 총동문회장은 “학생수 부족으로 폐교 위기에 처한 모교를 살리기 위해 ‘야구’라는 스포츠를 택했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운동과 공부에서도 최고의 학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기적’ 처럼 동문들의 환상과 꿈이 현실화됐다”면서 “14명의 꿈나무들이 미래의 선동열, 이승엽 같은 훌륭한 선수들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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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과 함평, 강진군이 유해 야생동물의 적정 서식밀도 유지와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순환수렵장을 개장한다. 수렵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며, 수렵 가능한 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청설모, 멧비둘기, 까치 등 총 10종이다. 순환 수렵장은 야생동물의 보호와 국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권장하기 위해 환경부의 승인을 얻어 지정되며, 야생동·식물보호구역, 공원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도시계획구역, 관광지, 도로로부터 600m 이내 지역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포획량은 수류는 엽기내 맷돼지는 1인 6마리, 청설모, 고라니는 1인 3마리, 꿩, 멧비둘기 등 조류는 1인 1일 5마리로 제한하며, 참새, 까치, 어치는 무제한 수렵이 가능하다. 수렵을 희망하는 자는 장성군은 20일부터, 함평군은 25일부터 포획승인신청서, 수렵면허증 사본, 보험가입증명서, 사용료 납입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포획 승인권을 발급받아 해당기간 동안 수렵활동을 할 수 있다. 포획 승인권은 엽구 및 수렵 종류에 따라 모든 동물 포획이 가능한 적색 포획 승인권(41만원)부터 최소 3일간 조류 등을 포획할 수 있는 청색 포획 승인권 등 30여종이 있으며 해당 군에 신청하면 된다. 이들 군은 이번 수렵기간 중 무분별한 밀렵과 밀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주민홍보 등을 통해 수렵장 운영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순환수렵장 운영으로 1억원 이상의 사용료 수입과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 조절, 엽사들의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전길신 기자 cgs@namdonews.com 함평/이경신 기자 lgs@namdonews.com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강진
남도일보
2011.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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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30세대 규모의 입주자 주도형으로 전원마을 조성을 추진한다. 전원마을 예정지는 총 3만㎡ 규모이며, 세대당 330~500㎡로 입주자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형태의 신축 주거공간으로 조성된다. 강진읍 송전리 호수공원과 장전마을 주변에 조성될 전원마을은 우선 입주를 희망하는 다수의 입주 예정인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토지확보 및 입주자를 모집하게 되고, 군은 도로 및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물의 설치를 지원하게 된다. 입주를 위한 특별한 제한은 없으며, 50% 이상을 도시민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군은 많은 도시민 유입으로 농촌사회의 활력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내년 예산에 예정지구의 용도변경 등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비를 반영해 내년 상반기에 용도변경 및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 할 계획이며, 부지확보 및 입주자의 모집 등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 시행절차에 따른 마을정비조합의 설립 및 부지조성, 건축 등을 포함해 2015년 말이면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 희망자는 강진군청 건설팀(061-430-3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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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丁若鏞·1762~1836) 선생의 실학·민본사상을 계승하기 위한 ‘제11회 다산제(茶山祭)’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전남 강진군 강진아트홀과 도암면 정다산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다산제는 다산 선생 유배 200주년인 지난 2001년부터 선생을 추모하고 숭고한 민본사상을 기리고자 강진군 주최, 다산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첫날에는 시조경창대회를 시작으로 ‘다산추모제’와 행사의 알림을 고하는 ‘다산동상 헌화’가 다산초당에서 치러진다. 또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는 명사를 초청 ‘조선후기 호남 향촌지식인의 학문교류와 다산’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 및 토론회가 열린다. 개막 축하공연은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려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은 ‘청소년 다산 골든벨’ ‘다산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다산을 찾는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행사기간에는 문화해설사가 동승하는 ‘다산발자취 버스투어’를 강진아트홀~백련사~다산초당~월곶~명발당~사의재~고성사~누리령 코스로 운영해 다산 선생의 체취를 느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다산 선생의 제자로 변신해 학문을 닦는 다산학당과 주리틀기 등 각종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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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전남 강진군에서 열린 제2회 강진 서기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참가자들이 흐드러진 코스모스와 노랗게 익은 나락 사이를 질주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강진읍 서기산 산악자전거코스 등 총 연장 47.7㎞구간에서 벌어진 이날 산악자전거대회에는 전국의 동호인 325명이 참가해 중급과 초급, 남녀부 등 10개부로 나뉘어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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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봉석 기자
2011.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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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청자박물관의 ‘고려청자, 천년만의 강진귀향’ 특별전이 오는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강진군은 일본에서 천년 만에 고향을 찾은 유물 6점을 포함해 국립중앙박물관, 호림박물관 등 대여유물 22점이 강진청자박물관에서 오는 30일까지 특별 전시된 후 다시 고향을 떠나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특별전에는 지금까지 청자애호가 및 일반 관광객 등 13만 4천여 명이 박물관을 찾았으며 이는 지난해 9만여 명에 비해 약 150%정도 증가한 것. 이는 국내에서 전시된 적이 없는 일본 이데미츠미술관의 ‘청자음각 모란문 표형주자와 승반’ 등 천년 전 강진에서 생산된 국보와 보물급의 다양한 청자가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강진군은 9세기경부터 14세기까지 500여 년간 강진에서 생산돼 외지에 나가있는 국보와 보물급 청자를 강진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전을 마련했다. 특별전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제39회 강진축제 개막일인 지난 7월 3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강진청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 유물은 일본 이데미츠미술관과 고려미술관의 소장유물 6점을 포함한 국립중앙박물관, 호림박물관 등의 대여유물 22점과 강진청자박물관 자체 소장유물 30점 등 총 52점이 전시되고 있다.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선문대학교박물관 소장품인 ‘청자상감 연국화문 정릉명 통’등 6점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청자 사자형 향로’등 5점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고려미술관 소장품으로 13세기경 강진에서 제작되어 전체를 운학문과 연화문으로 장식하고 중앙부분의 모란문 꽃을 흑백 상감으로 표현한 ‘청자상감 모란문 편호’ 등 3점의 유물도 이곳 강진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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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봉석 기자
2011.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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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강진중학교(교장 구대현)가 개교 60주년을 맞아 재학생과 동문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가 지난 23일 개최됐다. 강진중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재종)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선배들과 함께하는 마라톤경기를 시작으로 재학생들의 재능 발표, 졸업생들의 축하공연 등 총3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3부 행사인 졸업생들의 축하공연에는 황주홍 강진군수, 곽영체 전라남도 도의원, 김용식 강진교육장, 김근진 강진농협장, 김재종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 학생, 학교운영위원, 자모회 임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한마당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강진중학교 축구부를 위해 써 달라며 강진중학교 축구부 후원회 김근진 회장이 학교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종 총동문회장은 “개교 60년을 맞아 재학생과 동문들이 명문학교로 위상을 높이고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만들어 나가자”며 “지난 60년을 거울삼아 다가올 60년은 1만 5천명의 동문이 새로운 강진중학교를 만들어 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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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봉석 기자
2011.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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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22일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선수와 함께하는 ‘제6회 황영조배 청자마라톤대회’를 다음달 16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진군과 강진군생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는 풀코스 300명, 하프코스 500명, 10㎞ 700명, 5㎞ 1천500명 등 지역주민과 전국에서 모인 건각 3천여명이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배경으로 힘찬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코스는 대회 당일 오전 9시30분 강진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건우1차 아파트(5㎞ 반환), 남포교(10㎞), 해창(하프코스), 신전면 논정전통체험장(풀코스)까지 4개 부문으로 나뉜다. 참가를 원하는 동호인은 오는 30일까지 ‘청자전국마라톤 홈페이지(www.gangjinmarathon.kr)’ 또는 팩스(061-433-7017)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풀코스와 하프코스 3만원, 10㎞ 단축코스 2만원, 마니아부 1만5천원, 5㎞ 건강코스 1만원이며, 부부 또는 가족참가자는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기능성 티셔츠와 기념품(10㎞ 이상), 완주메달, 기록증이 증정되며 황영조 선수 팬사인회와 다양한 먹거리 행사도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대회 각 부문 1위부터 5위까지 입상자는 청자상품과 상금이, 6위~10위까지는 생활도자기 상품과 상금, 11위부터 20위까지는 잡곡세트, 2인 이상 하프코스와 풀코스에 참가한 단체 1위부터 3위까지 팀에게 상금을 수여한다. 김광현 스포츠팀장은 “올가을 가족과 함께 강진을 방문해 건강도 챙기고 청정갯벌과 시원스럽게 펼쳐진 해안도로 등 아름다운 풍광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생활체육회(061-433-33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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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봉석 기자
2011.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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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21일 “올해 2회차 추경예산을 2천733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2천656억원, 특별회계 77억원으로 지난 1회차 추경예산보다 123억9천만원(4.75%)이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는 수송·교통분야 49억원, 문화·관광분야 22억원, 농업분야 12억원 등을 배정해 늘어난 예산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 3억4천700만원, 의료보호기금사업 1억2천300만원, 군민소득 증대 지원사업 8천100만원 등의 순으로 늘었다. 특히 이번 추경에서는 지방세 73억원 증액분을 군민소득 증대 사업에 투자하면서 농업민에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세가 늘어난 이유는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으로 인해 자동차 등록이 늘어날 것을 감안, 최근 중앙정부에서 자동차세 주행분인 유가보조금을 증액 배분했기 때문이다. 군은 세원 확충에 힘쓴 결과로 가뜩이나 어려운 살림에 숨통을 트이게 하는 결실로 평가하고 있다. 또 매년 늘어난 재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도비 보조금 등 재원확보 노력과 불요불급한 세출예산의 구조조정을 통해 농·축·수산업 육성, 군민소득 기반 확충사업에 우선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회양극화 해소와 공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군청 내 비정규직 인건비를 10% 인상하는 등 비정규직의 업무효율성 증대 분야에 예산을 반영했다. 황주홍 군수는 “추경예산 편성의 기조는 재정투자의 무게 중심을 군민 소득증대 분야에 두고 사업 성과가 미흡하거나 유사·중복된 사업은 과감히 구조조정했다”며 “발생한 투자재원을 군민소득 증대 분야에 선택적으로 투자해 예산 집행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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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봉석 기자
2011.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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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지방자치경영대전 경영혁신, 농수특산품, 문화관광 상품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종합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무총리와 중앙부처 장관, 40여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상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는다. 군은 ▲고객 중심의 강진드림팀제 도입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 ▲아이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사업 ▲투자유치 및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과 농업소득 1억원 이상 농가 만들기 등의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귀농·귀촌 1번지, 농수특산물 판매 분야 ▲지역 문화예술의 창의적 랜드마크 강진아트홀 ▲강진청자 개발상품 특화 분야 등도 다른 지자체에 비해 모범적인 사례로 꼽혔다. 군은 지난 2005년부터 4년 연속 ‘농수특산품’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주홍 군수는 “대한민국 ‘정직·친절수도’ 건설과 군민소득 증대를 군정 목표로 삼고 주민들과 함께 노력한 쾌거라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탄탄한 팀워크를 통해 군민의 소득과 복지가 더욱 향상되어 잘사는 강진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자체별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지역발전 우수사례를 공모·심사해 우수지자체를 시상하는 등 자치단체 경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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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봉석 기자
2011.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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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연극 도서관 샘’을 공연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 독서·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공연되는 ‘연극 도서관 샘’은 오는 21일 도서관 별관 3층에서 오후 4시에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리적 특성상 다양한 문화체험이 어려운 지역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인격형성과 올바른 독서 체험을 통한 정서함양과 사고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연극 도서관 샘’은 도서관에 사는 생쥐 ‘샘’이 직접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글쓰기의 즐거움을 영상과 미술, 음악교육을 통해 표현하며, 아이들에게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도서관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을 방문접수 받고 있으며, 공연시간은 60분(연극 30분, 체험 30분)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도서관(061-430-3702)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군도서관은 이번 연극 도서관 샘을 통해 어린이들의 연극관람과 독서체험을 통한 호기심 충족과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만끽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열 도서관장은 “이번 공연은 보기만하는 공연이 아니라, 아이들이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거나 참여해야만 진행되는 이색적인 체험연극이다”며 “공연 후 결과물을 만들어 성취감, 보상감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도서관이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 독서·교육·문화 프로그램’에 선정돼 공연하게 된 이번 ‘연극 도서관 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연비용 일체를 지원하고, ㈜유열컴퍼니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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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봉석 기자
2011.09.16 00:00